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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23명, 확진자 식당 이용...경찰청 5개 부서 폐쇄전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23명이 지난 주 금요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67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시간을 전후해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전북경찰청의 청사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23명의 부서인 경비경호계와 정보1계, 홍보계 등 5개 부서를 하루 동안 폐쇄하고 이들 부서 모든 직원들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습니다. 또 청사 내부를 소독하고 경찰 내부에서 확진자가 나오진 않을까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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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50대 여성, 코로나 확진 판정...전북 67번째전주에 사는 50대 여성이 어젯밤 늦게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67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이 여성이 지난 15일 전남 순천에서 서울에 사는 친구 부부를 만난 뒤, 발열 등 이상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사는 A씨의 친구 부부도 이에 앞서 어제와 그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라북도는 67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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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53번째 확진자 통해 9명 감염...슈퍼 전파자익산의 53번째 확진자를 통해, 가족과 직장 동료까지 무려 9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말 그대로 수펴 전파자가 된 셈인데요. 가족 사이일지라도 철저한 거리두기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의 53번째 환자인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18일,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구로구 처가집에 머물면서, 아내와 아들, 딸, 장인과 장모 등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서울 가족들은 아내와 아들, 장인과 장모, 처형은 19일에 딸은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에서 수해를 입고 익산에 온 친형과 친형의 아들도 A씨와 만난 뒤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A씨 부모가 운영하는 교회에서 지난 16일 만난 직장 동료마저 확진되는 등 A씨를 통해 무려 9명이 감염됐습니다 A씨가 이른바 슈퍼 전파자가 된 셈입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당분간 타지역에 있는 친인척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당부했습니다 <싱크>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위료과장 둘 중에 한 분이라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 확률은 급감을 하고 양측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거의 1% 미만으로 보고되는 내용도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무서운 전파력이 확인된 만큼, 코로나19사태가 누그러질 때까지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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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스타 항공 대규모 구조조정 추진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이 대규모 인력 감축을 추진합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31일 구조조정 명단을 발표하고, 직원 천3백 명 가운데 7백 명가량을 정리해고할 방침입니다. 이스타항공측은 이같은 구조조정 안을 노조와 근로자 대표에게 전달하고, 재매각이 성사되면 재고용을 약속했지만 직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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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정부 방침에 따라 내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군산에 이어 전북 전역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실내 5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보육과 사회복지시설도 운영을 중단합니다. 종교시설은 온라인 예배가 강력히 권고되고 소모임과 식사제공이 금지됩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일주일간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 지난 여섯달 동안 발생한 감염자보다 더 많습니다. 발생지역이 전주와 군산, 익산 등 인구가 밀집한 도시라는 점에서 우려가 더 큽니다. 결국 전라북도가 정부 방침에 맞춰 코로나 대응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올려 전북 전역에 적용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적용기간은 내일부터 2주간 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이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갑시다. 방역 위기에 맞서 싸우며 청정 전북을 지켜왔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실내 50명 이상, 야외 10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됩니다.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전환되고 실내 공공시설 운영은 중단됩니다. 긴급 돌봄 기능을 뺀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은 휴원이 권고됩니다. 공공 기관 등은 유연,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이 제한됩니다. 종교시설은 소모임과 식사 제공이 금지됩니다. [트랜스 수퍼] 다만 비대면 예배 전환 원칙인 정부와 달리 전라북도는 비대면 예배를 강력히 권고하는 대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집합금지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대면 예배가) 법적인 규정대로 하면 금지까지는 아닙니다 만은 저희들은 간절하게 호소를 드렸고 내일 거의 전 직원들 동원해서 현장 확인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위반사항이 나오면 바로 금지명령으로 대체된다고... [트랜스 수퍼] 주점과 노래방, 피씨방과 결혼식장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은 집합금지 내지 집한제한이 정부의 방침인데 전라북도는 핵심방역 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의 이용인원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원칙적으로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전체 학생 가운데 3분의 1만, 고등학교는 3분의 2만 등교수업을 하게 됩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기지국 조회를 통해 광화문 집회 당시 인근에 있던 182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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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범정부 차원 홍수관리 실태 점검 촉구집중 호우 피해와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조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은 기상청과 홍수 통제소, 또 수문 전담기관인 수자원공사의 협업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환경부가 아닌, 범정부 차원으로 홍수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또 기후변화를 고려해 홍수기의 제한수위를 다시 설정하고, 노후 저수지와 하천제방 보강사업을 그린 뉴딜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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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판사 전국 첫 확진...사실상 2주간 재판 중단앞서 보도해드렸지만 전주지방법원 현직 판사가 확진됐는데요, 전국에서는 처음입니다. 오늘 예정된 재판이 연기됐고, 앞으로 2주간 사실상 모든 재판이 중단됩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지방법원 건물로 들어가는 출입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법원 청사 관리 직원 지금 못 들어오세요. 코로나 때문에 방역하고 있어서 1시 이후에 오셔야 할 것 같아요.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법원 청사 안에서는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판사 1명이 오늘 오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확진 판정을 판사는 광복절 연휴에 서울과 경기, 집이 있는 대전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 재판은 하지 않았고 지난 주에는 재판 내내 마스크를 썼다고 법원은 밝혔습니다. 판사가 감염된 건 전국에서 처음인데다, 도내 공공기관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도 처음입니다. <나금동 기자> 전주지법 판사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됨에 따라 오늘 하루 재판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전주지법은 확진자의 사무실이 있던 한 개 층을 폐쇄하고 같은 층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법원 어린이집에 다니던 아이들도 서둘러 귀가했습니다. 유치원생 학부모 (음성변조) 여기 법원에 확진자 생겨서요. 어린이집 소독한다고 해서요. 법원은 소독을 마친 오후부터 재판이 아닌 민원업무는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 동안 구속이나 가처분 등 긴급 사건을 뺀 재판은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도내 한 케이블 방송사는 어제와 오늘 방송 제작을 중단한 채 대체 방송을 내보냈고, 직원 50명은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같은 건물에 입주한 업체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건물 전체가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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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국산 마스크 수천만 장 국산으로 판 일당 입건군산경찰서는 중국산 마스크 수천만 장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52대 A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중순부터 보름 동안 중국에서 마스크 2천여만 장을 들여와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주와 군산 등에 있는 보관 창고에서 마스크 440여만 장을 압수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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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익산 군산 '거리두기 2단계'...공공시설 폐쇄수도권발 코로나19가 빠르게 지역으로 확산되자 군산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전주와 익산도 2단계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자치단체는 모든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문화.체육시설은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거의 매일 확진자가 나온 군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오늘 확진된 군산의 20대 대학생은 음식점과 편의점, 병원, 노래방 등 여러 곳의 다중이용시설을 다녀가 지역전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12종의 고위험 시설은 가급적 운영을 중단해야 됩니다. sync: 강임준, 군산시장: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을 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와 익산시도 오늘 사회적거리두기의 방역수준을 1단계에서 사실상 2단계 수준으로 강화했습니다. 실내외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동물원 등을 폐쇄시켰고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시설 운영도 2주간 중단시켰습니다. 전주시가 주관하는 행사와 축제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PC방과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고발조치하기로 했습니다. sync: 김승수, 전주시장 " 방역수칙을 어길 시에는 집합 금지명령을 내리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전주시는 수도권 주민들의 방문이 잦은 한옥마을에 단속요원을 배치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감독하고, 군산시는 선별 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완주군 등도 공공시설을 폐쇄하는 한편 모레 교회와 사찰, 성당 등 종교시설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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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공의 순차적 파업 돌입...진료 차질 우려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북대병원 등 도내 다섯 개 병원의 전공의들이 오늘부터 순차적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전공의 4년차와 인턴 등 백 쉰 세 명이 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내일은 전공의 3년차, 모레는 전공의 1,2년차 등 3백 7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합니다. 해당 병원들은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전문의와 교수를 투입하고 있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진료 차질이 우려됩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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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 남원 이외 6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촉구전북도의회 의장단은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남원 이외에 피해가 큰 6개 시군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최악의 수해를 당한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한 보상대책을 마련하고 수자원공사 등의 수위조절 실패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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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감염) 7개월 19명 < 최근 6일 21명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루도 쉬지 않고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다섯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은 모두 마흔 명으로 늘었습니다. /// 올해 7개월 동안 19명의 확진자가 전북에서 발생했는데 불과 엿새 동안 이보다 많은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에서 촉발된 재확산세가 얼마나 빠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어젯밤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었습니다. 전주 4명, 군산 1명입니다. 이들 중에는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와 군산의 20대 대학생이 포함됐습니다. 나머지 3명은 우려했던 n차 감염입니다. 전주시내 한 교회의 60대 목사와 50대 신도는 어젯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먼저 감염된 40대 여성 신도와 함께 지난 18일 교회 소모임을 가졌는데 결국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강원도와 인천을 여행하면서 감염된 40대 여성이 교회 소모임을 통해 n차 감염을 일으킨 겁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18일 종교시설의 온라인 예배를 강력히 권고했지만, 이 지침을 따르지 않은 교회에서 3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전북의 66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전주의 20대 남성 역시 59번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입니다. 전라북도는 n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상황의 위중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제 그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도내에서 (감염자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우리 전라북도도 n차 감염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그런 위중한 상황이라고 하는 걸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전북의 지역감염 환자는 모두 40명입니다. 1월 말부터 8월 초까지 7개월 동안 19명이 발생했는데, 이달 16일 이후 엿새 동안에만 무려 2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최근 엿새 동안의 감염자는 전주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 6명, 익산 3명, 고창 1명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지금 현 상황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거는 만남을 자제하는 겁니다. 소모임, 집회, 자제해주십시오. 그게 우리 전라북도를 다시 청정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라북도는 또 이번 주말이 전국 대유행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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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복절 집회' 중고생 참석..."명단 미제출 11명 고발"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아직 전북의 확진자는 없지만, 전국적으로 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는 뜻인데 전북에서는 중고생들까지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집회 참가자 명단을 내지 않았다면서 11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소식은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시는 광복절 당일 전주의 한 교회 앞에서 광화문 집회로 가는 전세버스 여러 대가 출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 당일 오전 이곳 주차장에서 150여 명은 전세버스 4대를 나눠 타고 집회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감염에 취약한 노인인데다 소수이지만 중고생까지 집회에 참석했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입니다. [김승수/전주시장] 코로나에 취약한 계층이 집회에 참가를 했고,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거기 학생들이 지금 소수이긴 합니다만 중학생들, 고등학생들이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주에서 집회에 참석했다며 검사를 받은 사람은 78명에 불과합니다. 전주시는 이 때문에 집회 참석자 명단을 제출하라고 두 차례에 걸쳐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명단은 받지 못했습니다. 전주시가 인솔자로 추정하고 있는 11명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11명 가운데 9명은 명단을 제출하지 않거나 일부 참석자의 정보만 제공했고, 2명은 아예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피고발인(음성변조)] 명단이 없으니까 제출을 안 하지.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범위 내에서 다 해줬지. 보건소에 대한 신뢰가 약하기 때문에 우리는 다 자기 돈 들여가면서 일반 병원 가서 다 했어요. 오히려 지하철이나 실내에서 (모임) 하는 것이 위험하지. 현재까지 14개 시군에서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며 자진 검사를 받은 사람은 293명. 전라북도는 오는 23일까지 검사 이행 명령을 어긴 집회 참석자는 형사고발과 함께 구상권도 청구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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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밀집도 2/3 유지...60% 학교 등교수업전북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학기 등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면 등교 대신, 전교생의 3분의 2 이하만 학교에 나오도록 했습니다. 다만,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는 예정대로 전면 등교수업이 진행됩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전북교육청이 교육부 권고안을 수용해 2학기 전면 등교방침을 철회했습니다. 대신 학생 등교인원을 전교생 기준 2/3이하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등교하지 않는 1/3 학생은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대체합니다. 기한은 학교별 개학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입니다. (int) 조성규(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최대한 등교수업을 확보하자는것이 우리의 방침이긴한데 최소한 9월11일까지는 전라북도내 학교들도 2/3 유지에 협조해주는것이 이 위기에서 빨리 벗어나는길이 아닌가.. 하지만 초등학교 1,2학년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대면등교를 권장했습니다. 또, 중 3, 고 3은 진학과 입시를 고려해 가급적 등교토록 했습니다. 밀집도 조치에서 제외되는 전교생 60명이하 학교와 농산어촌 학교는 등교수업이 이뤄집니다. 등교하는 학교는 4백5십여개로 도내 전체학교의 60%를 차지합니다. 전교생 9백명이상 과대학교 18곳은 2/3이하 밀집도 유지가 무기한 계속됩니다. 2학기 개강을 앞두고있는 대학들도 학사운영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도내 대학들은 실험,실습은 대면, 학생 밀집도가 높은 강의는 비대면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강한만큼 일정시기까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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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탑승명단 제출 첫 행정명령...검사기간 연장문제는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전북지역의 정확한 교인 수와, 그들의 행적이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겁니다. 급기야 전라북도가 전세버스 탑승자들의 명단을 제출하라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자진검사 기간도 나흘 연장했습니다. 이를 어기면 형사 고발할 예정입니다. 나금동 기잡니다. 전라북도가 어제(그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명령한 대상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입니다. 검사를 받은 사람은 309명. 이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예배와 집회 참석자 규모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관련 단체의 비협조때문입니다. 광복절 집회 참석 단체 관계자 (음성변조) (명단 제출하셨나요?) 왜 해야 돼? 왜 해야 되냐고. 내가 그걸 누구한테 해야 하냐고... 전라북도는 정확한 명단 파악을 위해 광복절 집회 당시 광화문 부근 기지국에 잡힌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예배와 집회 참석자의 자진 검사 이행 명령 기간도 23일까지 나흘 연장했습니다. 전세버스 관계자와 인솔자 등에 대해서도 기존 탑승자의 명단 제출은 물론, 추후 운행시 명단 작성과 제출을 명령했습니다. 명령을 어겨 확진자가 나오면 24일부터는 구상권 청구와 형사고발 등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있습니다. 이걸 정확히 적용을 하고... 거부로 인해 또 다른 손해를 끼치면 구상권까지 청구하도록...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해 이달 말까지 문화체육관광시설은 임시 휴관입니다. 도서관과 박물관, 공연장과 실내수영장 등 538곳 입니다. 전라북도는 PC방과 노래방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로 분류된 7천 4백여 곳, 종교시설 4천 2백 곳의 방역수칙 준수 실태 점검도 강화합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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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명 추가 확진...다양해진 감염 경로코로나19 재확산, 언제쯤 속도가 줄어들게 될까요. 전북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온지 하루만에 또다시 네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번엔 전주가 세 명, 익산이 한 명입니다. ///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는 것도 걱정입니다. 전북 도민이 수도권에서 감염됐거나 타 지역 확진자가 전주에 와서 바이러스를 전파한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에 있는 유명 칼국수집입니다. 지난 12일, 이 식당을 방문했던 전주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같은 시간대 이 식당을 찾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주의 30대 남성은 서울에 사는 매형을 전주에서 만났는데 매형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고, 뒤이어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와 인천을 다녀온 전주 40대 여성과 지난 14일과 15일, 경기도 가평과 서울을 방문한 익산 7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와 익산에서 모두 4명이 추가되면서 전북의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불과 닷새 만에 지역감염자가 16명으로 급증한 겁니다. 감염 경로도 서울사랑제일교회에서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번 주말에 이런 저런 집회나 모임을 통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지역내에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주부터는 외부 요인이 아닌 내부 요인으로 해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우려가 됩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이 신천지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장 엄중한 상황이라며 타 지역 방문은 물론, 타 지역 방문자와의 접촉도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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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에 욕설 민원인' 항소했다가 형량 늘어민원처리가 만족스럽지 못하자 부안군 공무원에게 욕설을 하고 군청 주차장 입구를 차량으로 막은 등의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가 항소했다가 오히려 형량이 늘었습니다.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심보다 80시간 늘어난 2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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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집중호우 피해 1,545억 원 잠정 집계집중호우로 인한 전북의 피해액이 천 5백4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도로 등 공공시설이 천 3백 65억 원, 사유시설은 177억 원 입니다. 지역별로는 남원이 65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장수 184억 원, 순창 134억 원, 무주 118억 원 등입니다. 장수와 순창 등 5개 시군은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기준을 넘어 남원에 이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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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폭행 전 의대생 상고 기각...징역 2년 확정대법원이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의대생 24살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1심에서 집행유예형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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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습 방류에 농사 망쳐...이번에도 폭우 탓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무주군과 충남북 등 4개 시군 주민들이 금강유역본부와 금강홍수통제소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주민들은 못 팔게 된 농작물을 뿌리며 인재라고 주장했는데 이들 기관들은 댐 물을 홍수기 제한수위를 넘겨 가둬둔 이유에 대해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농민들이 썩어버린 농작물들을 바닥에 내팽개칩니다. 복숭아와 사과, 인삼까지 땀으로 일군 농작물이 용담댐의 기습 방류로 한순간에 망가졌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SYNC 우재숙//무주군 방우리 "지금 한창 잘 나가는 (사과) 나무, 주렁주렁 부지런히 잘 나가는 나무, 내일 모레면 16일날 수확할 나무 전부 다 자빠졌어요." 용담댐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계획 홍수위를 불과 3m를 남겨둔 상태를 유지하다 물이 홍수위까지 차오른 지난 8일, 방류량을 평소보다 10배 가량 늘린 초당 2900톤을 한꺼번에 쏟아냈습니다. 주민들은 장마철인데도 만수위를 유지한 이유를 따져 물었고, 피해 주민 "이 장마통에도 그 물 수위를 만수위를 넘어서 위험 수치까지 항상 가두고 있나요?" 금강유역본부는 폭우를 탓했습니다. SYNC민경진/수자원공사 금강유역환경본부장 "200년에 한 번 오는 비가 왔습니다, 용담댐 상류 지역에.(초당)3,200톤 정도를 내보내야 되는데, 2,900톤 정도로 통제를 한 부분이 있고요. 댐만의 문제다 이렇게 얘기하기도 굉장히 어렵고..." 금강유역본부의 방류 계획을 승인한 금강홍수통제소의 해명도 궁색하긴 마찬가지. SYNC이재만/환경부 금강홍수통제소 예보통제과장 "저희는 침수가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당 방류량) 3,200톤 허가를 냈지만, (그래서 피해가 없을 거라고 예측을 했다고요?) 그 3,200톤은 최대 방류량이고 그 이하로 다시 검토를 했습니다." 주민들은 인재를 주장하며 이들 기관에 피해보상과 항구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SYNC 임구호/용담댐 피해 주민대책위원장 "댐 방류로 인해서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께 실질적인 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수자원공사에 이어 또 다시 환경부의 조사 결과를 기다린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된 가운데, 주민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환경부에도 항의 방문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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