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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공의 326명 집단 휴가...대체 의료진 투입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오늘 도내에서도 전북대와 원광대 병원 등 5개 병원의 전공의 326명이 집단 휴가를 냈습니다. 도내 전공의의 84%가 휴가를 냄에 따라 전북대와 원광대 병원은 전문의와 교수로 대체 의료진을 투입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꾸려 응급 상황 시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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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위장전입·입학 대가로 금품수수 3명 송치전북경찰청이 위장전입과 함께 학생 입학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로 모 사립중학교 관계자와 브로커, 학부모 1명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한 위장전입해 자녀를 입학시킨 학부모 12명도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8월 해당 중학교를 감사해 3년간 위장전입으로 13명이 입학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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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학 직원, 줄줄이 설립자 친인척_수퍼 대체사학재단의 행정직원 상당수가 설립자나 이사장의 친인척으로 채워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른 시도 역시 이런 일이 많지만, 전라북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에 있는 A사학재단은, 설립자의 손자가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재단 산하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2곳엔 친인척들이 줄줄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cg// 먼저 이 재단 중학교의 교육행정 6급은 이사장의 사촌형제 시설관리 7급은 이사장의 당숙, 사무운영 8급은 이사의 조카입니다. 또 산하 고등학교의 교육행정 6급은 이사장의 처남 7급은 또다른 이사의 아들 8급은 이사장의 또다른 당숙으로 모두 6명이나 됩니다. /// 또 다른 사학재단이 세운 이 고등학교는 설립자의 배우자가 이사장이고, 아들과 조카 등 두 명이 행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CG IN) 사학재단 설립자나 이사장 등의 6촌 이내 친인척이 행정직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사립학교는 전국에 모두 311곳, 직원은 376명에 이릅니다. 전라북도의 경우 모두 41곳에 54명이나 돼 경상북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친인척 직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앞서 6명의 친인척을 고용한 A사학의 사례 역시, 전국의 사학 재단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올해 66개 사학재단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지원금은 인건비를 포함해 모두 5천 3백억 원이 넘는 상황. 사립학교의 불투명한 직원 채용이, 그나마도 친인척들로 줄줄이 채워질 경우 자칫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성호/전교조 전북지부 사립위원회 (사학재단) 주인들의 심복들이 행정실장을 하고 또 행정실의 회계를 담당하고 하니까 감사를 나가도 사실은 회계자료만 가지고서는 비리를 밝힐 수가 없잖아요. 현재 국회에는 사립학교 사무직원을 공개 채용하고 부정 행위자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보다 강력하게 처벌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돼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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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사원 "발암물질 배출 공장 감독 허술"익산 장점마을에서 암으로 숨지거나 투병중인 주민은 30명에 이릅니다. 원인은 마을 인근 비료공장에서 발암물질을 배출했기 때문인데요, 감사원이 이 공장에 대한 익산시의 지도 감독이 허술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발암물질을 배출한 비료공장에 대한 익산시와 전라북도의 지도 감독이 허술했다는 책임을 묻기 위해섭니다. <싱크>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 (주민피해는 공장의) 온작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지만, 관리감독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행정기관 또한 그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감사원이 감사 착수 1년여 만에 익산시의 관리 감독이 허술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CG IN) 익산시는 퇴비로만 써야하는 연초박을 비료 원료로 쓰도록 허용했고,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마다 두 차례 해야하는 정기 지도점검은 8년간 두 차례만 했고 이마저도 부실했습니다. 비료공장을 중점관리등급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는 등 익산시의 위법 부당한 행정 5건이 드러났습니다. CG OUT) 감사원은 익산시 공무원 2명을 경징계 이상 징계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또한 1명의 공무원은 징계시효가 끝났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엄중하게 인사조치하라고 익산시에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전라북도는 비료공장에 대한 감독권한이 없어 주민들이 청구한 공익감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사태에 익산시에 책임이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주민들이 익산시와 전라북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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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작물 병해충 '비상'..."방제도 어렵다"기나긴 장마가 끝나는가 싶더니 폭염 속에 다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농작물 병해충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방제 작업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폭우에 완전히 잠겼던 논입니다. 비가 멈춘 틈을 타 드론을 날려 농약을 뿌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침수 피해 뒤 폭염이 이어지면서 잎과 줄기가 타들어가는 도열병이 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잦은 비 탓에 방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승환/김제시 부량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지금 도열병에 심각하게 걸린 상태예요. 그런데 날씨가 계속 흐리다 보니까 방제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사과밭에서는 탄저병이 문제입니다. 곳곳에서 사과들이 새카맣게 썩어가고 있습니다. 올봄 냉해에 이어 병해충까지 겹치면서 수확량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류수현/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 "갑자기 강한 광선이 내리쬐게 되면 일소(햇볕 데임) 피해도 발생할 수 있고 습도가 높아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병 발생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추 탄저병 등 밭작물에서도 각종 병해충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유난히 긴 장마로 일조량이 평년보다 30% 이상 부족한데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창호/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벼에서는 도열병이라든지 잎짚무늬마름병, 그 다음에 일반 작물들은 탄저병 이런 것들이 발생이 지금 좀 많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잦은 비로 약제가 빗물에 씻기더라도 비가 멈출 때마다 방제 작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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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개 병원 전공의 7일 파업 예고...대책 마련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전국 전공의협의회가 오는 7일 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5개 병원 전공의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등 5개 병원의 전공의와 수련의 389명이 오는 7일 하루 동안 연차 사용 등의 형태로 파업을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각 병원에 진료 공백이 없도록 요청했고 병원들은 전문의를 대체 투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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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80억대 투자 사기 혐의 대부업체 대표 구속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지난 2007년부터 매달 1.5에서 2%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71명에게 백85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대부업체 대표 4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계좌와 재산 규모는 피해 금액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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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80억 원대 투자사기 혐의 대부업자 검거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2007년부터 최근까지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면서 71명에게 185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고소된 대부업체 대표 49살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가운데 정확한 피해 규모와 함께 A씨의 계좌에 돈이 남아있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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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천 확진자 진안 방문..."도민 접촉자 없어"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양성 판정 하루 전인 지난 2일,마이산을 2시간 가량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이 확진자가 관광용 전기차인 마이열차를 타고 진안의 한 식당에 들렀지만, 당시 마스크를 쓴 점을 고려해 접촉자로 분류한 도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확진자가 방문한 곳을 소독하고 밝혀지지 않은 접촉자가 있는 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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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덥고 깜빡해서"...마스크 착용 실랑이 여전폭염에 마스크를 쓰면서 힘들다는 분들 많을 텐데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석달째인 대중교통은 어떨까요? 대부분 승객들이 마스크를 잘 쓰고 있지만 실랑이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지난 6월, 전주의 한 시내버스 안. 마스크를 턱에 걸친 남성이 버스에 탑니다. 기사에게 다가가 뭔가를 따지며 삿대질을 하는가 싶더니, 버스가 멈추자 다짜고짜 기사의 멱살을 잡습니다. 이 남성은 폭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정용/피해 버스기사 턱에 마스크를 했더라고요. 턱에 다가... 그래서 마스크 쓰세요. 그랬더니 쓱 들어가다가 뭐라 그랬냐고 다시 오더니, '마스크 쓰시라고요'했더니 그때부터 육두문자를 쓰고 욕을 막 쌍욕을 해가면서 주먹으로 막 (위협을)... 지난 3일 완주에서는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한 버스기사에게 폭언을 한 승객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전북에서 두 달여간 마스크 착용 시비로 경찰에 신고된 건수는 66건, 하루 평균 한 건 꼴입니다. <나금동 기자> 5월 26일부터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기사는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승차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실제 현장의 상황은 어떨까. 버스 곳곳에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탑승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승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잘 썼지만, 쓰지 않은 채 버스를 타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일부 버스 기사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버스를 타려는 승객을 막아 세우기도 합니다. 버스 기사 마스크 가지고 계세요? 마스크... 마스크 착용을 하고 타셔야 해요. 마스크 착용하고 올라오세요. 양형천/버스 승객 답답하지... 겨울철 아니고 여름이라... 더위를 많이 타서 이거 쓰면 답답하고 그래서... 누구나 답답할 거예요. 여름에 쓰면... 택시는 어떨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택시를 타는 승객들이 발견됩니다. 택시 승객 (음성변조) 제가 원래 가방에 (마스크를) 가지고 다니는데 가방을 못 챙겨서... 택시 기사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승차를 거부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합니다. 김형수/택시 기사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급감해서 손님이 없어요. 그래서 마스크 안 쓰신 분들도 승차거부를 할 수가 없어요. 무조건 모셔야 하는 입장이고... 가뜩이나 무더워진 날씨에 힘들지만 버스와 택시를 탈때 마스크 착용은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 지킴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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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복되는 비 피해...땜질 처방이 문제(수정)지난주 장마로 전북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있따랐습니다. 비 피해가 반복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다름 아닌 땜질식 처방입니다. 근본 처방이 뒤따르지 않는 보수공사가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시간 동안 100mm의 장대비가 쏟아진 지난주 목요일. 도로 한가운데 깊이 3미터가량의 땅 꺼짐 현상, 이른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불과 1년 전. 이곳과 10여m 떨어진 바로 위 사거리에도 폭우로 인해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보수공사는 아스팔트를 덧바르는 땜질식 처방에 그쳤습니다. [인근 주민] 작년에도 저 위 사거리에서 싱크홀이 생겨서 당시 부분만 보수를 했고...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인근 주민] (하수관) 연결 고리가 어긋났더라고요. 사는 주민으로서 매우 불안하죠. 그 다음 연결고리는 또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도로가 아닌 하수관 때문에 불과 1년 만에 싱크홀이 반복된 만큼 하수관의 지속 관리를 위한 예산 확보와 노후관 교체, 그리고 기존시설 점검 같은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합니다. [박영기/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이러한 빈 공간이 생기게 되면 물이 새는 데를 정확하게 찾아서 그 물이 새는 곳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해야겠죠. 물이 새지 않게 한다거나 관을 교체한다거나 그런 후에 처리를 해야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주 군산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비만 오면 생기는 포트홀 때문에 운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곳 역시 사전 관리 같은 근본적인 대책 없이 비가 와 구멍이 생기면 메꾸는 방식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따로 유지비라든가 관리비는 없고요. 사고가 날 때마다 처리를 하는 방식으로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어서요.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반복되는 비 피해를 줄이려면, 땜질식 처방을 내놓기보다 조사를 통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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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화원 허리 휜다...100리터 봉투 속속 '폐지'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운데 가장 큰 백 리터 짜리에 쓰레기를 가득 담으면 그 무게가 3, 40 킬로그램이 흘쩍 넘습니다. 환경미화원들이 수거 과정에서 다치는 일이 많다 보니, 지자체들이 백 리터 짜리 봉투를 없애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익산의 한 상가 골목. 주말 사이 나온 백 리터 쓰레기봉투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규정된 용량보다 더 많이 버리기 위한 꼼수가 눈에 띕니다. <나금동 기자> 봉투가 묶이지 않을 정도로 쓰레기를 눌러 담았고, 또 테이프를 붙여서 쓰레기를 덧붙이기까지 했습니다. 지나치게 무거운 탓에 두 명이 힘을 합쳐도 청소차로 옮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장음) 얼마나 무거울까. 한 음식점에서 나온 백 리터 봉투는 무려 44 킬로그램. 다른 봉투들도 30킬로그램을 훌쩍 넘습니다. 환경부가 백 리터 봉투에 담도록 권고한 쓰레기 무게는 25킬로그램입니다. [트랜스 수퍼] 환경미화원들이 다칠 가능성이 커집니다. 실제로 전국에서 2015년부터 3년 동안 다친 환경미화원 천 8백명 가운데 15%가 쓰레기를 청소차에 올리다가 어깨와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정경환/익산시 환경미화원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허리하고 팔목에, 팔꿈치에 무리가 너무 많이 갑니다. 정재욱/익산시 환경미화원 숙였다 일어났다를 반복해야 하는 작업이고 한 두 번만 왔다갔다 해도 굉장히 무게를 지탱하는 힘이 굉장히 누르니까 굉장히 허리에 무리가 가죠. 익산시를 비롯한 전주시, 임실군 등 세 개 시군은 최근 백 리터 봉투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유기영/익산시 청소업체 노조위원장 (환경미화원들이) 근골격계, 허리 이런데가 무리가 많이 와요. 그래서 환자 발생이 많아서 지속적으로 익산시에 요구해서 100리터 없애고 75리터로 생산하기로... 이와 함께 완주, 군산, 순창, 고창, 무주 등 다섯 개 시군도 내년 상반기까지 백 리터 봉투를 없앨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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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점마을)감사 결과 '감감'...속타는 주민들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을 겪은데는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허술한 관리감독 탓이 컸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여섯달 안에 끝내야 하는 감사의 결과가 일 년이 넘도록 나오지 않아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정부가 익산 장점마을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한 결과, 2007년부터 2017년 사이에 마을주민 15명이 암으로 숨졌습니다. 이 기간에 암 투병 중이던 주민도 15명이나 됐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집단 암 발병이 마을 인근 비료공장이 2006년부터 원료로 담배찌꺼기인 연초박을 불법으로 썼기 때문이라고 결론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런 결론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비료공장에 대한 허술한 관리감독 책임을 묻기 위해섭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감사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cg in) 감사원은 규정에 따라 감사 착수 여섯달 뒤인 지난 2월까지 감사를 끝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감사원은 감사 종료시한 석달이 지난 5월에 감사 연장을 통보했습니다. 또한 연장 사유와 기한을 알려야 한다는 규정과 달리 감사 연장 사실만 통보하면서 주민들은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cg out) <싱크>감사원 관계자 결과를 지금 날짜를 특정할 수 없고요 없지만은 빠른 시간 내에 나올 것입니다. 주민들은 지난달 전라북도와 익산시를 상대로 1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이 소송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주민들은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손문선 익산장점마을민관대책위원 익산시와 전라북도가 제대로 관리감독을 못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손해를 배상하라 소송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동될 수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년 넘게 수십 명이 암의 고통에 시달린 익산 장점마을. 뒤늦게나마 그 책임을 묻겠다며 요청한 감사의 결과가 감감무소식인 탓에 주민들의 속은 다시 한 번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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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남원.진안의료원, 코로나 환자 손실액 75억(수정)대구 코로나 환자를 치료했던 군산, 남원, 진안군의료원의 손실액이 7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이명연 의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인 이들 공공 병원은 3월과 4월, 기존 환자들을 모두 이전시키고 대구 환자 치료에 176억 원을 지출했지만, 나중에 정부 지원금은 101억 원에 그쳐 75억의 손실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의회는 이로 인해 한때 임금체불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이들 병원의 연도별 순이익 등을 고려해서, 손실분을 시급히 보전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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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산휴게소 노동자 오늘부터 이틀간 파업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노동자들이 임금 삭감과 노조 탄압을 이유로 오늘부터 이틀 동안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여산휴게소 노동자 35명은 최근 임금협상 과정에서 사측이 코로나19 사태를 빌미로 노동자들에게 임금 삭감 등 큰 희생을 강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경영난 속에서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파업에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노동자들이 이전처럼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노총 노조원들의 파업에 따른 휴게소 업무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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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산휴게소 관계자 인터뷰[최은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여산휴게소 분회장] 저희가 솔직히 벌어서 매출을 올린 돈으로 자기네가 수수료를 받아 가는 거 잖아요 한국도로공사는. 다달이 수수료를 받아 가는 그 입장에서 자기네는 관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도 솔직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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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 (금) (20년 7월 31일)오늘자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정부가 의대정원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도내 대학병원들이 큰 기대감을나타내고 있습니다.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은그동안 전문의 부족과 인기과 쏠림 현상,응급수술 과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의대정원이 확대되면 이같은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기대하고 있습니다.----------------------------------------이번엔 전북도민일보입니다.내일(토)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전북현대와 포항스틸러스 경기에관중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되면서,전주시설공단이 방역과 주차 관리를강화하고 있습니다.전주시설공단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경기장 안팎을 소독하고 있고,경기장을 찾는 관중을 위해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을강제로 출차시키는 등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다음은 전라일보입니다.전라북도가 지역경제 위기와 고용 쇼크를극복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전라북도는 어제(목)중장기 고용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최종 보고회를 가졌습니다.이 자리에서는탄소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와농생명.바이오 분야 일자리 창출 등31가지 세부 실천과제가 제시됐습니다.---------------------------------------마지막으로 새전북신문입니다.고창군과 부안군 등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자체들이, 방사능 피폭 방지사업을 위한지방세법 개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전국 16개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은제대로 된 피폭 방지사업을 하기 위해서는해마다 한곳에 300억 원이 필요하다며지방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지금까지 지역신문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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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전역 호우주의보... 최고 150mm 이상 비 (20년 7월 31일먼저 비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어제 전북에는 20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현재 전북 모든 시군에는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오늘 오전까지 최고 150밀리미터 넘는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기 때문에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주의가 필요합니다.송창용 기잡니다.어제 낮부터 잠시 소강사태를 보였던장맛비는, 오늘 새벽부터 다시 내리기시작했습니다.오늘 내린 비의 양은내장산 54밀리미터를 비롯해정읍 42, 고창 심원 25밀리미터 등입니다.그제부터 내린 200밀리미터 안팎의 비까지더하면, 사흘 동안 전북 대부분 지역의강우량이 200밀리미터를 넘습니다.현재 전북 14개 시군에는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특히 남원과 정읍, 순창에는시간당 10에서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내리고 있습니다.비는 오늘 오전까지 50에서 100밀리미터,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 내릴 것으로예보된 상탭니다.또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부터 밤사이에10에서 6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지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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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진자 접촉...캠핑 일가족·공무원 68명 '음성'지난 29일 완주의 한 캠핑장에서, 경기도 김포의 코로나19 확진자들과 접촉한 전주의 일가족 네 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의 확진자와 접촉한 전북도청과 완주군청 공무원 두 명, 그리고 이들과 동선이 겹친 예순 두 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캠핑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전주의 일가족 네 명과 용인 확진자를 만난 도청 공무원 등 열 한 명을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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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홍수위기는 넘겼지만... 완주 후유증 심각어제 홍수경보로 한때 7m 가까이 높아졌던 만경강의 수위는 지금은 3m 안팎의 평소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9년 만의 만경강 홍수경보 이후 완주군의 후유증은 심각합니다. 빗물에 떠내려 온 쓰레기가 강에 넘쳐나고 주변 농경지는 침수 피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만경강 상류인 완주 삼례교 부근.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부유물 덩어리가 쉴새없이 떠내려 갑니다. 냉장고와 나무가지 등 온갖 쓰레기가 뒤섞여 있습니다.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가 이틀째 강을 뒤덮으면서 만경강은 물론 하류인 새만금의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선양 전주시 덕진구: 쓰레기가 너무 많이 흘러내리는데 앞으로 새만금하고 바다로 흘러가면 심각한 오염이 될 것 같아요. 지난 28일부터 나흘 동안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완주 지역은 30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올해 수확이 크게 줄어들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장건철 완주군 고산면 논이 잠겼는데 그것이 제대로 성장을 하겠어요. 특히 이렇게 침수된 논은 수확량이 줄죠. 저지대 주택 3곳도 침수 피해를 겪었습니다. 마당으로 들어오는 빗물을 막기 위해 애를 썼지만 헛수고였습니다. 얼마 전 수확한 농산물과 음심을 보관한 창고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나양림 완주군 고산면: 놀랬죠 어떻게 할 줄 모르겠더라고요 어떻게 해요 119로 신청했죠. 만경강에 9년 만의 홍수경보를 몰고온 장대비가 강 주변에 적잖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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