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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흥시설 등 전자출입명부 설치율 72%유흥시설 등에 의무화된 전자출입명부 설치율이 72퍼센트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달 말까지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다음 달부터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업종은 노래연습장과 감성주점 등 8개로 전북에서는 2천 676곳 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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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벌써 3차 감염...도청 옆 방문판매장, 폐쇄대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때문에 전주여고생과 우석대 여대생이 감염된 이후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벌써 3차 감염을 보일 정도로 빠른 전파력이 확인된 만큼 이번 주까지 안심할 수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대전 환자들이 거친 도청 옆 방문판매장을 무기한 폐쇄하고 신천지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주말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석대 남학생과 우석대 여학생. 전라북도가 이 두 학생이 머문 자택과 음식점, 커피숍 등을 중심으로 직간접 접촉자 350여 명을 검사했습니다.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대전의 확진자 2명이 찾은 도청 옆 방문판매장 참석자 17명도 역시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검사를 원하시는 분들, 폭넓게 검사를 했고요, 앞으로도 이런 부분은 지속적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검사를 해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 (CG 시작) 지난 12일 대전의 확진자 2명과 접촉한 전주여고생과 우석대 남학생, 그리고 우석대 남학생을 만난 여학생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는데 불과 9일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코로나19의 전파력이 무섭기 때문입니다. (CG 끝) 특히 대전 환자에서 우석대 남학생, 그리고 여학생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는 짧은 시간에 3차 감염을 보일 만큼 속도가 빠릅니다. 방역당국은 잠복기 환자나 무증상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지난 12일 이후 2주가 되는 이번 주말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대전 환자들이 찾은 전주 신시가지의 방문판매장을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해제 때까지 사실상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과 대전의 방문판매장 확진자 일부가 신천지 신도로 드러난 만큼, 전주 방문판매장과 신천지의 연관성도 계속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시는 전주를 방문한 사실을 숨겨 역학조사에 혼선을 준 대전 환자 1명을 고발할 예정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대전, 충남, 전북 등 비수도권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 위험시설을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쓰기와 음식점에서 대화 자제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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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대생 1명 확진...대전발 코로나 확산 (8시)전북에서 이틀 만에 코로나19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우석대학교에 다니는 여대생입니다. 이 학생은 친구로부터 감염됐는데, 친구는 대전의 코로나19 환자 2명이 찾았던 전주의 음식점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발 코로나가 전북에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12일 대전의 코로나19 환자 2명이 방문했던 전주의 음식점입니다. 당시 이곳을 찾아, 이들과 5분간 같이 있었던 전주의 여고생이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들과 수십분간 같이 있었던 광주 출신의 우석대학교 남학생이 어제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남학생의 친구로 익산에 사는 우석대학교 여학생이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대생이 감염되면서 전북의 환자는 24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발 코로나가 전북에서 확산되고 있는 셈입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남학생은) 대전 50, 55번째 환자에 대해서 1차 전파 감염이라고 표현할 수 있고요, 24번째 여대생의 경우에는 대전 50번째, 55번째 환자를 기준으로 한다면, 2차 감염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여대생의 가족 6명과 친구 2명 등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했습니다. 완주 문화체육센터와 청소년 수련관, 삼례문화예술촌 등 7개 공공시설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또, 남학생과 여학생이 다닌 우석대와 학교 앞 상가거리, 익산의 디저트 카페 등을 소독했습니다. 완주군 방역 관계자 (음성변조) "소독은 이 근방은 1차로 모두 했고, 실내는 (대학생들이) 다녀간 데, 거기는 보건소에서 연락오면 우리가 가서 소독하고..." 12일에 대전 환자 2명이 접촉한 음식점 방문객 19명과 방문판매장 참석자 80여 명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원을 파악한 20명 가량을 검사했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신원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대전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가운데 일부가 신천지교회 신도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대전시와 공유해 전주 방문판매장이 관련이 있는지 살피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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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전수조사이른바 민식이법 도입으로 스쿨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가운데 전라북도가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시설을 전수조사합니다. 전라북도는 다음달까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666곳의 안전시설과 단속장비, 도로구조 등을 조사한 뒤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내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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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염원은 '대전 다단계'...확산 우려전주 여고생 코로나 환자가 어떻게 감염됐는지 밝혀진 것 같습니다. 8일전 대전 환자 2명이 전주를 방문했는데 이 여고생과 5분간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원을 찾긴 했지만, 대전 환자들이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방역당국에는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전주 여고생은 지난 12일 오후 4시쯤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있는 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1시간 20분 가량 머물렀는데, 나오기 5분 전쯤 대전의 50번, 55번 코로나 환자가 들어왔습니다. 50번 환자는 13일에 증상이 시작돼 16일에 확진 판정을, 55번 환자는 14일에 증상이 시작돼 17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 여고생은 16일에 증상이 시작됐고 17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선이 겹치는 5분 사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충분히 감염원의 가능성이 있다 추정한 상황이고요. 이것에 대한 확정은 대전 환자와 학생 환자의 검체에 대해서 유전자형 분석이 들어갔습니다." 전주 여고생의 감염원을 찾았지만 대전 환자 2명이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비상입니다. 당시 이들은, 음식점이 있는 건물 6층에서 열린 방문판매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건물 전체를 소독했으며 음식점의 영업은 중단됐고 설명회 장소는 폐쇄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또 당시 음식점에 11명, 설명회에 80여명이 참석한 것을 확인했지만 명단을 확보하지 못해, 이 건물을 방문한 도민은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명회 참석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 방문판매 영업주를 감염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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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휴)코로나 '2차 대유행' 대비 음압병상 확대코로나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전라북도가 음압병상과 전담병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현재 27개인 음압병상을 32개로 늘리고, 한 개병원, 32개 병상인 전담병원을 2곳, 158개 병상으로 늘려 환자 급증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또, 90실 규모의 임시검사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고,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에 청소년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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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고생 확진자 관련 1025명 '음성'...86명 자가격리여고생 확진자와 관련해 자가격리된 접촉자가 86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여고생이 들른 룸 카페와 신발가게, 식당 등을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한 55명 가운데 46명을 추가로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인 이달 2일부터 여고생이 전라북도 이외 지역이나 다른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장소를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원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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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용한 전파자' 찾아라...방역 강화방역당국이 이틀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고생의 동선을 살펴봤더니 최근 전북지역을 벗어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른바 조용한 전파자가 지역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깁니다. 방역당국이 전주 신시가지와 객사 등 젊은층이 자주찾는 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나서기로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잡니다. 22번째 확진자인 여고생이 처음 증상을 보인건 지난 16일입니다. 방역당국이 2주 전인 지난 2일까지 이 여고생의 동선을 살펴봤는데 전라북도를 벗어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05-16:16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기존에 있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없고, 2주 이상의 내용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도내에만 있었습니다." 지역내에 이른바 '조용한 전파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깁니다. 수도권의 집단 감염사태가 대전 등 충청권으로 확산하고, 도내에서도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하자 전라북도가 방역 강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내일과 모레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됩니다. 대상은 전주 신시가지와 객사, 전북대 구정문 지역 등 젊은층이 자주 찾는 서비스업 종사자들 입니다. 또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집단 감염 위험시설과 타 지역 거주자의 방문이 잦은 역과 터미널, 예식장과 장례식장, 학원과 룸카페 등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30:54-31:04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더 점검을 강화해서 만약에 이 업종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았을 때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고생 확진자의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이른바 조용한 전파자에 의한 지역 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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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동학대 예방활동 강화...5월까지 594건아홉살 의붓딸 학대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전라북도가 아동학대 예방활동을 강화합니다. 전라북도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학교에 장기간 나오지 않는 어린이 등을 아동보호기관과 시군 공무원이 직접 조사하고, 분리가 필요한 아동은 위탁가정에서 보호하는 방안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전북에서는 784건의 신고가 들어와 594건이 아동학대 판정을 받았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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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등교수업 대신 원격수업...문 닫은 학원도추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교육현장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등교수업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자진해서 휴원하는 학원들도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2주간 원격수업에 들어간 전주여곱니다. 학생과 교직원 890여 명이 등교하지 않으면서, 학교에는 적막감이 흐릅니다. 이 학교 인근에 있는 학교도 이번 주에 등교수업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두 학교 학생들이 같은 통학로와 상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근 A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메뉴얼에 의하면 저희가 확진(환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희가 취할 게 없는데도 선제적으로 ..." 인근의 또 다른 학교는 돌봄교실을 당분간 운영하지 않고 학생들을 일찍 집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인근 B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가정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어서, 저희가 가정학습을 쓸 수 있도록 안내를 적극적으로 해드렸어요." 확진 학생이 전주의 한 미술학원을 다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학원가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학원 수십 곳은 이번 주에 자진해서 휴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우 / 학원총연합회 전북지회장 "오히려 지금 원인을 모르는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더욱더 철저하게 방역에 힘써달라고 원장님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전북교육청 또한, 방역 실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영수 / 전북교육청 대변인 "대형 학원과 학원 밀집한 그런 지역은, 현장방문해서 방역지침 등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학생 확진자가 나오면서 학교와 학원가, 교육당국은 조마조마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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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63명 '음성'...감염경로 여전히 '깜깜'고등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 발병 우려가 컸는데,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진된 여고생의 동선도 공개됐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안갯속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다행히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주여고 학생과 교직원 890명, 미술학원 원생 등 모두 963명을 검사한 결괍니다. 일단 감염원이 학교와 학원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잠복기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01:56-02:08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대개의 경우에 접촉을 하고 나서 4일에서 6일 정도 지난 상황에서 증상 발현이 가장 높기 때문에 앞으로 2, 3일 정도 더 지켜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A양의 가족 3명과 같은 반 학생 29명, A양이 들른 식당과 옷가게 종업원 등 모두 40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나머지 전주여고 학생과 교직원, 미술학원생 등 9백여 명은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됐습니다. A양의 동선도 공개됐습니다. 전주 구도심의 룸카페와 신발가게, 커피숍 등을 다녔는데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방문한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스탠딩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방문 시간대를 공개하고 접촉이 의심되는 시민들은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상점은 소독을 마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04:22- 확진자 방문 건물 입점업체(음성 변조) "자기네들(확진자 방문 상점) 잘못은 아니지만 나머지 건물, 다른 분들한테 너무 죄송하다고 전화가 왔어요. 자기네들은 당분간 영업 못하니까 그렇게 알고 계시라고..." A양이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방역당국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양의 방문 지역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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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진자 다닌 미술학원 '휴원'...77명 검사여고생이 다녔던 전주 신도심의 미술학원도 당분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학원생과 교사가 70명이 넘는 데다가 학원이 있는 건물에 병원과 대형 커피숍, 사무실도 있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 신도심에 있는 8층짜리 건물입니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여고생은 이 곳에 있는 미술학원에 다녔습니다. 원장과 교사가 11명, 원생 수는 66명에 이릅니다. 전주시는 이 학원에 대해 긴급 방역작업을 벌였습니다. 학원 측은 앞으로 일주일 가량 수업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고생이 가장 마지막에 학원에 간 건 지난주 토요일인 13일로, 증상이 나타나기 사흘 전입니다. 만약 이 곳에서 감염됐거나 반대로 다른 사람을 감염시켰을 경우 파장은 걷잡을 수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원을 찾기 위해 학원 교사와 학생 7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00:59-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 환자가 시작인지, 아니면 다른 어느 곳에 어느 분이 감염원인지에 대해서 찾는 노력이 중요할 수 있는데요." 학원이 있는 건물에는 대형 커피숍과 한의원, 보험회사, 은행 등 여러 사람이 자주 찾는 사무실도 입주해 있습니다. 27:59- 입주 사무실 관계자 "아침에 저희도 통보를 받았는데 건물주한테도 저희가 지금 회사에서도 걱정을 하니까 빨리 소독을 한다든가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어요." 집단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다른 사람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JTV NEWS 긴진형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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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여고생 코로나 '확진'...감염경로 '안갯속'전주여고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 22번째 환자인데, 누구한테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데다 개학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학생 환자여서 학생들 사이에서 추가 집단 감염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먼저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여고 3학년인 A양은 어제(16일)등교 후 38.1도의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였습니다. 민간검사기관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두 곳에서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A양은 현재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29일만에 22번째 환자가 나온 건데, 개학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학생 환자입니다. 다행히 A양의 부모와 동생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 학생에게 호흡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 학생이 기침이라든지 호흡기 증상이 있었다면 그걸로 해서 전파력이 좀 높았겠지만, 발열과 두통이 있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이 학생이 다닌 전주여고 학생과 교직원 883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오늘 밤 늦게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감염경로를 찾기 위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A양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한테 감염됐는지 알 수 없어서 보건당국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전북에서 개학 이후 첫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 감염자가 나오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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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여고, 2주 자가격리...'모의 수능' 온라인으로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전주여고는 초비상입니다. 등교가 2주간 중지됐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전주여고 학생들은 내일(목) 모의 수능과 학력평가를 온라인으로 치릅니다. 이어서 송창용 기잡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전주여고에서 학생들이 하나둘씩 나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라는 학교 권고에 따라 걸어가거나 부모의 승용차에 탑승합니다. 중간고사 마지막 날, 800여 명의 모든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느라 하교가 서너 시간 가량 늦어졌습니다. 학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주여고 1학년생 "(검사를) 반별로 줄서서 거리 지키면서 했어요. 있긴 있죠 불안감이." 전주여고 1학년생 "(코로나19가) 전주까지 내려올 줄은 몰랐는데, 수도권에서만 발생하다 보니까, 그런데 전주에서도 이렇게 발생하니까 무섭고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자녀를 마중나온 학부모도 걱정이 큽니다. 일부 학부모는 하교가 늦어진 것에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1학년생 학부모 "당연히 걱정되죠. 오늘 같은 날은 시험같은 것을 중단하던가 해야지, 시험 같은 거 계속 보면서, 코로나 문제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주여고의 등교는 2주간 중지됐고, 이 기간 학생과 교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전주여고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게 됩니다. 또 모의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온라인으로 치르게 됩니다. 조성규 / 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고3의 경우) 집에서 인터넷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조치가 이뤄진 상태고,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에는 그런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시험지를 나눠줘서..." 전북교육청은, 다른 학교의 경우 확진 학생과 관련된 검사 결과를 본 뒤 방역조치를 강화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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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월 국도 통행량 줄어..."코로나 영향"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북 국도 구간의 교통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조사한 결과 국도 21호선인 군산과 전주 구간의 지난달 하루 평균 통행량은 만 7천 800대로 1년 전 2만 3400대보다 24%가 줄었습니다. 국도 1호선인 전주와 정읍 구간 역시 만 7천 320대에서 만 3천 200대로 24%가 감소했습니다. 익산국토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 활동이 위축되고 나들이도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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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휴)전라북도, 장애인 고용률 전국 최하위전라북도의 장애인 고용룔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북은 15세 이상 장애인 중 3만 2천여명이 취업해 24.8%의 고용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해 10.1%포인트나 낮고 44.4%로 가장 높은 충남의 절반수준에 불과합니다. 전라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은 전라북도와 산하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인 고용과 인식개선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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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휴)'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업종 홍보 강화전라북도가 큐알코드 방식의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8개 업종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합니다. 8개 업종은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과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과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으로 2천 671곳 입니다. 다음 달부터 이들 업종이 출입자 관리를 부실하게 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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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불법 폐기물.... 8,000여 톤 늘어지난해 불법 폐기물 문제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전라북도는 올 상반기까지 모두 치우기로 했지만, 불법 폐기물이 지난해 예상보다 8,000여 톤이 더 늘어났습니다. 처리시간과 비용도 더 들어가게 됐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김제시 용지면의 불법 폐기물 방치 현장입니다. 계획대로라면 거의 치웠어야 되지만 예산이 부족해서 아직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육안으로 관측했을 때보다, 실제 폐기물이 더 많아서 예산이 부족해진 것입니다. 김제시는 전체 5곳의 불법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실제 야적량이 예상보다 1,000 톤 넘게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상윤, 김제시 환경과 (10:06:26-36) "남은 곳에 대해서는 올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서 이번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처리할 예정입니다." (CG) 남원시의 불법폐기물은 6,277톤이 늘었고, 김제시가 1,376톤, 군산시가 450톤, 완주군에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적으로는 8,100여 톤이 늘어 전라북도의 불법폐기물은 45,913톤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CG) 처리가 끝나는 시점도 올 연말로 늦춰집니다. 인터뷰: 채훈석. 전라북도 자원순환팀장 (10:15:19-24, 10:15:33-37) "연내 원인자 처리 및 행정대집행을 추진하여 전량 처리할 계획이며, 원인자 및 토지 소유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폐기물 처리비용도 더 늘어나게 됩니다. 김제시는 9억 원을 예상했지만 4억 5천만 원이 늘어났고 완주에서도 처리과정에서 폐기물이 추가로 확인될 것으로 보여, 처리비용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뉴스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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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안한 등교..교육현장 우려는?지난 8일 4차 등교를 마지막으로 99일만에 학교가 완전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확진자 수가 줄지 않으면서 학교 현장의 위기감은 여전합니다. 전문가들은 학교내 밀집도가 높아진 만큼 방역의 강도를 높이고, 코로나사태를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지난달 19일 이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지대로 분류된 전북. 하지만 모든 학생이 등교하면서 밀집도가 높아진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INT)박성주(전북대병원 교수) 51:10 :아무리 주의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학교라는 공간이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 종식되는 순간까지 위생에 신경쓰시고 방역에 신경써서 끝까지 협조해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 학교내 방역과 교육과정은 학교장 재량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모든 부담을 떠넘긴다는 지적에 전북교육청은 충분한 자율권을 주고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INT)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27:20 :전문성을 가지고 판단했어도 문제가 안생기는게 아니거든요. 코로나가 봐주거나 하는게 아니기때문에..그럼에도불구하고 그런 선생님들의 판단을 존중해드리겠다. 교육청이 책임을 물을걸 염려해서 너무 위축되지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입니다. 코로나사태로 중.고교는 물론 대학도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대학입시에는 재수생은 물론 반수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달 넘게 등교하지 못한 고3 수험생의 부담은 그만큼 더 커지게 됐습니다. 또 공교육이 장기간 제대로 역할을 못해 사교육을 통한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될 거라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INT) 권혁선(전주고 교사) 37:05 :고강도의 사교육을 받은 친구들은 어느 정도 준비가 됐겠지만 그런 대비가 부족한 친구들은 1학년 1학기부터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거다.. 학부모들은 학교현장의 위기감이 여전한 만큼 등교선택제 같은 대안도 검토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INT)장세희(참교육학부모회 지부장)13:52 :등교수업을 할지, 온라인수업을 할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등교선택제가 주어진다면 불안이 조금은 덜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내일 방송되는 시사진단에서는 등교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순차등교에 대한 각계의 생각은 어떤지, 학교내 방역과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어려움은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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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래방 가려면 'QR코드' 찍어야오늘(10일)부터 노래방이나 유흥주점같은 이른바 감염위험이 높은 업소를 갈때는 자신의 개인 정보가 담긴 큐알코드를 찍어야 합니다. 전화번호 같은 개인 정보를 거짓으로 적을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신상정보를 보호하는데도 훨씬 적합한 방식이지만 손님이 싫어한다며 설치를 꺼리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마스크를 쓴 신도들이 바코드를 찍고, 성당에 들어갑니다. 체온 확인과 손 소독도 필수입니다. 성당 등 종교시설은 아직 전자출입명부 의무 도입 대상 시설은 아니지만 이 성당은 두 달 전부터 큐알코드를 활용해 참석자 명단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학로/천주교 만성동성당 사목회장 "수기로 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신원이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바코드를 생성해서 하니까 시간도 빠르고 출입시간도 정확히 기재가 되고..." CG IN 오늘(10일)부터 유흥주점과 콜라텍, 감성주점 같은 고위험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실내 운동시설 등은 큐알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해야 합니다. 도내 대상시설은 2752곳입니다. CG OUT 손으로 적는 것과 달리, 손님들의 이름이나 전화번호가 암호로 저장되고 4주 뒤에는 자동 폐기되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데 더 적합합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앱을 설치하는걸 번거롭게 여기고, 불편해 한다며 설치를 꺼리는 업주들이 적지 않습니다. 행정당국의 안내도 제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52- 주성은/줌바댄스 대표 "어제(9일) 구청에서 통지서가 우편물이 꽂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제야 통지서를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기존 방식대로 예전에 했던 방식대로 수기로 명단을 만들어서..." 물론 기존 방식대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도 되지만 문제가 생길 경우 처벌을 받게 됩니다. 스탠딩 "출입자 명단을 부실하게 관리하거나 거짓으로 적다가 적발되면 3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과 집합금지 명령같은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교회와 병원, 도서관, 영화관 등 다중 이용시설에 전자출입명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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