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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흥주점 등 영업 가능...방역은 '강화'그동안 문을 닫았던 이른바 감성주점과 유흥시설이 내일(27일)부터는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대신 강화된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하는데, 일부 수칙은 형평성에 맞지 않고,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2주간 집합금지명령, 사실상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졌던 이른바 감성주점입니다. 이런 감성주점과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도내 1029곳에 내려졌던 집합금지명령이 내일부터 운영자제권고 조치로 전환됩니다. 영업은 할 수 있지만 방역조치는 강화됩니다. CG IN 대상시설도 이른바 감성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과 피씨방, 실내집단 운동시설, 스탠딩 공연장 등 10개 업종으로 확대됐습니다. CG OUT 02:16-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전라북도와 각 시군이 점검반을 편성해서 위험시설 업종에 대해서 수시로 방역 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전라북도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과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딩 "하지만 일부 방역수칙은 형평성에 맞지 않고, 현실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CG IN 다른 시설은 기존 방역수칙과 큰 차이가 없지만 유독 피씨방과 노래연습장에만 영업 중 1시간의 브레이크 타임을 운영하고 손님이 사용한 노래연습장은 문을 닫고, 30분 뒤 소독을 실시하라는 방역지침이 추가 됐습니다. CG OUT 노래방 업주 "손님을 내보내고 소독을 하라는 것은 손님을 받지 말라는 얘기나 똑같다, 이것은 재고를 해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른바 집단 감염위험시설로 분류된 업소들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지침이 필요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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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스크 의무화..."안 써도 못 타게는 못하죠"오늘(어제)부터 버스나 택시를 탈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대다수 승객들은 마스크를 썼는데 기사들은 쓰지 않아도 승차를 제한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출근 시간, 전주의 한 버스 정류장. 온통 마스크 쓴 사람들뿐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승객들도 하나 같이 마스크를 썼습니다. 정부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승차를 제한하는 걸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최지환/전주시 금암동] 평소에 마스크 쓰는데 오늘부터 바뀌었다고 해서 마스크 챙기고... 아무래도 대중교통이니까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는 운전기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승차를 거부하면 과태료를 물었지만, 이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을 태우지 않아도 처벌이 면제됩니다. 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택시에 타지만기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문두봉/택시기사] 솔직히 얘기하면 지금 손님도 없는데 마스크 안 썼으니까 타지 마시라 하겠어요? [김진곤/고속버스 기사] 솔직히 말해서는 거부를 못 한다 이거죠. 할 수 없이 태워주고 말이라도 마스크 착용하세요 그래야지 강제적으로 할 수는 없어요. 우리가 서비스 업종이라... 한 시내버스 기사는 개인적으로 승객들을 위한 마스크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박주용/시내버스 기사] (마스크) 드리고 손님 쓰세요. 같이 가셔야지 출근은 해야 되니까. 철도와 도시철도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고, 내일(오늘)부터는 비행기에도 적용됩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승객들이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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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초등 1, 2학년 등 8만 6천여 명 추가 등교내일부터 전북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등 8만 6천여 명이 추가로 등교합니다. 학생들은 발열검사를 받은 뒤 교실에 들어가고 수업시간에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다음 달 3일에는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등교하고, 8일에는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 등교합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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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외 체험학습 인정기간 34일로 확대전북교육청이 가정학습 등을 이유로 한 교외 체험학습 인정 기간을 열흘에서 34일로 늘렸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이 경계와 심각 단계일때에만 적용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등교 대신 가정학습을 바라는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미리 학교장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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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번 주 2차 등교...긴장감 고조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고2와 중3, 초등 1, 2학년과 유치원생도 등교를 시작합니다.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이 잘 지켜질 지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 교육부는 오늘 감염 우려 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2가 넘지 않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오는 27일부터 고2와 중3, 초등 1,2학년과 유치원생도 등교를 시작합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만난다는 설렘과 함께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 지침이 잘 지켜질 지 걱정스럽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저희는 성인이니까 괜찮은데 아이들이 활동량이 되게 많잖아요. 하루종일 쓰고 있는 게 힘들 것 같아서 그게 걱정이에요. 학교들은 거리 두기를 위해 51%가 등교시간, 84%가 급식시간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고등학교 십여 곳은 등교와 원격수업을 번갈아 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지난 19일) 저희들은 학교 구성원들의 논의와 자율적인 결정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의 원칙입니다. 등교 학생이 늘면서 수업과 함께 발열 검사 등 교사들의 방역 업무가 커지는 점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긴급 방역 인력 등 교육당국의 행, 재정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등교 첫 주 전북에서는 고3 등 110명의 등교가 중지됐습니다. 78명이 자가진단을 통해 등교하지 못했고 32명은 학교에 나왔다가 발열이 확인돼 귀가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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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업정지 '감성주점'...'손실 보상' 소송방역수칙을 어기고 영업을 했다가 집합금지명령 처분을 받은 이른바 감성주점들이 전라북도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영업 손실을 보상하라는 겁니다. 만약 법원이 이들 업소의 손을 들어줄 경우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도내 천여개 업소가 집단 소송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지난 4월. 전라북도는 방역수칙을 어긴 이른바 감성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5곳을 적발했습니다. 전라북도 단속반(지난달 9일) "확인했지요. (종업원이) 마스크 안 쓴거... (잠깐 벗은 거예요. 잠깐 벗은 거...) 아, 그러니까 우리가 왔을 때 안 썼잖아요. 맞지요?" 이들 업소에 대해 전라북도는 열흘간의 집합금지명령, 그러니까 영업을 하지 말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스탠딩 "그런데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이른바 감성주점 4곳이 최근 전라북도를 상대로 열흘 간의 영업 손실을 보상하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한 업소당 적게는 2천 4백만 원에서 많게는 3천 7백만 원까지 청구 금액은 모두 1억 2천 백만 원입니다. 손실도 손실이지만,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10:33- 오승현/집합금지명령 받은 업주 "이런 업태를 가진 업장이 수도없이 많은데 어디는 영업정지명령을 내리고, 어디는 내리지 않고, 이런 부분이..." CG IN 감염병 예방법은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감염병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나 감염병 환자가 다녀가 일시 폐쇄된 업소 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CG OUT 만약 재판부가 이들 업소의 손을 들어준다면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도내 유흥주점 등 1029곳이 집단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 보상 비용으로만 수백억 원의 세금을 써야합니다. 02:06- 최용대/전라북도특별사법경찰팀장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감염병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는 상황이므로 이번 소송에 법적 절차에 따라 최선을 다해 응소할 계획입니다." 사상 유례없는 집단 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당국이 내린 강도 높은 조치에 대해 사법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 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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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두 차례 연기 끝 검정고시...마스크 쓰고 시험초중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검정고시가 올해 처음으로 치러졌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두 차례나 미뤄진 시험인데, 응시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 시험을 봤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이른 아침 검정고시 응시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시험장에 속속 도착합니다. 응시생은 방역 지침에 따라 시험장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 손 소독을 하고, "1미터 간격 유지해주세요" 신분 확인을 위해 거리를 유지한 채 줄을 서야 했습니다. 오늘 검정고시는 두 차례 연기 끝에 두 달 만에 치러졌습니다. INT 검정고시 응시생 코로나때문에 (연기돼서) 공부할 시간이 더 있고 괜찮았는데 마스크 쓰고 시험보는 게 불편할 것 같기도 한데 괜찮을 것 같아요 응시생들은 발열검사를 거친 뒤 개별 시험실로 입실이 가능했습니다. 마스크는 시험보는 내내 써야 했습니다. 오늘 시험을 본 응시생은 천 백여 명으로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되면서 시험실과 감독 인력은 2배가 늘었습니다. INT 채석기//전북교육청 고시관리담당 거리두기를 위해 시험실당 응시생을 30명에서 15명으로 축소했습니다. 책상 간격은 최소 1.5미터 이상 확보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5개 시험장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시험이 끝난 뒤에 소독을 마쳤습니다. 다음 달 13일에는 3천 2백 명이 응시하는 교육공무원 공채 시험이 치러집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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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암 집단 발병 장점마을, 늑장 감사 비판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감사원에 집단암 발병과 관련해 청구한 공익감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점마을 주민대책위는 환경부 역학조사에서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관리감독 부재와 불법행위가 드러났는데도 감사를 청구한 지 1년이 넘도록 감사원이 마무리를 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점마을 주민대책위는 지난해 4월 주민들이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받는 데는 관리감독 기관인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책임이 크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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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입 준비 촉박...기대반 걱정반등교를 하지 못하면서 걱정이 가장 컸던 게 대입을 앞둔 고3 학생인데요, 학생과 교사들은 등교수업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코로나19 감염 불안과 촉박한 대입 준비에 이중고를 토로했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 마스크를 쓴 채 고3 학생들의 올해 첫 대면수업이 시작됐습니다. 학생들은 감염 우려와 대입 준비에 대한 기대가 엇갈렸습니다. INT 서지수//고등학교 3학년 마스크를 쓰다가 중간에 벗거나 밑으로 내리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아서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고요. 학생 입장에서는 학교에 나와서 공부를 하는 게 이득이라는 생각을 했고 수능을 생각했을 때. 고3 학생들은 등교가 미뤄진 기간만큼 두 달 반 동안 각종 시험을 몰아서 보게 됩니다. (cg-in) 당장 내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릅니다.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올해 처음으로 파악해 입시 전략을 짤 수 있는 시험입니다. 다음 달 초에는 중간고사, 바로 이어서 수능모의 평가, 7월 중순에 전국연합평가, 7월 말부터는 기말고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cg-out) 석 달 가까이 미뤄진 등교에 학습 공백이 생겼는데, 연이은 시험과 2주만 늦춰진 수능 준비가 벅차고 버겁다고 고3 학생들은 말합니다. INT 김지은//고등학교 3학년 그동안 온라인클래스로 수업을 했을때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 대입 일정이 매우 촉박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좀 더 수능이 연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니까. 수시 전형을 노리는 학생에게 1학기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벌써 절반이 흘러간 상황. 교사들은 학생부에 기록할 비교과활동을 챙기기 힘든 형편이라면서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습니다. INT 강명희//고3 담임교사 비교과활동이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등교 개학 이후에도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고3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죠. 전북교육청은 고3 학생의 학습량이 부족한 만큼 수능 난이도를 낮추고, 수시 전형에서 비교과 영역의 축소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난이도 조정 계획 등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다만 유은혜 부총리가 고3이 불리하지 않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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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0일 만의 등교...체온 재고 마스크 쓰고 수업_수퍼 대체고등학교 3학년과 60명 이하 초중학교의 교실 문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새학년이 시작된 지 80일 만 인데요 학교 풍경은 확 바뀌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80일 만에 학교를 찾은 학생들. 처음 마주하는 건 체온계와 열화상 카메라입니다. 한 줄로 거리를 두면서 한 명씩 체온측정을 받습니다. 혹시 몰라 재측정을 받고 교실로 들어가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학생들은 등교 자체가 즐겁습니다. 박수인/김제 봉남초 6학년 집에서 계속 온라인 수업하다가 학교에서 공부하려고 하니까 자유로워서 좋아요. 선생님 만나니까 좋고,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서 좋아요. 교사 역시 학생들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이혜정/김제 봉남초 교사 선생님은 여러분 만나니까 정말 반가운데 여러분은 어때요. 여러분도 반갑죠. 교실 풍경은 이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책상은 간격을 최대한 넓혀 학생들은 짝꿍없이 혼자 앉습니다. 책상에는 향균필름까지 붙였습니다. 수업 중에도 교사와 학생은 마스크를 벗지 못합니다. 이윤정/김제 봉남초 교사 솔직히 마스크 쓰고 생활하는거 힘들거 같아요. 저희는 성인이니까 괜찮은데 아이들이 활동량이 되게 많잖아요. 하루종일 쓰고 있는게 힘들거 같아서 그게 걱정이에요. 쉬는 시간에도 화장실을 갈때도 마스크는 기본, 친구들과의 접촉은 가급적 줄여야 합니다. 송재민/김제 봉남초 6학년 예전에는 친구들하고 부대끼고 놀았는데 지금은 친구들하고 그렇게 놀 수 없으니까 조금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학교 온 것만으로도 좋아요. 거리 두기는 급식시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년별로 시간을 두고 배식하는 가 하면 식판에 모든 음식을 미리 담아 줍니다. 급식 테이블마다 가림막이 설치됐고, 밥 먹는 동안 대화도 금물입니다. 김진/김제 봉남초 교장 지정좌석에 가서 식사를 하기 직전에 마스크를 벗고 식사합니다. 물을 먹는다든가 할 때는 손을 들어서 컵에다 직접 영양사 선생님이나 조리원 선생님들이 급수를 해주고요. 순차적 등교 첫 날, 고등학교 113곳의 3학년 만 8천여 명, 60명 이하 초중학교 249곳의 유초중생 8천여 명이 학교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고3 학생 가운데 47명이 등교했다가 발열 등의 이유로 집으로 되돌아갔고 90명은 자가검진에서 이상을 느껴, 24명은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0명 이하 초중학교 280곳 가운데 31곳은 등교를 오는 27일로 한 주 늦췄습니다. JTV 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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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태원발 '4차 감염'...전북 21번째 '확진'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이던 익산의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된 확진자의 바이러스가 여러 사람을 건너건너 결국 익산에 있는 이 남성에까지 전파된 것인데요. 이태원발 코로나로 4차 감염사례가 발생한 건 도내에선 처음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익산에 사는 28세 남성은 지난 9일과 10일, 서울 도봉구에 사는 친구 등 4명과 함께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뒤 부산을 여행했습니다. CG IN 지난 14일, 서울에 사는 친구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이 남성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습니다. 14일 최초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7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증세가 나타났고, 18일 검사에서 결국 확진됐습니다. CG OUT 스탠딩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원룸에 혼자 살고 있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자가격리를 하고 있어서 추가 감염자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남성이 이태원발 코로나의 4차 감염자라는 점입니다. CG IN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이 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겼고, 이 지인은 지난 7일 서울 도봉구의 노래방에 갔습니다. 같은 시간대 노래방을 이용했던 서울 도봉구 거주자는 1박 2일 경남 창원과 부산을 여행하면서 친구인 서울구치소 교도관과 익산 28세 남성에게 다시 바이러스를 전파한 겁니다. CG OUT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노래방은) 노래를 부르면서 비말 형성이 용이하고, 환기가 적절히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휴대전화 지피에스와 카드 사용내역 등을 분석해 자가격리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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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3·60명이하 초중학교 내일 등교코로나19로 다섯 차례 미뤄진 초중고등학교의 등교가 드디어 내일(20일)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됩니다. 전북에서는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초중학교 250곳의 학생과 병설유치원생도 등교합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80일 만에 학교에 오는 학생을 처음 맞는 건 온도계와 열화상 카메라입니다. 교문이나 건물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받아야 교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교실에서는 보통 두 명씩 앉던 것과 달리 짝꿍 없이 혼자, 최대한 간격을 벌려 앉습니다. 수업 중에는 물론 밥을 먹을 때 빼고는 교사와 학생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급식실에서도 거리두기를 하면서 밥을 먹게 됩니다. INT 최도흥//전주 동암고 교장 급식소에서도 한 테이블에 20명이 앉을 수 테이블에 5명만, 비대면으로 일직선으로 서로 마주하지 않으면서 식사를 하도록 하고. 전북에서 등교를 시작하는 고 3학생은 만 8천 명입니다. 또한 60명 이하 학교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생 6천 3백 명, 중학생 천 780명이 등교합니다. 학교들은 순차적 등교 이후 학년별로 등교 시간을 달리하거나 고3과 중3을 빼고는 등교와 원격수업을 번갈아 하는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INT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저희들은 학교 구성원들의 논의와 자율적인 결정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의 원칙입니다. 지금처럼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심각 등 경계 이상이 유지되면, 가정학습을 이유로 학교장의 체험학습 승인을 받아 등교하지 않아도 열흘까지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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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법외노조 통보' 취소 신속한 판결 촉구내일 대법원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 신청 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을 진행하는 가운데 전교조 전북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법외노조 통보 취소 판결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는 잔인한 국가폭력었다면서 대법원은 신속하게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대법원 판결에 앞서 고용노동부는 법외노조 통보처분을 직권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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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등 상당수 대학 1학기 내내 재택수업전북대를 비롯해 도내 상당수 대학들이 1학기 내내 재택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북대는 코로나19 대응 심각 단계가 유지되면서 1학기 종강때 까지 원칙적으로 재택수업을 실시하고, 실헐실습 과목만 제한적으로 등교수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군산대와 원광대, 전주대가 1학기 내내 재택수업을 결정했고, 우석대도 오늘부터 예정한 등교수업을 무기한 취소한 바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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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코로나19 입원환자 1명...잔여병상 84개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0명 가운데 19명이 퇴원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한 명으로 줄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대구에 의료지원을 갔던 간호사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도내 18번째, 19번째 환자가 어제와 그제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해 현재 입원중인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판정을 받은 김제 공보의 한 명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에는 김제 공보의를 포함해 검역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3명과 대구지역 환자 2명 등 모두 6명이 입원해 있으며 현재 84개 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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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영장 재개장 또 연기, 동물원 '미정'이태원 클럽에서 확산된 코로나19 때문에 전주의 수영장 재개장이 또 미뤄졌습니다. 수영장 재개장일은 1주일 뒤인 오는 27일이나 다음 달 1일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 등은 마스크 착용 등을 조건으로 예정대로 모레(20일) 재개장하고 동물원 문을 여는 시기는 여전히 미정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문을 닫은 전주 덕진수영장입니다. 당초 오는 20일로 재개장일을 정한 뒤 막바지 시설점검과 청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재개장이 무산됐습니다.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었지만 마스크를 쓸 수 없는 수영장의 경우 다른 곳보다 감염에 취약하다는 판단 아래 재개장을 27일 또는 다음 달 1일로 늦췄습니다. 조영범 / 전주시설공단 수영장담당 차장 "(개장하면) 동시간대 입장객수를 230명으로 제한하고요. 일단 임시운영 기간만큼은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자유수영만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주동물원의 재개장일은 아직 유동적입니다. 원래 20일에 문을 열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문을 열더라도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써야하며, 하루에 5천 명 이상 입장할 수 없습니다. 국승기 / 전주동물원 운영팀장 "하루 동시관람객을 5천 명으로 제한해서,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려고 합니다."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 승마장 등 다른 공공체육시설은, 예정대로 20일에 재개장하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일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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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0명 이하 초중학교 30곳 등교 추가 연기오는 20일부터 고3과 함께 등교가 허용된 60명 이하 초중학교 280곳 가운데 30곳이 등교를 일주일 추가 연기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주에 확진자가 나온 김제 지역의 일부 학교와 원어민 강사가 이태원을 다녀온 학교 등 초중학교 30곳이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등교를 오는 27일로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격일과 격주, 2부제 같은 등교 방식은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일선 학교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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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구 의료봉사 후 확진 간호사, 43일 만에 퇴원대구 의료봉사를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간호사가 43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대전 보훈병원 간호사인 이 여성은 지난 3월 대구 의료 봉사활동을 마친 뒤 주변 사람들과 접촉을 막기 위해 TV도 없는 장수군의 산골 빈집에 격리하는 희생정신을 보여줬습니다. 이 간호사는 안타깝게도 자가격리를 마치기 전에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43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지난달 장영수 장수군수는 SNS에 '대구에 의료 봉사를 다녀온 간호사의 훌륭한 대처와 희생정신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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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한 미대사, "전북 방역물품 지원에 감사"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가 방역물품을 지원한 전라북도에 감사 서한을 보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4월, 미국내 코로나19 감염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자 자매결연지역인 미국 워싱턴주와 뉴저지주에 위로 서한과 함께 방역복 천 2백벌과 의료용 장갑 만 4천켤레를 보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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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태원 방문 도민 644명...621명 '음성'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도민이 64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태원 방문자 가운데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김제 공중보건의사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621명은 음성, 2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보건당국은 당초 증상이 없었던 김제 공중보건의가 지난 14일부터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임에 따라 대구 의료지원이 아니라 이태원 방문때 감염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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