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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대·우석대, 18일부터 전면 등교초중고등학교가 다음 주 수요일부터 순차 등교하는 가운데 대학들도 등교 수업에 나섭니다. 전주대와 우석대는 실습과 실기 등 일부 과목만 제한적으로 허용한 등교수업을 오는 18일부터 전면적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원광대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단계적으로 등교수업을 한 뒤 오는 25일, 모든 학생을 등교시키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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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민주노총 극한 대립...보름째 '봉쇄'전북도청의 민주노총 소속 청소.시설노동자들의 교섭권을 놓고 전라북도와 민주노총이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벌써 보름째, 도청 출입구가 막혀있는데, 해결의 실마리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북도청의 유일한 출입구가 차벽으로 막혀 있습니다. 청사 밖은 경찰과 청경이, 청사 안은 각 부서에서 차출된 공무원들이 업무도 미뤄둔 채 지키고 있습니다. 유일한 출입구가 막히다 보니 도청을 오가려면 의회 건물을 통과해야 합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이쪽으로 나갈 수 없나요?) 죄송한데 이쪽 은 저희가 지금 통제하고 있어 가지고. (어디로 가야 돼요?) 3층에 보면 의회로 넘어가는 구름다리 있거든요. 그쪽으로 해서.." 눈 앞에 문을 놔두고, 공무원도, 민원인도 쓸데없는 불편을 보름째 겪고 있는 겁니다. 전라북도와 민주노총의 극한대립이 시작된 건 지난달 24일부텁니다. 도지사 면담을 요구하며 비서실에 머물러 있던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등 4명을 강제 퇴거시키자 거센 항의시위가 시작됐고 전라북도는 출입구를 걸어 잠궜습니다. 문제는 양측의 입장차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민주노총은 올해 초, 용역직이었던 청소와 시설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월 급여가 최고 백만 원 가까이 줄었다며 개별 교섭을 통해 해결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7:28- 김기자/민주노총 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민주노총하고, 도청하고 반드시 교섭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풀 수 있는 곳이 단 한 군데도 없는거예요." 전라북도는 근로조건과 고용형태가 같은 사업장에서 개별교섭은 어렵다며 민주노총이 다수파인 한국노총과 협의해 공동 교섭안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11:10-11:21 정재관/전라북도 공무원노사팀장 "노노(한국노총-민주노총)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의를 좀 해서 공동교섭안도 만들어서 오시고, 교섭단도 같이 꾸렸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미 한국노총이 대표 교섭노조로 확정돼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도 지나버린 상황. 민주노총이 도지사 면담을 요구하고 있지만 송하진 지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풀어야 할 문제라며 지금은 만날 이유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어느 한 쪽이 대승적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도청 봉쇄 상태는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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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가 격리 40대 무단 이탈했다가 붙잡혀일본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이던 40대가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붙잡혔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일본에서 입국한 뒤 전주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41살 A 씨가 지난 5일 일본으로 돌아가겠다며 가출해 3시간 만에 성남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귀국 당시 A 씨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고발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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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심 증상·고위험군 미등교 출석 인정전북교육청이 오는 13일부터 등교하는 고등학교 3학년과 60명 이하 초중학교 학생들의 세부적인 출결 관리 방안 내놨습니다. 확진 학생은 물론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 학생이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받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등원이나 등교 일주일 전부터 학생은 건강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학교에 인터넷 등을 통해 매일 내야 합니다. (CG-IN) 발열과 호흡기 증상, 본인과 가족의 해외 여행 경력이나 자가격리 여부 등 5가지로,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등교를 할 수 없는 대신 출석으로 처리됩니다.(CG-OUT) INT 최미리//전주 서천초등학교 보건교사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지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감지되시면 학교로 먼저 전화를 주시고 가정에서 쉴 수 있도록 꼭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확진은 물론 의심증상 학생은 등교가 중지되는 기간은 모두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위기 대응 단계가 경계 이상일때 기저질환이나 장애가 있는 학생이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결석으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다만, 미리 학교장 허가를 받은 뒤 의사 소견서 등을 내야합니다. 등교수업 자체가 걱정되는 학생 역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해 가정학습을 하고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INT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경계일때 한해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하면 출석으로 인정합니다. 초중고등학교 공통적으로 (평일 기준으로)10일 입니다. 학교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과 교직원은 곧바로 선별진료소로 가 검사를 받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출석이 인정되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S.U 권대성 등교 개학 뒤에 치르는 시험은 원격수업때 배운 내용도 범위에 들어가고 확진자 발생으로 지필시험을 치르지 못하면 대체 시험을 보거나 이전 성적을 토대로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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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물은 문 앞에 안부는 영상통화로(수퍼대체)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많은 분들이 부모님을 찾아뵀을 텐데요, 요양병원은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되면서 그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직접 만날 수 없는 가족들은 선물만 두고 가거나 영상통화로 만났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양손 가득 카네이션과 선물 꾸러미를 들고 요양병원으로 향하는 한 여성. 어머니는 직접 만나지 못한 채 선물만 내려 놓고 아쉬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당분간 요양시설의 면회나 외출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유계순/중앙요양병원 간호사] "다른 때보다는 가족들이 면회가 안 되니까 안 오시고요. 병원 입구에 오셔서 어머니들 먹을 거 사 갖고 오셔서 저희가 받아서 전달하는 방법으로..." 간호사들이 가족들을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어머니 이렇게 잘 계셔줘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석 달 째 코로나19로 가족들과 직접 만나지 못한 그리움은 어버이날인 오늘따라 더욱 가슴 한 켠에 사무칩니다. [남순임/요양병원 환자] "문 안 열어주니까 들어오지도 못하고 나가지도 못하고 문을 사이에 놓고 만나서 얘기하고 갔어요. (서운하지는 않으셨어요?) 서운하죠. 내가 울었구먼..." 전주의 또 다른 요양병원. 아침부터 음식들과 꽃 선물이 끊이질 않습니다. [하인숙/요양병원 환자 보호자] 꽃하고 간식만 넣어드리고 오늘 전화 드리고 그냥 못 갔어요. (면회가) 안 된다고 그래서 아예 안 된다고 그래서. 부모님 못 보니까 많이 아쉬워요 솔직히. 대형 요양병원들은 그마나 투명 칸막이를 두고 얼굴을 맞댈 수 있지만, 작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영상 통화로 가족들의 안부를 묻습니다. 무엇이 먹고 싶냐는 딸의 물음에 귀여운 투정을 늘어 놓습니다. "엄마 먹고 싶은 거 한도 끝도 없어." 코로나19 사태에서 맞은 어버이날.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 속에 가족들과 얼굴 맞댈 그날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만 갑니다. "얼마 안 있으면 해방될 거라고. 그때나 할머니 바람도 쐬어 드리고 나가자고 점심 먹고... 그래서 어떡해요 때를 기다려야죠."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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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석 달째 감축운행...승객 불편 외면?전주시가 벌써 석 달째 시내버스 운행을 줄였습니다.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버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서라지만,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줄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시내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눈을 떼지 못하는 승객들. 요즘 버스운행에 대해 불만이 높습니다. 예년에 비해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10% 가까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부터 감축했기 때문에 벌써 석 달쨉니다. 이순남 / 시내버스 이용객 "350번, 354번 (시내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지금 기다려도 안오네요." 시내버스 이용객 "(시내버스를) 타려고 하면 힘들어요. 한참씩 기다려요." 전주시가 시내버스 운행을 줄인 건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 버스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주시가 시민 불편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버스업체들이 적자를 보면 전주시가 보조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겠다며 자체적으로 수백억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황에서, 버스 보조금 몇억 원을 아끼기 위해 시민불편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조영애 / 시내버스 이용객 "20분 간격으로 와야 되는데 빼먹어요. 그래서 정말 코로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40분 기다릴 때는 속상하죠." 당초 이달 말까지 시내버스를 감축운행할 계획이던 전주시는 최근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확정되자, 13일부터 정상운행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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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흥시설' 한 달 간 운영자제 권고 행정명령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흥시설에 대해 오늘부터 한 달간 운영자제 권고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도내 대상 업종은 나이트클럽과 유흥주점, 콜라텍 등 모두 천 19곳으로 영업은 할 수 있지만 방역지침 위반 사실이 적발될 경우 곧바로 운영 중단 명령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민생특별사법경찰관 등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유흥시설이 방역지침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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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디지털 세대 위한 성교육 패러다임 변화해야"디지털 세대들을 위해 학교 안팎의 성교육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최영규 의원은 최근 n번방 사건의 피해자 대부분이 10대고 피의자의 3,40%도 10대였지만 전북교육청의 성교육은 변화된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의원은 인기 있는 유튜버 등을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학교밖 성교육 프로그램과 강연을 다양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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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외 입국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도내 확진자 19명(수정)해외에서 입국한 군산의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이 남성은 임시 검사시설인 남원 인재개발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이동할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임시 검사시설에 머물러 접촉자는 없습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9명 가운데 14명은 퇴원했고, 5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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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역부족인 비산먼지 대책...주민 고통 여전(수정)올해도 어김없이 새만금 간척 지역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비산 먼지를 줄이기 위해 간척지역에 식물을 심고 방진 울타리를 치는 등 대책을 세웠지만,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바다를 매꿔 농지로 바꾸는 공사가 한창인 새만금 지역입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온 희뿌연 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워낙 양이 많다보니 먼지 뒤에 있는 산은 제대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올해도 새만금 간척 지역에서 불어온 비산 먼지에 인근 주민들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만길 군산시 옥구면 마을이 잘 안 보일 정도로 먼지가 많이 날라오니까 지금 역시 마을 안방 창문에 비산 먼지가 들어와서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새만금 비산먼지는 미세먼지 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면서 심각한 상황. 이 때문에 새만금 간척지와 가까이 있는 마을마다 울타리를 쳐 비산 먼지가 넘어오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또 3년 전부터는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 지역 8천ha 간척지 가운데 3천6백ha 가량 풀을 심고 있습니다. 비산 먼지가 이는 맨 땅의 면적을 줄이고 있지만, 문제 해결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싱크>농어촌공사 담당자 공사하는 면적을 기준으로 하면 90%까지 녹화작업을 하고 있거든요, 비산먼지가 안 날리려면 어느 정도 자라야 되는데 새만금에서 발생한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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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등교수업 우려되면 10일간 가정학습 허용오는 13일부터 순차 등교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등교수업이 우려되면 등교하지 않고 가정학습이 허용됩니다. 전북교육청은 등교수업 기간에도 2주간 교외체험학습을 허용하기로 하고, 그 사유에 가정학습을 포함해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오늘 고3 등을 시작으로 등교 일주일 전부터 학생들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5가지의 건강상태를 매일 스스로 진단해 제출해야 하는데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등교할 수 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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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외입국자 임시 검사시설 통합 운영해외입국자를 위한 임시 검사시설 4곳이 오늘부터 통합 운영됩니다. 전라북도는 해외입국자 수가 지난달 초, 하루 평균 84명에서 45명으로 감소함에 따라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 등 4개 지역에서 운영해 온 해외입국자 임시 검사시설을 남원에 있는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말부터 운영해 온 해외 입국자 임시 검사시설에는 지난 2일까지 천 8백47명의 입국자들이 머물렀으며 이 가운데 두 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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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짝꿍 없고 급식때도 띄어 앉는다일주일 뒤면 고등학교 3학년과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초중학교부터 등교를 시작합니다. 각급 학교는 교실 책상을 짝꿍없이 배치하고 급식도 띄어 앉도록 하는 등 학생 맞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준비 상황을 둘러봤습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 교문을 들어서자 발열 검사를 하는 천막이 설치돼 있습니다. 학교 건물에 들어가려면 열화상 카메라로 한 차례 더 발열 검사를 받습니다. 3학년 교실마다 나눠 줄 방역 물품함도 준비됐습니다. SYNC 최미리//전주 동암고 교사 체온계랑 손소독제, 알콜용 분무기, 1회용 살균 티슈, 그리고 1회용 마스크, 장갑 이렇게 구비해놨습니다. 교실 수업은 짝꿍 없이 혼자 앉아 받습니다. 책상은 시험장처럼 간격을 최대한 넓혀 5줄로 배치됐습니다. 급식실에는 입구 바닥에 그어진 줄에 맞춰 간격을 유지한 채 들어갑니다. 급식 탁자에 한 방향으로만 한 자리씩 띄어 앉도록 표시를 해놨는데, 앉지 못하는 의자들은 아예 끈으로 묶어 놨습니다. INT 최도흥//전주 동암고 교장 학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학생 건강을 유지하고 진학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학생이 등교 이후에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 보건실과는 별도로 마련된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등교한 학생과 교사는 급식때를 빼고는 수업과 쉬는 시간에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등교 첫 날 모든 학생에게 면 마스크 2장과 필터를 갈아 쓰는 마스크가 지급됩니다. INT 임옥선//전주 서천초등학교 교사 학생들이 등교하면 배부하게 될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와 빨아서 쓸 수 있는 면 마스크가 각 교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60명 이하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 중학교도 고3처럼 오는 13일부터 등교합니다. 모두 279곳의 만 3천여 명입니다. INT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60명 이하이면)충분히 거두두기가 가능하다는 판단때문이고요, 또 하나는 저희들 나름대로 개학을 해도 충분히 방역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등교하거나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등 세부적인 학사운영은 개별 학교가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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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아동센터 긴급 돌봄 역할 '톡톡'코로나19로 미뤄진 초중고등학교의 등교가 오는 13일, 고3부터 학년별로 일주일 간격으로 이뤄집니다. 앞으로도 2, 3주는 맞벌이 가정은 돌봄 걱정이 큰데요, 지역아동센터가 온라인 개학 동안 긴급 돌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전주의 한 지역아동센터. 마스크를 쓴 아동들이 각자 태블릿 PC와 텔레비전으로 온라인 수업을 듣습니다. 학습 지도도 받습니다. 큰 수에 표시하세요 써 있지요. 어떤 게 더 클까요. 그렇지... 정원의 절반에 가까운 13명이 나왔는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연령이 다양합니다. 지난 2월 정부가 지역아동센터도 임시 휴원 권고를 내렸지만 긴급 돌봄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종진/전주 새누리 지역아동센터장 아이들의 활동하는 시간, 생활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서 저희들의 업무량이 좀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가정에서 학습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인근의 또 다른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차량 트렁크에서 도시락을 챙겨들고 홀로 남아 있는 아동의 집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어린 아이는 도시락을 직접 식탁에 차려주기도 합니다 김혜옥/전주 송천나눔 지역아동센터장 따뜻하게 밥을 해서 아이들 가져다 주면 먹고... 또 아이들이 잘 있는 지 없는 지 아이들 가정은 괜찮은 지 저희가 소통을 하면서 보니까 안심이 되기도 하고요. 같은 시간, 센터에서는 공부를 마친 아동들의 꿀맛같은 점심식사가 한창입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혼자 있으면 밥도 잘 못 먹고 굶을 때가 많은데 여기 오면 센터장님이 밥도 주시고 실장님도 잘 대해주셔서 좋아요. 여기 있는게 편해요. 집보다... 전북 지역아동센터 284곳에서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아동은 지난달 현재 2천 6백 명. 등교가 계속 미뤄지면서 평소 센터 이용 아동의 35퍼센트가 넘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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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생활 속 거리두기'...문 여는 실내 공공시설45일간 지속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습니다. 전북도립미술관 등 실내 공공시설도 문을 열고, 교회 등 집단감염 위험 시설에 대한 이용제한 명령도 해제됐는데요. 서서히 일상을 되찾는 지금, 방역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게 더 중요해졌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굳게 닫혀 있던 전북 도립미술관이 두달 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 19로 문을 닫은 도내 실내 공공시설 가운데는 처음입니다. 관람객은 손 소독과 발열체크를 하고, 입장객 명부를 써야 합니다. 관람 인원도 시간당 75명으로 제한했고, 다음주부터는 사전 예약제가 도입됩니다. 정우석/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너무 많은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매 시간 75명이라는 인원 제한을 뒀습니다." 박물관이나 실내 체육관 등 다른 공공시설도 순차적으로 문을 엽니다. 교회와 헬스클럽, 피씨방 등 집담감염 위험시설 만 3천9백여 곳에 내려진 이용제한 행정명령도 해제됐습니다. 다만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2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전라북도는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상시적인 점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방역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라북도는 기존의 10개 업종 이행 점검을 31개 분야 대상시설로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북의 확진자가 적은 것은 시민들이 고통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해 온 덕분입니다. 어렵게 되찾기 시작한 일상이 다시 무너지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방역 수칙을 실천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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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의회 제주도 워크숍 '물의'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시의회 의장단이 제주도로 워크숍을 떠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박병술 의장과 강동화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 5명 등 7명은 전주시 추경과 후반기 의장단 구성 논의를 이유로 오늘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내일까지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으로 정했고, 군산과 익산, 부안군의회 등이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겠다며 연수비를 반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시의회 의장단의 워크숍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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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3일 고3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등교(수정)오는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이 시작됩니다. 이어서 20일에 고2와 중3, 초등 1,2학년과 유치원, 27일에 고1과 중2, 초등 3,4학년, 다음 달 1일 중1과 초등 5,6학년이 일주일 간격으로 등교합니다. 전북교육청은 고3이 등교하는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다고 밝힌 60명 이하 초중학교 282곳의 등교 시기는 논의를 거쳐 오는 6일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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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대응 '생활방역'으로 전환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6일부터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22일 이후, 한 달 보름 만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 유입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하루 열명 안팎 그나마도 해외유입 사례가 대부분인 데는 국민들이 고통을 감수하며 지킨 사회적거리두기가 한몫을 했습니다. 특히 전북은 4월 25일 이후 확진자가 없고 해외 유입환자를 포함해도 최근 한 달 동안 세 명에 불과합니다. 생활방역은 이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제는 일상생활 속의 실천으로 전환하자는 취지입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다르지 않고 우리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개인과 공동체를 안전하게 구축하자는 그런 내용으로 이해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6일부터는 도내에서 아직도 문을 닫고있는 공공시설과 밀집시설들도 운영을 재개할 전망입니다. 또 18일 이후부터는 초중고의 등교도 검토되고 있어 코로나로 위축됐던 일상이 빠르게 정상화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만큼,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무엇보다 해외 확산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손?기, 기침예절 같은 위생수칙을 계속 생활화하고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어렵게 정상화되고 있는 일상도 한 순간의 방심으로 다시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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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원 연수 7일부터 재개...방역 강화전북교육청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교원 집합 연수를 오는 7일부터 재개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연수 진행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3월부터 두 달 동안 교원 집합연수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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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담배 사다 줘"...도 넘은 요구도내에는 하루 평균 50명 안팎의 해외 입국자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요. 담배까지 사다 달라는 일부 격리자들의 도 넘은 요구와 일탈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임 모 씨는 지난달 30일, 오스트리아에서 입국했습니다. 방역당국이 마련한 전용 택시를 타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격리기간에는 마스크와 체온계는 물론, 즉석밥과 라면 등 식료품까지 제공받았습니다. 빈틈없는 검사 절차와 따뜻한 배려에 임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자랑스러웠다고 말합니다. 49:11-49:24 임모 씨/해외입국자.자가격리 종료 "외국에서는 일상 생활에서도 물품을 공급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한국에서는 물품을 쉽게 공급해주시고, 저희가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굉장히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도 적지 않습니다. 해외 입국자들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임시로 머무는 시설. 37:49-37:55 전주시 보건소 관계자 "검사하고 오시면 방 배정해서 좀 머물렀다가 검사 결과 나오면 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밥값은 개인이 부담하도록 돼 있지만 왜 내 돈을 써야 하냐며 떼를 쓰거나 담배를 사다 달라는 자가격리자도 있습니다. 임시 격리시설에 술까지 배달시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40:02-40:12 전주시 보건소 관계자 "배달을 시키면 간혹 술을 시키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에게는 술은 반입이 안돼서, 양해를 구하고 나가실 때 드린다고 양해를 구하고..." 스탠딩 "전북지역에 설치된 이런 임시 검사시설은 모두 4곳으로 지금까지 도내 해외입국자 2천 백여 명이 이 시설을 이용했습니다." 무단으로 격리지를 이탈해 낚시를 하거나 나들이를 갔다가 적발된 사람도 지금까지 9명이나 적발됐습니다. 일부 자가 격리자들의 일탈과 도를 넘는 요구가 밤낮없이 일하는 보건 의료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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