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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갈짓자' 행정백제대로의 자전거 도로 조성 사업을 놓고 전주시의 행정이 갈짓자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교통난이 우려된다고 지적하자 40%나 진행된 사업을 중단하고 시민들에게 의견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임 시장 때부터 추진해온 사업을 형식만 갖춰 사실상 폐지수순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 종합경기장 네거리에서 평화동 꽃밭정이 네거리까지 잇는 5.5km 길이의 백제대로. 전주시는 48억 원을 투입해 도로 양쪽에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겠다며 지난해 7월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구간에서 차로가 줄어들면 심각한 교통혼잡이 발생할 거라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달 공사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환경단체는 곧바로 사회적인 논의 없이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이에 오는 16일과 2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사업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택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 :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서 수렴하겠다는 것이고요 거기에 따라서 (사업의)방향성을 잡아가겠다는 것입니다.] 전주시는 하지만 이미 2년 전 이 사업을 위해 3억 원을 들여 용역을 했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수렴 절차까지 모든 거쳤습니다. 환경단체는 전주시가 관련 브리핑에서도 교통혼잡과 사고위험 등 부정적인 요소만 집중 거론하자, 사업 중단을 전제로 한 설명회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자전거 도로 전면 백지화로 가는 수순 밟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보완을 통해서 시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밟으면 되는 것인데] 환경단체들은 특히 이번 사업이 지난 3월 전주천과 삼천의 버드나무 260여 그루를 마구 잘라냈을 때처럼, 전주시의 일방통행식 행정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제대로 자전거도로의 공정은 현재 40%로 이미 22억 원 가량이 투입된 상황. 전주시의 오락가락 행정이 시정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예산과 행정력만 낭비하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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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생산·고용 저조...전망도 암울"군산형 일자리 시업은 전기차 생산 집적단지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원하청 업체 간 상생도 이루는 목표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생산과 고용 실적은 매우 저조하고 전망도 암울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9년 노사민정 협약을 통해 시작된 군산형 일자리 사업. 2021년 2월,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중견 중소기업들은 전기차 생산 집적단지를 만들고, 내년 말까지 전기차 32만 대를 생산하고 일자리 1천7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계획 대비 실적은 생산은 0.6%인 2천46대, 고용은 17%인 287명으로 저조합니다. 게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참여기업 한 곳의 주인이 바뀔 상황을 맞는 등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대량 생산 체질을 갖추지 못해, 원하청 업체 간 상생 같은 애초 기대한 사업 효과를 이루기가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오현숙//전북도의회 의원 미래형 자동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을 조립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량으로 조립할 수 있는 라인조차 갖춰지지 않아 당초 사업 계획을 달성할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전라북도는 주축 참여기업이 전기차 양산 기술 개발을 마쳤다면서도, 실제 양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2024년도까지 가변형 플랫폼 기술을 통해서 상용차, 전기트럭 상용화에 관한 국내외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5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라는 가장 최근의 사업 계획을 제출받아서.] 참여 기업의 자체 투자 말고도 연구개발, 경영 안정과 근로복지기금 등으로 3천4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군산형 일자리 시업.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생산과 고용 효과에 예산 낭비 논란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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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직업계고-->'글로컬 특성화고' 추진전북교육청이 직업계 고등학교 일부를 이른바 '글로컬 특성화고'로 바꿉니다. 글로컬 특성화고는 신기술과 신산업, 지역별 전략 산업 수요에 맞게 학과 구조를 개편해 학생을 교육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4개 학교를 선정해 한 곳당 해마다 5에서 7억 원을 지원합니다. 신입생 모집은 2024학년도부터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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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 돌풍에 비...모레까지 낮 30도오늘 전북은 초여름 기온을 보이며 더웠습니다. 전주와 무주, 정읍 등은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강한 바람과 함께 5mm 안팎의 비가 온 뒤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6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7에서 30도가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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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직업계고 혁신...'글로컬 특성화고' 육성전북 직업계고의 평균 취업률은 50%대로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과거 산업 위주의 교육 과정에 대학 진학을 우선하는 경향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전북교육청이 직업계고를 지역 전략 산업과 신산업 등에 맞춘 인재를 키우는 구조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생들이 종자 검정 장비를 통해 농작물의 유전자를 분석해 봅니다. 또 다른 교실에서는 스마트팜 전기 배선 구조를 몸에 익히는 수업이 한창입니다. 농업 고등학교였던 이곳은 지난 2017년 특수목적 고등학교, 이른바 농생명 마이스터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역의 전략 산업인 종자와 스마트팜을 연계한 학사 구조 개편으로 6년 전 30%에 머물던 취업률을 72%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박건/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 3학년: 일단은 실습 위주로 하는 수업이다 보니까 저한테 일단 좀 잘 맞는 것 같았어요. 여기서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할 수도 있고 지원하는 제도가 너무 많아서.] 하지만, 전북의 모든 직업계고가 이런 건 아닙니다. 과거 산업 위주로 짜 맞춰진 교과 과정 탓에 취업률은 50%대로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신입생 정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학교도 적지 않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이에 따라 직업계고를 대대적으로 혁신해 마이스터고에 버금가는 이른바 글로컬 특성화고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CG) 글로컬 특성화고는 학과와 교육 과정 등을 개편해, 신산업과 신기술, 지역 전략산업 등에 맞춘 인재 교육과 배출하게 됩니다. // [이강/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 특성화고 학교가 향후 신기술, 신산업 분야의 학교, 그리고 학과로 개편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또 지역 전략산업의 맞춤형으로 우리 학교의 학과가 개편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향후 취업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북교육청은 직업계고 24곳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최소 4곳을 선정한 뒤 해마다 5억에서 7억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 학년도부터 바로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글로컬 특성화고가 직업계고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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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림, 잼버리 참가자 위해 닭고기 후원식품기업인 하림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닭고기를 후원합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잼버리 기간인 오는 8월 8일 열리는 야외 만찬 행사에 하림이 닭고기 제품 5억 원어치를 후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찬 행사에서는 잼버리 참가자 4만 3천여 명이 각 나라의 방식으로 닭고기를 요리해 함께 즐길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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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형 일자리, 생산·고용 실적 저조"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생산과 고용 실적이 매우 낮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오현숙 의원은 군산형 일자리 참여 기업들은 내년 말까지 전기차 32만 대를 생산하고 1천700명을 고용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실적은 생산은 0.6%인 2천46대, 고용은 17%인 287명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참여 기업들이 자체 모델을 양산하는 체질을 갖추지 못하면서, 애초 기대한 사업 효과를 이루기 힘든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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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광대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확장 이전원광대병원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확장 이전했습니다. 원광대병원은 심장과 뇌혈관 치료를 위한 진료실과 검사실 등을 확충하고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센터를 넓히는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에 문을 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 운영사업평가에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1위에 선정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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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태 마스터스' 대회 고비용·저효율 행사"지난달 전북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가 고비용 저효율 행사였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이수진 의원은 3개 여행사에 2억 원을 지원해 참가자 4천 명을 모집하려고 했지만 실제 모집 인원은 22%인 899명에 그쳤고 공식 기념품 판매액은 5만 원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165억 원이 투입된 대회가 애초 목표한 8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거뒀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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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의회, 도시관리공단 심보균 후보자 인사청문오는 8월 출범을 앞둔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익산시의회 청문위원들은 심보균 후보자가 이사장 자리를 발판 삼아 익산시장 출마 등 정치권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지 따졌지만 심 후보자는 현재로서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는 도덕성 검증과 직무수행능력, 전문성 검증으로 진행됐고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익산시의회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 익산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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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취약계층 5천 가구에 가스 안전장치 보급전라북도가 취약계층 5천 가구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잠기는 장치를 무료로 보급합니다. 이를 위해 모두 2억 5천만 원을 투입합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만 7천여 가구에 가스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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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장연, 저상버스 확대. 운전원 증원 촉구전라북도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상버스 확대와 운전원 증원을 촉구했습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전주시의 저상버스 도입률이 32%에 불과하고,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시간에서 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차별철폐연대는 2024년까지 저상버스 비율을 70%까지 늘리고, 콜택시 한대 당 운전원을 2명으로 증원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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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대학생도 나섰다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하는 데 도내 대학생들도 뜻을 함께 하고 나섰습니다. 특화단지가 새만금에 들어서면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ffect)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반드시 새만금으로 유치해야 한다며 대학생들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학생들은 지난 수십 년간 전라북도의 자원을 국가 발전의 에너지로 내놓은 만큼 이제는 국가 전략산업이 전라북도의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민/원광대 총학생회장 : 새만금은 지금 압도적 속도와 규모로 이차전지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은 동반 성장과 균형 발전의 혁신 모델이 될 것이다.] 전북대 학생들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라북도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특강을 듣고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펼쳐갈 수 있도록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동현/전북대 총학생회장 : 전라북도에 기업이 없어서 떠나는 인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전라북도에 유치되면 많은 학생들이 유출되지 않고 전라북도에 머물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김관영 도지사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에 여러분들이 취직하고 또 거기서 배워서 스타트업 벤처 창업하고, 이런 선순환이 우리 지역에서 일어날 수도 있겠다고 하는 희망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것은 물론 일자리를 찾고 있는 대학생들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새만금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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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한낮 25~28도... 모레 새벽 5mm 비오늘 낮 기온은 전주와 남원이 28도, 군산이 25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6에서 2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 새벽에는 돌풍, 우박과 함게 5mm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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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작은 학교 통폐합 착수..."학생이 우선"전북은 다른 시도에 비해 전교생이 10명도 되지 않는 작은 학교의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이같은 작은 학교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설명회 등 관련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학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학생 수가 지나치게 적을 경우 정상적인 교육이 어렵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 중학교는 도내에서도 손꼽히는 작은 학교입니다. 1학년 학생은 두 명, 2학년과 3학년 학생은 각각 한 명으로, 전교생이라고 해야 4명이 전부입니다. 이렇다 보니 넓은 운동장은 잡풀이 무성하고, 평소 토론이나 발표 수업은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인근 학교라든가 체험학습 데리고 나가요. 데리고 나가서 거기서 현장에서 맞게끔 교육을 시키는.] 교사와 학생 관계는 더 없이 가깝지만, 친구들과 부대끼고 어울리며 함께 배우고 경쟁하는 교육 효과는 전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정민 기자 : 이곳 학교처럼 도내에서 학생 수가 10명이 채 되지 않는 학교는 모두 24곳이고, 올해 입학생이 한 명도 없었던 학교는 23곳이나 됩니다.] (CG) 전라북도의 초중고 학생은 최근 10년 새 7만 명, 무려 24%나 줄었고 3년 뒤에는 여기서 2만 명이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은 학교는 갈수록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 전북교육청은 학생이 우선이라며 학교 통폐합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먼저 6개 시군에서 학생이 10명이 안 되는 11개 학교 가운데 통합 학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거친 뒤 과반이 되면 인근 학교와 통합한다는 구상입니다. 대신 통합된 학교는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활동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철호/전북교육청 행정과장: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대상자 우선 선정하는 그런 이제 기회를 제공을 하고요. 그다음에 방과 후 진로 체험이나 다양한 어떤 교육 활동비 이런 부분들을 지금 지원을 적극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농산어촌에서는 학교의 역할과 의미가 작지 않은 만큼, 지역 주민과 동문회의 반대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최대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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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계절 근로자 속속 입국...인력난 숨통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렸던 농촌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이 농장은 지난 4월부터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두 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9월까지 다섯 달 동안 일하게 될 외국인 계절 근로자입니다. 과수 농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시기, 농가는 한시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전말숙(농장주)/정읍시 북면 인력 (중개소)에서 데려다 쓰면 편하기는 해요. 그러데 내가 원하는 날짜에 내가 쓰고 싶을 때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또 인건비가 너무 비싸 그러니까 첫째로는 그것 때문에...] (CG 트랜스) 도내 13개 시. 군이 올해 상반기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은 계절 근로자는 2천6백여 명. 5월 하순 기준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천7백 명 가까이가 입국해 농촌에 투입됐습니다. (CG 트랜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입국한 계절 근로자 천여 명을 한참 넘어선 규모입니다. (일반CG)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2020년 이후를 보면 지난해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더욱 증가하면서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INT [채승화/정읍시 농촌인력지원팀장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작년에 22명이 들어왔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해외 입국이 원활해졌습니다. 그로 인해서 올해는 하반기 포함해서 300여 명 정도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다만, 농촌의 인력난이 워낙 심각해서 인력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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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서 50대 운전자 건물.차량 5대 들이받아오늘 오후 5시 10분쯤 순창군 순창읍의 한 골목에서 승용차 한 대가 카페의 벽을 들이받고, 주차된 차량 다섯 대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카페 벽과 승용차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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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대학생 결의대회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결의대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원광대학교 학생 등 5백여 명은 오늘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새만금이 반드시 이차단지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대에서도 재학생 3백여 명이 결의대회를 통해 지역의 꿈과 희망이 될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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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18세 미만 인구 6년 새 7만여 명 감소전북의 18세 미만 인구가 지난 6년 동안 7만 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8세 미만 인구는 25만여 명으로 2015년보다 6만 9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18세 미만의 인구 비율도 3.4% 포인트 감소한 14%를 기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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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주운전하다 동승자 숨지게 한 20대 중형전주지법은 지난해 10월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동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 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면허 취소 수치의 음주 상태에서 과속 주행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와 사고 경위 등을 봤을 때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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