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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빨라진 봄꽃 개화 ... 축제도 앞당겨오늘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요즘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산수유나 매화도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지난 30년간의 통계를 보면 봄꽃이 피는 시기가 계속 빨라지면서 꽃축제도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길을 따라 봄의 전령 매화가 꽃봉오리를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지난달 말부터 꽃이 피었습니다. [이용완 / 임실군 덕치면 구담마을 이장 : 작년에는 3월 중순 이렇게 핀 것 같은데 올해는 개화 시기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구간에 따라서 이렇게 빨라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매화의 개화 시기는 얼마나 빨라졌을까. [강훈 기자 (트랜스): 최근 5년간 전주에서 관측된 매화의 개화 시기입니다. 한 해를 제외하면 1990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적인 시기보다 16일에서 28일까지 이르게 꽃이 피었습니다.] 벚꽃도 비슷합니다. (CG) 전주의 벚꽃 개화 시기도 1990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 시기보다 4일에서 16일가량 앞당겨졌습니다. 올해 개화시기는 5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때문에 지난해 3월 31일에 정읍과 김제에서 열렸던 벚꽃 축제는 올해는 사흘 앞당겨졌습니다. [김태완 / 정읍시 관광기획팀장: 해마다 벚꽃 축제를 하고 있는데, 옛날보다는 요즘 계속 오면서 날짜가 당겨지는 것 같습니다.] (CG) 올겨울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달 전북의 평균 기온은 4.6도로 역대 가장 따듯한 2월을 기록해, 개화 시점이 예상보다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CG) 전문가들은 이상고온으로 봄꽃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 생태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주호종 / 전북대 농생물학과 교수: 너무 빨리 피면 이제 문제가 생기는 게 충분히 자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식물들이 종자를 못 맺고 그러니까 악순환이 계속되는 겁니다. 생태계가 파괴되는 거죠.]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봄꽃이 이제는 기후 위기를 알리는 경고등이 됐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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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곳곳서 열려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늘 도청 공연장에서 이석규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도민 9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또, 군산과 남원에서도 수백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등의 행사가 잇따랐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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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갑다, K리그'...전북현대, 대전과 무승부프로축구 K리그가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 오늘,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로 끝이 났는데요.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를 이정민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전북현대의 K리그 개막 홈경기를 앞둔 전주월드컵경기장. 꽃샘추위에도 축구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뜨거운 응원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김신영·김민석/전북현대 팬: 오늘 김진수 선수가 기가 막힌 크로스를 올려서 2개의 어시스트로, 2대 0으로 전북현대가 꼭 승리하길...] [왕유나·원태희/전북현대 팬: 이번에 (창단) 30주년 맞이해서 이렇게 보급품도 예쁘게 나왔는데 꼭 우승해서 10번째 별 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만 4천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치러진 전반전. 전북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대전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전반 내내 끌려 다녔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은 치열해졌습니다. 양 팀은 공세 수위를 올려가며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북은 후반 40분, 교체 선수로 출전한 안현범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바짝 추격했지만,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K리그 개막전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전북현대. 전열을 가다듬고 오는 5일에는 울산현대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9일에는 수원FC를 상대로 리그 첫 승리 도전에 나섭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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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다음 달 재개장두 달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다음 달 1일 다시 문을 엽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남부시장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퓨전음식과 세계 음식 등 30여 종류의 먹거리가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은 신규 운영자 모집과 정비를 위해 두 달 동안 휴식 기간을 가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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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레슬링 대부' 안광열 전북체육회 고문 별세한국 레슬링계의 대부, 안광열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고문이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안 고문은 1950년대부터 전북에서 레슬링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하며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인탁 선수 등 국가대표를 배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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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전주방송 2월 시청자위원회 열려JTV전주방송의 2월 시청자위원회가 오늘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이성윤 전 검사장의 민주당 전주을 경선 토론회 불참을 비롯해 민주당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강화하고 국민의힘과, 진보당 등 소수정당에 대한 보도를 더 확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JTV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4도 3촌, 이맛에 산다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세컨 하우스에 대한 로망을 잘 담았다며, 농촌생활의 과제와 제도상의 문제점도 조명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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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제배드민턴 대회 11월 익산에서 열려국제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오는 11월 익산에서 열립니다. 익산시는 2024 코리아마스터즈 국제 배드민턴선수권 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에는 25개 나라에서 정상급 선수 1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대회는 11월에 엿새간 익산체육관 등에서 열리고, 선수와 임원, 배드민턴 동호인 등 1만여 명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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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정월대보름...도내 곳곳 행사 잇따라정월대보름인 어제 도내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완주군 봉동읍 만경강 둔치에서는 달집 태우기와 소원지 쓰기, 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놀이 등이 펼쳐졌습니다. 김제시 교월동 입석전승관 광장에서는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남녀가 편을 나눠 대결하는 줄다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정월대보름굿 축제가 진행된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과 전주시 삼천동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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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체육회, 학교 20곳 체육 시설 개방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7개 시군, 학교 20곳의 체육시설을 개방합니다. 이용은 방과 후 시간이나 주말과 휴일에 가능합니다. 시군 체육회와 스포츠클럽 등이 개방된 시설을 관리하면서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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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계속되는 갈등...병원·대학 골머리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길어지면서 남아있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병원에선 의사 업무를 일부 대신하는 이른바 PA 간호사들의 업무량이 급증하고 근무시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에 들어간 의대들은 당장 눈앞에 닥친 개학 때문에 학사일정 조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임상전담 간호사 혹은 수술실 간호사로 불리는 PA간호사는 의사가 해야할 진료의 일부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행법상 엄연한 불법이지만 도내 병원에도 약 200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평소에도 이들의 역할이 작지 않지만,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PA간호사의 업무량은 크게 늘었습니다. [도내 대학병원 간호사(음성변조): 각 진료과에 배치된 PA 간호사들의 업무가 지금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 PA간호사들의 시간외 근무가 요청이 돼서 논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병원에서 수술과 진료를 줄이며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있지만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는 갈수록 쌓여 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오늘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최유선 기자: 도내 의대생 96%가 동맹 휴학에 참여하면서 의대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당장 다음 주부터 수업을 시작해야 하지만 수업에 들어올 학생이 없는 겁니다.] 전북대 의대는 다음 주 학사일정 조정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선태 / 전북대 교무학사부처장: 학생이 최대한 피해 안 보는 방향으로 뭔가를 고민을 하고 있어요. 학년별로 또 특성들이 달라가지고 그런 걸 지금 고려하면서...] 원광대 의대는 다른 학과와 같은 다음 달 4일로 정했습니다. [원광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이제 일주일 정도는 여유가 있긴 있지만 지금 상태로 계속 가면 3월 4일도 수업이 제대로 되리란 보장은 없는 거죠.] 환자를 볼모로 한 집단 행동에 병원 현장도 대학도 갈수록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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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월대보름 맞아 다양한 행사 예정오는 24일 정월대보름에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진안군 진안읍의 고추시장에서는 오곡밥과 나물 나눠 먹기, 당산굿 등의 행사가 열립니다.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는 필봉정월대보름굿, 전주시 삼천동 세냇가 놀이마당에서는 연날리기와 달집태우기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모레부터 나흘 동안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 화재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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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 '전북대' 확정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의 개최 장소가 전북대학교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당초 국립 무형유산원에서 대회를 진행하는 계획으로 유치했지만, 주요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개최지 선정에 이어 장소 변경절차까지 줄줄이 늦어진 만큼, 대회 준비를 최대한 서두를 계획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개최 장소가 변경된 건 국립 무형유산원 공간의 한계 때문입니다. 당초 전북자치도는 건물 외부에 대형 천막을 치고 행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기업전시관 제품의 보안과 분실 가능성을 재외동포청이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재외동포청은 전북자치도가 대안으로 제시한 전북대를 직접 둘러본 후, 대회 운영위원회를 거쳐 대회 장소를 최종 변경했습니다. [천세창/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 행사를 주최하고 또 같이 주관하는 그런 기관 입장에서 볼 때는 대회를 안정적으로 변수 없이 치르고 싶어 하지 않겠습니까.] 개.폐막식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업무 미팅이나 포럼 등 크고 작은 회의는 전북대 진수당과 국제 컨벤션센터를 활용합니다. 비즈니스 대회의 핵심인 기업 전시장은 대운동장에 에어돔이나 철골 구조물 등을 설치해 실내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대학에서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학과 연구기관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대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대회는 예년보다 개최지 선정 자체가 늦어졌고 장소변경 절차까지 더하면 10달이나 지체돼 준비 일정은 더욱 촉박해졌습니다. [천세창/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 리허설이라고 할 수도 있고 하는 그런 점검 기간들을 가져갈 수 있을 거를 목표로 해서 8월까지는 대부분의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할 생각이고요.] 전북자치도는 오는 5월부터는 대회 참가 업체들이 확정돼, 10월 대회에서 실질적인 계약이 이뤄지도록 준비한다는 각오입니다.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대회를 유치하고도 컨벤션시설 하나 없는 현실에 두 달 이상 시간을 허비한 상황. 대회 유치도, 개최지 변경도 힘겹기만했던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이제서야 비로소 출발 선상에 섰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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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3대 책 문화산업 축제 개최전주시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3개의 책 관련 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우선 5월 31일부터 팔복예술공장과 지역 서점에서 '전주 국제 그림책 도서전'을 열고, 7월에는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를 개최합니다. 또, 10월에는 전주 한벽문화관 일대에서 독서 출판문화축제인 전주 독서대전을 연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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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 전북대 최종 확정오는 10월 22일부터 사흘간 전주에서 열리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이 전북대학교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회 유치 당시 국립 무형유산원에서 진행하기로 했지만 보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재외동포청의 실사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전북대로 최종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4백여 개의 기업 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 필요했던 게 변경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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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학혁명 130주년 고부 봉기 재현행사 열려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고부와 이평면에서 고부 봉기 재현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부와 이평면 일대의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농민군 행렬과 사발통문 작성 등을 재현하며 동학농민운동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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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학농민혁명 130주년...'백성을 구하라'올해는 동학농민혁명이 1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오늘 정읍의 말목장터와 고부 관아터에서는 혁명의 불씨를 지핀 고부 봉기가 재현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농악대를 선두로 농민군들이 긴 행렬을 이뤘습니다. 하늘 높이 들어 올린 깃발에는 보국안민, 제폭구민. 나라를 지키고, 폭정을 막아 백성들을 구하자는 동학농민군의 기치입니다. 윤택근/ 정읍시 농민회장 세상을 구하고 백성을 편안케 하라. 셋째, 왜놈을 몰아내고 나라를 깨끗이 하라 [강훈 기자: 고부 봉기 당시 전봉준을 비롯한 농민군은 이곳 말목장터 감나무 근처에 모여 탐관오리의 학정을 고발하고, 고부 관아로 진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학농민운동 130주년 행사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농민군 행진과 고부 관아 습격을 재현했습니다. [이연백 / 배들농악단: 그때 뭔가 이렇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그런 것들을 계속 이어받아야겠다 그런 느낌으로 해마다 행사에 참여합니다.] 고부 봉기에서 시작된 동학혁명은 훗날 의병 활동과 3.1 운동에 영향을 줬습니다. 지난해에는 동학 농민군이 남긴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되며 혁명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병규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부장: 학술지를 발간하거나 자료를 수집해서 번역하거나 그리고 신진 연구자들을 양성하거나 이런 작업을 이제 해야 하는 것이 하나의 큰 과제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1894년 갑오년,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들불처럼 일어난 농민혁명. 체계적으로 동학농민혁명을 연구하고 조명해서, 역사적 사건의 현대적 의미를 재정립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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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문화재청, 완주 송광사 금강문 보물 지정 예고문화재청이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사찰인 송광사 금강문을 보물로 지정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송광사 금강문은 1649년 이전에 세워진 역사적 가치와 팔작지붕 같은 독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사찰 진입부에서 일주문 다음에 있는 금강문은 부처님의 불법을 지키는 금강역사를 모신 건물입니다. 문화재청은 30일간 의견을 들은 뒤 보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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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 10월 4일 열려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오는 10월 4일부터 사흘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립니다. 완주 와일드 로컬푸드 축제는 2011년 처음 시작된 뒤로 도시민들에게 야생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추억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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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배움에 때는 없어"...특별한 졸업식요즘 졸업식이 한창인데요 오늘 전북자치도교육청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늦깎이 학생들의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평균 나이 70살, 갖가지 사연을 가진 졸업생들을 이정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올해 88살의 임영월 씨. 만학의 꿈을 안고 10년 만에, 초등학교 졸업장을 품에 안았습니다. 몸은 나날이 쇠약해졌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임영월/익산 행복학교 졸업생: 가정 형편도 그렇고 난리 (6·25 전쟁) 도 치르고 학교를 못 갔어요. 그래서 한이 됐었는데 공부를 이렇게 하고 보니까 너무 좋습니다.] 뒤늦게 들어간 학교였지만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에 돋보기를 쓴 듯 세상이 밝아졌습니다. [윤금자/익산 행복학교 졸업생: (길거리) 간판을 이렇게 둘러보면서 하나씩, 하나씩 읽다 보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재밌어서 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더라고.] 친구들과 함께 했던 수학여행은 이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습니다. [강복덕/전주 주부평생학교 졸업생: 친구들 만나서 대화하고 또 맛있는 거 같이 먹으러 다니고 그러니까 재미있죠. 그래서 집에 있으면 쉬는 날이면 하루빨리 학교 가고 싶다.] 언제나 곁에서 힘이 돼준 가족들의 축하 속에 주름진 얼굴 위에 쓴 학사모는 더욱 빛이 납니다. [임덕남·강준우/졸업생·손자: 졸업하셨으니까 많이 공부하시면서 더 발전해 나가면서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3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석별의 정을 나눈 102명의 늦깎이 학생들. 배우지 못한 서러움은 날려 보내고, 멋있는 인생 2막을 위한 새 출발을 기대합니다. [강춘순/졸업생 대표: 우리 함께 학습하는 멋진 삶을 누려봅시다. 배움은 늦을 수는 있어도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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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PD상, '썰1894'.'고도리 장미슈퍼' 수상제23회 전북 PD상 시상식이 오늘 전주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열렸습니다. 시상식에서는 토크쇼 '썰1894'를 연출한 JTV 전주방송의 최성엽, 나희종, 김유진 PD가 TV 정규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또, 오디오 드라마 '고도리 장미슈퍼'를 연출한 JTV 전주방송 정혜강 PD는 라디오 특집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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