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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일제강점기 인공 동굴 30곳 확인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에 군산지역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30곳의 인공 동굴이 확인됐습니다. 군산시는 기초 조사를 통해 월명동과 신관동 등에서 30곳의 인공 동굴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20여 곳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물리탐사와 내부 조사를 통해 동굴의 조성 시기와 용도 등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군산시는 역사적 가치가 확인된 인공 동굴에 대해서는 관리 보존 대책을 마련해 역사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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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민 주도 축제로 거듭나야"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통음악축제로 어느덧 20년 넘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나친 관 주도에 이벤트성만 강화되면서 전통 소리문화를 약화시킨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01년 시작된 뒤 올해 23번째 행사를 한 전주세계소리축제. 하지만 조직위는 도지사가 참여하고 전라북도와 전주시 공무원의 비중이 높아 관주도 성격이 짙다는 지적입니다. [송화섭/전 중앙대 교수 : 축제가 지속적으로 관변 단체에 의해서 계속되고 유지되는 하나의 또 사회적 병폐이고, 모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3년 동안 6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외부 인사들이 행사를 주도적으로 운영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김익두/전 전북대 교수 : 외부의 소리들이 전라북도에 와서 소리축제의 중요한 유산들을 약화시키고 소멸시키는 그런 역설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이 때문에 도민들이 주도하고 지역의 전통 소리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는 겁니다. [임승식/전라북도의회 도의원 : 자연적인 소리를, 밑에 있는 민의의 소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지 관에서 하면 행정의 행사밖에 되지 않습니다.] 변화 요구에 직면한 소리축제가 내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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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3 아트전북페스타' 개막... 미술 시장 활성화도내 미술인들과 도민들이 함께 하는 '2023 아트전북페스타'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됐습니다. 회화부터 조각, 공예 등에 걸쳐 도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자리인데요 침체된 미술 시장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색과 형태가 제각각인 꽃병들. 짙은 초록 잎에 생명력과 화려함이 가득합니다. 직접 보고 그린 정물화지만 작가의 공간 구성은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출해냅니다. [박상규 / 작가: 느낌을 화면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색깔과 형태를 가지고 공간 구성을 하게 됩니다 매끈한 질감이 느껴지는 대리석 조각. 작가의 내면에만 존재하던 외로움이 예술로 표현됐습니다. 전북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2023 아트전북페스타'가 오늘부터 닷새 동안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한국미술협회 전북도지회와 JTV 전주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회화, 조각, 공예 등의 도내 작가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양여 / 관람객: 종합선물세트 같은 그런 장소이고, 군산이나 아니면 다른 지역에서도 하게 되면 정말 좋지 않을까...] 기성 작가뿐만 아니라 유망주들의 작품도 소개하며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올 / 청년 작가: 이런 작가들한테 많은 기회를 주시려고 노력을 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점점 더 좋아지는 것들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집행위원회는 순수 예술의 진정성과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표방하며 현장에서 미술팬들을 작가와 연결하고 있습니다. 전시실 2층에 마련된 '복작복작 아트난장'에서는 판화나 사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돼 있습니다. [백승관 / 아트전북페스타 집행위원장: 문화적인 향유와 또 이곳에 와서 좋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아트전북페스타에서는 캘리그래피나 민화 그리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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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한계 지배세력 유물 발굴군산 미룡동 고분군에서 과거 지배 세력이 사용했던 토기와 철제 칼 등 다양한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마한시대, 군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바다를 향해 뻗어 있는 야트막한 능선을 따라 크고 작은 무덤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군산대 발굴팀이 미룡동 고분군을 조사한 결과 마한계 무덤 24기와 주거지 7곳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무덤에서는 토기에 옻과 흑연 등을 칠한 뒤 갈아 만든 흑색마연토기 7점이 출토됐습니다. 흑색마연토기는 한성 백제의 고위층에서만 사용하던 물품으로 한 곳에서 이렇게 여러점이 발견된 건 군산이 처음입니다. [조명일/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흑색마연토기 같은 경우는 백제 중앙에서도 위세품적인 성격을 갖는 굉장히 중요한 토기들입니다. 그런 토기들이 이 지방사회에서 나왔다는 것은 백제 중앙하고, 여기에 묻혀 있던 피장자들하고 굉장히 긴밀한 교류활동이 있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이밖에도 철제 칼과 화폐로 쓰였던 철 뭉치 등 50여 점의 유물이 발견돼 당시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정치 체제가 있었다는 점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고분 10기 가운데 나머지 6기에 대한 발굴 조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병호/군산시 문화예술과 학예사 : 2022부터 금년까지 발굴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내년에 추가 발굴을 한 후 발굴 성과를 통해서 문화유산으로 지정 신청할 예정입니다.] 최근 군산 앞바다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 유물들이 잇따라 발굴되고 있어 군산을 기반으로 한 고대 해양세력의 실체를 규명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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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부터 '2023 아트전북페스타' 열려2023 아트전북페스타가 내일부터 닷새동안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한국미술협회 전북도지회와 JTV 전주방송이 지역 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여는 이 행사는 도내 예술가 50여 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사진과 판화, 소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미술 장터와 '민화 그리기' 같은 체험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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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미국 박람회 '드론 축구' 홍보전주시가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내년 1월 9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박람회에서 드론 축구를 홍보합니다. 전주시는 해외 각국 선수단이 참여하는 드론 축구 시범 경기를 열고, 전주에서 만든 각종 드론 축구공을 전시하는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세계 최초로 드론 축구를 만든 전주시는 2025년에 전주에서 50여 개국이 참여하는 '제1회 드론 축구 월드컵'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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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울산에 패해 ACLE 진출 좌절전북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 1, 최종전에서 울산 현대에 1:0으로 패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전북현대는 전반 31분, 울산 설영우 선수에게 골을 내준 뒤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16승 9무 13패, 승점 57점으로 4위에 머문 전북 현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에서 경기를 치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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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모레 울산과 K리그 최종전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모레(3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우승 팀인 울산 현대와 K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전북은 울산을 잡고 3위에 올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재 K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리그 3위인 광주, 5위 인천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해 최종전에서 대회 진출의 성패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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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44회 전북애향상 시상식 열려전북애향본부가 주최하는 전북애향상 시상식이 오늘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양종갑 설순희장학재단 이사장과 전민재,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선수에게 애향본상이 수여됐습니다. 양종갑 이사장은 지난 2006년 장학 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200여 명의 대학생에게 2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전민재 선수는 장애인 체전에서 15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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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유도 해역 간돌검 등 유물 180여 점 발굴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0월부터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해 청동기시대 간돌검을 비롯해 후백제시대 기와, 고려청자, 분청사기 등 유물 180여 점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수중조사에서 발굴된 간돌검은 청동기시대부터 선유도 해역에서 해상 활동이 이뤄져 왔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사료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유도 해역에서는 지난 2020년 유물을 목격했다는 잠수사의 신고로 조사가 시작돼, 지난해까지 고려청자와 백자 등 유물 5백여 점이 발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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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광주FC에 2대0 승리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어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광주FC를 상대로 2대0으로 이겼습니다. 전북 현대는 전반전에 안현범과 홍민규의 잇따른 골에 힘입어 광주 FC를 꺽었습니다. 4위 자리를 되찾은 전북 현대는 광주FC와 승점이 1점 차에 불과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출전 희망도 되살렸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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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예능 꿈나무 한자리...재능·열정 뽐냈다미래 K-팝 스타를 꿈꾸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전북 학생 예능 리더 선발대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와 넘치는 끼와 열정을 뽐냈는데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대회 현장 소식을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마지막 연습. 준비한 음악에 따라 춤 동작을 맞춰 보며 열의를 불태웁니다. [한예지·김규리·조하진·이봄/김제 덕암정보고: 떨림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래도 저희는 떨지 않고 열심히 무대를 완벽하게 해서 내려오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진 본선 무대. 노래와 춤, 밴드 공연까지 뜨거운 열정이 뿜어져 나오고 예능 꿈나무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냅니다. (pip) [김민규/정읍 호남중: 제가 그동안 춤을 춰오면서 제가 좋아하는 거, 정말 잘하는 것만 모두 넣었기 때문에 아쉬운 건 하나도 없고 준비를 정말 잘했던 것 같습니다.] 수준급 실력의 참가자들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김은빈/부안여고 1학년: 현길이 (참가자)가 많이 떨리고 엄청 긴장 많이 하고 있을 텐데, 떨지 말고 노래하던 대로 잘했으면 좋겠고 꼭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능 꿈나무를 선발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120개 팀이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학생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또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을 보니까 제2의 BTS, 임영웅 같은 사람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전북 학생 예능 리더 선발 대회가 미래 K-팝 스타들의 요람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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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사토크 예고/'글로컬대학'전북대,역할과 과제정부가 비수도권 대학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글로컬 대학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모두 서른 개 대학에 한 곳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데, 첫해인 올해 전북대가 선정됐습니다. 내일 아침 8시 10분에 방송되는 시사토크에서는, 전북대의 글로컬 대학 청사진과 지역 상생 계획 등을 살펴봅니다. 여러분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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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3위 올라서나... 최종 2경기올해 프로 축구 전북 현대는 10년 만에 어느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는데요 아시아 챔피언스 엘리트 (ACLE) 대회, 출전권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리그 최종전까지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어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강 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2주간의 휴식을 가진 전북 현대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내일 광주 FC와 홈경기를 앞두고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진섭/전북 현대 수비수: 광주전은 필승해서 무조건 이길 각오로 준비를 하고 있고요. 승리로 보답해 드리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전북은 K리그에서 15승 9무 12패, 승점 54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전북 현대의 현실적인 목표는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 엘리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3위에 올라서는 것입니다. 하지만, K리그 최종전까지 2경기만을 남겨뒀고 상대 팀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트랜스 자막) 내일 경기는 리그 3위의 광주 FC, 그리고 최종전에서는 우승을 확정한, 강호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여기에, 리그 5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점 1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어서 전북은 한 경기만 지더라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백승호/전북 현대 미드필더: 저희는 어떻게든 남은 두 경기 이겨야 되는 경기들이고 그래야 이제 가능성이 생기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올 시즌, 부진의 늪에서 헤맸던 전북 현대가 남은 두 경기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 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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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옥구농민항쟁 불 지핀 '농민 야학터' 확인내일은(11월25일) 일제 강점기, 군산지역 농민들이 일본인 지주에 맞서 싸운 옥구 농민항쟁, 9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항쟁을 이끌었던 주역들은 일제의 눈을 피해 농민 야학을 열고 독립정신을 불어 넣었는데요. 당시 야학이 열렸던 건물 터가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낡은 기와집 한 채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방치돼 있습니다. 구한말 이곳에서 서당을 운영했던 이용휴 선생의 가옥입니다. 지금은 터만 남았지만 이 선생의 사랑채에서는 옥구농민항쟁을 이끌었던 지도자들이 농민 야학을 열어 독립정신을 일깨웠습니다. 삼엄했던 일제의 감시를 피해 사랑채를 농민 야학 공간으로 내준 겁니다. [고 채현묵 선생/농민야학 참여자(1993년 구술 녹취) : 당신이 딱 그 태극기를 그려놔, 그려놓고, 이것이 언젠가는 우리 손에 올 것이다, 올 거니까 우리는 어쨌든 이 태극기를 우리 손으로 잡을 때까지, 우리가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트랜스] 1927년에 일어난 옥구농민항쟁은 일본인 대지주들이 소작료를 75%로 올리자 소작농들이 집단 반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일제 경찰이 농민조합을 이끌었던 장태성 선생을 체포하자 농민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수백 명의 주민들이 경찰 주재소를 습격해 구출해 낸 항일 농민운동입니다. [구민정/군산역사문화연구소장 : 단순히 소작농들이 (일본인) 지주에 대한 저항 뿐만 아니라 항일 의식을 가지고 일제의 권력에 맞서는 그런 항일 항쟁의 성격을...] 야학이 열렸던 이용휴 선생의 가옥은 옥구 농민항쟁의 근거지로 역사적 가치가 높지만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붕괴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문화재로 등록돼 있지 않기 때문에 긴급 보수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군산시 담당 공무원(음성 변조) : 지금은 문화유산이 아니어서 저희가 시에서 어떻게 해드릴 방법은 없고,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전까지는 이게 건물 원형을 놔둬야 돼서...] 일제의 수탈에 맞서 싸운 이 땅의 농민들을 기억하고, 후세에게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이용휴 선생 가옥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대책이 시급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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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한 베트남인 익산에서 축구로 '화합'(대체)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구대회가 익산에서 열렸습니다. 대회를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동포들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천경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번 대회로 3회째를 맞는 주한 베트남 축구협회 동향컵. 선수 7백여 명을 포함해 친구와 가족까지 1,500여 명이 참여한, 국내 거주 베트남인들의 최대 스포츠 행사입니다. 흐리고 쌀쌀한 날씨지만, 경기전부터 신나는 춤과 음악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더니,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 표정에는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유학생으로 4년째 부산에서 생활하는 응우옌 씨는 이번 축구대회를 위해 하루 전 익산을 찾았습니다. [응우옌 응 둑/부산 거주 유학생 : 아주 기쁘고 즐겁습니다. 고향 이름으로 팀 이름을 만들고, 친구들과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게 정말 아주 행복합니다.] 우리나라만큼이나 축구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베트남. 남성 22개팀뿐 아니라 여성팀도 4개팀이나 참가해 기량을 뽐냅니다. 대회에서는 축구 경기뿐 아니라 고향 음식을 나누고, 머나먼 타향에서 생활하는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도안 광 비엣/주한베트남축구협회 회장 : 베트남 사람들은 축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이런 기회가 있어야 전국에 있는 베트남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한국에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번 대회를 치른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문화와 관련한 뜻깊은 행사를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이번 대회를)필두로 해서, 많은 인구가 진출해 있는 캄보디아나 필리핀, 라오스, 중국 등 순차적으로 대회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서울과 부산 등 국내 22개 도시에서 전라북도를 찾은 베트남인들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또 화합을 다지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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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모범장병들과 '전북 투어' 진행전라북도가 육군 35사단과 공군 38전투비행전대 등 도내 군부대 모범 장병 40명을 초청해 전북 관광을 진행했습니다. 장병들은 진안 마이산 탑사와 전주 한옥마을의 명소를 차례로 방문해 전북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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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에끌로, 호러?'...축제 외국어 남발요즘 지역 축제에서는 행사 명칭에 외래어나 외국어가 사용된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뜻도 생소하고, 우리말을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지역민들이 한데 모이는 지역축제에서부터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출연자들이 눈길을 끈 한 축제 프로그램입니다. 명칭은 '에끌로 퍼레이드.' 에끌로는 프랑스어로 '꽃이 피다'라는 뜻인데 정작 행사를 주최한 관계자들은 의미를 모르고 있습니다. [축제 관계자: 특별한 뜻은 저도 의미를 설명을 어떻게 말씀을 드리기가.. 그냥 그런 의미에서 조금 영어(불어)를 찾다 보니까...]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와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인지 외국어에 익숙한 젊은 층도 내용을 짐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은솔 / 전주대 물리치료학과 2학년: 잘 모를 것 같긴 해요. 그래서 굳이 물론 영어 들어가면 좀 약간 힙하고 그런 이미지를 추구하시는 것 같은데] 외래어나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에는 막연한 기대 심리가 깔려 있습니다. [축제 담당 공무원: 축제보다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주기 위해서 페스타란 명칭을 붙였었는데 그 이후로 이제 시민들에게 명성을 얻고 하면서 굳어진...] 생활 속에 굳어진 외국어나 외래어는 적절히 사용하되 우리말을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모든 세대가 축제를 이해하고, 축제와 그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된다고 지적합니다. [하영우 / 전주대 국어교육과 교수: 조금 어색하더라도 지역 축제 명칭을 통해서 그걸 조금 더 홍보하고 지역축제의 의미를 조금 더 살리는 방식으로 명칭을 정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남의 나라말로 축제의 겉을 꾸미기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켜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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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사토크 예고//지방시대종합계획과 전북...내일 아침 8시10분정부의 새로운 지방정책 구상인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지방정부 주도와 4대 특구 추진이 핵심입니다. 내일 방송되는 시사토크에서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내용과 전라북도의 과제 등을 짚어봅니다. 여러분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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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7일 화폐 영정 이종상 화백 특강 (화면)세계적인 화가의 강연회가 이번주 금요일 국립 전주박물관에서 열립니다. '민족문화의 자생성과 문화 영토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는 오만 원권과 오천 원권의 화폐 영정을 그린 이종상 화백이 강연자로 나섭니다. 일랑 이종상 화백은 세계에서 생존 화가 가운데 처음으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초대를 받아 대형 설치 작품을 전시한 바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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