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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외국인 지원센터 운영 시작남원시가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완주군이 취약계층과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합니다. 시군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외국인 주민에게 생활 정보 안내, 통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남원 외국인 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합니다. 현재, 남원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남원시 인구의 2%로 주로 농업과 제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아영/남원시 여성 다문화팀장 : 외국인이 남원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완주군이 오는 27일부터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출장 상담을 시작합니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세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에게 세무 상담을 지원합니다. [강홍주/완주군 세정팀장 :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고자 주민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창군이 다음 달 19일에 개막하는 청보리밭 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또 축제장 내 음식점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바가지 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용진/고창군 농업정책과장 : 경관축제 1번지를 넘어 전국에서 으뜸가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창 옥천골 벚꽃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순창읍 경천로 주변에서 열립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불꽃놀이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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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년만 참아달라더니... 13년째 고통화물열차가 오가는 동익산역이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고통을 겪고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을 앞을 지나는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 때문인데요. 우회도로를 내주겠다며 3년만 참아달라던 약속은 13년이 지나도록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 화물차들이 임시로 설치된 철교를 지나 동익산역으로 향합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집 앞을 지나는 대형 화물차 때문에 주민들은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백만복/익산시 인화동 : 시끄러운 것이 제일 불편하죠, 차가. 그리고 불덩어리 (헤드라이트)가 그냥 문 앞에 비치면 제일 무서워. 혼자 살면서. 저 불이 얼마나 커요.] 80여 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에 임시 철교가 설치된 건 지난 2012년, 화물열차가 다니는 동익산역이 이곳으로 이전하면서부텁니다. 3년만 참아달라며 임시 철교를 설치했는데 약속했던 우회도로 개설은 기약이 없고, 13년이 흘렀습니다. [박현님/익산시 인화동 : 참을 만큼 참았으니까 제발 좀 우회도로를 만들어서 그쪽으로 가게 좀 해달라는 것뿐입니다.] [장경호/익산시의원 :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생각을 해서라도 우선 예산 배정을 통해서 우회도로를 시급히 개설을 하고, 이 가설 철교를 폐쇄해 주시기를...] 익산시는 우회도로 개설에 최소 1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지금의 재정 여건으로는 쉽지 않다는 입장. 다만, 철도시설공단에도 책임이 있는 만큼 국토부 등에 예산 지원 등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영 : 익산시 도시개발과장 : 우리 시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서 실질적인 관계 기관, 국토교통부하고 좀 다시 한번 협의를 통해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지만 동익산역 이전 당시에도 교통량이 적다는 이유로 우회도로 개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간 내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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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총부채 6,079억 원... 21.5% 늘어전주시의 총부채가 6,07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5%인 1,077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 매입에 9백억 원 등 천2백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부채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올해도 22개 사업에 천5백2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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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혁신도시 수소 충전소 완공... 다음 달 운영전북혁신 도시에 전주의 일곱 번째 수소 충전소가 조성돼 다음 달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전주시 상림동에 건립된 수소 충전소는 하루 50대의 수소 승용차가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수소 충전소에는 33억 원이 투입됐으며 혁신도시와 김제, 정읍 방면으로 이동하는 수소차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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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수소산업 벤치마킹 방문 이어져완주군의 수소산업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자치단체와 기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창군이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생태축 복원에 나섰습니다. 시군소식 김진형 기자입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 관계자들이 수소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완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를 비롯해 지역 내 주요 수소 관련 시설들을 차례로 둘러봤습니다. 현대차를 비롯해 수소 관련 기업과 인프라가 완주에 집적되면서 해마다 전국에서 30여 개 기관과 단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고 있습니다. [유희태 완주군수 : 성공적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추진과 더불어 수소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고창군이 도로 개설로 단절된 덕산제와 고창읍성, 자연마당, 노동 저수지를 잇는 생태축을 복원했습니다. 고창군은 이 사업으로 대모잠자리와 노랑때까치, 가시연꽃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생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 멸종 위기 동식물의 서식지를 지켜내고 군민들이 휴식공간까지 마련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의 자부심을 지켜가겠습니다.] 남원시가 공공 하수처리장의 악취를 줄이기 위한 시설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남원시는 오는 6월 악취를 태워 없애는 시설이 완공되면 악취 발생량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의 여덟 번째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백운면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백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트랙터와 이양기 등 50여 대의 농기계를 갖춰, 농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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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반딧불축제 '아시아 친환경축제' 선정무주반딧불축제가 아시아 친환경 축제로 선정됐습니다. 남원시가 올해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지부가 선정하는 '2025 아시아 친환경 축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무주군은 지난해 축제에서 다회용기와 태양열 발전 사용, 친환경 종이 포스터 제작 등 생태환경축제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로서 자연특별시 무주를 빛낼 수 있도록 더욱더 내실을 기할 것입니다.] 남원시가 올해도 16억 5천만 원을 들여 건물과 주택 420여 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면적이 작은 순으로 처리할 계획입니다. [유금종/남원시 폐기물자원팀장 : 슬레이트 철거와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김제시가 올해 하동 전원마을과 수정마을, 서암동 구수동마을 등 세 곳에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설치합니다. 김제시는 다음 달부터 6억 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지현/김세지 경제진흥과 주무관 :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읍벚꽃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사흘 동안 '낭만벚꽃, 낭만정읍'을 주제로 정읍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마당이 운영되고, 재즈와 블루스 등 공연 무대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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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농식품 동남아 시장 노크임실지역의 농식품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수출길에 오릅니다. 무주에서는 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권 대회가 열립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잡니다. 임실군이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농식품 제품의 수출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임실군은 오는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복숭아와 매실 등을 활용한 식품을 갖고 참석해 현지 입맛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정석근 / 임실치즈엔식품연구소장: 농업인의 소득을 더욱 향상시키고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무주군 무주읍 일원에서 전국 장애인 사이클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이 대회에는 15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무주 소이나루 공원에서 차산마을을 거쳐 돌아오는 5.3km 구간을 달리게 됩니다. 순창군이 올해 오지마을 1백 곳을 대상으로 8개월간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진행합니다. 순창군은 농기계 안전 교육과 함께 최대 20만 원의 무상 수리도 지원할 예정 입니다. 김제시 명예환경감시원 25명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불법 소각과 폐수 무단방류, 야생동물 불법 수렵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감시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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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전주시가 서울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수강료를 지원합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전주의 중·고등학생 213명을 선착순 모집해 연간 수강료 4만 5천 원 가운데 3만 5천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의 학생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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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학기 대학가, 방문 판매 피해 우려새학기를 맞아 대학가에서 어학 교재나 자격증 강의를 과장 광고해 판매하거나 환불을 해 주지 않는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북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소비자의 방문·전화 판매 피해 사례의 40%는,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센터는 이에 따라 전북대를 시작으로 도내 9개 대학을 돌며 학생들을 위한 소비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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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종합경기장 철거... 컨벤션 센터 9월 착공지난 1963년에 건립돼 전북도민과 애환을 함께 해온 전주종합경기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오늘 철거 공사에 들어갔는데요 6월까지 철거를 마치고 9월에 컨벤션 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굴삭기가 움직일 때마다 콘크리트 덩어리가 무너져내립니다. 컨벤션 센터 건립을 위해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가 시작됐습니다. 철거 면적은 3만 6천㎡로 발생하는 콘크리트 폐기물만 4만 톤, 15톤 트럭 2천7백 대 분량입니다. 전주시는 오는 6월까지 철거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s/u) 1963년 주민 성금으로 건립된 종합경기장은 이번 철거로 62년 만에 완전히 사라지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을 마치면 오는 9월에는 컨벤션 센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컨벤션 센터 안에는 4번의 전국체전을 비롯해 1997년 동계U대회 등이 열렸던 전주종합경기장을 기억하기 위한 공간도 조성됩니다. [전성일 전주시 컨벤션기반팀장 : 비디오 자료나 책자 그리고 현재 여기에 남아 있는 성화 봉송대나 의자, 이런 부분들을 활용해서 기억의 공간을 만들 예정입니다.] 2028년에 완공되는 컨벤션 센터는 전시장과 2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그리고 20개의 중소회의실을 갖추게 됩니다. 롯데 측도 올해 안에 호텔과 백화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건축 설계에 들어가는 등 컨벤션 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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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관광 시티투어버스로 한 번에고창군이 지역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합니다. 남원시는 주요 상권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고창군이 고인돌 유적지, 고창읍성 등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매주 토요일에 운영합니다. 이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관광지별 역사와 맛집 정보도 안내합니다. 이용 요금은 1만 원으로, 고창군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김선미/고창군 관광진흥팀장: 알찬 구성의 시티투어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좀 더 편하고 재미있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남원시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의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확대합니다. 평일 오후 7시까지 하던 주정차 단속은 오후 6시로 1시간 앞당겨 마치고, 점심시간 단속 유예 시간은 오후 2시에서 2시 30분으로 30분 더 연장합니다. [임희철/남원시 교통지도팀장: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쾌적한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랍니다.] 부안군이 응급 의료 상황에 대비해 군청과 읍면 사무소,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5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습니다. 충격기는 영상 기능이 지원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김혜숙/부안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시가 올해 700농가에 친환경 미생물 1천400톤을 무상으로 공급합니다. 친환경 미생물은 화학 비료와 농약 대신 사용할 수 있고, 악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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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행자 거리라면서....시각장애인은 어쩌라고전주시가 지난해 충경로 일대에 보행자 특화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경계턱을 없앴는데요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오히려 다니기 힘든 거리가 돼버렸습니다. 점자블록도 부족하고 거리에 설치된 화분 때문에 부상을 당할 위험도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각장애인인 유판옥 씨가 지팡이 끝으로 바닥을 두드리며 걸어갑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멈춰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합니다.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PIP} [유판옥/시각장애인 : 우리는 걸어가다가 차도로 걸어가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가다가 부딪히고 사고 나는 거죠.] 전주시가 충경로 일대에 조성한 보행자 특화 거리입니다. 인도의 턱을 없앤 대신, 차도와의 구분을 위해 곳곳에 화분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화분이 걸림돌이 되고 볼라드 때문에 다칠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PIP} [유판옥/시각장애인 : 얼마 전에도 볼라드에 걸려서 내 정강이가 확 까져버렸는데 비장애인들은 화분 같은 거 놓으면 지나서 가지만 우리는 안 보이기 때문에.] 도로로 이어지는 주차장 입구에도 점자블록이 없어서 차량의 진출입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주차장) 진입로들은 안 돼있는 데가 있죠. 직접적으로 필요하신 분들과 한 번 이야기를 나눠봐야 될 것 같아요.] 시각장애인들은 전주시가 보행자 거리를 조성하면서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노창옥/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전주지회장 수많은 돈을 여기다가 투자를 하고도 우리 시각장애인의 기본권은 생각지도 않는 이런 행정은 탁상행정이고...] 전북에 등록된 시각장애인만 1만 명이 넘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공용 공간인 거리에서조차 장애인들이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어서 개선 방안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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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시, 기회발전특구 인력 양성김제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특장차단지와 지평선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합니다. 순창군에서 전국 규모의 소트프 테니스 대회가 열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2특장차단지와 지평선 제2산단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합니다. 김제시는 오는 11월까지 3억6천만 원을 투입해, 200명에게 AI와 모빌리티 교육 과정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국 소프트 테니스 대회가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순창군은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학생과 실업팀 선수 등 1천3백 명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설순웅 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장 : 불편함 없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향후 더욱 다양한 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남원시가 52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합니다. 남원시 동충동에 2층 규모로 지어지는 노인복지관은 식당과 회의실 그리고 취미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됩니다. 무주군 주민들이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 보호를 위해 서식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100여 명의 주민들은 주요 서식지 7곳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에 반딧불이의 먹이가 되는 다슬기를 방사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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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동부시장... 생업 잃을까 '노심초사'익산 동부시장의 상인들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십 년 전 화재가 나면서 재건축이 추진됐지만 결국 무산됐고, 시유지에 세운 가설 건축물의 사용 근거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철제 패널로 지은 건물 안에 30여 개 점포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익산 동부시장은 원래 3백 미터가량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1992년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익산시는 당시, 새 시장을 지을 때까지 방죽 터를 시장으로 내줬고, 상인들은 돈을 걷어 땅을 메우고, 가설 건축물을 세워 30년 가까이 생업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법에서 정한 전통시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온누리상품권조차 사용할 수 없고,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한 푼 받지 못했습니다. [이영자/동부시장 상인 : 손님들이 (온누리 상품권을)주면, 안 받으면 안 받는다고 손님들은 불만이 많으시더라고. 그것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걸 안 해줘. 그러면 우리는 상품권을 받아도 불법이라는 거야.] 더 큰 문제는 상인들이 생업을 이어오던 이 시장에서 언제든 쫓겨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은, 재건축을 통해 새 시장을 지을 때까지만 쓰도록 한 임시 가설 건축물인데, 20년 넘게 터덕거렸던 재건축 사업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조강진/익산시 상권활성화계장 : 시장 정비사업 추진 계획이 현재 실효가 된 현 상황에서는 앞으로 이 임시 시장에 대한 존치 근거가 현재로서는 그냥 사라졌다, 그런 상태라고...] 상인들은 익산시에 생계유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원/익산 동부시장 상인회장 : 땅을 저희한테 분양을 해가지고 저희가 관리를 하게끔 했으면 좋겠습니다.그래야 저희들도 안정적으로...] 하지만 가설 건축물을 철거하고, 새 시장을 지으려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영세 상인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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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기 미집행 도로 21곳... 공사비 '막막'전주시가 예산이 부족해 개설하지 못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20곳이 넘습니다. 2027년까지 토지 보상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인데요. 수천억 원의 공사비를 마련해야 돼 막막한 상황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 호성동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완주 소양교까지 1.2km 구간입니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20년 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없어 손을 대지 못하다가 지난 2020년부터 겨우 토지 보상에 들어갔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2020년에 법 개정이 돼서 2027년까지 보상을 완료하라고 법 개정이 됐기 때문에 지금 보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주시 효자동 국립박물관에서 호동마을까지 1.2km 구간입니다. 출퇴근길 정체가 극심해 2018년에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서야 겨우 10억 원을 확보해 공사에 들어갔지만 올해 사업비는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예산을) 투입해야 할 곳은 많은데 한정돼 있는 예산이다 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전주시에 이 같은 장기 미집행 도로는 21곳으로 모두 58만㎡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토지매입에만 670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어렵게 토지매입을 끝낸다고 해도 수천억 원의 공사비 조달은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땅만 사놓고 손을 못 대는 상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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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신중년 채용 업체 취업지원금 지원군산시가 만 40세에서 69세 사이 신중년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년간 월 70만 원씩, 취업지원금을 지원합니다. 2년 이상 근속할 경우 근로자 개인에게도 최대 2백만 원의 취업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군산시는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108명의 신중년이 새로 일자리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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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뿌리산업'에 유학생 .. 교육.취업 일석이조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마다 유학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유학생을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기술인력으로 양성해서 지역 정착으로 연결하는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이 대학 실습실에 모였습니다. 보호 장비를 착용한 채 용접 실습에 한창입니다. 베트남과 스리랑카, 미얀마 등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 부득응엔 / 유학생 (베트남) : 졸업한 후에 돈 많이 벌고 싶어서 자동차 회사에 취직할 거예요. ] 전주비전대와 군장대는 지난 2016년부터 산업자원부의 뿌리기술 인력 사업과 연계해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주조와 용접, 열처리 분야 등의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16명으로 시작해 2023년에는 50명, 지난해에는 119명으로 늘었습니다. [ 생로앙 / 유학생 (미얀마) : 공부보다는 실습 더 많이 한다고 해서 여기로 왔습니다. ] 졸업을 하면 한국에 취업할 때 필요한 E7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그 결과, 졸업생의 90%가 취업을 해서 지역에 자리를 잡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짠스언 푸/ 전주비전대 졸업생 (2022년) : 졸업한 후에 회사에 바로 취직했는데요. 시급이랑 일이 좋은 것 같아요. ] 전주비전대와 군장대는 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백일현/전주비전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 : 뿌리 기업의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기 위해서 외국인 인력을 양성하게 되었습니다.] 신입생 확보와 지역 산업의 인력난 해소,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면서 유학생 유치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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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9년까지 전주보건소 신축... 예산이 관건원도심에 있는 전주보건소의 공간이 좁아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보건소를 건립하기로 했는데요 400억 원의 사업비를 제때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06년에 지어진 전주시 보건소입니다. 하루 평균 900여 명이 방문하지만 대기할 공간이 비좁고 주차 공간도 부족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큽니다. [이기성 전주시 삼천동 : 들어올 때마다 차를 댈 수가 없어요.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가지고 차를 댔거든요.] 코로나 때는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실 등을 설치할 공간이 부족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운영하다 보니 감염병 대응에 한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가 보건소 신축 계획을 내놨습니다. 오는 2029년까지 현 보건소의 두 배인 연면적 1만㎡ 규모의 보건소를 짓기로 하고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전주시는 용역을 통해 후보지를 검토하고 현 보건소 건물의 활용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 : 3, 4년으로 주기가 짧아진 감염병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주시 보건소 청사 내에 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400억 원의 사업비입니다. 전주시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선정되더라도 200억 원가량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21년에 문을 연 덕진보건소의 경우, 부지 선정과 예산 문제 때문에 완공까지 9년이나 걸렸던 것을 감안하면 사업이 늦어지지 않도록 꼼꼼한 준비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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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30만 원 지원김제시가 인구 감소에 대응해 지역특화형 비자를 받아 정착한 외국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순창군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섰습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잡니다. 김제시가 올해부터 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하고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김제시는 인구 소멸에 맞서 올해 최대 300명의 외국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환 / 김제시 투자유치과: 지역기반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 관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순창군 순창읍에 복합문화공간인 어울림센터가 4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4층 규모의 이 센터에는 문화행사를 위한 잔디 광장과 공유 회의실, 책 쉼터와 야외 테라스 같은 휴식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최영일 / 순창군수: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로써 군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고창군 심원면 궁산마을에 관광객과 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국화 쉼터와 전망대가 들어섰습니다. 고창군은 지난 2020년부터 농어촌 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궁산권역 거점개발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오태종 / 고창군 해양수산과장: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초석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 구간 2곳의 통제가 풀립니다. 개방 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까지 0.6km, 봉두봉에서 암마이봉까지 0.9km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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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촌에 달려온 왕진버스...의료 공백 숨통전북 농촌 왕진 버스가 올해 첫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10개 시군을 돌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나섭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협 복도와 강당이 오늘은 작은 병원이 됐습니다. 대기실이 된 복도에서 번호표를 붙이고 기다리는 어르신들. 순서가 되자 강당으로 들어서 진료 과목을 찾아 진찰을 받습니다. [오른쪽 무릎은 언제부터 아팠어요?/ 이거는 한 1, 2년?] 농촌 왕진버스가 올해 첫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곳에서는 비용 부담 없이 검진을 받고 돋보기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거나 한 번 가려면 하루를 모두 써야 하는 농촌 어르신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상남/남원시 보절면 : 다리가 발목도 많이 아프고 이빨이 끼어서 이빨 보고 치과 갔다 오고. 그리고 이제 한의원 침 맞으려고.] [류주완/남원시 금동 : (병원엔) 그냥 혈압약만 타러 가고. 좋구만. 치료, 진료도 해주고 그러니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왕진버스는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 6천5백 명을 진료한 데 이어, 올해는 9천3백명을 돌볼 예정입니다. 또 건강운동관리사도 새롭게 투입돼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운동 처방도 제공합니다. [박기열/남원농협조합장 : 의원이 없는 그런 상황에서 농촌 지역 어른신들 건강 검진을 위해서 한방, 양방 또 검안 이런 것들을 통해서 어른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올해 농촌 왕진 버스는 읍면지역이 없거나 자체 사업을 하고 있는 전주, 완주, 정읍, 고창을 제외한 10개 시군을 찾아갈 예정. 의료 인프라가 가뜩이나 부족한데 공보의까지 대거 전역을 앞둔 농산어촌 주민들에게, 왕진버스가 단비같은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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