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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악산 관광지 조성..."난개발 우려"전주시가 600억 원을 들여 중인동에서 모악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부근에 관광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전주 서부권의 관광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데요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 중인동 일댑니다. 전주시는 이곳에 618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글램핑장과 캠핑장, 놀이터와 인공폭포 등을 갖춘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곳으로 이어지는 1.4km의 우회 도로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토지 보상과 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관광시설이 완공되면 모악산 일대가 전주 서부권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여가를 누리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전주 서부권 관광의 랜드마크이자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 하지만, 모악산 턱밑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난개발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우회 도로가 뚫리면 개발 수요가 커져 각종 건물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설 수 있어서 환경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펜션이라든지 다세대 주택이라든지 이런 개발 요구들이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모악산 전체의 어떤 난개발 그리고 환경 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 5천억 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는 전주시가 자체 사업으로 600억 원을 투입할 만큼,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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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최대 규모 신라 무덤군 발견장수에서 도내 최대 규모의 신라 무덤군이 확인됐습니다. 임실군이 입대하는 임실 군민들에게 임실사랑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잡니다.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전략적 요충지로 추정되는 장수 침령산성. 이곳 주변에서 지름 15미터 안팎인 신라 시대 무덤이 도굴되지 않은 형태로 발견됐습니다. 무덤에서는 토기와 흙 방울 등 유물 22점도 확인됐습니다. 장수군은 무덤 15기에 대한 발굴 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실군이 다음 달부터 임실에 1년 이상 거주한 군민이 입대하면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지원금은 임실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고, 3년 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실군은 이 밖에도 육군 35사단 장병에게 외출비와 이발비를 6천 원씩 지역 상품권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연호 / 임실군 안전관리과장 :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군민의 입영 준비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습니다.] 김제시가 순동산업단지에 근로자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합니다. 김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28억 원을 들여 주차장과 녹지공간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서해영 / 김제시 투자유치과장 : 청년들의 유입이 활성화되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완주군이 올해 100명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입학 전, 책 1천 권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현재 2천여 명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완주군은 올 하반기에 책 동아리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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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2027년까지 모악산 관광지 조성전주시가 모악산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618억 원을 투입해 중인동 일원에 캠핑장과 정원, 레포츠 시설, 식당가 등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1.2km의 진입 우회 도로와 120면의 공영 주차장도 만들 계획입니다. 전주시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토지 보상과 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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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신규 산업단지 타당성 조사 착수전주시가 일반산업단지 후보 지역에 대한 타당성 용역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전주시는 내년 5월까지 후보 지역에 대한 경제성과 개발 방식, 입지 조건 등을 파악하는 용역을 마치고,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산업단지 승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전주시는 기존 산업단지가 포화 상태를 보이자,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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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유치... 세 번째 도전전주시가 전주교도소 부지에 국립중앙도서관 전주 분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2년째 정부 예산안에 사업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타당성 용역까지 실시해서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2027년까지 이전하는 전주교도소입니다. 전주시는 교도소 부지에 국립 중앙도서관 전주 분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세종과 강원도 평창에 이어 세 번째 건립하려는 분관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전주시는 2030년까지 문화 예술 분야에 특화된 도서관과 사서인재개발원 설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 전주시는 국립중앙도서관을 유치하면 교도소 부지 활용 문제가 해결되고 책의 도시 이미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용역을 실시해서 전주교도소 부지가 적합하다는 결과를 끌어냈지만 정부 예산안에 사업을 반영하진 못했습니다. 전주시는 올해 다시 도전한다는 방침이지만 신규 사업이기 때문에 정부를 설득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전주시 담당자 : 기재부 입장은 시설 사업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재정 여건상 투자가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신규 사업으로 넣기가 좀 어려운 면이 있었어요. 전주시는 국립중앙도서관과 문화체육부가 분관 설립에 긍정적인 만큼, 최대한 사업의 타당성을 부각해 신규 사업을 반영시킨다는 구상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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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BNY멜론, 전북테크비즈센터로 사무소 이전글로벌 금융서비스 기관인 BNY멜론과 BNY 멜론자산운용부문이 전북테크비즈센터로 전주사무소를 이전했습니다. 전북자치도와 BNY멜론은 오늘 전주시 만성동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주사무소 이전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BNY멜론은 2조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국민연금공단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사무소를 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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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부채, 5천2억 원...32.5% 늘어전주시 부채가 1년 만에 32.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의회는 회계 감사 결과, 지난해 전주시 부채가 5천2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1천2백28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의회는 인건비 등의 증가로 총비용은 5% 늘어난 반면, 지방 교부세와 정부 보조금 감소로 총수입은 2.7% 줄어 부채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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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 개안사지, 왕실 사찰급 추정(시군)장수의 개안사지 터에서 왕실 사찰에서 주로 쓰이던 유물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임실군이 빈집을 정비해서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통일신라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수군 탑동마을의 개안사지 터입니다. 장수군의 2차례 발굴 조사에서 건물 8동과 왕실 사찰에서 건물 장식으로 쓰인 적새와 막새기와 등이 출토됐습니다. 장수군은 개안사지가 왕실 사찰 수준의 위상을 지녔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민채/장수군 문화관광과장: 지역에 중요한 불교 문화가 자리 했음이 밝혀졌으며 앞으로 지역의 역사 규명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순창군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순창읍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순창군은 수돗물이 정수장에서 가정집으로 공급되는 유수율이 98.8%까지 높아져 한 해 37만 톤의 누수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종철/순창군 상수도팀장: 면지역까지도 상수도시설 개선을 통해 순창군의 전반적인 상수도 유수율 향상과 수질, 수압 등 지방상수도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임실군이 올해 1억 2천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 5곳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임실군은 정비된 빈집을 저소득계층이나 장애인, 신혼부부 등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남원시가 인월면에 지리산권 실내 수영장을 만들었습니다. 25m 길이의 레인 4개를 갖춘 수영장은 체온 유지실과 헬스장 등도 설치됐으며 남원시 체육회가 맡아서 운영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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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옥정호 관광객 100만 명 돌파 (시군)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남원시의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7월부터 등록제로 운영됩니다. 시군소식,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자치도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옥정호의 방문객이 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개장한 뒤 지금까지 105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 들어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유료 관광객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진욱/임실군 옥정호힐링과장 :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관광지를 넘어 전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안전 관리와 관광 편의성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지난 2017년에 조성된 화물차 공영차고지에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도록 등록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그동안 건설기계나 자가용까지 주차하면서 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7월부터는 등록된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재호/남원시 교통행정팀 :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화물차량을 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순창군이 순창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474명에게 생활지원금으로 올 상반기에 8억 6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순창 출신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4년간 1,600만 원이 지원됩니다. 무주군이 남대천에서 학생과 주민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학생과 주민들은 하천 수질 개선의 효과가 있는 EM으로 만든 흙공 던지기와 천변 정화활동 등에 참여했습니다. JTV 뉴스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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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복합스포츠타운 기본 구상 용역전주시가 월드컵 경기장 주변 체육 시설을 중심으로 복합스포츠타운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기본 구상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전주시는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 체육과 관광시설의 연계 방안, 월드컵 경기장의 광장 활용 방안과 재원 조달 방법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전주시는 전체 사업비 1조 3천억 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민간 자본으로 조달해서 2040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구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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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수부 어촌개발사업, 부안군 위도면 선정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부안군 위도면 진리권역이 선정됐습니다. 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5년 동안 67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수산물 공동작업장 정비, 해양 경관 정원 조성, 어촌 회관 리모델링 사업 등이 추진돼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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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 배달앱 '전주맛배달', 매출 100억 원 육박전주시의 공공 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의 누적 매출액이 출시 2년 2개월 만에 100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달 기준 누적 주문은 45만 4천9백여 건에 누적 매출액은 98억6천여 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누적 매출액 100억 원 돌파에 맞춰서, 다음 한 달 동안 할인 쿠폰 발행 등 판촉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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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3천만 원 이상 체납자 출국금지 추진군산시가 3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출국금지를 추진합니다. 출국금지 요청 대상자는 모두 94명이며 체납액은 65억 원에 이릅니다. 금지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며, 군산시는 우선 다음 달에 출국금지 예고장을 체납자들에게 보내 자진 납부를 독려할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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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군, 농기계 임대 사업소 운영 (시군)농민들에게 농기계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임대 사업소가 순창군 복흥면에 문을 열었습니다. 임실군은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은 방문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시군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순창군이 복흥면에 설립한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다음 달 3일부터 운영합니다. 임대 사업소는 굴착기와 트랙터, 농약 살포기 등 14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2박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성용/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 해소와 경영비를 줄여 돈 버는 농업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임실군은 다음 달부터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은 방문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관광 주민증을 보유한 방문객들은 임실에 있는 카페와 식당, 붕어섬 등 26곳에서 할인 또는 무료 입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완종/임실군 관광기획팀장 : 관광객과 지역 상권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마케팅을 펼쳐 관광 생활 인구 유입을 확대하겠습니다. ]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사업비 92억 원을 들여 남원시 조산동에 들어선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장난감 도서관과 놀이실, 보육실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구파 백정기 의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순국 90주년 학술회의가 다음 달 5일 정읍 YMCA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구파 백정기 의사의 활약상과 애국정신, 인간적 면모를 재조명하게 됩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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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물거품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핵심 기업인 명신이 전기 완성차 생산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히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목표는 사실상 물 건너갔고, 협력업체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예산 지원도 끊긴 상황이어서 군산형 일자리는 좌초될 위기에 놓여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문제점을 집중보도합니다. 먼저,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21년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화려하게 막을 올린 군산형 일자리 사업, 2024년까지 3천4백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32만 대를 생산하고 천7백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핵심입니다. 지난 2월, 정부 지원이 종료됐지만 성적표는 초라합니다. 자동차 생산대수는 4천300대로 계획의 1.3%, 고용은 30%인 530명에 그쳤습니다. [최형열 전북특별자치도의원 : 초라하기 그지없는 결과를 내는 사이에 4년간 도내에서는 3만 3천3백 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더구나 핵심 기업인 명신이 전기 완성차에서 자동차 부품 등으로 사업을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전기차 클러스터라는 당초의 목표는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완성차 개발과 판매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용마저 유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김현철 교수 군산형일자리 컨설팅 사업단장 : 희망퇴직으로 나올 거라고요. 연구개발직들, 완성차 독자모델 연구 개발하던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잖아요. 그다음에 이제 차량 판매하던 영업직 일부 이런 분들이] 또, 명신의 협력업체 근로자들도 막막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협력업체 관계자: (투자 문제뿐만이 아니라) 희망이 좀 없어지다 보니까 당장에 이제 대출받은 돈들에 대한 원금과 이자 문제 이런 것들이 이제 걸리는 거죠. 사업에 참여했던 군산시가 할 수 있는 것은 명신에서 희망 퇴직자가 나오면 재취업을 알선하는 정도입니다.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해 무너져가는 군산 경제를 살리겠다며 추진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 의욕만 앞서 시장을 뚫고 나갈 수 있는 확실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한 결과, 성과는커녕, 사업의 기본 구조도 유지하지 못하며 사라질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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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추가 지정 없다"... 전주형 일자리 무산이런가 하면 탄소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돼 온 전주형 일자리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성과가 빈약하자 정부가 더 이상 추가 지정을 하지 않겠다고 한 건데요. 익산형 일자리 사업의 경우에도 사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효성을 중심으로 지역의 10개 탄소기업이 참여하는 전주형 일자리. 1천억 원을 투자해 240개 일자리를 만들고, 탄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22년부터 준비해 온 전주시는 지정 신청만을 앞두고 있었는데, 지난 3월 사업이 돌연 취소됐습니다. 군산형 일자리 등 이미 지정된 사업들이 부진하자 정부가 더 이상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한 것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 우리까지만 좀 해주면 안 되겠냐 이렇게까지도 얘기했는데 앞으로 추가 지정을 할 계획이 없다고...] 전주형 일자리가 무산되자, 그 대안으로 전주시는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탄소 국가산단을 기회발전특구로 신청해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취득세 감면 혜택이 있고, 전주시는 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해서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기회발전특구에 참여하겠다는 기업은 6곳에 불과합니다. [전주시 관계자 : 기업이 (기회발전특구에)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 기업들은 탄소산단에 입주만 하면 우리가 투자를 얼마를 하겠다는 협약은 한 상태거든요.] 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익산형 일자리 사업에서는 지금까지 220명의 근로자가 채용됐습니다. 하지만 군산형 일자리가 벽에 부딪히고 광주형 일자리의 경우에는 지난 3년 동안 근로자 2백여 명이 임금 문제 때문에 빠져나가는 등 분위기가 뒤숭숭해지자 익산시는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는 계획입니다. [익산시 관계자 : 공동 사업이라든지 이런 것도 저희가 지금 구축해 나가고 있고요 상생적으로도 저희가 목표를 이루려고 좀 많이 하고 있어요.] 노사와 기업, 지자체가 손을 잡고 지역의 산업구조에 맞는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시도된 상생형 일자리. 기본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어내는데 한계를 보이면서, 이제는 냉정하게 사업의 추진 방식을 들여다보고 현실적인 사업 모델을 찾아야 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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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옛 대한방직 부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옛 대한방직 부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늘 열린 도시계획 위원회에서 오는 2029년 6월까지 5년 동안 옛 대한방직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18일, 대규모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요청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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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준설 공사, 하천 생태계 파괴"하천의 퇴적토를 제거하는 준설 공사 때문에 전주 삼천의 어종이 급감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주시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어종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며 하천 생태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천에 여러 차례 그물을 던져보지만 잡히는 것은 모래무지와 피라미, 붕어가 전부입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주시가 준설 공사를 시작한 뒤, 어종이 급감했다고 주장합니다. (CG) 준설 공사 전인 지난해 10월, 삼천 마전교 인근에서는 고유종 물고기인 돌마자, 긴몰개 등을 비롯해 18종의 물고기가 발견됐지만, 준설 이후인 올해 4월과 5월에는 붕어, 모래무지, 피라미, 큰입배스 등 4종류만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 [강훈 기자: 환경단체는 준설로 인해 다양한 어류들이 서식하고 있는 하천 바닥의 생태계가 파괴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 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 하천 바닥 생태계가 토사로 완전히 덮여버리면서 먹이원이라든지 몸을 숨길 곳이 사라지면서 물고기들이 자취를 감춘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사가 없었던 삼천교 일대에는 여전히 여러 어종이 확인됐다며 준설 공사와의 연관성을 지적합니다. [김익수 / 전북대 명예교수 (생명과학전공) (준설 공사가) 지속적으로 계속된다거나 반복이 되면 서식처가 완전히 파괴가 되기 때문에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전주시는 장마철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서는 하천의 우수관을 막을 우려가 있는 퇴적토를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며 사라진 어종은 1년 정도 지나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윤창섭 / 전주시 하천계획팀장: 5월에는 물고기들이 산란기거든요. 그런 시기는 (준설을) 피하고, 수생태계 현황 조사를 해서 어류가 다시 회귀하는가 이런 것들도 저희가 확인하는 용역을 할 계획입니다.] 환경단체는 어종 조사 결과를 토대로 친환경 준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전주시에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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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천 정비사업, 전주 하천 생태계 훼손"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부터 전주천과 삼천에서 이뤄진 준설 공사로 하천 생태계가 훼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마전교 부근의 경우 준설 전인 지난 2023년 10월에는 18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준설 공사가 진행된 이후인 지난달부터는 4종으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는 생태 복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전주시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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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친환경 축사 31억 원 지원남원시가 31억 원을 들여 축사의 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무주군이 무주읍에 복합문화시설을 개관했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남원시가 친환경 축사를 조성하기 위해 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는 1천30여 농가에 모두 31억 원을 들여 분뇨처리 시설과 악취 저감제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윤영민/남원시 축산지원팀장: 깨끗한 축산 농장의 비율을 9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지속적인 악취 개선 사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무주군 무주읍에 복합문화시설인 무주상상반디숲이 문을 열었습니다. 상상반디숲은 지상 3층 규모로 디지털 도서관과 가족센터, 공동육아시설 등을 갖췄습니다. 완주군 용진읍 이장단이 취약계층에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용진읍 이장단은 지난 8년 동안 백미 2만 7천kg을 수확해 홀로 사는 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2천700가구에 전달했습니다. [민성필/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장: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몽골의 노르블링군 방문단이 미래 농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장수군을 방문했습니다. 몽골 방문단은 한우지방공사와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며 한우 사육과 사과 재배 기술 등을 전수받았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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