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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 용궐산에 '맨발걷기 길' 조성순창군이 용궐산 자연휴양림에 맨발걷기 좋은 길을 조성합니다. 완주군은 축산시설의 악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합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자입니다. 순창군이 용궐산 자연휴양림에 1km 구간의 맨발걷기 좋은 길을 만듭니다. 순창군은 노약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고 쉼터 등 부대시설도 설치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정영호 / 순창군 자연휴양림팀장: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휴양림으로 조성해서 국민 누구나 힐링과 건강을 챙겨갈 수 있는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완주군이 축산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산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합니다. 완주군은 최근 개정된 조례에 따라 악취 피해를 유발하는 축산시설의 이전이나 폐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명완 / 완주군 농업축산과장: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축산업의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수군이 장마철을 맞아 사과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방제에 나섭니다. 장수군은 탄저병 예방을 위한 약제를 지원하고 전문인력 12명을 투입해 수시로 농가를 살필 계획입니다. 임실군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임파첸스와 페튜니아 같은 여름꽃을 심고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임실군은 무더위에 대비해 그늘이 될 수 있는 수목을 식재하고, 8개의 그늘막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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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 배달 앱 주문 급감 ... 위기감 커져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치단체들이 중개 수수료가 없는 공공 배달 앱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문건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간 앱이 무료 배달 서비스까지 내놓으면서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한 음식점에 배달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배달 주문 소리 하지만 공공 배달 앱을 통해 들어오는 주문은 뜸합니다. [함형훈 / 음식점 사장 : (전체) 10건이면 한 2건 정도, 나머지는 대형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걸로 그렇게 보시면 돼요.] 지난 2020년 군산시가 중개 수수료 제로를 내세우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 배달 앱으로 출시한 배달의 명수. (CG) 연간 주문 건수가 36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해마다 줄더니 지난해는 반 토막이 났습니다. 매출액도 90억에서 50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김충기 / 음식점 사장 : 자영업자를 도와준다는 의미로 배달의 명수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 같은데...] (트랜스) 올 들어 4월까지 전주시 공공 배달 앱인 전주맛배달의 주문 건수도 5만 3천여 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만 7천여 건이나 감소했습니다. /// 자본력을 앞세운 민간 앱들이 할인 쿠폰 공세에 이어 무료 배달까지 추진하면서 공공 배달 앱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관계자 : 무료 배달한다고 홍보를 많이 하니까 소비자들이 민간 배달 앱 쪽으로 많이 쏠리니까 저희는 자연스럽게 매출 하락이 이어질 수밖에...]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빠르게 성장했던 배달 앱 시장이 정체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간 배달 앱의 파상공세까지 이어지면서 공공 배달 앱을 둘러싼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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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기간 연장전주시가 7개 은행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주 희당더드림 특례보증'의 상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원금 상환 기간을 3년에서 최대 8년까지 늘리고 이 기간에 3%의 이자도 지원합니다. 전주시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상환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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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에 120세대 임대주택 건립(시군)임실에 120세대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이 들어섭니다. 장수군이 대기업과 손을 잡고,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추진합니다. 시군 소식, 강훈 기자입니다.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8년까지 임실읍 이도리에 120세대 규모의 공공 임대 아파트를 짓기로 했습니다. 35사단의 군무원과 임실지역 근로자들에게 우선 공급해 장거리 출퇴근에 따른 고충을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길영/임실군 주택토지과장 :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임실군에 젊은 근로자들이 정착하여 인구 증가 및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장수군이 CJ제일제당과 함께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추진합니다. 내년 3월에 준공되는 임대형 수직농장 운영을 위해 장수군은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교육하고, CJ제일제당은 운영 기술 전수와 농산물 유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스마트팜 농산물의 생산, 유통 체계 구축을 통해서 청년농과 귀농인구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김제시가 자활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장을 조성했습니다. '지평선 들샘'은 세척과 포장, 급속 냉동시설을 갖추고 자활사업단이 생산한 농산품에 대한 전처리 작업을 맡게 됩니다. [이석규/김제지역자활센터장 : 지역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 농산물의 매입, 가공, 판매를 통해서 지역 농산물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무주군이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시, 교육 프로그램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무주 반딧불 축제 때, 라바 특별기획전을 열고, 라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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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군,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화고창군이 무인 민원발급기 이용 수수료를 무료화하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드론 레이싱과 드론축구 경기 등 드론 축제를 개최합니다. 시군소식, 천경석 기자입니다. 고창군이 7월부터 무인 민원 발급기에서 발급하는 민원 문서에 대한 수수료를 모두 무료로 전환합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창구 대기시간이 줄고 민원 서류 온라인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보 취약 계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상명/고창군 민원팀장 :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시면 신분증 없이 지문확인만으로 무료로 서류 발급이 가능해 시간적, 경제적 편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 바랍니다.] 남원시가 오는 10월 드론 레저 스포츠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국제 드론 행사를 개최합니다.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체험 전시관이 마련되고, 전 세계 15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드론 레이싱 대회와 국토부장관배 초중고 드론 축구 대항전도 열립니다. [유현정/남원시 국제드론엑스포팀장 : 10월에 열리는 국제드론제전 위드 로봇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해외선수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무주군이 제74회 6.25전쟁 기념행사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서자는 내용을 결의했으며, 안보 의식 함양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국내 역도 간판스타인 진안군청 소속 유동주 선수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제96회 전국 남자역도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다음 달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 점검을 마친 유동주 선수는 3회 연속 출전한 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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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옛 대한방직 부지 교통영향평가... 조건부 통과옛 대한방직 부지의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교통영향평가가 마무리됐습니다. 전주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전주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을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3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세내로의 언더패스 설치와 근린공원 지하주차장의 장애인 주차공간 등 7가지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주시는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의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착공은 내년 하반기쯤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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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금융조합'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옛 익산금융조합 건물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솜리문화금고로 이름 지은 옛 금융조합 건물에는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금융조합 관련 유산이 전시되고 인화동의 역사와 주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옛 물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솜리문화금고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문화해설사와 운영자로 참여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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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동창회, 6·25 참전국 유학생에 장학금전북대학교 총동창회가 6.25, 제74주년을 맞아, 한국 전쟁에 참전한 나라의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튀르키예와 필리핀 등 세계 12개 나라에서 온 학생 20명에게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대 총동창회 측은 한국전쟁 당시 받았던 큰 도움을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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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에 산악레저 공간 조성(시군)장수에 산악 자전거길과 트레일 코스 등 산악 레저공간이 조성됩니다.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순창 회문산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해원제가 열렸습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백두대간의 호남정맥이 지나는 장수에 다양한 산악 레저 공간이 조성됩니다.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 공모에 선정된 장수군은 기존 승마길을 산악 트레일 코스로 정비하고, 수준별 산악 자전거길과 이용객을 위한 숙박시설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26년까지 모두 118억 원이 투입됩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장수를 한국의 샤모니, 국제 산악 레저관광 도시로 만들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빈집을 남원시가 직접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내년까지 39억 원을 들여 빈집 90여 채를 매입한 뒤 농촌 유학시설이나 도시 재생사업, 주차장이나 공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예인/남원시 건축과 건축물관리팀 : 빈집 매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제시가 모악산 도립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황톳길은 모악산 잔디광장 주변 140미터 구간으로 건식과 습식 두 종류의 황톳길과 세족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미자/김제시 모악산관리팀장 : 자연속에서 방문객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될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한국전쟁 당시, 극심한 좌우대립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순창 회문산에서 망자의 넋을 기리는 해원제가 열렸습니다. 한국전쟁 74주년을 앞두고 열린 해원제에서 참가자들은 호국 영령과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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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국제 그림책도서전 3만 5천여 명 다녀가전주시는 어제 끝난 전주 국제 그림책도서전에 모두 3만 5천여 명이 방문해 국내외 작가들의 그림책을 둘러보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 국제 그림책도서전에는 처음 열린 2022년에 2만여 명이 찾은 뒤로 2년 만에 관람객이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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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굽은 허리의 환자들 눈에 밟혔을뿐..."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집단 휴진까지 실시된 지난주, 무주에선 11개 의원 가운데 무려 10곳이 문을 닫고 진료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단 한 곳만 환자들의 곁을 지킨 시골 의원이 있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굽은 허리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눈에 밟혔을 뿐이라고 담담히 말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이른 아침 시골의 작은 의원에 머리가 희끗한 노인 환자들이 하나둘씩 들어옵니다. 이웃집에 마실을 온 것처럼 익숙하게 자리를 잡고, 차례가 되자 진료실로 향합니다. 무주군 안성면에 이 의원이 문을 연 건 지난 1994년. 인구가 가파르게 줄면서 하루 2백 명까지 보던 환자가 2,30명까지 줄었지만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환자들을 맞고 있습니다. [ ㅇㅇ 의원 원장 : (나 자신도) 시골에 건강상 문제가 있어서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 다른 아픈 분들 좀 챙기고, 그렇게 좀 돌봐드린다는 입장이지 뭐 큰 철학은 없어...]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아픈 주민들에게는 멀리 있는 대형병원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 하옹림 / 의원 환자 : 30년 넘었어 이 병원만 다녔어 젊어서부터 먼 곳은 못 가 허리를 못 써가지고 ]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있었던 지난 18일. 무주의 11개 의원 가운데 10곳이 문을 닫은 날에도 이 의원은 유일하게 환자를 봤습니다. 원장은 오랜 세월 함께 한 주민들, 굽은 허리로 찾아 오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밟혔을 뿐이라며 애써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 OO 의원 원장 (음성 변조) : 이제 환자분들하고 가깝게 지내다 보니까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왔다 가는 그런 환자들이 아니에요. 여기 오래 계셨던 분들이라...] 원장은 자칫 의료계와 선을 긋는 모습으로 비칠까 걱정된다며 솔직한 심정도 털어놨습니다. 자신도 맹목적인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럼에도 부인과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의원은 이제는 주민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공간이 됐습니다. [ ㅇㅇ 의원 환자 : 문을 안 열면 어디 멀리까지 가야 되는데 그 불편이 여간 힘든 게 아니지 주민을 위해서 원장님이 많이 신경 써주는 거지 ] 보건복지부는 무주 등 휴진율이 30%를 넘긴 전국 4개 시군에서 현장 조사를 해 행정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한 철학이 따로 있는 건 아니라며 애써 몸을 낮췄지만 의정갈등 속에 그야말로 취약지역에서 마지막까지 환자를 돌본 시골 의원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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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말다툼 학생 사과시킨 교사...아동학대 송치도내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말다툼을 한 학생들에게 서로 사과하라고 했다가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정당한 교육 활동이었다는 의견서까지 제출했지만 경찰은 해당 교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의 한 중학교 1학년 담임 교사인 A 씨. 지난 3월, 말다툼을 벌인 두 학생에게 서로 사과하도록 권유했습니다. 한 학생은 먼저 욕설을 했다며 사과했지만 상대 학생은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그런데 A 교사는 보름 뒤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사과를 거부한 학생의 부모가 자신의 아이에게 교사가 사과를 강요한 것은 아동학대라며 신고한 겁니다. [이정민 기자: A 씨가 교사 임용장을 받고, 학교에 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정당한 교육 활동이었다는 교육감의 의견서까지 제출했지만 경찰은 학생의 진술이 일관되고, A 교사의 정서적 학대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이제 전후 사정이라든가 그에 대한 동기, 피해자가 입은 결과, 전체적으로 맥락을 봐서는 정서적 그런 피해 내용이 있으니까...] 전북교총은 경찰의 이번 결정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비판했습니다. [오준영/전북교총 회장: 선생님들이 이제 학생 간의 다툼을 사과조차 지도하지 못하는 이런 형국으로 이끌어내는 결정인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고...] 취재진은 학부모의 입장을 들으려고 했지만 학교 측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에게 모욕을 당했다는 A 교사의 주장에 따라 군산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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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관광개발 타개책 될까?새만금은 속도를 내고 있는 산업 분야와는 달리, 관광 분야는 장기간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10년 넘게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런데 최근엔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차원의 개발사업이 더욱 불투명해지자, 전북자치도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타개책으로 내놓았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만금의 대동맥인 동서대로와 남북대로가 교차하는 지점, 신시야미 관광.레저 용지입니다. 전주 에코시티 크기의 이 땅에 2030년까지 골프장, 호텔, 상업시설을 갖춘 국제 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었지만 첫삽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 계획도 오락가락하는 마당에 건설경기 악화로 PF 대출마저 어려워지면서 전망은 더욱 막막한 상황. 전북자치도가 고심 끝에 대안으로 선택한 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유치. [김관영/도지사 (관광개발은) 가장 핵심적인 부지에서 오래동안 사업을 해왔습니다마는 속도감이 좀 떨어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만 오늘 이 협약을 계기로 분명히 큰 속도를 낼 것이다...] 지역활성화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 전체 9천6백억의 사업비 가운데 20%를 정부 기금으로 조달할 수 있습니다.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새만금 개발사업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선정되고 중소기업도 좋은 조건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나머지 80% 민간기금 조달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북자치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민호/전북자치도 새만금지원수질과장 :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참여를 받았다 하는 것 자체가 외부에서 자금을 이렇게 확보하기에도 좀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민간 투자를 주축으로 한 관광개발계획은 물거품이 되기를 여러 차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가 꽉 막힌 새만금 관광개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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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지역 5mm 안팎 비... 내일 낮 25~28도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저녁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에서 18도로 오늘보다 2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5도에서 28도가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26도에서 29도 사이의 평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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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 활성화 펀드, 새만금 관광개발 추진새만금 신시야미지역 관광개발사업을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전북자치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그리고 사업을 시행할 새만금 관광레저 주식회사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신시야미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 9,600억 원을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활성화 펀드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20%를 정부 기금에서 조달할 수 있어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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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감원 사칭 전화 14억 원 피해 신고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전화 금융 사기에 넘어가 14억 원의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고창경찰서는 지난달 7일 80대 남성이 본인의 통장이 대포 통장으로 사용돼 다른 계좌로 돈을 옮겨야 된다는 전화를 받고 21차례에 걸쳐 14억 원을 송금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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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곶감 지리적 표시제 등록완주에서 생산되는 곶감이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김제에서 밀가공 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밀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완주군의 대표 곶감인 두레시와 고종시가 산림청의 지리적 표시제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들 곶감은 자연 건조 방식을 유지해 생산지 특징이 명확하고,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신영 완주군 산림녹지과장 : 완주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으로 완주 곶감연합회와 함께 완주 곶감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겠습니다.] 김제에서 우리밀 제분 시설이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김제시는 우리밀 생산은 물론 한해 1만 3천 톤의 밀 가공시설이 들어서 농가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이 예비 부모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진안군은 예측하지 못한 응급상황 시 부모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세희 진안군 보건소 :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의 그린 황도 복숭아가 수확돼 올해 첫 홍콩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이 복숭아는 초도 물량인 1톤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모두 60톤이 수출될 예정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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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내년 하반기 착공전주 종합경기장에 추진되고 있는 컨벤션센터가 내년 하반기에 착공됩니다. 전주시는 컨벤션센터의 규모와 건물 배치를 담은 건축 기획이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 도로와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은 내년 상반기에 먼저 착공할 예정입니다. 전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민간 사업자인 롯데쇼핑과 함께 종합경기장 12만㎡ 부지에 전시와 호텔, 문화공간 등을 갖춘 전시컨벤션센터를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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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인 청소년들,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기다미국 땅에서 나고 자란 한인 청소년들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찾았습니다. 전주시와 LA 한인회가 진행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인데요. 한인 학생들은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기며 모국의 정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툴지만 여러 재료를 차례차례 볶아 떡볶이를 만드는 학생들. 접시에 담아 먹음직스럽게 장식을 하고, 기념사진도 찍어 봅니다. 붓글씨 솜씨는 어색하지만 표정에는 사뭇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정성훈 / 한인 3세 : 저는 (붓으로) 글 쓰는 거를 많이 안 해봐서 처음에는 힘들었는데요. 하다 보니까 재미있고 알게 되니까 편해졌어요.] 이들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3세들. 지난 1월 전주의 학생들이 국제교류를 위해 LA를 다녀온 데 이어, 이번에는 LA 한인회의 청소년 30명이 전주를 방문한 것입니다. [제임스 안 / LA 한인회장 : 전주에 와서 보고 배운 거를 미국에 돌아가서 미국인들이나 또 한인 2세, 3세들한테 알려주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단은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전주시가 개발한 드론 축구를 체험하는 시간도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지난 1월 미국을 방문했던 전주 청소년들과 다시 만나, K팝을 즐기며 우정을 나눌 예정입니다. [배소현 / 한인 3세 : 미국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었던 것들을 한국에서 다른 친구들이랑 교류를 하면서 하다 보니까 한국의 문화를 더 알게 되고 조국에 대한 애국심이 더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전주시와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는 해마다 청소년 대표단이 서로 오가며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 사는 나라는 다르지만 미래의 주역들이 한국의 정서를 공유하며 두 도시를 잇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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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지진 피해 극복 특판행사 개최부안군이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농산물 특판 행사를 개최합니다. 정읍시가 운영하는 공공 실내 수영장이 다음 달부터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부안군은 지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농특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개최합니다. 토마토와 복숭아 등 농산물 10여 종을 최대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삼겹살 할인 행사도 엽니다. [신용환 / 부안군 푸드플랜팀장 :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자칫 침체될 수 있는 소비 심리 또한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읍 체육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선 수영장이 임시 개장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갑니다.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에는 쉽니다. [손연국 / 정읍시 체육진흥사업소장 : 체육트레이닝센터 내 수영장이 정읍시 대표 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고창의 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 그리고 풍천장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는 23일까지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특산품 판매전과 함께 장어잡기와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진행됩니다. [이수경 / 고창군 농업정책과장 : 복분자와 풍천장어로 원기 충전도 하시고, 재미있는 체험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19일 임실을 찾은 한화진 환경부장관에게 붕어섬과 육지를 잇는 교량 건축 사업을 국가하천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지난 2022년 개장한 붕어섬 생태공원은 육지와 출렁다리로만 연결돼 있어, 응급 상황에 발 빠른 대처가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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