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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에게 돈 요구한 경찰] "경찰이 돈 요구했다"...검찰에 경찰 고경찰 조사를 받던 두 명의 시민이현직 경찰로부터 돈을 요구받았다면서해당 경찰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저희가 관련 녹취파일을 공개합니다.다만 돈을 요구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찰은취재를 거부했습니다.나금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A씨와 B씨는 회사의 업무를 방해하거나대부업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경찰 조사를 받아 왔습니다.그런데 조사 과정에서현직 경찰이 5천만 원을요구했다고 주장합니다.A씨가 경찰과 나눈 통화라며취재진에게 제보한 녹취파일입니다.(CG)A씨: 내가 오늘까지 그 5천(만 원)을 (B씨에게) 챙기라고 그랬어.경찰관(추정): 네.A씨: (B씨는) 일을 끝낸 뒤에 주는 거지 뭐 미리 다 주냐, 드려야 되냐. 그렇게 말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래야 할 걸? 하기 전에 해야 할 걸?" 내가 그랬어.경찰관(추정): 그러지. 룰이 원래 그려. 하기 전에 다 하는 거여. 원래.(CG OUT)사건 처리 수위에 대한 대화도 이어집니다.(CG IN)경찰관(추정): 100% 이것을 빼주네, 마네. 그건 내가 장담 못 하지. 그것은 내가 장담은 못 하고... 그렇게 될 수가 없어. 긍게 내가 처음에 할 적에 그랬잖아. 응. 일단은 구속을 안... 영장을 안 만들고.A씨: 응. 응.경찰관(추정): 불구속으로 일단 먼저 시작하자고 그랬잖아. 내가 그래서.A씨: 근데 100% 무혐의라는 것은 없다?경찰관(추정): 없지. 안 되지. 100% 무혐의는 안 되는 거여.(CG OUT)A씨와 B씨는 해당 경찰에게실제로 5천만 원을 건네진 않았다고말했습니다.그러나 경찰로부터 5천만 원을 요구받았고직권남용과 비밀누설 등이 의심된다면서,지난해말 해당 경찰을검찰에 고소했습니다.취재진은 해당 경찰에게돈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취재를 거부했습니다.이후 취재할 내용을 문자로 남겼지만답변이 오지 않았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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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에게 돈 요구한 경찰]전현직 경찰 '돈 요구 공모' 의혹 수사오늘 구속된 현직 경찰에 앞서,이 사건과 관련된 전직 경찰은 이미 지난달 구속됐습니다.검찰은 전현직 경찰관이 공모해서사건처리를 대가로 금품 수수를 시도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지금 나올 통화내용을 들어보면구속된 전직 경찰관이, 현직 경찰관을 연결해준 것으로 추정됩니다.이어서 주혜인 기자입니다.피진정인은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돈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했는데,병원 관계자로부터오히려 대부업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진정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피진정인은 경찰 조사를 받던 지난해전직 경찰을 만났습니다.이때 전직 경찰은 피진정인에게사건 담당 경찰인 현직 경찰과친분을 과시했다고 주장합니다.피진정인: (현직 경찰이) 호형호제 지내는 잘 아는 동생이다, 우리 후배들은 내 말이면 꿈뻑 간다, 말 잘 듣는다, 그런 식으로 나한테 얘기를 했어요.전주방송이 입수한 녹취파일에는전직 경찰이 사건 처리를 도와주는 대가로금품제공을 요구하는 정황이 엿보입니다.(CG)전직 경찰(추정): 지금 (현직 경찰을) 만나러 가는 중이고.피진정인: 지금 만나러 가는 중이야?전직 경찰(추정): 어.피진정인: 아직 그 5천만 원, 다 마련을 못 했는데?전직 경찰(추정): ...피진정인: 지금 한꺼번에 다 줘야 돼?전직 경찰(추정): 그러는 게 낫지.(CG)피진정인은 또전현직 경찰과 통화를 한 것은 물론,경찰서가 아닌 외부에서 따로 만나사건에 대한 설명과어떻게 수사를 받아야 유리한지 등을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검찰은 이에 따라현직 경찰과 전직 경찰이 공모해사건을 잘 봐주는 대가로돈을 요구했는지를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전현직 경찰이 잇따라 구속된 가운데사건 무마를 대가로금품을 요구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JTV뉴스 주혜인입니다.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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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에게 돈 요구한 경찰] "무고는 바로 실형" 사건 취하 종용 의심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사건 관계자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경찰이사건 취하를 종용했다는 주장이나왔습니다.경찰관이 사건 관계자에게고소 사건을 취하하도록압박한 것으로 의심되는 녹취파일을전주방송이 입수했습니다."무고는 바로 실형" 이라는 경찰관 말에부담을 느낀 사건 관계자는이후 고소를 취하했습니다.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모 경위는지난주 사건 관계자에게돈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사건 관계자들이 해당 경위에게조사를 받은 건 지난해 3월 이후입니다.당시 전주의 한 요양병원 간부가사건 관계자들을명예훼손과 협박, 대부업법 위반 등의혐의로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사건 관계자는 이에 맞서지난해 9월 병원 간부를 전주덕진경찰서에횡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전주방송이 입수한 녹취파일에 따르면해당 경찰은 지난해 10월,사건 관계자들을 사석에서 만나사건 취하를 유도하는 듯한 말을 합니다.(CG)경찰관(추정): 여기서 내내 000형 (전직 경찰관 추정)하고 얘기한 것이 뭐냐면 전주에 무고부터 일단 불을 먼저 급한 불을 먼저 꺼야 혀. 뭔 말인지 아셨죠? 덕진경찰서에다 횡령 넣은 거.무고로 한 것은 농담으로 한 것이 아니여. 바로 실형이야, 실형. 그것이 인정되면.사건 관계자: 그게 무고가 인정이 되면실형이여?경찰관(추정): 바로 실형이여. 바로 교도소 가야 혀.(CG)이 말에 부담을 느낀 사건 관계자는해당 고소를 취하했습니다.이후 경찰조사가 상대방에게 유리한 쪽으로 진행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사건 관계자(음성변조):사건이 아직 조사도 받지도 않았고 진행 중이고... (고소 취하를 유도해) 모든 일을 그 진정인(병원 간부) 쪽에서만 일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최영호/변호사: 만약에 경찰관의 말을 듣고 겁을 먹어서 취하했다면 경찰관이 직권을 남용해서 민간인의 권리행사 방해를 한 것으로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고 보여집니다.구속된 경찰은검찰 수사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도 적용됐습니다.이에 따라 이 혐의가사건 관계인과 관련됐는지 주목됩니다.검찰은 구속된 경찰이병원 간부와 사적으로 만났는지도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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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에게 돈 요구한 경찰] "진술과 달리 조서 작성"... 못 믿을경찰 조사를 받던 한 시민이자신의 진술과 달리경찰 조서가 작성됐다며반발하고 있습니다.이 시민은진술과 다른 조서를 믿을 수 없어수사관 기피신청을 냈지만이마저 거절당했다고 주장합니다.나금동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A씨는 지난해 전주 모 요양병원 간부의직무를 정지해달라고법원에 탄원서를 냈습니다.이후 해당 간부로부터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진정을 당했습니다.피진정인이 된 A씨는 전북경찰청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받았는데자신의 진술과 다르게경찰 조서가 작성됐다고 반발합니다.A씨와 경찰이 나눈 대화의 녹취파일입니다.(CG IN)경찰: 그럼 누가... ○○○가 쓰라고 해서 썼어요, 이것을요?A씨(피진정인): 쓰라고 해서 쓴 거 아닙니다.경찰: 그러면?A씨(피진정인): 말씀드렸다시피 판결문 보고 그 내용을 (썼습니다.)//(CG IN)그런데 조서에는사실확인서나 진정서를 작성하라는부탁이나 지시를 받았으냐고 묻자피진정인인 A씨가묵묵부답이라고 적혀 있습니다.//A씨는 누가 쓰라고 해서 쓴 게 아니고판결문을 보고 썼다고 말했는데,이 진술과 다른 내용으로경찰 조서가 작성된 겁니다.또 다른 음성 파일입니다.A씨가 진정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합니다.(CG IN)경찰: 진정서 요지는 뭐예요?A씨(피진정인): (요양병원 간부의) 권한을 해지시켜 달라는 거죠. 임금체불도 문제가 되고, 그리고 내 말이 곧 법이야라는 식으로 직원들한테 막 대하셨고...//(CG IN)그런데 조서를 보면,피진정인이 진정서 내용에 대해묵묵부답했다고 적혀 있습니다.//A씨는 경찰을 믿을 수 없다고 반발합니다.A씨(피진정인, 음성변조):잠도 못자고 억울하고... 그래도 경찰인데 전후 사정을 확인해서 조사를 하는게 아니라 한쪽 편에서 유도하고... 경찰들이 이렇게 조사를 해야 하나? 누구를 믿을 수 있지?결국 A씨는 수사관 기피신청을 했습니다.하지만 전북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의공정수사위원회는 수사관 기피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회유나 강압수사를 받은 것에 대한구체적 사정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겁니다.다만 여러 사항을 고려해,수사관 교체를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나 수사관 교체를 권고한다는 건경찰 스스로 문제가 있었음을시인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그런데도 수사관을 바꾸지 않고단순하게 교체를 권고하겠다는 건책임을 회피하려는 게 아니냐는비판이 일고 있습니다.최영호/변호사진술자와 진술을 작성하는 수사관의 진술조서의 내용이 다르고 수사관의 어떤 의도가 반영돼서 작성이 됐다는 건 사실 형사 절차에 참여하는 변호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중한 일이고... 직권남용의 범죄도 성립이 가능할 정도라고 할 것입니다.진술과 달리 조서를 작성했다는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경찰은사건 관계인에게 돈을 요구했다는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구속돼당사자의 반론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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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에게 돈 요구한 경찰]하나의 사건에...수사관 기피 신청 4건경찰이 조사하는 하나의 사건에 대해무려 4건의 수사관 기피 신청이접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좀처럼 보기 드문 현상인데,경찰 수사를 믿기 어렵다는 시민들의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입니다.나금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A씨는 지난해 전주 모 요양병원의내부 문제를 제기한 뒤피진정인 자격으로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조사를 받았습니다.[(음성 파일)- 경찰: 진정서 요지는 뭐예요?- A씨(피진정인): (요양병원 간부의) 권한을 해지시켜 달라는 거죠. 임금체불도 문제가 되고, 그리고 내 말이 곧 법이야라는 식으로 직원들한테 막 대하셨고...]그런데 경찰 조서엔A씨가 진정서 내용에 대해묵묵부답했다고 적혀 있습니다.자신의 진술과 경찰 조서 내용이 다르자A씨는 경찰을 믿을 수 없다며수사관 기피 신청을 냈습니다.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수사관 기피 신청을 낸 사람은A씨 말고도 3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드러났습니다.경찰 수사가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한 4명이수사관을 바꿔달라고 요청한 겁니다.기피 신청 대상은뇌물을 요구했다 구속된 모 경위가 두 번,해당 팀이 한 차례,그리고 또 다른 경찰관이 한 차례입니다.하지만 수사부서의 장은구체적인 소명 사유가 없었다며4건 모두 불수용처리했습니다.이후 절차에 따라전북경찰청 공정수사위원회까지 열렸지만 회유나 강압수사를 받은 것에 대한구체적인 사정을 확인할 수 없다며역시 4건 모두 불수용 처리됐습니다.그러나 하나의 사건에 대해4명이 수사관 기피 신청을 낸 게아주 드문 사례라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닙니다.그런데도 기피 신청이 수용되지 않아내부 감시체계가 무너졌다는비판까지 나옵니다.[오윤성/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지속적으로 (기피신청) 이것을 불수용으로 가야되는가에 대해서 한 번 진지하게 따져봤었어야... 조직 자체에서 스스로 자정 노력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미흡한 결과 오늘날 현직 경찰관이 구속되는 그런 커다란 문제까지 발생된 것이 아닌가...]수사관 기피 신청이 반복되는데도경찰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자칫 민원인만 피해를 볼 거라는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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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에게 돈 요구한 경찰]'뇌물 1억 요구' 경찰...징역 7년 '중전현직 경찰관이 사건 무마를 대가로뇌물 1억 원을 요구한 사건,전주방송이 지난 1월 녹취록을 공개하며단독으로 보도해 드렸는데요.1심 재판부가 최근 파면된 경찰관에게징역 7년에 벌금 1억 원,전직 경찰관에게는 징역 5년에벌금 1억 원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함정에 빠졌다며 무죄를 주장한이들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소속의A 경위는자신이 맡은 사건의 관계인에게,뇌물 1억과 벤츠 승용차를 요구하고직권을 남용한 혐의로지난 1월 구속됐습니다.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였는데,미리 돈을 주는 게 '룰'이라고 말해큰 충격을 줬습니다.(CG IN)사건 관계인: 내가 오늘까지 그 5천(만 원)을 챙기라고 그랬어.A 경위: 그러지. 룰이 원래 그려. 하기 전에 다 하는 거여. 원래.(CG OUT)지난 3월 파면된 A 경위는이후 소청심사를 제기했습니다.전직 경찰관 B 씨는도내 한 경찰서 수사과장으로 퇴직했는데사건 관계인에게 A 경위와 친분을 과시하며 돈과 벤츠 승용차를 요구했습니다.(CG IN)전직 경찰: 지금 (A 경위를) 만나러 가는 중이고.사건 관계인: 아직 그 5천만 원, 다 마련을 못했는데? 지금 한꺼번에 다 줘야 돼?전직 경찰: 그러는 게 낫지.(CG OUT)두 사람은 "함정에 빠졌다'며혐의를 부인했지만1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습니다.[나금동 기자:재판부는 전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A 경위에게 징역 7년에 벌금 1억 원,전직 경찰관에게 징역 5년에벌금 1억 원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CG IN)재판부는 이들의 주장처럼사건 관계인들이 계략을 써서범행을 유발했다고 보기 어렵다며,공소 제기는 적법하다고 못박았습니다.또, 전현직 경찰관이 결탁해공직사회의 신뢰를 훼손하는중대한 범죄를 저질러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CG OUT)검경 수사권 조정 첫해부터사건 관계인에게 돈을 요구한 경찰이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으면서경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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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위에 걸친 유람선... "산림 훼손"6백 톤이 넘는 낡은 유람선이 바다가 아닌군산의 섬 야산에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는 곳인데군산시가 조사해 보니 산지 훼손 같은불법 행위가 확인됐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바다와 맞닿은군산시 무녀도의 한 나직한 야산입니다.길이 40미터, 무게는 6백 톤이 넘는유람선이 산비탈까지 올라와 있습니다.배 아래 산지는 깊숙히 파헤쳐졌습니다.이곳은 자연보호의 필요성이 높아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된 보존관리지역.주민들은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이해하기힘들다고 말합니다.<싱크>군산 무녀도 마을 주민주민들이 무엇을 하고 싶어도 허가가나지 않고 그래서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그런 큰 불법을 저지르니까주민들이 격분해 있죠.주민 신고를 받은 군산시는지난 달 중순, 유람선 주인이 자신 소유의산지에 옮겨 놓은 것으로 조사됐다고밝혔습니다.유람선을 옮기면서 산지 4백 제곱미터와갯벌 일부를 불법 훼손한 걸 확인했습니다.<싱크>군산시 담당자주민들이 신고가 들어와서 나가서보니까공유수면하고 어떻게 보면 불법 산지 훼손을 한 것이죠 개발행위 허가도 안 받고했으니까.유람선 주인은 군산항에 5년 가량 정박해 놓은 유람선 바닥에 구멍이 뚫려 가라앉을위험에 놓이자, 급하게 옮기면서 빚어진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싱크>유람선 선주물 수심이 안 나오는 지역이라 바닷물이많이 들어오는 사리 때 맞춰서 옮기느라행정하고 협의가 잘 안 된 상태에서옮기게 됐습니다.군산시는 훼손된 산지 등을 복구하고유람선을 옮길 것을 명령했고유람선 주인도 이를 따르기로 했습니다.하지만, 유람선을 옮기려면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오는 7월쯤 가능할 것으로 보여 그때까지는 흉물로 남게 됐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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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민원인 폭행"...CCTV 공개 요구 '거부'60대 여성 민원인이경찰서에서 경찰관에게 폭행을 당했다며고소장을 제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해당 경찰관 역시쌍방 폭행이라며 맞고소를 한 걸 보면,어떤 형태로든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던 건사실인 것 같습니다.CCTV만 확인하면 시시비비가 가려질 텐데,정작 경찰은 고소사건이라며 CCTV 공개를 거부해,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경찰서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64살 여성 민원인의 팔뚝 사진입니다.왼쪽 팔에 짙은 멍 자국이 선명합니다.여성의 주장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지난달 전주 모 경찰서에서사건을 상담하던 중,이 사건과 관련 없는다른 사무실의 한 경찰관에게욕설을 들었습니다.여성이 항의하자경찰이 자신의 손가락을 비틀고팔을 때렸습니다.또 경찰이 세게 밀어 넘어지는 바람에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는 겁니다.[60대 여성 민원인:(저한테) 악질 민원인이 시끄럽게 한다고 욕을 하고 이런 x같은 x이 막 그래요. 가슴을 팍 치면서 저는 그냥 순간에 떨어져 나가서 바닥에 부딪혔는데 불이 번쩍 나면서...](CG)경찰은 그러나 조용히 해달라는 요청에여성이 오히려 반말과 욕을 했다고반박했습니다.또 여성이뭘 먹어서 이렇게 살을 쪘냐고 말해모욕감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여성을 살짝 밀었을 뿐인데 넘어졌고욕설과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덧붙였습니다.(CG)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여성은 이번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지의문이라고 말합니다.검경수사권 조정으로 검찰 대신 경찰이이번 사건을 맡았는데,여성이 요구한 CCTV 공개를경찰이 거절했기 때문입니다.(CG)경찰은 그러나형사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침해한다고 인정될 경우CCTV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규정을 따랐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CG)하지만 법조계의 일부 의견은 다릅니다.[강신무/변호사:형사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오히려 반대로 침해를 하는 거죠. 그 상황에서 누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정보를 전혀 공개를 하지 않으니까...]경찰관은 오히려 여성이 팔을 할퀴었다며맞고소했습니다.쌍방폭행으로 번진 이 사건은CCTV만 공개하면 의혹을 풀 수 있는데도정작 경찰이 CCTV를 공개하지 않아불필요한 갈등만 커지고 있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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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경찰 쌍방폭행... CCTV 단독 입수60대 여성 민원인이,경찰관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제출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해당 경찰관은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며,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전주방송이 이 CCTV 영상을 입수했습니다.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 3월,전주 완산경찰서 수사과 경제팀의사무실입니다.60대 여성 민원인이남성인 A 경위를 향해 걸어갑니다.두 사람이 말다툼을 하는가 싶더니경찰이 자리에서 일어나 여성을 밉니다.바닥에 넘어진 여성은한동안 일어나지 못합니다.민원인이 경찰서 내에서 넘어졌는데도다른 경찰들은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잠시 후 일어난 여성이이번엔 경찰을 밀며 반격합니다.두 사람의 몸싸움은 한동안 계속됐습니다.[피해 민원인:저 그 생각만 하면요. 가슴이 떨리고 무섭고 두렵고 저 죽는 줄 알았어요. 지금도 무서워요. 지금도 생각만 하면 벌벌 떨려요.]해당 경찰은취재기자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내자신도 억울하다고 호소했습니다.자신이 밀어 넘어진 건 맞지만,여성이 시비를 걸어몸싸움으로 번진 과정도 헤아려 달라고말했습니다.전주완산경찰서장도 이례적으로취재기자에게 입장문을 보내왔습니다.완산경찰서장은여성이 12년에 걸친사건처리 결과에 불만을 품고담당 수사관들에게 욕설을 했다며,공정한 수사를 위해덕진경찰서에 수사를 맡긴다고 말했습니다.사건이 쌍방 폭행으로 번진 가운데,최근 여성이 덕진경찰서로부터 조사를 받아경찰이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을지주목됩니다.여성은 그러나경찰관이 경찰서 내에서 민원인을 밀어전치 3주의 부상을 당했다면서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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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산모 무사히 출산...아기 음성(JTV)어제(30일) 익산에서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무사히 신생아를 출산했습니다.건강하게 태어난 아이는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도내에서 임산부가 확진돼성공적으로 아이를 낳은 첫 사례입니다.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원광대병원의 음압수술실입니다.레벨 D방호복과 멸균 가운을 착용한의료진들이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의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한 시간 뒤,2.66kg의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어제(30일), 출산을 앞둔 한 임산부가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에서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의료진들은코로나 감염이라는 위험을 무릅쓰고곧바로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김병륜/원광대병원 산부인과 집도의다행히 우리 의료진들이 전혀 두려움 없이 잘 짜인 협진 시스템으로 수술을 큰 무리 없이 진행했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신생아가 매우 건강하게 태어나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고...신생아는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격리병실에 입원한 남자 아이는내일(1일)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오면격리가 해제됩니다.산모는 음압 격리병실에 입원한 상태로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어머니가 감염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아이가 감염된 예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대부분 경우에 어머니로부터 항체를 물려받아서...전북에서 산모가 확진된 건이번이 처음입니다.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입니다.이와 함께 익산에서안산의 확진자와 접촉해자가격리 중이던 1명,그리고 군산에서 미군기지 소속미군 2명이 추가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1041명으로늘었습니다.정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와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4일까지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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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후 출산...산모·아기 '음성' → 퇴원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무사히 아기를 출산한 산모가어제(2일) 완치돼 퇴원했습니다.남자 아기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아엄마와 함께 퇴원했습니다.코로나를 이겨낸엄마와 아기의 이 감동적인 사연은국내는 물론 일본의 방송사에도소개됐습니다.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달 30일 출산을 앞두고입원 전 코로나19 검사에서확진 판정을 받았다가무사히 아이를 낳은 산모가 퇴원했습니다.출산 후 실시된 두 차례의 검사에서산모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제왕절개를 통해 2.6kg으로건강하게 태어난 남자 아기도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코로나 감염이라는 위험을 무릅쓰고침착하게 수술을 진행한 의료계의헌신 덕분입니다.김병륜/원광대병원 산부인과 집도의: 산모도 건강하고 태아도 아주 건강하게 태어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 환자가 저희 병원에 오시게 됐을 때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보건당국은 산모가 이미 오래 전에 감염된 무증상 환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힘든 제왕절개에 이어코로나까지 이겨낸 건위대한 엄마의 힘으로 보고 있습니다.많은 임산부들에게 감동을 준 이번 사례는 일본의 한 방송에도 소개됐습니다.국내에서는 신생아가임신이나 출산 과정에서 감염된 사례는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강영석/전라북도 보건 의료과장:바이러스가 태반을 통해서 아이로 전파된 사례는 국내에는 없고요. 다만 어머니가 형성하게 된 항체가 아이에게 전달이 돼서 일정 기간 보호받을 수 있는 내용은 보고된 상황입니다.보건당국은 산모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무사히 출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긍정적인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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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핀 의술...군산의료원 공중보건의 사망오늘은 두 명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먼저, 전해드려야할 것 같습니다.코로나19 전담 병원인 군산의료원에서최근 30대 공중보건의가 관사에서 숨진채발견됐습니다.유족은 숨진 의사가최근 코로나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한 뒤과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순직 처리를바라고 있습니다.송창용 기자가 보도합니다.광주에 사는 이훈의 씨는최근 큰아들 유상 씨를 하늘로 보냈습니다.올해 33살인 고 이유상 씨는지난해 5월부터 군산의료원에서공중보건의로 일했습니다.지난달 25일 새벽부모와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부모가 다음 날 군산의료원 관사에 갔다가숨진 아들을 발견했습니다.[이훈의 / 숨진 공중보건의 아버지"전화를 했는데 안 받으니까, 어머니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느낌이' 그래서 저희가 광주에서 (군산으로) 올라와서 발견하게 됐습니다."]고인은 군산의료원에서응급의학 과장으로 일하며응급환자를 돌보고때때는 코로나19 업무를 담당했습니다.지난달에는 2주 동안경증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김제 생활치료센터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아버지는 아들이 평소 내색을 안했지만,응급환자와 코로나 환자를 돌보며과로사한 것으로 추정합니다.[이훈의 / 숨진 공중보건의 아버지"많이 힘들어했던 것 같아요. 김제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파견을 갔다온 다음에 적응이 안됐는지, 그걸 최근에 바로 느꼈거든요."]아버지는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슬픔에아직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지만,바라는 게 있다면 아들의 순직 처리입니다.코로나 사태 속에 아들의 죽음과의료진의 헌신이,헛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이훈의 / 숨진 공중보건의 아버지"단순한 의사 한 사람의 죽음이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서 (노력하다가)... 희생됐다 그렇게 됐으면..."]군산의료원은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지면순직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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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 '막말·폭언'...인권위에 제소전라북도의 한 출연기관 부설센터장이직원들에 대한 막말과 폭언으로 물의를빚고 있습니다.저희가 입수한 음성 녹음을 들어보니,직원의 인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나배려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지난 3년간 지속됐다는 폭언에일부 직원들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털어놓았습니다.견디다 못한 한 직원은이 센터장의 연임이 결정되자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까지 냈습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3년 전 문을 연전라북도 모 출연기관의 부설센터입니다.센터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직원들이근무하고 있습니다.2018년 7월, 센터장이 자신의 방에서한 팀장에게 막말을 쏟아냅니다.[전북 출연기관 부설센터장(2018년 7월):"니가 어떻게 팀장이냐 자식아. XX가 어디 제 일을 갖다가 내가 하게 만들어. 가봐 인마."]다른 직원들이 모인 회의 시간에도모욕적인 발언이 이어집니다.[전북 출연기관 부설센터장:"니가 뭔데 커리큘럼을 짜. 너 자신도 제대로 컨트롤 못 하면서. 너 진짜 욕나와 내가. 기본에 기본도 안 돼있는, 어디서 그런 교육을 받았는지 참."]이런 일이 반복되자노조 측은 지난해 2월 센터장에게항의했습니다.또 지난해 4월센터의 상급기관인 출연기관장이 바뀌자,직원들이 출연기관장에게 피해를 알렸지만 바뀌지 않았습니다.[전북 출연기관 부설센터장(지난해 9월):"너 이리와봐. 너 센터장이 이야기 하는데 어디다 깃대 올리고 고함을, 어! 아침에 내가 뭐라고 했어 XX야. 팍 그냥 조인트를."]병원을 찾은 일부 직원은 우울성 장애로두 달 이상의 전문적인 치료가필요하다는 진단까지 받았습니다.하지만 해당 센터장은지난달 3년 임기의 재임용이 결정돼곧 임명장을 받을 예정입니다.센터장은 성과에 대한 압박감에주변을 헤아리지 못했다며모든 게 자신의 불찰이라고 해명했습니다.[전라북도 출연기관 부설센터장:"상처받은 우리 구성원들, 연락도 하고 찾아도 가고 그랬는데 참 만나기 힘들더라고요. 나쁜 성과만 생각하다가 부하 직원들 헤아리지 못한 건 백 번 본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고..."]한 피해 직원은 센터장의 재임용을받아들일 수 없다며,인권위에 센터장의 갑질을 알리는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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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폭언' 센터장 '재임용 보류'전라북도의 한 출연기관 부설센터장이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막말과 폭언을 해반발을 사고 있다는 보도해드렸는데요,내일(오늘) 새 임기가 시작될 예정인센터장의 재임용이 보류됐습니다.해당 출연기관은다음 주 다시 인사위원회를 열어재임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전라북도의 한 출연기관 부설센터장은지난달 3년 임기의 재임용이 결정됐습니다.내일(오늘) 임명장을 받고 새 임기가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하지만 직원들에게 막말과 폭언을일삼았다는 전주방송의 보도가 나간 뒤해당 출연기관이 재임용을 보류했습니다.이 기관은 다음 주 인사위원회를다시 열어 재임용 여부를 결정할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싱크> 해당 출연기관 관계자"절차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게 사후에 일이 불거진 거잖아요. 그래서 이 불거진 사안에 대해서 인사위원회에서 다시 심의를 해서 가부를 결정하는."센터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노조 측은재임용 보류가 피해자에게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이광헌/해당 출연기관 노조지부장"저희는 사측의 결정에 환영을 하고 그 다음에 피해 당사자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피해 직원은센터장이 자진 사퇴를 하지 않아 아쉽지만, 조직 내 갑질이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싱크> 피해 직원:"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인 거 같아요."노조 측은 다음 주 인사위원회에서만에 하나 재임용이 결정될 경우모든 힘을 다해 다시 싸울 계획이라고밝혔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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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급출발로 부상... "CCTV 없다"한 70대 할머니가 시내버스가 급출발하면서 넘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나흘 뒤 이 할머니 자녀들의 요청을 받은전주시가, 당시 CCTV 영상확보에 나섰지만, 시내버스 회사들은 한결같이 고장 났거나지워져 영상이 없다며 내놓지 않았습니다. ///2년 전부터 시내버스에 CCTV 설치가의무화됐지만, 전주시의 허술한 감독 속에있으나마나한 규정이 되고 있습니다.나금동 기잡니다.72살 김영자 할머지는 지난달 8일,전주의 한 시내버스에서 넘어졌습니다.장바구니를 내려놓고 좌석에 앉으려는 순간 버스가 갑자기 출발했기 때문입니다.골반과 다리 등에 큰 멍이 든 할머니는여전히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김영자/버스 급출발 피해 승객:버스가 그냥 급출발을 해버리니까 무릎이고 옆구리고 이런데 다 다쳐서... 그런데도 운전사가 물어보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고 운전대만 잡고 가는거예요.]2년 전부터교통사고 상황 파악과 범죄 예방을 위해시내버스의 CCTV 설치가 의무화됐습니다.버스 회사는 영상기록을 3일 이상보관해야 하고, 제출 요청이 있으면삭제할 수 없습니다.전주의 시내버스회사 5곳도열흘에서 보름 동안 영상기록을 보관한다고 취재진에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자녀들은 사고 발생 나흘 뒤,급출발이 의심되는 버스의 CCTV 영상을전주시에 요청했습니다.4개 회사의 버스 6대가 사고 시간에해당 정류장을 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기가 막혔습니다.[전주시 관계자: (버스회사 세 곳은) CCTV 녹화 장치가 그때 당시에 고장이 나 있었고 자료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셨었죠. (나머지 한 곳은) 시간이 지나서 없다고...]아들은 버스회사 측이일부러 증거를 없앤 건 아닌지의심하고 있습니다.[이정주/피해 승객 아들: 영상이 있어도 버스회사에서 증거를 삭제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자식된 도리로서 경찰에 의뢰를 하고 싶어도 중요한 영상이 없기 때문에 너무 억울한 입장입니다.]피해자 측은 버스회사의 CCTV 관리는 물론전주시의 감독이 너무 소홀하다고불만을 드러냈습니다.전주시는 뒤늦게 시내버스 회사에CCTV 운영·관리 지침 마련을 명령하는 등개선책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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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세 내라"...고통 겪는 빌라 주민들그런가 하면,요즘 익산의 한 빌라 주민들은,황당한 통행료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공매를 통해,진입로 땅을 낙찰받은 소유주가,통행세를 요구했기 때문입니다익산시의 어설픈 행정이 한몫을 했습니다.이어서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스무 가구가 사는 익산의 한 빌라입니다.주민들은 빌라 토지의 사용료를 놓고2년 전부터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공매를 통해대지 지분 일부를 취득한 새 소유주가사용료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이규례/익산시 모현동 모 빌라 주민 :통지서가 왔어요, 이런 통지서가.땅을 샀다고 얼마씩 내놓으라고.한 집에 2백만 원 가량 내 놓으라고.]1992년에 지어진 대지 면적은 1,255㎡,주민들은 이 가운데 90%의 지분 소유권을넘겨받았습니다.진입도로에 해당하는 나머지 123㎡ 지분은 건설업체가 30년 전익산시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런데 익산시는 행정착오로소유권 이전을 하지 않았습니다.이후 건설업체가경영난으로 세금을 내지 못하자익산시는 지난 2019년에업체 소유의 지분을 공매처분했습니다.[익산시 담당자:그때 당시에는 지번이 분리가 안 된 상태에서 공유지분으로 돼 있어서, 공매가 가능하다 판단이 돼서 공매처분한 것이죠.]지분 소유를 넘겨받은 낙찰자는 주민들에게2019년 이후 통행세를 요구했습니다.주민들은 30년 전에익산시가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했거나,2년 전 공매처분을 신중히 했더라면이런 피해가 없었을 거라고 반발합니다.[최종오/익산시의원 :공동주택의 토지분에 대한 압류가 입주민의생활권리에 심히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항임에도, 아무런 안내나 동의없이 공매처분에 이르게 한 것은]1심 재판에서토지 사용료를 내라는 판결이 나오자주민들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예기치 못한 통행세 소송에대부분 고령인 빌라 주민들의 속이타들어가고 있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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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투기 의혹]도의원 투기 의혹...김기영 땅, 박용근 건물LH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전국이 벌집을 쑤셔놓은 듯 소란스럽습니다.자치단체 공무원에 이어,단체장과 지방의원들까지 조사해야 한다는목소리도 큽니다.그래서 정부가 공개한공직자 부동산현황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아니나 다를까2주택 이상 보유한 단체장이 적지 않았고,일부 도의원은 투기 의혹을 떨치기어려웠습니다.관련 내용 집중 보도합니다. /도의원 39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익산의 김기영 의원과 장수의 박용근 의원, 두 사람입니다.김기영 도의원은 가족과 함께30여 건의 부동산 지분 투자를 했습니다.박용근 도의원은 건물만 9채로,주거용이 최소 8채나 됐습니다.먼저 이 승 환 기잡니다.지난 2006년 12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묶인 고군산군도입니다.2010년 방조제까지 개통되면서투기붐이 일었던 이 곳에 김기영 도의원은 2014,15,16년에 걸쳐 여러 필지의 땅을샀습니다.허가구역을 살짝 벗어났거나구역 안쪽이라도 취득이 가능한 규모로개야도, 무녀도, 비안도, 선유도, 야미도에집중적으로 땅을 샀습니다.[군산시 토지정보과 관계자:(지목이) 전일 경우에 500제곱미터 이상은 허가를 받아야 하고, 500제곱미터 미만은허가를 안 받아도 돼요... 그냥 일반실거래 신고만 하면 돼요.]선유도의 한 필지는 공유자가무려 20명이나 돼, 전형적인 투기 형태로보입니다.연륙교까지 개통된 가운데올해 말 토지거래 허가구역의재지정 여부가 결정될 상황.[군산시 관계자:이게 5년 기간이잖아요.지금 세 번째 기간이에요 올 연말까지... 연말 가서 또 재지정 여부를 도에다 통보를 해야하거든요...]김기영 의원의 땅 투자는 전북을 벗어나서 멀리 제주도까지 미쳤습니다.제주도 한경면 고산리와 판포리에 집중된 투자는, 김 의원과 아내뿐만 아니라당시 10대였던 두 딸까지 동원됐습니다.CG///눈여겨볼 대목은 여기서도 가족들이 철저히지분을 나눠 가졌다는 겁니다.세 필지의 땅은 본인과 배우자가적게는 10분의 1에서많게는 4분의 1씩 소유했고,판포리 2504-1번지 땅은 네 가족이지분을 갖고 있습니다.///세무사가 본업인 김 의원이 전공을 살려, 양도세를 낮추기 위한 절세전략으로 해석됩니다.[공인중개사-이 사람은 그것을 어떻게 그 활용하고사용하기 위해서 샀다기보다는 파는 것까지 염두에 둔 양도차익을 노린....]실제로 제주도 한경면은2016년 한해에만 공시지가가 40%나 올라중국 자본까지 몰렸던 제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김 의원은 자신이 산 건대부분 100평 미만의 작은 땅으로여유가 있을 때 조금씩 샀고, 맞벌이여서 아내와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제주도는 노년 대비용이라고 말했습니다.[김기영/전북도의원:순수한 마음으로 나중에 혹시 노년에제주도에 혹시 가보면 어떨까 하는...친구와의 마음으로 샀는데...]김 의원의 땅사랑이 남다르다면박용근 의원은 건물 투자가 눈에 띕니다.박 의원은 도청 앞에2억 원 짜리 오피스텔을 한 채 보유하고있다고 신고했습니다.전주 중화산동에는 5억 원짜리 연립,호성동엔 배우자 명의 아파트도 있습니다.CG///박 의원 부부가 보유한 건물은 모두 9채.서울 강남과 전주에 두 채의 오피스텔이있고연립주택과, 아파트, 단독주택도전주와 장수에 각각 두 채씩 보유하고있습니다.///흥미로운 건 주요 건물마다돌려줘야할 전세 보증금이 있고,금융권 채무까지 포함하면 14억 원이나 돼,결국 보증금을 안고 건물을 사는 갭투자가 의심됩니다.[공인중개사:전형적인 부동산 임대업 등록을 하고갭투자를 한 그런 전형적인 예죠.]박용근 의원은 장수의 단독주택 두 채는형님으로부터 상속을 받은 것이고, 자신은결코 투기를 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박용근/전북도의원:제가 갭투자나 이런 것들은 전혀 내용이없고, 예기치 않게 집들이 나와서 이렇게대출 받아서...]하지만 두 사람이누구보다 전문적 지식과 제도를 활용해가며땅과 건물을 적극적으로 매입해온 만큼투기 의혹을 떨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전주방송)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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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투기 의혹]문승우 도의원 배우자 투기 의혹전라북도의회 김기영, 박용근 의원이30여 건의 부동산 지분 또는 9채의 건물을소유해,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소식,전해드렸습니다.그런데 군산의 문승우 도의원도배우자가 개발 호재가 많은 평택과 당진에, 여러 필지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역시 김기영 도의원의 경우처럼대부분의 땅을, 두 명 이상 나눠 소유한지분 투자 형태였습니다.정부에서 9급 공무원까지 재산공개를의무화하는 등, 투기 방지대책을 쏟아내고있지만, 사각지대인 지방의원들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문승우 도의원의 배우자가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서 한 임야의 지분 11.5%를 산 건 지난 2016년 1월.이보다 앞선 2014년에는 인근 충남 당진에서, 한 임야의 지분 77%를 사들였습니다.평택 땅의 등기부등본을 살펴본 결과특정 회사가 다른 공유자들과 여러 차례에걸쳐 지분을 사고 판 내용도 확인됩니다.cg///문 의원 배우자가평택과 당진에 소유하고 있는 땅은 8필지.도로에 편입됐거나 50㎡ 미만인 땅을 빼면5필지로, 모두 지분 투자 형태입니다.///문승우 의원은 자신은 알지 못했다면서도아내가 그쪽에 친구가 있어 몇 평씩 사놓은거라며, 투기는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문 승 우 도의원:우리 애들이 경기도 쪽에 살거든요.그래서 군산 부근에서 그 옆에 가까운 데,서울에 가까운 데 그쪽에 가려고 사놓은것 같아요.]하지만 지목은 모두 임야나 밭이고,개발호재가 줄줄이 있다는 게 공통점입니다.평택은 현재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고덕 신도시, 화양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고내년 지하철도 개통돼 여의도까지 40분이면갈 수 있습니다.당진에 소유한 난지도는당장 오는 9월에 연도교가 개통되고국내 최장 케이블카와 함께, 섬마을 연계관광사업들이 줄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현지 공인중개사그 다음에 도비도하고, 난지도-도비도 ,왜목마을 장구항쪽으로 연계해서 관광사업하겠다고 1월에 당진시장이 말했잖아요...]김기영, 박용근 의원에 이어 문승우 의원도투기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하지만외부 조사를 결의한 전주시의회와 달리,전북도의회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움직임이없습니다.cg///송지용 의장은 입장을 묻는 질문에,이번 기회에 대책을 마련해 정리하는 게좋겠다는 뜻을 중앙당에 건의했다면서,방침이 내려오면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출직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하는목소리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박 우 석 전북 참여연대 투명사회국장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그런 검증장치들이 좀 마련되어서 지방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의혹까지도 낱낱이 해소될 수 있는 그런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부동산 폭등에 이어 나온 LH 투기 의혹으로정부가 9급 공무원까지 재산 공개를 법제화하겠다고 선언할 만큼 다급해진 상황.정치권도 당장 내년 지방선거부터는후보자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철저히 검증해공천과정에서 걸러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신 영 대 민주당 대변인:과도한 부동산 투기를 통한 불로소득내용이 드러나게 되면 아마도 다음 지방선거 과정에서 그 부분 역시도 철저하게 당에서도 어떤 기준을 만들어서 공천 과정에반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투기 문제로 정부와 여당이연일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정치권에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지 지켜볼 일입니다.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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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면 돈 준다? ...수상한 알바] "영상 보면 4만 원씩" 수상가입비 360만 원을 내고매일 일정 시간 인터넷 사이트에서동영상만 보면 하루에 4만 원을 준다.이런 말을 믿고 가입한 회원 수백여 명이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해당 인터넷 사이트 운영이갑자기 중단됐기 때문인데요.주혜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50대 A 씨는 지난 2월 지인 소개로한 인터넷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360만 원을 내고 회원가입을 한 뒤하루에 3시간 이상,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4만 원씩을 받는이른바 '콘텐츠 평가 사이트'였습니다.[A 씨/피해자(음성변조): 하루에 4만 원씩을 동영상을 시청하면, 4만 원씩을 주겠다. 3개월하면 원금 상환되고, 3개월 넘어가면 벌겠거니...]받은 돈이 가입비를 넘어서면그때부터는 영상을 보는 만큼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에A 씨는 대출까지 받아 5천만 원을사이트 운영 업체에 입금했습니다.하지만 최근 사이트는시스템 문제를 이유로 운영을 중단했고,관계자는 연락이 끊겨돈을 잃을 처지에 놓였습니다.[A 씨/피해자(음성변조): 저 우리 아들 이름으로 대출받았어요. 자식한테도 미안하고. 사실은 이걸로 좀 벌어서 보태서 이사 가려고 생각했거든요.]본인은 물론 지인 여려 명까지 소개해 준B 씨도 같은 처지입니다.[B 씨/피해자(음성변조): 피해본 사람들은 몇천 만 원해서 엄청 많아요. 퇴직금 받아서 다 부순 사람들도 있고...]사기 의혹이 일자 업체는실추된 회사 이미지를 바로 잡는다며7월까지 임시 휴면기간에 들어간다고공지했습니다.원하면 환불도 해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하지만 전문가들은신규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들에게이자나 배당금을 주는전형적인 폰지사기가 의심된다고 말합니다.[이웅혁/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짧은 시간 안에 외관상 이익을 주는 모습을 띠는 거죠. 그런데 그것은 잠깐의 미끼, 소위 말해서 사탕발림 같은 것이고요. 종국적으로는 다단계 또는 폰지사기의 피해자가 될 확률이 상당히 크다.]지금까지 전북에서 피해를 호소하는회원은 확인된 것만 2백40여 명.회원들 대다수가 주부와 고령인 데다전국적으로 회원이 수만 명에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피해 규모는 더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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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면 돈 준다? ...수상한 알바] "영상 보면 4만 원씩" 경찰영상만 보면 돈을 준다는콘텐츠 평가 인터넷 사이트를 두고사기 의혹이 일고 있다고전주방송이 단독으로 보도해왔는데요.경찰이 다단계 금융사기를 의심하고수사에 착수했습니다.최근 비슷한 형태의 사기가 급증하고있습니다.주혜인 기자입니다.360만 원을 내고 회원가입한 뒤매일 일정 시간 영상만 보면4만 원씩 준다는 한 인터넷 사이트.운영 업체로부터 가입비를 돌려받지 못한 회원들은 명백한 사기라고 주장합니다.[콘텐츠 평가 사이트 업체 피해자(음성변조): 피해본 사람들은 몇천만 원해서 엄청 많아요. 퇴직금 받아서 다 부순 사람들도 있고...]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수사에 착수했습니다.회원 30여 명이 낸 고소장을 검토한 결과돌려막기 수법의 다단계 금융사기,이른바 '폰지사기'가 의심된다며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최근 경제 침체 속에금융상품과 가상화폐를 내세운다단계 금융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트랜스 수퍼 IN]전북경찰청은 지난해 6월부터 넉 달 동안불법 다단계 사기 범죄 132건을 적발해28명을 붙잡았습니다.//회원들을 모집하는 다단계 사기 특성상,피해자는 수백에서 수만 명까지불어나는 경우가 대부부입니다.피해자는 주로 인터넷에 취약한어르신과 주부들이라,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범죄가 이뤄지는요즘엔, 눈 뜨고 당하기 십상입니다.[비트코인 다단계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50대 후반부터 60대, 이쪽저쪽. 조금 넘은 사람들. 인터넷 이거 볼 수도 없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할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문제는 제재할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금융감독원 관계자(음성변조): (사기 사이트) 등록 취소하는 것까지는 할 수 있고요. 그런데 등록 취소하는 건 의미가 없잖아요. 어차피 그런 거 상관 없이 사기범들이 일을 하니까.]결국 피해자 입장에서는 형사 고소나민사 소송이 최선인데, 피해금을 돌려받는일은 드문입니다.전문가들은 더 큰 피해를 막으려면우선 경찰과 지자체, 관련기관이 합동으로다단계 금융사기를 단속·처벌하는 동시에처벌 근거를 명확히하는 법 개정과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조언합니다.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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