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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분열 민주당...새로운 전기 맞게 될까?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도당위원장에한병도 국회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했습니다.한 의원은 전북 정치권을 한데 모으고현안 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갈등과 분열로 비판받아온 민주당이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지 주목됩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2년 전 총선에서전라북도 10석 가운데 9석을 휩쓸며임기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하지만 이상직 의원은 직을 상실했고,도당위원장과 도지사 선거로 사분오열돼'원팀'이라는 말 자체가 민망한 상황이된 지 오래입니다.또 다른 분열을 피하자며 추대 형식으로도당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한병도 의원도,내부 갈등 봉합을 강조했습니다.[한 병 도 민주당 도당위원장 출마 :(제가) 어느 의원님과도 속 내놓고 이렇게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갈등과 분열을) 좀 이번에 제대로 극복을 해보겠습니다.민주당 전당대회가 한창이지만전북은 당 대표는 그만두고 최고위원 한 명 나서지 못한 상황도, 아프게 받아들이고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내년 전주을 재선거 공천 문제는어려울수록 원칙에 충실한 게 득이 된다며 사실상 무공천 입장을 밝혔습니다.도내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쏠림에 대해선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과를 내겠다고 답했습니다.[한 병 도 민주당 도당위원장 출마 :전북 현안 몇 개를 다 해결할지는 모르지만과거보다는 확실히 성과를 몇 개라도 우리도민들이 바라는 그런 몇 가지 현안들은꼭지를 확실히 딸 수 있도록 총력을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특별법은 오는 10일쯤민주당에서는 자신이, 국민의힘에선 정운천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밝혔습니다.여야가 두 개의 법안을 내서병합 심리하면 연내 통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구상입니다.또 여기엔 관련 부처들이 반발할 수 있는 예산이나 특례를 빼 통과 가능성을 높이고,추후 개정안으로 보완하는 강원도 모델을 따른다는 전략입니다.총선 이후 2년 넘게분열과 소통 부재, 방안퉁수 정치라는비난을 받아온 민주당이 도당위원장 교체로혁신과 변화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지지켜볼 일입니다.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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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학력 의혹' 최경식 남원시장 출석 조사허위학력 의혹이 불거져 경찰에 고발된최경식 남원시장이 오늘(2일)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조사를 마친 최 시장은성실히 조사받았다며 결과를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최경식 남원시장이전북경찰청 조사실을 나옵니다.전북경찰청은 오늘(어제,2일) 오후최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5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혐의는 공직선거법상허위사실 공표 혐의입니다.최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학력을한양대학교 경영학 학사라고 알린 것으로전해졌습니다.그런데 이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는의혹이 불거졌고,당선 이후 한 남원시민에 의해경찰에 고발됐습니다.고발 내용에는 최 시장이 선거 명함 등에최종 학력인 원광대 소방학 박사를,소방행정학 박사나 행정학 박사로표기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조사를 마친 최 시장은경찰에 학력 관련 증명서를 다 냈다며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최경식/남원시장선거 과정에서 학력 기재에 다소 부정확한 부분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상세하게 설명드렸다고 생각합니다.수사기관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기를 기대하고.]최 시장은 고발 사실이 알려진 뒤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논란이 증폭되기도 했습니다.경찰은 고발장 접수 이후관련 자료를 모은 뒤최 시장을 소환했습니다.다만, 조사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밝혔습니다.경찰은 출석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공직선거법상학력과 경력 등에 관해허위사실 공표가 인정돼100만 원 이상의 벌금이 확정되면당선이 무효가 됩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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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도는 수도요금 감면제도한국수자원공사가 시군의 신청을 받아코로나19 사태로 힘든소상공인의 상수도 요금을한시적으로 감면해 주고 있습니다.전북에서는 13개 시군 소상공인이감면 대상인데요,3개 시군에서만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왜 그런지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진안 용담댐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군산시.지난해 소상공인들의 수도요금을30% 깎아 줬습니다.올해도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30%를감면해줍니다.한국수자원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소상공인의 수도요금을 감면하는 제도를활용해 혜택을 주고 있는 겁니다.[이성훈 군산시 수도과장 :총 25억 원의 감면 효과가 발생하여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일부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이런 제도를 활용해소상공인의 수도요금 감면이 가능한 시군은 전북에서 모두 13곳입니다.하지만, 실제로 감면해주는 시군은단 3곳에 불과합니다.나머지 10개 시군은 먼저감면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을 꼽습니다.또한, 잦은 요금 변동으로수도요금 현실화에 걸림돌이 되고조례까지 바꿔야 해 번거롭다며꺼리고 있습니다.[지자체 관계자 :감면을 한다고 해서 저희가 또수자원공사에서 원가를 안 받는다고 해서 또 감면을 해주게 되면은 또 그 어떻게보면 혼란이 있을 수가 있어요. ]전라북도는 소상공인 혜택은 물론물가 안정에도 효과가 있다며더 많은 시군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찾고 있습니다.[홍인기 전라북도 물환경관리과장 :(수돗물 원수)감면 비율을 높여서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를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며 감면 혜택이 많아질수록13개 시군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코로나에 힘든 소상공인을 위한수도요금 감면 제도가 시군의 소극적인태도로 겉돌고 있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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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 빨간불정부 부처들은 해마다 5월이면내년도 부처 예산안을 짜서 기획재정부로 넘깁니다.이렇게 모아진 부처별 예산안을 바탕으로기재부가 요즘 막바지 국가예산안 편성작업에 한창입니다.그런데전라북도의 100대 사업을 살펴봤더니요구액이 100% 반영된 건 14개에 불과해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빨간불이켜졌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대통령 공약으로 2028년까지 남원에 지어질국립 스포츠 종합훈련원.사업비를 2천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줄이는 방안이 추진돼 논란인데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기본구상 등을 위한 8억 원을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도 예산안에반영하지 않은 겁니다.새만금 기업 유치를 위해추가로 요청한 임대 산업용지 조성비도기획재정부가 확답하지 않아내년 예산안에 담길지 알 수 없습니다.전라북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반영을 요구한 대형 중점 사업은100개입니다.CG IN)이 가운데 정부의 부정적 평가로반영이 불투명한 사업이 29개에 이릅니다.예산이 반영됐어도 요구액보다 줄거나삭감 가능성이 높은 사업도 57개나 됩니다.전라북도가 희망한 예산이 모두 반영된사업은 겨우 14개에 불과합니다.CG OUT)기획재정부가막바지 편성 작업을 하고 있는데전라북도는 최대한 설득해예산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하지만,돈줄을 죄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쉽지는 않아 보입니다.여야가 뒤바뀐 상황에서정치권의 도움을 끌어내는 일도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김관영 도지사(지난달 15일):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하나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전라북도가목표한 9조 원대 국가 예산 시대를열 수 있을지, 김관영 도정이 시험대에올랐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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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살림살이 악화올 들어 농사짓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크게 상승했지만,농산물 가격은 내려가 농가 살림살이가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강혁구 기자입니다.통계청이 올해 2/4분기농가 구입가격 지수를 조사한 결과가장 많이 오른 건 비룟값이었습니다.1년 전과 비교해 149% 올랐습니다.INT [이흥성/익산시 용안면엄청 많이 올랐어요.요소(비료)가 9천 얼마였는데이것이 보조금을 받고도 1만 3천 원 나가요. 그러니까 배가 올랐다고 봐야죠.]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영농광열비, 영농자재비, 사료비 등도 크게 올랐습니다.(CG)전체적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3.5% 올라통계가 작성된 2005년 이후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습니다.(CG 트랜스)반면 농가가 내다 파는 농산물의판매가격 지수는 4.9% 하락했습니다.곡물,축산물,청과물 순으로 하락폭이컸습니다.(CG)남는 게 적어진 데다 정상적인 영농도어려워지면서 농가의 한숨은깊어지고 있습니다INT [박덕재/진안군 부귀면톱밥을 깔아줘야 되는데톱밥 값도 너무 많이 올랐어요.톱밥 값이 오르다 보니까 어느 농가들은자주 못 치워줘요. 자주 못 치워주면생산량이 떨어지고 등급이 안 나오고하다 보니까...]국제 원자재 가격은당분간 강세를 띨 전망이지만,농산물 등 물가 안정이 강조되고 있어서농가의 살림살이가 회복되는 데는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JTV 뉴스 강혁구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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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5천 원'...고물가 속 착한 업소들백반 가격이 5천 원,미용실 이용요금은 3천 원.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요즘,이런 착한가격을 고집하는 가게들이눈길을 끌고 있습니다.하지만, 전주에서는 이런 곳들을 홍보하고지원하는 사업이 지난해부터 중단돼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전주의 한 백반집입니다.주력 메뉴 중 하나인 된장찌개와함께 딸려 나오는 반찬이 15가지나 됩니다.이 모든 게 단돈 5천 원.지갑이 얇은 직장인들에게는특히 인기가 많습니다.[김명휘/전주시 덕진동:(단골 된 지) 10년이 넘었고요. 고물가시대에 이 가격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유지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이 백반집은 8년 전 가격을 올린 게마지막입니다.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사다 쓰는가 하면,직원조차 쓰지 않은 결과입니다.[문막동/백반집 주인:20년 가까이 우리 집 단골이 많아요.그 사람들 여기 맨날 찾아오는데1천 원 올렸다고 얼굴을 쳐다볼 수가없어 가지고.]골목길 모퉁이에 자리 잡은 미용실.머리 자르는 비용이 3천 원에 불과합니다.주인에게는 믿고 먼저 찾아와 주는단골들이 큰 힘이 됩니다.[김미선/미용실 주인:옛날에는 2천 원 받다가 손님이1천 원 올려 받아라 그래서 스스로손님들이 3천 원 주기로 했어요.그래서 3천 원 꾸준히 받고 있고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겁니다.제가 미용 일 끝날 때까지는.]전주시는 이런 가게들을 그동안착한가격 업소로 지정했습니다.모두 42곳인데,상하수도 요금이나 쓰레기봉투 등을지원하고 홍보해왔습니다.그런데,지난해부터는 새로 지정도 하지 않았고지원도 모두 끊어 버렸습니다.4천만 원가량의 예산이 없다는이유에서입니다.[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도에서 예산이 내려오지 않아서 작년부터 안 하고 있는 사업이에요.]전주시는 고물가 상황에착한가격 업소 지정과 지원 사업을내년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밝혔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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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성폭행 피해자, 영상 진술제도 시행미성년인 성폭력 피해자가필요에 따라 법정에서 가해자를 마주하고피해 진술을 해야만 해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요,이제는 법정에 나오지 않고도증언하는 제도가 도입됐습니다.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의붓아버지에게 수년간성폭력을 당한 10대 A 양.의붓아버지는 구속됐고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이제는 악몽 같은 기억을 떠올리지 않아도된다고 안심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피해 증언을 위해 또다시의붓아버지를 법정에서 마주하는 상황에놓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성폭행 피해자 어머니(음성변조):애들도 좀 안정화돼가고 있는데 갑자기 또 그렇게 돼버리면 아이들한테 또 똑같이정신적 충격이 그 사람을 보는 게아이들한테는 최악인데...]<트랜스 자막>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는미성년 성폭력 피해자의 진술 녹화 영상을재판 때 증거로 인정하는 규정이위헌이라고 결정했습니다.//이 때문에 미성년 피해자가 재판 과정에서2차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제기돼 왔습니다.가해자가 있는 법정에서다시 진술하는 자체가극심한 정서적 고통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트랜스 자막>이에 지난 4월부터 영상증인신문제도가일부 시도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됐습니다.미성년 피해자가 법정에 나가지 않고성폭력 피해자를 돕는해바라기센터에 마련된실시간 중계 장치를 통해증언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이런 제도가 이제 전북에서도 시행됩니다.대상 피해자도16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로확대됐습니다.[김병륜/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 소장:피해자가 법정에 증언하러 가서 울고불고 쓰러지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저희 입장에서는 이 같은 제도가매우 절실했던 거죠.]전북에는 전주와 익산의 해바라기센터에영상 증인신문실이 마련돼 있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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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서 다쳤는데 증명까지 '시민몫'도로에 생긴구멍에 빠져 다친 것도 억울한데,배상을 받기 위해 피해자가 모든 과정을입증해야 한다면 얼마나 답답할까요?실제로 이같은 절차를 대신해주는공제 프로그램이 있지만,가입하지 않은 시군에서는피해 시민들이 이중삼중의 불편을 겪고있습니다.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 15일, 남원에 사는 김소연 씨는깊이 1미터가량의 포트홀에발이 빠졌습니다.이 사고로타박상에 따른 전치 2주 진단을 받았고허리 디스크까지 재발했다고 말합니다.[김소연/포트홀 사고 피해자:뒤로 넘어져서 오른쪽 다리 타박상이 있었고, 원래 제가 척추에 11번이랑 12번에 허리 디스크가 있었는데 허리 디스크 통증이 재발했죠.]김 씨는 남원시에 배상을 요구했고,남원시는 국가배상을 안내했습니다.(CG)국가배상법에 따르면도로나 하천 등 관리 하자로타인에게 손해가 발생할 경우자치단체가 배상해야 합니다.(CG)문제는 이번 사고로 움직이기 힘든 시민이사고의 모든 과정을 증명해야 한다는겁니다.(트랜스 수퍼)국가배상신청서는 물론사고 장소의 사진과 현장 약도,그리고 인터넷 지도와 사고 후 사진까지모두 피해자가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트랜스 수퍼)김 씨는 남원시의 도로 관리 부실로사고가 났는데,왜 자신이 모든 걸 증명해야 하느냐며억울함을 호소합니다.[김소연/포트홀 사고 피해자:현장에 와서 줄자로 길이를 재고, 너비와 깊이를 재고, 전반적인 약도도 첨부해야 되고, 목격자들의 진술을 써서 인감도장을 찍어서 증거를 만들어야 되고...]배상까지는 3개월 넘게 걸리는데만약 증명이 불확실하면한 푼도 배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이런 피해는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CG)자치단체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영조물 배상 공제에 가입하면,공제회가 사고 접수부터 증명까지모든 작업을 맡습니다.따라서 이번처럼 피해자인 시민이직접 사고를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CG)전주와 익산, 군산 등은시민 안전을 위해이미 해당 상품에 가입했습니다.남원시는 뒤늦게 이 상품 가입을검토하기로 했습니다.[박광선/남원시 건설행정담당: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필요성도 느끼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영조물 관련 보험이 가입이 돼서 시민들께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남원에서 발생하는 포트홀 보수 건수는한 달 평균 30건이 넘습니다.적지 않은 사고 비율인 만큼남원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라도남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됩니다.JTV NEWS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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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유학 활성화 과제는?도시 학생을 농촌 학교로 유치하는이른바 농촌 유학은,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과학교를 동시에 활성화시킬 수 있는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습니다.그런데 10년 전전국에서 농촌 유학생 유치를가장 먼저 시작한 전라북도의 실적은매우 저조합니다.민선 8기 시작과 함께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이늦게나마 다시 농촌 유학을 활성화하기로뜻을 모았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적지 않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2년 전에 문을 연완주의 한 농촌 유학센터입니다.도시에서 온 7명의 학생이농촌 체험을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이런 농촌 유학센터는 전북에 4곳으로모두 41명의 학생이 지내고 있습니다.상반기에만 3백 명이 넘는전남 농촌 유학생의 7분의 1 수준에불과합니다.이런 데는 전북교육청 지원 없이전라북도 혼자 추진한 탓이 큽니다.[김진형 기자:침체된 농촌 유학을 되살리기 위해전라북도가 전북교육청, 서울교육청과손을 맞잡기로 했습니다.]조만간 세 기관은농촌 유학 협력 협약을 할 계획입니다.전라북도는 농촌 유학생 유치로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김관영 도지사 :서울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서울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 지역으로좀 더 많은 사람들이 농촌 유학을 체험하고또 농촌에 있는 사람들은 또 서울도체험하고 이렇게 교환하는...]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먼저, 전북의 특색을 살리며알찬 유학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일입니다.현재 4곳의 농촌 유학센터로는늘어날 학생들을 수용하기에 부족해서둘러 추가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오는가족 체류형 유학 형태도대비가 필요합니다.[전라북도 담당자 :주변에 민박이나 빈집이나농촌 체험 마을에 숙박 가능한 곳을알아봐서 거주 시설을 제공해 주려고시군과 회의도 하고.]전북이 농촌 유학 1번지라는 명성을되찾으려면 철저한 준비가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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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투자 성사시킨다...타 시군도 검토"가뜩이나 전북에 일자리가 부족한 터에애써 유치한 쿠팡 투자가 무산되면서큰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김관영 지사는필요하다면 다른 시군으로까지 확대해서,쿠팡 투자를 성사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SK가 2년 전에 한새만금에 대한 2조 원의 투자 약속도,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말했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입니다.쿠팡은 이곳에 1천3백억 원을 투자해2024년까지 첨단 물류센터를 짓기로완주군, 전라북도와 지난해 협약했습니다.그러나, 최근 쿠팡의 투자 계획은사실상 무산됐습니다.협약 이후 30%가량 오른토지 분양가 갈등 때문입니다.[완주군 담당자 :분양가죠. 그 가격이 이제 좁혀지지가않아서 서로 의견이 좁혀지지가 않아서이제 그렇게 된 거죠.]김관영 도지사가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계속 쿠팡을 설득하기로 했습니다.완주 투자가 힘들다면다른 시군에 투자하는 대안도 마련해쿠팡 측과 접촉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관영 전북도지사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라북도에 쿠팡이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김 지사는 지난해 투자 협약 때60만 원대이던 토지 분양가가 80만 원대로 오른 게 적절했는지도면밀히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또, 새만금에 데이터 센터와 창업단지를짓겠다는 SK의 2년 전 투자 발표도지켜내겠다고 밝혔습니다.투자가 늦어진 건변전소와 배전 설비 등 전력 계통 공사를 맡을 업체 선정이 지연된 탓이라며,지난달 업체 선정이 끝나투자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김관영 전북도지사 :다소 조금 지연된 건 사실이지만 차질이빚어지지 않도록 SK 쪽과도 소통하고 있고 새만금청과도 계속 소통하면서 챙겨보고있다는 것 말씀드립니다.]김 지사는 기업 유치와는 별도로전북의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기술력을넘겨받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제조혁신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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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탄 커피 먹이고 '내기 골프'...수천만 원 가로채지인에게 약을 탄 커피를 몰래 먹인 뒤,내기 골프를 치게 해서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이들은 피해자를 물색하고,돈을 빌려주고,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등서로 치밀하게 역할을 분담했습니다.마치영화에서나 볼법한 이 사기극의 피해자는내기 골프 한 경기에 5천500만 원을잃었습니다.피해자가 모르고 마신 커피에는마약성 신경안정제가 들어 있었습니다.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지난 4월 익산의 한 골프장 식당.한 남성이 커피 잔에무언가를 넣고 섞습니다.옆에 앉은 남성은 잔 위치를 바꿔놓습니다.경찰 수사 결과마약성 신경안정제였습니다.졸음과 어지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약입니다.이를 모르고 일행이 준 커피를 마시고내기 골프를 한 남성 A 씨.5천500만 원을 잃었습니다.A 씨는 평소처럼 골프를 칠 수 없는몸 상태였다고 말합니다.[피해 남성 A 씨(음성변조):공복이라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고 커피만 마셨거든요. 머리도 안 좋고 기억이 점차 사라지는 거죠.]피해 남성은 경기 초반 몸에 이상을 느껴그만두려 했습니다.하지만, 일행들은 두통약까지 주며내기 골프를 이어갔다고 했습니다.다음 날 경찰에 신고했는데 소변 검사에서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경찰은 폭력조직원 등 4명이치밀하게 준비한 사기 골프였다고밝혔습니다.[변한영 기자:검거된 일당은 지난해 8월부터 피해자와친분을 쌓아 온 뒤 범행을 계획했습니다.](CG)피해자 섭외와 내기 자금 대여,경기 선수와 바람잡이 등 역할을 나눠맡았습니다.약은 의사 처방을 통해 받았습니다.(CG)이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범행에 사용한 것과 같은 알약 150정을압수했습니다.돈을 나눠 갖자는 등통화 내용도 확보했습니다.[피의자 통화 녹취(음성변조):1,400만 원씩 나누면 돼요. 그쪽은 그쪽팀이 하고, 이쪽은 OOO(피의자)까지 해서 내가 쓰면 되는 거예요.]경찰은 2명을 구속 송치하고,2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심남진/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마약류를 타인에게 사용했기 때문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고, 내기 골프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사기에 해당합니다.]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수사하고 있습니다.JTV NEWS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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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전직 서장 송치...현직 경찰과 통화도전직 경찰서장이 무면허 뺑소니 사고에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했다는사건 속보입니다.사고 피해자는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었는데,전직 서장이 사고 직후 현직 경찰관에게전화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경찰이 추가 감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달 24일 전주의 한 도로에서좌회전하다가 옆 차로의 차를 들이받고달아난 승용차.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60대의전직 경찰서장이었습니다.알고 보니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을 하다적발돼 면허조차 없었습니다.전직 서장은 지인을 내세워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혐의도받고 있습니다.사고 피해자는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제기했었습니다.음주운전을 의심해경찰에 음주측정을 요청했지만경찰이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전직 서장이 사고 직후현직 경찰관에게 한 차례 전화한 사실이새롭게 드러났습니다.경찰은해당 경찰관이 누구인지 공개할 수 없고통화 내용은 확인하지 않았다고밝혔습니다.대신, 감찰을 통해 사건 처리와 관련해청탁 등이 오갔는지 밝힐 사안이라고설명했습니다.[이정민 기자:경찰은 사고가 난 이후 사건을 맡은경찰관과 통화를 주고받은 경찰관 등2명에 대해서도 감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경찰은 전직 서장을도주치상과 무면허 운전, 범인도피 교사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는데,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이석현/전북경찰청 교통과장:전일 행적부터 사고 당일 행적을 촘촘하게 수사한 결과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보고...]검찰은 경찰이 넘긴 사건 내용과 더불어사고 피해자의 고발에 따라봐주기 수사 의혹도 조사할 예정입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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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 "황방산 터널 추진"...찬반 논란10년 전부터 여러 차례 제기됐던황방산 터널이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전주시가 황방산 터널 개설을다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환경단체의 반발이 큰 데다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해찬반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해발 200m 남짓한 전주 황방산은남북으로 2.5km가량 길게 뻗어있습니다.(CG IN)이러다 보니 만성지구와 혁신도시에서서곡지구와 서부신시가지를오가는 길목을 가로막고 있습니다.혁신도시에서서곡지구나 전북도청으로 가는 구간은지방도 716호선과 서부우회도로 2곳뿐이라상습적인 정체가 반복됩니다.(CG OUT)이 때문에 지난 2012년부터전북연구원과 전주시의회가잇따라 황방산 터널 조성을 주장했습니다.2년 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1호 공약도황방산 터널 개통이었습니다.[이상직/전 국회의원(2020.1.22):이 생태 황방산 터널이 한옥마을-진북터널-대한방직-혁신도시-새만금을 연결하는 대동맥 하이웨이가 될 것입니다.]하지만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별다른 진척이 없었습니다.이런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다시 황방산 터널 개설을추진하고 있습니다.교통난을 해소하고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오는 2028년까지 1.85km 구간의터널과 도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환경단체는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반발합니다.[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어떤 방향을 뚫어도) 서곡이라든지 대한방직이라든지 서부신시가지 권역으로 차들이 몰릴 수밖에 없게 되거든요. 그러면 그 다음 구간들이 대부분 또 혼잡구간이고 정체구간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터널을 뚫어서 교통 분산 효과를 기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막대한 사업비도 논란거리입니다.전주시는 총사업비만 1천억 원이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는데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도아닙니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관련법을 개정해국비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거나시비로 우선 추진한 뒤추후에 국비 지원을 받겠다는 구상입니다.[전주시 관계자:시장님께서 그때 말씀하신 게 있다 보니까 저희들이 그것에 대한 적정 노선이라든가 사업비라든가 그런 부분들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10년 전부터 개통 여부를 놓고찬반 논란에 휩싸인 황방산 터널이예전처럼 갈등만 키웠다가 흐지부지될지아니면 이번에는 첫 삽을 뜰지 주목됩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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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제에 공장 건립..."대기업 유치 신호탄"대기업인 두산이 김제에 공장을 짓습니다.1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데요.김관영 도지사가5개 이상 대기업 유치를 공약한 가운데,공약 이행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김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입니다.대기업인 두산이 이곳에 공장을 짓겠다며전라북도, 김제시와 협약했습니다.오는 2024년까지 693억 원을 투자해휴대전화에 쓰이는 인쇄회로용 기판의핵심부품인 동박적층판 생산 공장을지을 계획입니다.두산이 전북에 공장을 짓는 건 익산에 이어두 번째입니다.양동보 두산전자BG 사업본부장 :익산에 공장이 있습니다. 증설을 해야 되겠는데 전라북도 차원, 김제시 차원에서 많이 도와줘서 결정하게 됐습니다.김제에 대기업 공장이 들어서는 건 이번이처음입니다.공장이 완공되면110명의 고용이 기대됩니다.[정성주 김제시장 :김제시 최초의 대기업 유치로지평선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김관영 도지사는이번 투자 규모가 크지 않지만취임 후 대기업의 첫 투자 협약이라는 점에의미를 뒀습니다.5개 이상의 대기업 유치라는 공약을 지키는신호탄으로 삼겠다는 겁니다.[김관영/도지사 :이번이 첫 번째 신호탄이 돼서다른 대기업 계열사들도 유치할 수 있는좋은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합니다.]최근 쿠팡의 완주 물류센터 건립이사실상 무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전라북도가 대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지주목됩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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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산 전망대 '높였다 줄였다'...'터덕'군산의 랜드마크를 만들자며 시작한월명산 전망대 건립 사업이터덕거리고 있습니다.전망대의 위치와 높이 같은 사업 계획이5년 사이에 무려 다섯 차례나 바뀌면서사업비도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이 때문에 사업을 원점에서재검토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하원호 기자입니다.군산 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월명산 정상입니다.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는 물론새로 지은 동백대교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하원호 기자 :군산시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이곳에 전망대를 짓기로 했지만 지난 5년간 여러 차례 사업 계획이 바뀌면서 지금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전망대 사업이 처음 논의된 건지난 2016년입니다.[트랜스 자막 IN]당초에는 6억 원을 들여기존에 있던 개항 60주년 기념 전망대를정비할 계획이었는데 제대로 된 랜드마크를 세우자는 의견이 힘을 얻으면서20미터 높이의 새 전망대를 짓는 것으로계획이 바뀌었습니다.하지만 문화재청 심의에서 부결되자장소를 옮겼고, 높이를 배 이상 높이면서사업비는 80억 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최근에는 철근 등 자잿값이 폭등하면서전체 사업비는 98억 원으로 불어났습니다.[트랜스 자막 OUT]사업 계획이 다섯 차례나 바뀌고,예산도 3배나 늘어나자규모에 맞게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자는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서동완/군산시의원 :100억 원 정도 되는 공사를 하는데 이것은 너무나 주먹구구식으로 하니까,이건 안 된다. 원점부터 다시 100억 원에맞는 설계를 내서 공모를 다시 통해서제대로 된 전망대를 만들자.]군산시는 그러나 이미 오랜 논의를 거쳐위치와 전망대 디자인이 확정됐다며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전석/군산시 관광개발계장 :(전망대 디자인 등이)2020년도 9월에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현재까지 설계나각종 행정 절차 이행이 완료됐습니다.이 상황에서 다시, 재검토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경치만 보는 전망대를 넘어그 자체로 매력적인 관광상품이될 수 있도록 체험과 즐길 거리를 갖춰야한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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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스포츠 훈련원' 공약 후퇴 논란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때2천억 원을 들여 남원에국립 스포츠 종합훈련원을 짓겠다고약속했는데요.벌써 사업 규모를 4분의 1로 줄이자는움직임이 일면서 공약 후퇴 논란이커지고 있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대선 기간인 지난 2월 전주를 찾아국립 스포츠 종합훈련원을 남원에 짓겠다고공약했습니다.[2월 16일, 전주역 유세//국가대표를 키우는 엘리트 스포츠와우리 일반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생활 스포츠가 만나는 접점을전라북도에 만들겠습니다.]전북체육회가대한체육회 등에 꾸준히 요구한 내용을전격적으로 받아들인 겁니다.26개 종목의 훈련시설과 재활센터 등을갖추는데 사업비는 2천억 원 규모입니다.[김진형 기자:그러나,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사업 축소가검토되고 있습니다.]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는 데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섭니다.실제로여당인 국민의힘 이용호 국회의원은최근 이런 내용을 공개적으로언급했습니다.사업비를 당초 계획의 4분이 1 수준으로줄이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지 않아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논리입니다.[이용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5백억 원 이하로 시작해서 예타 없이 용역 없이 바로 예산을 반영하도록 (하려고합니다.)]전라북도 역시 이런 발언에 동조하는분위기입니다.유소년 또는 청소년 체육시설로 지어 놓고규모를 키우면 된다는 겁니다.[전라북도 관계자 :예타를 하게 되면은 너무 사업이장기화되고 이번 정권 때에끝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국립 스포츠 종합 훈련원의남원 건립 공약은 윤석열 대통령이전북의 변화를 확실히 책임지겠다며 한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입니다.하지만, 불과 몇 달여 만에사업 규모를 크게 줄이자는 움직임에대선 공약 후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JTV NEWS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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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잇단 통합 드라이브에 반발우범기 전주시장은 후보 시절부터전주-완주 통합에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밝혀 왔지요.그런데 너무 앞서나간 걸까요?우 시장의 잇단 통합 행보에,정작 열쇠를 쥐고 있는 완주지역에서는반발 여론이 심상치 않습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지난 지방선거 이튿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인사차 방문한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전주-완주의 통합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우범기 / 전주시장 당선인(6월 2일) :저는 가장 바람직한 건 빨리 해서 통합해서2026년에는 통합 완주-전주 시장 선출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청주-청원이 하나가 된 통합 청주시와송정시와 광산군이 통합돼 광역시로 성장한광주광역시 사례도 언급했습니다.민선 8기가 출범하자 우범기 시장은전주시 직원들에게 완주군과의 협력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는 등 통합을 염두에 둔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문제는우시장이 이렇게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수록통합의 열쇠를 쥔 완주군민들의 반발은커지고 있다는 겁니다.급기야 완주군 애향운동본부가 나서우 시장에게 통합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며, 일방적인 여론몰이를 중단하라고촉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정완철 완주군 애향운동본부장 :10만 완주군민은 옆 동네 단체장이 마치통합시장이라도 된 것처럼, 완주의 미래를 놓고 열을 올리는 모습에 화를 넘어분노를 참지 못할 지경이다.]도******전에한계를 맞은 전주시의 절박함이나전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명분과 달리소외와 불이익을 우려하는 완주군민들의정서적 간극이 여전한 상황.과거 통합 무산 당시전주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지만,완주는 찬반 주민들 사이의 후유증이깊고 큰 생채기를 남겼다는 점도완주지역의 걱정거리입니다.전주-완주는 물론 청주-청원이과거 세 차례씩 통합에 실패했던 데는모두 행정과 정치인이 주도했다는 공통점이있습니다.하지만 통합 청주시는앞선 세 차례의 실패를 거울 삼아,민간 주도로 네 번째 통합을 시도해서성공을 거뒀습니다.8년 만에 다시 제기된 전주-완주 통합이첫발을 떼기도 전에 반발부터 사는 상황.우범기 전주시장이통합 성공의 장밋빛 청사진 보다는,통합 실패의 역사와 완주군민들의 마음을더 꼼꼼하게 살펴야 할 이유가여기에 있습니다.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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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총경 4명 감찰...반발 확산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전국 경찰서장 회의 참석자들을경찰이 감찰하기로 했는데요,이 회의에 전북에서도 4명이 참석해감찰을 받게 됐습니다.이를 두고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이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지난 23일 열린경찰서장급인 총경 회의에는전국에서 189명이 참석했습니다.경찰청은회의를 주도한 울산 중부경찰서장을대기발령했습니다.또한, 56명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사실상 징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전북에서도 전북경찰청 과장 1명과서장 3명 등 4명이 참석해 감찰 대상에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CG)이들은 언론과의 접촉을 꺼리고 있는데,참석한 모두를 징계한다는 방침은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경찰관들은 이른바 검수완박법 논란 때검사 회의는 문제 삼지 않았다며반발과 비판에 나서고 있습니다.전북의 경찰관들도 마찬가지인데회의에 참석한 총경들을 적극적으로지지한다며 소송 대비 모금운동 등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박상욱/전주완산경찰서 직장협의회장:행안부 경찰국 설치 반대가 지휘부 선까지 올라갔다. 이게 가장 큰 의미가 있고서장들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런 식으로 움직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이런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이번 회의를 1979년 전두환 등 신군부가일으킨 쿠데타를 언급하며 경찰 조직을압박했습니다.[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경찰은 물리력과 강제력 심지어 무기도소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회가12·12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 바로 이러한 시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하지만, 총경 회의에 이어 오는 30일에는전국의 경감, 경위급 회의가 제안된 상황.전북에서 얼마나 많은 경찰관이참석할지 알 수 없지만,경찰의 반발 기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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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만 기간제 경력 미인정장학사 등 이른바교육전문직 시험에 응시하는 데중요한 자격 가운데 하나가교원으로 근무한 기간입니다.국가인권위는 지난해기간제 교사 경력도 인정하라고시도교육청에 권고했습니다.그런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전북교육청만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있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해 1월 국가인권위원회는교육전문직 선발 자격 진정에 대한결정문을 냈습니다.(CG in)장학사 등 교육전문직을 뽑을 때기간제 교사 근무 기간도경력으로 인정하라며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권고했습니다.정규직 교사와 기간제 교사의본질적인 업무 차이가 사실상 없어기간제 교사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 건평등권 침해라고 판단했습니다.//(CG in)지난 3월 전북도교육청이 공고한교육전문직 선발 전형입니다.기본 자격 요건에는 여전히교육경력이 12년 이상인 정규 교원만을고집하고 있습니다.비슷한 시기, 교육전문직 선발 전형에기간제 교사 경력을 포함한다고 공고한충남도교육청의 선발 전형과 대조적입니다.//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기간제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 건전북교육청이 유일합니다.전국기간제교사노조는전북도교육청이 독선적 행정과 함께기간제 교사 차별을 조장한다고주장합니다.[박혜성/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 위원장:전형 기준의 개정은 기간제 교사의 경력이 정규교사의 경력과 차별받지 않도록 해야 되는 것이고, 지금 전북교육청이 그렇게하지 않는 것은 평등권 침해인 게 되는거고요.]전북도교육청은 신중한 입장입니다.자격요건보다 결격사유가 중요한데,징계나 범죄 이력이 기록으로 남는정규 교원과 달리,기간제 교사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교육전문직원을 뽑을 때는 다양한결격사유나 이런 것들을 살펴보는데기간제 교사의 경우는 그게 이전 경력이런 것들이 관리가 안 되는 경우들이있어서...]그러면서 정규 교원과 기간제 교사의도덕성과 청렴성을 동일하게검증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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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원 전북 방문... 당 대표 지지 호소민주당 대표를 뽑는 본 경선에 진출할후보자가 이번 주에 결정되는 가운데당 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의원이오늘 전북을 방문했습니다.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을 만나지지를 호소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민주당의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이6월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방문했습니다.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등 도내 단체장들과전주의 한 식당에서 만났습니다.이재명 의원은 이번 주 예비경선을 앞두고최근 지방을 돌며 중앙위원들의 표심을공략하고 있습니다.이재명 의원은 중앙위원으로 참여하는도내 민주당 단체장들에게 지지를호소했지만 말을 아꼈습니다.인터뷰: 이재명 의원, 더불어민주당"도민들에게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고맙습니다."민주당 대표 경선에 뛰어든 후보는모두 8명!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할 3명의 후보가오는 28일 1차 관문인 예비경선에서결정됩니다.이재명 의원의 대세론과 불가론이 맞서는가운데 전북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주목됩니다.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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