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수군,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 촉구
진안군과 장수군이 정부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지역으로
추가로 선정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부안군에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시설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진안군과 장수군 등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에서
최종 탈락한 전국 5개 군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 선정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지자체들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 소멸위기에 처한
농어촌을 지켜내는 사회 안전망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에
선정된 지역 주민들은
2년 동안 매달 15만 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원받게 됩니다.
[전춘성 진안군수 :
정부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5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나선 이유는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기 때문입니다.]
부안군이 현대자동차, 전북테크노파크 등과
협약을 맺고, 1MW급 대용량 수전해
그린 수소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부안군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한 그린 수소를 지역 산업단지와
수소차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익현 부안군수 :
수소를 직접 생산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수소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김제시가 자동차 부품 업체인
한국몰드김제와 12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몰드김제는 오는 2028년까지
지평선 산단에 사출 전문 부품 공장을 짓고
22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정성주 김제시장 :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전북자치도의 '청년 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돼,
22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청년 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청년들에게
스마트 팜 관련 시설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선정으로 다섯 농가가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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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현대차, 국산 수전해 기술 실증 착수
전북자치도와 부안군, 현대자동차가
업무 협약을 맺고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수전해
시스템에 대한 실증에 착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국산 수전해 기술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난달 부안에 문을 연 수소 생산기지와
연계해서 수소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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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 한승헌 변호사 유족, 전북대에 1억 원 기부
고 한승헌 변호사의 유가족이
전북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전북대학교는 이 기부금을
법학전문대학원생 장학금과
다음 달 개관 예정인
'한승헌 도서관'을 중심으로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사업에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대를 졸업한 고 한승헌 변호사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권 변호사 1세대로,
감사원장을 비롯해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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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월 기업 체감 경기 하락...영업일 감소 여파
지난 두 달간 오름세를 보이던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0월 전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3.6p 하락한 88.6을 기록했고,
비제조업 분야도 81.5로
한 달 전보다 2.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와
원, 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기업 심리가 부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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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용부 익산지청, 임금 체불 19개 업체 적발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임금 체불이 발생한 사업장 19곳을
적발했습니다.
고용부 익산지청은 지난달 15일부터
한달동안 30인 미만 사업장 40곳을
점검한 결과, 이 가운데 19개 사업장에서
8천여만 원의 체불 임금이 발생한 것을
적발해 시정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정기 급여 미지급 외에도
주요 체불 사례로는
노동절 휴일 근로수당 미지급,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 미지급
등이 있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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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애인 단체 "이동권과 노동권 보장하라"
전북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는
오늘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장애인 권리 예산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려면
서너시간을 대기해야 한다며,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차량 한 대당
운전원 2.5명 배치를 요구했지만
전북도가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북도가 최중중장애인의 월 근로시간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이마저도 예산을 통과해야 한다며
장애인의 노동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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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소방, 119상담톡 다음 달부터 운영
전북자치도 소방본부가 다음 달부터
청각·언어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응급 상담을 돕는 '전북119상담톡'을
운영합니다.
전북119상담톡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응급 처치와
병원·약국 안내, 병원 선정 지원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합니다.
또 연휴나 야간 등 의료 공백 시간에도
신속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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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출향민 마음 울린 '고향의 소리'
전북을 떠난 출향민들이
그리운 고향의 소리를 찾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악부터 성악까지,
전북의 예술혼이 담긴 무대가
경기도에서 펼쳐졌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공연 장면]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신나게
어깨를 들썩이는 흥부와 흥부의 아내.
박을 타고 부자가 된 흥부 앞에
배 아픈 놀부가 나타나 심술을 부립니다.
[야, 이게 지금 누구네 집이냐? (아이고, 제 집이올시다.) 너그 집이여? 세 들어 사는 집 아니고?]
전북이 낳은 형제 명창이 흥보가의
눈대목을 선보이며 관객의 흥을 돋웁니다.
[왕기석/국악인 :
창극, 소리하면 또 우리 전북이 또 고장이잖아요. 그래서 최고의 멋있는 창극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이탈리아를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전주 출신의 바리톤 고성현.
깊은 그리움을 담은
가곡 '시간에 기대어'를 시작으로
진한 울림을 전했습니다.
[고성현/성악가 :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어쩌면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우리 열심히 노래하자!]
현악 앙상블부터
국악, 성악이 어우러진 예향의 밤.
전북의 멋과 소리가 출향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곽영길/전북자치도민회중앙회장 :
하계 올림픽 유치 성공 기원. 우리 예향의 밤을 해서 경기북도, 수도권에 있는 우리 출향 도민들을 하나로 모으고...]
올해 처음 열린 예향의 밤은
해마다 수도권 곳곳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이왕준/경기북부 전북도민회장 :
수도권에 있는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전북도민회중앙회가 또 각 지역 도민회랑 연합한 그런 행사들을 매년 이어가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울린 전북의 소리.
떠나 있어도 변치 않는 고향의 자부심이
예술로 피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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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이태원 참사 3주기 맞아 추모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김관영 지사가
전주 풍남문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태원 참사가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을 일깨운 사건이라며
참사의 아픔을 가슴에 새기고,
더욱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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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선거...공약 점수화. 선거보조금 연동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기획보도, 오늘도 이어갑니다.
정책선거는 실행 가능한 정책과 성과로
경쟁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인데요,
해외 사례를 통해 다양한 실행 방안을
짚어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CG IN)
영국은 유권자들이 실행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총리와
의회 후보자의 공약에 대한 재정영향
평가를 의무화하고 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입법 가능성과 예산 타당성을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검증하고 호주는
독립 연구기관이 공약 이행 가능성과
비용을 분석해 정책 경쟁을 유도합니다.
(CG OUT)
공통점은 공약의 실행 가능성 검증,
재정과 정책의 투명한 연계, 그리고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정책 실현 중심의
선거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데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 : 결국, 정책선거는 말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정책과 성과를 통해 경쟁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재정 추계와 실행계획이 포함된
정책자료집 의무화, 공약을 점수화하는
평가단 운영 등이 선결 과제로 꼽힙니다.
또, TV와 유튜브 등 공개토론 정례화,
정책 오디션 제도화, 청년과 노인 등
이해 관계자별 정책 간담회 의무화도
필요합니다.
[하동현/전북대 행정학과 교수 :
어떤 하나의 사전 공론화를 통해서 지역의 쟁점을 뽑고 그것을 우리가 몇 개월 동안 한번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이제 이 부분이 결국은 이제 정책선거의
지름길이 아닐까.]
무엇보다 당선 이후에는
매년 정책 이행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고 다음 선거 때 공약 이행률
공개, 정당 차원의 공약이행 공시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선거 보조금을 정책 경쟁 성과와
연동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이경한/전주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
당선 후에는 결국은 이 사람이 어떻게 이제 당선자가 가는지를 최소한 1년 단위, 더 적게는 6개월 단위 이렇게 이제 촘촘하게 평가 결과를 내놔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책선거는 '말의 경쟁'이 아닌
'실행의 경쟁'으로 유권자의 신뢰를
얻는 데서 시작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정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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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분별 올림픽 공세... 차분하게 대응해야
전주 올림픽 유치 계획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부족한 점은 보완해야겠지만 차분하게
사안의 핵심이 무엇인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려된다는 식의 지적만 과도하게
제기하는 것은 IOC 평가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정감사 기간 도마 위에 오른 건
올림픽 사전 타당성 조사 문제였습니다.
대회 계획의 밑그림을 그리는 절차인데
발표 시기가 지난달에서 오는 12월로
연기됐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심의 절차도 밟지 못했고,
국정과제에도 반영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수민 / 국민의힘 국회의원 (어제) :
국정과제로 들어갔어야 된다, 그런데 국정과제로 결과적으로 안 들어갔어요.]
전북자치도의 용역 착수가 늦었던 데는
용역 방식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국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야 합니다.
(트랜스) 지정 기관은 모두 6곳이지만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조사할 기관은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유일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0월, 용역을
의뢰했지만 스포츠과학원이 이미
경쟁 도시였던 서울시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거절해 올해 4월에서야
용역에 착수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스포츠과학원 관계자 (지난 2월) :
한 기관에서 2개 과제 자체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해서...]
일정이 촉박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빨라도 2년 뒤에나 개최지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돼 유치 계획을 보완할 시간은
남아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
그런 것들을 감안했을 때 아마 빠른 시간 내에 결정은 되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용역 기간보다는
내실 있는 밑그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유승민 /
전북도 올림픽 유치단 평가대응과장 :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완성도 있는 개최
계획 작성을 위해서 수정 보완하는 작업에 집중을 하겠습니다.]
올림픽 유치 준비의 문제점은
냉정하게 판단해서 보완하되, 지적을 위한
지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IOC가 경쟁 도시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이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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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심에서 멧돼지 '활보'
어젯밤 전주 도심에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늦은 밤, 전주 도심 거리에 나타난 멧돼지.
난데없이 멧돼지를 마주친 여성은
마치 얼어붙은 듯, 제자리에 멈춰섭니다.
지난 28일, 밤 11시 30분쯤,
전주시 인후동과 서노송동 일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녹취 :
차도에서 역 방향으로 멧돼지가 가더라고요. 앞에 차들 막 급정거하고 그래가지고 신고는 해야할 것 같아서...]
[정상원 기자 :
멧돼지가 나타난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과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수색에 나섰지만 멧돼지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지우/전주시 서노송동 :
언제 나타날지 모르고 항상 불안감이 있으니까 이번 일로 해서 빨리 잡혔으면 좋겠어요.]
요즘같은 짝짓기 철에는
세력 다툼에서 밀리거나
겨울철 먹이를 찾지 못한 멧돼지들이
종종 도심까지 내려옵니다.
지난 2월에는 산에서 내려온
멧돼지 다섯 마리가 도로까지 내려와
차에 치이기도 했습니다.
멧돼지는 성인보다 두 배 가량 빠른
시속 5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멧돼지와 마주치면 등을 보이지 말고,
뒷걸음으로 천천히 자리를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박영철/강원대 산림과학부 교수 :
소리를 지른다든지 급작스럽게 도망간다든지 그렇게 하는 것보다는 가림막이라든지 이런 곳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그냥 피하는게 낫고요.]
소방당국은 멧돼지를 발견할 경우
곧바로 119에 신고해
정확한 위치와 이동 방향 등을
설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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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민성욱.정준호 공동 집행위원장 연임
2022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를 이끌고 있는
민성욱.정준호 공동 집행위원장이
연임합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이사회에서
두 위원의 임기를 2028년 12월 13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영화제 개최 기간을
2026년 4월 29일부터 열흘간으로 정하고,
다음 달부터 출품작을 공모합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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