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승리 자신…김 지사 불출마 해야"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윤준병 위원장은 이제는 원팀으로서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는데요.
김관영 지사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도내 14개 시군에 대한 기초단체장
공천 작업을 끝낸 민주당 전북도당.
시스템 공천을 천명했지만
역대 최악의 경선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예비경선과 본경선, 결선까지, 경선 절차가 길어지며
경쟁은 과열됐고, 후보 간 고발과 각종 의혹이 난무하며
선거판은 혼탁해졌습니다.
하위 20% 평가와 공천 심사 감점 여부,
경선 투표 결과 등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선거의 투명성은 더 후퇴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그런 장단점과 관련된 내용은 추후에 한 번 더 시간을 가지고
제도적인 운용 차원에서 한번 조망을 해야 될 내용이고.]
윤준병 도당위원장은
이번 도지사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김관영 지사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선,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 지사의 출마는 지역 사회의
갈등만 키울 뿐이라며 김 지사를 만나
만류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전북 발전을 유인하려면 무소속 후보가 전북 발전을
유인할 수 있겠어요? 전북을 진짜 사랑하는 지사로서의
충심이 있다면 무소속으로 출마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윤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불신을 해소하고
조직의 결속을 이끌어내며 무소속 변수까지 넘어서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JTV 전주방송)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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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치 생명 걸었다"…기소 땐 정계 은퇴
오는 6월 도지사 선거의 최대 변수는 김관영 지사의 무소속 출마인데요
김 지사가 내란 방조 의혹에 대해 정계 은퇴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반박했고 당 지도부를 향한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대리운전비 명목의 현금 제공과 관련한
경찰 수사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는 7일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30일 내란 방조 의혹과 관련해 특검 조사를 받은 김관영 도지사.
오늘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내란 방조 의혹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특검이 자신을 내란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한다면
정계를 은퇴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김관영|도지사:
도백 출마한 사람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자기가 뱉은 말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지키겠습니다.
만약에 특검에서 기소가 된다면 저는 정계 은퇴하겠습니다.]
김 지사는 내란 방조 논란이 한 사람의 정치적 야욕 때문에 불거졌다고 주장하며, 이원택 후보도 조사 결과에 관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원택 | 국회의원 (지난 3월 12일):
정치인은 행위 하나가 다 정치생명을 거는데
저는 정치생명을 건다고 봅니다.
이것은 진실 공방도 있지만 허위 사실 문제도 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친청계를 향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공천 심사 단계에서부터 친청계 인사들이 최고위에서 이른바
‘내란 프레임’으로 자신을 컷오프하려 했다는 주장입니다.
[김관영|도지사:
친청 그룹에 있는 많은 최고위원들은 사실 내란을 이유로 해서
12.3 계엄 동조 내란 동조라는 이유로 저를 컷오프 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는 사실상 굳어지는 분위기지만,
대리운전비 명목의 현금 제공 의혹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경찰에 출석한 자리에서 대리운전비와 관련한 잘못은
인정하지만, 해명 절차 없이 제명까지 될 사안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이 일이 도지사의 해명 절차 한 번 없이 민주당에서 제명까지 될
사안인지에 관해서는 많이 의문이 있고 많이 안타깝습니다. ]
내란 방조 의혹에는 정계 은퇴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맞섰지만,
사법적 부담은 여전히 큰 변수로 남은 상황.
김 지사는 오는 7일, 지방선거 출마 여부와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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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의계약 '독식'⋯도의원 입김 작용했나
최근 전주시내 복지관과 학교들이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된다는 이끼 액자를 설치했습니다.
한 곳당 설치 비용이 5천만 원에 이르는데,
현직 도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특정업체가
12곳의 사업을 모두 수의계약으로 따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업체와 도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복지관입니다.
벽면에 푸른 색의 이끼로 채운 대형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공기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테리어 장식인데,
이 복지관은 세 점을 5천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CG]
지난 2년간 전주시내 복지관 8곳이 5천만 원씩,
모두 4억 원을 들여 이끼 액자를 설치했습니다.
사실상 의원들의 쌈짓돈으로 불리는 주민참여예산이 투입됐는데,
한 업체가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모두 따냈습니다.//
[A복지관 관계자(음성 변조) :
이끼 액자하라고 하면서 예산이 내려왔거든요.
예산이 반영이 돼서 우리한테 내려왔고, 그걸 한 거죠.]
문제의 이끼 액자는 학교에도 설치됐습니다.
[최유선 기자 :
지난해부터 전주시내 학교 네 곳이
1억 6천만 원 규모의 이끼 액자를 구매했는데,
이 역시 같은 업체에 계약이 집중됐습니다.]
일부 기관 관계자들은
자체 예산으로는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제품이라며,
의원의 도움으로 사업이 추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B복지관 관계자(음성 변조) :
(의원이) 오셔서 냄새가 안 없어진다 그랬더니
그걸 하면 좋다고 해가지고 설치를 해 주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해당 업체는 과거 지방선거에서
도 의원의 선거 운동을 도운 측근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도의원의 선거사무실도 이 업체 소유의 건물에 입주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산 편성과 업체 선정에
도의원의 입김이 작용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련 제보를 접수한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전주시완산구선관위 관계자(음성 변조) :
수사기관의 판단이 필요해서요.
경찰에서도 이미 동일한 건 접수된 거라.]
하지만 해당 업체와 도의원은
이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각 기관을 돌며 사업을 열심히 홍보했다며,
특혜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도의원도 선거를 앞두고
경쟁 상대의 '네거티브 공세'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예산 편성이나 계약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JTV 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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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심]'25년 방치' 김제공항 부지…산업 구조 전환 '시험대'
[ 앵커 ]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과제를 짚어보는 순서,
오늘은 김제시입니다.
김제시는 지난해 인구가 소폭 증가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인구가 감소하고 산업 기반이 취약한
구조적 문제가 여전합니다.
이 때문에 산업 구조 전환을 이끌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김제공항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지가 최대 과제로 꼽힙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제시는 지난해 인구가 1천여 명 늘면서 1995년
통합시 출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반등 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1990년대 12만 명 수준에서 현재 8만 명대로 줄며
감소세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구도심 공동화가 가속화되고 상권 침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INT ] 김옥순 | 상인
많이 달라졌어요 너무. 이 김제 여기 골목에 진짜
손님들이 너무 많이 다니고 그랬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볼 수가 없어요. 차만 지나간다 뿐이지.
문제는 산업 구조입니다.
농업 비중이 높은 반면 제조업과 첨단산업 기반이
부족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이는 청년층 유출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고 있습니다.
[ st-up ] 김제시 백산면과 공덕면 일대에 있는
김제공항 부지입니다. 김제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5년간 방치됐던 이 부지
활용이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축구장 2백 개가 넘는
147만 제곱미터의 광활한 부지를 미래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김제시는 주변 땅까지 합쳐 모두
263만 제곱미터 규모의 지능형 AI 농업로봇 기반
첨단과학기술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 INT ] 김상록 | 인근 주민
(산단이) 여기에 들어오면 김제시도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교통이 좋잖아요 여기가. 전주,
군산(까지) 아주 잘 도로가 잘 깔려가지고 굉장히 좋아요
도로가.
고소 작업 건설로봇과 시설농업 AI 로봇 실증센터,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연구와
실증 기능이 집적된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문제는 국유재산인 부지 매입.
김제시는 6백억 원 규모의 매입을 예상하고 있지만
국유재산 처분 절차가 강화되면서 국무총리 재가를
받아야 하는 등 행정적 문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일부 면적이라도 우선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 SYNC ] 김제시 관계자
절차가 많이 복잡해졌고 많이 생겨가지고 일단은
저희가 이제 우선적으로 지금 매입을 하려고
지금 국토부하고 열심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김제공항 부지가 계획대로 활성화돼
산업 구조 전환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지 아니면
또다시 장기 표류할 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JTV 전주방송)
정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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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선거 대비 투·개표소 화재예방대책 추진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날까지
투표소와 개표소 831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합니다.
또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은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선거일 전후에는 특별경계근무와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개표소 등 주요 장소에 소방력을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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