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뿐인 승리'…이원택 본선 '걸림돌'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지방선거에 나설
전북도지사 후보로 이원택 의원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시작부터 공정성 논란과
후보 간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지면서
상처뿐인 승리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본선까지 가는 길도 평탄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8일부터 진행된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서
이원택 의원은 안호영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득표율 차는 1%p,
민주당은 최고위를 비공개로 열고
이원택 의원을 전북도지사 후보로 인준하며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다른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달리
이원택 후보에게는 민주당 최고위의 환영식도 없었고,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 점퍼도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 INT ][이원택 후보 측 관계자 (음성변조):
지도부도 부담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어느 정도 이 상황이 좀 정리가 되고 나서 하지 않을까…]
그만큼 이번 경선의 후유증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먼저, 경찰이 밥값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 의원 사무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사법 리스크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또, 김관영 지사의 제명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과
1%P 차이의 경선 결과도 큰 부담입니다.
지난 11일부터 단식에 들어간 안호영 의원이
이 후보에 대한 재감찰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어서
갈등 봉합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 INT ][홍석빈|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전북 경제 재도약의 골든타임을 지나고 가고 있는 이 상황에서 도민과 또 많은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는 것 아닌가.]
진흙탕 싸움 끝에 민주당의 공천장을
손에 쥐게 된 이원택 후보.
사법당국의 수사와 흐트러진 민심,
그리고 김관영 지사의 향후 거취가
본선 가도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JTV 전주방송)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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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국은행'도 노린다…40개 기관 희망
[ 앵커 ]
자치단체마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사활을 걸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한국은행을 비롯해 40개 기관을 정해서
유치를 위한 전면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내년부터 본격 시작될 2차 공공기관 이전.
정부가 수도권 잔류 최소화 방침까지 내세우자
경쟁은 그야말로 전쟁과도 같습니다.
전북이 가장 군침을 흘리는 분야는 금융.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자산 운용 기능 집적화가 예고돼 있어
군인·경찰 공제회 등 이른바 9대 공제회 이전에
기대감이 높습니다.
[ SYNC ]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2월 27일) :
연기금 자산 운용 기능을 한 데 모아
전북이 금융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목표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전북자치도는 유치 대상 기관을 확정했습니다.
[ CG ]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한국마사회,
한국투자공사 등 모두 40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는데,
여기에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도 포함됐습니다.
또, 정책 개발을 지원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교통 기술과 밀접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도 유치해서
피지컬 AI와 하이퍼튜브 등 전북의 미래 핵심 산업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이전 희망 기관을 국토연구원에 제출했는데
유치 경쟁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그동안은 전략 노출을 이유로
기관명 공개를 극도로 꺼려왔지만
이제는 대외적으로 알린다는 계획.
이를 위해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했고,
이전기관 실무진과도 물밑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희망기관에
적게는 한 곳, 많게는 다섯 곳 이상의
경쟁 지자체가 포진해 있습니다.
유치 논리가 어느 정도나 정교할지가 중요한 건데,
희망기관이 이전 대상에 포함될지,
또, 기관 구성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 INT ]
[김철태 | 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 :
지역 정치권 그리고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힘을 모아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의 활성화 전략에
확실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관 이전.
내년에 나오게 될 이전 성적표를 놓고
양보할 수 없는 지역 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 END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JTV 전주방송)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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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재원 대책 따져보니…팔아도 팔아도 '텅텅'
[ 앵커 ] 전주시의 역점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재정 부담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보도를 전해드렸습니다.
전주시는 공공자산 등을 팔아 세입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는데
실효성에 물음표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심층 취재, 김학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종합경기장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위해
전주시가 올해 추경에서 마련해야 하는 예산은 1,500억 원.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 버스 재정 지원 등
16개 민생 사업 예산 900여억 원도 추가로 확보해야 합니다. //
전주시는 6,800억 원에 이르는 채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8년 동안 연평균 687억 원을 갚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이렇게 쓸 곳은 많지만,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김학준 기자 : 전주시는 지방채 상환과 심각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자산 매각을 활용한 세입 확충을
재원 조달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
[ CG ]
전주시는 양성평등센터를 유치하겠다며
10억 원을 주고 매입했던 건물을 포함해
5곳의 공유재산을 정리해 올해 101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
또 상하수도본부와 주민센터 등 12곳을 매각해
1,175억 원의 세입을 더 마련할 예정입니다. //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 CG ]
에코시티 청사 부지 매각 대금은
빚을 갚는 대신, 종광대 사업에 모두 투입될 예정이고,
전주시보건소는 물론, 이전 부지로 정해 놓은
농소마을의 학교 용지까지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는
JTV 전주방송의 지적 이후
전주시는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
보도가 나간 후에 다시 확인했을 때 그 계획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확보 할 수 있는 세입은 단 767억 원.
전주시는 그러나 채무관리계획에 균열이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만 내놓고 있습니다.
[최현창|전주시 기획조정실장 (지난 달, 브리핑) :
매각 대금이 상환 금액으로 꼭 가야 한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런 세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겠다 이런 뜻입니다.]
경기 회복에 따른 국세 수입의 증가가
지방교부세로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지출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창수|나라살림연구소장 :
(중앙 정부의) 핵심이 재정 확대도 있지만 지출 구조 조정이거든요.
재정을 확대만 하고 구조는 더 악화되면 최악이 되는 거죠. ]
전주시의 재정 대책마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속에,
지출 구조조정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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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토박이" "경제 전문가" 격돌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양충모, 이정린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남원시장 후보 경선 구도를 살펴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영태 전 예비후보와 손을 잡고
세몰이에 나선 이정린 예비후보.
남원을 기반으로 한 오랜 의정활동을 내세우며
지역 전문가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이정린|민주당 남원시장 예비후보 :
시의원 8년, 도의원 8년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남원이 굉장히 힘듭니다.
저는 우리 남원이 돌아가는 상황을 누구보다
골목골목 구석구석 잘 알고 있습니다.]
[ CG ]
공공의료와 관련된 연구·연수 기관 유치,
300억 원 규모의 농업 안정화 기금 조성,
지리산을 활용한 회복·체류도시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정린, 김영태 예비후보의 정책연대를
야합으로 규정한 양충모 예비후보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실무형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충모|민주당 남원시장 예비후보 :
경제 전문가, 또 예산 전문가입니다.
그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해가지고
국가 예산도 좀 많이 가져오고
좋은 기업들도 많이 남원에 유치를 해 가지고
좋은 일자리 창출해서…]
[ CG ]
5,5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센터와 AI 영상 스튜디오 유치,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의 내국인 정원 확대,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5백억 원 규모의 손실을 입게 된
남원 테마파크 사태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양충모|민주당 남원시장 예비후보 :
책임 소재 규명을 분명히 하고 거기에 따른 부분의
구상권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민단체와 연대해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정린|민주당 남원시장 예비후보 :
어떤 결정권자가 판단을 잘못했는지,
견제와 감시는 잘 됐는지 명백히 밝혀서
그 사람들에게 따르는 책임 추궁은 끝까지 해야 된다.]
지역을 잘 안다는 토박이 정치인과
정책 전문가를 자처하는 관료 출신 후보가 격돌하며
민주당 남원시장 경선은 안갯속 판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JTV 전주방송)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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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이냐, 새 얼굴이냐...'기본소득' 맞대결(부안)
이어서 부안군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민주당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
인구 4만 7천여 명의 부안군.
앞으로 4년간 부안을 이끌어갈 새 지도자를 두고
민주당에선 권익현 후보와 김정기 후보가 맞붙습니다.
두 후보의 공약을 들어봤습니다.]
부안 최초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권익현 후보.
지난 8년간 부안을 이끌어온 성과와 안정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부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G]
농어촌 버스를 전면 무료화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에너지도시 완성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권익현|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 :
수소 산업이라든가, RE100 산단이라든가 다양한 경험을 해 왔고요.
이것을 활용해서 제가 그동안 못해 왔던 것을 더욱더...]
3선 저지에 나선 현직 도의원 김정기 후보는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복지와 생활 밀착형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CG]
주요 공약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햇빛행복마을' 조성과
연간 50만 원의 '청소년 나래수당'지급,
부안형 통합 돌봄체계 구축 등입니다.//
[김정기|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 :
부안은 지금 마무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고, 새로운 비전을 내세워야 합니다.]
현직과 도전자의 구도 속에
두 후보 모두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권 후보는 기본소득에 더해
서남권 해상풍력의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부안형 신바람·햇빛소득'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권익현|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
1년에 2030년 이후에는 30만 원씩 매월 드릴 예정이고요.
이게 바로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기본사회라고 생각하고요.]
김 후보는 기본소득은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산을 적재적소에 사용해 1년에 180만 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정기|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 :
군민들의 기본적인 삶이 유지되고 그걸 통해서 지역 화폐로
지역의 경제 순환을 돌려야만이 부안이 더 살아날 수 있다.]
현직의 안정감이냐, 새로운 변화냐.
두 후보는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내일(17일) JTV 토론회에서
뜨거운 정책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JTV 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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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속버스 회사 본사, 정읍 이전 추진
[ 앵커 ]
전주에 있는 대한고속 본사가
정읍으로 이전합니다.
남원시는
남원 시외버스터미널 옆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시군 소식, 송창용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읍시가 대한고속과 협약을 하고,
전주에 있는 대한고속 본사를
오는 2028년까지 정읍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정읍시는 대한고속 본사가 이전하면
상주인력 확대와 세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경희|정읍시 교통과장:
시민들의 이동은 한결 편안하게 만들고
지역 경제에는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남원시가
남원 시외버스터미널 옆 공영주차장을
다음 달 11일부터 유료로 운영합니다.
남원시는
이달 중 시설 정비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일부터 열흘간 시범 운영과 계도 기간을
거쳐 춘향제 이후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김성철|남원시 교통시설팀장:
시외버스터미널 인접 공영주차장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여 보다 효율적인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
완주군이 고등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칩니다.
완주군은 모두 11억 원을 들여
고등학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학원비와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여러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제23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3일 동안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보리밭 사잇길을 배경으로 한 버스킹과
고창농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송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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