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합동연설회…"내가 적임자"
[ 앵커 ]민주당 전북도당이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그 첫 순서로 군산시장 예비후보들의
합동연설회가 열렸는데요.
16년만에 열린 합동연설회 현장, 이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 SYNC ][합동연설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8명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비전과 정책을 알립니다.
[진희완|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군산을 미래의 첨단 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새만금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반드시...]
[박정희|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학연, 지연, 혈연, 이 카르텔 확실히 물리치라고 여성에게 가점을 주었습니다.]
[서동석|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군산을 떠났던 우리 청년들, 우리 군산을 떠났던 우리 이웃들, 다시 군산으로 올 수 있도록 저 서동석이 해내겠다.]
위기에 빠진 군산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거나,
[나종대|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누가 준비 준비되어 있는가 누가 실행할 수 있는가에 따라 군산의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최관규|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군산도 제2의 카이스트를 만들어서 여기에서 학생들이 정주해서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김재준|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이재명 정부와 코드를 맞추려면 우리 군산시장도 젊어져야 합니다. 젊다 못해 사실 일하기 딱 좋은 나이입니다.]
후보들 간 날 선 공방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김영일|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지난 8년 동안 부정부패로 인하여 계속해서 수사만 이루어졌습니다. 정치권이 시민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는...]
[강임준|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온갖 음해와 박해 속에서도 저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 꿋꿋이 저를 지켜주셔서...]
민주당 전북도당의 기초단체장 후보 합동연설회가
군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이 경선 과정에서 합동연설회를 연 건,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 INT ][이정일|군산시 대명동 :
(후보들을) 다 알지는 못하는데 토론을 통해서 서로 검증이 되고 본인들의 뜻을 표하는 좋은 시간인 것 같아요.]
[트랜스 자막]
합동연설회는 오는 29일까지 1차 공천 심사 발표 지역인
전주와 익산 등 9개 시군에서 우선 진행됩니다.
2차 심사 발표 지역인 김제와 남원, 완주 등 5개 지역은
추후에 일정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합동연설회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JTV 전주방송)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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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화폐 블랙홀 '식자재마트'...가맹 쪼개기까지(1)
요즘 웬만한 농촌지역까지 뻗어 있는 식자재마트가
지역화폐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처럼 별다른 규제도 받지 않는데다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넘으면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되는 규제를 피하기 위해
매장 내 상점을 별도 사업자로 등록하는
꼼수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JTV 기동취재, 최유선 강훈 기자입니다.
지난해 9월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 부안군.
군민 1인당 30만 원씩, 모두 150억 원이 풀렸습니다.
추석 대목까지 겹쳤지만
시장 상인들은 체감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같은 달, 부안 상설시장 인근에
대형 식자재마트가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이덕로|부안상설시장 상인 :
작년에 민생지원금 시장에서 많이 안 쓴 것 같아요. 작년에 식자재마트 생기고 나서 거기로 사람이 많이 몰려가지고 좀 저조했어요. 매출도.]
식자재마트를 살펴봤습니다.
드넓은 매장에 농수산물부터 생활용품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최유선 기자:
부안군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인해 본 결과,
식자재마트에 30억 원 넘는 지역화폐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안군은 매출 기준 30억 원을 초과했다고 보고,
지난 2월부터 이 식자재마트의 지역화폐 결제를 제한했습니다.
[A식자재마트 관계자(음성 변조) :
온누리는 안되고요. 부안사랑상품권은 카드는 안 되고, 지류는 되고.
(카드는 왜 안 되는 거예요?) 군청에서 이걸 다 막아가지고. ]
해당 마트와 같은 이름을 쓰는 프랜차이즈형 식자재마트는
전국적으로 30곳가량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 식자재마트는 대형마트와 달리 별도의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전통시장 반경 1km 인 입점 제한도 적용되지 않고,
지역화폐 가맹 역시 매출 기준 외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부안군 관계자(음성 변조) :
연 매출에 대한 제한만 저희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 기준을 저희가 적용을 해서 확인을 할 뿐이지...]
[강훈 기자]
2년 전 장수에 문을 연 한 식자재마트.
이곳 역시 연 매출이 30억 원을 넘어서며
최근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됐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일부 품목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B식자재마트 관계자(음성 변조) :
(지역상품권 쓸 수 있어요?)
수산하고, 정육 코너만 쓸 수 있어요.]
[CG]
이 매장의 가맹이 종료된 건 지난 3월 4일.
하지만 정육과 수산 코너 사업자는 그 다음날
각각 별도 사업자로 다시 가맹 신청을 했습니다.
가맹이 제한되자 정육과 수산물 판매자가
개별 사업자로 빠져나와 다시 등록한 겁니다.//
장수군은 해당 사업자들이 수수료를 내고 입점해 있다며,
사업자가 다르기 때문에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장수군 관계자(음성 변조) :
별도의 사업자가 다 있는 분이고 사업장만 여기를 쓰는 거라서.
수산 코너와 사업자, 정육점이 이제 가맹 신청을 따로 하신 거죠.]
하지만 인근 상인들은
사실상 하나의 매장에서 같은 상호로 영업한다며,
'꼼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근 상인(AI 음성 대역) :
같은 마트에서 같이 장사를 하고 있잖아요. 근데 소비자들은 진짜
한 마트에서 산다고 생각을 하는 거지 따로 생각하진 않거든요.]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식자재마트가
농촌 상권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상황.
[김형호|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 :
(마트) 설치가 되고 나니까 막을래야 막을 수가 없어요.
법적으로 막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는 식이 되는 것이지요.]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며
시군마다 경쟁적으로 풀고 있는 지역 화폐.
하지만 규제의 그물에서 벗어난 식자재마트가
이 마중물까지도 무차별적으로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기동취재 최강2팀 최유선 강훈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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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에코센터' 알고보니....6년 넘게 땅값 '미지급'
[ 앵커 ]전주시가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 센터의 부지 매입 대금을
6년 넘게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잔금 규모가 36억 원에 달하는데요. 이 문제가 장기화할 경우
법적 분쟁과 시민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2024년 건립한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 센터입니다.
수영장을 비롯한 여러 체육 공간과 도서관 등을 갖춰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주시가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선 이 땅의
매입 잔금 36억 원을 6년 넘게 내지 못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전주시는 땅 소유주인 주식회사 에코시티에 부지 매입비
105억 원을 2021년까지 완납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C.G> 그러나 에코시티 측은 2019년부터 땅값의 잔금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잔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기자회견을 갖고 조속한 지급을 촉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전주시는 올해 관련 예산을 한 푼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이제 사업 우선순위가 있다 보니까, 저희가 이제 또 예산이 마련되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지원할 계획입니다. ]
미지급 문제가 장기화할 경우, 지연 이자에 따른 부담도 커지고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김세혁|전주시의원: (사업자가) 소송을 건다거나 (하면)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하거나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과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
열악한 재정 여건 때문에 공공기관이 부지 매입 대금조차 제대로
내지 못한 채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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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얼굴 없는 천사' 기념물 많은데…기념관까지?
전주에는 지난 26년간 이름도, 얼굴도 알리지 않은 채
거액을 기부해 온 '얼굴 없는 천사'가 있습니다.
전주시가 이 천사의 마음을 기리겠다며
12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기념관을 짓기로 했는데요.
조용한 선행을 실천해 온 천사의 진심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을 사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종이상자에
거액의 성금을 두고 사라지는 사람.
이름도 얼굴도 알리지 않아 얼굴없는 천사로 불립니다.
지난 2000년부터 26년간,
얼굴없는 천사가 두고간 성금은
모두 11억 3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그 마음을 기리기 위해 전주시는
이 곳을 천사마을로 지정하고, 천사의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골목길에 천사 쉼터를 만들고,
주민센터에는 기념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
전주시는 기부자의 숭고한 정신을 잇겠다며 이곳에 지상 2층 규모의
'얼굴 없는 천사 기념관'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1층에는 천사 기념관과 휴게 공간이,
2층에는 기부 행적을 모아놓은
천사 자료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12억 7천만 원,
지금까지 얼굴없는 천사가 기부한 금액보다 더 많습니다.
주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전주시 천사마을 주민 :
그동안 주변에 공원도 만들어 놓고, 벽화라든가 그분을 기리기 위해서...(그런데) 기념관까지 짓는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부자는 20년 넘게 드러나지 않는 나눔을 실천하는데
기념관 지을 돈으로 차라리 어려운 이웃을 돕는게
나을 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주 천사마을 주민 :
그분이 그냥 남모르게 남을 도와주고 싶어서 그렇게 한 취지인데 그거를 좀 왜곡하는, 행정적인거 아닌가...]
전주시는 주민 문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이 예정돼 있었고,
여기에 천사마을의 정체성을 담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천사마을의 정체성이 담긴 그런 식으로 이제 발전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주셨었고. (기념물 관리가) 하나로 되는 느낌을 가져가려고
하는 거예요.]
굳이 기념관까지 지어가며
천사마을의 정체성을 담겠다는 전주시.
드러나지 않는 나눔으로 감동을 선사했던
얼굴없는 천사의 진심마저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JTV 전주방송)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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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장산 자연휴양림, 모레부터 예약 시작
내장산 자연휴양림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모레부터 예약을 받습니다.
화장품 기업의 시험·검사와 피부 임상을 지원하기 위한
남원 바이오 테스팅 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시군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읍 내장산자연휴양림이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받습니다.
175억 원이 투입된 휴양림에는
산림휴양관과 독립형 숙박시설이 마련됐고,
정읍시민 할인과 정읍사랑상품권 환급 등
다양한 이용 혜택도 제공됩니다.
[ INT ]임윤희|정읍시 산림녹지과장
다가오는 8월, 오토캠핑장 시설까지 차질없이 완공해 전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생태 관광지로 완성하겠습니다.
남원시가 ‘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화장품 시험·검사와 피부임상을 통합한 영호남 유일 인프라로
제품 개발부터 임상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합니다.
[ INT ]이영철|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장
기업유치 확대, 공동 연구개발 활성화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시험임상 서비스 제공을 통해 남원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임실군이 올해 19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상반기에는 승용차 67대와 화물차 24대 등 모두 91대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3개월 이상 임실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법인 등입니다.
무주군이 지역 내 천마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천마 종균 10만 병을 공급합니다.
시중보다 6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공돼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JTV 전주방송)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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