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상동동에 3성급 호텔...2028년 개관
김제시 상동동에
3성급 호텔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전북자치도는 김제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과 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김제 온천관광지에 36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호텔을 짓는
것으로 2028년 3월 개관이 목표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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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연구원 "2050년 전북 청년 50% 감소"
오는 2050년 도내 청년 인구가
현재보다 절반가량 감소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북연구원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도내 청년 인구는 40만 5천 명으로
2015년보다 15.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국 평균 감소율 9.9%보다 높다며
장래인구 추계상 2050년 청년 인구는
2024년 대비 49.8% 감소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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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네 번째 통합 시도... 표류하다 해 넘겨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순서입니다.
네 번째 시도가 이뤄진
완주-전주 통합은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 한 채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양 측의 대립과 지지부진한 추진 과정으로
지역 사회의 피로감만 커졌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꺼져가던 통합 논의에 다시 불씨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4번째 완주.전주 통합 시도는
완주군민 6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통합 건의서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방시대위원회가 통합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고 전주시는 107건의 상생방안을
발표하며 통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욱/전주시 자치행정과장(지난 6월):
"(정부의) 주민투표 권고 시점에 맞춰서, 완주-전주 통합시 비전 및 권역별 (발전
방안) 같은 과제를... ]
그러나 완주 지역에선 일방적인 통합
추진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전입신고를 하려던 김관영 지사를 거세게 막아섰고 완주를 방문한 우범기 전주시장은
물 세례를 맞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
우범기 나와! 전주시장 여기 있으면 나와!]
통합 권고 여부를 결정할 행정안전부도
입장을 내놓지 못하며 시간만 흘러갔고
완주군은 행안부의 결단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지난 9월):
혼란을 막기 위해서 법적으로 최종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책임 있는 결단을 내줄 것으로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
전주시는 행정 통합을 전제로,
만경강을 중심으로 한 AI 미래형 신도시와 통합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의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지난 9월):
하나 된 힘으로 함께 미래를 그리고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면 만경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돌파구는 나오지 못했고
지난달로 점쳐졌던 주민 투표는
결국, 실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꺼져가던 불씨는 행정 통합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재명/대통령 (지난 5일) :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통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갖고 있습니다.]
이제 시선은 다음 달로 예상되는
전북 타운홀 미팅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전.충남의 경우, 지역 정치권이
통합에 공감대를 이뤄냈지만
완주-전주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 추진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네 번째 완주-전주 통합 시도.
정부와 지역 정치권은 생산적인 논의를
끌어내지 못한 채 갈등과 피로감만
남겼다는 비판에 직면해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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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호영, '연 8% 수익' 도민 성장펀드 공약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이른바
'도민 성장펀드' 를 도지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미래 산업에 도민이 최대 3천만 원을
투자하면 매달 20만 원의 배당을 통해
연 8% 수준의 수익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민이 투자자이자 주권자로
참여해, 성장의 과실을 기본소득 형태로
되돌려 받는 기본사회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정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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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26)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전북은행 505-13-0344570
농협은행 301-0133-2348-51 전북공동모금회
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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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이평면 44개 마을 주민들이
이백 삼십만 사천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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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 지큐빌아파트 주민들이
50만 원,
(완주군 상관면 신촌마을 15만 원,
부안군 위도면 전막마을 20만 원)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마을 주민들이 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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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고방통고 황금옥 외 2학년1반 학생들이 44만 3천 7백 원,
(부안군 위도면 치도마을 30만 원,
부안군 위도면 벌금마을 30만 원)
부안군 위도면 정금마을 주민들이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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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부량면 대장마을 주민들이 29만 7천 원,
(김제시 부량면 상방마을 20만 원,
김제시 부량면 대성마을 10만 원)
김제시 부량면 고잔마을 주민들이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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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상서면 동림마을 주민들이 36만 8천 원,
(부안군 상서면 지석마을 26만 6천 원,
부안군 상서면 청등마을 22만 2천 원)
부안군 상서면 양산마을 주민들이
13만 5천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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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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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단기 교체하다 불꽃 튀어...2명 화상
오늘 낮 12시 50분쯤
완주군 삼례읍 우석대학교에서
배전반 차단기를 교체하다
불꽃이 튀어 작업자들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등 작업자 2명이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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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점검 전 '통보'...'짜고 치는' 위생 점검
익산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가
위생 점검을 앞두고 문제가 될만한
물품들을 사전에 휴게소 바깥으로
빼돌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건,
한국도로공사가 점검 일정을
미리 통보했기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실상 짜고 치는 점검이 이뤄진 셈인데
이런 위생 점검, 과연 믿을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퇴비 살포기 등 농기계가 보관된
비닐하우스 구석에
식재료와 조리도구가 쌓여 있습니다.
위생 점검을 앞두고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옮겨 놓은 물건들입니다.
휴게소 운영업체 측은 "폐기하려던 물품을 잠시 옮겨 놨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이 물건들은
비닐하우스에서 모두 사라졌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 관계자(음성 변조) :
비닐하우스 그쪽에다 갖다놨던 것은 폐기할 그런 제품들을 갖다 놓고. 전량을 저희들이 폐기를 했기 때문에...]
하지만 2년 넘게 유통기한이 남은 식재료와
포장도 뜯지 않은 주방용품까지
버리려 했다는 주장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휴게소 입점업체들도
위생 점검때마다 같은 일이
반복돼 왔다고 털어놨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입점업체(음성 변조) :
(올해 들어 몇 번 정도 있었는지?) 벌써 세 번째죠.]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한국도로공사는 1년에 8차례씩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위생 상태를 살펴보는데,
사전에 점검 일정을 통보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음성 변조) :
저희가 언제 나간다, 이 정도는 고지를 하고 나갑니다. 한 일주일 정도 전에.]
또 위반 사항이 발견되더라도
시정조치를 권고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고,
점검 결과도 남기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음성 변조) :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기 때문에 문서화해서 관리하고 이런 거는 없거든요. 위생 적발이 한 번 정도 나왔다고 해서 처분을 하게 되면 그 부분이 휴게소 운영 계약상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어가지고...]
반면 불시에 이뤄지는
자치단체의 위생 점검에서는
지난 5년여 동안 전국적으로
22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점검 일정을 알려주고,
점검 때마다 물품을 빼돌리는 상황이
반복되는 상황.
결국 짜고 치는 위생 점검을
과연 믿을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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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징검다리 건너다 숨져...책임은 어디에?
최근 순창 섬진강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던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유족들은 징검다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났다며
순창군의 책임을 묻고 있지만
관련 기관들은 서로 네탓 공방만
벌이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섬진강을 가로질러
150여 미터 길이의 징검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지난 21일, 이 다리를 건너던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장애인들을 인솔하며 다리를 건너던 여성은 뒤따르던 장애인의 이동을 돕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상원 기자 :
여성은 이 돌 위에 서 있다 물에 빠졌고, 물살에 약 30미터가량을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유족은 사고 지점의 돌이 평평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며 순창군에 관리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
돌이 평평하지 않고 약간 잘못 밟으면 바로 미끄러져서 물에 빠질 정도로... 군에서 빨리 조치를 취하고 돌을 정상적으로 놓든가 아니면 폐쇄를 시키든가 했으면...]
사고가 난 징검다리는 지난 2013년,
순창군이 환경청의 허가도 받지 않고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순창군은 섬진강은 국가 하천이어서
관리 권한과 책임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순창군 관계자(음성 변조) :
국가 하천은 우리가 관리 권한이 없으니까요.(불법) 설치 건에 대해서는 이제 경찰서에서도 조사 중이니까요.]
반면 섬진강을 관리하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징검다리 유지 관리는 순창군 책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환경청 관계자(음성 변조) :
설치를 아마 군에서 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돌다리 유지 관리는 군에서 합니다. 순창군에서.]
관계 기관들이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이들 모두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우숭민/변호사 :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였어야 함에도 이를 방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리상 하자가 인정될 여지가 있어 보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순창군과 국가에 공동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행자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도내 여러 하천에도
징검다리가 설치돼 있지만,
일반 교량과 달리 정기적인 안전 점검도
받지 않습니다.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징검다리에 대한
세심한 유지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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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잘못 찍었다'며 투표용지 찢은 60대...선고 유예
투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찢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이 벌금형의 선고 유예를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대선 기간
전주시 우아동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다시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투표용지를 찢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전주지법 재판부는 이 여성이
자신이 잘못 표시한 투표지가
유효 처리될까봐 염려해 이를 찢었을 뿐,
선거 사무를 방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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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년도 전주사랑상품권 3천억 원 발행
전주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가
2천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전주시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내년도 전주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올해보다 1천억 원 늘어난 3천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주민들이 일 년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 한도는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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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 꺼진 영화관에 다시 켜진 '예술'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통 서예가 AI 기술과 만나
불 꺼진 영화관의 스크린 위에
다시 불을 밝혔습니다.
낯선 조합은 지역 예술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50여 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공간 한쪽에 서예가 김두경 선생의
대형 서예 작품이 걸렸습니다.
스크린 위로는
서예 작품이 AI 기술을 만나
살아 움직이듯 펼쳐집니다.
[김두경/서예가 :
(서예 전시를) 극장에서 할 때 훨씬 더 매력적이고, 서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그런 전시를 하고 싶다라는...]
서예 작품을 스크린에 올린 건
전북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입니다.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서예의 예술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이 완성됐습니다.
[차창욱/작가 :
내가 원하는 그 영상을 구현했을 때의 그 성취감이 확실히 달라요. 그래서 그 성취감은 이제 이런 실감 콘텐츠가 더 크게 와닿았고.]
전시 공간이 된 이 영화관은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았던 곳.
비어 있던 공간에 예술이 들어서며
다시 관객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김선장/옛 전주시네마 대표 :
예전에 영화관 상영하는 모습이 조금 기억이 다시 나는 것 같고요. 그래도 여기 빈 영화관이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작품 감상은 물론,
영화관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린
사진 촬영 체험도 마련됩니다.
[최태우/물왕멀CCBL공동체 대표 :
백 투 스크린을 줄이면 BTS예요. 지역의 문화예술을 가지고 BTS가 되길 바라서 그렇게 이름 지었습니다.]
기술과 공간, 예술이 만난 이번 시도는
더 많은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꿈꾸며 내년 봄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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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근무 중 음주 의혹' 소방서장에 경고 처분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근무 시간에 산행을 하며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불거진 도내 한 소방서장에 대해
경고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경고는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 행정처분으로
전북도 소방본부는 해당 서장의
이의 신청이 없으면 감사위원회의
요구안대로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주 의혹이 불거진 소방서장은
지난 4월 중순, 근무시간에
직원들과 등산을 하며 술을 마시고,
경북 대형 산불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던 3월 말에는
퇴근 뒤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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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수시, 학폭 전력 18명 전원 불합격
2026학년도 전북대학교 수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전력이 확인된
지원자 18명 전원이 불합격 처리됐습니다.
전북대는
학생부교과와 실기전형 9명,
학생부종합전형 9명에서
학교폭력 조치 4호에서 8호까지의
이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대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조치 수준에 따라 최대 50점까지 감점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정성평가를 통해
불이익을 주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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