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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력 총결집⋯'내란 무혐의' 최대 변수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력을 총집결하고 있습니다. 단체장 석권을 목표로 내세웠는데요 김관영 도지사의 무소속 등판으로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특히, 김 지사에 대한 내란 방조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나면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민주당 경선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 원팀을 강조하면서 본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으며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SYNC ] [하나의 힘! 전북의 변화!] 하지만 회견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건 김관영 지사의 무소속 출마와 관련된 내용. 김 후보가 어제 특검에서 내란 방조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st-up ] [변한영 기자 : 의혹 당사자인 김관영 후보와 의혹 제기자인 이원택 후보 모두 이 사안에 대해 정치생명을 걸고 대립해 왔습니다.] 그동안 기자회견과 입장문 등을 통해 김 지사의 내란 동조를 주장해 온 이원택 후보. 이 후보는 본질은 김관영 지사가 12.3 계엄에 적절하게 대응했느냐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정치적, 도덕적 책임에 대한 진실 논쟁이었다며 정치생명에 대한 답은 피했습니다. 특히, 특검의 결정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 SYNC ] [이원택 | 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 행위가 없었다는 게 아니라 행위는 있었는데 고의성과 증거가 불충분하다 이런 취지로 제가 지금 이해하고 있는데...] 김관영 후보는 도민을 모욕했다면 그 책임은 더욱 엄중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북도정과 공직자들에게 상처를 준 데에 사과할 용의가 있냐고 물었고, 모든 법적 책임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SYNC ] [김관영 | 무소속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 저는 이원택 후보의 대국민 사기극, 도민 모욕의 정치에 대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당력 결집과 동시에 무소속 김관영 지사를 향한 견제를 본격화한 민주당. 김 지사의 내란 방조 무혐의 결정을 둘러싼 공방이 이번 선거의 큰 쟁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 END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민심]'기본소득' 연계, 미래 성장동력 마련해야
[ 앵커 ]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해결 과제를 짚어보는 순서, 오늘은 순창입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순창군은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활기를 보였는데요. 최근 인구 유입이 주춤해진 데다, 뚜렷한 미래 성장 동력도 찾지 못하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옷 가게를 운영하는 고경순 씨는 최근 부쩍 웃음이 많아졌습니다. 달마다 15만 원씩 지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덕분에 옷 가게를 찾는 손님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고경순|자영업자 : 장사가 아무래도 더 낫죠. 할머니들이 이제 돈이 있으니까 병원도 다니시고, 약국에도 다니시고, 옷도 사 입으시고 어머니들이 좋아하셔요.] 하지만 기본소득 사용처가 너무 적다는 불만도 여전합니다. 읍 지역 하나로마트에선 아예 쓸 수 없고, 면 단위도 5만 원 이내로 제한돼 있습니다. [신은수|순창군 인계면 : 별로 쓰지를 못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돈을 준 것까지는 고맙고 좋은데 또 쓰는 것을 내 마음대로 못 쓰는 게 조금...] 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도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랜스] 사업 선정 초기, 많게는 한 달에 5백명 넘게 늘었던 유입 인구는 올해 들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기본소득 뿐 아니라 이들이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정예지|순창군 기본소득TF 팀장 : 월별 순이동의 증가 폭이 조금은 낮아졌다고 봐도 돼요. (앞으로) 일자리도 있을 거고 그다음에 주거에 대한 형태도 있을 거고 또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교육에 대한 부분이 같이 (기본소득과 연계돼야 합니다.)] 순창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순창군은 최근 전남 담양과 손잡고 마사회의 경마공원 유치에 뛰어들었지만 무산됐습니다. [최한별|전북대 행정학과 교수 : (기본소득은) 재원을 새로 창출하는 게 아니라 기존 혜택의 재구성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한 복지 수혜 확대를 넘어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되는 그런 중대한 기로에...] 당장 주민들의 지갑을 채워주는 정책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 지역민들의 가장 큰 요구입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JTV 전주방송) 정상원 | JTV 8뉴스
도심 속 '쉼표'⋯전주정원박람회 개막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정원 산업의 흐름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도심 곳곳에 45개의 정원 작품이 설치돼, 도시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꾸며졌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복잡한 도심 한복판에, 잠시 자연 속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놓였습니다. 하얀 꽃과 초록 잎이 층층이 어우러진 정원은 도시의 소음마저 풍경으로 끌어안는 숲속 쉼터 같습니다. [문상민|정원작가: 자연에 순응하는 모습이 결국 기후 재난 시대를 조금 극복하는 우리의 자세 혹은 태도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정원을 디자인하게 되었고.] 형형색색 피어난 꽃과 싱그럽게 뻗은 나무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나만의 정원에 새 가족을 들이려는 방문객들은 잎과 꽃의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김연지|익산시 모현동 베란다에서 화분 키우는 걸 좋아해서 지금 종류가 많기는 해요. 그래도 이제 좀 더 다양한 걸 많이 볼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 오게 되었습니다. ]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1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식물부터 관리 용품까지, 정원 가꾸기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입니다. 올해에는 전주덕진공원과 전주천 등 도심 곳곳에 45개의 정원 작품을 설치해 축제 기간 내내 정원도시 전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원도시 전주 컨퍼런스에서는 탄소중립 시대에 정원이 갖는 역할과 관련 산업 전망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최신현|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 작년하고 다르게 고퀄리티의 정원과 관련 모든 산업들을 접할 수 있는 박람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강훈 기자: 다양한 식물과 전문 작가들의 정원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정원박람회는 오는 12일까지 열립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 강훈 | JTV 8뉴스
웃음·감동 가득⋯'어린이극장' 가볼까?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노래와 춤, 인형극이 어우러진 어린이극장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막을 올립니다. 아이들에겐 웃음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겐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7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아프리카 초원의 기린 '지피'. 태어날 때부터 짧은 목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을 받습니다. [SYNC: 야! 네가 그렇게 웃을 처지는 아닌 것 같은데? 목은 짧아가지고! 완전 짧아! (그래! 나 목 짧은 기린이다!)] 하지만 평화롭던 초원에 사냥꾼이 나타나고, 위기의 순간 지피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냅니다. [김지은|주인공 '지피' 역 : 목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혼자 극복하면서 결국에 영웅이 되는 지피 모습을 보면서 되게 강인한 친구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이 무대에 오릅니다.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올해 어린이극장 첫 작품은 어린이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 흥겨운 노래와 춤, 그리고 인형극 요소까지 더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무대를 선보입니다. [조영환|'목 짧은 기린 지피' 연출 : 모든 관객들이 다 너무나 재미있어서 배꼽을 잡고 자지러지듯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그런 공연인 것 같습니다.] 올해 어린이극장은 연극 '강아지똥'과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 등 오는 11월까지 모두 7편의 작품을 24차례 선보입니다. [김도빈|도문화관광재단 예술회관운영팀 : 공연에서 그치지 않고 그 여운과 감동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웃음을 채워줄 어린이 공연 시리즈. 성장과 치유, 우정의 메시지를 담아 온 가족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JTV 전주방송) 최유선 | JTV 8뉴스
(데스크 논평)내란 특검과 이원택의 '정치생명'
[ 앵커 ] 전북자치도의 내란방조 혐의가 무혐으로 결론나면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한 이원택 민주당 도지사 후보의 정치적 책임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생명을 걸겠다며 날선 공방을 주고 받은 끝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이원택 후보는 어떻게 책임져야 할까요? 데스크 논평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전 의원이 김관영 도지사의 내란 방조 의혹을 주장하며, 여섯 차례나 기자회견을 했었다는 말씀을 드렸지요. 당시 지역 정가에서는 이로 인해 민주당 도지사 경선이 정책 대결은 완전히 실종된채 정치 공세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걱정이 컸습니다. 이원택 전 의원도 이에 대한 질문에 자신도 준비한 공약이 많은데 내란방조 문제로 얘기할 시간이 없노라고 답변할 정도였습니다. 누군가의 고발로 이후 전북자치도의 전현직 부지사, 실국장 등 공직자만 13명이 특검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당사자들은 불안에 떨었고 10명이 특검 조사를 받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도청은 술렁거렸고 행정 공백이 발생했으며 지난주 금요일엔 김관영 지사가 피의자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부자가 몸 조심하는 걸까요? 이원택 전 의원은 민주당의 도지사 후보가 된 이후에는 어쩐 일인지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후보가 된 후 처음 방문한 기자실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먼저 문제를 제기했다며 책임을 돌렸고 , SNS에선 그동안 했던 내란방조 의혹 기자회견 동영상 링크가 삭제됐으며, 어제 전북경찰청의 식사비 대납 수사 포토라인에서는 결과를 지켜보자고만 말했습니다. 특검은 기다렸다는 듯 이 발언이 나온지 9시간 만인 어제 저녁 6시쯤 김관영 지사에 대한 내란방조 관련 세 건의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를 통보하며 비교적 일찍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원택 후보는 오후 4시쯤에서야 짤막한 입장문 한 장을 통해 김관영 지사의 대응에 대한 문제제기와 정치적, 도덕적 책임에 대한 진실 논쟁이었다며 2차 특검의 결정에 유감이라고 밝혔을 뿐입니다. 정치생명을 걸겠다던 호기는 온 데 간 데 없고 자신의 주장과 정반대가 되는 결과가 나온 것에 어떻게 책임을 지겠다는 말도 없습니다. 이번 도지사 선거는 역대 최악의 선거입니다. 김관영 지사는 대리비 지급 문제로 수사를 받는 와중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감행해 도민들이 그의 사법적 부담을 함께 떠안게 됐습니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앞다퉈 그의 출마를 강력하게 비난하는 이유입니다. 또 이원택 후보는 정치생명을 걸겠다며 여섯 차례나 기자회견을 하며 주장했던 내란 특검이 무혐의로 종결된 데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식사비 대납 의혹 사건의 피의자인 그는 내란방조 무혐의 통지를 받은 김관영 지사가 허위사실 유포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관련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도지사 선거가 사상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정치가 도민들에게 꿈과 비전을 안겨주기는 커녕, 절망감만 키우고 있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이승환 | JTV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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