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준 국민연금 수익률 11.3%
국민연금공단이 전주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국민연금 적립금은
1,361조 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148조 원 늘었고,
수익률은 11.3%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 수익률은
지난 2023년 13.5%, 지난해 15%를
각각 기록한바 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송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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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보건진료소 이전...장비.시설 확충
전북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보건진료소가 학생들이 접근하기 편한
학생타운으로 옮겨 문을 열었습니다.
전북대학교는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5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일반.구강진료실 등 16개 공간을 갖추고,
디지털 X선 촬영장치 등
의료장비를 교체했습니다.
보건진료소는 학생들에게
기본 진료와 건강 상담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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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도심 속 방치된 호텔..."공론화 필요해"
전주 원도심에 오랜 기간 문을 닫은
대형 호텔들이 방치되면서
도심 활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주민 불편은 물론,
도시 이미지 훼손까지 이어지고 있어
해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때 전북의 최고급
숙박시설로 꼽혔던 전주 코아호텔.
1층 로비는 군데군데 타일이 떨어져있고
외벽엔 검은 얼룩이 번져있습니다.
주변에는 잡풀이 무성합니다.
지난 2011년, 경영 적자를 이유로
영업을 멈춘 뒤 아직까지
불이 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면석/전주시 서노송동 :
너무 오래 방치를 하다 보니 치안에도 안 좋고, 이 주변 상가 활성화도 안 되고, 빨리 뭔가 대책을 세워서...]
소유주인 이랜드파크는
다른 소유주와 공유 부지 문제가
풀리지 않아 아직까지 활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랜드파크 관계자 (음성 변조) :
전주 코아도 이제 협상, 협의 이런 거를
이제 하셨었대요. 그동안 여러 번. 근데 이제 딱 협의가 안 되는 분위기니까...]
신축 호텔이지만 문도 열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구도심에 자리잡은 190실 규모의
이 대형 호텔은 준공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자금난으로 개장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세조차 내지 못하면서
최근 전주시가 압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재정 문제 때문에 영업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호텔들에 대해서) 사실 저희 쪽에서는 할 수 있는 거는 없다고 말씀드릴 것 같네요. 개인 건물을 저희가 어떻게 건드릴 수는 없으니까요.]
[소영식/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
(전주시는) 관광이나 혹은 올림픽 유치라는
대전제가 있지 않습니까? 행정 정책과 시민사회 또 민간 자본이 (도심을) 활성화시키는 데 있어서 서로의 역할을 같이 할 수 있는 공론화 자리나 담론을 좀...]
문 닫은 대형 호텔들이
도시의 활력까지 떨어뜨리는 상황.
민간 시설이라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게 아니라
논의의 장을 만들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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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입지 선정 동의도 없었다'...뒤늦게 변경고시
전주시가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입지 변경 고시도 하지 않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신청을 했다고
어제 보도했는데요
아무 문제도 없다고 주장해왔던
전주시가 오늘 부랴부랴
변경 고시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입지 선정위원들의 동의도
받지 않고 3천억 원이 넘는 소각장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주시가 오늘 발표한 보도자료입니다.
신규 소각장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끝나
입지 결정을 다시 고시한다는 내용입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2월 입지 결정 고시를
했고 이를 근거로 정부에 예타 면제신청을 했습니다.
전주시의회는 당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도 받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때 나온
입지 결정 고시로 예타 면제 신청을 한
것은 절차상의 큰 하자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결국, 전주시가 버티다가 오늘 입지
변경 신고를 한 것은 절차상의 하자를
인정한 것입니다.
전주시는 절차적 순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입지 변경 고시를 하지만, 예타 면제
신청과는 관계가 없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설명을 늘어놓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예타 면제 신청을 하는 거 하고는 법이
다릅니다. 행정 행위에 단 하나의 오점도 없게 하려는 것이지, (예타와 관련해) 문제가 돼서 재고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
더 심각한 문제는
전주시가 입지 선정에 대한 선정위원들의
동의도 받지 않고 지난달 정부에 예타면제 신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전주시는 입지 변경 고시를 위해
어제 부랴부랴 19명의 입지선정위원들에게
동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즉, 전주시는 예타면제 신청을 한 뒤
한 달이나 지나서 거꾸로
소각장 건립사업의 입지 선정 동의를 받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행위를
한 것입니다.
전주시의회는 이에 대해 절차상 중대한
흠결이라며 기재부의 반려 가능성까지
제기한 바 있습니다.
[김정명/전주시의원:
절차상 하자 또는 전주시의 재정 여건으로 기재부 문턱을 넘지 못하면
시간 낭비됩니다. ]
입지 선정에 대한 위원들의 동의도,
고시도 하지 않은 채
전주시는 3천억 원이 넘는 대형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에 예타면제를
신청했습니다.
원칙과 절차가 철저하게 무시된 자리에
변명과 사후 짜 맞추기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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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콩나물국밥 9천 원..."사 먹기 무서워"
전주의 대표 음식인
콩나물국밥 한 그릇이
최근 9천 원으로 올랐습니다.
냉면과 자장면, 칼국수 등
서민들이 즐겨 먹는 외식 메뉴들이
1년 전보다 5% 가까이 오르면서
외식하기 무섭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대표 음식 가운데 하나인
콩나물국밥.
유명 프랜차이즈 국밥집을 비롯해
일부 음식점이 한 그릇에 8천 원 하던
국밥 가격을 1천 원 인상하며,
1만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음성 변조) :
식자재비도 오르고 월세도 계속 올라가고 있고 해서 고객한테는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렇게 안 올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 가지고...]
[CG] 전북지역 주요 외식 물가는 비빔밥이
1년 전보다 2.5% 오른 1만 1천9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냉면은 올해 처음 1만 원을 넘었고,
자장면과 칼국수, 김치찌개 등 모든 품목이 최대 4.5%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전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과
고환율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명례/한국외식업중앙회 전주완산지부장: (가격 인상 없이는) 이제는 다 문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기본 인건비가 오른 상태니까 그냥 그걸로 인해 산지서부터 해서 모든 게 다 오른 거예요.]
해마다 치솟는 외식 물가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굳게 닫고 있습니다.
[이수미/전주시 효자동 :
요즘에는 (2명이) 한 번 나가서 사 먹으면 5만 원 이상이 돼버리니까 너무 비싸서 집에서 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음식 가격 상승이 외식 수요 감소를 부르는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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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안방서 서울과 시즌 최종전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에
FC서울을 홈으로 불러
K리그1, 최종 38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올 시즌 전북은 22승 10무 5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최종전에서는
20년간 전북에서 수비수로 활약해 온
최철순 선수의 은퇴식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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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핵융합시설 탈락...전북 정치권 비판 잇따라
새만금이 정부의 핵융합 연구시설 공모에서 탈락하자 전북자치도와 지역 정치권을 향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은
미래 에너지기술의 핵심인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엉뚱하게도 새만금을 건너
나주로 가게 될 판이라며 도민들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도민의 인내와 응원이 필요하냐며
민주당 중앙당과 지방정부 그리고
민주당 일색의 지역 정치권은 표심이
만들어준 권한의 무게와 책임을
되새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정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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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에 해양 모빌리티 AI 전환 인프라 구축
해양 기자재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연구시설이 도내에 들어섭니다.
전북자치도는
산업통상부의 AX 실증 산단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252억 원을 투입해
군산 오식도동에 연구센터를 짓는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는 제조 AI 실험실과
가상 공장 실증시설 등이 구축될 예정이며
해양 기자재 기업의 제조 과정을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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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반짝 추위...일교차 크게 벌어져
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며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 4도에서 0도로
크게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한낮에는 낮 기온이
12도에서 1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도내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요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한낮 기온은 최고 18도로 포근하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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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 검사 폭증하는데... 공중방역수의사 감소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시작됐지만,
방역을 담당하는 공중방역수의사는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도내 방역 현장에 인력 공백이 커지면서
대응 체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조류인플루엔자 정밀 검사가 가능한
전북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지난달부터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들어가며
평소 하루 130건이던 검사 물량이
3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만약 AI가 발생하면
750건 수준으로 폭등하게 됩니다.
공무직 수의사 팀장에
공중방역수의사를 포함한 3명이
전체 검사 업무를 소화해야 되는 실정입니다.
[이미영/전북동물위생시험소 AI진단팀장:
교대 인력이 없이 지금도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없다면 아주 지금 심각하게
저의 인력 문제가 예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공중방역수의사는 수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들이 군복무 대신 가축 방역 업무를
하는 제도입니다.
(CG) 도내에서는 지난 2022년 44명에서
올해 33명으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송승엽/공중방역수의사 (3년 차):
정규직 공무원 선생님들이 퇴사를 하신
경우도 있으니까 그 일을 결국은 여기 계신 남은 분들이 나눠서 맡다 보니...]
공중방역수의사는 현역병의 두 배나 되는
36개월을 근무해야 되기 때문에
수의과 학생들이 지원을 기피하는
것입니다.
[이진환/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장:
빠르게 이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사회 진출을 조금 빨리 하려는 경향들이
요새 좀 많아져서]
(트랜스) 올해 전북의 수의직 공무원 수도 64명으로 정원인 102명보다 38명이 부족해
인력 공백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정근수당이나 명절휴가비 등을 지급하며
처우 개선에 나섰지만, 예비 수의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전북자치도의 가축 방역 체계가 인력난에 흔들리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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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제추행' 전주시 공무원 상고 포기...당연 퇴직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들을 잇따라
성추행한 전주시 공무원 A씨의 항소심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검찰과 A씨가
모두 상고하지 않으면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A씨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당연퇴직 대상이 돼
더 이상 공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됐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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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회복지모금회-전주상의, 나눔 문화 협약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주상공회의소가 업무 협약을 맺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지역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1일부터 1월까지
연말 연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JTV전주방송)
정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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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달까지 음주 교통사고 247건...2명 숨져
지난달까지 도내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250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47건으로,
2명이 숨지고 43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달부터 2달간
유흥가와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서
음주 특별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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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되살아난 전북의 소리...줄풍류와 삼현육각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북의 오래된 풍류가 다시 무대에 섭니다.
줄풍류의 깊은 울림에
전라삼현육각의 힘 있는 소리까지,
지역 고유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거문고 줄을 타고 흐르는
낮고 묵직한 울림.
대금과 단소가 번갈아 숨결을 얹으며
서로의 선율을 부드럽게 감싸 안습니다.
여섯 악기가 호흡을 맞추며
정제된 풍류가 피어납니다.
현악기 중심의 전통 기악합주, 줄풍류.
호남 민간풍류의 한 축을 이루던
고창줄풍류가 5년 전부터
다시 연주되고 있습니다.
[권민정/고창줄풍류 보존회장 :
담백하고 차분함에 화려함까지 더해진 굉장히 전문적인 음악 형태를 저희가 지금 지켜나가고 복원해서 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은
'전라삼현육각' 입니다.
피리와 대금, 해금이 중심이 된
관악합주를 대풍류 또는
삼현육각이라 부르며 전승해 왔습니다.
줄풍류와는 다른,
힘과 생동감 있는 소리가 특징입니다.
[이향윤/전라삼현육각 보존회장 :
옛날식의 관악 앙상블을 삼현육각이라고 합니다. 어떤 춤 반주도 할 수도 있고, 또 제사 반주도 할 수도 있고...]
행렬을 이끄는 대취타 형식의 행락과
전주 일대에서 내려온
가락에 맞춰 추는 승무까지.
이번 공연에서는
전라삼현육각 전수생들도 무대에 올라
전북 고유의 멋을 잇는
전승의 시간을 보여줍니다.
[이향윤/전라삼현육각 보존회장 :
지금 30명 정도 되기 때문에 아마 몇 년이 지나면 한 100명 정도가 모악당 같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합주를 또 할 수 있지 않을까...]
사라져가던 우리의 음악을
다시 되살리고 있는 국악인들.
우리가 잊고 있던 풍류의 멋이
다음 주 전주에서 다시 피어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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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첫 공공 산후조리원 개원...'원정출산' 해소
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남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원정출산을 해야 했던
전북 동부권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휴대전화 속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들여다보는 예비 엄마,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병원을 찾다 보니
진료를 받을 때마다
전주까지 오가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양초희/남원시 향교동 :
(주변에서는) 전주나 광주로 많이 가고 있고요. 태아 건강 검진을 받게 됐을 때도 한 시간 정도 왔다 갔다 하게 되면 왕복으로 두세 시간 정도...]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방,
커다란 침대 옆에
작은 아기 침대가 놓여있습니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2층 창문에서는
신생아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남원시에 문을 연
전북의 첫 공공 산후조리원입니다.
(트랜스)
도내에는 10곳의 민간 산후조리원이 있지만 전주와 군산시에만 위치해 있고
동부권에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최소한 내 아이만큼은 우리 지역에서 낳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산후조리원에는 13개 산모실과 신생아실, 마사지실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공공 산후조리원의 이용 금액은
2주 기준 180만 원,
[트랜스]
남원 시민은 50%,
전북 도민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남 구례와 곡성, 경남 함양과 산청 등
지리산 권역 산모들도 이용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남원 공공 산후조리원의 연간 운영비는
약 14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김진/전북특별자치도 보건증진과장 :
현재는 (운영비의) 도비와 시비 비율이 약 30대 70% 비율이 되고 있는데 저희가 장기적으로는 지방소멸기금을 좀 더 투입하고....]
남원 공공 산후조리원은
내부 정비를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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