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새만금에 투자조사단 파견 예정
중국이 조만간 새만금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상무장관 회의에서,
양국은 지방정부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고
특히 중국은 새만금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새만금은 지난 2017년
한중 산업협력단지로 지정됐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송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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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지사 "새만금, 국가 책임 아래 속도 내야"
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 개발사업을
'희망 고문'에 비유한 것과 관련해,
김관영 도지사가 국가 책임 아래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새만금은 30년 넘게 지연된 국책사업으로,
반복된 계획 변경과 구조적 한계를 넘어
실질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새만금 전역을
규제 완화 특구로 지정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매립과 광역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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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 촉구"
제주 4·3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한
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박 대령은 강경 진압과 민간인 학살에 책임이 있는 국가 폭력의
중심 인물인데도 유공자로 등록된 것은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으로 국민 분열이 심화되고
이재명 정부의 통합 정신이 훼손됐다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국민 앞에
직접 사과하고 유공자 증서를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정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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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전북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국세청이 올해 2억 원 이상의 세금을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전북의 고액.상습 체납자는 모두
170명이고, 체납액은 80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법인의 경우 90개 업체에서 553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개인 최고 체납액은 33억 원,
법인은 125억 원이었습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국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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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얀 마이산 아래 즐기는 겨울축제
오늘 전북 곳곳에는
비나 눈이 내렸는데요.
하얀 마이산을 배경으로 한 겨울 축제장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군밤 굽기와 달고나 만들기,
특별한 공연까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하얀 마이산 봉우리 아래 펼쳐진 축제장.
군밤과 마시멜로우를 굽기 위해
모닥불에 장작을 하나둘 더합니다.
따뜻한 불길 주위에 둘러앉아
가족들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냅니다.
[함준기/전주시 혁신동 :
저도 이제 시간이 잘 안나서, 아이들과 같이 오랜만에 와가지고 즐겁게 체험하면서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설탕을 직접 녹여
달고나 만들기에도 도전합니다.
소다를 넣고
고사리 손으로 휘휘 저어 보니
고운 갈색빛의 달고나가 완성됩니다.
[이태양/전주시 효자동 :
소다 넣었더니 갑자기 색이 좀 연하게 돼 가지고 신기했어요. 제 동생은 조금 줄 예정이에요.]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공연도 이어집니다.
마술쇼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무대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손뼉을 치며 공연에 빠져듭니다.
[양혜민/진안군 진안읍 :
뮤지컬 너무 잘해가지고요. 처음 봤는데 제가 홀딱 반했어요. 팬될 것 같아요. 메리크리스마스!]
오늘 무주 설천봉은 21.1cm,
진안에는 0.6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주를 비롯한 내륙 지역에는
적은 양의 비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 기온은 영상 6도에서 10도로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당분간 눈비 소식은 없는 가운데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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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허가받고'...수십년 독점 운영?
최근 대통령 비서실장이
남산 케이블카의 장기 독점 문제를
언급하면서, 전국의 관광 케이블카
운영 구조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에는 내장산과 대둔산, 덕유산
케이블카가 수십 년째 독점 운영되고
있는 만큼,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최초로 한 해 방문객
100만 명을 넘긴 내장산 국립공원.
단풍을 즐기며 연자봉 중턱까지
단숨에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는
지난해에만 14만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내장산 인근 상인 :
엄청나게 많이 타요. 줄 서요, 줄 서. 다 거의 오시면 그거 타고 가시던데.]
[트랜스]
도내에는 내장산 케이블카를 포함해
모두 3대의 관광용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내장산 케이블카는 1980년부터,
대둔산과 덕유산 케이블카는 1990년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CG] 운영 수익도 쏠쏠합니다.
무주 덕유산 케이블카의 경우
지난해 탑승객만 46만 명,
최대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33억 원,
내장산 케이블카는 13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문제는 수십년 전에 받아놓은
사업 허가에 제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국립공원과 도립공원에서
반영구적인 허가권을 가지고
독점적 지위를 누린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심원섭/목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이걸 특정한 사업자가 계속 운영한다는
거는 이게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중앙정부 차원에서 케이블카 독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조사를...]
대통령실도 최근
케이블카 독점 운영 문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하는 등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지난 1일)
독점적 영업권을 무기한으로 주면서,
전국민이 함께 향유해야 하는 국유재산
이용 대가는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입니다.]
[CG] 하지만 지역 업계에서는
사유 재산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고,
허가 기한을 소급 적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국회에서도 케이블카 사업 허가의
유효기간을 20년으로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지금의 독점 구조가
타당한지, 진지한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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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외버스 가드레일 뚫고 추락...4명 부상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정읍시 영원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5미터 아래 농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승객이 다리를 크게 다쳤고,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안에서 출발해 정읍으로 가던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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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 참여형 플랫폼 '전북교육의 목소리' 출범
교원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하는교육 플랫폼 '전북교육의 목소리'가출범했습니다.전북교육의 목소리는 어제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도내 학력저하와 교권추락,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등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논의했습니다.이들은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교육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계획입니다.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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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장애물 없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남원시가
보행 약자들도 숲길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길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습니다.
고창군이
김치 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김치원료 공급단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남원시가 남원의료원 부근에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숲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습니다.
남원시는 남원의료원 부근 1.5km 구간의
숲길에 14억 원을 들여 안전 난간과
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서상훈/남원시 산림녹지과장:
자연과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자연친화형 보행 환경을 확충해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
고창군이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을 위한
설계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발을 뗐습니다.
김치원료 공급단지는
김치 산업의 원료 수급 안정화를 위해
고창군 대산면 부근에 320억 원을 들여
저온저장과 절임, 염수 재활용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성현섭/고창군 농촌활력과장:
지역 농업인과 중소 가공업체에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고창 김치에
경쟁력을 높이고 돈 버는 농업에 앞장서겠습니다. ]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순창 적성면 체육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모두 31억 원을 들인
943㎡ 규모의 적성면 체육관은
배드민턴과 탁구 시설 등
주민들을 위한 운동 공간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장수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이
올해 1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장수군은
사과와 한우, 오미자와 같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비롯해 샤인머스캣, 사과빵 등상품을 다각화한 결과,
매출이 지난 2022년 2억 원에서
올해 11억 원으로 5배 넘게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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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지원 대상 선정
익산역이 국토교통부의 '복합환승센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그동안 지연됐던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익산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국토연구원의 컨설팅을 통해
익산역의 수익시설 보완과
복합 기능 확대 방안 등을 마련하고,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민간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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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성윤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전주을 지역구 이성윤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합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사법개혁 완수와
내란종식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궐선거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 세 명이 사퇴하며 치러지는 것으로,
내년 1월 11일 진행됩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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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홍잠 먹였더니 '체중 억제'...상품화 추진
완전히 자란 누에를 쪄서 말린 걸
홍잠이라고 합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러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홍잠이 비만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시기의 누에를
증기로 찐 뒤에 동결 건조한 홍잠입니다.
아미노산과 지방산 등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김은희/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 교수 :
세린, 알라닌, 글라이신 이 3가지 아미노산이 반복적으로 결합돼서 나타나는 펩타이드가 주요 성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홍잠이 체중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동물실험을 진행했습니다.
12주 동안 홍잠을 섭취한 실험군은
체중이 25.25g 늘어난 반면,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은 30.37g 증가해
홍잠을 먹었을 때 체중 증가량이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잠이 지질 대사를 활성화 해
체중 감소 효과를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지혜 농업연구사 국립농업과학원 :
펩타이드가 GPR35라고 하는 수용체에 작용해서 지방 소비를 촉진하고, 그리고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비만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잠 농가들은 젊은층까지
누에 소비가 늘어나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정훈/양잠 농가 :
30대 40대 분들도 홍잠을 찾게 되면은 누에수요가 더 많은 연령층으로 확대가 되지 않나.]
농촌진흥청은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자동화 사육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 누에 품종 보호에 필요한
유전자 분석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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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전북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협력
경찰과 전북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전북은행과
피해 의심 계좌 모니터링 체계와
신고 핫라인을 만들고,
예방 캠페인 등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799건, 피해금액은 29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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