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의혹 놓고 '설전'...날선 공약 검증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김영일, 김재준 두 후보가 토론회에서 만났습니다.
과거 의혹 제기부터 공약 검증까지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토론회 초반부터 과거 의혹을 놓고, 설전이 오갔습니다.
김재준 후보는
김영일 후보가 자신에 대한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해
민주당 전북도당 선관위의 경고를 받았다고 꼬집었습니다.
[김재준|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
의혹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저를 학폭이나 성폭력의
가해자인 것처럼 말씀을 하셨어요.]
김영일 후보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명확한 공개를 요구한 것이라며 발을 뺐습니다.
[김영일|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
공개적으로 논의되는 사항이면 후보님이나 도당도 명백하게
그 부분에 대해서 공개를 해줬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공약에 대한 날카로운 검증도 이어졌습니다.
김영일 후보는 김재준 후보의 햇빛연금이
임기 내에 지급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일|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
당장 (햇빛연금이)지급되는 걸로 시민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들께 소상히 알리는 기회가 필요할 걸로...]
김재준 후보도
1인당 1백만 원씩 지원금을 준다는 김영일 후보의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맞섰습니다.
[김재준|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
2024년도 말부터 계속해서 기금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올해는 고갈될 위기에...]
군산의 현안인 현대차 그룹 9조 원 투자 후속 조치와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자신이 더 잘 해낼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김영일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뒤
민주당 전북도당의 경고 조치에 따라
김재준 후보의 과거 의혹 제기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JTV 전주방송)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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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날 선 '공방'…'기본 소득'엔 한목소리
[ 앵커 ]
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후보 토론회에 앞서 열린
민주당 부안군수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는
권익현, 김정기 두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토론회 주요 내용을 정상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3선 고지를 노리는 권익현 후보와
현직 도의원 출신의 김정기 후보.
민주당의 공천장을 놓고,
두 후보는 토론회 시작부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김 후보는 해상풍력발전 수익금으로
기본소득을 주겠다는 권 후보의 공약이
임기중에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기|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 :
주민들이 600만 원 주는줄 알고 있습니다. (해상풍력이) 5GW 이상 확대시. 그런데 아직 2.45GW도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권 후보는 김 후보가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서
'하위 20%' 를 받지 않았냐고 꼬집었습니다.
[권익현|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 :
(후보 평가) 하위 20%에 대해서는 20% 감점을 하고 있는데요. 김정기 후보는 지금 하위 20%에 해당이 되죠?]
부안의 가장 중요한 현안과 해법을 묻는 질문에서도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권익현 후보는 수소 산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권익현|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 :
우리 부안군은 수소 산업을 통해서 현대 자동차 그룹의 새만금 투자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김정기 후보는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김정기|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 :
노인층을 타깃으로 하고, 자녀들과 함께 오고 싶은 부안.
요즘 관광 트렌드가 웰니스 관광입니다.]
날 선 공방 속에서도 두 후보는 군민 기본 소득 지급과
최소한의 생활 보장을 위한 기본 사회 구축에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결선 투표를 통해 부안군수 후보를 확정합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JTV 전주방송)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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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정읍시장 경선…소멸 해법 놓고 '맞대결'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가
이상길, 이학수 두 후보로 좁혀졌습니다.
두 후보는 소멸 위기 해법을 놓고
서로 다른 비전을 내세우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10년새 인구 1만 4천명이 줄어든 정읍시.
[트랜스]
감소율은 12.2%로,
도내 6개 시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서
결선에 오른 두 후보 모두 소멸 위기 해소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상길 후보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선
기본소득 지급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태양광 발전이나 가축 분뇨를 활용한 사업 수익을
시민에게 배당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상길|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 :
에너지와 비에너지 공공 자산을 이용하는 사업 수익으로 시민에게
직접 소득이 돌아가는, 청년들이 정읍에 와도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 CG ] 정읍에 돌아온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만원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시내버스 단계적 무료화, 내장저수지 인근을 복합 여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상길|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 :
정읍이 인구 소멸을 이렇게 걱정하는 시기가 이제는 멈춰야 될 것이다.
이제 조금은 작지만 강한 정읍을 만들어서 이보다 더 축소되는 일은
막아야…]
재선에 도전하는 이학수 예비후보의 인구 소멸 접근법은
일자리에 있습니다.
새만금 배후 지역인 태인에 108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존 첨단과학산업단지를 확장해
기업하기 편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 :
가장 큰 문제가 인구 소멸인데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게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그리고 정주 여건입니다.]
[ CG ] 또 정읍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정읍형 반할주택을 공급하고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임대형 스마트팜 육성지구와 지식산업센터 확충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 :
어린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민선 8기에 준비했던 거에 더해서 복합 문화 체육관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더 확충해서…]
인구 소멸 해법을 둘러싼 두 후보의 구상,
본선행 티켓을 쥘 민주당 후보는 시민 선택으로 가려집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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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회의원 2곳도 재보궐…'미니 총선'
[ 앵커 ]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6월 3일, 군산김제부안
갑과 을에서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전망입니다.
두 지역 모두 벌써부터 출마 선언과 하마평이 이어지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새로운 국회의원들이 선출되는 만큼
지역 정치권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영대 의원의 낙마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군산김제부안 갑에서는 벌써 4명의 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 CG ]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이 지난 2월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고,
전수미 변호사와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도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지성 군산김제부안 갑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확정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차출설도
거론됐지만 평택을 출마를 선택하면서 군산김제부안
갑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 구도로 좁혀졌습니다.]
군산김제부안 을 역시 보궐선거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원택 의원이 도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이달 안에
의원직을 사퇴하면 함께 선거가 치러집니다.
[ CG ]
이곳에서는 박준배 전 김제시장이 일찌감치 채비에
나섰고 김종회, 김춘진 전 국회의원과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
강은호 전북대 첨단방위산업학과 교수,
이광수 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홍석빈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이자 국가인공지능
전략위원회 자문위원도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공천이 마무리되는
오는 20일 전후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지역 인재를 우선 발굴하겠다며
이른바 철새 정치인에 대해서는 공천 배제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전략공천이 원칙이고
전 지역에서 공천하고, 전 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미니 총선급 규모로 치러지는
군산김제부안 재보궐 선거.
전북 정치 지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이번 선거에서
누가 새로 국회에 입성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정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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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데스크 논평) "막장 드라마 된 도지사 경선"
[ 앵커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이
막장 드라마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경선 초반, 내란 방조 논란에 매몰되면서
정책 선거가 완전히 실종됐었지요
그런데 김관영 도지사가 전격 제명되더니,
김 지사에 이어서, 이원택 의원까지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불공정 시비는
선거 이후에도 지역 정치권에 더 큰 분란과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 초기
이원택 의원은 김관영 지사의 내란 방조 의혹을
공격하는 데 전력했습니다.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한 기자회견만 여섯 차례.
이러는 사이 도지사 경선은
지역의 미래가 아닌 과거를 다투는 늪에 빠졌고,
정책 경쟁은 실종됐습니다.
경선은 이후, 더욱 극적인 양상으로 흘렀습니다.
김 지사는 살아 남아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지만
청년 정치인들과 식사 후 대리비를 주는 영상에,
전격 제명됐고,
이원택 의원도 식사비 대납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를 12시간 만에 전격 제명하고
청년 5명의 공천을 박탈했던 민주당 지도부는
이원택 의원 건은 전화 두 통으로 조사를 마쳤습니다.
중앙당에서도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고
정청래 대표와 이원택 의원의 관계를 들어
친청무죄 반청유죄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이원택, 안호영 의원의
경선 결과가 불과 1%p 차이로 알려지자,
김관영, 안호영 진영에서는, 지도부의 불공정이
결과를 갈랐다는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안타까운 건
이 사안들이 모두 현재진행형이라는 겁니다.
김관영 지사와 이원택 의원 문제로
도청에 이어서 이원택 의원의 선거 사무실과
도의회까지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4분5열된 지역 사회는
연일 온갖 설과 억측이 번져나가면서
벌집을 쑤신 것처럼 소란스럽습니다.
또다른 문제는 특검이
전북자치도의 내란 동조 의혹 조사에 착수해
공무원들이 줄줄이 불려가고 있다는 겁니다.
JTV가 파악한 특검 소환 대상자만
전현직 부지사와 전현직 도민안전실장,
당시 기조실장, 새만금국장, 자치행정국장,
그리고 주요 팀과장 등 12명에 이릅니다.
이원택 의원이 도지사가 된다면
마주앉아 도정을 상의해야 할 핵심 간부들입니다.
특검은 계엄 당일밤
김관영 지사가 계엄에 반대한다는 전화 인터뷰를 한
기자까지 참고인 조사를 마쳐
김 지사의 소환도 임박한 걸로 보입니다.
특검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김 지사와 공무원들이 법적 책임을 지게 되겠지만,
만약 혐의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이원택 의원은 어떻게 책임져야 할까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전남광주 통합시장 경선 토론회를 봤습니다.
그들은 정부의 통합 지원금 20조 원을
어디에 어떻게 쓸 지를 놓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김영록, 민형배 후보 모두 가장 큰 몫을
첨단산업과 에너지에 투자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통합광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놓고 경쟁하는 모습이
우리와는 확연한 대조를 보여 절로 탄식이 나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은
과거에도 전례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재연돼서는
안 될 최악의 선거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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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현실과 환상의 경계…'12인의 픽션들'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사회적 관계와 개인, 그리고 삶의 본질을
사진으로 풀어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12명의 사진가가
익숙한 이미지 속에 숨겨진 의미를 낯설게 드러내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선을 보여줍니다.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서로 다른 색의 벽면이 맞물리며 만드는 대비.
고단했던 삶 속에서도 서로에게 어깨를 내어준 이웃들을 상징합니다.
가파른 달동네를 걸으며 찾아낸
마을의 온기가 고스란히 스며 있습니다.
이번엔 전혀 다른 이미지가 시선을 붙잡습니다.
화폐 속 엘리자베스 여왕의 눈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촘촘한 인쇄의 결이 살아나며 다소 무서운 인상을 줍니다.
일상에서 익숙한 돈이 낯선 작품이 됐습니다.
[곽풍영|사진가 :
우리가 겉에서 보는 아름다움, 가치, 권위 이런 것에서
전혀 다른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식물의 생존 본능에서 인간의 감정을 읽어낸 작품부터,
동반자를 잃은 슬픔을 자신의 몸으로 직접 표현한 사진까지.
12명의 사진가가 뷰파인더를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구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보르헤스의 소설 '픽션들'에서 영감을 얻어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환상과 기억을 사진으로 재구성합니다.
[권은경|사진가 :
이 안에서는 사회적 관계 그리고 개인적인 시간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근원의 이야기를 볼 수가 있어요.]
서로 다른 시선으로 포착한 삶의 단면들.
우리가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기억과 감정을 끌어올리며,
우리가 믿는 것은 무엇인지 되묻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JTV 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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