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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년 연속 3등급... 전북도, 청렴도 개선 추진전북자치도가 3년 연속 3등급에 그친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무원 노조와 함께 '청렴실천 공동 서약식' 을 열었습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 공무원 노조는 부당이익 추구 금지, 권한 남용과 이권 개입 배제 등의 항목이 담긴 공동 서약서를 채택하고 깨끗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3년 동안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으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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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을 전통무예 중심지로 조성해야"전북을 전통무예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전통무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전북에 태권도와 택견, 국궁 등을 연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해서 전북을 전통무예 복합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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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광법 첫걸음... 광역교통체계 12개 사업전주시가 대광법 시행에 맞춰 광역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전주시와 인근 시.군을 잇는 12개의 대규모 광역 교통 기반사업을 국토부의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인데요 해당 시.군과 함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통망 확충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1차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와 인근 시.군을 연결하는 광역권 교통망 구축 사업이 내년부터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국토부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야 합니다. CG IN) 전주시는 에코시티에서 완주 삼봉지구까지의 도로와 쑥고개로 등 7개 도로를 확장하고, 전주 효자동에서 김제 용지면까지 7km의 도로 신설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주와 완주, 익산, 군산을 잇는 광역 철도와 광역 간선형 급행버스 체계 구축, 광역 버스 도입과 화물차 광역 차고지 등 4개 사업도 추진합니다. CG OUT) 전주시는 30%에서 최대 70%까지 정부지원을 받으면 광역 교통망 구축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완주, 김제, 익산 등으로 이어지는 도내 교통망은 물론 도와 도를 잇는 사통팔달 시원하게 이어지는 광역 교통망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전북자치도는 다음 달에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우선 순위를 정할 계획입니다. 전주시와 완주군, 김제시, 익산시가 참여하는 교통협의체를 구성해 8월까지 국토교통부에 전주권 광역교통 계획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시기적으로 너무 지금 급박해요. 그래서 저희가 5월 용역 발주하면서 바로 내부 무슨 협의체 같은 거 구성을 해서 의견도 듣고 회의도 하고 이런 거를 추진을 할 거예요.] 대광법 시행을 통해 전주권의 광역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만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핵심 사업을 반영하는 것이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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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화장실 갈 시간도 없어"...늘봄 실무사 호소지난해 늘봄 학교가 본격 도입되며 초등학교마다 늘봄 실무사가 배치됐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늘봄 실무사들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근무 시간에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늘봄 실무사로 일하는 이정은 씨. 늘봄 학교의 운영 계획부터 프로그램과 예산 편성, 강사 채용 같은 행정 업무를 혼자서 도맡습니다. 이 씨는 근무 시간에 업무를 끝낼 수 없어 집에 돌아가서도 일을 해야 할 정도라고 토로합니다. [이정은/늘봄 실무사: 화장실 가는 것까지 미루고 일을 하다 보니까 내가 괜히 시험을 봤나 그리고 집에 가서도 일을 하다 보니까 가족들한테 미안하고...] (화면 전환) [근무시간 6시간을 8시간으로 확대하라! 확대하라! 확대하라!]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전북교육청이 늘봄 실무사의 근무시간을 전국에서 가장 적은 6시간으로 제한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학생들의 귀가 지원까지 떠안게 됐다며 늘봄 실무사의 근무 시간을 타 시도와 같이 8시간으로 늘려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백승재/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장: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며 전북교육청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여 정상화할 때까지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타 지역과 운영 방식이 달라서 생긴 문제라며 학생 수요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지현/전북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 장학관: 시.도별로 좀 차이가 있습니다. 학생 수, 학교 수 그리고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서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당장 근무 시간을 늘리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교육지원청에 늘봄 지원센터를 설치해 업무 경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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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민주당 지역 공약 후속 조치 돌입전북자치도가 지역의 각종 현안을 대선 공약에 구체적으로 담기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발표한 공약 사업을 구체화하고, 논리를 보강해 민주당 중앙당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 규모 확대 등 공약으로 제시되지 않은 현안들은 중앙당 차원의 대선 공약집에 반영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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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기차산 장군봉서 등산객 추락해 중상어제(27일) 오전 11시 40분쯤 완주군 동상면 기차산 장군봉에서 등산을 하던 50대 남성이 3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전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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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 퇴임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가 퇴임했습니다. 최 부지사는 지난 1993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대변인과 지방재정경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왔습니다. 최 부지사는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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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정웅 전주병원 이사장, 4천만 원 기부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이 세이브 더 칠드런과 평화사회복지관에 4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최정웅 이사장은 전주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기부금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쓰이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이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20여 차례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5억 원에 달합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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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서 깊이 150cm 땅꺼짐 발생...인명피해 없어오늘(27일) 오후 2시 10분쯤 군산시 서흥남동의 한 도로에서 지름 60cm, 깊이 150cm 가량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군산시와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고 땅꺼짐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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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구감소지역 지방의료원 재원 확충 추진인구감소지역 지방의료원의 재원 확충을 위한 방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인구감소지역의 지방의료원이 3년 동안 한시적으로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춘석 의원은 인구감소지역일수록 지방의료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현행법상 민간의료기관만 자유롭게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다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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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 장수, 남원에 건조주의보...낮 최고 21도무주와 남원 장수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은 오늘 구름이 많은 가운데 23도에서 26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고 진안과 장수는 19도, 전주는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북 곳곳에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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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지법 판사 금품수수 의혹 고발장 접수전주지방법원의 현직 부장판사가 로펌 변호사에게 수백만 원가량의 금품을 받았다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 고발장에는 한 변호사가 부장판사의 아내에게 현금 3백만 원과 자신이 소유한 사무실을 7개월 동안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판사는 이에 대해 자신의 아내가 변호사의 자녀에게 바이올린 교습을 해 주고 레슨비를 받은 것일 뿐 자신의 직무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내용을 공수처에 보고한 뒤 지휘에 따라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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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 연휴 앞두고 안전관리 '총력'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 축제가 예정된 가운데 경찰이 안전관리에 나섭니다. 전북경찰청은 남원 춘향제와 부안 마실축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에 기동 순찰대 등을 배치해 인파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사 전에 미리 현장을 점검하고 인력과 장비 등의 미비점을 파악해 보완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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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의회, '가족배려주차장' 설치 조례 제정익산시의회가 교통 약자를 위해 가족 배려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익산시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익산시 주차장 설치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례에는 공영주차장에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와 임산부를 위해 가로 3m, 세로 5m의 가족 배려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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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월 전주 곳곳서 문화예술 체험 행사다음 달 가정의 달을 맞아 전주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에 전주시 풍남동 '우리놀이터 마루달' 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스탬프 투어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는 한지 카네이션 리스 만들기 체험을 운영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는 다음 달 16일부터 25일까지 '2025 공예주간' 이 진행돼 공예 전시와 체험, 공방 투어 등의 행사가 펼쳐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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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국기원·글로벌 인재양성센터 건립 공동 대응"무주 태권도 성지화를 위해 관계 기관이 공동 대응에 나섭니다. 전북자치도는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태권도원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분기마다 한 차례 이상 모여 무주에 제2국기원을 유치하고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전북자치도는 이들 사업을 대선 공약으로 각 정당에 제안했으며,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를 보강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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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휴일 곳곳에서 화재...80대 여성 화상휴일인 오늘 도내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순창군 풍산면의 한 주택 뒤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이 손과 얼굴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에는 전주시 효자동 황방산 인근 대숲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 남원시 산동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되기도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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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 열려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맞아 혁명의 출발지인 고창에서 기념제가 열렸습니다. 순창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진화대를 구성했습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백성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추구하며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 발원지인 고창에서 유족회와 군민 9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기포 기념제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농민군 진격로 걷기와 무장읍성 입성 재연 행사 등을 통해 당시 혁명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또 앞으로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운영 등 농민혁명 정신 계승에 앞장서겠습니다.] 순창군이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전문 진화대를 편성했습니다. 진화대 1백 명은 관련 교육을 마쳤으며 산불 발생 시 잔불 정리에 투입됩니다. [황현철 / 순창군 산림보호팀장 : 대형 산불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산불취약지역을 위주로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전북형 공공임대주택인 반할주택 100세대가 오는 2029년 남원 향교동에 들어섭니다. 월 임차료는 시세의 절반 수준이며 자녀를 출산하면 전액 감면됩니다. [홍성봉 / 남원시 건축과장 : 청년과 신혼부부가 미래를 설계하고 주거와 삶의 질이 함께 높아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습니다.] 장수지역의 교육을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원탁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다문화 교육 강화와 면 단위 학교 통합 수업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장수군은 이를 검토해 시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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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세버스 업계 '울상'... 학교 예약 '반토막'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전세버스 업체에는 버스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예약이 몰려들었는데요 올해는 학교마다 줄줄이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버스가 남아돌고 있습니다. 현장체험학습 중에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에 대해 법원이 교사의 형사 책임을 물었는데 버스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완주에서 전세버스 업체를 운영하는 조윤상씨. 버스 예약률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도내 학교들이 잇따라 체험학습을 취소하면서 주로 초등학교의 버스 예약이 뚝 끊겼습니다. [조윤상 / 전세버스 업체 대표 : 작년 같으면 현장 체험 학습으로 지금 4월달 5월달이 차가 없어서 차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계속 차들이 운행을 했었는데 현재는 거의 매출이 반절 이상으로 줄고...] CG) 도내 724개 학교 가운데 109곳이 현장 체험학습을 취소하거나 축소, 연기한 상황.// 안전의무를 다하면 교사의 책임을 묻지 않는 학교 안전법이 6월에 시행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백재호 전북자치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상무 : 학교 안전법에 따라서 좀 변화가 있을 것 같긴 하겠지만 지금 현재는 불투명한 상황이라서 이게 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계는 학교 안전법이 시행돼도 구체적인 안전 의무 기준 등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교사들이 쉽게 마음을 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준영 / 전북교총 회장 : 이제 우리는 보호가 됐으니 현장 체험을 나가자, 이런 움직임이 기대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요. 이거는 교육 당국이 앞으로 더 해나가야 될 일일 것 같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도내 전세버스 운행률이 60% 가량 감소한 상황에서, 현장체험학습이 언제쯤 예년 수준으로 돌아갈지 알 수 없어 버스업계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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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부권 특수학교... 주민 반발에 '지지부진'전북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서부권 지역의 장애 학생들을 위해 특수학교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마을 곳곳에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나붙어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이 마을 부근에 있는 초등학교의 운동장을 특수학교 건립 예정지로 검토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주민들은 특수학교의 차량이 마을을 관통하게 된다며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마을 주민(음성변조): 차가 우리 경로당 앞으로 지나갈 판인데 과연 사고 났을 때 그것을 누가 책임지는가, 왜 꼭 동네를 통과해서 이런 사달을 만드냐..] 또, 11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학교의 상징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달갑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마을 주민 (음성변조): 누가 좋다 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 그리고 딴 데도 얼마든지 폐교가 많이 있지 않냐고. 근데 왜 여기 와서 하냐고...] 전북교육청은 도내 서부권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현재의 부지가 최적이라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윤미/전북교육청 장학관: 소규모 협의체를 구성해서 인식 개선 문제와 더불어서 저희가 제반 문제를 협의해서 특수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려고 합니다.] 김제와 부안의 특수교육 대상자는 현재 306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개교 일정을 맞추는 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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