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대광법,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 통과대도시권 광역교통망 특별법안인 대광법이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야당 의원들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국토위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공감해, 대광법 개장안이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본회의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 통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3
-
-
-
-
[JTV 8뉴스] 해경, 폐기물 부실관리 선박 2척 적발군산해경이 폐기물을 부실하게 관리한 선박 두 척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선박은 657톤 급 준설선과 117톤 급 예인선입니다. 해경에 따르면 두 선박은 폐기물 기록부에 폐기물 처리 내용을 기록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3.13
-
-
-
-
[JTV 8뉴스]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30만 원 지원김제시가 인구 감소에 대응해 지역특화형 비자를 받아 정착한 외국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순창군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섰습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잡니다. 김제시가 올해부터 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하고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김제시는 인구 소멸에 맞서 올해 최대 300명의 외국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환 / 김제시 투자유치과: 지역기반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 관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순창군 순창읍에 복합문화공간인 어울림센터가 4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4층 규모의 이 센터에는 문화행사를 위한 잔디 광장과 공유 회의실, 책 쉼터와 야외 테라스 같은 휴식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최영일 / 순창군수: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로써 군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고창군 심원면 궁산마을에 관광객과 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국화 쉼터와 전망대가 들어섰습니다. 고창군은 지난 2020년부터 농어촌 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궁산권역 거점개발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오태종 / 고창군 해양수산과장: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초석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 구간 2곳의 통제가 풀립니다. 개방 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까지 0.6km, 봉두봉에서 암마이봉까지 0.9km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3
-
-
-
-
[JTV 8뉴스] 농촌에 달려온 왕진버스...의료 공백 숨통전북 농촌 왕진 버스가 올해 첫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10개 시군을 돌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나섭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협 복도와 강당이 오늘은 작은 병원이 됐습니다. 대기실이 된 복도에서 번호표를 붙이고 기다리는 어르신들. 순서가 되자 강당으로 들어서 진료 과목을 찾아 진찰을 받습니다. [오른쪽 무릎은 언제부터 아팠어요?/ 이거는 한 1, 2년?] 농촌 왕진버스가 올해 첫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곳에서는 비용 부담 없이 검진을 받고 돋보기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거나 한 번 가려면 하루를 모두 써야 하는 농촌 어르신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상남/남원시 보절면 : 다리가 발목도 많이 아프고 이빨이 끼어서 이빨 보고 치과 갔다 오고. 그리고 이제 한의원 침 맞으려고.] [류주완/남원시 금동 : (병원엔) 그냥 혈압약만 타러 가고. 좋구만. 치료, 진료도 해주고 그러니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왕진버스는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 6천5백 명을 진료한 데 이어, 올해는 9천3백명을 돌볼 예정입니다. 또 건강운동관리사도 새롭게 투입돼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운동 처방도 제공합니다. [박기열/남원농협조합장 : 의원이 없는 그런 상황에서 농촌 지역 어른신들 건강 검진을 위해서 한방, 양방 또 검안 이런 것들을 통해서 어른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올해 농촌 왕진 버스는 읍면지역이 없거나 자체 사업을 하고 있는 전주, 완주, 정읍, 고창을 제외한 10개 시군을 찾아갈 예정. 의료 인프라가 가뜩이나 부족한데 공보의까지 대거 전역을 앞둔 농산어촌 주민들에게, 왕진버스가 단비같은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3.13
-
-
-
-
[JTV 8뉴스] 정부,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전북 방문정부가 인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자치단체 의견 수렴에 나선 가운데, 첫 번째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국무조정실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은 오늘 전북자치도를 찾아 관련 부서와 2시간가량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인구 정책 발굴과 정부와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추진단은 지자체 방문을 통해 지역의 인구 시책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3
-
-
-
-
[JTV 8뉴스] '철창 갇힌 대통령'...쏟아지는 파면 촉구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오늘도 도내 곳곳에서 쏟아졌습니다. 전주에서는 대통령을 철창에 가두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들은 서울에서 진행 중인 도보행진에 동참했고, 다른 야당과 시민사회도 연일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계엄령은 무슨 계엄령이야, 계몽령이지" 윤석열 대통령 가면을 쓴 남자가 막말을 하더니 결국 화물차에 실린 철창에 갇힙니다. 파란색 죄수복을 입은 채 목에 기다란 나무 형틀까지 썼습니다. 무주에서 농사를 짓는 곽종만 씨는 계엄령이 선포되자 철창을 직접 만들어 서울을 오가며 퍼포먼스를 펼쳤고 이번에는 한달음에 전주로 달려왔습니다. [곽종만/무주군 설천면 :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신한테 경고합니다. 이제 이실직고하고, 사과하고,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세요.] 시군의회들도 잇따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남원과 익산, 김제시의회 등은 각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한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윤지홍/남원시의회 의원 : 더 이상의 국론 분열과 혼란을 종식하고, 화합과 치유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지체 없이 파면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1백여 명은 서울로 올라가 국회부터 광화문까지 8.7km를 걷는 '파면 촉구 도보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김슬지/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수석대변인 : 민주주의 그리고 헌정질서가 바로 잡히고 이런 혼란이 빨리 수습되고 민생이나 이런 것들이 잘 해결되는.] 민주노총과 출근길 선전전을 이어온 정의당도 공세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검찰이 즉시항고를 통해 대통령을 다시 구속하고, 헌법재판소도 신속하게 파면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현숙/정의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탄핵이 즉각 이루어지지 않으면 도민들과 함께 정의당도 투쟁의 수위를 높이고, 대통령이 탄핵될 때까지 끝까지.] 시민사회단체들도 잇따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하루종일 곳곳에서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3
-
-
-
-
[JTV 8뉴스] '구급대원 폭행' 잇따라 징역형구급대원을 폭행한 남성들에게 잇따라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도내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화가 난다며 구급대원을 폭행한 50대 A씨가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해 8월 전주의 한 술집 앞에서 술에 취해 구급대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30대 B씨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소방본부는 폭언과 폭행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3
-
-
-
-
[JTV 8뉴스] "전주동물원, 편의시설 파손된 채 방치"전주동물원이 본격적인 관람철을 맞았지만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은 전주동물원의 일부 화장실이 지난 겨울 한파로 파손됐고, 휴식 공간인 푸드코트의 천장에서 물이 새고 있지만, 전주시가 예산 부족으로 보수 공사를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전주동물원 운영 예산은 18억 원으로 2021년보다 78%가 줄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모레까지 황사 영향권... 큰 일교차 주의오늘 밤부터 전북은 황사의 영향권으로 들어서 모레까지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에서 4도, 한낮 기온은 13에서 16도가 되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 3도 가량 높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시민사회단체 새만금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 농성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이 새만금 신공항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동의를 촉구하며, 전북환경청 앞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신공항 예정지에는 64종의 법정 보호종이 살고 있고, 조류충돌 위험도 무안공항보다 훨씬 높아 공항으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환경청은 공항건설 단계의 소음과 분진, 건설 이후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달 29일까지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환경단체, '덕진공원 개발사업 재검토' 주장전주 덕진공원 개발 사업을 재검토하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전주시가 덕진공원의 나무 350그루를 제거해 연못과 연화정 도서관의 조망권을 확보하는 건, 불필요한 개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휴식과 자연 감상 등 공원의 기능과도 맞지 않는다며,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대학가 여성 폭행 20대 항소심 무기징역 구형전주의 대학가에서 여성을 잇따라 폭행한 2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전주지검은 항소심에서 이 남성의 범행이 잔인하고 피해자들이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며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요청했습니다. 남성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범죄였다는 것을 고려해달라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4월 새벽 전주시 덕진동 일대에서 길을 가던 여성 두 명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오토바이 몰다 교각에 부딪혀...1명 숨져어제(11일) 오후 6시쯤 익산시 오산면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교각을 들이받아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2월 전북 취업자 95만 8천 명...4개월 연속 감소도내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95만 8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 2천 명 줄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1만 2천 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불경기인 건설업은 9천 명 감소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익산시, 내년 국가 예산사업 46개 확정익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추진할 신규 사업 46개를 확정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과 연계한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전북진로융합교육원 설립 등 모두 1조 6천억 원 규모입니다. 익산시는 소상공인 연수원과 노인 일자리센터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타당성 등을 보강해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면접 정장 대여비 지원...'타 지역은 안돼'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산시가 올해부터 면접 볼 때 입는 정장의 대여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군산에 있는 사업장에 응시할 때만 지원하겠다고 조건을 제한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시가 내놓은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신청자 모집 공고입니다. 39세 미만 구직자를 대상으로 1년에 최대 3번까지 면접 때 입을 정장과 구두 대여 비용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군산시 소재 사업장의 채용 면접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했습니다. 다른 지역에 취업하려는 경우 지원해 주지 않겠다는 겁니다. 군산시는 청년 인구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제한 규정을 뒀다고 해명했습니다. [군산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올해 이 대여사업을 처음 시행하면서, 저희가 이제 청년 인구 유입 쪽에 조금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까...] [하원호 기자 : 도내에서도 전주시와 익산시 등이 같은 지원 사업을 하고 있지만 채용 기업의 소재지를 따지는 건 군산시가 유일합니다.] 청년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고작 이런 방식으로 빠져나가는 청년 인구를 붙잡을 수 있겠냐는 겁니다. [한예지/군산대 학생 : 군산에 일자리가 많은 것도 아닌데 전주나 서울로 가는 친구들에게 지원을 안 해주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군산시는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효성도 없는 정책으로 청년들의 인심만 잃게 됐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위 "우범기 시장 사퇴해야"완주군의회 통합 반대특위가 통합이 성사될 경우 주요 기관을 완주로 옮기겠다고 밝힌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완주군의회 통합 반대특위는 우 시장이 완주군민과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발표해 혼란과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전주시가 실질적인 재원 계획도 없이 공허한 약속만 남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10일, 통합 시 완주에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고 시청사와 시의회, 6개 출연기관을 이전해 통합시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2036 올림픽 유치전 승리 다짐올림픽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자치도가 이제는 본선 경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지역의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내 각계 인사 1천여 명은 한 자리에 모여 반드시 2036년 올림픽 개최지로 이름을 올리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이후 도내 단체장과 체육계 인사, 도민 등 1천여 명이 한 데 모였습니다. 이들은 유치 필요성과 함께 올림픽 비전을 공유하며 국제 경쟁에서 승리하자고 다짐했습니다. [2036년 올림픽은 전북 전주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빠르면 올해 안에 개최 도시를 발표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IOC 평가 항목에는 국민 지지도의 비중이 작지 않은 만큼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여론 형성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 유치대회는 사실상 상반기에는 마지막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변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60일 안에 대선이 치러지는데,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 기간에 자치단체장은 각종 행사를 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유치 열기를 띄워야 하는 전북자치도로서는 몹시 안타까운 상황. 전북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해외 동향 파악과 전략 수립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는 4월 IOC 위원장을 찾아가 전북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결국 우리나라가 범국가적으로 유치 위원회를 만들고, 새로 당선되는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줘야 돼요.] 탄핵 국면이라는 어수선한 상황에도 전북자치도가 분위기를 수습하고, 세계 무대에서도 올림픽 개최 역량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광역철도망도 소외...대광법 선결돼야전국 각지에서 광역철도망이 잇따라 개통하고 있지만 전북은 여전히 소외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철도는 충청권에서 멈췄고, 익산시가 제안한 전북권 광역전철망은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역전철망의 경우 대광법 개정이 선결과제로 꼽히고 있어, 현재 진행 중인 국회 법안 심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 말 대구와 경북 61km 구간을 잇는 대경선이 개통했습니다. 비수도권에 건설된 첫번째 광역철도입니다. 새해 첫날에는 강원도 삼척에서 경북 포항간 광역철도가 개통되면서 동해안 철도시대가 열렸습니다. [홍옥희/삼척시 관광정책과장(지난해 12월) : 관광지와 식당, 카페와 연계한 삼척투어패스인 '척척패스'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계획이고.] 하지만 전북에게는 이처럼 다른 시도를 잇는 광역철도는 여전히 그림의 떡입니다. 경기도 고양에서 시작된 서해안철도는 충청권까지만 이어졌고 군산-목포 구간은 감감무소식입니다. 지난해 11월 호남 서해안권 5개 자치단체들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지난해 11월)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부 부처에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서해안 철도 구축을 위한 지역의 간절한 열망을...] 익산시가 제안한 전북권 광역전철망 계획도 지지부진합니다. (CG IN) 전주-익산-새만금공항을 동서축으로, 정읍-익산-논산을 남북축으로 잇자는 건데, 전체 구간이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돼야 가능한 일입니다. (CG OUT) 대광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에서나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권민호/전북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장 : (대광법에서) 우선 전주 대도시권이 신설이 되고 그 전주 대도시권과 인접 시를 연결하는 철도 이런 게 광역철도의 법적 기준이기 때문에...] 역대 정부의 무관심과 전북 정치권의 부실한 정치력으로 인해 철도 인프라도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2
-
-
-
-
[JTV 8뉴스] 보건지소 지키는 병원장... "외면할 수 없어"다음 달 도내에서 공중보건의 100명이 전역하면서 농촌의 의료 공백은 더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읍에는 공보의가 전역해도 걱정이 없는 보건지소가 있는데요. 은퇴한 병원장이 보건지소장으로 부임해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돕니다. 이른 아침부터 환자들로 북적이는 정읍 고부보건지소. 주민 2천600여 명이 거주하는 고부면에서 유일하게 의사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sync: (환자-머리가 핑 돌아요. 이명증처럼. 가끔 그럴 때가 있어요.) 엊그저께요? 귀에서 소리가 나요?] 80대 노인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 의사는 진단과 함께 직접 시범을 보이며 이해하기 쉽게 주의할 점을 안내합니다. [이현석 / 정읍시 고부면: 친절하시고 진료를 잘하신다고 하셔가지고. 저도 종합병원에 가려다가 먼저 들렀어요.] 임경수 고부 보건지소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지난해 정읍아산병원장에서 퇴임하고 고향인 서울이 아닌 정읍을 선택했습니다. [임경수 / 정읍 고부보건지소장: 외면하기에는 너무 이게 열악한 환경이니까 그렇죠. 결국은 또 지역사회가 무너지니까 한번 이걸 조금이라도 도와드려야 되나.]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약이 남을 정도로 이용자 수가 적었던 보건지소는 활기를 찾았습니다. [이향선 / 정읍 고부보건지소 간호사: 진료의 공백 없이 어르신들을, 환자를 계속 봐주시고 계셔서 약이 조금 모자랄 정도로 그만큼 환자분들이 많이 오셔서.] 정읍에 있는 15곳의 보건지소 가운데 의사가 상주하는 곳은 고부면 단 한 곳. 지난해 11월 임경수 지소장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단 7명의 공보의가 15곳을 순회하며 진료를 맡았습니다. [임경수 / 정읍 고부보건지소장: (어르신이 오셔가지고) 저보고 건강하시래요. 3년 만에 의사가 왔는데 마지막 의사가 될지 모르겠다고. 제발 나이 들어서도 자기를 좀 지켜달라고] 정읍에서는 7명의 공보의 가운데 4명이 다음 달 전역해 보건지소의 진료 환경은 더 악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 단 한 명의 의사가 절실한 의료 취약지에 손을 내민 전직 병원장의 모습은 흔들리는 농촌 의료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