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교제 폭력' 방화 살인..."정당방위 인정해야"지난해 5월 도내에서는 한 여성이 주택에 불을 질러 함께 살고있던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에게는 1심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하지만 여성단체들은 이 여성이 오랫동안 교제 폭력에 시달려왔다며 형량이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희뿌연 연기가 무너진 주택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주택 안에서는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원인은 숨진 남성과 5년가량 사귀어온 40대 여성 A 씨의 방화로 밝혀졌습니다. (CG) 평소 이 남성의 폭력에 시달려온 A 씨는 남성이 술에 취해 잠 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불을 붙였고, 법정에서도 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 씨의 죄질이 나쁘고, 유족에게 용서받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 [강훈 기자: 하지만 여성단체는 A 씨가 장기간 남성에게 교제폭력을 당해왔고, 이런 점이 참작되지 않은 채 받은 징역 12년의 선고가 너무 무겁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여성단체들은 A 씨가 남성과 교제한 기간에 심각한 폭력을 당해왔고, 방화는 A 씨의 생존을 위한 정당방위로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차경희 / 광주여성인권상담소장: 죽기 직전까지 맞았어도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던 그의 방화는 가해자가 죽기를 바라는 앙심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교제폭력은 1,200여 건으로 2년 전보다 100건이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월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교제 살인사건으로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지만 아직 법사위에 머물러있습니다. 한편, A 씨는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의뢰했고 법원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판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06
-
-
-
-
[JTV 8뉴스] 줄줄이 미분양...할인에 파격 전세까지익산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1천 백여 채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내 전체 미분양 아파트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과 분할 납부는 기본이고, 파격적인 할인에 임대로 전환한 단지까지 나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10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541세대 가운데 208세대가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10채 가운데 무려 4채가 벌써 5개월째,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악성 미분양' 물량인 겁니다. 미분양 세대를 담보로 4백10억 원을 빌린 시행사는 결국 보증금 9천8백여 만 원에 월세 1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물량 해소에 나섰습니다. [아파트 시행사 관계자 : 대출에 대한 이자가 한 달에 저희들도 약 (세대당) 70만 원 돈을 내야 돼요. 다 지어진 상품을 만들어 놓은 상태고, 마냥 이 부분에 대해서 공실로 놔둘 수 없는...] 분양가보다 수천만 원씩 낮은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도 매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남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장 : 850세대 현장 같은 경우에는 1천500만 원에서 2천만 원부터, 모현동 모 현장, 현재 입주 중인 아파트는 최고 7천500만 원까지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나와 있는...] CG IN 지난 1월 기준 익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1,173채로 전체 미분양 세대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도 2백15채로 가장 많습니다. CG OUT [하원호 기자 : 지난 4년간 익산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는 8천 5백세대에 이릅니다. 단기간에 너무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미분양 사태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거라는 데 있습니다. 내년에 준공을 앞둔 아파트가 8개 단지, 모두 2천2백여 세대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익산시는 6천9백여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도 올해부터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 : 시간을 더 끌 수가 없는 것이고, 그래서 1개 업체가 들어오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금년 상반기 중에는 공모를 하겠다,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만경강 수변도시의 공동 주택은 2030년 이후에나 공급될 예정이고, 공공기관 등이 이전해오면 새로운 수요가 생길 거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 추세가 여전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어려운만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06
-
-
-
-
[JTV 8뉴스]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에 '한경봉 군산시의원'전북여성단체연합은 3.8 세계 여성의날 117주년을 맞아 한경봉 군산시의원을 전북여성운동의 걸림돌로 지정해 발표했습니다. 여성단체연합은 한 의원이 지난해 의회 여성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농담이었다고 둘러댄 것에 대해서도 성인지 감수성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올해 성평등 디딤돌로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의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는 10, 20, 30대 여성들을 뽑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06
-
-
-
-
[JTV 8뉴스] 부안군, 농작물보험 농가부담 전액 지원부안군이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의 농가부담분을 전액 지원합니다. 장수군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역 출신 신예 가수 최재명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잡니다.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부안군이 100억 원을 투입해 농민들이 내야하는 보험료를 전액 지원합니다. 부안군은 기후변화 속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호 / 부안군 농정기획팀장: 해당되는 농업인들께서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보험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장수 출신 신예 가수 최재명 씨가 앞으로 2년 동안 장수군 홍보대사로 활동합니다. 유명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최재명 씨는 앞으로 지역 축제와 홍보영상을 통해 고향 알리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최재명 / 장수군 홍보대사: 고향인 장수군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앞으로 장수군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이 농민 공익수당 기준을 농가 한 곳에 60만 원에서 농업인 한 명에 30만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이 기존 9천여 농가에서, 1만 5천여 명의 농민으로 확대됩니다. 진안군이 오는 5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합니다. 마을별로 설치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도 두 곳 더 설치해 폐기물 수거를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06
-
-
-
-
[JTV 8뉴스] "해양 오염 사고 대부분 사고 선박서 발생"군산해경은 지난해 관할 구역에서 일어난 해양 오염 사고 7건 가운데 6건이 사고로 침몰하거나 전복된 선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박 종류별로는 어선이 4건, 바지선이 2건, 화물선이 1건입니다. 해경은 선박 사고로 인한 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염 방지 시설을 점검하고 방제 장비를 갖추도록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3.06
-
-
-
-
[JTV 8뉴스] 전주시,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확대전주시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지원을 확대합니다. 전주시는 2천만 원인 임대보증금 지원 한도를 청년은 3천만 원, 신혼부부는 4천만 원, 한 자녀 이상의 가구는 최대 5천만 원까지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대 6년인 임대보증금 지원 기간도 한 자녀 가구는 8년, 두 자녀 이상인 가구는 10년까지 확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06
-
-
-
-
[JTV 8뉴스] 군부대 공사장서 근로자 2명 2.5미터 추락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안의 한 군부대 생활관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2.5미터 아래로 떨어져 다쳤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기중기가 근로자들이 일하던 거푸집을 건드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청년 두 배 적금 참여자 1,300명 모집전북자치도가 오는 17일까지 두 배 적금 신규 참여자 1천3백 명을 모집합니다. 두 배 적금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전북도가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2년 후 최대 5백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입니다. 대상자는 도내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40% 이하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도교육청, 올해 교육 공무직 312명 채용전북자치도교육청이 올해 교육 공무직원으로 31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사 185명, 사서 교사 86명, 특수교육지도사 31명 등입니다. 응시 원서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 제출하거나 교육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도교육청, 14일까지 감염병 예방 관리 기간전북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4일까지 새 학기 감염병 예방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합니다. 각 학교는 방역물품 확보 등 감염병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초중학교 신입생에 대해서는 필수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 교직원과 학부모에게는 감염병 예방 수칙과 학생 건강관리 방안을 안내할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지리산 산악열차 무산...남원시, 유감 표명남원시가 추진했던 지리산 산악열차사업이 최종 무산됐습니다. 남원시는 전북지방환경청이 두 차례에 걸쳐 산악열차가 환경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을 내린 가운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이 사업에 대한 협약 해지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남원시는 이러한 환경청의 결정으로 인해 산악열차 사업을 기대한 시민들이 상실감을 갖게 될 것이 우려된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거짓 변명.국민 분열...윤석열 파면해야"한밤 중 비상 계엄으로 온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지 어느덧 3개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해오자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후 변론에서조차 온통 변명뿐이었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 ]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한 데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외쳤습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윤 대통령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도 탄핵 재판 내내 한 마디 사과도 없이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탄핵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비상계엄은 언제든 다시 선포될 수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탄핵안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이석환/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시민들의 기본적 인권 보장을 위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신속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해줄 것을 엄중히 요청합니다. ] 빠르면 다음 주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론이 내려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여러 극우 단체들이 벌써부터 헌재를 부정하거나 무력행사까지 암시하는 상황. 퇴진본부는 윤 대통령이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중국 개입설'과 '탄핵 공작설' 같은 황당한 궤변을 내세우며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 김춘원 / 전북공무원노동조합 본부장 : 헌법재판관을 협박하고 헌법재판소 침탈을 선동했습니다. 극우 선동과 거짓 정보 유포로 국민을 분열시킨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입니다. ] 시민사회단체와 진보당은 탄핵 이후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하고 사회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법과 제도의 개혁, 개헌까지 실질적으로 구체적인 투쟁 계획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퇴진운동본부는 내란 잔당과 극우 세력들의 준동을 막고 윤석열 파면을 도민의 힘으로 일궈내자며 이번주 토요일 전주객사 도민대회를 열어 막바지 탄핵 찬성여론을 모을 계획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남원 척문리산성서 백제 집수시설 발견삼국시대 것인 남원 척문리 산성에서 백제 사비기 행정구역을 나타내는 유물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정읍과 고창, 부안 등 세 시군이 코레일과 함께 전북 서남권 철도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남원 척문리산성에서 집수시설이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집수시설 안에서는 백제 사비기 행정구역을 나타내는 글자가 적혀 있는 목간도 출토됐습니다. 이 밖에도 백제 사비기 성왕에서 위덕왕 시기에 산성이 운영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와와 인장와가 다량 발굴됐습니다. [김경숙 / 남원시 문화예술과장 : 앞으로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척문리산성의 역사성과 가치성을 밝혀 사적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읍과 부안, 고창이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전북 서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 기관은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하는 철도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홍보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임실군이 지역 특화산업인 농식품과 치즈·유제품 관련 기업들을 지원합니다. 임실군은 기업 홍보와 시제품 제작,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립니다. 축제에서는 고로쇠를 직접 채취하고 시음할 수 있고 고원길 걷기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10대 차량털이범 3명 검거...1천만 원 금품 훔쳐전주 완산경찰서는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10대 1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두 달 동안 전주의 주택가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1천만 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에도 전주 일대에서 20여 대의 차량에서 1천만 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혐의로 10대 3명이 붙잡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전북도, 용접 인력 양성 취업 지원전북자치도가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용접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기업과 근로자에게 취업 성공 수당과 숙련공 매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전북자치도 누리집에 신청하면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해경, '농무기'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부안해양경찰서가 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는 봄철 농무기에 대비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부안해경은 오는 5월까지 부안군과 고창군 일원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농무기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채석강과 하섬 등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봄철 농무기에 부안과 고창군 연안에서는 6건의 고립 사고와 익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도의회, 군산항 수심 확보 대책 촉구전북자치도의회가 군산항의 안정적인 수심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과 도의원 등 3명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군산항에 해마다 3백만 세제곱미터의 토사가 쌓이고 있지만 준설은 땜질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준설 예산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또, 오는 2028년 제2준설토 투기장이 조성되기 전까지 준설토를 야적할 수 있는 장소를 검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탄약고 코앞인데...이주 사업 '제외'군산 미 공군의 탄약고를 코앞에 두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이주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이주사업을 추진하면서 안전거리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한 마을의 절반가량만 이주시켰기 때문입니다. 전향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 미 공군기지와 인접해 있는 신오산촌 마을입니다. 탄약고와 탄약 정비창고가 눈에 보일 만큼, 가깝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2천 년, 탄약 폭발사고를 겪었던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천/신오산촌 마을 주민 : 탄약을 옆에 두고 사는 거나 똑같아요. 그러니 주민들이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국방부는 군산 미 공군부대의 탄약고 확장 이전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탄약고 인근 6개 마을, 760여 세대의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켰습니다. 하지만 신오산촌 마을은 전체 58세대 가운데 30세대만 이주를 시키고, 나머지 28세대는 이주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CG IN 해당 세대는 안전거리 바깥에 위치해 있고, 미군이 공여를 요청하는 구역이 아니어서 검토나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겁니다. CG OUT 주민들은 국방부가, 탄약고와 더 멀리 떨어진 농지까지 매입하면서 일부 세대만 제외한 건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CG IN 국방부는 지난 2010년에는 잔여 세대를 이주시킬 수 있다고 했고 2014년에도 상황 변화가 있을 경우 추후 협의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CG OUT [정정호/군산 신오산촌 마을 이장 : 2016년도에 (탄약고가) 완공이 되면 재협의를 하자고 해놓고, 지금 2025년, 9년이 지났잖아요. 10년이 다 돼도 이렇다 말이 없어요.] 마을이 두 동강 나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국가 안보를 위해 협조해온 만큼, 이제라도 잔여 세대에 대한 이주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낮 최고 10도...새벽 동부지역 비 또는 눈오늘 도내 곳곳에는 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졌고 낮 기온은 영상 6도에서 8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7도에서 10도가 예상됩니다. 새벽까지 진안과 무주 등 동부지역에는 1cm 미만의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3.05
-
-
-
-
[JTV 8뉴스] '함께 장터' 시동...골목상권 살아날까?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영세 상인들은 코로나 때만큼이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피부로 느끼기는 어려운데요 전주시가 골목 상권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함께 장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정국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상인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진아 / 시장 상인: 진짜 신기한 게 딱 그 계엄 사태 벌어지고 나서 사람이 안 다녀요. 시장에 정말 사람이 안 다니고, 매출도 지금 딱 반타작 났어요.] CG IN) 지난해 12월 도내 소비자 심리 지수는 84.5로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았고 올 들어서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CG OUT) 전주시가 내수 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기업과 이전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과 손을 잡았습니다. 오는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구내 식당 대신 골목식당 이용하기 등을 추진합니다. 또, 플리마켓과 골목상권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열어서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시민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이를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장기적으로 활성화하고] 매출 감소로 어려움이 컸던 영세 상인들은 착한 소비 운동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심성욱 전주시상인연합회장 : 물품을 구입해서 어떤 기부도 하고 이게 소비가 촉진이 되는 거죠. 활력소가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관과 기업의 참여가 많지 않습니다.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4곳만 참여했고 기업도 13곳에 그쳤습니다.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입체적인 연계 대책 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