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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대 여성 손목 혈관서 1.5cm 이물질 나와20대 여성의 손목 혈관에서 1.5cm 크기의 이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수액 바늘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여성은 의료사고를 주장하는 반면, 병원 측은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22살 A 씨의 손목 혈관에서 나온 1.5cm가량의 이물질입니다. 이물질은 주사바늘의 일부인 실리콘관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수술을 통해 빼냈는데, A 씨는 수술 이전까지 엄청난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A 씨/22살 대학생(음성변조): 손목이 너무 아파서 형태가 만져지고, 부위를 잡게 되면 쿡쿡 찌르듯이 아팠어요.] 여성은 이 실리콘관이 언제 혈관에 남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지난 2018년 전북의 한 대형 병원에서 정맥주사를 맞고 난 뒤 실리콘관이 손목 혈관에 남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의 치료기록을 모두 살펴봤더니 실리콘관이 발견된 부위에 정맥주사를 맞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A 씨/22살(음성변조): 2018년도에 (해당 병원에서) 이 부위에 주사를 한 번 맞았는데 그때가 다른 주사와 다르게 많이 아팠어요. 다른 병원에서 입원을 길게 했지만, 그때마다 찍어둔 사진이 있어요. 이쪽 부위가 아니라서...] 병원 측은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의료 사고를 부인하고 있씁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A 씨가) 오랫동안 여러 병원에서 치료한 경력이 있는 만큼... 어느 병원인지를 특정할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병원 측은 그러나 오랫동안 병원을 이용한 A 씨에게 도의적인 차원에서 이물질 제거 수술비와 진단비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수술로 남은 흉터를 제거하는 것도 병원이 책임져야 한다면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을 신청하기로 해 양측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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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충전량 2배' 수소 저장탱크...운송차량도 출시완주의 한 업체가 수소 충전소에서 사용하는 수소 저장탱크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작아진데다 성능도 좋아져 국내 최초로 국내외 기관에서 인증을 받았는데요, 이 저장탱크를 전용으로 운송하는 트레일러까지 동시에 출시돼 수소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수소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할 때 사용하는 수소 저장탱크입니다. 일진 하이솔루스가 개발한 이 저장탱크는 강도가 높은 플라스틱과 탄소섬유를 혼합해 만들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작고 가벼워졌지만 강도는 더욱 높아지면서 수소 충전량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와 가스안전공사로부터 동시에 인증을 받았습니다. 국내외 시장 진출 자격을 얻은 겁니다. [안홍상/일진 하이솔루스 대표: "수소 경제를, 향후에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정부나 각국에 있어서는 필수적인 제품으로 저희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업체는 이 저장탱크를 운송할 트레일러도 함께 제작해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수소 저장탱크가 작고 가벼워진 만큼 트레일러 역시 무게와 길이를 줄여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시가지 운행도 가능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운송비도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박성일/완주군수: "우리 대한민국에 나아가 세계에 수소산업을 선도해갈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더 큰 도약과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업체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 완주에 1,500억 원을 들여 수소연료저장 연구센터도 완공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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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흘 만에 또 침수...하수관 공사 탓?사흘 전 장맛비로 침수 피해를 본 익산의 도심 상가들이, 오늘 새벽 또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밤을 새며 복구작업을 벌여온 상인들은, 거듭된 피해에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에선 잇단 침수가 근처에서 진행된 하수도 정비 공사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조사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하원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전 0시 55분쯤 익산시 창인동의 매일시장. 배수구마다 흙탕물이 솟아오르더니 5분여 만에 중앙 통로 전체가 물바다로 변합니다. 물은 어른 발목 이상 높이까지 차올랐습니다. 같은 시각 시장 인근 도로 맨홀에서도 흙탕물이 거꾸로 치솟습니다. 주변 가게들은 속수무책으로 물에 잠겼습니다. 불과 사흘 전 상가 200여 곳이 침수됐는데, 이 가운데 150여 곳이 또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피해 복구도 하기 전에 다시 겪게 된 물난리. 상인은 눈시울을 붉힙니다. [정진우/신발가게 주인: 다 못 퍼내고 물이 아직 다 차 있어요. 마음 아프죠. 눈물 날 지경이에요. 어제 신발 (정리)다 해놨는데...] 밤새 가게 안 흙탕물을 쓸고 닦았던 상인은 이제 두렵다고 말합니다. [조방영/옷가게 주인: 진짜 전쟁 같아요. 물과의 전쟁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두 번이나 겪다니...(잠 좀 주무셨어요?)못 잤죠. 우리 1천 6백 장 정도 버렸어요.] 상인들은 연이은 침수 피해가 하수도 역류 탓이고, 익산시가 최근 피해 지역 일대에서 진행한 하수도 정비 공사가 역류의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익산시는 2차 침수 피해가 났을 당시 한 시간 동안 22밀리미터가 내렸는데 역류가 일어날 정도의 양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점호/매일시장 상인회장: 이 근방에 건설을 하는 데가 있어요. 거기서 잘 못해서 역류해서 시장 쪽에 채워지지 않았나.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어요.] 익산시의원이 오늘(어제) 오전 하수관로 내부 상황이라며 공개한 영상. 공사에 쓰인 자재들이 이리저리 뒤엉켜 있습니다. 시의원은 이 때문에 물길이 막혀 역류가 일어났고, 첫 침수 피해 이후 처리했다면 두 번째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인재라고 주장합니다. [장경호 익산시의원(녹취): 침수 현장에서 300m 하류 지역에 (공사자재가) 엉켜서 배수가 안 된 상황이다 보니까 상류 지역에서 하수관이 역류하는 현상이 있었고...] 익산시는 이런 주장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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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요일까지 곳곳 소나기...내일도 후텁지근오늘 하루 동안 익산 여산에 93, 무주 87, 전주 33.6 등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전선은 물러갔지만 현재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60mm 더 내린 뒤 잠시 그쳤다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5에서 50mm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오르고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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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비응도에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설치군산 비응도에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가 들어섭니다. 전라북도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3년까지 60억 원을 들여 군산시 비응도 일원에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통센터는 해삼과 꽃새우 등 수산물을 산지에서 매입한 뒤 가공 등을 거쳐 대형 소비처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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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 '전주-김천' 등 지원 요청전라북도가 민주당 지도부에게 전주-김천간 철도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전주-김천간 철도 사전 타당성 용역비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사업, 그리고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과 공공의대법 제정 등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습니다. 협의회에 참석한 송영길 대표는 전북 현안들을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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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윤성 기자의 일본 리포트) 백신 접종 둘러싼 논쟁(사진 설명 - 일본 후생노동성의 홈페이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들에 대한 차별행위가 없도록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 백신 접종 거부하면, 이지메? '와쿠친 이지메'라는 말이 최근 일본 사회에 등장했습니다. '와쿠친' 은 백신 (VACCINE), '이지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괴롭히다'라는 뜻입니다. '백신', '집단 괴롭힘'이 어떻게 연결될까요? '와쿠친 이지메'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 대한 차별적인 행위, 괴롭힘을 뜻합니다. ■ 후생노동성, 백신 이지메 상담 창구 개설 백신 접종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은 본인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백신 접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이뤄져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직장에서 접종을 요구받아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접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홈페이지에 접종을 거부한 사람들에 대한 차별적인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이지메' '괴롭힘'에 대한 상담창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안내문에 '이지메'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입니다. (사진 설명 - 일본 미에현의 홈페이지, 코로나 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 이지메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안내문) ■ 일본 미에현,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과 이지메 중단 촉구 광역자치단체인 미에현 (三重)도 코로나 감염 환자와 백신 접종을 거부한 주민에 대한 차별, 이지메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에현은 지난달부터 홈페이지에 'STOP 백신 차별' '코로나 환자 차별·이지메는 허용되지 않는다'라는 안내문을 내걸고 인권침해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미에현은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주민들에 대한 이해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미에현은 급성질환, 백신 성분에 대한 과거 과민 증상 등 9가지 경우를 예시하며 백신 접종을 선택하지 않은 주민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JTV전주방송 정윤성 기자, 논설위원)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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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뉴스 특보) 오전까지 최대 40mm 비...토요일 일요일도 소나기(이 기사는 7월 8일 오전 10시 15분에 뉴스특보로 방송됐습니다.) 밤사이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어젯밤부터 지금까지 익산 여산에 93.5, 무주 82.5, 전주 27.3mm 등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비의 양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현재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장맛비는 오늘 오전까지 5에서 40mm 더 오겠습니다.이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낮부터 저녁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 한낮에는 습도가 높아 매우 후텁지근하겠습니다.전주와 완주 29도, 익산 30도 등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물러가면서내일은 비 소식 없이 흐리겠고,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곳에 따라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주는 내내 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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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뉴스 특보) 익산 장맛비...창인동 전통시장 또 침수(이 기사는 7월 8일 오전 10시 15분에 뉴스특보로 방송됐습니다.) 밤사이 익산 여산에 93.5mm의 장맛비가 또 내리면서 익산시 창인동의 전통시장이 또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창인동의 전통시장은 지난 5일 밤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상가 200여 곳이 물에 잠긴 곳입니다. 익산시가 지금까지 밝힌 피해 현황을 보시겠습니다. 상가 피해는 총 201곳입니다. 음식점과 의류 화장품을 비롯한 일반 상가는 99곳, 의류와 신발 등 전통상가는 44곳, 중앙상점가는 6곳, 분류되지 않은 현장접소는 61곳입니다. 또 근처 오피스텔 침수는 350세대입니다. 익산시는 피해 원인으로, 맨홀 뚜껑에 부유물이 쌓여 하수도를 통한 배출차단으로 시내 침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27대 소방차와 68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42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돼 익산상가를 돕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오늘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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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군, 일자리 최우수상 받아(시군)장수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임실군이 보건과 보육, 교육 등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이른바 365생활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합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장수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장수군은 전주기전대학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에게 사회적응 기회를 주고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는 '로컬 잡 센터'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기완/장수군청 일자리경제과장 산업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발굴과 창출을 위해 산학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산업구조와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습니다.] 보건과 보육 30분, 문화와 교육 60분, 응급서비스는 5분 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임실군이 임실읍을 비롯해 하운암, 신덕과 덕치면을 중심으로 이른바 '365생활권' 만들기 사업을 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380억 원을 투자합니다. [심민/임실군수 농촌지역 주민들이 교통과 의료, 복지, 교육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 협약 선진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한 가족당 연회비 5만 원을 내면 가족 모두가 1년 내내 입장할 수 있는 연간 가족회원제를 운영합니다. 남원 천문대는 VR체험기기를 갖추는 등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한 지난 4월 이후 1만 명이 넘게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태훈/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 시설지원담당 과학체험의 기회를 넓히고 천문대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안군이 부귀면과 동향면 등의 급경사지 정비 사업장 세 곳의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진안군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재해 위험지역을 꼼꼼히 살펴 안전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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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기 배터리 소재기업, 새만금에 5천억 투자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새만금에 5천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이 생긴 이래 제조기업으로는 가장 큰 투자 규모인데 군산의 전기차 산업은 물론, 신항만 물동량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은 2차전지 배터리입니다. 얼마나 빨리 충전하고, 또 오래 쓸 수 있는지, 배터리가 곧 차량의 성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물질인 전해질 생산업체 천보비엘에스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상율/(주)천보비엘에스 대표이사 공장을 준공하게 되면 LiFSI(차세대 전해질)세계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연 매출 1조를 달성할 수 있는 회사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오는 2천26년까지 모두 5천100억 원을 투자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4백 70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집니다. 새만금개발청 설립 이후 제조업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양충모/새만금개발청장 천보비엘에스의 대규모 투자는 우리나라의 첨단 소재산업이 세계시장을 견인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보는 배터리의 성능을 끌어 올리는 차세대 전해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삼성SDI와 일본 파나소닉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로 군산의 전기차 산업은 물론,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새만금 항구라든가 신항만 등이 계속 발전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군산형 일자리 그리고 새로운 신산업의 클러스터가 형성돼 가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핵심 소재기업의 입주로 새만금이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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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잘못된 설계'에 건축 허가...뒤늦게 불법 통보건축사무소의 잘못된 설계에 전주시가 건축허가를 내줬습니다. 중소기업은 전주시의 건축허가만 믿고 5층짜리 건물을 지었는데, 전주시가 뒤늦게 잘못된 설계라며 준공 승인을 미루고 있습니다. 다급한 기업체가 건물에 입주를 하자 전주시는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업체는 전주시와 건축사무소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한 중소기업이 지난 2018년 전주시 팔복동의 땅을 구입해 새로 지은 5층짜리 건물입니다. 구입한 땅은 시가지 경관지구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건물을 지을 땐 반드시 건축 한계선에서 2m 이상의 거리를 둬야 합니다. 그런데 건축사무소는 50cm만 떨어진 상태로 설계도를 만든 뒤 전주시에 건축허가를 요청했습니다. 전주시는 잘못된 설계를 제대로 검토도 하지 않은 채 건축허가를 내줬습니다. 이후 잘못된 설계대로 건물이 완공됐습니다. 전주시는 준공 승인 단계 때 뒤늦게 잘못된 설계에 따른 불법 건축임을 파악하고 기업에 이를 통보했습니다. [박현전/해당 기업 총무과장: "황당했죠. 저희로서는 건축허가도 제대로 받았고, 중간에 약간의 설계 변경도 있었고 그에 대한 허가도 다 받았고. 최종적으로 다 지어서 건물을 완공했는데..."] 전주시는 불법 건축물이라며 준공 승인을 차일피일 미뤘습니다. 기업이 항의하자 전주시와 건축사무소가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건물을 통째로 들어 올려 뒤로 이전하는 방식입니다. 전주시의 중재로 서로 합의서까지 썼지만 이후 책임 소재를 놓고 의견이 맞서 합의가 불발됐습니다. 사정이 급해진 업체가 입주를 강행하자 전주시는 불법이라며 경찰에 업체를 고발했습니다. 건축사무소는 설계상 실수가 있더라도 허가권자인 전주시가 바로잡아야 한다며 책임을 전주시에게 떠넘겼습니다. 전주시는 업무가 많아 제대로 설계도를 살펴보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싱크> 전주시 관계자: "건축 한계선에 대한 그런 표시도 없고 담당이 하루에 처리건을 40건 갖고 있어서 그 1건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뭐 10분, 15분 밖에 많이 주어지는 시간이 없어요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중소기업은 건축사무소와 전주시만 믿고 건물을 지었는데 모든 피해를 떠안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제기하고, 전주시와 건축사무소를 직무유기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또 건축사무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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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육가공 공장서 불...9천900만 원 피해(화면)오늘 새벽 2시 45분쯤 정읍시 신태인읍 한 육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부 640제곱미터와 기자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천9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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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상 풍력발전기 '일괄설치선' 진수해상 풍력발전기 한 기를 통째로 옮길 수 있는 선박인 이른바 일괄 설치선이 군산항에서 진수됐습니다. 대형 크레인을 갖춘 4천60톤급 설치선은 육상에서 조립된 5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기를 한 번에 바다로 옮겨 설치할 수 있어 타워와 터빈 등을 따로 운송해 설치하는 방식보다 비용은 37억 원 절감하면서 공사기간은 80일가량 앞당길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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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8명 확진...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 우려경기도 분당의 확진자와 접촉한 전주의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어제 하루 전북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서울 노원구, 대전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2명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도 전주와 김제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확진자는 2,40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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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 천마산업 기반구축 정책간담회 열려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무주 천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간담회가 전북도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와 농업기술원, 전북대학교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천마산업의 생산과 가공, 유통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황의탁 도의원은 한때 전국 수확량의 65%를 차지했던 무주 천마가 퇴화현상으로 생산량이 갈수록 줄고 있어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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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에서 전국 규모 체육대회 잇따라 열려이달 전주에서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전국볼링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수영대회와 전국학생사이클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대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과 폐회식이 생략되고, 모든 경기가 관중 없이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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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사흘째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천이 범람하거나 산비탈이 무너지는 등 도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전주시가 잘못된 설계에 건축허가를 내준 뒤 정작 완공이 되자 준공을 미루면서 건축주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업이 2026년까지 새만금에 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해, 관련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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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복구 시작했지만..."어찌 살지 막막"점포 2백여 채가 침수됐던 익산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이틀째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급히 손을 보탰지만 상인들은 흙탕물에 젖은 물건들을 바라보며 , 막막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CCTV) 지난 5일 밤, 익산 매일, 중앙시장. 두 시간 만에 쏟아진 68밀리미터의 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을 상인들은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CCTV 끝) 침수 피해가 난 지 이틀이 지난 시장. 가게마다 물에 젖은 제품들을 밖으로 빼내느라 분주합니다. 옷가게 앞에는 흙탕물에 젖은 옷들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바닥에 주저앉은 주인은 혹시 팔 수 있는 옷이 있을까 정리해봅니다. [김귀순/옷가게 주인: 다 젖어 있어요. 하나라도 어떻게 해볼려고 작업하고 있어요. 그냥 버리기는 그렇잖아요. 새 상품인데...] 신발가게 주인은 오는 손님을 애써 되돌려 보냅니다. 제품 대부분이 물에 잠겨 판매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현숙/신발가게 주인: 장사하겠어요 지금? 장사하겠냐고요 미치겠는데...70~80%가 물에 잠겨 가지고 저희 매일매일 먹고 살아야 해요. 보상해주세요.] 복구 작업을 돕는 자원봉사자 백여 명의 손길이 그나마 상인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이정민 기자: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복구가 이뤄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피해가 났는데 장마가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 피해 상인들은 약한 빗줄기만 내려도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소점호/침수 피해 상인: 어제도 비가 조금 오다 보니까 이런 일을 처음 당하니까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할 까봐...] 전기와 가스는 물론 수돗물이 끊겼던 오피스텔. 수돗물과 가스는 공급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단전 상태입니다. 3백여 입주 가구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길은경/오피스텔 입주민: 고초가 심해요. 물도 안 나오고 불도 안 들어오고, 밥도 못 해 먹고 그래서 (밥을) 얻어 가지고 올라가고 있어요. (집이 몇 층이신데요?)13층이요. 한 대여섯 번 쉬고 가야돼요.] 익산시는 서둘러 피해를 복구하는 동시에 피해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 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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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수산식품 수출 호조...작년보다 6% 증가올해 상반기 국내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5월 말 기준 1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 증가했습니다. 국내 전체적으로도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41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이자 10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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