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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소방, 맞벌이 가구 등에 화재 감지기 등 지원전북소방본부가 맞벌이 등으로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471 가구에 화재 감지기 등 화재 안전 물품을 지원합니다. 지원된 화재 안전 물품은 소방관과 의용소방대가 직접 방문해 설치하고, 화재 예방 수칙과 행동 요령도 교육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집에 불이 나 어린 자매가 숨진 부산의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추진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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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주)차바이오텍, 바이오 산업 고도화 협력전북의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국내 바이오기업인 (주)차바이오텍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사업 발굴과 기술 교류,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부터 국내외 연구기관이나 기업, 대학 등과 관련 업무 협약을 22차례 체결해 왔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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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용담호·옥정호 조류경보 '관심'...녹조 비상도내 주요 상수원인 진안 용담호와 임실 옥정호의 녹조 대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폭염과 집중호우로 두 호수 모두 유해 남조류가 조류경보 관심 단계 기준인 1밀리미터에 1천 세포 수를 초과했습니다. 현재 추가 분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오염원 점검과 하수처리시설 운영 강화, 부유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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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영대전고속도로서 트레일러 전복...1명 중상오늘 오전 7시 50분쯤 장수군 장계면 통영대전고속도로 하행선 오동터널 주변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사인 5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도로는 한동안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고장으로 갓길에 서 있던 승용차를 트레일러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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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간판 특혜' 철저한 수사, 방지 대책 촉구익산시 간판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익산시민사회단체연대는 오늘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 간판정비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책임자인 시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구속된 담당 과장 개인의 일탈로 보기 힘든 비리 사건이라며 수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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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온열질환자 217명... 지난해보다 17% 증가전북자치도는 어제 기준,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17명으로 지난해보다 17%인 31명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환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05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논밭과 작업장 등 야외 활동을 하다 발생한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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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치되는 폐교... 민간 매각까지 검토가파른 학생 감소의 여파로 문을 닫는 학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땅한 활용 방안이 없어서 방치되는 폐교가 적지 않은데요 전북자치도교육청이 결국,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완주 삼례여자중학교는 지난 2020년, 개교 65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폐교 활용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져 지난해 학생들을 위한 예술과 창의 체험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김난희/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주민들과 TF를 꾸렸어요. 아이들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여러 차례 모여가지고 협의를...] 학생들은 방학이나 방과 후에 이곳에서 웹툰 작가와 바리스타 체험 등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루아/완주 봉서중 2학년: 자기 진로와 자기 계발을 할 수 있고 또한 커피 체험과 여러 체험을 통해서 제 꿈에 더 한 발짝 가까워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CG) 하지만 전북교육청이 활용하고 있는 폐교는 전체의 58%인 31곳에 불과합니다. 내년에도 13곳이 폐교될 예정이어서 관리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 2010년 이후 금지한 민간 매각을 다시 꺼내든 이유입니다. 다만, 무분별하게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10년간 공익 목적으로만 쓰게 한 뒤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선자/전북교육청 재무과장: 학교가 갖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같이 하는 거죠.] 하지만, 민간 매각의 첫 단추인 학교 용지를 해제하기 위한 심의가 5년마다 열리고 있어, 해제 절차를 완화하기 위한 논의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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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교조, '상습 민원 학부모' 경찰 고발전교조가 도내 한 초등학교 학부모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악성 민원으로 지난해 5학년 담임을 6번이나 교체하게 만들었던 학부모 A씨가 올해도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 반복적인 112 신고와 민원으로 담임 교사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사 1만 4천여 명의 탄원서와 함께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전교조 전북지부는 교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 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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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홍삼, 이탈리아 시장 진출 '속도'진안홍삼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임실에서는 아열대 작물인 애플망고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진안군 홍삼한방 클러스터 사업단이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에 진안홍삼 홍보관 설치와 브랜드 입점을 확정했습니다. 진안군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이탈리아에서 건강과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정배/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진안군 홍삼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이탈리아에 거점이 확보되도록 대책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임실군이 지난 2021년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애플망고 수확이 한창입니다. 임실에서 생산되는 애플망고는 높은 당도와 함께 과육이 부드럽고 특유의 향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장수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합천군에 성금 9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장수군과 읍면, 군의회 직원 680여 명이 마련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청소년 어울림 영화캠프 발대식이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완주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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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까지 20~60mm 비...낮 최고 31도 '후텁지근'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안의 폭염주의보가 오늘 경보로 상향되면서 폭염경보 지역이 11곳으로 늘었습니다. 전북은 오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에는 정읍이 35.4도까지 올랐고 전주가 35도, 부안이 34.4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오후까지 전북 곳곳에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한낮 기온도 3, 4가량 떨어지겠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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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다 책임진다더니...2년 지나 "렌트비 내라"2년 전 전주의 한 수입차 서비스센터에서 불이 나 수리를 위해 맡겨 둔 차량이 전소됐습니다. 센터측은 차량은 물론, 렌터카 비용까지 모두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수천만 원 상당의 렌트비는 줄 수 없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올라오고, 불에 탄 차는 앙상하게 뼈대만 남았습니다. 지난 2023년 2월, 전주시 만성동에 있는 서비스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수리를 위해 맡겨뒀던 A씨의 레인지로버 차량도 전소됐습니다. A씨는 서비스센터가 화재 원인이 어디에 있든 차량 대여비 등 모든 비용의 보상을 약속했다고 주장합니다. [A씨-센터 측 통화(지난 2023년 2월): 원인이 나오면 차에서 그러든지 아니면 건물에 하자가 있든지 고객님이 부담하시는 비용은 다 지원을 해드립니다.] (CG) 2년 뒤, 서비스센터가 A씨에게 제시한 보상 금액은 차량의 중고시세를 기준으로 책정한 7천 7백만 원. 하지만 여기에서 차량 대여비 2천 9백만 원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만 줄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A씨/서비스 센터 화재 피해자 : 저한테 부담 없이 다 처리해 주겠다고 약속을 해놓고서 왜 이제 와서 6개월에 대한 렌트비를 왜 저한테 청구하는 거냐.] 센터 측은 A씨의 차량에서 개조한 흔적이 발견돼 차량 대여비를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A씨가 차량을 개조한 만큼, 책임이 없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센터 측은 보상안을 받아들이라며 내용 증명까지 보냈지만, 타협점을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A씨는 소비자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하고,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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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개발 끝나가는데...기약없는 이익 환수군산의 옛 제지공장 터에 주거 단지 등을 짓는 개발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개발 사업이 끝나면 협약에 따라 군산시는 초과 이익을 돌려받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 부지의 매각이 늦어지고 있고, 공장 이전이 끝났는지를 놓고도 이견을 보여 언제쯤 이익금을 받게 될지 불투명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페이퍼 코리아의 제지 공장이 있던 곳입니다. 지난 2017년 개발이 시작된 이후, 전체 면적 36만 제곱미터 가운데 28만 제곱미터가 아파트 단지와 상가 용지 등으로 팔렸습니다. 공동 주택 용지와 학교 용지로 지정된 나머지 8만 제곱미터가 매각되면 개발사업이 끝나고 정산 작업이 이뤄집니다. 협약에 따라 군산시는 공장 이전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의 51%를 초과 이익으로 환수할 수 있습니다. [군산시 담당자 : 약정서에 공장 이전이 완료되고 지가 차액, 사업 수익 뭐 이런 것이 되면은 정산하도록 돼 있어요.] 하지만 학교 용지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 신설이 중앙투자심사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학교 신설 계획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도시계획을 변경해 학교 용지를 해제하고, 새로운 매입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공장 이전이 끝났느냐를 놓고도 군산시와 페이퍼 코리아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새만금에 공장이 세워진 만큼 이전이 완료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페이퍼 코리아는 설비 이전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박경태 군산시의원 : (페이퍼 코리아는) 당초에 공장(설비가) 3기가 있었으나 옮긴 거는 한 기밖에 안 된다, 나머지 두 기나 한 기에 대해서도 추가 신설을 해야 된다라는 게 페이퍼코리아의 입장입니다.]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면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초과 이익 환수가 늦어지면 군산 시민들을 위한 사업 예산 확보에도 어려움이 커지는 만큼, 중간 정산 등을 통해 양측의 시각차부터 좁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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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지방세 등 미납액 741억 원 특별 징수전주시가 지방세와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주민들을 상대로 특별 징수에 나섭니다. 징수 전담반을 구성한 전주시는 체납 지방세와 세외수입 114억 원 징수를 목표로 다음달 30일까지 거주지 등을 찾아 납부를 독려하고, 필요할 경우 압류와 공매 등 강제 징수 절차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기준 전주시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율은 88%로, 미납액은 741억 원에 이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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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지역 논 병해충...전년 대비 1/3로 줄어군산지역의 벼 병해충 발생 면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도열병과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한 논 면적은 1,005ha로 지난해 3,442ha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맑은 날씨가 지속된데다 기압골 형성이 약해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병해충 개체 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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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범죄 혐의로 수사받던 30대...숨진 채 발견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던 30대 남성이 지난 9일 군산 동백대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SNS에서 만난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고, 숨지기 전인 지난 5일에는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며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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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해경, 전복 사고 낚시객 1명 구조(화면)지난 23일 정오쯤 부안 곰소만 인근 해상에서 0.2톤급 소형 선박이 스크류에 그물이 걸려 전복됐습니다. 부안해경은 당시 배에서 혼자 낚시를 하고 있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고, 인근 무인도로 헤엄쳐 대피해 구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남성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구명조끼 착용을 강조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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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가고 기울었는데...책임은 누가?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상습 침수 지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익산시가 구도심 두 곳에 빗물받이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두 곳 모두 공사가 시작되자 주변 건물에 금이 가는 등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흰 벽을 가로지르는 균열. 틈은 점점 벌어져 이제 볼펜이 들어갈 정도입니다. 문틀은 뒤틀려 아무리 힘껏 열어도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김사용/주현동 우수저류시설 인근 주민 : 없던 균열이 생겼고, 내부에 저쪽 2층 건물 쪽에서도 지금 균열이 또 생기고 있고. 물건도 나르고 출입을 하는 곳인데 지금은 아예 열리지가 않아요.] 집중 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익산시는 2년 전, 마동과 주현동에 빗물받이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공사 직후부터 인근 주택에서 균열과 기울어짐 현상이 나타났다는 겁니다. [김민지 기자 : 우수저류시설 인근 주택입니다. 내부 기둥이 균열로 기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동 인근 주택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서랍을 닫아도 저절로 열리고 갈라진 틈에서 물이 스며 벽지가 곰팡이로 뒤덮였습니다. [김용래/마동 우수저류시설 인근 주민 : (피해)견적서를 내라고 그래서, 그래서 그거를 익산시청이 가지고 가셨고, 그런데도 전혀 그게 끝이에요.] 빗물받이 시설은 지반을 깊게 파서 저장 공간을 만들기 때문에 주변 건물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조원철/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 (땅을 파서) 지하수가 움직이면 흙이 움직여요. 그래서 땅을 파기 전에 땅 속에다 기둥을 묻고, 그 차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멘트 풀을 집어 넣어가지고 단단하게 한 다음에 땅을 파는 거거든요.] 주민들도 이런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주처인 익산시는 피해 보상은 물론, 재판이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공사 관련 자료도 주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 : 우리가 발주처긴 한데 감리가 같이 진행이 된 건이고. 상세한 그런 내용을 말씀하시면 제가 답변드리기는 참 애매해요. 현재 지금 재판중이니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침수 방지 시설이 되레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책임 소재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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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바다 위 온열 질환자 속출..."휴식 보장해야"조업 중에 온열 질환으로 쓰러지는 선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군산해경은 지난 21일,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에서 조업을 하던 50대 선원이 쓰러졌고, 22일에도 군산 연도 인근에서 60대 선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 올해 들어 온열 질환으로 병원에 이송한 선원들이 5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의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보장하고, 두통이나 현기증 등 온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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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예산안 곧 확정...전북도 10조 1천억 목표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곧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 관련 국가 예산이 어느 정도나 반영됐는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르면 이번 주 정부 예산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의 내년도 국가 예산안 목표액은 올해보다 9천억 원 늘어난 10조 1천억 원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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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압수수색 중 피의자 사망'...경찰, 감찰 조사경찰 수사를 받던 피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전북경찰청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 해당 사건을 맡았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팀장 등 3명에 대해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감찰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재개발 조합 사업 비리 혐의로 자택 압수수색을 받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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