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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라지는 그물...시름 깊은 어민들지난 21일 꽃게 금어기가 풀리면서 서해에서는 꽃게잡이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바다에 쳐놓은 그물이 통째로 사라지는 일이 잦아, 부안의 꽃게잡이 어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부안 가력도항 앞바다. 꽃게를 잡기 위해 어민들이 그물을 쳐놓은 곳으로 가봤습니다. 그런데 그물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부표들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보이는 부표들은 잘려나간 채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닙니다. 어민들은 보통 이런 그물을 5일에서 7일 정도 바다에 놓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물들이 통째로 사라지는 겁니다. 이렇다 보니 꽃게를 건지러 나간 어민들은 빈 손으로 돌아오기 일쑤입니다. 꽃게를 잡기는 커녕 사라진 그물에 이중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김경석/피해 어민 이게 통채로 없어져요. 깃발까지 모두 다... 이 그물값만 해도 18만 원, 23만 원 가는데 열 폭이면... 그런데 꽃게까지 다 없어져요. 그물값까지 하면 거의 돈 백만원이 없어진다는 거죠. 어민들은 그물을 끌고 다니는 방식 등으로 조업하는 대형 어선들로 인해 그물이 잘려나가거나 고의로 파손되는 거라고 주장합니다. 민봉안/피해 어민 (00잡이) 배들은 둘러싸서 두 배가 쌍끌이를 해요. 쌍끌이를 하니까 안에 있는 것(그물)은 다 작살나는거예요. 어민들은 해경과 부안군의 적극적인 감독을 요구합니다. 강정안/피해 어민 (해경이) 와서 배를 확인했다는데 없다고만 하거든요 . 실제로 어민들이 와서 보면 00배가 (그물을) 긁고 있는데도 (해경이) 단속을 안 해주니까 어민 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하다는 얘기예요. 꽃게가 많이 잡히는 성어기는 다음달 중순까지. 꽃게는 잡지 못한 채 그물만 잃어버리는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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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신청서 제출전라북도가 2022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전라북도를 비롯해 태국과 대만, 몽골, 뉴질랜드가 유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개최지는 오는 10월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생활체육분야의 국제종합경기대회로 70개 나라에서 만 3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합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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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까지 5~20mm 비...낮 최고 28도 (8뉴스)날씹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9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전주 28, 완주 27, 진안 25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 됩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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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시 안 하고 연수 동행..."전면 개선"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의 호화 외유성 국외연수 문제, 이번에는 이를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와 언론의 행태를 짚어봅니다. JTV 취재 결과, 지방의회 의장단과 일부 지역신문 기자가 시군이 낸 부담금으로 공짜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올해 협의회 회장 기관인 장수군은 그동안 JTV가 집중 보도한 국외연수 문제 등 협의회 운영 방식을 뜯어고치기로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7년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유럽으로 6박 8일 동안 연수를 갔습니다. 협의회 회원인 11개 시군에서 모두 28명이 갔는데, 이 가운데 11명은 시군 의회 의원들입니다. 11개 시군 의회에서 한 명씩, 의장이나 부의장이 참가했습니다. 비용은 1인 당 4백45만 원씩, 시군들이 낸 협의회 공동부담금으로 갔습니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방의원은 의회비로 공무상 국외연수를 가야 하지만, 이를 어긴겁니다.// [연수 참가 시군의회 A의장(음성변조)] 단체장하고 의장들이 격년으로... 모임(협의회) 예산으로 갔을 거예요. (혹시 이게 불법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모르죠. 불법이에요 그게? 의원들의 공짜 연수는 지난 2010부터 9년 동안 2년에 한 번꼴로 관행처럼 이뤄졌습니다. 연수를 다녀온 당사자들은 떳떳합니다.// [연수 참가 시군의회 B의장(음성변조)] (일정을 보니까 '관광지 방문' 이런 게 있던데.) 지나가다가 보면 있으면 볼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지금까지 관행이 그래왔는데 뭐... 2013년에는 심지어 모 지역 신문기자들도 협의회 부담금으로 연수를 따라갔습니다. [연수 참가 기자 회사 관계자(음성변조)] 협의회에서 부담하는 경비 이외의 취재경비 는 회사에서 부담하기로 했는데, 사실 자부담 들게 별로 없어서... (그러면 협의회 부담금으로 가셨다는 건가요?) 예예. 협의회 회장 기관인 장수군은 올해 연수계획이 황제연수이자 공무원 여비 규정도 어겼다는 JTV 보도에 연수를 취소했습니다. 나아가 부담금 집행 등 협의회 운영 방식을 국민권익위 권고에 맞춰 고치기로 했습니다. [차주영/장수군 환경위생과장] (국민권익위원회)권고 사항 중에 하나가 일단 회원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부담금을 예산에 편성을 해서 집행을 해라... 그래서 그 부분을 예산에 편성해서 집행할 수 있도록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입니다. 세금을 쓰면서도 감독 사각지대에 있던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가 투명하게 운영되는 계기가 될 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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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탈핵단체, 한빛원전 1호기 재가동 취소 촉구전북과 전남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한빛 핵발전소 대응 호남권 공동대응은 오늘 전남 영광 한빛원전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한빛원전 1호기 재가동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원전안전위원회를 포함해 한빛원전 1호기 수동 정지 사건의 진상을 다시 조사해야 한다며 실효성있는 재발 방지책이 수립되기 전까지 한빛 1호기는 무기한 정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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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용식 청장 형 자택서 현금 1억여 원 사라져전북지방경찰청 조용식 청장의 형의 자택에서 현금 1억여 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23일, 조 청장의 형이 사는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에서 리모델링 공사대금으로 보관해 둔 3억 원 가운데 1억 5천만 원이 사라졌다는 형 아내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자택에서 두 달 넘게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다며, 인부 등 집에 방문한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CCTV 화면을 확보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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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오후부터 10~40mm 비...낮 최고 29도(8뉴스)오늘 지리산 뱀사골에 2mm, 남원 1.1mm 등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내일도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40mm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돼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낮 기온은 25도에서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낮 기온이 30도를 밑도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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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김제 등 10개 시군 '성장촉진지역' 재지정남원시와 김제시를 비롯한 도내 10개 시군이 오는 2천 24년까지 정부의 성장촉진지역으로 재지정됐습니다. 전북은 5년 전과 동일하게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등 4개 시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포함됐습니다. 성장촉진지역은 국가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와 소득, 재정 등의 지표를 평가해 선정되는데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구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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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하수관거 "부실시공 맞다"...8년 만에 인정(대체)군산 하수관거 BTL사업이 지난 2011년 마무리 됐지만 부실시공 의혹이 끊임없이 이어졌는데요. 군산시가 결국 8년 만에 부실시공을 인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11년까지 임대형 민간 사업으로 진행된 군산지역 하수관거는 모두 114Km, 민관공동조사단은 이 가운데 6Km를 그동안 제기된 부실시공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우선 조사했습니다. 일곱 달 동안의 조사에서, 설계대로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공사완료를 입증할 증비서류도 존재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부 구간은 공사를 잘못해 오수가 흐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공동조사단은 부실 시공의혹이 사실로 나타났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공사비 재정산과 책임자 처벌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서동완 군산시회부의장/공동조사단장 현장 조사를 통해서 공사비가 시행사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716억 원이 들어갔는지 안 들어 갔는 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요 민관공동단의 보고서를 20일 넘게 검토한 군산시는 결국 부실시공을 인정했습니다.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 된 지 8년 만입니다. 군산시는 "어떤 합리적인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고" "상식적인 공사가 아니다"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 공사의 적정여부를 판단할 중대한 사항들로 보이므로,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거나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군산시는 진행중인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조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거쳐 대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숱한 부실 시공의혹이 제기된 군산 하수관거 BTL 사업, 8년 논란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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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 명예퇴직 교사 229명...20% 증가올해 명예퇴직하는 교사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월 174명의 교사가 명예퇴직한 데 이어서 이딜 말에 55명이 추가로 명예퇴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명예퇴직 교사는 229명으로 지난해보다 35명, 20% 많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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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부터 비...낮 기온 '선선'(8뉴스)오늘 익산과 전주의 낮 기온은 32도, 진안은 29도까지 오르면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밤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내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30mm입니다. 비로 인해 기온은 선선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9도로 오늘보다 3, 4도 가량 낮겠습니다. 모레는 비가 그치면서 다시 낮 기온이 30도를 밑도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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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속도로 달리던 1톤 화물차서 불(화면)오늘 오후 2시 반쯤 김제시 죽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백18km 지점에서 58살 설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백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오래돼 엔진의 오일 흘러나오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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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문 대통령, 하림 방문..."국가균형발전 모범"(대체)문재인 대통령이 익산에 본사를 둔 하림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본사를 수도권에 둔 것과 달리 하림은 익산에 둔 본사를 확장해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범이 됐다고 치켜세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는 2천24년까지 8천 8백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하림의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북의 식품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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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오후부터 비...낮 최고 30도 (8뉴스)전주와 정읍을 제외하고 폭염주의보는 해제 됐습니다. 남아있는 폭염특보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해 모레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은 50~100mm입니다. 비가 오는 동안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전주와 익산 30도, 진안과 장수는 28도가 예상됩니다. 모레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30도를 밑도는 등 더위는 수그러들 전망입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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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구름많음...낮 최고 33도 (8뉴스)날씹니다. 순창, 남원, 전주, 정읍, 임실 등 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2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완주 33, 전주 32, 무주 31도 등 오늘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모레는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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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낡은 여인숙 새벽 화재...3명 숨져 (8뉴스용)오늘 새벽 전주의 한 낡은 여인숙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졌습니다. 7,80대의 남녀 2명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1명으로 폐지 줍는 일 등을 하면서 여인숙에 오랜 기간 살던 사람들입니다. 먼저,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둠 속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지은 지 47년 된 전주의 여인숙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5분만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1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내릴 정도로 불길은 거셌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과 80대 여성, 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양인숙/목격자 개가 막 울부짖는거야. 새벽에 뭔 개가 울부짖는가 하고 나와 봤더니 앞에 있는 방에서 불이야 불이야 하고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우리는 황급히 나오고... 숨진 3명의 시신은 채 3.3제곱미터가 안 되는 쪽방 같은 객실이 있던 자리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짧게는 3,4년, 길게는 40년 가까이 여인숙에서 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민들은 불편한 몸으로 폐지를 줍는 일 등을 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합니다. 인근 주민 노인 양반 두 양반이 폐지를 그렇게 주워서 살았어요. 장애자고... 또 한 사람은 동생이란 사람인데, 거기 와 있는가봐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자들이 평소 밥을 지어 먹던 여인숙 중앙 건물에서 불이 시작돼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준식/전주 완산소방서장 아주 오래된 노후 건물입니다. 그리고 전부다 목조건물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보이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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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황제연수' 비교해봤더니...뚜렷한 차이(수퍼대체)섬진강환경협의회의 국외연수를 전주시의회와 비교해봤더니 문제점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비슷한 기간에 진행되는 일정이지만 비용부터 숙박, 식사, 연구 주제 선정까지 차이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계속해서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시의회는 9월 16일부터 국외연수를 떠날 예정입니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와 전주시의회의 국외연수 대행업체 모집 공고를 비교해봤습니다. 전주시의회는 7박9일 섬진강협의회는 8박 10일, 단 하루 차이지만 섬진강협의회의 1인당 비용이 2백만 원 이상 더 많습니다. 방 배정도 1인 1실인 섬진강협의회와 달리, 전주시의회는 2인 1실입니다.// 특식메뉴와 현지관광에 대해서는 전주시의회에선 아무 요구조건이 없습니다. 연구주제를 섬진강협의회는 업체에게 맡겼지만 전주시의회는 4개의 주제를 미리 정해 업체에게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 전주시의회의 경우 해외연수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수 심사위원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민간위원들이 연수비용과 업체선정 과정 등이 적정한 지를 직접 심사했습니다. [김남규/전주시의원] 특히 시민단체 중에서도 감시를 잘할 수 있는 경험이 있는... 시민단체 위주로 (심사위원) 100%를 짰습니다. 그래서 의원들은 전혀 개입하지 않고 했다는 것이 이번에 다른 의회와는 다른 선진적인 해외연수 사례를 하고 있고요. 외유 성격이 강한 섬진강환경협의회의 국외연수를 아예 폐지하거나 문제점을 뜯어고치는 개선노력이 시급합니다. JTV뉴스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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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천막농성 7개월...해법 못 찾아전주의 일부 환경미화원이 천막농성을 한지 벌써 일곱달이나 됐습니다. 전주시가 민간위탁으로 간접 고용하지 말고 직접 고용해달라는 요구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시청 앞에 천막이 하나 자리잡고 있습니다. 7개월 전인 지난 1월16일에 전주시가 간접 고용한 환경미화원들이 설치한 것입니다. 이들의 요구는 직접 고용입니다. 전주 환경미화원의 경우 600여 명 가운데 200여 명은 전주시가 직접 고용하고 있고, 나머지 400여 명은 민간위탁회사 12곳을 통해 간접 고용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지만 직접 고용과 간접 고용의 차이는 큽니다. 임금은 40% 가량 적고, 휴가와 산재 처리에서 불이익을 받습니다. 또 항상 고용불안에 시달립니다. (인터뷰) 이동일 / 환경미화원 "혼자 반복작업을 하다 보니까 아파서 쉬고 싶어도, 또 다른 휴가자가 있으면 겹쳐서 안된다고 그러면 못 쉬고, 그런 상황입니다." 새벽에 일하고 오후에는 천막에 모여 농성을 한지 벌써 7개월. 지난 6월과 지난달에는 파업까지 했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청소업무 민간위탁에 대한 갈등이 심각하고 사안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고용노동부도 전주시도 이렇다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고용노동부에서) 최근에 방침이 한 번 더 내려왔는데 지자체에서 한 번 그것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봐라..." (인터뷰) 김현탁 / 민주연합노조 미비부장 "전주시장이 직접 고용할 수 있는 권한이 처음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권한을 이제 이 핑계, 저 핑계 되면서 사실은 미뤄왔던 것인데, 이제는 그런 핑계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청소업무 민간위탁을 둘러싼 갈등은 결국 시민에게 불편과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는 사항이지만,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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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식품클러스터 조성 3년...분양률 48%(대체)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2017년에 끝났지만 여전히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배후도시 조성 사업은 시작도 못한데다, 지난해 발의된 특별법 역시 1년 가까이 국회에서 낮잠만 자고 있어, 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17년, 조성공사가 끝난 국가식품클러스터입니다. 조성공사가 시작될 당시만 해도 170개 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해 아시아의 식품 수도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기업유치는 더디기만 합니다. (s/u)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준공된 지 3년째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부지가 비어 있습니다. 현재, 77개 기업이 입주해 분양률은 48%에 머물고 있습니다. 외국기업 투자는 한 곳에 불과하고, 연구기관도 5곳을 유치할 계획이었지만 한 곳에 그쳤습니다. 기업 유치가 늦어지면서 인근에 조성할 배후도시 조성 사업은 시작도 못한 상황. 이렇다보니,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을 담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 역시 지난해 발의된 뒤로 1년 가까이 국회에서 계류된 상태입니다. 익산시 담당자 내년 4월에 총선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때는 어려워지지 않을까 논의가, 올해까지 특별법이 통과돼야 한다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거든요 기업 유치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2단계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출 15조에 2만2천명의 고용이 기대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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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 군산항-강소성 대풍항 신규 항로 개설 추진전라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강소성의 대풍항과 군산항을 잇는 신규 항로 개설이 추진됩니다. 전라북도는 신규 항로가 개설되면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새만금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소성과 항로개설을 위한 실무협상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라북도와 강소성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활성화를 위해 공동투자설명회를 정례화하고, 협력단지 내에 강소성 전용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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