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구멍난' 채용관리...피해는 취준생 몫전라북도 한 출연기관의 직원채용 필기시험 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결국 다시 시험을 치러야 했는데, 재시험에 참석할 수 없었던 응시자 20명이 모두 탈락 했습니다. 치밀해야 할 공공기관의 채용과정에 구멍이 난 셈입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문화콘텐츠 산업진흥원 정규직 채용에 응시한 20대 취업준비생 A 씨.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필기시험까지 치른 A씨는 닷새 뒤 시험을 다시 봐야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A 씨 / 취업준비생] "(필기)시험에 뭔가 문제가 있다, 시험을 다시 봐야 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 가게 되면 어떡하냐, 이미 난 시험을 봤는데, 그랬더니 어쩔 수 없이 탈락이다..." 콘텐츠진흥원은 5개 출제 분야 가운데 한 분야에서 엉뚱한 문제들이 출제된 걸 응시자 지적으로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임의로 날을 잡아 응시자들에게 재시험을 통보했습니다. 문제는 이미 다른 시험 일정이 있던 A씨는 재시험을 치를 수 없었고 탈락했다는 점입 니다. A씨 같은 응시자는 전체 107명 중 20명이나 됐습니다. [A 씨 / 취업준비생] "피해를 고스란히 취준생만 떠안게 된 게 억울하고요. 저희는 항의 한 번 못하는 철저하게 을의 입장이기 때문에..." 콘텐츠진흥원은 채용관리에 문제가 있었음 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필기시험 출제 대행사가 잘못 낸 문제를 미리 확인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전라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관계자] "(문제를) 저희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일체를 (시험 전)까진 보안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다른 시험이 있어서 못 올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충분히 있지만, 재시험만큼 공정한 방법이 없었어요." 그 어느 곳보다 치밀해야 할 공공기관 채용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면서,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불신과 상처를 남겼 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19.08.16
-
-
-
-
[JTV 8뉴스] '공보물에 허위사실' 순창군의원 항소심 벌금 90만원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순창군의회 A 의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 의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 선거공보물을 만들면서 재산과 세금 납부액, 전과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형이 확정되면 A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19.08.16
-
-
-
-
[JTV 8뉴스] "주민 피해 최소화, 최적 방안 찾겠다"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전주항공대대 헬기 노선에 관한 민원을 듣기 위해 완주군을 찾았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완주군에 마련된 전주항공대대 헬기 노선 민원 간담회장. 완주 주민들은 전주시와 국방부가 헬기 노선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과정에 의혹들이 적지 않다며 이를 밝혀 달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세우/완주 헬기노선반대 대책위 공동대표 "일방적으로 침범하고 나서 이제 와서는 법적으로 잘못이 없다, 다 절차를 밟았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인지. 국가 정책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완주군은 국방부 의지에 따라 헬기 노선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성일/완주군수 "국방부 의지에 따라서 변경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꼭 노선이 변경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방적인 헬기 노선 변경으로 전북혁신도시 발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안호영/민주당 국회의원 "이대로 가게 되면 혁신도시가 제 기능을 하기가 어렵고, 전라북도 발전에도 상당히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평화롭던 주민들이 겪게 된 큰 고통을 알게 됐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 국방부로부터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받은 뒤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규백/국회 국방위원장.민주당 의원 "심지어 헬기노선 철수까지 말씀하시는데 이런 부분까지 다 파악해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최적의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주민 대책위는 안 위원장에게 헬기 노선을 반대하는 완주군민 5만3천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19.08.16
-
-
-
-
[JTV 8뉴스] '폭염' 기승...전주 올들어 가장 더워(8뉴스용)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지독한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폭염특보는 강화됐고, 전주와 김제는 올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주 후반까지 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막기는 힘들 듯 합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폭염이 절정에 이른 오후 2시. 말린 고추를 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흐르는 땀을 닦으며 작업에 속도를 내보지만 더위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순이/전주시 남정동] 너무 날씨가 뜨거워서 그냥 땀이 줄줄줄 쏟아. 정말로 쏟아져... 주민들이 하나 둘씩 정자로 모입니다. 집 밖으로 나와도 더운 건 마찬가지. 선풍기에 부채까지 동원해 보지만 소용없습니다. [김한순/전주시 남정동] 집보다는 낫지만 더워 여기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잖아. 미끄럼틀을 타고 물 속으로 '풍덩'. 물놀이장도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권윤주/전주시 만성동] 오늘 날씨 진짜 더웠는데, 이거 타니까 진짜 시원했어요. [주혜인 기자] 제가 밖에 10분 정도 나와있었을 뿐인데 보시다시피 이마에서는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주의 낮 기온은 35.1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김제도 기온이 34.4도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고, 전주, 익산을 비롯한 6개 시군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내일도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덥겠고,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여전히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아 더위를 식히기는 어렵겠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08.13
-
-
-
-
[JTV 8뉴스] 폭염에 지친 닭...'찬물'이 보약요즘같은 불볕 더위에 가장 취약한 가축이 바로 닭입니다. 지난해 폭염으로 폐사한 닭이 무려 8백 30만 마리나 되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시원한 물을 공급해 폭염 피해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농장 한 켠에 죽은 닭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진 불볕더위에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한 겁니다. 다른 가축에 비해 닭은 체온이 높고 땀샘이 없어 열을 발산하기 어렵습니다. 10:36- 류경환 교수/전북대 동물자원학과.한국가금학회장 "혹서기에는 더위에 대한 느낌이 다른 동물에 비해서 훨씬 민감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폐사가 증가되고..." CG IN 지난해 폭염으로 폐사한 닭은 전국적으로 8백 33만 마리, 사육두수가 많은 전북이 2백 8만 마리로 가장 많습니다. CG OUT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찬물을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해 시험했습니다. 여름철, 보통 닭에게 공급되는 물의 온도는 섭씨 25도. CG IN 그런데 15도의 물을 공급했더니 닭의 체온이 2.4도 가량 내려가 스트레스는 낮아지고 면역력을 높이는 T세포와 B세포는 최고 두 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산란율도 3.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CG OUT 16:31- 백이/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연구사 "찬물을 줄 때 면역성 물질이 활성화되어서 스트레스를 줄여줌과 동시에 그로 인해서 생육도 활성화가 되고..." 농촌진흥청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와 돼지, 오리 등 다양한 가축으로 시험을 확대해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08.10
-
-
-
-
[JTV 8뉴스] 익산 36.9도...밤부터 태풍 영향, 내일 비전북은 오늘도 폭염주의보 속에 익산 36.9, 부안은 35.8도 등 6개 시군이 올들어 최고기온을 갱신했습니다. 태풍 레끼마가 중국 내륙을 향해 북상하면서, 오늘 밤 서해중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 낮에는 서해중부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절기상 말복인 내일도 낮 기온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만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5에서 20밀리미터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화요일까지 비가 오겠고 이후 낮 기온 33도 안팎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08.10
-
-
-
-
[JTV 8뉴스] 올해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전북 2위올들어 전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이, 전국 시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결과 올들어 지난달까지 전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279메가와트로, 전남 300메가와트에 이어 전국 시도에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산업부는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에 맞춰, 환경훼손과 안전소홀 등 부작용에 대한 대응방안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19.08.10
-
-
-
-
[JTV 8뉴스] 올 2학기 고교 3학년부터 무상교육 단계적 시행올 2학기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무상교육이 시행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2학기는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내년에 고교 2,3학년, 2021년에는 고교 전 학년으로 무상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항목은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이며, 내년부터는 입학금과 교과서비용도 단계적으로 지원됩니다. 무상교육은 자율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를 제외한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지원대상입니다. JTV 8뉴스
2019.08.10
-
-
-
-
[JTV 8뉴스] 민주평화당, 비상운영체제 대책반 구성민주평화당이 분당 사태를 앞두고 비상운영체제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평화당은 대안정치연대 의원들이 오는 12일 탈당을 공식 예고함에 따라 당내 인사와 민주평화연구원 관계자 등으로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당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대처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동영 당대표는 당이 내홍에 휩싸여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뚜벅뚜벅 갈 것이라며 한일경제전쟁과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19.08.10
-
-
-
-
[JTV 8뉴스] 미활용 공유재산 적극 매각 추진전라북도가 활용하지 않고 있는 공유재산을 적극적으로 팔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다음 달말까지 건물 320곳과 토지 530필지의 미활용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마치고 소규모 토지는 일괄 매각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건물의 경우 사회적기업이나 미취업자의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19.08.10
-
-
-
-
[JTV 8뉴스] 미리 보는 잼버리 '청소년 캠퍼리'2023 새만금 잼버리를 미리 보는 새만금 국제 청소년 캠퍼리가 3박 4일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캠핑과 잼버리를 합쳐 부르는 캠퍼리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전북만의 독특한 멋을 선사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텐트를 칩니다. 돗자리로 푹신한 바닥을 만들고, 혹시 쓰러지진 않을까 망치로 고정 핀을 단단히 박습니다. [현장음] 03' 05 어제 개영식을 시작으로 제4회 새만금 국제 청소년 캠퍼리의 막이 올랐습니다. 청소년 참가자 천 명은 내국인 900명과 외국인 10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잔 청소년들은 오늘 캠핑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전주와 군산, 고창 등을 돌며 전북의 맛과 멋을 즐겼습니다. 전북의 옛 유물과 유적을 눈에 담고, 다양한 전통체험을 즐기며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알아갑니다. [위 야오 첸/대만: 이런 전시는 한국에만 있기 때문에 대만에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캠퍼리를 통해 다른 나라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국적은 달라도 협력하고 의지하다보니 어느새 우정도 돈독해졌습니다. [박선용/경남 마산시: 텐트를 다같이 모여서 쳤는데 처음에 되게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힘든 만큼 모든 것을 다 끝내서 다같이 앉아 모였을 때 그 성취감이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이 너무 좋아서...] 2023년 새만금 잼버리를 앞두고 모레까지 열리는 청소년 캠퍼리가 전북과 새만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08.10
-
-
-
-
[JTV 8뉴스] 군산항 냉동냉장 물동량 증가 추세군산항 냉동냉장 화물 물동량이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냉동 냉장 화물을 분석한 결과, 2017년 3만 8천 톤에서 지난해 5만 3천 톤으로 39% 증가했고, 올해도 지난 6월까지 3만 6천 톤을 기록해,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항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는 양질의 국내 농수산 식품들이 늘면서 냉동냉장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19.08.10
-
-
-
-
[JTV 8뉴스] 군산 국도에서 승합차-화물차 추돌...6명 다쳐오늘 오전 9시 반쯤 군산시 서수면의 한 도로에서 42살 박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1톤 포터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박 씨 등 일가족 5명과 트럭 운전자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08.10
-
-
-
-
[JTV 8뉴스] 국립공원 '배달 도시락'...내장산 상인, 반발친환경 도시락을 만들어 산 입구까지 배달 하는 사업을, 국립공원공단이 전국 모든 국립공원에서 벌이고 있습니다. 당연히 내장산도 포함돼 있는데, 상인 반발에 사업은 첫 발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소백산에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친환경 도시락 배달 서비스. 카카오톡으로 미리 주문한 도시락을 입산 할 때 찾고, 하산할 때 반납하면 됩니다. 등산객의 손을 더는 것도 있지만, 수저와 그릇 모두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에도 좋습니다. 시범운영을 거친 국립공원공단은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전국 21개 모든 국립공원 으로 확대하기로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소백산과 속리산 등 이미 9곳에선 배달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장산은 예외입니다. 상인 반발에 막혀서입니다. [내장산 입구 상인] "도시락은 다 반대해요, 다. 상가에 지금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데, 가을만 보고 장사를 하는데 그것도 그렇죠." 국립공원 측은 도시락 배달 사업이 오히려 지역상인들을 돕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도시락을 산 아래 식당에서 지역 특산물로 만들 계획이라 상권에 도움이 될 거라는 주장입니다. [김현수 / 국립공원공단 내장산사무소] "인근에 있는 상인들은 약간 오해를 한 건지, 사업에 대해서 호응도가 떨어지거든요. 개별적으로 설명도 드리고 했는데..." 이미 한차례 사업자 선정에 실패해 재공고 를 낸 상태. 국립공원 측은 상인들 설득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만, 입장 차이를 줄이는 일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19.08.10
-
-
-
-
[JTV 8뉴스] 타이틀 + 8월 9일 주요뉴스전라북도가 친일 잔재를 청산하겠다며 14개 과제까지 발표했지만, 넉 달 가까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등에 이어 전북에서도 이 달부터 한 달에 30만 원씩 청년 수당이 지급됩니다. 전주에서 화물차 두 대가 정면으로 부딪혀 새벽에 일을 나선 화물차 운전자 2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일본의 경제도발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고백한 뒤 30년 가까이 인권과 평화운동가로 살아온 김복동 할머니의 다큐가 개봉됐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19.08.09
-
-
-
-
[JTV 8뉴스] 친일잔재 청산한다더니...넉 달째 제자리(수퍼대체)올해는 3.1운동이 백주년을 맞는 해여서 많은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전라북도는 친일 잔재를 청산하겠다며 14개 과제까지 발표했지만 넉 달 가까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덕진공원에 있는 시인 김해강의 시비입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을 찬양하는 시를 발표한 인물이지만, 27년 째 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김재호/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0여 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전북 지역 곳곳에 친일 잔재가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지난 4월, 전라북도는 TF팀을 꾸리고 이같은 친일잔재를 청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제가 된 김해강 시비에 친일 안내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13가지 친일 청산과제를 내놓았지만, 완료된 건 친일인명사전을 도청 사무실에 비치하고 김해강 시인의 기록을 수정한 것이 전부입니다.// 나머지 과제는 관련기관과 협의가 필요하거나, 검토 중이라며 넉 달 째 논의만 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과제별로 바로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아니면 시군하고 협의를 해서 이것은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서... 이런 논의 과정이 추진 중이에요. 근본적으로 도내에 남아있는 친일 관련 유산에 대한 전수조사도 이뤄지지 않았고, 14개 과제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도 불투명합니다. [이병도/전라북도의원] 전수조사를 위한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또 분야별로 전문가 TF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서 세부적인 청산 계획을 세우고, 이제는 도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친일 잔재 청산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올해 전수조사를 통해 25개 친일 시설물에 단죄문을 설치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08.09
-
-
-
-
[JTV 8뉴스] 치열한 아흔 넷의 삶 '김복동'(대체)김복동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고백한 뒤 30년 가까이 인권과 평화운동가로 살아왔는데요,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싸워온 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개봉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강제 연행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었다는 겁니다." 일본 아베 총리의 망언에 김복동 할머니는 답합니다. "본인이, 증거가 살아있는데 증거가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김복동 OST '꽃' 1992년 김복동 할머니는 자신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신고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27년간 이어진 할머니의 기나긴 여정. 올해 초 아흔 넷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위대한 투사로 살아온 할머니의 삶이 온전히 담겼습니다. 김선중/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운영담당 "그 인물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나 인생 그리고 그분의 눈빛, 철학 그 모든 것이 이 영화의 매력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술 공간으로 변한 오래된 목욕탕에 동심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오른손잡이가 어색한 왼손을 쓰는 것 만으로도 어릴 적 간직했던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작가의 믿음. 그 믿음에 공감하다 보면 관람객들도 어느덧 예술가의 삶에 빠져듭니다. 김정배/글마음조각가 "왼손은 어색하잖아요. 그래서 왼손으로 그릴 때 어릴 때 내가 느꼈던 감각들, 감정들, 행복감들을 새롭게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과 회화, 영상, 조소. 낯선 조합이 하나의 덩어리가 되면서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복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현대 외국 작가의 예술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19.08.09
-
-
-
-
[JTV 8뉴스] 최성애 국가인권위원장, 옛 자림학교 방문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인권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성애 위원장이 인권교육원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인 전주 옛 자림학교를 방문해 둘러봤습니다. 전라북도는 옛 자림학교에 국가인권교육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발달장애인 학부모들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관 설립을 요구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19.08.09
-
-
-
-
[JTV 8뉴스] 진료 접수부터 결제까지 '모바일'로대학병원에 가면 진료받는 시간보다 접수와 수납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전북대병원이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앱을 개발했는데 진료 예약부터 결제, 보험금 청구 서류까지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하염없이 순서를 기다립니다. 처방전을 받고, 병원비를 내기 위해섭니다. 진료받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는 푸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48:26- 송현수/전주시 평화동 "시간도 없어 바쁜데 불편한 환자 같은 경우는 대기시간이 길어서 많이 힘들죠." 전북대병원이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앱을 개발했습니다. 진료 예약부터 당일 병원에 도착했다는 진료 접수, 대기 순서 확인까지 버튼만 누르면 가능합니다. 진료비 납부는 물론 실손 보험금 청구서류도 모바일을 통해 보험사에 손쉽게 보낼 수 있습니다. 유영숙/전북대병원 이용객 "서류 하나 떼려고 하면 병원에 와서 직접 떼어야 하는데 지금은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뗄 수 있게 해놔서 시간도 단축되고... 이 모바일 앱은 출시 한 달만에 접속 건수가 3만 건을 넘었습니다. 47:34-47:46 김종건/전북대병원 원무팀장 "모바일 앱을 개발한 이후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향후 모바일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서 환자들이 더 빠르고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편리한 모바일 앱이 대기환자로 가득했던 병원의 풍경마저 조금씩 바꿔놓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08.09
-
-
-
-
[JTV 8뉴스] 정부 개각...전북 출신 3명 장관급 발탁돼-대체오늘 단행된 정부 개각에서 전북 출신 세 명이 장관급에 발탁됐습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전주여고와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나와 대구 카톨릭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은성수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군산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현재 한국수출입 은행장 입니다. 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을 지낸 정읍 출신의 이수혁 의원은 주미 대사로 발탁됐습니다. 한편 원광대총장을 지낸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19.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