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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문판매업체 직원 2명 확진..."점검 강화"_수퍼 대체군산의 방문판매업체에서 일하는 여성 2명이 수도권 확진자 등과 모임을 가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라북도는 방문판매업체에 행사 자제를 권고하고,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의 한 방문 판매업체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50대와 60대 여성 두 명이 어제(그제)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각각 전북의 37번, 38번 확진자입니다. 이들은 지난 8일 군산에서 수도권에서 온 10명 등 12명과 모임을 갖고 식사도 함께 했는데, 부천과 수원, 서울에서 온 3명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방문판매업이 주인 것 같은데요. 옷을 서로 입어보고 이런저런 식으로 판매를 할 때 어떤 형태로 안내해야 할지 그런 내용들을 공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은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았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마스크를 정작 착용을 잘 하시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마스크를 벗은 예들이 많기 때문에... 37번 확진자인 50대 여성은 지난 11일부터 확진 판정전까지 군산의 한 미용실과 식당, 청암산, 피부과 등을 들렀습니다. 충남 서천에 사는 38번 확진자는 같은 기간 군산의 방문 판매업체, 서천 집 등에 머물렀습니다. 2명 모두 이동시에는 개인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군산 시민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이) 사무실 바로 옆에 있어서 굉장히 많이 불안한 생각이 들었어요. 아 이게 코로나가 굉장히 위험하구나 하는... 확진자의 가족 등 우선적으로 확인된 접촉자 4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전라북도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면 즉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9백여 방문판매업체가 방역수칙를 잘 키지는 지 점검을 강화하고 행사 자제를 권고하는 동시에 수칙 미준수와 미신고 업체는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는 만큼 밀집된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쓰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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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뒤늦은 배수공사...반복되는 침수 피해(대체)익산 황등면의 농경지는 비만 오면 심각한 물 잠김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뒤늦게 배수 개선공사가 시작됐지만 완공까지 5년이나 걸리다보니 당분간 침수피해가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악산 황등면의 한 농경지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에 애써 키운 벼들이 물에 잠기면서 논인지 저수지인지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김현배/벼 재배 농민(익산시 황등면) 심란한 것 뿐만이 아니죠, 우리 농민들은 참 가슴이 타죠 2018년에도 100mm 비에 15ha가 물에 잠기는 등 비만 오면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농경지가 인근 하천 수위보다 낮은 저지대여서 집중호우 때마다 물이 역류해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싱크) 익산시 담당자 (탑천, 기양천) 그쪽에서 수위가 높아지면 이쪽(농경지)은 저지대다보니 물이 안 빠지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상습적인 물 잠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배수 개선공사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예산 확보가 늦어지면서 공사는 4년 뒤인 지난해 10월에서야 시작됐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340억 원을 투입해 배수로 23곳과 강제 펌프장 2곳을 신설하게 됩니다. 하지만 준공이 5년 뒤나 가능해 당장 많은 비가 내리면 침수 피해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싱크>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작년 겨울에 공사가 시작됐기 때문에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아요 이제 시작됐다고 보면 돼요." 뒤늦은 배수공사 때문에 농민들은 올해도 한 해 농사를 망치진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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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까지 5mm 비...내일 대체로 흐림 (8뉴스)전북에는 오늘 군산 19, 익산 17, 완주 5, 전주 3.6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5밀리미터 가량 더 오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19도, 한낮에는 23도에서 26도로 오늘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 내일도 밤 한때 동부내륙 지역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는 기온이 올라 한낮에 27도를 웃돌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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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국판 뉴딜'...신재생.수소차 '기대'(대체)정부가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자해 19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한국판 뉴딜의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전북이 강점을 갖고 있는 태양광, 풍력같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형 운송 분야에도 대대적인 예산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은 디지털과 그린입니다. 정부기관과 산업 전 분야에 디지털을 접목하고, 그린 뉴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이른바 저탄소 사회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2025년까지 10대 과제에 160조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 경제를 바꾸고, 우리 사회를 바꾸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를 대표사업으로 선정하여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10대 과제 가운데 전북이 주목하고 있는 건 그린 에너지와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친환경 미래 운송수단 분야입니다. 관련 예산만 22조 원에 이릅니다. CG IN 전라북도는 특히 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사업과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사업,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개발지원센터 설립 등에 국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CG OUT 강승구/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지역을 한국형 뉴딜 시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서 앞으로 그린 수소생산 클러스터 등 새로운 시책을 적극 발굴해서..." 전라북도는 전북형 뉴딜 종합정책 수립단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라는 국가 프로젝트가 전북의 낡은 산업지형을 바꾸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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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등교중지' 통보했다 취소...혼선 (8시용)이처럼 확진자 2명이 나온 군산에서는 오늘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에 갈 지 말 지를 두고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교육당국이 새벽에 등교 중지를 통보했다가 아침에는 다시 등교하라고 안내한 탓 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 학교에서는 여러 학생이 지각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생 "늦잠 자다가 휴대폰 봤는데, (학교에서 문자로) 오라고 해서 지각한 애들도 있었어요." 학교에 가야할 지, 말아야할 지 헷갈린 건 초등학생 뿐만이 아닙니다.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도 우왕좌왕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생 "쉬는 줄 알고 있다가 갑자기 다시 (학교로) 오라고 하니까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힘들죠." 초등학생 학부모 (음성변조) "애들 다 등교시켜놓고도 보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학부모들끼리) 서로 전화통화하고 '언니 보낼꺼야, 안보내야 하는데' 그렇게 많이 헷갈렸죠." 이런 일이 빚어진 건, 군산교육지원청과 전북교육청의 엇갈린 판단때문입니다.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자 군산교육지원청은 오늘 새벽 1시쯤 군산의 모든 학교장에게 등교중지를 통보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뒤늦게 안 전북교육청이 아침 7시쯤 이를 번복하고 정상등교를 안내했습니다. 등교를 중지할 만한 상황이 아니고 교육부 방역지침에도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정영수 / 전북교육청 대변인 "(군산) 확진자 2명이 학생이나 교직원과 접촉한 사실 등이 아직 명확히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휴업을 하는 것은 바른 결정이 아니라는 권고에 따라서 다시 번복하게 됐다는..." 교육당국의 일원화되지 않은 대처에 일선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만 큰 혼선을 빚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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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침신문 (7/13, 월) (20년 7월 13일)오늘자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전라북도 출연기관장들의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서 인사청문을 강화해 전문성 있는 인사를 중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출연기관장의 경우 공개모집을 하지만, 이후 절차에는 도지사와 이사회의 의중이크게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따라서 현재 5곳에 불과한 인사청문 대상 기관을 늘리고,인사청문 제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다음은 전북도민일보입니다.국토교통부가 주민의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전북의 3개 사업이 선정됐습니다.'투자 선도지구'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김제 특장차 혁신클러스터사업'이 선정돼,국비 백억 원을 지원 받게 됩니다.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으로는진안·무주의 'GEO FRIEND 탐사일주 여행'과김제의 '어우렁더우렁 백산에 머물다' 등관광사업 2개가 선정됐습니다.----------------------------------------전라일보입니다.전북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이법정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나타났습니다.지난달 말 기준 전북 14개 시군의평균 구매율은 0.52%로, 관련 법에서 규정한 기준인 1%를 넘는 곳은완주와 익산 단 두 곳에 불과했습니다.전라북도는 복사용지, 행정봉투 등 구매 실적을 높일 수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구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마지막으로 새전북신문입니다.내연 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을수소 전기차와 충전식 전기차로 바꾼다는 전라북도의 산업구조 개편에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생산한수소전기 트럭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해 유럽 수출길에 오른 반면,군산의 '충전식 전기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중국 바이튼사의 경영난에 명신의 전기차 생산이 불투명해지면서 빨간불 켜졌기 때문입니다.전라북도는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계획대로추진하면서 사태를 예의 주시할 예정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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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맛비에 피해 잇따라... 내일까지 최고 80mm 비 (20년 7월 13어제부터 시작된 장마로밤사이 전북 전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피해 신고도 잇따랐는데,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나금동 기자 전해주시죠.네, 밤사이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면서전북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부안 위도에 209.5, 정읍 151.6,고창 145.8, 전주 107.9mm 등 입니다.많은 비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어젯밤 11시 45분쯤 김제시 연정동에서는 굴다리를 지나던승용차가 침수돼 운전자 한 명이 구조됐습니다.앞서 어제 저녁 8시 15분쯤에는부안군 행안면의 기러기 농장 2동이 물에 잠겨 지금도 배수 작업이 진행되는 등현재까지 7건의 피해 신고가소방본부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현재 전라북도 모든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내륙에는 시간당 20에서 3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아침 6시부터는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4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오늘도 종일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이번 비는 내일 오후까지30에서 80mm가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한낮 기온은 전주 25도, 익산 27도 등25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2, 3도가량 높겠습니다.모레는 밤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고이후 토요일까지 비 구름은 물러가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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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요뉴스(7/13)어제부터 전북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농경지와 축사, 주택 등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암 집단 발병이 확인된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전라북도와 익산시를 상대로 백70억 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군산시가 30억 원을 들여 만든 농특산품 홍보관이 적자를 면치 못해 폐쇄 위기에 놓였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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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점마을, 전북도·익산시에 170억 손배 청구익산 장점마을에서 암으로 숨지거나 투병을 하고 있는 사람만 무려 마흔명이나 됩니다. 이 장점마을 주민들이 환경오염에 대한 부실한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전라북도와 익산시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는 백73명, 청구액은 170억 원에 이릅니다. 자치단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다하지 않았을 경우 어떤 책임과 부담을 지게 되는 지를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장점마을 소송에 참가한 원고는 모두 173명 정부의 역학조사 기간이었던 2007년부터 2017년 사이, 암 사망자 15명의 상속자들과 투병 중인 15명, 그리고 이 기간 거주자들입니다. 소송을 대리한 민주사회 변호사 모임은 민사조정절차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본소송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민수/민변 장점마을 대리인단 단장: (장점마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될 우려가 있을 때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역사회에서 그걸 없애기 위해서 공통적으로 노력해야 된다(는 교훈 남기길)... 피고는 전라북도와 익산시입니다. 민변 측은 법리상 정부나 KT&G와 책임을 다투는 건, 부차적이고 많은 시간이 필요해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때문에 허용되지 않은 고열로 담배찌꺼기를 태운 업체와 이 사실을 충분히 알수 있었고방치한 지자체에 1차적 책임이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홍정훈/민변 장점마을 대리인단 간사: 십 몇 년 동안 주민들이 아우성 치고 병원에 실려가고 죽어갈 때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잠깐만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거, 그걸 하지 않은 거죠. 법에서 익산시와 전라북도가 하도록 돼 있습니다. CG/// 170억 원의 청구금액은 사망자는 3억 원, 암 환자는 2억 원, 그리고 거주자는 한 달에 백만 원에서 최대 1억 2천만 원을 반영했다며, 사망 보상금은 법원 관련 기준액의 절반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2017년 이후 사망자와 발병자까지 더하면, 마흔 명에 육박한다며 조정을 통한 신속한 해결을 희망했습니다. 최재철/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 너무 저희가 무리하게 요구하지는 않겠다는 이런 입장이고요. 그래서 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고... 전라북도나 익산시는 변호사 자문을 거쳐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지만 청구금액이 워낙 커, 본 소송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수많은 환경오염과 집단발병 민원 사이에서 정부가 인과관계를 최초로 인정한 장점마을. 이번 소송은 자치단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을 경우 얼마나 큰 부담을 지게 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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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위도 228mm '물 폭탄'...곳곳 침수전라북도에는 어제부터 부안 위도에 2백 28밀리미터 등 평균 16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부안 등을 중심으로 농경지는 물론 축사와 주택 등의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먼저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안군 동진면의 농경지. 이틀 동안 내린 비에 논인지 호수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콩과 벼 등 지난달 심은 작물들이 흔적도 없이 물에 잠겼습니다. <나금동 기자> 보시다시피 물이 제 무릎까지 차올랐습니다. 많은 논이 물에 잠기면서 마치 거대한 호수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전창재/콩·벼 재배 농민(부안군 동진면) 농민의 심정은 억장이 무너지고 1년 농사를 다 망쳤죠 지금... 지난 번에도 (콩이) 한 번 잠겨서 다시 심었는데 이번에 또 재배했는데 또 침수 돼서... 옆에 하천을 낀 익산의 저지대 농경지. 물이 빠지지 못하면서 하루 사이에 거대한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김현배/벼 재배 농민(익산시 황등면) 심란하죠. 말할 것도 없죠 농민들은. 천재지변이라고 하는데, 내년부터인가 (침수 예방) 공사를 한다고 해요. 그런데 확실히 모르겠어요. 비닐 하우스 역시 물 폭탄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김오철/딸기 재배 농민(부안군 하서면) 이 수로를 타고 (물이) 내려가야 하는데 (하천) 수위가 높으니까 물이 오히려 역류하고 위에서 내려오는 물이 여기서 고이다 보니까 여기가 이렇게 침수가 된 거예요. 축사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기러기 농장에 비가 들이 차면서 새끼 기러기 3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임연식/기러기 사육 농가(부안군 행안면) 밤새 비오는데 잠 한숨도 못 자고 양수했네요. (기러기가) 저체온증이라 물이 젖어서 안 마르니까 말릴 수가 없잖아요. 땅도 질고 그러니까...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전북에서는 부안 천 274헥타르 등 농경지 2천 4백 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한 주택과 상가, 축사도 십여 채 넘게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라북도는 피해 집계가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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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세자영업자 등 세부담 완화 법안 발의돼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납세 부담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주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용호 의원은 영세 자영업자 등을 위해 부가세 감면기준을 한시적으로 1억 2천만원 으로 상향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의 신속한 지원 근거를 담은, 소상공인 보호법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코로나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존립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안이 통과돼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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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해전해상 풍랑·강풍특보...내일까지 20mm 비전북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서해 모든 바다에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비는 밤부터 다시 시작돼 내일까지 5에서 20mm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4도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비 소식이 없지만 오는 일요일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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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너지고 끊기고...피해 잇따라집중호우에 곳곳이 물에 잠겼을 뿐만 아니라, 축대가 무너지고 도로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승용차가 물에 잠겨 가까스로 운전자가 구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밖의 피해상황을 계속해서 송창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집을 짓기 위해 쌓아올린 축대가 붕괴됐습니다. 축대 위에 자리잡고 있던 컨테이너는 한쪽으로 기울어졌고, 주차돼 있던 승용차는 크게 부서졌습니다. (화면전환) 돌로 쌓아올린 뒷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뒷산의 지반이 약해진 탓에 더 무너져 내리진 않을까 집주인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황귀례 / 집주인 "불안해요. 무서워서 죽겠어요. 뒷산도 많이 무너졌니까요 지금. 자꾸 무너져요 거기가." 산에서 쏟아져내린 돌덩이들 때문에 도로가 완전히 막혔습니다. 산사태 방지용 그물은 낙석과 뒤엉켰고, 나무는 뿌리채 뽑혔습니다. (화면전환) 산허리에 있는 도로 20여 미터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뿌리까지 드러낸 가드레일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화면전환) 폭우로 불어난 물 때문에 다리 밑 도로, 언더패스의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하천 옆 산책길과 자전거길도 흙탕물에 뒤덮여 보이질 않습니다. 정기영 / 주민 "해마다 한 두 번씩 있었는데, 금년에는 처음으로 이렇게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저도 밖에서 물소리를 듣고 한 번 구경나왔어요. 얼마나 많이 내렸는가..." 어젯밤 김제에서는 굴다리를 지나던 승용차가 물에 잠겨 차에 있던 운전자 한 명이 구조됐습니다.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섬을 오가는 4개 여객선의 운항과 지리산과 덕유산, 내장산 등 국립공원의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전북에는 부안 위도 228밀리미터를 최고로 20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빗줄기가 잦아들었지만, 내일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5에서 20밀리미터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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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농특산품 홍보관 폐쇄 위기군산시가 30억 원을 들여 만든 농특산품 홍보관이 8년 만에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운영을 맡은 단위 농협마다 적자에 손을 들고 있는데, 군산시는 뾰족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8년 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인근에 만들어진 농특산품 홍보관입니다. 물건을 사러 온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뜸하다보니 한산하기만 합니다. 2년 전 군산시 대신 운영을 맡은 군산원예농협은 작년 한 해만 3억원의 적자를 봤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매출이 지난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군산원예농협은 수탁기간이 1년이나 남았는데도, 운영 포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영태 군산원예농협 담당자 군산짬뽕라면도 개발해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라면 (홍보관)운영을 더 이상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군산원예농협에 앞서 운영을 맡았던 2곳의 단위 농협도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에 손을 들기도 했습니다. 운영을 맡은 단위 농협마다 줄줄이 적자에 허덕이면서 5백 곳이 넘던 납품 농가는 2백여 곳으로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운영 적자에 납품 농가가 줄고 다시 판매는 위축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지만, 군산시는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원협의 문제인지 (홍보관의) 위치나 (운영의)구조적인 문제인지는 이게 지금 어느 한쪽을 판단하기에 어렵더라고요. 군산시는 농특산품 홍보관 조성에 30억 원을 들였습니다. 홍보관이 군산의 농특산품을 알리고 판로도 넓히는 역할을 재대로 할 수 있도록 면밀한 분석과 대책이 시급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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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CCTV로 본 집중호우 현황 (8뉴스용)이번엔 시군의 예보 경보 통합관리시스템 CCTV를 통해 이 시각 현재 시군별 비 소식 현황 점검해보겠습니다. -------------------------------- 먼저 전주천 범람 수위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진북동의 어은교입니다. 오전 한때 범람 위기까지 맞았던 어은교 쌍다리는 낮부터 비가 그치면서 점차 수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쌍다리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은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금지돼 있습니다. -------------------------------- 다음은 익산시 석탄동에 있는 유천배수문 CCTV입니다. 평소 2.5m 가량인 익산 유천배수문 수위는 지금은 4.5m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역류 차단을 막기 위해 수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 김제시 봉남면 원평교 CCTV 보시겠습니다. 오전 한때 거셌던 유속이 점차 느려지면서 수위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교량 위로 차량이 통행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엔 완주군 운주면 장선교의 CCTV입니다. 낮 한때 2.65m까지 올라왔던 수위가 지금은 많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평상시 수위인 1m보다는 높은 상태입니다. ------------------------------- 임실군 관촌면 오원교 CCTV를 보시겠습니다. 임실 오원교는 오전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흙탕물이 언더패스까지 올라와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지금은 오전보다 많이 물이 빠진 상태지만 여전히 언더패스로 차량 통행을 하기엔 위험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시군 CCTV를 통해 집중호우 상황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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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국판 뉴딜' 대응...중장기 사업 발굴정부가 코로나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전라북도가 사업 발굴에 나섭니다. 전라북도는 단기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등 기존 사업을 재구성해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정부정책에 맞춘 중장기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일곱 개 분야, 스물 다섯개 사업에 100조 원을 투자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합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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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외입국' 감염'...지역 통계에서 빼야"송하진 전라북도 지사가 해외입국 코로나 확진자를 지역 확진자 통계에서 빼 별도로 집계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송 지사는 정세균 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입국 확진자는 2차 전파 우려가 낮고 지역과 크게 관련이 없는데도 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에 포함돼 관광객의 여행지 선택 등에 영향을 미쳐 지역 경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 36명 가운데 해외입국자는 19명이고, 7월에만 8명의 해외입국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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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필리핀 입국 30대 코로나19 확진...전북 36번째필리핀에서 입국한 필리핀 국적의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의 36번째 환자가 됐습니다. 어제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 여성은 군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군산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이 나와 군산의료원에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여성의 기내 접촉자는 물론, 남편 차로 군산으로 이동하던 중에 들른 경기도 송산포도휴게소와 충남 서산휴게소에서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여성의 남편은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편 외엔 이 여성과 접촉한 전북도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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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토양오염 위험 지역 155곳 실태 조사(휴)토양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산업단지와 폐기물 처리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집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10월까지 토양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55곳을 선정해 중금속과 벤젠, 톨루엔 등 22개 항목을 검사할 계획입니다. 토양 오염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정밀 조사를 거쳐 정화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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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수정)<골프장 카트 굴러 4명 부상...새벽 화재 대피> 완주의 한 골프장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카트가 언덕을 굴러 4명이 다쳤습니다.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에 불이 나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 <눈으로만 안전 점검...저수지 붕괴> 지난 4일 익산시 왕궁면의 동화저수지가 무너져 침수 피해가 났습니다. 하지만 붕괴 전에 눈으로만 확인한 안전 점검에서 양호하다는 B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엉터리 점검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건강교실, '미신고·골절' 두고 논란> 건강교실에서 치료를 받은 70대 여성이 골절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업소 측이 연관성을 부인하는 가운데, 이 업소가 판매업 신고대상이냐를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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