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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레 온라인예배 권고"...온라인예배 방법은?최근 일부 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자 송하진 지사가 개신교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송 지사는 모레 일요일 대면 예비를 반드시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가 온라인예배 방법을 모르는 소규모 교회를 상대로 교육에 나섰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송하진 지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개신교 목사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송 지사는 광복절 이후 전북에서도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10명 가량이라며 모레 일요일 현장예배를 반드시 비대면 온라인예배로 전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확실하게 전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말씀 드립니다. 대면하는 소모임, 종교행사 이런 부분들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미뤄 주시기를...] 목사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철규/전북기독교총연합회장: 가능하면 시군 연합회장이 모여서 뜻을 전하고 같이 방역에 힘을 쓰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그러나 개척교회 같은 영세한 교회의 경우 장비 부족 등을 이유로 온라인 예배가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가 지난 25일부터 무료로 온라인예배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 어떻게 온라인 계정을 만들고, 이후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온라인예배를 진행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교육합니다. [온라인 예배 교육 참가자: (온라인으로) 교인들을 초청하고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사 선생님께서 제공해 주시니까 한결 부담을 덜었고...] 전주시의 무료 온라인예배 교육은 다음 달 3일까지 평일 두 차례씩 무료로 진행됩니다. [최준범/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온라인 예배를 통해서 나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 그리고 이웃까지도 지킬 수 있는...] 행정당국이 무료로 온라인예배 방법까지 가르쳐주는 만큼, 현장예배를 온라인예배로 전환하는 종교계의 공동체 의식이 절실해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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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연예인도 수해복구에 '구슬땀'(시군)(20년 8월 27일)유명 연예인들이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남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미국 흰불나방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임실군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남원을 찾은 유명 연예인들이 물에 잠겨 못쓰게 된 가전제품을 치웁니다. 가수 김경호와 길건, 개그맨 윤정수 씨 등은 남원 금지면을 찾아실의에 빠진 수해민을 위로하고,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국 전자제품 자원순환 공제조합도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세탁기 60대를 기탁했습니다. 김경호/재능기부연예인단 대표"복구를 위해 힘쓰고 계시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잠시나마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남원시민 화이팅!"정읍의 봉사단체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과 건조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을 운영합니다. 행복 빨래방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읍면동 지역을 순회하며 운영됩니다. 김학술/정읍시 칠보면 동편마을 이장 "동네 어르신들이 연로하셔서 몸이 불편하고 거동이 힘드신데 행복빨래방에서 오셔서 이렇게 빨래를 해주시니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랜드재단이 김제시와 함께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취약계층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랜드재단은 김제시가 발굴한 위기가정에생계비와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미국 흰불나방이 급속도로 확산되자임실군이 방제에 나섰습니다. 미국 흰불나방 애벌레는 나뭇잎을 갉아먹어 고사시키는 산림해충으로 벚나무와 이팝나무 등 대부분의 활엽수에서 발생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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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특보 해제...덕유봉 초속 31.1m(20년 8월 27일)제 8호 태풍 '바비'가 오늘 새벽 전북을 빠져나가면서 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가 해제됐습니다.덕유봉에는 한때 초속 31.1미터의 강풍이 불기도 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예상만큼 강한 바람은 불지 않았습니다.지금까지 강풍에 간판이 떨어져 차량 두 대가 파손되는 등 1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나금동 기자입니다.제8호 태풍 '바비'는 자정쯤 군산 서쪽 190킬로미터 부근 해상을 지나,오늘 새벽 2시쯤 충남 서산 서쪽 해상으로 올라가면서 전라북도를 벗어났습니다.전라북도 14개 시군에 내려졌던태풍 특보는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다만, 서해남부전해상에 풍랑특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태풍이 지나면서 자정 무렵최대 순간풍속은 덕유봉 초속 31.1, 선유도 초속 27.7, 고창 초속 21.1미터 등을 기록했습니다.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예상했던 만큼강력한 바람은 불지 않았습니다.지금까지 소방 당국에는간판 떨어짐, 창문 파손, 나무 쓰러짐 등10여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어젯밤 9시 20분쯤엔 남원시 향교동의 한 모텔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지리산 뱀사골 136.5, 덕유봉 114고창 45.1, 전주 10.9밀리미터 등입니다.비는 내일까지 30에서 80밀리미터 가량 더 오겠습니다.비는 주말에도 이어지겠습니다.여객선 4개 노선과 공원 탐방로 130곳, 둔치 주차장 7곳 등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전라북도는 태풍 대응 수위를 경계단계인 비상 2단계로 유지한 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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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에 뜬 눈...폭염·코로나에 멈춘 복구지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은 태풍 바비에 다시 한번 가슴을 졸여야 했습니다. 이제 다시 복구작업을 서둘러야 하지만 폭염과 코로나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마저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장마 때 섬진강 둑이 터지면서 물에 잠겼던 마을입니다. 평생 모은 살림살이를 모두 버린 집안에선 젖은 벽을 말리기 위한 온풍기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8호 태풍 바비로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젯밤. 마땅히 갈 곳이 없던 집주인 부부는 마당에 놓은 평상에서 함께 밤을 지샜습니다. 정상철 / 수해민 "집에 들어가면 지반이 약해서 혹시 또 태풍에 무너질까 봐서 평상에서 자고, 뜬눈으로 날을 샜어요." 다른 수해민들도 옥상에 펼쳐놓은 텐트나 모기장 속에서, 태풍을 맞이했습니다. 다행히 태풍이 큰 피해없이 지나갔어도 마음은 여전히 무겁기만 합니다. 물에 젖은 집안 살림살이는 대충 치웠지만 며칠간 강물에 잠겼던 논밭이 문젭니다. 시설하우스는 대부분 부서졌고, 들판은 여전히 각종 쓰레기로 엉망진창입니다. 조금이라도 수확을 하고, 가을 작물을 심으려면 하루 빨리 복구를 해야 하지만 폭염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해 초기 큰 도움이 됐던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코로나 사태 속에 뚝 끊겼습니다. 서막내 / 수해민 "(비닐하우스가) 찌그러지고 얽히고 뽑히고, 정신 사나와요 밭에 가면. 이제 감자를 심어야 하는데 감자도 심을지 말지 해요." 남아있는 살림살이도 없고 할 수 있는 일도 없는 상황. 이젠 눈물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방금옥 / 수해민 "막막하다는 말도 안나오지요 말도. 말을 할 거리나 있어야 말을 하지. 몸뚱이 하나만 간신히 피했는데..." 무너지 제방은 다시 제모습을 찾았지만, 더딘 복구에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수해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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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바비...우려만큼 큰 피해 없어역대급 태풍이라던 제8호 태풍 바비의 기세가, 당초 우려보다는 훨씬 작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비교적 조용히 지나가면서 전북에도 별다른 인명 피해나 대형 피해를 남기지는 않았습니다. /// 그래도 태풍이라는 이름값을 하려는 듯 일부 지역에, 벼가 쓰러지고 과일이 떨어지는 등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태풍 피해,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출하를 한 달 앞둔 배들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미 집중호우를 겪은 농민에게 태풍의 상처는 너무나 큽니다. [김근숙/배 재배 농민] 뭐라 할 말이 없고 그냥 힘들다... 앞으로 또 어떻게 헤쳐나가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어요. [주혜인 기자]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에 이곳 농장에 있는 배의 30%가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떨어 졌습니다. 추수를 앞둔 논도 태풍 피해를 비켜가지 못했습니다. 강풍은 벼를 쓰러뜨린 것도 모자라 젊은 농민의 패기마저 꺾었습니다. [김태우/벼 재배 농민] 젊은 패기로 시작해서 농업을 하게 됐는데 태풍이라는 자연 피해에 있어서 인력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느꼈고... 수확이 가능하면 그마나 나은 상황. 아직 벼가 여물지도 않은 논은 복구조차 힘듭니다. 농민은 피해 걱정에 집밖을 나왔다가 바람의 매서운 기세에 다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곽서구/벼 재배 농민] 겨우 저도 그냥 무서워서 나오기는 나왔어도 얼른 다시 들어가버렸다니까요. 고창, 김제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논 195ha에서는 벼가 쓰러지고, 과수원 25ha가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남원에서는 고구마 농장에서 빗물에 쏟아진 흙더미가 주변 논밭과 과수원은 물론, 마을길을 덮쳤습니다. 이 때문에 지나가던 차량이 한때 오도가도 못했습니다. [유경우/운전자] (흙더미에) 꼼짝없이 갇혀 버린 거죠 차에서. 겨우 문도 안 열리고 해서 창문 열고 기어 나왔습니다. 강한 바람에 모텔 간판이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부서지고,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태풍 '바비'로 모두 19건의 시설물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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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태풍, 우려만큼 큰 피해 없어>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해 벼가 쓰러지고 과일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당초 우려만큼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 <폭염과 코로나에 수해 복구 멈춰> 태풍도 지나가, 다시 수해 복구를 서둘러야 하지만, 폭염과 코로나까지 겹쳐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 <의심증상에 병원 가면 의료공백 초래>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무심코 병원에 갔다가 의료진까지 격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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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급증 대비 병상 추가 확보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추가 병상 확보가 추진됩니다. 전라북도는 군산의료원의 일반 입원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보내 코로나 환자를 치료할 병상을 확보하고, 남원에 있는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경증 코로나 환자의 치료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전북대병원과 군산의료원 등에 마련된 코로나 환자 병상은 80개로 44명이 입원해 36개 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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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시내버스 운행관리 장비 도입...결행 등 방지전주시가 시내버스의 무단 결행 등을 막기 위해 4억 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운행관리 장비를 도입합니다. 전주시는 이 장비가 구축되면 시내버스 운전자가 무단으로 운행을 하지 않거나 노선을 벗어나 운행하는 것은 물론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또는 늦게 출발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버스 이용객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버스 운전자의 휴게시간 파악이 가능해, 안전 운전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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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심증상에도 병원 가면 의료진까지 '격리'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선별진료소 대신 일반 병원을 방문했다가 의료진까지 격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자칫 심각한 의료공백이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코로나가 의심될 경우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북의 82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은 CG IN 지난 23일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지만 선별진료소 대신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여성을 진료했던 의료진은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CG OUT 44번째 확진자인 60대 남성은 CG IN 처음 증상이 나타나자 동네 병원을 찾았고, 사흘 뒤엔 전북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결국 전북대병원은 의료진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24시간 응급실을 폐쇄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CG OUT 01:20- 이주형/전북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우리 병원 방문객들은 만성질환자나 암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추가로 감염됐을 때 그 위험성이 훨씬 클 수 있어서..."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1339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공의 집단 휴진사태로 가뜩이나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확진자가 병원을 찾을 경우 자칫 심각한 의료공백 사태가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06:17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을 방문하시면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매우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찬바람이 불면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 등 호흡기 환자가 급증할 거라는 점입니다. CG IN 보건복지부가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를 진료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의 경우 진단검사까지 할 수 있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습니다. CG OUT 전라북도는 다음달까지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정부와 의사협회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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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역대급 장마로 건고추 '타격'역대급 장마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고추 농가가 울상입니다. 김장철 고추 가격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임실에서 1천5백 평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박효수 씨 부부는 올해 고추 생산량이 크게 줄어 들어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건고추로 쓰일 빨간 고추를 예년에는 많게는 아홉 번 까지 땄지만 올해는 다섯 번 따고 수확을 끝내야 할 상황입니다. 박효수/임실군 임실읍 09-43 1평당 작년 같은 경우에는 세 근 이상 땄습니다.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양이 안나와요. 그래서 한 근 정도 되려나 그런 상황이예요 보니까 CG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의 조사 결과 고추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OUT 도내 고추 주산지인 정읍과 고창, 임실 등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작황 부진은 50일 이상 이어진 긴 장마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거나 탄저병 같은 병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박졍호/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원예기술사 01-24 비가 많이 오게 되면 뿌리부가 물이 많아 질 수 밖에 없고 뿌리가 물이 많은 구조에서는 역병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CG 고추 생산량이 줄면서 이달 하순 도매가격은 600그램 한 근에 1만4천원으로 1년 전 보다 43% 올랐습니다. 소매시장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고추 소비자/전주시 평화동 작년에는 1만원 주고 샀거든요 그런에 올해는 1만 8천원 후반 고추 작황이 계속 부진할 경우 김장철 까지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면서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을가 우려됩니다. JTV 뉴스 강혁굽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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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끊이지 않는 무단투기...새만금 수질 위협만경강 주변에 있는 익산 왕궁 축산단지는 새만금 수질의 주요 오염원입니다. 정부가 축사를 사들여 아예 축산단지를 없애려는 이유인데요, 이런 노력에도 가축분뇨를 몰래 버린 농장들이 끊임없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 왕궁축산단지에 있는 한 돼지농장입니다. 처리장으로 보낼 돼지분뇨를 임시 보관하는 저류조 아래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 구멍을 통해 시커먼 분뇨가 쉴새 없이 새어 나옵니다. 또 다른 돼지농장. 아예 수중 모터를 설치한 뒤 분뇨를 비밀 배출구를 통해 밖으로 빼냅니다. 익산시가 최근 가축분뇨를 몰래 버린 농장 3곳을 적발해 형사고발했습니다. <인터뷰>송민규 익산시 환경정책과장 저류조 밑에 구멍을 뚫거나 상부로 모터를 설치해서 장마철을 이용해서 축산 폐수를 몰래 일반 우수로 배출시킨 불법행위입니다. 지난 5월에는 18톤 가량의 축산분뇨를 왕궁 인근 농수로에 몰래 버리려던 대형 트럭이 적발됐습니다. 가축분뇨 무단투기가 끊이지 않는 건 축산농가들이 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섭니다. INT 익산 왕궁축산단지 관계자 돈 아끼려고 그러죠. 운송비까지 하면 (처리비용이) 좀 되죠. 왕궁축산단지에서 무단 투기되는 가축분뇨는 만경강을 거쳐 새만금으로 흘러갑니다. 환경부와 전라북도가 지난 10년간 2천억 원을 들여 분뇨처리장을 운영하는 동시에 왕궁축산단지를 없애기 위해 축사를 사들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축분뇨를 몰래 버리는 근절되지 않으면서 새만금 수질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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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수해지역 '무상 지적재조사'(시군)(20년 8월 26일)남원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지역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무상으로실시합니다.정읍에서 생산된 2백80톤의 배가올해 베트남에 수출됩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남원시가 지난 집중호우 때 수몰된 마을을 대상으로 경계 복원을 위한 지적재조사를 무상으로 실시합니다.지적 경계 복원이 필요한 주민은피해사실확인서를 첨부해 다음달 30일까지신청하면 됩니다.<인터뷰>황종연 남원시 민원과장정확한 경계점 복원을 통해서 수해로 인한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이웃간의 경계분쟁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정읍에서 생산된 배가베트남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올해 모두 280톤을 수출할 계획인데 1차 16톤을 시작으로 잇따라 수출길에 오르게 됩니다. <인터뷰>이완옥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정읍 배는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은데다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친 고급배로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기대됩니다. 임실군이 1995년 이후 지역의 발전상을 담은 임실군지를 23년 만에 발간했습니다.이번 임실군지 발간은 지난 1977년과 1997년에 이어 세번째입니다.진안군이 지난 집중호우 때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북상하는 '태풍 바비'에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 직원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서둘렀습니다.직원 300여 명은 11개 읍면 지역 19군데 피해 현장에서 인삼과 수박 등 재배시설물을 철거하고 농지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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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바비' 북상...오늘 밤부터 고비(20년 8월 26일)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이번 태풍, 비보다도 강한 바람이 문제인데,전북은 오늘(26일) 밤부터 내일(27일) 새벽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권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8호 태풍 '바비'가현재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태풍은 오늘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밤사이 서해상을 따라 이동한 뒤내일 새벽,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전라북도는 오늘 오전부터 본격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이에 따라 오늘 오전에는순창, 남원, 고창과 서해남부 모든 바다,오후에는 나머지 11개 시군에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전라북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태풍이 서해상을 따라 올라올 것으로 보여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김형규/전주기상지청 예보관]전라북도는 태풍이 오른쪽에 위치하게 되어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게 되는데 이런 경우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8호 태풍 바비도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하겠습니다.이번 태풍은 비보다 강한 바람이 특징입니다. 서해안에는 순간 최대 풍속 시속 200km, 내륙에는 시속 120km에 이르는 강풍이 예상돼 사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이와 함께 오늘부터 내일까지 100에서 300mm의 비도 내리겠습니다.전라북도는 재해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14개 시군에 재해 위험 지역과 농축산 시설물의 안전관리,선박과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사전조치 점검을 지시했습니다.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그동안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데다 강한 바람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며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당부했습니다.군산해경도 태풍이 북상하는 만큼모든 어선들에게 대피를 요청했습니다.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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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20년 8월 26일)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북일보입니다. (4면)지난 18일, 전주 색장동 전주천에서24살 박 모 씨가 물놀이를 하다 숨졌는데 사고 책임을 놓고 유족과 공사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의 수심은 원래 성인 무릎 높이였는데 고속도로 공사로 깊은 웅덩이가 생겼고, 공사업체가 출입금지 안내판 조차 설치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는게유족 측의 주장이지만 공사업체는 갑작스런 폭우에 수심이 깊어졌다는입장입니다. 사고 원인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맞서면서경찰의 수사결과에 관심이 모이고있습니다.전북도민일보입니다. (1면)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자영업자들이다시 벼랑끝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긴 장마로 식재료값이 폭등하고, 폭염에 코로나19까지 삼중고를 겪으면서매출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씨방과 노래연습장 등 이른바 고위험시설은 사실상 영업이 중단돼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전라일보입니다. (4면)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도내 3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차별금지법 제정 전북행동이 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일부 보수단체는 차별금지법이동성애를 조장한다며 법 제정에반대하는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전북신문입니다. (2면)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병상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환자가 급증하면서 도내에 남은 격리병상이 17개에 불과합니다. 방역당국은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진안의료원을 전담병원으로 재지정하는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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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호남고속도로 확장.금강지구 용수공급 예타 통과호남고속도로 삼례에서 김제 나들목 구간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고, 군산과 익산, 김제 등 금강지구 농경지의 농업용수 공급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전라북도는 두 사업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2천 3백억 원이 투입되는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는 내년 착공해 오는 2천 28년에 완공되고, 4천 백억 원 규모의 금강지구 농업용수 공급 사업도 오는 2천 30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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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북상...이 시각 고창 어촌 (전화 연결)전북에서 이번 태풍을 가장 먼저 맞는 곳은 고창 앞바다입니다. 이 때문에 어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고창군 상하면의 장호어촌계장 표재옥 씨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 표재옥 계장님, 지금은 비바람이 많이 거세졌을 것 같은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답변) 강한 바람은 아닙니다. 그래도 오전보다는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파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 - 최근 태풍이 고창 앞바다로 직접 북상한 적이 있나요? (답변) 최근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어민들의 걱정이 더 큽니다. ---------------------------------- - 태풍을 앞두고 선박들이 피항을 했을텐데, 장호 어촌계의 배는 몇 척인가요? 또 배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안전하게 고정을 했나요? (답변) 어제부터 선박이 피항했습니다. 80척 정도 되는데 구시포항에 정박했습니다. -------------------------------- - 태풍이 아직 북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는 없을 것 같은데 혹시 피해가 있나요? (답변) 아직은 없습니다. ------------------------------- - 지금 이 순간 어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뭔가요? (답변) 아무래도 태풍이 무사히 우리 지역을 빠려나가는 거죠. 피해가 없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 표 계장님,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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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바비'...밤 11시~12시 전북 지나 (LTE)유례 없는 장마와 수해, 코로나 사태로 인한 큰 혼란 속에 또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찾아왔습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거센 비바람을 몰고 바짝 다가왔습니다. /// 바비는 조만간 목포에 근접한 뒤 전북에는 11시와 12시 무렵 전북을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군산 비응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주혜인 기자. 네, 저는 지금 군산 비응항에 나와있습니다. 태풍이 점점 다가오면서 바람도 거세지고 빗줄기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어선들이 모두 피항해 텅 빈 항구에는 바닷 물결만 거세게 일렁이고 있어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실감케 합니다. <화면전환> 현재 전라북도 모든 지역과 서해남부 모든 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은 조금 뒤인 밤 9시, 목포 서쪽 약 백60km 해상을 지난 뒤 서쪽 바다를 가로 질러 내일 아침 평양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전북은 내일까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태풍이 가장 가깝게 지나는 시간은 고창은 오늘 밤 11시 전주와 부안, 군산 등 나머지 지역은 오늘 자정쯤이 되겠습니다. 이번 태풍, 비보다는 바람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전북은 태풍의 오른쪽, 그러니까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게 되면서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최대 순간풍속은 서해안이 초속 30에서 40m, 내륙은 초속 20에서 30m가량입니다. 이 정도면 지붕이 날아가거나 건물이 붕괴될 수도 있는 강력한 바람입니다. 여기에 내일까지 50에서 백50mm, 많은 곳은 2백50mm 이상의 비도 내리겠습니다. 지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은 다시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등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현재 도내 항구에는 어선 3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4개 노선과 국립공원 등의 탐방로 백30곳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또한 남원 요천 등 하천 둔치 주차장이 7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산 비응항에서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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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칠보산 깎아내려...건축면적 13배 산지전용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태풍은 매번 산사태 우려를 낳습니다. 정읍 칠보 주민들도 이런 걱정이 큰데요, 정읍시가 칠보산에 버섯을 키우기 위해 산지를 전용하겠다는 민원을 받아들이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정읍시는 건축면적의 13배가 넘는 면적을 산지전용하도록 처리해서 정읍시가 과연 보전산지를 지키려는 의지가 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정읍시 칠보산의 속살이 드러난채 방치돼 있습니다. 지난 3월, 정읍시가 이곳에 버섯을 키우겠다는 한 농업법인의 산지전용신고를 받아들여 산허리를 깎아내는 공사가 이뤄진 것입니다. 주민들은 공사 과정에서 대형 트럭의 진출입이 이뤄지고 인근 저수지가 오염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계석, 부근 주민 (23:33:57-23:34:05) "큰 차가 다닌다고 봐요. 몇 수십 대가 하루에 다닌다고 봐요. 그러면 우리 지역 주민들은 목숨을 내놓고 살아야 돼요" 계획대로라면 버섯 재배시설 다섯 동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읍시가 산지전용을 과다하게 인정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CG) 버섯재배시설이 들어서는 면적은 551제곱미터지만 산지전용으로 인정한 면적은 13배가 넘습니다.(CG) 보존해야 되는 보전산지를, 정읍시가 건축면적보다 13배나 넘게 전용하도록 인정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남희, 부근 주민 (23:42:00-06) "감사 청구든 행정소송이든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바로잡을 생각입니다." 산지관리법에는 산지전용면적이 적정할 경우에만 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정읍시는 문제가 없다며 밀어붙였습니다. 인터뷰: 이철수, 정읍시 산림녹지과 (23:49:34-40) "이 규정대로 적정하니까 벗어나지 않으니까. (그럼 적정하다고 보신 거네요?) 예" 현재, 농업법인은 칠보산 공사과정에서 암반이 나오자 발파를 하기 위해 발파허가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주민들은 발파가 이뤄지고 토석이 반출되면 각종 먼지, 소음 피해는 물론, 칠보산의 경관이 크게 훼손된다며 정읍시에 산지전용처리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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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요뉴스제8호 태풍 '바비'가 거센 비바람을 일으키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치와 전라북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 이번 태풍은 과거 큰 피해를 남겼던 볼라벤처럼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오늘도 전북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섯 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84명으로 늘었습니다. ----------------------------------------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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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볼라벤과 경로 비슷...강도는 더 세다8년 전 이맘 때 전북에서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5명이나 숨지고, 천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 바비의 북상 경로가 당시 볼라벤과 비슷한데 강도는 더 세서, 이번에도 큰 피해를 남기는 건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건물에 나붙은 간판이 힘없이 떨어져 나가고, 교회 첨탑도 바람을 견디지 못해 쓰러 집니다. 2012년 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에 강풍을 몰고 왔을 당시 모습입니다. 비 보다는 강풍 피해가 컸는데, 전국적으로 11명이 숨지고 6천 3백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전북에서도 5명이 숨지고 천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피해를 가져온 2012년 '볼라벤'은 서해상에서 직진하듯 북상했습니다. 이번 태풍 바비의 경로는 볼라벤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강도는 더 강합니다. 볼라벤때는 전북에 최고 초속 40미터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반면 태풍 바비는 서해상에 최고 초속 60미터, 내륙에서는 최고 초속 30미터의 강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더욱이 2012년 볼라벤은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해졌는데, 바비는 세력을 약하게 할 기상요소가 없어 강도를 유지하면서 북상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이유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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