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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미성년 임대사업자 3명 주택 3채씩 보유도내 미성년 임대사업자 가운데 세 명은 열 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주택을 세 채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은 전국에서 세 채 이상 갖고 있는 미성년 임대사업자는 모두 27명으로 70%가량인 19명이 서울에 살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익산의 4살, 7살, 8살 어린이가 각각 세 채씩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미성년자의 임대사업을 금지한 법안이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전국 최연소 사업자인 2살 어린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임대 소득과 보유세를 중과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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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왕등도 불법 '닻자망' 강제 철거부안 왕등도 인근 해역에 설치된 불법 어구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됩니다 전라북도는 전북 해역에 설치할 수 없는 닻자망이 부안 왕등도 해역에 설치돼 수산자원을 고갈시키고, 선박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안 왕등도 해역에 설치된 닻자망은 모두 2백여 개로 전체 길이가 80킬로미터에 이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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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0만 원 인턴사원제...'중도포기' 속출김제시가 청년들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인턴사원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제에 있는 기업에 취업하면 30만 원씩을 지원하는 방식인데 포기하는 청년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30만 원이라는 액수도 문제지만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이 부족하다는 것이 근본 원인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김제시는 지난 7월부터 청년 인턴사원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당초 계획은 기업주에게 한달에 50만 원, 취업한 청년에게도 50만 원을 2년 동안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기업주에게 지원금을 주는 것을 문제 삼자, 청년에게만 30만 원을 주는 쪽으로 변경했습니다.(CG) 기업주 입장에선 아무 인센티브가 없습니다. (CG) 지난해 78명의 청년이 참여하기로 했지만 27명은 도중에 포기해 현재 51명만 남아있습니다. 올해는 39명이 참여했지만 6명이 직장을 떠났습니다. (CG) 인터뷰: 김제시 관계자 (00:14:40-48) "이사 가신 분들도 있고 질병 때문에 그만두신 분들도 있고 이직하시거나 퇴사하시거나 이사 가시거나" 중도포기가 속출하는 것은 김제에 있는 기업과 청년들의 눈높이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제시는 인턴사원제에 참여한 청년들의 3분의 2는 생산직에 종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다양하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뷰: 김제시민 (19:51:36-45) "다양한 종류의 기업이 작은 기업이라도 들어올 수 있게 해야지 왜냐면 김제에 있는 기업이라고 해봐야 몇 개 안되잖아요" 따라서, 청년이 김제에 거주한다면 기업체의 소재지를 전주나 익산, 군산으로 확대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세용, 취업 컨설턴트 (19:48:53-58, 19:47:33-41) "30만 원이 메리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제 김제에 거주하고만 있다면 차라리 지원을 해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지역 청년을 관내 기업으로만 연결시킨다는 명분에 집착하고 있지만,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정책은 시장에서 외면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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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4개 시군 폭염특보...내일도 무더위전북은 오늘 낮 기온이 익산 34.1도, 남원 33.9, 전주 33.6도 등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현재 전주와 익산 등 12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진안과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내일도 무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 35도, 남원 34도 등 31도에서 35도가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함께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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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자원관리 일원화' 미흡 인정...내일 중간 발표섬진강댐과 용담댐이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방류하면서 비 피해가 커졌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오늘 전북을 찾은 환경부 장관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로 나눠 시행되던 수자원관리를, 지난 2018년에 환경부로 일원화한 이후 아직 법률 정비 등이 부족하다며 철저한 조사와 해결책을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수해와 관련해 중간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송하진 도지사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 자리. 도지사는 유례없는 폭우였지만 이번 수해는 댐 방류량과의 연관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송하진/전북도지사 "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폭우고,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 이번은 댐 방류량과 너무 관련돼있다는 점입니다." 조명래 장관은 그동안 수자원공사 등 산하기관의 해명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또 댐 방류에 대한 논란이 많은 만큼 댐관리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싱크> 조명래/환경부 장관 "여러가지 피해가 발생한 원인이라든가 이런 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눈높이가 못 됐던 거 같습니다. 책임공방이라는 모습도 있었고 그래서." 무엇보다 수자원 관리의 일원화가 제대로 돼있지 않다며 범 정부 차원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조명래/환경부 장관 "법률이 정비가 잘 안돼 있어서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들여다보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앞으로 수자원관리에 정말 항구적 대책이 나올 수 있는..." 조명래 장관은 정부가 내일 수해 관련 조사 내용과 지원에 대해 중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혔습니다. 조 장관과 함께 전라북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다른 일정과 겹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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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휴일도 잊은 복구...자원봉사자 '구슬땀'연휴 첫날인 오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집중호우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남원 수해 현장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자원 봉사자들이 휴일도 잊은 채, 하루종일 무더위와 싸우며 복구작업을 이어갔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물에 젖은 살림살이를 꺼내 닦아내고 말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깨진 창문을 다시 달자 수해에 처참했던 집이 점차 제모습을 찾아갑니다. 인근 밭에서는 여름 휴가를 포기하고, 남원을 찾아 봉사에 나선 가족들이 구슬땀을 흘립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폭우에 말라 죽은 고추를 걷어내느라 온몸이 땀에 범벅이 됐지만, 일손을 멈추지 않습니다. <인터뷰>송동엽 경기도 수원시 전주로 휴가를 올 예정이었는데 남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같이 와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 나오는 도서관 대신 수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뙤약볕 속에서 하는 쉽지 않은 복구작업이지만, 외국인 유학생도 힘을 보태는데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인터뷰>마시다리에 일본인 유학생 남원시에 처음 와보니까 상황을 보니까 너무 놀랬고 마음이 아팠고.. 멀리서 찾아온 자식들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수해를 입은 노모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민석/전주시 집만 지금 (이물질을)싹 걷어내고 청소하고 지금 이런데 농기계 이런 것만 오늘 정리하고, 소막사도 정리해야 하는데... 휴일인 오늘, 수마가 할퀴고 간 남원 수해지역을 찾은 자원봉사자는 9백 여 명, 휴일도 잊은 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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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토-수해 계기 재난지원금 현실화 여부 관심이번 수해를 계기로 재난지원금이 인상됐지만 여전히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정청은 최근 재난지원금을 두 배로 올려 침수 주택에는 2백만 원, 사망에는 2천만 원을 주기로 했지만, 피해 주민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전북을 방문한 미래통합당 지도부도 기존 지원금의 최소 서너 배는 돼야 한다며 증액 필요성을 언급해, 재난지원금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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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토-새만금에 가상현실 VR테마파크 내년 5월 착공(휴)새만금 관광명소화 용지에 들어서는 가상현실 체험 테마파크와 리조트가 이르면 내년 5월 착공됩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시행자가 최근 법인을 설립하고 자본금을 납입했다며 내년 상반기쯤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시행자인 새만금 브이 알, 에이 알 리조트는 오는 2023년까지 813억 원을 들여 가상현실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짓고, 2025년까지 가족 리조트와 컨벤션센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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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토- 장마 이후 벼 병해충 극성...방제 시급긴 장마가 지나간 뒤, 벼 병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철저한 방제작업이 필요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잎도열병과 잎집무늬 마름병은 물론 멸구와 혹명나방 같은 해충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만 5천 헥타르가 넘었던 흰잎마름병 발생면적이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농가마다 방제 작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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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제잔재 청산 1단계 마무리...과제 여전(토)오늘은 75번째를 맞는 광복절입니다. 각 지자체마다 일제잔재를 청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전주시의 경우 10여년 전부터 추진해온 1차 일제잔재 청산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남은 과제가 많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1993년에 설치된 김해강 시비입니다. 김해강 시인은, 전북도민의 노래와 전주시민의 노래를 작사한 문인입니다. 하지만 일제 때 '돌아오지 않는 아홉 장사' 등 친일작품을 쓴 사실이 드러나 친일 문학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시비를 철거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문학적 공로 또한 크다는 문인협회의 반발에, 일단 친일행적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노상오 / 82세, 전주시 덕진구 "안내판 설치하면 좋죠. 사람이 알고 봐야지. 무조건 몰라서 좋은 것 보다도." 김해강 시비에 친일행적 안내판을 설치하면 2005년부터 시작된 전주시의 1차 일제잔재 청산작업은 마무리됩니다. (CG 시작) 2005년 친일파 김연수의 아호를 새긴 종합경기장 수당문 현판을 철거했고, 2016년에는 친일파 이두황 단죄비를 설치했습니다. 3.1운동 백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일본식 석등인 다가교 석등에 안내판을 설치했고, 일본 기업총수의 호에서 따온 동산동의 명칭을 여의동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올해 김해강 시인이 작사한 전주시민의 노래를 폐지했습니다. (CG 끝) 하지만 추가로 드러난 일제잔재가 많습니다. 일본식 지명과 교가 등 전주에서 새롭게 확인된 것만 10여 건에 이릅니다. 이상숙 / 전주시 자치행정팀장 "앞으로 시민들의 힘을 모아, 일제잔재를 찾아내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아픈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주시는 추가로 확인된 일제잔재도 계속 없앨 방침이지만 김해강 시비처럼 이해관계가 얽힌 경우 청산작업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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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도 낮기온 34도...폭염 기승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린 전북지역은 오늘 익산의 낮기온이 34도를 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내일도 무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월요일에도 낮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고,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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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전역 '폭염특보'...낮 최고 34도(20년 8월 14일)어젯밤 전주, 부안, 군산 등 7개 시군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오늘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주, 익산, 정읍, 완주, 김제 등 다섯개 시군은 폭염경보, 나머지 9개 시군은 폭염주의보입니다.한낮 기온은 전주 34도, 완주 33도, 무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오후 한때 무주와 진안 등 동부 내륙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당분간 낮 기온 33도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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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비비정 야외결혼식장 '인기'(시군)(20년 8월 14일)아름다운 풍경에 휴식공간으로 알려진완주군 비비정이 야외 결혼식 장소로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군산시가 노인들의 한글교육을 휴대전화를 활용한 비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만경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완주 비비정이 야외 결혼식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지난해에만 24쌍이 결혼식을 올리는 등야외 결혼식 장소로 인기를 끌자,완주군은 하객들를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개선 공사에 나섰습니다.강보은 완주군 농업축산과 담당하객들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피로연을 즐길 수 있어 호응이 좋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비비정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군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들의 한글 교육 프로그램인 문해학습장 개강이 어렵게 되자, 비대면 한글 수업을 시작합니다. 문해교육사들은 휴대 전화를 이용해 노인들의 한글 교육을 돕게 됩니다. 곽동근 군산시 평생교육계장문해학습자 69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학습을 진행하여 배움의 시기를 잃은 어르신에게 다소나마 즐거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확산을 모색하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정읍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기념공간 조성과 고부관아 복원 등을 논의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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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20년 8월 14일)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광복 75주년을 맡아 전라북도가 친일 잔재 청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오는 11월 '친일 잔재 전수조사와 처리방안 연구'가 마무리되면, 도내 곳곳에 남아 있는 친일 잔재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전라북도는 특히 없애야 할 대상은 철거하고, 보전해야 할 대상은 박물관으로 옮기는 등친일 잔재 처리 기준을 명확하게 할 예정입니다.----------------------------------------전북도민일보입니다.도내에서는 남원이 유일하게 정부의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완주, 무주, 진안 등 다른 시군 역시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현행 기준으로는 남원 등 극히 일부 지자체만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며,피해가 집중된 읍면동 단위로 쪼개서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다음은 전라일보입니다.이번 폭우때 전주시가 발송한 일부 긴급재난문자 내용이 두루뭉술해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실제 지난 8일 폭우때 전주시 지하주차장 곳곳에서 수 십대의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었지만, 긴급재난문자에는 저지대 침수와 같은 포괄적인 내용 외에, 구체적인 피해 장소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마지막으로 새전북신문입니다.친인척 등 가짜 직원을 내세워 인건비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아 온 전주시 청소 용역 업체 전 대표에 대한 경찰 조사가 마무리 돼, 이르면 오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12년 동안 전주시 폐기물 수집 운반 업무를 맡아 온 이 업체가받은 지원금만 6백억 원에 이릅니다.지금까지 아침신문을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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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자원봉사자 줄고 독거노인은 굶고>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남원에 연휴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이 크게 줄어 수재민들이 시름하고 있습니다. <붕괴·범람저수지 85%가 B.C등급> 이번 집중호우로 무너지거나 범람한 저수지의 85%가 비교적 안전한 B 또는 C등급으로 드러나, 안전등급을 믿을 수 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집단휴진에 동네 병원 35% 문 닫아>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의사들이 오늘 하루 집단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동네병원의 35%가 문을 닫아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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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원봉사자 줄고 독거노인 굶는 수해현장임시 공휴일인 17일까지 사흘 간의 황금 연휴가 다가와, 누구나 설레는 주말이지만, 수해 현장의 주민들은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찜통 더위에도 복구작업을 도와온 자원봉사자들이, 연휴를 앞두고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일부 독거노인은 대피소와 거리가 멀어 제때 식사도 하지 못한채, 밥을 굶는 안타까운 사연도 많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이틀 전 수해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인 빨랫감을 직접 손으로 빱니다. 전기가 끊겨 세탁기도 돌릴 수 없다보니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힘을 합쳐 손빨래를 하는 겁니다. 임두예/자원봉사자(이틀 전) "자녀분들이 못 내려오신 가정의 독거노인이나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너무 고맙다고." 이재민들에게 이런 자원봉사자들은 천사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연휴를 앞둔 오늘은 이런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틀 전 2,300명이었던 자원봉사자가 오늘은 600명으로 70% 넘게 급감했습니다. 농작물 복구는 손도 못 댈 정도로 아직 할 일이 산더미인데 이대로 자원봉사자가 줄어드는 건 아닌지 한숨만 나옵니다. 강점동/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 "날이 너무나 뜨겁다 보니까 지금 냄새가 나고 걱정이네요. 연휴가 껴서 좀 와서 빨리 좀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은데..." 집안이 쑥대밭이 돼 밥을 해먹을 수 없는 일부 독거노인들이 끼니를 굶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집과 대피소 거리가 서너 km 이상 떨어져 누군가 차로 데려다줘야 하는데, 이들을 옮겨줄 자원봉사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보순/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 "대피소에 밥 먹으로 가야 하는데 차없는 사람은 그런 고통이 없다니까요. 차가 없어서 뭐 하다 보면 늦어버리면 못 가면 점심을 굶어버리고..." 연휴에도 쉴 수 없는 이재민들은 서둘러 복구를 마쳐야 한다며 애타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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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료계 집단휴진...동네병원 35% 문 닫아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해 의사들이 오늘 하루 전국적인 집단 휴진에 나섰습니다. 전북은 동네병원의 35%가 휴진했습니다. 다행히 큰 혼란은 없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진안의 한 병원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입구엔 오늘부터 휴진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바로 옆 병원도 문을 닫았습니다. 오늘 하루 진안의 11개 동네병원 가운데 문을 연 병원은 단 한 곳뿐입니다. 11:55:50- [이숙경/진안군 동향면] (문을 연 곳이) 감사하네요. 왜냐하면 협심증 약은 안 먹으면 온몸에 힘이 빠져서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고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오늘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트랜스 수퍼] 전북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 천백79곳 가운데 4백14곳이 휴진 신고해 35%가 문을 닫았습니다.// 진안, 장수, 임실, 무주 등 4개 지역은 휴진 신고율이 30%를 넘어, 업무개시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전주의 휴진 신고율은 23%였습니다. 하지만 휴진 신고율이어서 실제로 문을 닫은 병원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주요 병원들이 진료 일정을 조정하고, 필수 분야 인력은 휴진에 참여하지 않아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발길을 돌렸습니다. 12:12:40-/ 12:12:48- [휴진 병원 방문 환자] (병원이) 쉬잖아요 월요일까지. 약국이라도 가야죠. 일부 환자는 공공병원인 의료원과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12:02:30-/ 12:02:36- [휴진 병원 인근 약국] 의료원이 하니까 의료원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고. 물리치료 받으시는 분들은 한의원으로 가시는 경우도 있고... 전라북도는 휴일인 오는 17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에 진료를 요청하는 한편, 의료정책 반대 과정에서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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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완주 소녀상 건립올해로 8번째를 맞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해 전북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북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풍남문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과 공연 등을 열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피해자들을 기렸습니다. 이와 함께 완주 삼례 책마을에서는 완주에 처음으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기념하는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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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도 성폭행 목사, 항소심서 징역 8년→12년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지난 2013년부터 여성 신도 9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64살 A목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5년간 아동청소년과 장애인복지시설의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신도들의 절대적인 믿음을 악용해 범행하고도 사과와 반성조차 하지 않아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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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붕괴·범람 저수지 85%가 'B·C등급'이번 집중호우로 저수지 제방이 무너지면서많은 피해가 발생했지요. 그런데 이번에 유실되거나 범람한 저수지의 85%가 비교적 안전하다는 B등급 또는 C등급 으로 분류돼 있었습니다. 이런 안전등급을, 과연 믿을 수 있느냐는 비판이 끊이지 않습니다. 왜 이런 것인지, 또 대책은 없는지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5만 톤의 물을 담고 있는 장수 개정저수지. 집중호우에 저수지 둑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흘러내렸습니다. 혹시라도 둑이 터질까 저수지 아래 6개 마을 주민 3백여 명은 부랴부랴 몸을 피했습니다. 유계순/장수군 장수읍 상평마을 "(둑을) 볼 때 말이 안 나왔어요. 전화도 하려니까 떨리고, 놀래서... 전부 다 대피해서 저 높은 곳으로 피했어요." 순창에 있는 이 저수지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제방이 잘려 나갔습니다. 제방 아래 논은 돌더미와 토사로 뒤덮혔습니다. 설동번/순창군 금과면 "골짜기에 있는 물이 제방을 갑자기 순식간에 미는 순간에 터져가지고 아래 저수지까지 터져서 피해를 본 상황이죠." 스탠딩 "이번 집중호우로 순창에서만 이곳 연화제를 비롯해 5곳의 저수지 제방이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5곳 모두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B등급 저수지였습니다." CG IN 올해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를 입은 저수지는 모두 20곳인데, 안전에 문제가 없는 B등급이 8곳, C등급이 9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CG OUT 지난달 4일에 무너진 익산 동화저수지 역시 B등급 판정을 받은 곳이었습니다. 안전하다는 저수지가 맥없이 무너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들이 많게는 수백개의 저수지를 눈으로만 훑어보고 안전등급을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IN 도내 저수지는 모두 2천 2백 1곳입니다. 이 가운데 담수량 30만 톤 이상 저수지 147곳만 5년에 한 번 정밀안전진단이 의무화됐을 뿐, 나머지 2천 54곳은 분기에 한 번 눈으로 살펴보는 육안검사가 전부입니다. CG OUT 01:12-01:18//01:42-01:48 전라북도 관계자 "저수지 관리 지침이 육안으로 하도록 돼 있다보니까... 시군에서는 굳이 예산을 들여서(검사 장비를 동원해서) 솔선수범으로 안하려고 하겠죠." CG IN 도내 저수지 10곳 중 9곳은 지은 지 50년이 넘은 노후 저수지이지만 보수 예산은 1년에 135억 원, 한 곳당 750만 원에 불과합니다. CG OUT 집중호우에 취약한 저수지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집니다. 소규모 저수지까지 정밀 안전진단을 의무화하고, 전문성이 높은 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저수지 관리를 일원화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대책을 서둘러야 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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