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일곱 용사...전국체전 '들배지기'올해로 백번 째를 맞은 전국체전에서 전북을 빛낼 팀들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정읍시청 씨름단은 창단 3년 만인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실업팀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는데요, 이번 체전에서도 일곱 용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금 흘리는 땀이 무엇으로 돌아올지 그 누구보다 잘 압니다. 스스로를 더욱 담금질하는 방법은 숨 막히는 훈련 뿐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습니다. 손희찬/정읍시청 씨름팀 "저희가 대진표가 나와있는 상태여서 선수 개개인에 맞게 상대에 맞게 이렇게 훈련하고 있습니다." 창단 첫 해 동메달 둘, 그 다음 해 동메달 하나. 고개조차 들기 어려웠지만 3년 만인 지난해 마침내 꿈을 이뤘습니다. 금 하나, 은 둘, 동 둘. 18개 실업팀 가운데 1위에 올라 씨름 종목 종합 2위를 이끌었고, 일곱 용사의 위상을 세웠습니다. 최인호/정읍시청 씨름팀 "분위기, 말도 아니었죠. 난리 났었죠 그때는. 그리고 개개인마다 다 노력을 해서 좋은 성과 났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오른 자리. 쉽게 내려올 수는 없습니다. 올해 열린 여러 전국대회에서 지난해 기세를 이어왔습니다. 남은 시간은 이제 겨우 한 달. 박희연/정읍시청 씨름단 감독 "추석 장사대회 잘 마치고 와서 남은 기간 3주 동안 전국체전 부상없이 잘 관리해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걸 보여줄 때가 다시 다가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2019.09.08
-
-
-
-
오늘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최고 100mm 비오늘밤부터 전북 전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모레 아침까지 3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3도, 낮최고기온은 27도에서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
나금동 기자
2019.09.08
-
-
-
-
새만금 용지조성률 36.4% 계획대비 '절반'(휴)새만금 기본계획 1단계 사업이 내년 말 종료되지만 새만금 용지 조성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매립이 완료됐거나 진행중인 새만금 용지는 전체 개발면적 291제곱 킬로미터의 36.4%인 105 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해 당초 계획했던 용지개발율 7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생명 용지의 경우 전체 면적의 86.3%가 조성됐지만 환경생태와 관광레저, 산업연구용지는 조성율이 10%대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08
-
-
-
-
문제는 플랫폼...공공 플랫폼 구축해야(4/대체)자신이 가진 공간이나 물건, 재능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 바로 이것이 공유경제입니다. 이 때문에 제공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통로, 바로 플랫폼이 가장 중요한 기반인데요. 다른 지역과 달리 도내에는 아직 이런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창업 지원을 받아 공유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소영섭 씨. 가장 큰 고민은 사용자를 찾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19:39 소영섭/공유 스튜디오 운영 "쓰는 사람이 있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의 연결 접점을 찾아야 되는데 접점부를 찾기가 애로사항이 있어서 사용하기에 조금 한계가 있는 것 같구요." 수강생을 찾기 위해 비싼 수수료를 부담해가며 재능마켓 앱을 이용하는 피아노 강사 최연비 씨의 고민도 마찬가집니다. 41:33- 최연비/피아노 강사 "공공기관이나 시도에서 그런 플랫폼 같은 것을 만들어주면 저희도 수수료없이 레슨을 진행할 수 있으니까, 많이 도움이 되죠." CG IN 물품이나 공간,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과 이게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주는 공유경제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CG OUT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광주 등 주요 도시들은 일찌감치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공유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있지만 도내에는 아직 이런 플랫폼이 없습니다. 전주시가 만든 사회적 경제 포털사이트 전주점빵이 있지만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을 소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02:30 전주점빵 관계자 "공유경제, 공유 이런 걸 연결해가지고 그렇게까지는 아직 구축이 안돼 있어가지고..." 35:25-35:35 황영모/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장 "다양한 공유경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와 이용가능한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제공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합적으로 구축을 해야하고..." 스탠딩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말처럼 공유경제나 사회적경제도 제공자와 이용자가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을때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2019.09.08
-
-
-
-
군산 고용률 바닥...구조조정 여파 여전군산지역 고용률이 통계청 조사 결과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조선소와 지엠 군산공장이 구조조정으로 문을 닫은 지 3년이 돼 가지만,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조선소가 지난 2017년, 가동이 중단 된 뒤로 64개 협력업체가 문을 닫았고 4천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재가동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 "(해양 플랜트 부문 경우) 작년 8월에 마지막 공사 나가고 조선 쪽에서 일감 일부 받아서 하는 것 말고는 거의 1년째 놀다시피하고 있는 상태고..." 통계청이 조사한 고용지표에서도 군산 지역의 어려운 사정이 고스란히 반영돼 나타났습니다. cg in)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고용률은 54.4%로 경기도 과천시와 동두천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습니다. 지난해 전국 2번째로 낮았던 고용률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0.3% 포인트 높아진 3.5%로 전북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cg out) 현대 중공업과 지엠이 떠난 전북은 최근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전기차 제조업체가 지엠 군산 공장을 인수하고 완성차 생산 준비에 나섰고, 중소기업 4곳도 새만금에 공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군산 조선소는 재개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데다 전기차 투자 유치는 고용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군산시 담당자 전기차 같은 경우는 일년 이상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왜 그려냐 하면 생산 자체를 아직 못하니까요. 군산조선소와 지엠 군산 공장 폐쇄의 여파가 지역의 고용시장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09.08
-
-
-
-
교육감협의회 "정시 확대 논의로 가면 안돼"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 대책 마련과 관련해 정시 모집비율을 확대하는 논의로 이어지면 안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협의회는 공정성만을 강조해 정시 모집을 늘리면 한 줄 세우기와 문제풀이식 수업으로 교육의 본질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협의회가 꾸린 대입제도개선연구단과 함께 긴 안목에서 개선 방향을 잡아갈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습니다.@@@
권대성 기자
2019.09.08
-
-
-
-
50대 소방관, 나뭇가지 제거중 추락해 의식불명(자료)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던 소방관이 지붕에서 떨어져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부안군 행안면의 한 창고 지붕에서 나무를 제거하던 부안 소방서 소속 52살 A 소방위가, 슬레이트 지붕이 무너지면서 3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 소방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08
-
-
-
-
"전주시가 역사박물관.어진박물관 직영해야"전주시가 민간에 운영을 위탁한 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을, 직접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이경신 의원은, 전주시가 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을 민간에 위탁하면서 시에서는 박물관 운영 경험을 전혀 축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간위탁기관이 전문 학예사를 배치하지 않아 방문객들이 해설을 듣지 못하고 있다며, 전주시가 이들 박물관을 시립박물관 형태로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08
-
-
-
-
금품 살포 혐의 군산수협 조합원 구속전주지검 군산지청은 군산시 수협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김모 씨 등 조합원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조합장 선거를 한달 앞둔 지난 3월, 군산시수협 조합원들에게 수 천만 원의 금품을 건네고, 특정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2019.08.29
-
-
-
-
제10회 생생락 페스티발 열려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생생 락 페스티발이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전북은행이 주최하고 전주방송이 주관하는 생생 락 페스티발에는 완주고등학교 유 앤 아이 등, 모두 여덟 개 팀이 나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생 락 페스티벌은 스승과 제자가 한 팀으로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펼치며 사랑과 정을 나누는 경연대회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8.29
-
-
-
-
타이틀+주요뉴스 LG시네빔전북지방경찰청장 형의 집에서 거액의 현금이 사라진 가운데, 여러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주 여인숙 화재 사건과 관련해 60대 남성을 방화 혐의로 구속했지만 여전히 범행 방법과 동기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옥마을과 객리단길이 임대료가 폭등해 많은 원주민과 상인이 떠나간 가운데 전주시가 뒤늦게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주형무소에서 희생된 민간인 천 4백여 명에 대한 유해 발굴이 69년 만에 시작됐습니다.
이승환 기자
2019.08.29
-
-
-
-
효성, '탄소섬유' 세계 3위 노린다효성이 오는 2천 28년까지 생산량을 열배로 늘려 탄소섬유 분야 세계 3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술력도 글로벌 수준에 근접했다며 일본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항공 우주분야의 고성능 탄소섬유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연간 2천톤 규모의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효성 전주 공장입니다. 현재 생산라인을 늘리기 위한 공장 증설 공사가 한창인데 내년 2월부터는 이곳에서도 본격적으로 탄소섬유가 생산됩니다. 효성은 2천 28년까지 생산라인을 10곳으로 늘려 2만 4천톤의 탄소섬유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스탠딩 "오는 2028년 공장 증설이 마무리되면 효성은 탄소섬유 분야에서 세계 3위의 시장 점유율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도 밝습니다.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탱크는 120배, CNG 고압용기는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생산되는 현대차의 수소 연료탱크에는 일본 도레이사의 탄소섬유가 쓰이는데 인증절차가 마무리되면 효성의 탄소섬유로 만든 연료탱크가 납품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운/효성 부회장 "현재는 도레이 혼자 공급하고 있는데 (현대차가) 효성이 빨리 인증을 해서 같이 납품했으면 좋겠다고..." 일본기업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항공 우주분야의 고성능 탄소섬유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국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해 기술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20일) "자동차, 항공 등 수요기업과 탄소섬유 공급기업이 공동개발 등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면 저부가 금융, 세제 등의 뒷받침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10년 전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주에서 첫 발을 뗐던 탄소섬유가 이제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8.29
-
-
-
-
내일 새벽까지 5~40mm비...낮 최고 28도 (8뉴스)날씹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2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0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익산 28, 전주 27, 진안 25도 등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29
-
-
-
-
선거법 정개특위 통과...도내 선거구 변화 예상-대체준 연동형 비례제를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정치개혁 특위를 통과함에 따라 도내 선거구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선거법 개정안이 법사위를 거쳐 11월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비례의석은 늘어나는 반면 지역구는 축소돼 현재 열 석인 전북의 국회의석도 한두 석 줄어들게 됩니다. 이럴 경우 전주 갑.을.병과 군산 등 네 곳 이외에는 기존 선거구가 통합되거나 인접 시군끼리 다시 조정돼, 현역 의원과 입지자들도 선거전략을 다시 수립해야 합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8.29
-
-
-
-
방화 부인...방법·동기 '오리무중'경찰이 세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전주 여인숙 화재 사건과 관련해 60대 남성을 방화 혐의로 구속한 지 엿새째입니다. 하지만 구속된 피의자가 범행을 줄곧 부인하면서 범행 방법과 동기 등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4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방화 피의자 62살 김모 씨. 스스로 마스크를 벗고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여인숙 방화 피의자 김 모 씨 그날 제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사고 당시 1시간 30분 동안 있었다는 그것 때문에, 이렇게 억울하게 구속됐습니다. 하여튼 변호사 선임해서 재판에서 무죄를 꼭 받겠습니다. 경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불이 나기 전후에 화재 현장에 5분간 머물렀고 김씨가 타고 간 자전거에 그을음이 있었고 이를 숨기려 했다는 점. 10년전 전주의 여관 두 곳에 불을 지른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점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예전에도 화재 현장에) 다 들어갔는데 화재(난 것은) 자기는 부인해요. 그때도 똑같이 부인했어요. 그리고 실형 받았어요. 하지만 김씨가 구속 이후에도 혐의를 부인하면서 범행 도구와 방법, 동기 등은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소가 되더라도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 속에 급기야 프로파일러를 투입했습니다. 이수정/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현장에서 불을 낸 증거들이 이 사람을 특정하게, 지문이든 뭐든 있어야 할 거 같은데 그런 증거들이 전소돼 버렸으면 진술과 CCTV(만 있을 수 있고)... 그러니까 진술내용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될 수도 있는거죠. 여인숙 쪽방에 살던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 사건에 대해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29
-
-
-
-
뒤늦게 내놓은 '임대료 폭등' 대책관광객이 몰리는 전주 한옥마을과 객리단길에서는, 폭등한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상당수 원주민과 기존 상인이 떠났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현상인데요.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게 오래전이지만, 전주시가 뒤늦게 임대료 폭등과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겠다며,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 중 상당수가 들른다는 객리단길입니다. 덕분에 이곳의 임대료는 3년 전에 비해 서너 배 가량 치솟았습니다. 폭등한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주민과 기존 상인은, 대부분 이곳을 떠났습니다. (싱크) 전주 객리단길 상인 "영업을 하다보면 안 되는 집은 버티지를 못 하죠."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임대료가 정체 또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른 거리와의 차별화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김양현 / 객리단길 공인중개사 "2018년 9월까지가 정점이었다고 보고 있고요, 지금은 조금 하락세로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부터 관광객이 줄기 시작한 한옥마을의 상황 또한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주시가 한옥마을과 객리단길의 임대료 폭등과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겠다며 뒤늦게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거래를 할 때 이른바 착한 임대료를 산정하도록 가교역할을 할 사회적 부동산 중개업소를 8곳에서 50곳으로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8곳을 사회적 부동산 중개업소로 지정한 것은 지난 1월이지만, 지금까지 어떤 효과를 거뒀는지 분석도 하지 않고 확대를 결정했습니다. (싱크) 최무결 / 전주시 생태도시국장 "효과까지는 아직 생각을 못하고 있고요, 하다 보면서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고 하겠지만, 그런 부분들은 더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원주민과 기존 상인이 떠났고, 관광객마저 줄면서 임대료가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내놓은 임대료 폭등과 지역상권 보호 대책. 뒷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JTV뉴스 송창용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29
-
-
-
-
내년 전북 예산 7조731억 원 편성내년 정부가 편성한 전라북도 예산안이 7조 73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홀로그램 기술 개발 150억 원,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128억 원, 용지현업축사 매입 사업 2억 원 등 2백 13건에 2천 4백85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새만금 예산은 역대 최고인 1조 3천 43억 원으로 올해 최종 확보된 예산보다 천 8백억 원이 늘었습니다. 전라북도는 예산 편성단계에서 빠진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사업 등은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8.29
-
-
-
-
경술국치 109주년...독립운동추념탑 참배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아 송하진 도지사와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옹 등 70여 명이 전북 독립운동추념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렸습니다. 이들은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의 치욕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다시는 같은 일을 겪지 않는다며 국권을 되찾기 위해 헌신한 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하원호 기자
2019.08.29
-
-
-
-
각당, 정개특위 선거법 개정안 통과 '환영'-최종정개특위의 선거법 개정안 처리에 정당들이 잇따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개혁의 시발점이라며 마지막 단계까지 통과되기를 기대했고, 평화당도 환영의 뜻과 함께 지역구 확대와 농촌 대표성을 보완하는 수정안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과 민중당도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며최종 통과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민중행동은 새로운 사회를 위한 정치 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끝까지 손을 잡고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8.29
-
-
-
-
가정집서 사라진 억대 돈다발...의문 제기전북지방경찰청장 형의 집에서 거액의 현금이 사라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의문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돈이 사라진 곳은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형의 아파트입니다. 옷장에 보관하던 5만원 권 3억 원 중 1억 5천만 원인데 정확히 언제 사라졌는지는 모릅니다. 경찰은 최근 두 달 동안 집 수리 공사를 했다는 말에 따라 인부들을 조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3억 원은) 공사비 주려고 찾아 놨던 거라고. 인부들 조사 한 번씩 했고, 엘리베이터하고 주변 CCTV 보고 있고, 인부들이랑 왔던 손님들도 다 확인을 해야..." 경찰은 도난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금 3억 원 가운데 절반만 사라 졌다는 점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 시세가 4억 5천만 원 가량인데, 수리비가 3억 원이나 되고, 계좌이체가 아닌 돈다발로 주려한 것도 일반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인테리어 시공업체] "요즘 누가 현금을 찾아서 주겠어요. 계좌이체로 이력을 남기려고 하고. 계약을 하면서 공사비를 이렇게 줬다는 증빙을 남겨야 하니까..." 경찰은 돈의 출처는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