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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지진 피해 신고 400건... 추가 여진 없어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400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부안이 3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읍이 2건, 고창 8건을 비롯해 도내 9개 시.군에서 지진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시설별로는 주택이 271건, 상가와 창고 42건, 학교가 20건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17차례의 지진이 잇따랐고 추가로 여진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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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페인트 공장서 불...7,200만 원 피해 (화면)오늘 새벽 0시 10분쯤 김제시 죽산면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등이 타 소방서 추산 7천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유해물질은 누출되지 않았지만 공장 안에 있던 폐기물 등이 터지면서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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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 교육 원년이라며... 전담 조직도 없어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환경 교육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며 올해를 탄소중립 교육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전담 조직도 없고,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눈에 띄지 않아서 실질적인 의지가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5배나 되는 쓰레기 섬이 태평양에 있다는 사실에 놀란 학생들. 바다에 떠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게임에 참여해 봅니다. [최라윤/전주 문학초 4학년: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바다에 쓰레기가 있으면 줍고 음식물도 남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학교는 지난해 교실 숲 조성과 텃밭 가꾸기 같은 체험 위주의 환경 교육을 도입했습니다. [전은/전주 문학초 환경 전담 교사: 미래 세대에게 생태, 환경교육을 실시를 하고 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 전북교육청은 올해를 환경 교육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지만 정작 올해 10대 핵심 과제에 환경 관련 사업이나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또, 지난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며 조례까지 제정하고도 정작, 전담 조직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환경을 전공한 교사는 3명에 불과합니다. 반면, 전남교육청의 경우, 2022년부터 6명으로 구성된 기후환경팀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 점점 환경교육이 중요해지다 보니까 관련돼서 전문적인 활동을 해 주실 수 있는 전문직을 따로 꾸려져야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해서...] 환경 교육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전담 조직을 만들어 중장기 실행 계획을 세우고 인력, 체험, 교과목 등에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해서 이행하고 점검하는 실질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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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진 위험 속 '국제 요트대회' ...뒤늦게 취소부안군에서 올 들어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로 그다음 날, 부안군 격포항에서 국제요트 대회가 열렸습니다. 여진이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주최 측은 요트대회를 강행했습니다. 자치단체는 행사를 축소해달라는 권고만 하고 발을 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출발 신호가 울리자 요트들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30여 척의 요트에는 각각 2명에서 많게는 10명까지 선수들이 탑승해 있습니다. [강훈 기자: 제 뒤로는 제9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5개국 2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바로 하루 전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바로 그다음 날 요트대회가 시작된 것입니다. 17차례의 여진이 잇따르며 규모 3의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던 상황입니다. [김총회 / 대회 조직위원장: 그다지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해외 선수들도 여기까지 요트 경기를 하러 왔는데 이런 미묘한 것 때문에 취소를 하게 되면...] 전북자치도와 부안군은 행사 축소와 안전 대책을 권고했을 뿐 행사를 중단해달라는 요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음성변조): 축소도 하고 제반적인 사항을 점검을 해서 대책이랑 세워서 한번 하는 것을 검토를 해보라고 그랬죠.] 논란이 커지자 오늘 오후에 예정돼 있던 개막식과 남은 경기 일정은 모두 취소됐습니다. 또, 내일 열릴 예정이던 부안군수배 유도대회와 전국매창 휘호대회도 취소됐습니다. 어정쩡한 자세로 일관했던 자치단체와 대회를 강행한 주최 측 모두 안전불감증에 빠져있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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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국혁신당 외연 확장..."재보궐선거도 공천"조국혁신당이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를 받은 전북에서 지지세 결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전북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후보도 내기로 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뒤 첫 지역활동으로 지난 1일 익산을 찾아 채상병 특검 재발의 촉구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또, 다음 달 20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북 14개 시군을 돌며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당에 걸맞는 정치인과 당비를 내는 당원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지난 11일) : 국민 뜻만 따르는 좋은 정치인,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는 바른 정치인, 옳은 것을 국회에서 관철해내는 강한 정치인, 이런 인재들을 두루 모으고...] 전북자치도법 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더 많은 특례 조항을 담아내기로 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차별화를 꾀할 방침입니다. 비례대표 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의원제를 도입하면서 강경숙, 김재원 의원을 전북에 전담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정읍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시장 후보를 내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도상/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만 만일 대법원 판결이 나와서 10월 보궐선거가 있게 된다면 아마 조국혁신당도 후보를 내고...] 이미 여러 후보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상황. [정원익 기자 : 민주당이 독식해온 전북에서 대안세력으로 떠오른 만큼 지지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전북 등 호남에서 교두보를 마련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이 독점해온 지역 권력 구도에, 대안정당으로서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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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든 지역 30도 넘어... 주말 오후 '소나기'오늘 도내 모든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정읍이 33.4도, 전주와 김제는 33.3도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후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8에서 21도, 낮 기온은 28도에서 30도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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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부안군, 지진 2차 피해 예방 총력전북자치도와 부안군이 지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 대책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와 부안군은 대책 회의를 갖고 여진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산사태 우려 지역과 저수지, 도로 등 취약 시설물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긴급 복구와 임시 거주지 등의 대책을 수립하고 주민 대피 체계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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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완주 통합 주민투표 반대 서명 운동 돌입완주지킴이연대가 전주-완주 통합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서명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단체는 다음 달 9일까지, 통합에 반대하는 군민들의 서명을 받아 완주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을 추진하는 완주 역사복원추진위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6천152명의 서명을 완주군에 전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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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로에서 경운기 깔려 80대 남성 숨져어제 오후 7시쯤 남원시 주천면에 있는 한 농로에서 8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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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신임 도당위원장에 조배숙 의원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신임 위원장에 조배숙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조배숙 의원이 유일하게 후보자로 접수를 함에 따라 서류 검토를 마치고 전북자치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배숙 신임 위원장은 이달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승인 뒤 정식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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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수출 활성화 협약전북자치도가 세계한인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 경제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과 정보 교류, 중소기업 진출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미 수출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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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 내년 하반기 착공전주시 평화동에 들어서는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의 건립 공사가 내년 하반기에 시작됩니다. 전주시는 공모를 통해 설계 당선작이 결정됨에 따라 기본 설계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4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에 완공되는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는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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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인천 상대 모레 홈경기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모레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경기를 갖습니다. 김두현 감독은 지난 2주간의 휴식을 통해 체력과 전술을 보강했다면서 자신의 홈경기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김 감독 취임 뒤 강원과 울산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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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학교 시설물 30%, 내진 설계 안 돼도내 30%의 학교 시설물에는 내진 설계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건물 2천800여 동 가운데 30%인 871동에는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내진 설계 또는 내진 보강이 이뤄진 곳은 유치원의 경우 100%이고, 초등학교 72%, 중학교 69%, 고등학교가 64%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029년까지 해마다 170억 원을 투입해 내진 보강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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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불...1,500만 원 피해 (화면)어제 저녁 7시 40분쯤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방향 무주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1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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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라지는 응급실 ... 도내 3곳 문 닫아24시간 긴급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응급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만 최근 5년 사이 세 곳의 병원이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응급실 운영을 자진 취소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2019년 이 병원은 24시간 운영되던 응급실의 문을 닫았습니다. 인구 감소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줄면서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웠습니다. 군에서 유일한 응급실이 사라지면서 주민들은 긴급한 상황에 다른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 주민 (음성 변조) : "그냥 나와서 사세요"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지 자식들도 힘들지, 아프면 전주에 있는 자식이 여기까지 와서 또 모시고... ]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이 병원도 지난달 (5월) 응급실 문을 닫았습니다. 응급실을 운영하기 위한 필수 인력을 유지하기에는 재정 부담이 너무 컸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5년 사이 전북에서는 세 곳의 응급의료기관이 사라져 현재 19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주민 : 그 시간에 아프면 어떡한대요? 이 공백 시간에 아프면 어디로 갈 데도 없고 그냥 아파야 되잖아요. ] 보건복지부 기준에 따르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1명의 의사와 5명의 간호사, 1명의 보안 인력이 필요합니다. [박삼영/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 사무국장: 유지를 하고 싶지만 그 의사를 구할 수가 없어서 또는 인건비가 너무 턱없이 막 오르고 있으니까 감당이 안 돼서 그냥 포기하는 거죠. ] 이런 기준이 지역 실정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응급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필수 인력이라는 입장입니다. 인구 감소의 여파가 응급실 소멸로 이어지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 없이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현실에 의료 공백은 계속 커져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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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지진에 국가유산 6건 피해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모두 6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보물인 내소사 대웅보전의 처마와 서까래의 위치가 어긋나고 개암사 종무소 담장의 기와가 파손되는 등피해 6건이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인력과 보수비를 지원해 긴급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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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완주 통합 반대 움직임도 확산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네 번째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통합 추진이 빨라지는 만큼 이에 맞서 반대 움직임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통합 추진 단체들이 주민투표 청구 서명부를 완주군에 낸 지 하루 만에 반대 인사들도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통합 추진위에 대해 '오만하고, 불손하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추진은 절대 안 된다는 겁니다. [이돈승 /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장 : 통합 반대 이유는 간단하고 분명합니다. 통추위가 전북 발전이라고 하는 표면적인 이유를 내세우지만, 실질은 완주군과 완주 군민을 희생시켜 전주시와 전주시민만의 발전을 획책하는 속내가...] 이들은 청주시를 찾아 옛 청원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왔다며, 대부분이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13년 통합 반대를 주도했던 인사들도 다시 반대 활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영석/전 고산농협 조합장 : (단체 결성 등) 군민이면 힘을 보태야지요 일방적으로, 정체성을 훼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군민은 다 관심 갖고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해야겠죠.] 앞서 결의문을 통해 통합 반대 입장을 공식화한 완주군의회는 지역내 반대 세력과의 연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서남용/완주군의회 의장 : (반대)시민단체나 우리 군민들 하고도 그런 부분은 저희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에 같이 움직여서 해야 되지 않나...] 찬성 추진 단체에 이어 완주지역 통합 반대 인사들의 움직임도 점점 빨라지는 상황. [천경석 기자 : 통합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시민사회나 정치권의 입장이 아닌, 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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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피해 신고 300건 육박..."지금도 불안해요"어제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 신고가 300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여진이 잇따랐고 일주일 안에 또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방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규모 4.8의 지진이 덮치면서 찬장이 무너져 내린 겁니다. [김점순 / 부안군 계화면: 막 우당탕해가지고는 나까지 막 흔들려. 그래서 어디로 가야 하나, 방으로 가야 하나 했더만 여기서 그냥 우당탕하더라는 거야.] 기와가 떨어져 승용차가 파손되고 주택의 벽이 무너지는 등 300건에 육박하는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최유선 기자: 집의 벽면이 깨지고 갈라지면서 곳곳이 누더기가 됐습니다.] 전북의 공공시설과 산사태위험지역 등 490곳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여진입니다. 17차례의 여진에 또 큰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정복자 / 부안군 계화면: 불안하죠. 당연히. 1시 50분에 있는데 저기 침대가 흔들릴 만큼 낮에 이제 끝나고 나서 잠깐 쉬었거든요. (여진이) 침대가 흔들릴 만큼...] 정부는 여진에 대비해 주민들의 임시 주거공간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집에 들어가시기 불안해하시는 분들은 언제라도 도나 군에서 마련한 임시 주택에 거주하실 수 있도록 (해주시고요.)] 전북자치도는 정부에 피해 복구를 위해 50억 원을 요청하고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산사태 위험지구, 위험 건축물, 도로시설 이것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꼭 해주시고.] 전북자치도는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 등 재난 경보 시스템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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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규모 4.8 어느 정도?.... 체험으로 대응력 키워어제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더 이상 한반도에 지진 안전지대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 줬는데요 4.8 규모의 지진은 어느 정도 세기였는지 강훈 기자가 직접 체험하고 왔습니다.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들었습니다. (CG) 4.8 규모의 지진은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이 터졌을 때 수준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진 때문에 발생하는 진동의 세기를 의미하는 진도는 부안, 정읍 등이 5단계, 군산과 전남 담양 등이 4단계를 기록했고 그 여파는 강원도까지 미쳤습니다. // [황규식 / 정읍시 하북동: (한옥의 서까래가) 삐거덕 소리가 나더니만 그냥 와광쾅 하더라고. 흔들리면서 쾅 소리 나길래, 조금 있다 재난 문자가 와서 보니까 지진이 났고...] 미소 지진으로 분류되는 1, 2등급은 체감하기 어렵지만, 3등급부터는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강훈 기자: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과 같은 진도 5로 설정된 체험 시뮬레이터입니다. 높은 곳에 올려놓은 물건들은 떨어지기도 하고, 사람이 간신히 중심을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진도 7까지 올라가자 모든 물건이 심하게 흔들리고 서 있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김지후 / 서전주중학교 2학년: 조금 무섭기도 하고 실제로 이렇게 겪는다고 생각하면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안에는 규모 3 후반대 여진의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이상훈 / 전북 119 안전체험관 교관: (탁자가 없으면) 그 건물에서 기둥과 가까운 쪽으로 가서, 기둥 옆에서 머리를 보호하고 자기의 몸을 보호하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진 체험을 해보는 것도 실제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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