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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육기관 명칭 변경 갈등, 법적 다툼 번질 듯전북교육청 직속기관의 명칭 변경을 둘러싼 전라북도의회와 전북교육청의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의회는 오늘, 전북교육청이 재심사를 요구한 8개 직속기관의 명칭 변경 조례안을 애초 의결한 대로 통과시켰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대해 교육감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대법원에 무효 확인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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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육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 늦춰전북교육청이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 등 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늦췄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연기된 국가 기술자격시험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13일 치른 공무원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일을 7월 10일에서 8월14일로, 인적성검사일을 7월 18일에서 8월 22일로 연기하는 등 남아 있는 임용시험 일정을 일부 변경했습니다. 변경된 내용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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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구유출 심각지역' 국가 지원 법안 발의돼인구유출이 심각한 지역에, 정부가 별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한병도 의원은 행안부 장관이 소멸위기 도시를 지정하면 정주여건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균형 발전법과 조세특례 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한병도 의원은 이른바 인구감소 위기지역 패키지법이 통과되면, 국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으로 위기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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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인학대' 매년 2백 건...가해자 85% 가족지난 15일은 세계노인학대 예방의 날이었습니다. 노인학대는 아동학대 만큼이나 심각한데요 전북에서도 해마다 2백여 건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해자의 대부분은 가족이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얼굴과 목에 시퍼렇게 멍이 들었습니다. 손등과 배, 다리까지, 온몸이 멍 투성이입니다. 80대 할머니를 이렇게 만든 건 다름 아닌 자신을 돌봐주는 딸이었습니다. 3년 넘게 폭행과 욕설을 일삼았지만 다른 가족들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김혜란/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자녀분들은 어르신이 거동이 힘들기 때문에 집 안에서 활동하시다가 자꾸 부딪히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해서 생겼을 멍이라고 생각을 하셨고요. 설마 어머니 자식인데 우리 형제인데 어머니를 때렸을까... 가스와 수도 시설이 없는 빈 상가에서 혼자 살아온 70대 할아버지. 보호기관이 자녀들에게 연락했지만 모두 부양을 꺼려한 탓에 할아버지는 결국 요양 시설로 가야했습니다. [CG IN] 전라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는 해마다 2백여 건. 특히 지난해는 1년 전보다 15%나 늘었습니다.// [주혜인 기자]_트랜스수퍼 지난해 전북의 노인학대 가해자의 85%는 가족이었습니다. 아들이 가장 많았고, 배우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해자가 가족인만큼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을뿐만 아니라, 피해 노인 스스로 신고를 꺼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대를 당해도 버림 받는 게 두려워 가정에 남으려하는 노인들이 많아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노인학대를 가정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고령화와 노인 빈곤에서 비롯된 사회 문제로 보고,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미순/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장] 가정 폭력에 의한 어르신들의 노인 학대를 가정 내 문제로 인식을 하고 있어서 그게 문제인데, 이제는 이런 문제가 사회 문제라고 인식을 해줘야만이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신고 중심에서 학대를 예방하는 체계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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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억 전북관광 앱' 다운로드 중단...방치전라북도가 각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한데 모아 놓은 애플리케이션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데요, 앱 개발과 와이파이 구축에 10억 원을 들인 사업의 효과가 떨어지자 전라북도가 사실상 관광 앱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이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전북 대표관광지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관광 플랫폼은 지난 2018년 1월 첫 선을 보였습니다. 전체 14개 시군 가운데 1차로 전주, 김제,고창, 임실, 군산 등 다섯 개 지역의 대표 관광지가 포함됐습니다. 정보는 사진, 길 안내, 음성 설명, 주변 관광지 안내 정도입니다. 대부분 지자체 홈페이지나 각종 블로그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참여한 자치단체들은 굳이 왜 이런 사업을 했을까,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자체 관계자 (00:22:57-00:23:10) "(관광 홍보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까?) 그 부분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주 크게는 없다고 보이고요." 관광 앱이 활성화하지 않자,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공지사항에는 게시물 한 건 없고 이벤트 코너는 빈 칸으로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지자체 관계자 (00:23:23-32) "운영을 거의 안 하고 있는 상태나 마찬가지라고 그래서 현재로서는 아직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 있는 건 아니에요" 결국, 전라북도는 나머지 9개 시.군에 대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지 않고 관광지에 시설물을 설치하는 쪽으로 사업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 (00:08:35-47) "9개 시.군에 대해서는 공공 와이파이 구축과 함께 미디어 파사드, 키오스크, 감성벤치 같은 ICT 기술을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전라북도는 이 앱을 개발하고 해당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사업 등에 10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게 됐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책도 없어서, 지금 상태로 방치되는 상태를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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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아파트에 불...30여 명 대피 소동(화면)오늘 새벽 5시쯤 전주시 인후동의 15층짜리 아파트 2층 베란다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돼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1층으로 빠져 나오지 못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의 김치 냉장고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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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등 5개 관광거점도시, 통합 마케팅 논의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전주와 부산, 강릉, 목포, 안동 등 5개 도시 관계자들이 내일까지 이틀 동안 전주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공동연수를 진행합니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도시별 관광거점도시 추진 계획과 통합 마케팅 등을 논의합니다. 관광거점도시 조성 사업은 정부가 서울에 집중되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에 분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5년 동안 한 곳당 500억 원의 국가예산이 지원됩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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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시간 '폐기물 화재'..소방력 공백 우려폐기물 더미에 불이 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불이 나는 경우가 절반이 넘는데요, 불을 끄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소방력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예방 대책이 시급합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폐기물을 뒤덮은 시뻘건 불길. 물줄기를 쏘아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난 불은 건물 전체와 폐기물 천 톤을 모두 태웠습니다. 불을 완전히 끄는 데만 이틀을 넘겨 58시간이 걸렸습니다. [장현/김제소방서 교동119안전센터장] 폐기물 화재라는 게 보통 심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웬만큼 소방차 몇 대 갖고 진화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은 얘기입니다. (덕진, 완산, 익산소방서) 물탱크차가 동원이 돼서. 그렇지 않았으면 저희 김제소방서 소방력 갖고는 아마 진화 작업이 좀 힘들었을 겁니다. [주혜인 기자] 이곳은 3년 전에도 불이 났는데, 그때도 안에 5백여 톤의 폐기물이 쌓여 있어서 진화 하는 데만 이틀이 넘게 걸렸습니다. 지난 4월 군산에서도 공장에 불법으로 쌓아둔 폐기물 더미에 난 불을 끄기까지 17시간이 걸렸습니다. 폐기물 화재는 쌓여 있는 폐기물을 일일이 옮겨 안에 있는 불씨까지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화재 진압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한번 불이 나면 쉽게 꺼지지 않아 오랜 시간, 많은 인력이 동원돼 소방력의 공백이 우려됩니다. [트랜스 수퍼] 하지만 폐기물 화재는 특별한 원인 없이 쌓아두기만 해도 불이 나는, '자연발화'가 화재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예방이 쉽지 않습니다. // [공하성/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폐기물 자체를 겹겹이 쌓다보니까 겹겹이 쌓으면 거기에서 열이 축적이 되고 이 열에 의해서 자연발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특수가연물처럼 폐기물도 현행 법에 화재 예방을 위한 저장과 취급 기준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강훈/김제소방서 현장안전점검관] 폐기물 또한 특수가연물에 준하여 높이와 면적 등을 제한하고 이격 거리를 둔다면 화재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문가들은 사업자 스스로도 폐기물을 보관할 때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수시로 환기하고, 수분이 촉매 역할을 해 불이 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비를 맞지 않게 하는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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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전 공공기관 연관산업 유치 지원책 추진혁신도시 이전기관 연관산업의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회 김성주 의원은 지역에 지점을 설립한 연관산업 사업자에 대해, 공공기관과 계약시 우대하는 내용을 담은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김성주 의원은 혁신도시에 관련기업들의 산업화가 중요하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수도권 기업들의 이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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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스타 '안갯속'..전북 하늘길도 '막막'군산에 본사를 둔 이스타항공의 매각 작업이 터덕거리고 있습니다. 인수에 나선 제주공항과 체불 임금 문제 등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인데요, 군산-제주 구간 등 전북의 하늘길도 막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 대일 감정 악화로 일본 노선이 축소되면서 경영난을 겪어온 이스타항공. 올들어서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경영난은 더 심해졌습니다. 급기야 지난 2월부터 직원들에게 임금을 주지 못하면서 체불 임금이 250억 원으로 불었습니다. <스탠딩>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작업은 이 체불임금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를 놓고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두 항공사 간의 거래 종결 시한은 오는 29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측이 합의하면 인수작업이 하반기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무산될 소지도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매각이 불투명해지면서 전북의 하늘길도 막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이스타항공은 군산 제주간 항공편 6편 가운데 4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말부터 이달말까지 전면 중단된 운항이 매각이 불발되면 언제 재개될 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이승수/전주시 완산구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가 줄어들면서 광주로 가야되기도 하고 불편한 점이 많아졌습니다." 전북 연고인 이스타항공의 위기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성을 앞두고도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만금 국제공항을 허브로 삼는 항공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최영기/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새만금에 공항이 만들어질 때는 반드시 허브 항공사가 있어야만 공항이 활성화되고 항공 수요도 또 굉장히 증가될 수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역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경영난에 새 주인을 찾아 나섰지만 그 마저도 난관에 부딪히면서 전북의 하늘길을 유지하고 넓히는 일도 만만치 않은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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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동학대 느는데 대책은 제자리의붓어머니가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하고 의붓아버지가 딸에게 화상을 입히는 등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전북에서도 학대를 받은 아동이 지난해에 천 7백 명에 이르지만, 보호 대책은 미흡니다. 나금동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9살 아이의 등이 멍자국으로 뒤덮였습니다. 발 뒤꿈치는 흉기에 찔리기까지 했습니다. 이 어린이는 5살 무렵부터 보호자의 지속적인 학대에 시달리다 결국 지난해 8월, 보호시설에 들어왔습니다 한송이/익산 학대피해아동 보호시설장 (병원을) 동행해서 데리고 다닐 때 하는 말이 조금만 늦었으면 자기 죽었을 지도 모른다. 본인이 크게 소리를 질러서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정말 생각만 해도 굉장히 아찔한... (CG IN) 전북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5년 천 백여 건에서, 지난 해엔 2천 건에 가까웠습니다. 학대로 판정된 건수도 2015년 8백 8십여 건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엔 천 7백 건이 넘었습니다. (CG OUT) (CG IN) 절반 이상이 두 유형 이상이 섞인 중복 학대였고, 정서 학대 22퍼센트, 방임 14.8퍼센트로 뒤를 이었는데 가해자의 83퍼센트가 부모였습니다. (CG OUT) <나금동 기자> 아동 천 명 대비 학대피해아동수를 의미하는 학대피해아동 발견율은, 2018년 전라북도가 5.44퍼센트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전문보호기관과 시설 등은 모자랍니다. (CG IN) 피해 상담과 접수, 아동 분리와 부모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은 전주 두 곳을 비롯해 군산, 익산, 남원 등 다섯 군데만 있습니다. (CG OUT) 이렇다 보니 66명의 상담원이 맡는 사건이 한 해 평균 47건, 적정 수준 30건의 1.5배가 넘습니다. 긴급 임시보호시설은 전주, 익산, 남원 세 곳에만 있고 정원도 고작 21명에 불과합니다. 장애아동 전담 보호시설은 아예 없습니다. 김미선/전북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1팀장 (전라북도는) 시설이 좀 편중된 지역이 좀 있고 그 외의 지역에는 시설이 전무한 상황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실제로 자기 지자체가 아닌 지역의 아동을 받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곳도 있고 실제로 입소 정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오는 10월부터는 시군에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도 배치돼야 하는데, 전라북도는 올해 11명에 이어 2년 뒤에는 45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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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시험장' 건립 본격화새만금에 상용차 자율주행 시험장을 만드는 일이 본격화합니다. 전라북도는 사업비 200억 원 가운데 100억 원을 정부가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새만금 4호 방조제 아래에 왕복 21킬로미터에 이르는 상용차 자율주행 시험장을 내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시험장이 완공되면 기업 유치 등 미래차 산업 육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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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장마 시작...모레까지 10~50mm (8뉴스)내일부터는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아침부터 서해안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낮부터 전북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10에서 50mm가량 내리겠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1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군산, 김제, 고창, 부안 등 네 개 시군에는 강풍 예비특보,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2도, 낮 기온은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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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시 주요뉴스 (화)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 여고생이 대전 환자들로부터 어떻게 감염됐는지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전북에 연고를 둔 이스타항공의 매각작업이 터덕거리면서, 군산-제주 항공노선 등 전북의 하늘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전북에서도 아동학대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동보호를 위한 전문기관과 시설은 여전히 모자라는 등 대책은 미흡하기만 합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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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m 떨어졌는데...전파경로, 에어컨? 문고리?전주여고생과 이 여고생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전 확진자가 식당에 함께 있는 CCTV가 공개됐습니다. 둘 사이의 거리는 4m나 되는데, 어떻게 감염됐는지 의문입니다. 바이러스가 에어컨 바람으로 옮겨졌는지, 아니면 문고리로 전파됐는지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북의 22번째 확진자인 전주여고생은 지난 12일, 전주 신시가지의 한 식당에 들렀습니다. 같은 시각 대전 50번, 55번 확진자와 우석대 남학생도 식당에 왔습니다. 당시 식당 내부 CCTV를 캡쳐한 사진입니다. 대전 50번, 55번 확진자와 전주여고생의 거리는 4미터 가량, 우석대 남학생과의 거리는 2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가 에어컨 바람을 타고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전주여고생과 우석대 남학생의 감염원으로 대전 확진자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에어컨 바람이 있는 곳이면 차갑고 또 건조하기 때문에 조금 더 확산될 수 있는데 거기에다 에어컨 바람의 방향까지 맞춰진다면 더 멀리까지 갈 수 있는 부분이고..."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문고리 등 신체가 닿는 부분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 확진자와 여고생, 대학생 확진자의 바이러스 DNA를 대조하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아직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에어컨 바람을 통해 비교적 먼 거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면 실내 공간에선 2미터 이상 거리를 둔다 해도 안전하지 않다는 얘깁니다. 방역당국은 에어컨을 켠 경우엔 최대한 환기를 자주하고, 바람이 신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음식점에서 음식물을 먹지 않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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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6일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4차로 확장 개통정읍과 김제를 잇는 국도 29호선의 모든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됩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구간 가운데 왕복 2차로로 남아있던 정읍-신태인 구간 7.5킬로미터를 오는 26일에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할 계획입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정읍에서 김제까지의 운행거리는 640미터, 통행시간은 5분 가량 줄어듭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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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유도 흰발농게' 4만 마리 이주 시작갯벌에 사는 흰발농게는 개체수가 줄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습니다. 이 흰발농게가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는데요, 이 서식지를 개발하려던 군산시가 4만 마리의 흰발농게를 새 서식지로 옮기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인근 갯벌입니다. 새벽부터 설치한 덫마다 미끼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들어온 흰발농게가 가득합니다. 이렇게 잡은 흰발농게는 2백미터 가량 떨어진 새로운 서식지로 옮겨집니다. 새 서식지에는 깊이 15센티미터의 구멍을 만들어 흰발농게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터뷰>오정규 해양생물공학박사 인위적으로 구멍을 뚫어 물을 확보할 수 있는 정도의 구멍을 뚫게 됩니다 그래서 거기에 넣어 줘야 안정화 됩니다. 군산시는 흰발농게가 사는 갯벌에 주차장과 도로를 만들려고 하다가, 흰발농게가 서식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서식지를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만7천 제곱미터에 사는 4만여 마리를 다음달 초까지 옮길 예정입니다. 기존 서식지와 새로운 서식지 사이에는 완충지대 역할을 할 생태공원을 만듭니다. <인터뷰>오근엽 군산시 해양항만과 담당 일단은 대량 서식이 확인된 만큼 학습공간이라든지 생태공원이라든 지 선유도 만의 대표할 수 있는 생태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흰발농게는 수컷의 집게다리가 유달리 커 주먹대장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선유도 흰발농게의 이주 작업이 개발과 생태계 보전의 조화를 이뤄내는 사례가 될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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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정읍시의회 추문 후속대책 마련해야"전북민중행동 등은 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정읍시의회의 잇단 추문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읍시의회에서 동료의원 성범죄 사건을 논의하기 위한 윤리특위를 부결시킨 의원들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고, 이 가운데 두 명은 후반기 시의장 후보가 됐다면서, 민주당의 소극적인 대처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정읍시의회가 최근 성범죄사건 이외에도 각종 추문으로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며 의회의 자정능력이 없다면 민주당이 나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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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후반기 도의장 송지용 의원 사실상 확정도의회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도의장후보로 송지용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민주당이 전체 39석 중 36석을 차지한 만큼 사실상 도의장으로 확정된 셈인데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후보로 23명이나 나서는 진풍경속에 2,3차결선투표가 반복될 만큼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도 막판 역전극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완주 출신 송지용 의원은 1,2차 투표에서 과반에 실패했지만, 시종일관 1위를 유지한 끝에, 3차 투표에서민주당의 도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송 지 용 민주당 도의장 후보 39명의 의원들이 원팀이 되어서 전라북도 도정과 전라북도 도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부단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CG/// 제1부의장은 단독 입후보한 최영일 의원이 추대됐으며, 다섯 명이 나선 제2부의장도, 3차 결선투표 끝에 황영석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 CG/// 운영위원장은 김대오 행자위원장은 문승우 의원이 승리했고 환복위원장은 이명연 의원이 후보가 됐습니다. /// CG/// 농산경위원장은 김철수 문화건설위원장은 이정린, 교육위원장은 김희수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 민주당의 후보들은 오는 26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투표를 거쳐야 하지만, 민주당이 39석 중 36석인 만큼 사실상 확정된 셈입니다. 후반기 의장단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전반기 송성환 도의장의 뇌물수수 혐의 기소로 땅에 떨어진 신뢰와,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도 되찾아야 합니다. 또 39명중 23명이나 후보자가 난립할 만큼 구심점도 없고, 사전조율 기능도 상실한 의회 분위기를 추스려야 하는 것도 후반기 의장단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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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택시비 안 낸 취객, 파출소서 경찰관 때려 입건전주 덕진경찰서는 파출소에서 경찰관을 때린 50대 남성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5시 20분쯤, 술에 취해 택시를 탔다가 요금을 내지 않고 기사에게 폭언을 해, 기사의 신고로 파출소에 조사를 받으러 왔다가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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