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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밤까지 5~60mm 비...내일도 소나기오늘 낮 전북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강우량은 진안 23, 부안 14, 전주 12밀리미터입니다. 소나기는 밤까지 5에서 60밀리미터가 더 오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3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주말에도 더위 속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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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 전주농협 11억 피해 예상...담보는 '인천 상가'전북의 8개 지역농협이 군산의 다세대주택을 담보로 부실대출을 해줬다가, 무려 115억 원의 피해 예상액을 낳았다는 보도, 전주방송이 전해드렸죠. 그런데 전주농협도 비슷한 부실대출로 11억 원가량의 피해가 예상되는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다만 담보물은 인천의 한 상가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앞서 담보물로 드러난 군산 다세대주택과 이 상가의 주인이 사실상 같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농협 중앙회 감사로 드러난 전주농협의 제재 내용입니다. [CG #1] 전주농협은 지난 2018년 초 채무자 2명에게 3차례에 걸쳐 기업시설자금대출로 49억 5천만 원을 빌려줬습니다. 본점이 심사해야 하는 외부 감정평가서를 대출을 취급하는 지점에서 심사했고, 시설자금을 지급하는 게 적정한지 검토도 소홀했습니다. 결국 채권 부실로 11억 2천만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중앙회는 밝혔습니다.// 직원 2명은 감봉, 7명은 견책, 4명은 주의촉구 등 모두 13명이 징계 대상에 올랐습니다. 전주농협은 부실대출은 맞지만 앞서 드러난 8개 지역농협의 공동대출과는 사안이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군산 다세대주택은 미분양 건물이고, 인천 상가는 채무자가 매입한 분양된 건물이라는 겁니다. [전주농협 관계자(음성변조): (인천 상가가) 유치권이 발생할 우려가 하나도 없고, 돈을 주고 (채무자가) 전부 다 산 것인데...] 그러나 회수하지 못한 손실이 1억 7천만 원이고, 9억 4천만 원은 공매 중이라, 피해 예상액은 당초 중앙회가 밝힌 11억 원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취재 결과, 이 인천 상가를 담보로 대출해 준 지역 농협은 더 있습니다. 백구농협과 동김제농협 등 2곳이 군산 다세대주택과 함께 이 상가를 담보로 대출해준 겁니다. [백구농협 관계자(음성변조): 우리 같은 경우에는 담보물이 (군산) 대야 아파트하고 인천 (상가)건 2건하고 그래서 3개지.] 일각에서는 군산 다세대주택과 인천 상가를 담보로 많은 돈을 빌린 주체가 사실상 같다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CG #2] 유한회사 A는 군산 다세대주택을 담보로, 주식회사 B와 C는 인천 상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 이 3개 법인이 이름만 다를 뿐 사실상 한 몸이라는 겁니다.// 조합원인 일부 농민은 이번 대출 과정에 브로커가 개입해 로비를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이번 공동대출을 한 지역농협 직원이 소개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모 농협 관계자(음성변조): 솔직히 그분(지역농협 직원)이 00에 근무할 때 하자 그래서 같이 참여를 하게 된 것이죠.] 해당 직원은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농민이 브로커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가운데 농협 직원은 중징계를 받아 이들이 이번 공동대출의 부실 의혹을 풀 핵심 인물들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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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교수, '민주당 선거인단 부탁' 문자 논란전북대학교의 한 교수가 지난달 자신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인단 참여를 부탁하는 문자를 보내자 일부 학생이 대학 측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교수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교육적인 의미였다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라는 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이 아니어서 공직선거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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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마사지 업소에서도..."방역체계 한계"전북에서 매일 2~30명 대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감염되고 마사지 업소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속한 진단과 추적, 치료를 핵심으로 한 지금의 방역체계로는 변이 바이러스 등에 따른 확산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트랜스] 지난주, 서울 친척 집을 방문했던 이 학교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층에 있는 학생과 기숙사생 등 2백여 명을 검사했더니 학생 3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틀간 휴업한 학교는 다음 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 전주의 한 마사지업소에서는 외국인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업소 방문자를 확인해 검사할 계획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 현재 명단이 확보된 내용에 대해서는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부분들도 있어서...] [트랜스] 고창에서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강릉을 다녀온 일가족 11명 가운데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80대 한 명은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감염됐습니다. 또, 접종 완료자인 군산의 30대를 비롯해 가족 2명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도 높은 거리두기에도 확진자가 줄지 않자 방역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CG IN 대규모 진단검사와 신속한 추적 조사, 치료가 핵심인 지금의 방역체계로는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겁니다. CG OUT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예방적 조치 외에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후 조치로는 가능한 게 아닌데,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퇴원자 수를 훌쩍 뛰어넘는 상황이 지속하면서 의료체계도 한계에 이른 상황. 여기에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확산세가 더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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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 애플 수박 '인기' (시군)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크기는 작은 장수군 애플 수박이 인기입니다. 임실군이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을 육성합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장수군 애플 수박이 여름 과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애플 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크기는 4분의 1에 불과한데다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김은이/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장: 다양한 품목의 지역 적응 실증 재배 연구 사업을 추진하여 돈 되는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임실군이 문체부의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임실문화원은 내년부터 6년 동안 한 해 1억 원 이상의 국비를 받아 아동과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을 육성하게 됩니다. [김태진/임실문화원 원장: 농촌 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인성 발달과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원시가 다음달부터 4개월 동안 관광지 방역을 책임질 70명의 요원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합니다. 지원 자격은 만 18살 이상의 남원시민이며 실직자, 저소득층 등을 우선 선발합니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가 문체부를 통해 확보한 5억 6천만 원으로 진행됩니다. [안동준/남원시 관광과 관광진흥담당: 관광지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창군과 고창군 택시조합이 운곡 람사르 습지에서 고인돌 유적지를 오가는 콜택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고창군은 두 곳을 연결하는 제대로 된 교통편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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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상직, 재판 불출석 "코로나 탓"..."정당하지 않아"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의원이 오늘 열린 재판에 코로나19 상황 등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법원에 코로나19로 교도소가 2주간 닫혀 있어 재판 기록 등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재판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의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예정된 증인 신문 등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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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해대 부지·건물, 경기도 건설사에 팔려경기도의 한 건설업체가 지난 2월 문을 닫은 서해대학교 부지와 건물을 205억 원에 사들였습니다. 해당 업체는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과 계약한 뒤, 한 달 안에 잔금을 치르면 소유권을 넘겨받게 됩니다. 지난 1973년에 설립된 서해대는 이사장 횡령 등으로 운영난에 빠진 뒤 정상화 방안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2월 교육부의 폐쇄 명령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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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한속도 50km/h로 낮춘 도로 사망자 11% 감소차량 제한속도를 낮춘 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제한속도를 시속 50킬로미터로 낮춘 지난 4월 17일부터 100일간 해당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16명이 숨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북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58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3.6% 늘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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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황의탁 도의원, 의정활동비 1억 2천만 원 기부전라북도의회 황의탁 의원이 2년치 의정활동비 1억 2천만 원 전액을 지역구인 무주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6곳에 기부했습니다. 황 의원은 의정비 전액을 무주군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앞서 2019년에도 의정활동비 5천만 원을 무주의 사회복지시설 2곳에 기부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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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출신 오경미 판사, 대법관 임명 제청돼대법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익산 출신인 오경미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판사를 대법관으로 임명해달라고 제청했습니다. 대법원은 오 판사가 사법부 독립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 등 대법관으로서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52살의 오 판사는 이리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1996년 서울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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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 과장 광고 금지 등 비료 관리 강화비료 효과를 거짓 또는 과장 광고하면 형사처벌을 받는 등 비료 관리가 강화됩니다. 또 퇴비나 대두박 같은 수입 부산물 비료에 대해서만 위해성 검사를 시행하던 것을 복합비료 같은 보통 비료에도 적용해 중금속 오염을 방지합니다. 원료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비료생산 업체가 휴업 시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신고토록 하는 등 오늘(12)부터 개정된 비료관리법이 시행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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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통시장의 변신...첫 온라인 주문.배달코로나19로 전통시장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전주 신중앙시장이 전북의 전통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아 배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통시장 배달 앱 '장바요'를 통해 주문이 들어오자 배달 준비가 시작됩니다. 오전과 오후 하루 3차례, 주문을 받은 지 2시간 안에 고객에게 배달됩니다. [김명진/전주 신중앙시장 상인 "좋죠, 기분도 좋고. 어려운 코로나로 인해서 그런 '장바요'라는 그것 때문에, 또 저희한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니까."] 고객들도 만족스럽습니다. 신선한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통시장 배달 앱 이용 고객 "상인들도 자기들 이름 걸고 하고 그런 거기 때문에 믿고 주문했는데 상품도 괜찮고 맛도 좋고 하더라고요. 계속 쭉 이용할 겁니다."] 전주 신중앙시장이 전북의 전통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정부 공모에 전국에서 50곳이 선정됐는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신중앙시장이 뽑혔습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상인들의 기대감은 적지 않습니다. 참여 점포도 47곳으로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반봉현/전주 신중앙시장 상인회장 "대면 방식이 아니고 온라인 쪽으로도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우리도 온라인 마켓에서 할 수 있구나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전주 모래내시장도 조만간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전통시장의 변신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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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내·두 자녀 살해 40대 항소심도 징역 15년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두 자녀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3살 남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원심의 형량을 바꿀 만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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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5톤 화물차 추돌한 승용차 운전자 숨져(화면)오늘 오전 3시 50분쯤 전주시 용복동의 한 외곽순환도로에서 38살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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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재감염' 첫 확인...누적 3천 명 돌파전북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신을 맞고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도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월, 첫 확진자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지난 2월 코로나19에 감염된 전주의 20대. 열흘가량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최근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한 결과 다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에서 나온 첫 재감염 사례입니다. 부안의 30대와 완주 50대 등 돌파 감염 사례도 3명 더 확인됐습니다. 전북의 돌파 감염자는 28명이 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나는 접종 완료자다, 하는 그런 생각으로 일상생활에서 부주의 하시는 분들에게 (바이러스가)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랜스] 전주에서는 서울의 친척 집을 방문한 자매와 자녀 등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충남 당진 확진자와 접촉한 군산의 외국인 노동자 3명을 비롯해 외국인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휴가라든지 그런 내용들로 해가지고 지역을 넘나들면서 지인들과 만남으로 해서 확진이 된 내용들입니다.] 이틀간 마흔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3천 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CG IN 지난해 1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감염자 1천 명을 돌파하는 데 1년이 걸렸는데, 불과 2백 일 만에 2천 명의 확진자가 더 나온 겁니다. CG OUT 방역당국은 휴가를 마친 뒤 업무에 복귀하기 전, 진단 검사를 받고 접종을 마친 뒤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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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농협 8곳 대출 실행...브로커 개입?이번 군산 다세대주택의 전체 대출규모는 150억가량으로 제1금융권 한 지점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지역농협은 제2금융권이라 8곳이 나눠 대출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8곳은 너무 많지 않느냐는 지적과 함께, 브로커가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이어서 주혜인 기자입니다. 미분양 건물 1곳에 부실 대출을 해준 지역농협만 무려 8곳. 이 가운데 한 농협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취재를 요청했더니 간략하게 쓴 홈페이지 공시가 전부라며 사실상 취재를 거절했습니다. [A농협 관계자(음성변조): 공시 내용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괜히 얘기해봤자 저희도 마음 아픈 일이라서 더 말하지 않고 싶다는 거니까요.] 조합원인 일부 농민은 미분양 다세대주택 대출에 왜 8곳이나 되는 지역농협이 관여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다세대주택 대출이 힘들자 브로커가 개입해 농협에 더 높은 이자를 주겠다는 식으로 대출 실행을 유도했을 수도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농협 조합원(음성변조): 사전에 조합장하고 만났든지 임원들하고 만났든지. 이야기가 조율이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우리 농협에서 해줄 수 있다', '어느 정도 해줄 수 있다' 이런 것 때문에 하는 것이지...] 농민회는 농협의 부실한 관리·감독이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합니다. [이대종/전농 전북도연맹 의장: 상당 부분 편의를 봐주고 했던 거 아닙니까. '돈 규모가 크고 그런 만큼 이자 수익도 많겠다' 이런 판단이 있어서 그랬을 수 있지만, 그것이 또 이런 부실 대출의 원인이 됐기 때문에...] 지역농협들은 지점 수익을 높이기 위해 대출을 실행했을 뿐이라며 브로커 개입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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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더위 속 소나기...내일 밤까지 최대 80mm오늘도 익산 34.3, 전주는 34.1도까지 낮 기온이 오르는 등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동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오늘 밤까지 5에서 40mm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잠시 그쳤다가 다시 내일 낮부터 밤까지 5에서 40mm 더 오겠습니다. 내일도 한낮 기온은 30도에서 33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 속에 비가 내리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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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행안부, 지방재정 확충·자율성 확대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늘리고 예산 사용의 자율성을 넓히는 지방재정 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행안부는 지방소비세를 4.3% 포인트 인상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 1조 원을 신설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한 예산의 재전용을 허용하고 전북개발공사 등 지방공기업이 공공주택을 지을 때 채권 발행 한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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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실 대출에 농민들 '분노'지역 농협의 부실 대출로 발생한 손실은 고스란히 떠안는 건 조합원인 농민들입니다. 농민들은 자신들에게는 깐깐한 대출 조건을 제시하더니, 개발업자에게는 퍼주기 대출을 해줬다며 지역농협의 이중적인 행태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제의 지역 농협 7곳에서 불거진 100억 원대 부실 대출. 소식을 전해 들은 해당 농협의 조합원인 농민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한남열/동김제농협 조합원: 방송 보고 설마 우리 농협이 (명단에) 안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어요. 우리 농협도 관련돼 있다고 하니까 진짜 이거 참담하죠.] 그러면서 농민에게는 문턱 높은 대출 조건을 내세운 것과 달리 허술한 심사로 부실 대출을 해줬다며 분노합니다. [한남열/동김제농협 조합원: 서류 다 준비해서 신용 넘어가면 담보 대출해야 되고, 그 액수 내에서밖에 할 수 없는 거잖아요.] 김제의 또 다른 농협 조합원이자 농민은 되풀이되는 부실 대출의 피해를 오직 농민만이 떠안아 왔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영종/김제 금산농협 조합원: 농협에 부실날 일은 없다. 우리가 대손충당금 해가지고 농협은 잘 돌아간다. 근데 대손충당금은 우리들(조합원)의 돈이 잖아요. 우리에게 이익이 올 것이 지금 그 부실난 곳에 메꾸는 거 아니에요.] 김제에서만 7개 농협에서 무더기 부실 대출이 드러난 가운데 김제시 농민회는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조경희/김제시 농민회장: 이 대출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서 대출이 되었는지 그리고 채권 회수를 위해서 정상적이고 적법한 노력을 하였는지...농협 측에서 형사고발 등 조치를 통해서 진실을 규명했으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지역 농협들의 부실 대출 파문에 조합원이자 농민들의 반발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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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농협 8곳, 부실 대출 115억...명단 공개전북의 농협 3곳이 군산의 한 건물에 부실 대출을 해줘 수십억 원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어제(9일) 보도해드렸는데요. 전주방송 취재 결과 부실대출을 실행한 농협은 모두 8곳으로 피해 예상액은 115억 원입니다. 전주방송은 시청자의 알 권리를 위해 8군데 지역농협의 명단과 부실규모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김진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지난 2018년을 전후로 미분양된 군산의 한 다세대주택에 부실대출을 했다가 농협중앙회에 적발된 지역농협은 모두 8곳입니다.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의 공시를 보면, 미분양된 건물을 담보로 담보인정비율을 10% 상향했거나 자금 용도와 상환 능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사실 등이 드러났습니다. (CG) 피해 예상액을 보면 동김제농협이 37억 5천만 원으로 가장 많고 백구농협 18억 4천만 원, 무주농협 15억 원, 진봉농협 13억 7천만 원, 금산농협 11억 7천만 원, 공덕농협 8억 9천만 원, 용지농협 6억 4천만 원, 광활농협 3억 3천만 원입니다. 8군데 지역농협의 전체 피해 예상액은 115억 1천만 원입니다. 임직원 징계는 정직 3명, 감봉 16명, 견책 17명입니다. (CG) 지역농협들은 담보물건을 근거로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회수하면 피해 금액을 줄일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8군데 농협의 공동대출이 얽혀 피해금액을 제대로 회수할 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특히 88세대의 규모가 크지 않은 다세대주택을 짓는데 무려 8곳의 농협이 관여한 만큼 대출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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