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석 달 동안 남성 2명에게 음란물을 판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천4백여만 원을 뺏은 혐의로 17살 A 군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군은 음란물 구매자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받아 렌터카를 빌려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가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120명을 다음달 27일까지 모집합니다. 자격은 전주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65세의 시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에 재산이 3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청년 일자리 사업은 하루에 7시간씩 일주일에 35시간, 일반 사업은 하루 5시간씩 일주일에 25시간 근무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고창군의 한 마을에서 외국인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습니다. 가스보일러는 고장 나 있었고, 방 안에서 장작을 때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에서 만난 부부는 태국에 있는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왔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창군 흥덕면의 한 주택. 어제 오후 5시쯤 불법체류자 신분의 50대 태국인 부부가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0여 년 전 한국에서 일하다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이웃 주민의 소개로 이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마당에 있는 화덕에는 태국어가 적혀있는 음식물 깡통이 널려 있습니다. [강훈 기자 : 낮에는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던 두 사람은 추위를 피해 이곳 주택으로 들어와 불을 피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가스통은 비어 있었고 가스보일러도 고장 난 채였습니다. 경찰은 방 안에서 장작을 때 난방을 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창경찰서 관계자 : 그동안 계속 그렇게 실내에서 장작을 때 왔던 것 같아요. 굉장히 추웠잖아요. 이번에 환기가 좀 안돼가지고...] 이 부부는 일당을 받고 주민들의 농사일을 대행해왔습니다. 태국에 두고 온 자녀와 부모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성실히 일했다며 이웃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백신기 / 고창군 흥덕면 : 돈 벌어가지고 고향에다 아들 딸들 가르치고, 시아버지, 시어머니 돈 보내드리고. 그랬는데 이렇게 갑자기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까 너무나 안타까워요.] 경찰은 태국에 있는 가족들과 후속 절차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가 동물복지 시설을 확충하고 유기 동물을 보호하는 사업 등에 올해 6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건립에 10억 원, 유기 동물 구조와 보호 사업에 14억 원, 반려동물을 동반한 숙박시설 지원에 6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동물 보호시설의 환경 개선에도 2억 4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은 영상 8도에서 11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2도로 오늘보다 4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기상 지청은 모레 낮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불출마하면 돈 줄게"..."먼저 돈 요구"- 조합장 선거에 불출마하면 1억 원 넘는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상대 후보는 의혹을 제기한 후보가 단일화를 하자며 먼저 돈을 요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 이삿짐 파손 분쟁 많아 - 이삿짐 파손으로 이사업체와 소비자 간 다툼이 적지 않습니다. 분쟁을 줄이려면 계약서를 꼼꼼하게 써야 합니다. -"난방비 아끼려다"...외국인 부부 참변- 난방비를 아끼려고 방 안에서 장작을 땐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부부가 숨졌습니다. 10년 전 한국에 온 이들은 고국에 있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새 학기부터 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바뀌는 등 학교에서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됩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고 등교 시 발열검사와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의무 지침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자가진단앱 참여 대상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등으로 축소합니다. 다만, 통학버스 안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국악 신동으로 불리는 김태연 양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대사에 위촉됐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김태연 양이 잼버리 홍보 영상과 포스터 등에 출연하고 현장 홍보 활동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11살로 부안 출신인 김태연 양은 8살 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판소리 초등부 대상을 받았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어제부터 조합장을 뽑는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도내 한 축협에서 후보자 매수설이 흘러나왔습니다. 출마 포기를 대가로 1억 원이 넘는 돈을 주기로 했다는 주장인데요 후보 간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축협 조합장에 출마한 A 후보는 지난달 현 조합장인 B 후보에게서 제안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출마를 포기하면 1억 7천만 원을 주겠다고 B 후보가 약속했다는 겁니다. [A 후보(음성변조): 후보자 등록을 하지 못하겠다는 소문을 내고 나면 먼저 돈을 일부 주고 나머지는 어떻게 주겠다 하면서 후보 사퇴를 종용했습니다.] A 후보가 내놓은 전화 녹취 파일에는 당시 두 사람이 주고받은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CG) [B 후보 : 나는 정말 약속을 지키고 싶고, 그저께도 15개 얘기했는데 내가 나중에 2개 더 준다고 얘기했잖아 내가. A 후보: 17개?]// 그러나 B 후보는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반박합니다. A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며 먼저 돈을 요구했고, 본인은 금품 제공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B 후보 아들(음성변조): 모든 시나리오는 저쪽에서 맞춰서 만들어낸 시나리오고요. 전체적으로 전부 다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들이에요. 그리고 금전적인 부분도 저희 쪽에서는 얘기를 한 게 없고 본인이 입에서 본인이 얘기를 한 거예요.] A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진정을 내기로 했고, 경찰은 선관위 판단에 따라 정식 수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선거전이 막판으로 갈수록 혼탁해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늘 오후 1시 30분쯤 군산시 옥서면의 면사무소 신축 공사 현장에서 공사 중인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2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는 공장 부지가 부족해 다른 지역보다 땅값과 임대료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자본금이 적은 신생 기업들은 공장을 마련하기가 무척 어려운데요. 전주시가 임대료가 싼 공공 임대 공장을 늘리고 있지만 입주난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20년 전주 팔복동 산단에 조성된 아파트형 공공 임대 공장입니다. 94㎡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는 이 드론업체의 한 해 임대료는 160만 원. 인근 공장 임대료의 4분의 1수준입니다. 싼 임대료도 임대료지만 값비싼 장비와 지원공간까지 갖춰져 있어 운영비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손형주 드론 제작 업체 대표 : 임대료 절감이나 아니면 고가의 장비를 저희가 구매하지 않다보니까 흑자 전환하는 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고] 2020년 이후 전주시가 5백억 원을 투입해 지은 아파트형 공공 임대 공장은 두 곳, 현재는 모두 84개의 신생업체들이 입주해 활발하게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추가로 280억 원이 투입된 공공 임대 공장이 하나 더 완공되면 입주 업체는 120여 곳으로 늘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해도 입주 대기 수요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전주의 공장 터가 부족하고 임대료도 비싸, 입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전주시는 공급을 더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동근 전주시 산업기반시설팀장 : 2대 1 이상 높은 경쟁률로 대기 수요가 많기 때문에 중기부에서 매년 5개에서 7개 정도 공급을 하는데 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지만 전주의 공장 터 확보에 한계가 있다 보니 신생 업체들의 입주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는 4월 5일 실시되는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신청을 받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등 자격심사를 거쳐 공천 후보를 결정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비례 대표인 정운천 국회의원과 김경민 전 전주시장 후보 등 2명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앞으로 한 해 매출액이 30억 원을 넘는 매장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쓸 수 없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영세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게 이런 지침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 달에 1인당 구매 한도를 100만 원에서 70만 원 이하로 낮추고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의회가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전북도의회는 이 후보자가 36년간 자동차 산업 관련 기관과 대학에서 근무해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술원이 요구한 자격요건에 맞는지는 논란이 있어 적합 또는 부적합 판단은 보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가 근로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두 배 적금'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두 배 적금' 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2년 동안 저축하면 전라북도가 240만 원을 지원하고 이자를 합산해서 최대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전라북도는 중위소득 140% 이하의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충전해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휴대전화나 노트북 컴퓨터는 말할 것도 없고 자동차조차 기계가 아닌 충전해 사용하는 전자기기가 됐습니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모두 이차전지가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정부가 이차전지를 국가 첨단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특화 단지를 공모하면서 시도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역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이차전지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3개 산업을 국가 첨단 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올 상반기에 분야별로 특화 단지를 지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특화 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정부 공모에 뛰어들었습니다. (CG IN) 새만금 산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RE100 실현이 가능하고, 민원의 소지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으로 얼마든지 확장이 가능하고, 지난해에만 10개의 이차전지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는 등 이차전지 생산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G OUT) [최창석/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 해상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가 조성돼 있고, 국내 최초로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지정돼서 친환경 첨단 산업 육성에 최적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자치단체들도 앞다퉈 유치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CG IN) 경북 포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포스코 케미칼과 관련 인프라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는 이차전지 실험과 실증 기반 구축, 삼성SDI 등 대기업과의 연구기관 집적화가 장점입니다.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로 지정된 충북은 이차전지 핵심 생산기지로 대부분의 인프라를 갖췄습니다. (CG IN) [충청북도 관계자: 앵커기업도 있고 또 생산, 수출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기반 구축 시설도 타시도에 비해서 연구실증 단지가 준비돼있어요. 세계적인 이차전지 메카가 되려고 하는 거죠.] 충북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다른 지역들도 만만치 않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오는 27일, 정부 공모 신청 마감일을 앞두고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자치단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임실군이 상하수도 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진안군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수도관 설치비용의 산정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최종범 기자입니다. 임실군이 고물가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합니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체육시설 이용료 등의 공공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경숙 임실군 지역경제팀장 :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각종 지원 정책 등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진안군이 상수관 설치 거리에 따라 주민이 부담해 온 상수도 공사비의 산정 방식을 백 미터까지는 일정 금액을 내는 정액제로 바꿉니다. 공사비 차액은 진안군이 부담합니다. 진안군은 주민들의 공사비 부담이 줄어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철민 진안군 상하수도 과장 : 상수도 급수율을 높여 양질의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하여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3회 춘향제의 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올해 춘향제는 5월 25일부터 닷새 동안 광한루원 일대에서 펼쳐지며, 특히, 요천에 설치된 첨단 조명과 수백 개의 LED 종이배가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됩니다. 김제 출신 가수 현숙 씨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백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현숙 씨는 고향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장수군이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적정한 비료 사용량을 알려주는 맞춤 정보를 농가에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장수군은 해마다 논과 밭, 시설 토양 등 3천여 곳의 토양 상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최종범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가 전주 교도소를 이전하기 위해 2년 전부터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매입이 제대로 되지 않자, 토지수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용이 이뤄지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인데요 주민들을 위해 조성하기로 한 이주마을은 아직 토지보상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 교도소에서 3백m가량 떨어진 작지마을입니다. 전주시와 법무부는 이곳으로 전주교도소를 옮기기로 하고 2021년부터 토지 보상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확보한 토지는 전체 17만㎡ 가운데 9만9천㎡로 57%밖에 되지 않습니다. [김영세 전주 작지마을 주민 : (여기서)100년이고 천 년이고 살 수가 있는데 쫓겨나가는 동시에 당장 남의 빚 얻어서 집을 사야 될 거고 땅을 사야 될 거고] 전주시는 나머지 토지를 확보하기 위해 토지 수용을 법무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2025년까지 이전을 마쳐야 되기 때문에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결정이 나면, 내년부터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토지수용위원회에서 결정을 해서 수용권이 생기면 이제 그때는 이제 저희가 토지 등기 이전을 하고 그거는 공탁이라고 해요. 토지주들이 나중에 5년 안에 (공탁금을)찾아가는 겁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토지보상가에 대한 의견차도 크고, 대책으로 내놓은 이주마을의 경우, 공사는커녕 아직 토지보상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진호 작지 마을 주민 : 전주시에서 심사숙고를 해야 될 겁니다. 주민들이 죽기 살기로 반대할 거고 만약에 그렇게 되면은 전주시에서 모든 걸 다 책임져야 될 겁니다.] 전주시가 해묵은 과제인 전주 교도소 이전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갈 곳도 확실하게 정해놓지 않고 주민들을 내쫓는 것은 아닌지, 토지 수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관련 기업 26곳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 단지 입주를 위한 기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는 탄소 특화 단지에 대한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기반 시설과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또, 앵커기업인 효성첨단소재는 제품 소개와 공장 증설 현황, 추가 증설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입주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군산시의회가 폐기물 처리 업체의 소각시설 사업 계획 적정성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의원들은 이미 군산에는 환경부 지정 폐기물 처리 시설 등 5곳의 매립장과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전북지방환경청이 폐기물 처리 업체에 내준 소각시설 사업 계획 적정성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산시는 비응도동에 폐기물 소각 처리 시설을 짓겠다는 폐기물 처리 업체의 사업 계획에 반대하는 의견을 냈지만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해 적정하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