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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황금연휴 방역 고비...'거리두기' 실천 당부내일부터 시작되는 최대 6일간의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나들이를 하더라도 가급적 가족 단위로, 자기 차량을 이용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2미터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달 18일 이후,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코로나 19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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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소법 극적 통과..공공의대법은?전라북도의 현안인 탄소법이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어서면서, 20대 국회에서 극적으로 통과됐습니다. 이제 관심은 또 다른 현안인 공공의대법의 막판 통과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탄소법은 잠시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 표결만 남겨두고 있어, 사실상 통과됐다고해도 무방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 탄소업무 수행기관 중 하나를 지정해 탄소산업을 총괄해 끌고나갈 진흥원을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당초 개정안은 진흥원을 별도로 설치하는 방안이었지만, 천2백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필요하다 보니 기재부에서 반발해온 상황. 기존 탄소기술원을 활용해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혹시 겪어야할 지도 모르는 유치 경쟁도 피할 수 있습니다. 정 운 천 의원 / 법안 대표발의 0139 (탄소기술원을) 그걸 확장 발전하면 시간도 줄이고 경상북도와 경쟁도 피하고 바로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서 탄소산업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그러한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탄소법과 달리 또다른 현안인 공공의대는 20대 국회가 다 끝나가도록,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도 어제 국회 예결위에서 공공의대법이 통과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20대 국회내 통과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세 균 국무총리 - 이번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이 법이 좀 꼭 통과됐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고요. 보건복지부 장관께도 열심히 노력을 해서 이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김광수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거대양당의 신경전에 법안이 표류했다면서 다시 한번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김 광 수 국회의원 일단 총선도 끝났고 총선에 미치는 영향도 없는 거고 여야 가릴 것 없이 뜻을 좀 모아서 처리를 해야 된다. 20대 국회가 넘기기 전에 이 문제를 풀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코로나 19사태로 공공의대법의 명분과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회기에서 탄소법에 이어 다시 한번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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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시군에서 선불카드나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긴급 재난지원금을, 불법으로 현금화하려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습니다. --------------------------------------- 전라북도 현안인 탄소법이 오늘 국회 법사위 소위를 통과해,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 군산시가 부실시공이 확인된 하수관거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첫 단추인 조사업체 선정절차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 최근 해체된 전북 유일의 여자중학교 축구팀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전라북도 조례에 막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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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여자친구 성폭행 의대생 제적 결정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음주운전을 한 의대생이 제적됐습니다. 전북대학교는 오늘 교수회의를 열어 의과대학 4학년 24살 A씨에게 제적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지난해에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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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 신무산에서 박격포탄 3발 발견문화재 발굴현장에서 박격포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장수 경찰서는 오늘 장수군 신무산에서 문화재 발굴작업 도중 박격포탄 세 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과 함께 포탄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포탄이 오랫동안 땅 속에 묻혀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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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치원 긴급돌봄 참여율 40% 넘어(29일)유치원생 10명 가운데 4명은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주 들어 유치원생 2만 천 180명 가운데 43%인 9천 백명이 긴급돌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참여율은 지난 3월 중순 21%보다 2배가 높아진 규모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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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구 임대아파트 입주자격 조건 완화(휴)전북지역 영구 임대아파트의 자격 조건이 대폭 완화돼 서민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LH전북본부는 전북 노후영구 임대주택 4개 단지 780가구에 대해 입주자격 기준을 완화하고 직접 입주자 모집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자격은 익산과 전주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이하, 군산과 정읍은 100%이하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소득과 자산기준을 모두 충족해야합니다. JTV 8뉴스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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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관위, 도의원 '경비 갹출' 사실관계 파악 중일부 도의원들이 선거 때 돈을 모아 민주당 도당 사무처장에게 건넸다는 보도와 관련해 선관위가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안을 인지해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정치자금법상 문제가 없는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한 도의원은 지난달초 민주당 동료 도의원 열 명에게 선거기간 공동 경비 명목으로 550만 원을 걷어 도당 사무처장 개인계좌로 전달했지만 이를 사용하지 못해 나중에 되돌려 줬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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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막에서 첫 벼 재배 성공농촌진흥청이 아랍에미리트 사막 지대에서 벼를 재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우리가 직접 개발한 벼 품종과 기술로 사막에서 벼를 재배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노랗게 익은 벼 이삭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삭마다 통통한 알곡이 빼곡하게 달려 있습니다. 1년 내내 거센 모래바람이 부는 아랍에미리트 사막 지대에 우리나라 기술진이 논을 만든 겁니다. 40센티미터 깊이로 모래를 파낸 뒤 2중으로 부직포를 깔아 물이 새는걸 막고, 바닷물을 정수한 물을 공급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품종 아세미를 심었는데, 사막처럼 고온 건조한 기후에도 잘 견디는게 특징입니다. 44:27- 황운하/국립식량과학원 작물재배생리과 "사막같은 기후는 햇볕이 국내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생육만 제대로 시킨다고 하면 수량은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생산량이 국내보다 1.5배 정도 많은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시험재배지의 생육환경은 인터넷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험 재배는 쌀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아랍에미리트가 2년전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에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문제는 아랍에미리트의 물값이 너무 비싸 아직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점입니다. ha당 580만 원 어치의 쌀을 생산했는데 여기에 들어간 물값은 2천만 원. 농촌진흥청은 2차 시험재배에서는 물 사용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54:25- 김경규/농촌진흥청장 "우선은 고랑 재배기술을 적용하면, 저희 전문가들 얘기는 현재 물 사용량보다 무려 70%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식량난 해결을 돕기 위해 아프리카 스무 개 나라에도 새로 개발한 벼 품종을 보급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벼 재배기술을 가진 우리나라가 농업 한류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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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한항공, 연휴기간 군산-제주노선 여객기 투입대한항공이 코로나 사태 이후 중단된 군산-제주간 항공노선을 이번 연휴기간에 한시적으로 운항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대한항공이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 동안 군산과 제주구간을, 하루 한 차례씩 왕복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군산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하고, 군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는 오후 3시에 뜹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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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맑고 건조...낮 최고 27도 (8뉴스)휴일인 내일은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전주, 정읍 등 10개 시군에 엿새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9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 27도, 남원 26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주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5,6도 가량 높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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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긴급자금 쓰랬더니...'현금깡'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사람들을 위해서 자치단체들이 잇따라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렇게 받은 카드나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거나 불법 거래하는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넷 한 중고거래 사이트. 최근 이 사이트에 10만 원이 들어있는 군산사랑 선불카드를 9만 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군산시가 모든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0만 원이 담긴 선불카드를 지급했는데, 이를 현금화하려다 적발된 겁니다. 하지만 이같은 행위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최고 3년의 징역 또는 2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김병노/군산시 안전총괄과장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에 향후 유사사건 방지를 위해 관련 법령 등을 검토해 위법사항 발견 시 수사기관에 고발 등 강력 조치할 예정입니다. 비단 전라북도만의 일이 아닙니다. 인터넷 곳곳에서 각 지역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화한다는 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경기도는 재난 지원금 카드 불법 거래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수사팀을 꾸리기도 했습니다. (CG IN) 전라북도는 전주와 군산을 비롯한 10개 시군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주는데 전주, 군산, 익산은 선불카드, 나머지 시군은 대부분 지역화폐로 지급합니다. (CG OUT) 지역화폐의 상품권 깡 문제도 지속적으로 불거져 온 상황. 긴급재난지원금의 진정한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철저한 단속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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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하수관거 전수조사도 '삐걱'군산시의 하수관거 사업이 많은 부실시공이 드러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요 전체 구간을 조사하겠다며 칼을 빼들었지만 이번에는 조사업체 선정에서 또다시 헤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부실의혹이 제기된 BTL 하수관거의 표본조사 구간은 5.9km 전체 114km의 5%에 해당하지만, 무려 137곳에서나 부실시공이 확인됐습니다 군산시는 이에따라 전 구간에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2019년 8월) 공사의 적정여부를 판단할 중대한 사항들로 보이므로,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거나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군산시는 최근 전수조사를 앞두고 하수관 상태를 확인할 업체를 공모했습니다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1,2순위 업체가 결정됐지만 적격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우선선정 대상이 3순위 업체로 넘어간 상황 문제는 이 업체가 하수관거 운영업체의 협력업체이다 보니 과연 조사결과를 100% 믿을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서동완 군산시의원/민관조사단장 어떤 결과가 나와도 민원인과 시민사회단체, 시민들은 여기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질 것이다 또 다른 불신을 갖고 또 다른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까... 논란 속에 이 업체 역시 적격심사에서 탈락하면서 군산시의 처지가 더욱 옹색해졌습니다. 군산 하수관거 BTL 사업은 민간 업체가 총사업비 716억 원을 부담하고 20년 동안 임대료와 운영비를 받아가는 방식입니다. 군산시는 전수조사로 문제가 드러나면 재시공과 운영비 삭감 등을 요구할 계획이지만, 부실시공 논란에 이어 조사 자체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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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선거사범 92명 적발...8명 검찰 송치 (휴)전북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전북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72건에 9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여덟 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56명은 수사하고 있으며 28명은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과 향응 제공 14명, 사전 선거운동 13명 순이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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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고없는 도시' 특별지원금 500억 원 지원코로나19 경제위기에 맞서 해고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전주시가,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은행과 함께 500억 원의 특별지원금을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고없는 도시 상생선언에 참여한 기업은 최대 2억 원의 경영자금을 0.1%의 저리로 지원받게 됩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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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중 축구 부활' 시도...조례에 발목(대체)전북에서 유일한 여자중학교 축구팀이던 삼례여중 축구부가 최근 해체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스포츠클럽을 통해 여중 축구의 명맥을 이으려는 시도가 기대를 모았지만 조례에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00년 창단된 삼례여중 축구부. 9년 뒤 단 13명의 선수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많이 늦어졌지만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까지 제작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 김수철 감독/전 삼례여중 축구팀 (2010년) "전국에서 우리 학교가 최고로 열악하고 어떻게 보면 우리 아이들이 잘 해서 전국을 석권한 건데 그때 당시에 고생했던 우리 제자들과 꼭 한번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이 축구부는 해체됐습니다. 축구를 위해 찾아오는 타지 학생들이 많다 보니 합숙이 불가피했지만 법으로 금지된데다 위장전입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도 문제가 됐습니다. <싱크> 삼례여중 관계자(음성변조) "합숙소를 운영할 수 없다 보니까 먼 거리에 있는 학생들은 당연히 다닐 수가 없죠. 안 그러면 벌써부터 위장전입하거나 그렇게 편법을 동원해야 되는 거예요." 많은 아쉬움 속에 정부가 추진하는 스포츠클럽을 통해 여중 축구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었습니다. 여중 축구의 상징과도 같던 삼례여중 체육시설을 확보한 뒤 여러 학교에서 다양한 선수들을 모아 클럽으로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막판에 전라북도 조례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대한체육회가 스포츠클럽 유치 조건으로 학교 체육시설을 최소 8년에 주 40시간 이상 확보하도록 내걸었는데, 전라북도 조례에는 학교 시설 허가 기간이 1년 이내인데다 구기종목은 하루 3시간 이내만 사용하도록 못박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전북체육회는 신청서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김승민/전북체육회 스포츠진흥본부장 "현재 도 조례에 발이 묶여서 학교 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 신청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북체육회는 스포츠클럽이 정부가 추진하는 선진국형 선수 육성 시스템인 만큼 도의회에 조례 개정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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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집으로 배달 - 코로나19로 학교 납품이 중단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이 오늘부터 초중고 학생이 있는 집에 배달되기 시작했습니다. - "동료 성추행 정읍시의원 제명하라" 시민사회단체들이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읍시의원은 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수능 난이도 조정으로 형평성 유지" 전북교육청이 개학 연기 등으로 재수생보다 상대적으로 수능 준비에 불리한 고3 수험생을 위해 수능 난이도를 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살인 혐의는 인정.. 범행 동기는 침묵 -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살인과 시신유기 혐의를 뒤늦게 인정했지만 범행 동기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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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여파로 소비자심리지수 큰 폭 하락코로나 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최근 10개월새 최하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4월중 소비자 심리지수는 80.6으로 지난달보다 6.9포인트, 올 1월과 비교하면 무려 27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주요 지표를 보면 현재 생활형편과 가계수입전망, 향후경기전망등 모두 분야에서 지난달보다 하락했습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이하일경우 소비자의 주관적 기대심리가 과거보다 비관적임을 의미합니다. JTV 8뉴스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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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의회 윤리특위 있으나마나요즘 지방의회들이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송성환 의장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도의회 윤리특위가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정읍시의회가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의원에 대해서조차, 윤리특위를 열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 현 장 음 - 정읍시의회는 윤리특위를 당장 개최하여 가해자의 의원직을 제명하라 제명하라 제명하라 제명하라... 시민단체들은 정읍시의회가 동료 의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A의원을 감싸고 돈다며 비난했습니다. 장 세 희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정읍시의회 의원 전체가) 성추행범을 옹호하는 집단으로 매도당할 것인지 성추행의원을 단죄함으로써 정읍시민의 신뢰를 얻는 의회로 거듭날 것인지 정읍시의회는 조속히 응답하라... 동료의원에게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 A의원은 이달 초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상황. 정읍시의회는 하지만 최근까지도 A의원과 피해의원을 같은 상임위에 둬왔고 고소이후 두 달 만에 상정한 윤리특위 개최안건도 한 표 차로 부결됐습니다. 정읍시의회 관계자 - 0129- 본회의에서 윤리특위에 회부를 해야 하는데 윤리특위가 없잖아요. 현재요.../ 안건으로 해서 의결을 받아야 하는데 의결을 부결됐습니다. 정읍시의원 서너 명이 뇌물사건과 성매수사건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윤리특위가 가동되면 자신마저 징계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 낙 삼 정읍시의회 의장 제가 내일 말씀 드릴게요. 지금 잠깐 말씀해주세요. 어차피 사안이 어제 오늘 된 것도 아니니까... 제가 지금 이해를 못하고 제가 말씀 드리잖아요... 시민단체들은 또 A의원이 탈당했지만 정읍시의원 17명 가운데 70%가 넘는 12명이 민주당이다 보니 징계절차를 꺼리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 동료의원에 대한 성추행 논란과 이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로 잇따라 비판을 받고 있는 정읍시의회의 슬로건은, 시민의 행복시대를 여는 선진의회입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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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차장에서 공연하고 창문으로 관람(수퍼)코로나19로 면회가 금지된 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은 더 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로 공연이 중단된 예술인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들 모두를 위로하는 '창밖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현장음) 풍물놀이가 한바탕 신명나게 펼쳐집니다. 무대는 병원 옆 주차장. 관람객은 병원안에 있는 환자 240명과 직원 130명입니다. 창문을 10센티미터 이상 열 수 없는 곳이라 공연을 감상하는데 불편과 부족함이 있을법 하지만, 코로나19로 석 달 가까이 면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 (싱크) 요양병원 환자 "공연을 해줘서 고맙고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인터뷰) 이형곤 / 요양병원 원장 "장기간 가족들과 만나지 못해서 정신적으로 큰 침체에 빠졌는데, 크나큰 위로가 될 것 같아서 (좋습니다.)" 코로나로 그동안 거의 활동을 하지 못했던 공연팀도, 오랜만의 공연이 즐겁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박종대 / '타악연희원 아퀴' 대표 "공연예술 단체들도 계속해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또 문화로 시민들이 다같이 정서적으로 행복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면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치유공연이었습니다. (인터뷰)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코로나19로 인해서 우울감, 상실감에 젖어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목적이 있고요, 예술인들이 좀 더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획했습니다."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라는 이름을 붙인 '창밖 공연'은, 다음 달까지 9차례 더 병원과 아파트 등에서 열립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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