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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공장 폭발 사고 직원 끝내 숨져지난달 정읍의 한 여과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치료를 받던 직원 1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30일, 정읍시 북면 제3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에어탱크가 폭발하면서 직원 6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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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강 이남 최초 '3.5 만세운동' 기념일 지정 추진한강 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알려진 '군산 3.5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매년 3월 5일을 군산 3.5만세운동 기념일로 지정하고, 기념식과 행사, 유적지 발굴과 보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5일 한강 이남에서는 처음으로 군산 구암동산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연 인원 3만7천여 명이 참여했고, 일제의 탄압으로 1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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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롱거리'된 동학 수당..."항일 운동 인정해야"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들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럴거면 임진왜란 유족까지 찾아서 지원하라는 조롱 섞인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인 오늘, 동학농민혁명의 독립운동사적 가치를 강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들에게 전북자치도가 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한 조례. 누구에게 얼마나 줄 건지, 지원 규모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논란은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정부 수립 이전으로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럼 이제 삼국시대, 고려시대 뭐 이렇게 올라가는거에 대해서는 그거는 어떻게 자를건가요?]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사라지고, 조롱과 폄훼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항일 독립운동과 민주항쟁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꿔온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예우가 이렇게까지 지탄받을 일인지에 대해선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STUDIO IN) 국가보훈부의 독립유공자 대상요건입니다. 1895년 전후 독립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분들을 유공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 모니터 화면 전환 -- 동학농민혁명이 발생한 건 바로 전 해인 1894년. 3월 1차 봉기 이후, 6월에는 일본군이 조선 경복궁을 침입했고, 7월에는 한반도에서 청일전쟁이 발발해 일본의 조선 침탈이 본격 시작된 해입니다. 두 달 뒤에는 동학농민군의 2차 봉기가 일어났지만, 그 해 12월, 농민군은 일본과 연합한 관군에 의해 공주 우금치에서 패합니다. (STUDIO OUT) 당시 2차 봉기의 성격은 전봉준의 신문기록에도 드러납니다. (CG IN) 심문관이 봉기를 일으킨 이유를 묻자 전봉준은 일본이 왕궁을 습격해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의병을 규합해 대항했다고 답했습니다. (CG OUT) [이병규/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부장: 2차 분기에 참여했던 분들이 이후에 3.1 운동에도 직간접으로 또 연결이 되는데 민족대표 33인 중에 9명 정도가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던 분들이에요.] 일제에 항거한 봉기였지만, 보훈부는 여전히 1962년 문교부 공적심사 위원회에서 지정한 독립유공자 서훈 기준을 60년 넘게 고수하고 있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도 항일 운동의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의견을 내놨지만, 전봉준이나 김개남 같은 농민군 지도자마저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마련된 게 동학농민명예회복법과 조례입니다. [염영선/전북자치도의원: 늦었지만 이렇게 유족 수당을 이렇게 제공하는 것이 실질적인 그분들의 명예 회복이고, 동학 농민 혁명 정신을 다시 계승하는 그런 계기가 돼서...] 수당 지급 여부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 대신, 그동안 반란으로 치부됐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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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도서관 파고든 '극우.왜곡 도서'4.3사건 피해자를 암 세포에 비유하고, 이승만 정권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역사 왜곡도서가 학교 도서관에 비치돼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주입시킬 우려가 높지만 소장도서 선정 절차가 형식적이어서 이를 걸러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 한 초등학교 도서관에 비치돼 있던 책자입니다. [CG] 이승만 정권의 친일 경찰 등용을 미화하고, 4.3과 여순사건의 피해자를 암 세포에 비유해가며 민간인 학살을 옹호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풍요가 사사오입 개헌 덕분이라는, 납득하기 힘든 주장도 서슴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극우 성향의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늘봄강사 양성 교재로 사용해 논란이 됐는데, 도내 초중고 도서관 8곳에, 모두 18권이 소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관계자(음성 변조) : 책을 따로 이제 빼놔서 관리를 하려고 따로 조치를 취한 상태거든요.] 5.18민주화운동에 북한 특수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등 일부 극우인사의 주장을 여과없이 담아낸 책자도 10개 학교에서 28권이 확인됐습니다. 명백하게 입증된 역사적 사실마저도 노골적으로 왜곡하고 있는 책자들이 잇따라 학교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이를 걸러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초등학교 관계자(음성 변조) : (지자체나 교육기관) 추천 목록에 있는 거 우선 사놓고 보는 그런 형식이에요. 하나하나에 대해서 이렇게(책 내용을 파악하거나) 사실은 하지 않아요.] 학교 도서관은 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소장 도서를 선정하는데 별다른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강봉숙/전북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 뭐는 되고 뭐는 안 된다에 대한 지침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사서 교사가 직관적으로 판단하면) 한 권 한 권의 책에 대해서 놓쳐버릴 수도 있어요.] 학생들에게 그릇된 역사관이 주입되지 않도록 교육당국이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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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 행사 열려제 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이 오늘, 도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호남 지역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선생에게 꽃다발과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또, 군산과 정읍, 김제, 완주, 고창 등 각 시.군에서도 광복절 기념식을 갖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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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복절 폭주족 집중 단속...10대 2명 검거전북경찰청이 오늘 광복절을 맞아 폭주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0대 2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완주군 구이면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과 무면허 운전 혐의로 10대 남성을 적발했고 전주역 부근에서는 난폭운전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또 다른 1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이 밖에 안전모 미착용, 중앙선 침범 등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사례 53건이 적발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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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복절 연휴 첫날... 소리축제 '북적'광복절 연휴 첫 날인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열리고 있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한옥마을 등지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축제를 즐겼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음악극으로 다시 태어난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가상공간에서 관객들은 농장의 동물들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눈으로 세계를 바라봅니다. 타악기의 강렬한 리듬에 아코디언과 가야금의 음색이 더해진 무대에 어린 관객들도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최서아 익산시 : 이야기랑 음악이랑 함께 해서 이야기를 이해하기가 더 쉬웠어요.] 명창들의 공연인 마스터 클래스가 펼쳐진 한옥마을, 판소리를 배우려는 전공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 무대인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판소리 다섯 마당과 성악 열전, 그리고 산조의 밤까지 다채로운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됐습니다. [배진희 서울시 송파구 : 올해 프로그램이 더 다양하고 야외 공연도 있고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어서 올해 좀 더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21도에서 25도 낮 최고 기온은 31도에서 35도를 보이겠고 일요일도 34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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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제 잔재 '전주 약령시 창립비' 박물관 이전일제 잔재물인 전주 약령시 창립비가 다가공원에서 전주 역사박물관으로 이전됐습니다. 전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약령시 창립비를 역사박물관으로 옮기고 교육과 전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 약령시는 조선 효종 때인 1651년에 개설된 뒤 1900년대 초 폐지됐다가 일제 강점기인 1923년에 다시 문을 열었고, 이를 기념해 친일인사 등이 약령시 창립비를 세웠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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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명 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7시간 경찰 조사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경찰에서 7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에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이 보좌관인 차모 씨의 명의를 빌려 주식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를 받고 나온 이 의원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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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18곳 적발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 지난 한 달 동안 도내 축산물 음식점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집중 단속한 결과, 모두 18곳이 적발됐습니다. 11곳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했고, 7곳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업체는 형사 입건 조치됐거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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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서양 미술'...100년을 잇다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북에서 처음으로 서양 미술 교육이 시작된 건 1925년 전주고등보통학교, 지금의 전주고였습니다. 10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의 서양 미술사를 돌아보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황토빛 바탕 위에 파편처럼 흩어진 붉고 푸른 색채. 무용수들의 흥겨운 움직임처럼 추상적인 리듬을 만들어 냅니다. 작가 특유의 역동적인 붓질이 더해져, 강렬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옵니다. 가죽이 뜯겨나가 너덜너덜해진 낡은 구두 한 켤레. 일제강점기, 고단한 세월이 만든 틈과 상처를 수채화의 섬세한 붓질이 감싸 안습니다. [서보훈/미술관 솔 학예실장: 수채화로 독학을 하실 때 그림인 걸로 보이고요. 일제 치하에서 약간 우울했던 백성들의 상황을 묘사한 게 아닐까.] 전북 서양화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하는 전시가 한창입니다. [최유선 기자: 전북 서양 미술의 1세대를 연 김영창 작가의 경기전입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던 이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같은 고궁을 소재로 저마다의 표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반영, 류경채, 임직순 등 전북지역에서 활동한 서양화가 45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보훈/미술관 솔 학예실장: 그 당시에는 상당히 일본 미술에 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분들이 활동을 하고 후학을 양성하면서...] 일제강점기에 처음 뿌리를 내렸지만, 전북만의 독특한 감각과 예술적 영감으로 이어온 서양미술 100년. 1세대 서양화가부터 현대 화가까지, 전북 서양화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열립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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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행사 열려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추모 행사가 전주 풍남문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소녀상 앞에 국화를 헌화하고 묵념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자신의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한 날을 기려 정부가 지난 2017년에 지정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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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30억 '목조 전망대'...타당성 조사도 부실도내 자치단체 세 곳이 동시에 '목조 전망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목조 전망대를 만들어 관광 랜드마크로 활용한다는 계획인데, 한 곳 당 설치 비용이 백억 원을 훌쩍 넘습니다. 사업 추진의 근거가 된 타당성 조사도 부실해 자칫 예산만 낭비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진안 읍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성뫼산 정상의 정자 '성산정'. 진안군은 이 정자를 철거하고, 오는 2028년까지 높이 50m 규모의 목조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최유선 기자 : (트랜스) 전망대 건립에 투입하는 예산은 모두 130억 원입니다. 산림청이 65억 원을 지원하지만 나머지 65억 원과 앞으로 필요한 유지, 보수비와 운영비 등은 모두 진안군의 몫입니다.] 사업 추진의 근거가 된 용역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CG]개장 첫 해인 2029년 6만 6천 명을 시작으로 2057년엔 24만여 명이 방문해 입장료 수익이 1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군의회에서도 터무니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명진/진안군의원: 여기 진안 시가지 보는 것밖에 없어요. 그러면 외부에서 누가 오겠어요? 타당성 조사해 갖고 (비용편익비율을) 1.9로 하는 터무니없는...] 정읍시의 목조 전망대 사업도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당초 아양산 정상을 사업부지로 정했지만 수백미터 산길을 걸어서 올라가야 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지난 6월): 국비를 타왔는데 현장에 가보니까 주차를 할 자리가 없어요. 그래서 이건 관광객의 불편 때문에...] 결국 정읍시는 반년 가까이 사업을 중단했고, 사업 부지를 아양산 중턱으로 바꿨습니다. [정읍시 관계자(음성변조): 해발고도 150m 정도 되는 곳으로 내려왔죠. (완공이) 조금 늦어질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크게 차이는 없을 거예요.] 임실군도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100m 높이의 목조 전망대를 짓겠다며 자체 예산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한 자릿수에 불과한 자치단체가 관광객 유입 효과는 물론, 타당성도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무턱대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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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맞춤형 케어푸드 육성...3대 전략 추진전북자치도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을 분석하는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2030년까지 1천875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케어푸드의 연구 기반 조성과 기업 지원, 그리고 지역 관광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을 40개로 늘리고, 신규 고용은 2천3백 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세계 케어푸드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360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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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 정부 기조 맞춰 도정 재정비해야"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전북의 현안 사업들을 연계하기 위해서는 도정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논평을 통해 정부가 AI와 에너지 전환 등을 국정과제의 핵심축으로 설정했지만, 전북은 올림픽 유치를 명분으로 개별 SOC와 대규모 토목 사업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행적으로 제시되는 SOC 위주 사업은 줄이고, 정부 기조에 맞춰 RE100 산단과 피지컬 AI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해 국가 차원의 대규모 산업을 유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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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어기에 '꽃게잡이' 70대 어민 적발금어기에 꽃게를 잡은 어민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군산시 비응항 인근 바다에서 7.9톤급 어선을 이용해 꽃게를 잡은 혐의로 70대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해경이 안전 관리를 위해 자신의 배를 호출하자, 검문으로 오인하고 포획한 꽃게를 바다에 던지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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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주간 한약 취급업소 무자격 조제 등 단속안전한 한약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집중 단속이 실시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18일부터 3주 동안 도내 한약 도매상과 한약국 등 50곳을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대상은 무자격자의 조제·판매나 한약사 면허 대여 등이며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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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 심야약국 ... 조례만 만들어놓고한밤중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심야약국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도내 5개 군 지역에는 한곳도 없습니다. 때문에 약국에 지원을 늘려서 심야약국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조례까지 만들었지만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A 씨는 공휴일 없이 매일 밤 12시까지 약국 문을 엽니다. 한 시간에 4만 원씩 하루 12만 원의 지원금을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받습니다. [A 씨 / 공공 심야약국 약사 : (야간에) 수익은 없는데 운영을 하다 보니까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그러니까 지금 (심야 약국이) 없는 시군에는 어느 정도 운영비 지원이 있으면] 도내에 공공 심야약국은 13곳으로 무주, 장수, 진안, 고창 등 5개 군에는 한곳도 없습니다. [오경숙 / 순창군 순창읍 : 갑자기 밤에도 아플 수가 있거든 늦게 좀 운영하면 우리도 편하지 갑자기 아파도 그냥 약 사다 먹고 .] 농어촌 지역에서는 야간에 약국을 운영해도 수입이 적기 때문에 심야약국을 하겠다는 신청 자체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CG// 때문에 지난해 5월 전북자치도의회는 공공 심야약국 지정에 필요한 기준과 방법 등을 정하도록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핵심은 심야약국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입니다.// [강동화 / 전북자치도의원 : 지역 약국들이 신청할 수 있게끔 지원을 더욱 강화해서 지역 의료에 빈틈이 없도록...] 그러나 전북자치도는 농촌의 심야약국에 지원금을 올렸을 때 형평성 문제가 생긴다며 1년이 넘도록 손을 놓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음성변조) : 다른 지자체는 이 단가를 시군비를 좀 더 보태가지고 좀 더 인센티브를 주는 데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전주나 군 단위나 똑같은 시간을 일하시는데 좀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해보기도 전에 시군 간 형평성을 문제로 손을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약사협회와 협의해서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보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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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름방학 늘봄학교..."지역 사회와 함께"요즘같은 방학철에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늘봄학교가 운영됩니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지역 생태공원이나 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는데요. 해마다 늘봄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어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일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얼굴에 VR 기기를 쓴 학생들이 허공에 손을 뻗으며 가상 현실을 누빕니다. 한쪽에선 홀로그램을 통해 동물 해부 실험을 간접 체험해 봅니다. [이하선/늘봄 참여 학생 : 학교에서는 수학이나 수업하는 게 많이 지루하기도 한데 여기서는 여러 가지 체험 활동도 하고 많은 거를 배우게 되니까 좋아요.] 올 여름방학부터 진행되고 있는 체험형 늘봄학교입니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도서관이나 복지관, 생태체험관 같은 지역의 공공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은영/김제교육지원청 업무지원센터장 : 학생들에게는 돌봄뿐만 아니라 이런 생태 교육을 접함으로써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트랜스] 이번 여름방학 늘봄학교에는 도내 초등학교 407곳 가운데 401곳에서 1, 2학년 학생의 81%인 1만 7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 밖 늘봄시설 200여 곳에서 학생들에게 농촌 체험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채지은/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 장학사: 아이들이 조금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밖 기관을 활용해서 지역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해마다 대상 학년이 확대되는만큼, 더 많은 지역 기관의 참여와 강사 확충, 프로그램 다양화가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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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붓아들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징역 22년중학생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계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지속적인 학대로 10대에 불과한 아들이 숨져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익산시에 있는 자택에서 중학생 의붓아들을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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