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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내년 4조 4천억 원 예산안 편성전북자치도교육청이 올해보다 1,295억 원 줄어든 4조 4,437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주요 사업별로는 AI 등 미래교육이 387억 원, 학력신장은 273억 원, 농촌유학 등 교육협력 예산은 313억 원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정부의 교부금 감액에 대응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을 했다며, 부족한 재원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과 통합교육재정안전화기금 1천500억 원을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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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19일까지 축사 현대화 농가 모집전북자치도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합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축사 신축과 개보수, 그리고 스마트 시스템 도입을 위한 사업비의 80%를 연 1%대의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9일까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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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 친환경 선박 보급 촉진 조례안 제정전북자치도의회가 친환경 선박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조례안을 마련했습니다. 조례안에는 친환경 선박의 보급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행계획 수립, 도내 공공기관이 선박을 조달할 때 친환경 선박 의무 구매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만기 의원은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선제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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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차피 사업 예산 없다"....용역 3건 중단전주시가 전주천과 삼천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추진한 사업이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과 관련해 전주시는 10억 원 넘게 들어가는 용역 3건을 잇따라 중단시켰는데요 어차피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니 용역을 중단시켰다는 설명인데 앞뒤 가리지 않고 이런 식으로 행정을 해도 되는 건지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22년 전주시가 실시한 하천종합정비계획에는 전주천과 삼천의 명품하천 365프로젝트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2030년까지 전주천과 삼천 둔치에 577억 원을 들여 7곳의 전시, 공연, 운동 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업의 타당성이 뚜렷하지 않다며 전주시의회에서 반대 의견이 나왔는데도 전주시는 사업을 강행했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김학준/기자: 전주시가 지난해 13억 원 넘게 들여 용역을 실시한 네 곳 가운데 세 곳은 첫 삽은커녕 현재 용역마저 중단됐습니다.] (CG) 중단된 곳은 삼천변 세내역사문화마당과 전주천 서신수변문화광장, 한옥마을 수변낭만터 등 세 곳으로 사업비만 336억 원입니다. 전주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더라도 사업 예산 확보가 어렵다며 사업을 사실상 멈춘 상황이라고 설명합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올해 사실은 이제 끝내기로 했었는데, 예산 확보가 지금 여의치 않아가지고 일단 용역은 정지 상태고요. ] 환경단체는 환경과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의 예견된 결과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 실현 가능성도 굉장히 낮고, 생태 하천 관리 측면에서도 적절하지 않은 사업들이어서 이건 정말 실현 불가능하다. 예산도 마찬가지고 ] 전주시는 그동안 전주천변의 버드나무 수백 그루를 베어내 큰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명품하천을 만들겠다며 십수억을 들여 용역까지 발주해놓고, 사업 예산이 없다며 용역을 중단시키는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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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대전 3-1 제압...우승 대관식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축포를 터트렸습니다. 전북은 어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후반들어 송민규가 첫 골을 기록한 뒤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 이동준과 이승우의 연속골로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전북은 K리그 열 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대관식을 갖고 팬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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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 농어촌버스, 무주까지 무료 환승진안군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을 인근 무주군까지 확대했습니다. 정읍시립요양원에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휴게실이 마련됐습니다. 시군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달부터 진안군 농어촌버스 환승 제도가 확대돼 무주까지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진안군민이 교통카드로 버스비를 결제하면 60분안에 다른 농어촌버스나 행복 콜버스로 최대 3차례까지 환승할 수 있습니다. 남원시가 지적 재조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국비 9억 4천여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남원시는 이 사업비로 지적도와 맞지 않는 필지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김민주/남원시 민원과장 : 지적재조사를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가겠습니다.] 정읍시립요양원에 도내 첫 가족 휴게실이 마련됐습니다. 정읍시는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 정서안정과 유대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앞으로도 우리 정읍 어르신들을 위한 더 따뜻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장수군이 올해 수확한 쌀을 사들이는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매입 물량은 3천851톤입니다. 장수군은 농가에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다음 달 수확기 쌀값을 반영해 최종 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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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빌라 2층 발코니 붕괴...50대 작업자 숨져(화면)발코니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발코니가 무너지면서 50대가 숨졌습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전주시 인후동 한 연립주택 2층에서 사다리를 타고 작업을 하던 A 씨가 무너진 잔해에 머리를 맞아 떨어진 뒤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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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더민주전북혁신회의' 3기 출범식 열려더민주전북혁신회의 3기가 출범했습니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전주대에서 14개 시.군 혁신위원과 시민 300명가량이 모인 가운데 '전북혁신이 여는 국민주권시대'를 주제로 3기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조지훈 상임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는 전북 정치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이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경제 도약과 청년 일자리 등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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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기온 '뚝'...바람불고 추워휴일인 오늘 전북은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4도가 예상됩니다.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 아침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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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깊어가는 가을...나들이객 '북적'휴일인 오늘, 청명한 하늘 아래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도심 곳곳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정원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높푸른 가을 하늘 아래 고즈넉한 한옥 곁으로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아직은 푸른 기운이 남아있지만 울긋불긋 고운 물결이 곳곳을 휘감아 돕니다. 주렁주렁 탐스럽게 매달린 모과는 가을 햇살로 더욱 노랗게 눈부십니다. [엘리, 아이비/중국 교환학생 : 여긴 너무 평화롭고 저는 오랜 역사를 가진 나무들을 좋아해요. 나뭇잎이 더 노랗게 변하면 더욱 예쁠 거예요.] 가로수들도 온통 가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아빠 손을 꼭 잡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가을의 평화로움이 가득 번집니다. [온영범/전주시 송천동 : 구석구석에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풍경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가을이 이렇다라고 하는 환경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벽화마을에서는 가을 수확이 한창입니다. 바구니에는 금세 붉게 익은 감이 한가득 채워졌습니다.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곶감도 만들 생각에 마음은 더 풍성해집니다. [문용자/전주시 자만동 : 올해는 가을에 태풍이 없어서 감이 엄청 많이 열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너무 풍요로워요. 너무 좋아요.] 곳곳에서 짙어지는 가을이 선물처럼 다가온 여유로운 하루였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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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미화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설치 미흡"장애인이나 노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전북 공공기관의 설치율은 크게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에 따르면 도내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83대의 키오스크 가운데 배리어 프리 인증을 받은 키오스크는 한 대도 없었습니다. 또한 공공도서관 키오스크 149대 가운데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는 26%인 39대에 불과했습니다. 서미화 의원은 모두가 차별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계획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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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월 완주군 인구 10만 490명...36개월째 증가완주군의 인구가 36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완주군은 지난 달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10만 490명으로 9월보다 114명 늘어, 36개월째 인구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완주군은 인구가 늘어난 원인으로 기업 유치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 맞춤형 인구 정책 등을 꼽았으며 오는 2035년까지 15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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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업 규모 축소...이번엔 성공할까?고군산군도 해역에서 인양된 고대 해저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이 군산에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도 오르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어 왔는데요.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1천억 원이 넘는 사업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해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예로부터 군산은 중국을 잇는 해상 무역로였습니다. 선유도 등 군산 앞 바다에서 지금까지 고려시대 선박 1척을 비롯해 청자 등 1만6천여 점의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하지만 군산에는 전시공간은 물론, 보존처리 시설이 없다 보니 유물은 모두 전남 목포에 있는 해양유물 전시관으로 옮겨집니다. 이 때문에 3년 전부터 군산 비응도에 1천1백억 원을 들여 국립 수중고고학 센터를 짓는 방안이 추진돼 왔습니다. [김진형 기자 : 하지만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사업은 두 차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남 목포와 충남 태안에 해양유물전시관이 있어 당장 필요하지 않고 경제성도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사업 규모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사업비를 기존 절반 수준인 480억 원으로 낮춰 보존 처리 시설과 수장고 등 핵심 시설만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00억 원 미만 사업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유산청의 사전 타당성 용역 조사만으로도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전북자치도 담당자 : 예비 타당성에 미선정이 되다 보니까 그게 좀 어려울 것 같아서 1단계로 480억 사업 먼저 추진하고, 전시 보존 시설 우선 그걸 추진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발목이 잡혀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사업이 사업 규모 축소라는 선택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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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동부 익산지청,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활동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합니다. 익산지청은 올해말까지 안전 난간 설치와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수칙 홍보 스티커를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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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하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률 급증도내 하수에서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양성률이 급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주 기준 인플루엔자 양성률은 16.67%라며 일 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시점은 지난해보다 5주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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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월남전 전주지역 전사자 위령제 열려월남전에 참전했던 전주 출신 전사자들을 기리는 합동 위령제가 오늘 전주 보훈누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합동 위령제에서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전주시지회 관계자와 참전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월남전에서 전사한 전주 출신 유공자 46명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귀만 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넓게, 대우는 두텁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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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또 다시 닥친 고병원성 AI...농가 비상다시 찾아온 고병원성 AI의 그림자가 축산농가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군산과 부안의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지자체와 농가 모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농가로 들어가기 위한 차량이 자동 소독기 앞에 멈춰섭니다. 차량이 소독기 안으로 들어가자 사방에서 소독약이 뿌려집니다. 고병원성 AI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첫 관문입니다. [김보근/방역 초소 근무자 : (차량이) 정지선에 서면 밑에서 측면에서 위로 전체가 다 소독이 됩니다. 우리 방역소를 거쳐서 필증을 끊어가야 (각 농장에) 들어가지 그렇지 않으면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군산 만경강과 부안 고부천에서 AI가 잇따라 검출되자 인근 농가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AI가 검출된 곳에서 반경 10킬로미터 이내의 55개 축사에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김창수/한국오리협회 전북지회장 : 반경 3킬로미터 안에 들어가 있는 건 또 오늘도 검역 본부에서 검사가 나왔고요. 농가들이 불안이 많이 쌓여 있고 서로 이제 만나지도 않고...] [정상원 기자 : AI에 확진되지 않은 농가라도 확진 농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면 함께 살처분될 수 있어 농가들의 불안함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모두 11곳의 축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했고, 이 때문에 34개 축사에서 180만 마리에 가까운 닭과 오리 등이 살처분됐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급히 가축을 출하한 농가도 있습니다. [김종배/오리 농가 주인 : 인플루엔자에 감염이 되면 전체 살처분을 해야 되는데. 조기 출하를 함으로 인해가지고 아무래도 이제 그런 걱정들을 좀 덜 수 있으니까] 전북자치도는 고병원성 AI 발병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농가들의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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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장님 특별지시'...자율로 했더니 겨우 '2곳'전주시가 시장님의 특별 지시사항이라며 천변에 꽃을 심으라고 지난달에 전체 주민센터에 공문을 내려보냈다가 공무원들의 큰 반발을 샀는데요 결국, 자율 참여로 사업 방식을 바꾸자 단 2곳만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일을 시장 특별지시라며 밀어붙인건데 처음부터 말도 되지 않는 사업이었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시장님' 특별지시라며 천변에 꽃을 심으라는 공문을 35개 전체 주민센터에 보냈던 전주시. 11월에 더구나 예산도 없이 꽃을 심으라고 하고 더구나 시장이 적접 현장 평가까지 하겠다고 하자 공무원들이 들끓었습니다. 그러자 전주시는 이틀 만에 슬그머니 자율 참여로 방식을 변경했습니다. 반대 여론이 빗발쳤지만 자율이라는 이름 아래 사업을 강행한 것입니다. C.G> 변경된 공문에는 꽃과 식재 위치, 면적 등을 담은 계획을 세우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사업 기간을 기존 11월에서 내년 상반기로 늘렸지만, 여전히 예산이나 인력 지원은 없습니다. //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예산이 있어 가지고 하면 사실 저희가 돈 주고 할 것 같으면 저희 부서에서 해버리면 되죠. 이제 그 부분들이 사실상 어렵다 보니까 ] 그 후 사업에 참여한 곳은 단 두 곳. 당초 35개 전체 주민센터를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했지만 자율 방식으로 바꾸자 대부분 고개를 돌려버린 것입니다. 애초부터 사업의 타당성도 설득력도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 급조된 계획일 수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계획 자체도 부실하고 이 사업을 추진할 명분이나 설득력 자체가 없으니까 ] 한편, 이번 사업으로 삼천3동 주민센터와 완산구청이 각각 200만 원을 들여 천변에 구절초를 심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은 쓸 데 없는 곳에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했다고 혀를 차고 있습니다. [주민: 시기적으로 좀 늦었고 그렇죠. 또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는 것 같고 ] [주민: 관리가 잘 안돼 이거... 물도 잘 빠지게 해야 되는데 ] 이른바 '시장님 특별지시사항' 이라며 지난 80년대나 있을법했던 막무가내 행정을 밀어붙였던 전주시,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었고 체면까지 구겼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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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조' 전주 청년몰 몰락하나전북에는 모두 6곳의 전통시장 청년몰이 있습니다. 익산 청년몰 같은 경우에는 매출이 크게 늘어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는데요. 청년몰의 원조격인 전주의 사정은 그렇지 못합니다. 매출이 크게 줄어 존폐기로에 서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1년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입니다. 주말을 앞두고 한창 손님이 몰릴 시간이지만 불 꺼진 점포들이 많습니다. 관광객들은 실망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서둘러 발길을 돌립니다. [최형빈.고명진/경기 평택시: 기대 많이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볼 것도 없고 많이 다 닫혀 있고 그래서 좀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볼 게 길고양이밖에 없는 것 같아서...] 이곳 청년몰에 입점한 업체는 모두 30곳, 하지만 전체적으로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절반에 가까운 13곳 이상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보람/남부시장 청년몰 입점업체 대표: 확실히 사람들이 거의 끊기다시피 했거든요. 야시장 때도 마찬가지고 사람들이 많이 없어졌어요.] (CG) 도내에서 운영 중인 청년몰은 모두 6곳. 올해 월평균 매출액은 45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2%나 감소했습니다. 특히, 청년몰 원조인 전주의 매출액은 80% 가까이 곤두박질쳤습니다. // 청년몰만의 특별한 소비자 유인책이 없는 상황에서, 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관광 수요가 줄고 있는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초기에 청년몰을 적극 지원했던 전주시나 전북자치도도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청년몰을 직접 운영하는데 지원하는 거는 없고요. (야시장) 문화 행사하면서 이제 간접적으로 청년몰도 활성화 할 수 있게 이런 식으로 간접적으로 지원을 하고...] [전북자치도 관계자(음성변조): 청년몰 관련 예산이 안 세워져 있었는데 2026년도에 좀 청년몰 예산을 좀 세워보려고 예산 요구를 했는데 안타깝게 편성이 안 됐어요.]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은 전주와 다르게 월평균 매출액이 80% 가까이 늘었습니다. 상인들이 여러 행사를 열고 익산시도 지역화폐 할인을 늘리는 등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펼친 덕택입니다. 꺼져가는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의 불씨가 다시 되살아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시급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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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무호스 수도꼭지 연결, '페놀' 성분 생성고무호스를 수도꼭지에 연결해 사용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페놀 성분이 생성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주상하수도본부는 고무호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첨가되는 가소제가 수돗물과 접촉할 경우 악취와 함께 피부 자극과 복통, 발암을 일으키는 페놀 성분이 생성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수도본부는 음용.조리용으로 사용하는 수도에는 고무호스 연결을 피하거나 실리콘 호스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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