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전주시 총부채 6,079억 원... 21.5% 늘어전주시의 총부채가 6,07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5%인 1,077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 매입에 9백억 원 등 천2백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부채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올해도 22개 사업에 천5백2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한상대회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 박차지난해 전주에서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를 치른 후,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는 기업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얻으면서 수출 시장의 문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제에서 재배된 생강으로 착즙액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국내시장에만 제품을 팔아오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해외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주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미국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맺은 게 계기가 됐습니다. 2천만 원의 소규모 수출이었지만, 이를 밑거름 삼아 중국 시장 진출도 꿈꾸고 있습니다. [허지혜 / A 업체 대표 : 경험을 하니까 수출이 이런 거구나라는 걸 알게 되고, 꼭 미국이 아니더라도 다른 국가도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거죠.] 해외시장을 겨냥한 신제품도 만들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한인 비즈니스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입니다. 4천여 명의 한상이 모이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에서 모두 15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변한영 기자 : 이 가운데 10곳은 지난해 대회에도 참가했던 기업들인데, 안방에서 열린 국제 경제 행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대회가 지역 기업의 시장을 넓히고 세계로 나가는 데 자신감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지난 대회 때 체결한 수출계약 5천8백만 달러 이후 추가 실적이 나오지 않고 있는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은주 / 전북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장 : 개별적으로 저희 마케팅팀하고 함께 이번에 가시는 기업과 그다음에 작년에 갔던 기업들을 계속 지금 방문하고 있거든요.] 지난해 한인비즈니스대회가 도내 기업들에게 수출시장 문턱을 낮췄지만구체적인 성과를 확산시키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전북 수출액 5억 3천만 달러...2개월 연속 하락전북의 수출 실적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억 3천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4.8% 줄었습니다. 5대 수출 품목을 보면 자동차와 합성수지가 각각 21.1%와 20.4% 감소했습니다. 대미 수출액은 12% 줄었으며 무역협회는 기업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접수 창구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전북도, 올림픽 타당성 조사... "기간 단축"전북자치도가 한국스포츠과학원에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조사 기간이 6개월가량 소요될 전망이지만 행정 지원을 뒷받침해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에는 문체부와 기재부 심의가 진행되며, 이후 IOC에 올림픽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교육부, 이장호 군산대 총장 직위 해제교육부가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장호 군산대 총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이 전 총장은 취임 이전인 지난 2021년 연구 책임자로 국책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비 22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군산대는 총장 직무 대행으로 교무처장을 지정했다며 학교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방용승 더민주 상임대표, 단식 14일 만에 이송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4일째 천막 단식 농성을 이어온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방용승 상임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혁신회의는 방 대표가 더 이상의 단식은 위험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고, 함께 단식에 나선 3명의 지역 대표들도 같은 이유로 단식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혁신회의 각 시군 대표단은 일일 단식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윤 대통령 파면을 헌법재판소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김 지사 "해수부에 신항 자문위 의견 예정대로 제출"김관영 지사가 새만금 신항의 운영 방식이 결정될 해수부 중앙 항만정책 심의위원회에 예정대로 자문위의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자문위 의견제출은 이전부터 군산시와 김제시에 말해왔던 내용이라며, 의견이 달라도 대화할 필요가 있는 만큼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주 군산, 김제, 부안과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추진 절차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김제시가 전날밤 신항 문제에 대한 전북자치도의 중립성을 문제 삼아 갑자기 불참을 통보하면서 무산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도교육청, 다음 달부터 일회용품 반입 금지다음 달부터 전북자치도교육청 청사에 일회용품 반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10대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ESG 실천을 위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일회 용기 반입 금지 캠페인을 벌여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전주국제영화제, 고 송길한 작가 추모작 상영다음 달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지난해 12월 별세한 고 송길한 작가를 기리는 추모작이 상영됩니다. 고 송길한 작가는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의 초대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영화제의 초석을 다지고, 다큐멘터리 영화 '지역 영화사, 전주'의 시나리오를 집필했습니다. 추모작은 지난 1984년 임권택 감독과 손을 잡고 제작에 들어갔지만 불교계의 반발로 중단됐던 미완성 작품 '비구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군산 어촌계 "새만금 신항은 군산항 일부"군산수협 어촌계협의회가 새만금 신항은 군산 어민들의 희생으로 조성된 곳이라며 김제시의 관할권 주장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민들은 새만금 신항 건설로 1천15헥타르의 공유수면과 어업권을 잃게 됐지만 국가 사업을 위해 고통을 감내해왔다며 새만금 신항은 당연히 군산항의 일부이고, 군산 관할이 돼야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전북자치도가 즉각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김제시 역시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혁신도시 수소 충전소 완공... 다음 달 운영전북혁신 도시에 전주의 일곱 번째 수소 충전소가 조성돼 다음 달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전주시 상림동에 건립된 수소 충전소는 하루 50대의 수소 승용차가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수소 충전소에는 33억 원이 투입됐으며 혁신도시와 김제, 정읍 방면으로 이동하는 수소차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한덕수 기각 '반발'... 윤석열 파면 요구 거세져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소추를 기각하면서 한 총리는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파면을 요구했던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탄핵소추가 기각되면서 87일 만에 복귀하게 된 한덕수 국무총리. 파면을 촉구해왔던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그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법에 의해서 기각 결정을 내렸겠지만, 내란범들이 한 명 한 명 복귀를 하고 있습니다. ] 정치권의 반응은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 (CG)민주당 전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한 총리가 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이 파면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헌재의 결정에 유감을 나타내며, 모든 혼란을 초래한 윤 대통령의 파면 선고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도 헌재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기각 결정을 환영하며, 한 총리가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편 14일째 도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방용승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는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함께했던 혁신회의 지역 대표들도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시·군 대표단이 릴레이 단식 농성을 이어가며 탄핵 선고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도 총파업 선포식을 열고, 오는 26일까지 선고일을 확정하라며 헌재를 압박했습니다. [최영식 / 민주노총 정읍시지부장: 상식을 가진 국민에게 너무도 명료한 판단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는 그렇게도 어려운 일인가? ] 또,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트랙터를 몰고 상경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24
-
-
-
-
[JTV 8뉴스] '시니어 의사' 보건지소에 ... 수요 많은데공보의들의 대거 전역을 앞두면서 도내 농어촌 의료에 큰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지난해 시니어 의사 제도를 도입해 전문의들을 지역의 공공의료원 등에 배치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보건지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지만 배정 인원은 크게 부족합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군산의료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로 환자를 보고 있는 임종선 씨. 수도권에서 절단과 봉합 수술을 맡아 온 임종선씨는 시니어 의사 제도를 통해 근무하게 됐습니다. [ 임종선 / 군산의료원 정형외과 : 지방에 사는 우리 국민들이 의료 혜택을 좀 더 받을 수 있게 환자들을 위해서 봉사하겠다는 그 마음을 지금도 갖고 있습니다. ] 정부는 취약 지역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니어 의사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시니어 의사는 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종합병원급 이상 수련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거나 20년 이상 경력이 있는 60세 이상 의사입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등에 17명이 배치됐습니다. 정부는 의사 한 명에 1천6백만 원가량을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더 늘리고 보건소와 보건지소에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시니어의사 81명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 전북자치도 관계자 (음성 변조) : 대상을 확대하려고 이제 여러 가지 개발하는 단계예요. 취약 지역으로 온다는 사람이 있으면 아주 좋은 사업이죠. ] 하지만, 정부가 올해 배정하는 시니어의사는 전국적으로 100명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보건지소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는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3.23
-
-
-
-
[JTV 8뉴스] 완주 수소산업 벤치마킹 방문 이어져완주군의 수소산업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자치단체와 기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창군이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생태축 복원에 나섰습니다. 시군소식 김진형 기자입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 관계자들이 수소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완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를 비롯해 지역 내 주요 수소 관련 시설들을 차례로 둘러봤습니다. 현대차를 비롯해 수소 관련 기업과 인프라가 완주에 집적되면서 해마다 전국에서 30여 개 기관과 단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고 있습니다. [유희태 완주군수 : 성공적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추진과 더불어 수소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고창군이 도로 개설로 단절된 덕산제와 고창읍성, 자연마당, 노동 저수지를 잇는 생태축을 복원했습니다. 고창군은 이 사업으로 대모잠자리와 노랑때까치, 가시연꽃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생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 멸종 위기 동식물의 서식지를 지켜내고 군민들이 휴식공간까지 마련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의 자부심을 지켜가겠습니다.] 남원시가 공공 하수처리장의 악취를 줄이기 위한 시설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남원시는 오는 6월 악취를 태워 없애는 시설이 완공되면 악취 발생량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의 여덟 번째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백운면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백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트랙터와 이양기 등 50여 대의 농기계를 갖춰, 농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23
-
-
-
-
[JTV 8뉴스] 농어촌 빈집 정비·관리 법안 발의돼국가 계획에 따라 농어촌 빈집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은 정부 지침에 따라 자치단체가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빈집을 정비하는 특별법안을 대표로 발의했습니다. 법안에는 우선 정비구역을 지정해 빈집을 철거하거나 정부가 빈집 정비기금을 설치하는 등의 내용도 담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23
-
-
-
-
[JTV 8뉴스] '전북 에듀페이' 25일~4월15일 집중 접수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모레(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북 에듀페이 지원 신청을 집중적으로 받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입학과 학습지원비로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을 받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 340억 원을 들여 학생 17만 5천여 명에게 에듀페이를 지원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23
-
-
-
-
[JTV 8뉴스] 전북.광주.전남,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협약전북자치도는 오늘 광주시, 전남도와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 동맹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연합 추진단을 구성해 공동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협중앙회 호남 이전과 AI 미래산업의 호남권 유치 등 경제 분야에서 연대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23
-
-
-
-
[JTV 8뉴스] 도로 달리던 승용차서 불...운전자 숨져오늘 새벽 1시 40분쯤 완주군 소양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5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차량에 있던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가 도로 옹벽을 들이받은 이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23
-
-
-
-
[JTV 8뉴스] "늦어지는 선고...불안하고 답답해"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 넘어온 지 오늘(23일)로 100일 째가 됩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시민들은 어제도 주말을 반납하고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이 마지막 집회가 되길 바란다며 헌재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함성이 도로 가득 울려 퍼집니다. 시민들은 즉각 파면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헌재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했습니다. [김성순/김제시 검산동: 어렵게 쌓아온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또 시민들이 참여를 해야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주말 다 반납하고 나왔습니다.] 헌재의 결정이 기약 없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답답함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정태임/전주시 효자동: 매주 토요일마다 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지금 넉 달이 다 돼 가고 있는데도 이런 시끄러운 시국이 통일이 안 돼서 너무나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또, 불안한 정국 속에 찬반으로 나뉜 정치권과 국민 갈등을 봉합하고, 일상 회복를 위해 윤 대통령의 파면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박래정/전주시 중화산동: 탄핵 인용이 100% 될 것이라고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돼야 나라가 혼란스럽지 않고 안정되게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서 자기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전주시 충경로 등 4.5km 구간에서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경찰의 통제 속에 시위대가 통과하는 구간마다 차량 정체는 빚어졌지만, 탄핵 반대 단체와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헌재가 이번에도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으면 오는 27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23
-
-
-
-
[JTV 8뉴스] 노인보호구역... 걷는 것도 '아슬아슬'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로 노인 복지관 일대는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불법 주정차가 기승을 부려 마음 놓고 걸어 다니기도 어렵고 과속을 막는 단속 카메라 설치율은 20%도 되지 않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노인복지관 부근입니다. 보행약자인 노인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지만 인도는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도로 가장자리는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점령해버렸습니다. [김희섭 / 전주시 평화동 : 차들이 여기 양쪽에다 주차를 해놓으면 어디로 갈 데가 없어... 한 쪽으로 이렇게 인도만 만들어도 좀 괜찮을 것 같아요.] [정상원 기자 : 인도나 보행자 안전 펜스가 없어 노인들은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을 피해 도로 한가운데로 내몰리게 됩니다.] 자치단체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설명입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음성변조) : (유지 보수) 하는데도 어떻게 보면 버거운 거죠. 예산이 모자라다 보니까 뭔가 새롭게 그런 걸 하기에는 좀] 노인보호구역에서는 시속 30km 이내로 제한되지만 단속 카메라도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도내 57곳의 노인보호구역 가운데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17%인 10곳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자체는 노인보호구역에 차량 통행이 많지 않다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음성변조) : 골목길 같은 경우에는 차량이랑 이런 게 많이 통행하는 게 아닌데 이제 카메라를 설치하기에 뭔가 좀]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도 없는 노인보호구역. 실태 조사를 통해 적극적인 시설 확충 등의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