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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갑질 의혹' 박용근 도의원 제명 확정공무원을 상대로 갑질 의혹을 받아온 박용근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결국 제명됐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제명 처분에 대해 박 의원이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되면서 최종 제명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도 이에 따라 다음 주 윤리자문위와 윤리특위를 열어 경고와 공개사과, 30일 이하 출석 정지와 제명 등을 놓고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의원은 올해 초 도청 공무원들에게 청탁을 하며 겁박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과거에도 인사 개입과 보복성 자료 요구 등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어왔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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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토바이 사망 사고 80대, 금고 6개월 구형검찰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80대 남성에 대해 금고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1월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다 앞서가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이 노인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노인 측 변호인은 피해자 유족과 합의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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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만여 마리 폐사... "물 차올라 긴급 대피"어제 순창에 30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등 도내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6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떼죽음을 당했고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밤까지 최대 2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제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렸던 순창군. 빗물은 축사를 덮쳤고 안에 있던 병아리 2만 3천여 마리가 그대로 물에 잠겼습니다. [장상주 / 축사 주인 : 농장을 30년 동안 했지만 처음으로 물에 잠겨 봤어요. 병아리가 물에 잠긴 게...]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 한순간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비가 집 안까지 들어왔고, 장판을 들춰보면 여전히 진흙이 가득합니다.] 순식간에 밀려든 빗물 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조민석 / 순창군 풍산면 : 이 방하고 지금 이쪽에는 현재 걸레로 싹 빨아내긴 했어도 지금 밑에 흙탕물이 완전히 다 존재하고 있는 상태예요.] 저지대에 있는 덕산마을의 주민 37명은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길 뻔해 대피소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이순덕 / 순창군 풍산면 : 물이 역류돼가지고 펑펑펑 쏟아져 버려요. (물이) 차오르니까 우리도 무서워가지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빨리 대피하자고 해가지고 대피했어요.] 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도내에서는 87명이 긴급 대피했고 남원과 순창 등 다섯 개 시군에서 70ha에 가까운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또, 축사 7곳도 물에 잠겨 6만 2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순창과 정읍, 임실 등 10곳에는 어제부터 산사태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는 내일 밤까지 50에서 100밀리미터 가량 내리겠고, 많게는 200밀리미터 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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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지의 결, 빛을 입다...'한지 조형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통 한지의 새로운 조형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 전시가 열립니다. 여러 번 두드리고 포개서 만든 한지 고유의 입체감과 빛이 어우러져,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미감을 제시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섬세한 손길이 닿을 때마다 그 자리에 남은 불규칙한 주름의 흔적. 꽃이 피어난 듯 한지로 빚은 표면은 독특한 조형미를 발산합니다. 한지 공예 기법 가운데 하나인 '줌치 기법'으로 종이를 주무르고 두드리며 작가의 감각을 얹었습니다. [이상희 / 한지조형작가: 한지를 물로 적셔서 손으로 인위적으로 줌치를 만들어서 이렇게 툭툭 쳐서 만드는 그런 결을 만들어서...] 시간과 정성을 눌러 담아 그 흔적으로 살아난 한지의 결. 겹치고 접히며 스며드는 과정을 거쳐 우리가 몰랐던 한지의 또 다른 얼굴이 펼쳐집니다. [최유선 기자: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한지 사이 스며든 빛입니다. 빛과 그림자, 한지로 구성된 공간 안에서 한지 특유의 깊은 울림이 극대화됩니다.] 전통 공예의 틀을 넘어 현대 조형 예술로 확장된 한지. 예술의 재료를 넘어 공간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이상희 / 한지조형작가: 한지가 숨을 쉬듯이 공간을 채우고, 빛을 따라서 이렇게 표정이나 달리하는 그런 그림자까지도 세심하게 조금 자연스럽게 연출하기를...] 한지의 물성과 작가의 감성이 빚은 조형의 미학. 예술적 언어로 승화된 한지의 변신은 우리 전통 종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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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채상병 2주기 추모...특검의 철저한 수사 촉구전북자치도의회가 채상병 순직 2주기를 맞아 의회 앞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문승우 의장은 채상병이 순직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진실 규명이 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 늦었지만 특검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사건 은폐와 수사 방해에 연루된 책임자 모두를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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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데드라인 코앞...빨라지는 찬반 움직임오늘 열린 새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또 다른 이유로 전북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행안부 장관이 취임해야 비로소 전주-완주 통합 일정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투표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아 자치단체와 찬반 단체들의 움직임도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재명 정부의 첫 행안부 수장으로 낙점된 것과 동시에, 전주-완주 통합의 열쇠를 갖고 있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통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행안부는 새 장관이 취임하는 즉시, 관련 내용을 보고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12.3 계엄 이후 장관 자리가 6개월 이상 비어 있었던 만큼 통합 사안이 곧바로 처리될 수 있을지, 무엇보다 주민투표를 권고할지 주목됩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지난달) : 저희 부서 업무만 있는 건 아니니까 그럴 수는 있는데 어쨌든 저희는 장관님 오시면 최대한 빨리 보고드리려고...] 이런 가운데 김관영 지사는 어제, 완주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 이사를 마쳤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도지사가 직접 간담회나 길거리 대화로 소통의 물꼬를 터보겠다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다만, 내년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하면 주민투표 시한은 대략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요 인사 간의 찬반 토론회도 좀처럼 성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반대 단체의 움직임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유의식 / 완주군의장 (그제) : 김관영 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으로 촉발된 완주-전주 통합은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다음 주 김관영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105개 상생방안을 제도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내용을 밝힐 계획. 완주군도 최근 논란이 된 토론회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하는 등, 찬반 양측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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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육단체, 이진숙 교육부 장관 지명 철회 촉구도내 교육 단체들이 잇따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북교총은 오늘 성명을 내고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유학 특혜 시비, 공교육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지적하며 교육의 원칙과 공공성을 기준으로 지명을 재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앞서 전교조 전북지부도 이 후보자가 초중등 교육의 기본적인 제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이 현저히 부족했다며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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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사원, 학교 인조잔디 업체 선정 조사감사원이 도내 학교 운동장의 인조잔디 업체 선정과 관련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최근 감사원이 지난 2년간 이뤄진 14개 시군교육지원청의 인조잔디 업체 선정 자료를 요구했고, 현재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인조잔디 업체 선정과 관련된 민원이 들어와 이번 감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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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 예결위원 11명 선임...위원장 김명지전북자치도의회 마지막 예결위 구성안이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도의회는 오늘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기존 예결위원 10명에 강동화 의원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위원장은 김명지 의원, 부위원장은 임종명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문승우 의장은 예결위원 선임 문제로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남은 1년 임기 동안 한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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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데스크 논평) 새 정부 호기 살려 전북 변화 이끌어야새 정부 출범 이후 전북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중책을 맡으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번 기회를 활용해 전북에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정치권의 단합이 중요합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1982년에 출범한 프로야구는 첫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습니다. 전북도민들도 주전 선수 대부분이 군산상고 출신이었던, 해태 타이거즈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해 김봉연 선수는 홈런왕, 김성한 선수는 타점왕, 나가면 뛰었던 김일권 선수는 도루왕을 차지했습니다. 요즘 말로 어벤저스 군단이었습니다. 하지만 해태는 이런 선수들로도 전체 6팀 가운데 4위에 머물렀습니다. 20년 전인 노무현 대통령 시절 여당었던 열린우리당을 한번 살펴볼까요? 당대표인 당의장을 김원기,정동영,정세균 의원이 번갈아 했고 원내대표에는 장영달, 정책위의장에는 강봉균 의원이 있었습니다. 정세균, 이강래 의원이 국회 예결위원장을 잇따라 한 것도 이 때입니다. 전북이 집권 여당을 좌우했던, 돌아보면 단군 이래, 전북이 가장 큰 힘을 가졌던 시절입니다. 하지만 당시 전북 정치권은 프로야구 출범 원년의 해태 타이거즈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정치인 한명한명의 역량은 탁월했지만, 팀플레이는 외면했고, 전북의 이해를 대변 하는 데도 소홀해 결국 지역발전의 계기로 만들지 했습니다. 20년이 지난 2025년 현재, 전북이 집권 여당을 쥐락펴락했던 열린우리당 시절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졌다고 보는 도민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정동영 의원은 17대 대선 패배 이후 서울 동작구에서도 낙선하자, 다시 전주로 나왔지만, 당신이 고향에 해준 게 뭐냐는 매서운 질타를 받아야 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이 최근 1년 넘게 AI사업에 공을 들여 전북에 끌어온 것은 어쩌면 당시의 뼈아픈 경험이 밑거름이 됐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전북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더없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며 들뜬 분위기 입니다. 국토부 장관에 이어 차관까지 전북 사람이 됐습니다. 통일,국방,외교까지 더하면 전북출신 장관 지명자만 네 명이나 됩니다. 국회 가장 핵심인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도 전북 의원들이 임명됐습니다. 이제 전북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무능하다는 말이 나올 거란 한병도 의원의 말은, 전북이 당과 정부 양쪽에서, 기대 이상의 권한을 갖게 됐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런 절호의 기회를 맞고도 다만 걱정스러운 건 전북 정치권과 도지사의 엇박자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전북자치도의 행사를 외면하는 일이 많고, 일부는 올림픽 같은 현안을 지원하는 것 조차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하는 의원들은 잠재적 경쟁자인 김관영 지사를 도울 일이 없다는, 얄팍한 계산속 때문이라는 말, 또, 내년 당내 경선에서 3년 전 송하진 전 지사를 그랬던 것처럼, 김 지사를 컷오프시키려 한다는 설이 나온 지도 오래입니다. 거꾸로 의원들 사이에서는 김관영 지사가 의원들과의 소통보다는, 개인 플레이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불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과 도지사가 견제와 질시, 불통 만을 이어가다가는, 20년 전 열린우리당 시절처럼, 또다시 천재일우의 기회를 날릴 수 있습니다. 그런 속좁은 정치를 되풀이하기에는 전북의 처지가, 우리의 현실이 워낙 다급 합니다. 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도 하위권에 머물던 타이거즈가, 전통 강호로 자리매김 한 교훈을 되돌아볼 일입니다. 전북 정치권과 도지사가 싸울땐 싸워도, 방향이 정해지면 서로 다독이고 조율하며 원팀이 돼 성과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2045년쯤 가서 전북이 20년 전인 이재명 정부 때보다 나아진 게 뭐냐는 탄식을 또다시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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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수청, 군산항 남방파제 LED 조명 설치군산항의 진입 항로에 있는 남방파제에 LED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항 남방파제 끝단에 100미터 길이의 LED 조명을 'ㄷ'자 형태로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항의 진입 항로인 남방파제는 입출항 선박이 많은 곳이지만 야간에 방조제 식별이 쉽지 않아 선박 안전사고의 위험이 제기돼 왔습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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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에 246mm...도내 곳곳에 '물폭탄'기상청은 이달 초 남부 지방의 장마가 종료됐다고 선언했는데요 이틀째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순창에 오늘 하루에만 30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렸는데요 도로가 물에 잠기고 하천을 건너던 중학생이 물에 빠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8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로를 달리는 차들이 하얀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와이퍼가 쉴 새 없이 앞 유리를 닦아내지만 금세 시야가 흐려집니다. 도내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창에는 시간당 80mm의 장대비가 내려 30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남원에는 16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손병만/군산시 옥도면 : 이게 막 뭐라 그럴까. 그냥 장마처럼 오는 게 아니라 폭우로 와요. 쏟아부어요, 부어. 그러니까 많이 무서운 거예요.] 이번 집중호우로 전주시 삼천에서는 돌다리를 건너던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가 스스로 빠져나오기도 했습니다. 남원시 광치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됐고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졌습니다. 또, 마당에 물이 찼다거나 맨홀 뚜껑이 열렸다는 신고가 들어오는 등 3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학교와 교육 시설 등 18곳에서는 누수와 정전 피해가 발생했고 두 학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 이번 비는 짧은 시간 동안 순식간에 많은 양이 내리는데요. 방금 전까지 잠잠했던 하늘이지만 천둥번개가 치자마자 거센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군산에서 섬 지역을 오가는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140여 곳의 탐방로 출입도 금지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모레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위험 지역의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기상예보관 : 모레까지 전북에는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강수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읍과 남원, 완주를 포함한 8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단시간에 호우 상태가 급변하는 만큼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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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합 찬성단체, 안호영 의원 사퇴 촉구전주-완주 통합 찬성단체들이 통합 반대 입장을 밝힌 안호영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찬성단체들은, 주민투표법에 따라 정당하게 통합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안호영 의원이 찬반 주민을 중재하거나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며, 이는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통합을 바라는 대다수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염원을 저버렸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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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 예결위원 임명안 내일 다시 처리예결위 구성안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전북자치도의회가 위원 임명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문승우 의장과 장연국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도정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예결위원 선임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내일 기존 예결위원 10명에 강동화 의원을 추가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도의원들 사이에는 도체육회의 압력으로 윤영숙 의원이 제외됐다는 불만이 여전히 적지 않아 안건 통과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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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임수도 실종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지난 15일 부안군 임수도 해상에서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산 해경은 오늘 오전 5시 50분쯤 비안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70대 남성의 시신이 임수도 해상에서 실종됐던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경은 남성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 함정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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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신영대 전 선거사무장 징역 3년 구형검찰이 지난 총선 당내 경선 과정에서 유권자를 매수한 혐의 등을 받는 신영대 의원의 선거 사무장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역 특성상 경선이 중요한 점을 고려해 범죄 행위의 영향이 작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선거 사무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선거법에 따라 선거 사무장이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신영대 의원은 직을 잃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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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글픈 자립준비청년...홀로서기 '막막'복지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이른바 '자립준비청년' 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엔 현실의 벽이 높기만 한데요. 특히 주거와 취업 문제가 가장 큰 부담입니다. 정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면서 대학교 졸업을 앞둔 A씨. 곧 시설을 떠나야 하지만, 당장 머물 집부터 취업까지 고민이 가득합니다. [A씨 / 자립 준비 청년 (예정): 이제 생활비도 직접 벌어야 되고 집세나 전기세 그런 것들도 제가 스스로 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이...] 시설에는 만 23세까지만 머물 수 있고, 그 이후에는 5년 동안 월 50만 원의 자립수당과 자립정착금 1천만 원으로 홀로서기를 해야 합니다. 학비와 집세, 생활비를 해결하는 것도 벅찬데 다른 대학생들처럼 취업 준비까지 하는 것은 버거운 실정입니다. [전북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 관계자 : 학원 그런 거는 이제 엄두도 못 내고, 일반 청년들에 비해서 전문 직군이나 아니면 대기업들 아무래도 이제 비율이 적긴 하죠.] 자립준비청년들은 주거비 부담만 덜어도 취업을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LH의 경우, 자립 준비 청년에게 매입임대 주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400채에 그치고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결국 일반 주택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A씨 / 자립 준비 청년 (예정) : LH라는 제도가 있지만 이게 좀 더 신청하면 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좀 바로바로 해결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전주시의 '만 원 주택' 역시 자립준비청년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 82채 가운데 단 1채에 불과합니다. 도내에 자립준비 청년은 350여 명. 현금성 지원보다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맞춤형 주거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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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작물 재배조정' 피해 보전 추진농작물 재배면적 조정 의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지원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발의한 직접지불제도 개정안은 농가가 농작물 재배면적 조정 의무에 따라 다른 작물로 전환해 소득이 줄어들 경우 인센티브나 보조금을 줘 피해를 보전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습니다. 또 해당 지원액은 당초 예상된 소득보다 낮아서는 안 된다는 원칙도 담았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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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권연대, LH아파트 노동자 처우 개선 촉구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군산 미장동 LH 아파트 청소, 경비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권연대는 LH 아파트 노동자들이 월 10만 원의 식비 지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입주민들의 반대와 LH의 책임 회피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원청인 LH가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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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늘길로 식음료·의약품 배송남원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론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고창에서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3천 명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드론에 물품을 싣고 하늘로 날려보냅니다. 배달 지점에 도착하자 안전그물로 물품을 떨어트립니다. 남원형 드론배송서비스는 오는 11월 28일까지 민간 배달앱을 통해 식음료와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고 10곳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고예원 / 남원시 전략산업팀장 : 앞으로도 국산 기술을 적용한 드론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다지고 드론 실증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해 가겠습니다.] 올 들어 고창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2천5백 명 입국한 가운데, 하반기에 5백 명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고창군은 이들의 체류를 돕기 위해 언어 교육과 무료 영화 관람, 건강검진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 지역 농가와 계절 근로자 모두가 상생하는 희망의 농업,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제시 새마을회가 올해로 14년째 폐농약병과 폐농약봉지 수거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마을회는 해마다 두 차례씩 40톤 이상을 수거하면서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백창민 / 김제시 새마을회 지회장 : 우리 농촌지역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참여형 환경운동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도내에서도 아열대 작물 재배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국산 바나나 품종인 손끝바나나 재배에 성공해서 4.5톤이 수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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