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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보의 없는 보건지소 26곳 늘어..."건강권 침해"전북에서 공중보건의가 배치돼야 하는 보건지소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실제로는 공중 보건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공중보건의가 배치돼야 하는 147곳 가운데 공중보건의가 없는 곳은 78곳으로 지난해보다 26곳이나 늘었습니다. 이는 공보의 숫자가 줄어든 데다 정부가 의정 갈등 상황에서 민간 병원에 공보의를 파견했기 때문으로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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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주민 300명 대피최근 전기차 화재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데요. 오늘 새벽 전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는데, 한밤중에 대피해야 했던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흰색 차량에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잠시 후 불길이 치솟더니 차량에 번지기 시작합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전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인력 86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 불이 난 차가 주차돼 있던 자리에는 이렇게 검게 그을린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밤중에 주민 3백여 명이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입주민 : 새벽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화재 났다고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지하 4층에서 났다고 해서 저희도 좀 급하게 나가봤죠.] 화재 당시 모두 5개 층의 주차장에는 2천4백여 대의 차량이 있었는데,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돼 차량 1대만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어제 오후 6시쯤 충전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지하주차장만 있어 충전기를 지상으로 옮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전기차 충전율을 90%까지로 제한하자는 의견까지 나왔는데, 전기차 이용자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입주민 : 다른 데다 땅을 구입해 가지고 충전소를 만들든지,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니에요. 사람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에요? 불안해서 살 수가 없어요.] 전기차 화재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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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4개 시.군 관광명소에 맨발 걷기 길 조성전북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명소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합니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70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됩니다. 전북자치도는 맨발 걷기 길을 기존의 관광 자원과 연계해서 체험형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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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년째 애물단지...공사 중단 건물 16곳도내에서 5년 넘게 공사가 중단돼 방치된 건축물이 16곳이나 됩니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지만, 정부와 자치단체들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2003년 공사가 중단된 200여 세대 규모의 임대 아파트입니다. 시공사가 부도나 20년 넘게 공사가 중단되면서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 주민 (음성 변조) : 여기에서 안에서 사고도 있고, 조금 그런 분위기도 좀 있었다고 그래요. ] 이렇게 5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은 전북에 16곳. 이 가운데 20년이 지난 곳이 6곳이나 됩니다. 방치건축물정비법은 지자체가 철거 명령을 내리거나 공사 또는 철거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치단체들은 소유권과 예산 문제에 발목이 잡혀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 자치단체 관계자 (음성 변조) : 소유자들도 있는 상태고 이것을 저희가 철거를 하려면 당연히 민간한테 일정 부분 보상을 해줄 수밖에 없는 거고 규모 자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 국토교통부도 지난 2015년부터 예산을 투입해 방치 건축물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성과를 낸 곳은 도내에서는 무주군 한곳밖에 없습니다. 건설 경기가 침체되면서 방치 건축물이 나올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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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미분양 아파트' 7개월째 감소전북에서 가장 많은 군산의 미분양 아파트가 줄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기준 1천54가구로 한 달 전보다 73가구가 줄어드는 등 지난 1월 2천16가구에서 일곱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전북 전체 미분양 아파트는 2천946가구로 군산 다음으로 익산 944가구, 완주 278가구, 김제 125가구 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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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향기 담은 '춘향 디퓨저' 개발남원시가 남원 요천의 꽃향기를 담은 디퓨저를 새로운 기념품으로 출시합니다. 이번 주말 부안에서는 와인과 재즈, 노을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립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자입니다. 남원시가 요천에 피어난 여뀌꽃의 향을 담은 '춘향 디퓨저'를 새로운 기념품으로 개발했습니다. '나를 기억해주세요'라는 꽃말을 가진 여뀌꽃의 향으로, 관광객들에게 남원을 각인할 계획입니다. [조가영 / 남원관광지 리플러스추진단: 이번 춘향 디퓨저는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남원을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 11일부터 사흘 동안 부안 붉은노을축제가 열립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레드와인페스타와 동요제, 재즈 페스티벌 등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김종문 / 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장: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부안에 오셔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다음 달 8일까지 하반기 장학생을 모집합니다. 대상은 2년 이상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이나 자녀로 모집 분야는 대학생 반값 등록금과 주거비 지원, 자격증 취득 등입니다. [박형목 / 장수군 행정지원과장: 지역 학생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안군이 오는 14일까지 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요 조사에 나섭니다. 진안군에는 올해 500여 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입국해 농촌 일손을 보탰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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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벽부터 5mm 안팎 비...낮 최고 20~23도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군산과 부안 등 서부지역에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9도에서 15도로 다소 쌀쌀하겠고, 한낮에는 20도에서 23까지 오르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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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립대 비정년 교수, 근무 강도 높고 연봉 낮아"도내 사립대 전임 교수 가운데 정년을 보장받지 못하는 비정년트랙 교수가 근무 강도는 높지만 임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김영호 의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비정년트랙 교수 한 명당 평균 학생 수는 전주대가 208명, 원광대가 102명으로, 정년트랙 교수보다 대여섯 배 규모지만 평균 연봉은 4천만 원대로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김영호 의원은 이런 차별로 대학 교육의 질이 나빠질 수 있다면서 교육부에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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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수산대 자퇴생 급증..."낡은 교육과정 개편해야"국립 한국농수산대 자퇴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은 농수산대 자퇴생이 지난 2020년 38명에서 지난해에는 109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올해 역시 이미 8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임미애 의원은 기술 중심의 낡은 교육 과정이 수년째 바뀌지 않아 자퇴생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전면적인 개편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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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건설업체도 외면한 노을대교...본궤도 오를까?부안과 고창을 잇는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현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동안 어렵게 예타를 통과해 놓고도 사업비가 작다는 이유로 건설업체들마저 외면해 착공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예산 증액을 위한 절차가 시작돼 사업이 비로소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부안 변산과 고창 해리를 이을 예정인 노을대교. 8.9km 길이에 왕복 2차로의 작은 규모여서 사업비는 3천4백억 원 가량입니다. 건설업체 입장에선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사업이다 보니 2년 전 4차례나 유찰된 뒤 중단됐습니다. 고창군과 부안군은 당초 추진했던 왕복 4차로 확장을 촉구했지만 관련기관의 반대로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익산국토청 관계자(지난해) : 많이 기재부에서 통제가 되다 보니까 이게 뭐 지금 현재 시점으로 보면 4차로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다행히 지난해부터 국토부도 사업비 증액을 고심해 최근 이를 뒷받침할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습니다. 애초에 사업비가 박하게 책정된 점, 또 자잿값이 폭등한 요소까지 반영되면 예산이 1천억 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경우 노을대교 사업을 외면했던 건설업체들의 참가 가능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자치도는 고창군과 부안군의 4차로 확장 요구도 잦아든 만큼 내년이면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4차로가)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건 알아요. 왜냐하면 이게 되려면 예타 면제나 이거(2차로) 말고는 예타해서는 불가능하거든요.] 지역 정치권은 다만 향후 교통량이 늘 경우에 대비해 4차로 확장이 가능하도록 미리 설계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윤준병/민주당 국회의원 : 앞으로 4차로로 이렇게 확장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하부 구조 설계를 한다든지 이런 내용으로 일단 대응은 하려고 합니다.] 지난 2000년 정균환 의원이 처음 공약한 후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채택됐던 노을대교.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부창대교에서 노을대교로 이름만 바뀌었을뿐, 첫삽도 뜨지 못하고 있는 이 사업이 이번에는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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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회계 교육..."투명성 강화"전북자치도교육청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5곳의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회계 교육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그동안 교육청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고도 정기 감사나 회계 교육을 받지 않아 감사 사각지대에 있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도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매년 한 차례 이상 교육하고 신규 회계 직원은 수시로 교육하기로 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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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KCC 전주공장 일부 라인, 베트남 이전"KCC 전주공장의 일부 생산 라인이 베트남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KCC 전주 1공장 일부 생산 라인의 베트남 이전에 대한 대책을 묻는 오현숙 의원의 질문에 대해 올해 안에 이전하는 걸로 파악됐다며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라인 증설과 직원 재배치에 대해 KCC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전북자치도가 1기업-1공무원제를 시행해왔지만, KCC의 경우 2공장에만 담당 공무원이 배치됐을 뿐, 1공장은 제외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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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독서대전, 11~13일 열려전주 독서대전이 모레(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가을, 책 틈 사이로'입니다. 작가 초청 강연과 솜사탕 공연, 동화구연 대회는 물론 해설사와 버스를 타고 도서관을 탐방하는 전주 도서관 여행 등이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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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장려 가루쌀 정책 실패...재검토해야"정부가 지난해부터 재배를 장려해온 가루쌀 정책이 실패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지난해 기준 가루쌀 1헥타르의 소득은 1천95만 원으로 일반 쌀보다 230만 원이나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루쌀 매입가는 kg당 2천535원이지만 재고를 1kg에 440원에 불과한 주정용으로 처리하도록 해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원택 의원은 가루쌀은 생산과 도정,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큰 손실이 발생한다며 가루쌀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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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원단체, 학부모 악성 민원 대응책 촉구도내 교원단체들이 상습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에 대한 전북자치도교육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전북교사노조와 전북교총, 전교조는 해당 학부모가 지난 2021년부터 교사의 지도 방식에 불만을 품고 아동학대 신고와 담임 교체 민원을 계속해서 제기하는 등 공교육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교육청의 강력한 법적 대응과 함께 악성 민원을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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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승용차가 고속도로서 쓰러진 승합차 충돌해 6명 부상어젯밤 9시쯤 남원시 주생면 광주-대구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승용차가 쓰러져 있던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두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타이어 문제로 전도된 승합차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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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지 산업 육성 계획... "판로 확보 미흡"전주시가 한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2034년까지 후계자 양성과 닥나무 재배면적 확대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판로 확보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에서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생산하는 업체는 6곳. 한지 장인들은 대부분 7, 80대 고령이지만 배우려는 사람이 없어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최영재 한지업체 대표 : 배우는 사람이 굉장히 줄었고요 그리고 한지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는 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3년 동안 매달 220만 원씩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지의 원료가 되는 닥나무의 재배면적을 4만㎡에서 14만㎡로 세 배 넘게 확대합니다. 전주시는 2034년까지 620억 원을 투입해 17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닥나무 원료부터 한지 제조 인력 등 실효성 있는 정책과 과감한 지원을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한지 도시로 나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한지 업체들이 가장 원하는 판로 확보에 대해서는 시원한 대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주시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과 주력 상품 육성이라는 중장기 계획을 내놓았지만 업체들은 당장 재고 물량을 해소할 수 있는 수요처 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남용 한지업체 대표 : 안 팔리면 소용이 없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계속 가동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안 돼서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수요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좀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8년 만에 내놓은 전주시의 한지산업 육성 계획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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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교차 크게 벌어져... 아침 짙은 안개오늘 완주의 낮 기온은 23.9도, 익산은 23.7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9에서 13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2에서 24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가시거리 200미터 안팎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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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작업하던 70대 옥상에서 떨어져 숨져어제 오후 1시 20분쯤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한 빌라 옥상에서 타일 철거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11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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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발.해고'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질타오늘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는 폭발 사고와 직원 해고 등으로 잡음이 잇따랐던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년 뒤 개항하는 새만금 신항 배후 부지를 국가 재정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5월 전주 리싸이클링타운에서는 폭발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또 새로 운영을 맡은 건설사가 근로자 11명의 고용을 승계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잡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공동 운영사 가운데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대표 건설사의 부회장에게 위원들의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민주당 박해철 의원은 건설사가 음식 폐기물에서 나온 폐수를 무단으로 대량 반입하면서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해철/민주당 국회의원 : 전주시 승인없이 2만 2천 톤을 무단 반입했고 또 1일 100톤으로 승인난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반입했고.] 근로자 11명의 복직은 물론 이미 약속한 환경과 안전문제를 개선하고 환경부의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안호영/민주당 국회의원 : 전국의 음식물 처리 시설을 전수 점검해서 이런 일들이 또 있는지 확인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해당 건설사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금락/태영건설 부회장 : 공동 운영사 중에 대표사로서 원만히 합의될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 농해수위에서는 오는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신항만 배후 부지의 경우 항만공사가 없으면 국가재정으로 개발해 왔는데 유일하게 새만금만 민간 자본으로 개발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도 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부두만 있고 배후 부지가 없는 반쪽짜리 개항이 우려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원택/민주당 국회의원 : 이거 재정전환 해야 된다고 여러 번 얘기해왔고, 장관님도 공유를 했죠? 이건 꼭 반드시 이번에 재정전환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겠고.] 또 새만금 신항만 준공 전에 국가관리무역항으로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잇따랐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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