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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의회, 아동보호구역 지정 조례안 통과전주시의회가 아동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전주시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에는 유괴와 같은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과 CCTV, 교통안전 표지판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천서영 전주시의원은 아동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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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군, 농어촌 버스 무료 환승 도입무주군이 농어촌 버스 무료 환승 제도를 도입합니다. 남원시는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무주군이 농어촌 버스 무료 환승 제도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합니다. 버스 이용객은 버스 탑승 후 60분 동안 최대 3차례까지 추가 요금 없이 환승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군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강화하는 등 교통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남원시가 몸이 불편한 7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4시간 기준 5천 원의 요금을 내야 하며,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권혜정/남원시 통합돌봄과장: 돌봄 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습니다.] 장수군이 스마트팜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농군사관학교 교육생 90명을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합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스마트팜 입주 우선권과 창업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올해로 36번째를 맞는 정읍사 문화제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정읍사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행사에선 정읍사 가요제를 비롯해 인기 가수 공연과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JTV NEWS 정상원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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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문 막지 말라"...유족 '꽃상여 행진' 시위소유권 분쟁 등으로 조문 시간이 제한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전주의 한 납골당 유족들이 꽃상여 행진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한 납골당의 유가족협의회는 소유권 분쟁 등으로 여러달 째 유족들의 출입 시간이 통제되는 상황에서 전북자치도와 전주시가 조속히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전북도청에서 전주시청까지 꽃상여를 들고 행진했습니다. 협의회는 지난달에도 전북도청 앞에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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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순창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순창군을 비롯해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정선 등 전국의 인구감소 지역 7곳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순창군은 국비 389억 원을 포함해 모두 973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년까지 주민들에게 매월 15만 원의 지역 화폐를 지급합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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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가을 보석 축제' 오는 22일 개막익산 '주얼팰리스 보석 가을 대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보석테마관광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54개 지역 보석가공 업체가 참여해 제품을 선보이고, 보석 가공 시연과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또, 금과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모든 제품에 대해서 30% 할인 판매 행사도 진행합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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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허위사업 정보로 거액 가로챈 무속인 송치점집을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허위 사업 정보를 알려주며 거액을 가로챈 50대 무속인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부안경찰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점집을 찾아 온 고객 4명에게 신발을 팔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1억4천여만 원의 복비를 챙긴 혐의로 50대 무속인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청주의 또 다른 점집에서 무속인을 붙잡은 경찰은 현장에서 피해 금액의 절반 가량을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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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잘 키운다더니...쓰레기봉투에 사체 '가득'완주의 한 아파트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사체 여러 구가 쓰레기 봉투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또, 탈수 상태의 반려동물도 구조됐습니다. 잘 키워줄 것처럼,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을 분양받은 뒤 방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쓰레기 봉투 안에 고양이와 강아지 사체가 뒤엉켜 있습니다. 사체가 부패하면서 봉투 밖으로 핏물이 새어 나옵니다. [황미숙/전국길고양이연합회 이사장 : 방문을 다 열었어요. 그 문을 열고 나니까 냄새가 엄청나게.] 지난 13일, 20대 남성이 살고 있는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 동물 사체 더미가 발견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 아파트 내부에서 발견된 쓰레기 봉투를 이곳에서 확인한 결과, 강아지와 고양이 등 동물 사체 4구가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의 집에서는 탈수 증세를 보이는 강아지 2마리와 고양이 4마리도 구조됐습니다. [유용/수의사 : 강아지 한 마리가 하반신 마비가 있는 애가 있어가지고 문제가 됐는데, 구조되기 3일 전에는 다리랑을 잘 썼다고 해요.] 남성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대구와 광주, 논산 등 전국에서 고양이와 강아지를 입양한 뒤 방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CG] 자신을 동물 전문가로 소개하고 재정적인 능력을 과시하며 분양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하지만 분양 이후 동물들의 근황을 전혀 알리지 않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이자 분양자들이 신고하면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동물 거래를 금지하고 있지만 공공연하게 분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유수경/전주시길고양이보호협회 대표 : 학대자나 상습 파양자가 계정을 바꾸면서 입양과 파양을 계속하고 있어요. 동물거래를 게시할 시에는 자동차단 같은 그런 정책적인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 남성을 조사하고 학대 정황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 변조) : 직접적인 물리적인 행동을 해서 학대를 했는지 그런 부분을 좀 확인을 해봐야 될 거 같아요.]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 학대가 있었는지 확인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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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요직무 수당 지급 3곳뿐..."적극 도입해야"전북 대부분의 시군이 중요직무 수당제를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중요직무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전북자치도와 정읍시, 부안군 등 3곳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식 의원은, 중요직무 수당이 직무의 중요도와 난이도 등을 고려해 별도로 지급되는 제도로, 지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직결되는 만큼, 자치단체가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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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술쇼, 전시까지... 예술로 물든 전주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전주 곳곳에서 문화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마술쇼와 전시, 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 등을 즐기며 시민들은 예술로 물든 주말을 만끽했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마술사가 검은 스카프를 돌돌 말아 허공에 던집니다. 순식간에 하늘로 퍼져나간 가느다란 줄들. 아이들의 눈이 반짝이고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조아서,조아해,김태리/관람객 : 친구들이랑 와가지고 너무 즐거웠어요. 장난감 구경도 하고 마술쇼도 보고 재밌었어요.] 전주 팔복예술공장 일대에서 열린 '미래문화축제 팔복'은 가을 나들이를 나온 관람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팔복팔경'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박대성,박주원,신해솜/관람객 : 날씨가 선선해져서 가족끼리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전주 페스타 왔는데 볼거리도 많고 해서 저희 너무 재밌게 보고 가는 것 같아요.] 서학동 예술마을 일대에서는 '산책하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예술 전시가 열렸습니다. 마을 곳곳에 마련된 각양각색의 전시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라꼬바 옥사나,정명식/서울특별시 은평구 : 다양한 작가들이 작업을 많이 하고 있어서 보면서 너무 좋았어요. 골목골목 다니면서 꽃도 있고 작품들도 있어서 너무 좋거든요.] 오래된 골목과 예술가들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있는 마을을 거닐어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기도 합니다. [이진우,이은진/전주시 서신동: 여러 예술적인 그런 가게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가지고 저희도 지금 재미있게 둘러보고 있고요. 날씨도 좋아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같이 또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을 느끼며 잠시 일상을 내려놓을 수 있는 서학동 예술마을거리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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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해경, 연안해역 위험성 평가 실시군산 해양경찰서가 내일(20일)부터 한 달 동안 연안 해역 위험성 평가를 실시합니다. 대상은 각 항포구와 방파제, 갯벌 등 모두 25곳입니다. 특히 사망 사고가 발생했거나 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구역을 중점적으로 재점검해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순찰을 강화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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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정원, 자기 땅도 아니면서 '선심'30년전 국정원 전북지부가 청사를 옮기면서 주민들이 오가던 진입로가 막히게 된 마을이 있습니다. 국정원이 진입로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일반인들의 통행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민원이 잇따르자 최근 국정원이 마치 선심 쓰듯 길을 내줬는데 애초부터 진입로 전체가 국정원 땅도 아니었고, 통행을 제한할 규정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길게 늘어선 전주의 한 도로.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 도로는 바리케이드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송광섭/전주시 방마마을 주민 : 여기가 새마을도로였는데 이 안기부(국정원)가 들어오고 나서 이 길을 제대로 사용을 못 해가지고 불편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지나가면 제지를 해요.] 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오가는 진출입로도 30년 넘게 막혀 있었습니다. [김민지 기자 : 국정원으로 향하는 길과 맞닿은 마을 입구입니다. 수풀이 우거져 도로는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그동안 국정원 전북지부는 국정원 소유 부지 이외에도 시유지와 사유지가 포함된 마을 진입로 등 도로 전체를 통제해 왔습니다. 보안 구역이 어디까지인지 명문화된 근거는 물론, 주민과의 협의도 거치지 않았습니다.// [박형배/전주시의원 : 그 외의 지역까지도 막무가내였던 거죠. (통제한 구간에는) 시 소유 부지도 있고 그 다음에 국가 소유의 부지도 있고.] 민원이 이어지자 국정원 전북지부는 최근 바리케이드를 청사 쪽으로 물렸습니다. [국정원 관계자(음성 변조) : 지역 편의 제고를 좀 더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게 반영이 됐습니다. 저희들이 생각할 때는 나름 합리적인 시설 보완이라고...] 국정원은 마을 진입로를 정비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주민 요구도 들어주지 않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행정절차대로 하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 변조) :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 불이익을 주거나 그런 거 없으니 그냥 관련 규정에 맞게 처리하면 된다는 게 취지였어요. 법에 맞으면 법에 맞춰서 하라는 거예요. 행정 행위를...] 마을 진입로를 수십 년째 무단으로 막았다가 마치 선심쓰듯 처리 했다는 비판과 함께 주민 불편을 더는 방치해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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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인 이하 조업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2인 이하의 조업 어선에서도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관련 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늘(19일)부터 선박의 크기와 기상특보 발효 등에 관계없이 두 사람 이하의 조업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어길 때에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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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승용차, 양계장 화재 잇따라오늘 오후 2시쯤 진안군 부귀면 익산장수고속도로 상행선 곰티터널을 지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에는 임실군 삼계면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양계장 2천 제곱미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 등을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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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설비는 농민 '몫'...드높은 '진입 장벽'기후위기 시대, 우리 농촌에도 아열대 작물이 빠르게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득원이 될 거란 기대도 높지만 초기 투자비나 생산비 부담이 크고, 판로를 찾기도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4년 전 도내에서 처음으로 파파야 재배에 성공한 김수남 씨. 냉난방 기능을 갖춘 3천300제곱미터 규모의 온실에서 해마다 40톤가량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김수남/파파야 재배 농가: (장수에선) 주로 토마토를 많이 하고 계시는데 상시 거주하는 인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저희 같은 경우는 부부가 수확하면서도 시간적인 여유도 많고, 어느 정도 수입도 보장되는 편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화면 전환] 낮 기온이 35도 가까이 치솟자 1천800제곱미터 면적의 비닐하우스 위로 차광막이 자동으로 펼쳐집니다. 열기를 차단하면서도 하우스와 50cm의 간격을 두고 있어 광합성이 가능하고, 기존 하우스의 고질적 문제인 열돔 현상도 사라졌습니다. 작물의 열과 피해가 2% 아래로 떨어졌고, 상품성과 생산량은 크게 향상됐습니다. [김광일/애플망고 재배 농가: 고온기 때는 과실 비대가 안 돼서 조그마한 과일이 따닥따닥 달리거든요. (시설 설치 뒤에는) 더 큰 과일을 생산할 수 있어서 매출이라든지 생산성 부분에서도 훨씬 효과가 있었죠.] 이처럼 극한 기후에 맞서 첨단 농업 기술이 농가에 도입되고 있지만, 문제는 막대한 비용이 뒤따른다는 겁니다. 보통 시설을 짓는데 수억 원이 필요한 데다, 난방비 같은 생산비도 만만치 않아 영세 농민은 엄두를 내기 어렵습니다. [만감류 재배 농민: 초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잖아요. 그러니까 처음에 돈 없는 사람들은 시작하기 힘들고 빚내서 하자니 또 이자 내고 뭐 하고 하다 보면은 또 거기에 또 시달리고...] 이런 시설 지원 사업 대부분은 농민의 자부담에 더해 자치단체의 보조금이나 융자 지원으로만 이뤄지는 상황. 기후 위기에 따른 대응을 지방정부와 농민에게 떠넘기고 정부는 뒷짐을 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충식/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기후 위기에 적응하기 위해서 농민들 스스로가 일선에서 싸우고 있거든요. (정부에서) 실질적으로 총알도 제대로 주지 않고 싸우라고 하는 건 죽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잖아요.] 무엇보다 농민 입장에선 아열대 작물의 판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게 가장 큰 장벽입니다. [트랜스 자막] 산지 유통의 기초 조직인 작목반 역시 전북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재배 농가와 생산량이 적다보니 규모의 경제화가 이뤄지지 않는 겁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음성 변조): 소규모다 보니까 판로가 아무래도 문제죠. 이게 어느 정도 작목반이나 조합으로 같이 막 움직여야지 그게 쉽지가 않은 상황이라...] 기후 변화의 바람을 타고 전북에 씨앗을 내린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재배 기술 못지 않게 유통이 가능한 수준의 생산량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갖추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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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영상 4-7도... 동부권에 서리오늘 한낮 기온은 완주가 22.7도, 전주와 익산이 21.6도를 기록하는 등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현재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상 4도에서 7도, 최고 기온은 15도에서 1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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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시, 드론 배송기술 시연김제시가 드론으로 물품을 배달하는 드론 배송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진안군은 농촌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스마트 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시군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드론 배송 시연회를 열고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물류 배송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김제시는 드론 배송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식품 사막화 해소를 돕고, 드론산업과 첨단 물류 거점 선도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성주/김제시장: 전통시장의 신선식품을 배송함으로써 교통 오지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진안군이 농촌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스마트 빌리지 보급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진안군은 확보한 국비 2억 3천여만 원에 군비를 더해 비닐하우스 5천㎡ 규모에 AI와 환경센서를 결합한 스마트 LED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임실 출신 허광욱 씨가 설립한 광영공익재단이 임실지역 아동.청소년 20명에게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광영공익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모두 1억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습니다. [심상우 / 광영공익재단 이사장 장학금을 공부에 요긴하게 사용하시고, 무엇보다 여기에 담긴 응원의 마음을 잊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정읍시의 올해 1분기 생활인구가 94만 2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도내 인구감소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입니다. 정읍시는 내장산과 용산호같은 자연생태 공간과 구절초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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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개발청, '이차전지 처리수 방류' 영향 조사새만금개발청이 이차전지 처리수 방류가 인근 해상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고염도 폐수의 확산 범위와 생태 독성 실험을 통해 어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할 게획입니다. 오는 2029년까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14개 업체가 입주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가면 하루 평균 7만여 톤의 고염도 폐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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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5 전북 외국인 일자리 박람회 23일 열려전북자치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오는 23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전북 외국인 일자리 박람회를 엽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식료품과 제조업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 상담과 함께 이력서 컨설팅, 노무 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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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현대차 전주공장 추락사고 압수수색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13일, 현대차 전주공장과 하청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도급 계약 서류 등을 확보했고, 안전 관리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확인해 관련자들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도장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하청 노동자가 5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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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재활용품 무단 반출' 혐의 관련자 57명 입건돈이 되는 재활용품을 무단 반출한 혐의로 환경관리원 등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5달 동안 전주에서 수거되는 재활용품을 전주리사이클링타운이 아닌 사설 업체에 넘겨 2천2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전주시 소속 환경관리원 6명과 이를 사들인 업체 직원 51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가운데 범행 정도가 미약한 15명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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