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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컨벤션센터 지하차도... 사업비 조달 '막막'전주종합경기장에 추진되는 컨벤션센터가 2028년에 완공되면, 주변 도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시는 이 때문에 이 곳에 지하차도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할 사업비만 1천6백억 원이나 돼 현재로서는 빚을 내는 것 말고는 대책이 막막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종합경기장 인근 백제교 사거리에서 덕진소방서까지 1km 구간입니다. 전주시는 이곳에 왕복 6차로의 지하차도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IN) 차량의 원활한 흐름이 기준이 되는 이 구간의 교통 서비스 수준은 E등급, 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늘어난 차량으로 최하 등급인 F 등급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CG OUT) [임정빈 전주시 종합경기장개발과장 : 교통성 검토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검토했을 때는 지하차도 건설이 필요하다고 저희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전주시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내년에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막대한 공사빕니다. 컨벤션센터 건립에 1,000억 원을 부담해야 되는 상황에서 추가로 지하차도 사업비로 1,600억 원까지 마련해야 합니다. [김세혁 전주시의회 의원 : : (재원 마련의)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 사업을 진행할 경우에는 결국에는 시비가 부족한 상황들이 되기 때문에 지방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될 겁니다.] 내년에 전주시 채무는 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에 컨벤션센터 지하차도의 막대한 사업비 확보 방안을 찾아야 하는 전주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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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전주방송 11월 시청자위원회 열려JTV 전주방송의 11월 시청자위원회가 전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 환경문제에 더 관심을 갖는 한편, 자치단체가 공무원들에게 국가예산 확보를 독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취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보도특집 석산과 오페라에 대해서는 유럽과 중국의 다양한 폐석산 활용 사례를 수준 높은 다큐로 소개해, 익산 폐석산의 사후 처리에 대해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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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족 돌봄·고립은둔청년 지원 체계 구축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 돌봄 청년과 고립 은둔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 등 1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상담과 돌봄, 사회 복귀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6일까지 가족 돌봄 청년을 집중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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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노총 건설노조 지회에서 횡령 의혹 제기돼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소속 지회장의 횡령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지회 조합원들은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회장이 조합비를 사적으로 유용하고 자체 감사를 막은 의혹이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해당 지회장은 제기된 의혹은 모두 허위사실로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해당 고발과 관련해 이 지회장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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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사 112명 일반의 복귀... 전공의 공백 여전의정 갈등으로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수련 병원이 아닌 일반 병의원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100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일반 병의원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이비인후과입니다. 지난 7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며 수련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가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C.G> 이 의사는 생계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시 취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처럼 수련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하나 둘 일반의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C.G> 지난달 기준, 전북에서 일반 병의원으로 재취업한 전공의는 모두 112명,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 400여 명의 30%가량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3분기 기준으로 도내 일반의는 모두 331명으로 1분기보다 100명가량 늘었습니다. // 전공의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수련을 포기했지만, 군입대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일반 병의원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정경호 / 전북의사회장 : 정상적인 복귀는 아니죠. 정부 정책에 동조를 한다고 하면 수련병원으로 들어가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생계를 위해서 병원에 취직을 한다고 (봐야겠습니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재취업을 하고 있지만 도내 수련 병원으로 돌아온 전공의는 1명에 그치면서 전공의 공백 사태가 완화될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훈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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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갑질 논란' 전북TP 부설기관장 파면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전북테크노파크의 부설기관장 A 씨가 파면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A 씨에게 파면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A 씨가 직원들에게 고성을 지르고, 지각을 하는 등 근무태만도 확인됐다며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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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 대책 마련전주시가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에 대비해 종합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전주시는 폭설과 도로 결빙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재난안전 상황실을 운영하고 제설취약 구간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파 쉼터와 응급 대피소를 설치하고 재난문자 표준안을 마련해 전광판과 휴대전화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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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폐수처리시설' 시급"도내 11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공공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논평을 통해 새만금에 들어서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오는 2026년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지만 정작 폐수처리 대책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공장이 가동되면 화학물질 사용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전북자치도 등 관계 기관들이 폐수처리장 건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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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OCI 철거 앞두고 안전사고 우려 갈등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던 공장이 철거에 들어가자, 인근 주민과 근로자들이 혹시 있을지 모를 화학 사고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공장 측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이미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군산시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공장 측에 추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태양광 발전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군산의 OCI공장입니다. 주변에 안전을 우려하는 현수막이 줄줄이 붙어 있습니다. 공장 내 생산라인 3개 가운데 한 개를 해외로 옮기기 위한 철거공사가 시작된 상황. 문제는 이 사업장이 유해가스를 취급하고 과거 여러 차례 유출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보니, 철거공사를 불안하게 보는 시선이 많다는 겁니다. [ 김학준 / 기자 : 인근 주민들과 공장 주변에서 또 다른 공사를 하고 있는 작업자들은 유해 물질 누출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노동단체들은 이 곳의 유출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데다 OCI측에서 아무런 안전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전홍철/플랜트건설노조 전북지부장: 안전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전에 사망사고도 일어났고 우리는 앞으로 우리 조합원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습니다. ] OCI측은 노동단체들의 요구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취재진에게 철거를 하기 전에 현장에 남아 있던 유해 물질을 모두 제거하는 등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산시는 사고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철거과정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위험에 대비해 추가대책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 군산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저희가 이제 생각했을 만큼의 위험성은 조금 이제 해소가 된 것 같아요. 뭐가 발생이 된 경우는 그거에 대한 부분은 이제 회사 측에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겠죠. ] OCI의 공장 일부 철거공사는 내년말까지 1년 가량 진행될 예정이어서 안전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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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로등 쓰러지고... 강풍 피해 신고 21건오늘 도내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11시 30분쯤 익산시 금마면에서는 강풍에 가로등이 쓰러졌고 군산시 오식도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전선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5시까지 모두 21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창, 군산, 부안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시.군의 강풍주의보는 오후 6시에 해제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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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업자에 특혜...대한방직 협약서 폐기해야"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 협약서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전주시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전주시의회 한승우 의원은 대한방직 부지의 관광타워에 대한 명확한 이행담보 방안이 빠졌고, 사업자 몫인 교통대책 비용도 공공기여량에 포함시켜 특혜를 줬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7일 용도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을 환수하는 2천4백억 원대의 공공기여량이 포함된 협약서 동의안을 전주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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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운곡저수지에 파크골프장 조성(시군)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전이 고창 운곡저수지 인근에 파크골프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정읍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반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합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노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전이 고창 운곡저수지 인근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설계와 공사비는 한빛원전이 부담하고, 고창군이 운영을 맡게 됩니다. 운곡저수지는 1984년 한빛원전의 발전 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고, 이 과정에서 인근 마을이 수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형광희/고창군 안전총괄과장 : 주민들의 기대가 큰 파크골프장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한빛원전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청년들의 공무원과 공기업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정읍시가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합니다. 내년부터는 공무원 준비반에 행정학 과목이 신설되고 공기업 대비반에는 전문강사의 직강반이 추가 운영됩니다. [백지원/정읍시 인재양성과장 : 정읍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산불 지상 진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장수군 진화대는 수원 확보와 펌프 설치, 진화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선보여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마이산 암마이봉 등산로 구간의 진입이 내년 3월까지 통제됩니다. 진안군은 등산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천왕문과 봉두봉에서 암마이봉 정상으로 가는 두 구간의 진입을 금지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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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수업혁신 발표대회 29일 개최전북자치도교육청이 오는 29일 제2회 전북 수업혁신 발표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에는 도내 교사들로 구성된 9개 팀이 참가해 AI와 개념 기반 탐구 학습 등을 활용한 수업 경연을 펼치게 됩니다. 수업 혁신 대상에 선정된 2개 팀에는 교육감 표창과 수업 연구 지원금이 주어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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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회 기후 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 열려전북자치도가 주최한 제2회 기후 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오늘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북을 기후 테크 특화지역으로 홍보하고,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유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도내에서는 5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해 기술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으며, 전북의 기후 테크 창업 환경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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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소비자 심리 지수 91.6...4개월 연속 하락경제 상황에 대한 도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4개월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 지수는 91.6으로 한 달 전보다 1.5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또, 현재 생활형편과 가계수입 전망, 향후 경기 전망 등 대부분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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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단독주택서 불... 3천5백만 원 피해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정읍시 태인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수를 끌어오는 모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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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예산 41% '싹둑'...보복성 삭감 논란전북자치도의회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전북 문화관광재단의 예산이 무려 40% 넘게 삭감됐습니다. 행정사무감사 때부터 재단과 인사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일부 의원이 주도한 결과입니다. 삭감폭이 상식을 벗어난 수준이고 갈등 이후에 나온 조치이다 보니, 재단 측은 보복성 삭감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2일 열린 전북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 예산안 심사 자리. 박용근 의원이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운영비 등 전북 문화관광재단의 일부 사업들을 문제 예산으로 꼽아 삭감합니다. [박용근/전북자치도의회 의원(지난 22일) : 일을 잘 하라고 예산을 주는 건데 일을 잘 못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산을 깎아야죠.] 장연국 의원도 문화관광재단을 믿을 수가 없다며 각종 사업 예산을 줄줄이 깎아냅니다. [장연국/전북자치도의회 의원(지난 22일) : 문화관광재단에 믿고 맡길 수가 없어요. 그건 다시 국장님이 판단하세요. 사업을 본청에서 하든지.] (CG IN) 두 의원이 주도하면서 삭감된 예산은 모두 87억 4천만 원. 재단이 요구한 210억 7천만 원의 41%로, 123억 원만 반영됐습니다. 160억 원이 넘는 올해 예산보다 40억 가량이나 작은 수준입니다. (CG OUT) 박용근 의원은 예산심사에 앞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임됐던 팀장급 직원이 복직 이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고 지적하며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재단과 노조는 문제가 없다며 1인 시위와 집회를 열면서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박용근 의원이 감사자료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예산의 절반을 깎겠다고 협박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장연국 의원은 재단 인사에서 밀린 직원과 친인척 사이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노조 측은 보복성 예산 삭감이라며 또 다시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혁진/전북 문화관광재단 노조위원장 : 단체행동 역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횟수라든지 방안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조금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습니다.] 보복성 삭감이냐, 정당한 의정활동이냐를 놓고 예결위의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는 다음 달까지 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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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가명 정보 활용지원센터 개소전북 가명 정보 활용지원센터가 전북테크비즈센터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센터는 개인정보의 가명 처리를 지원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가명 정보는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된 개인 정보로 교통량과 소비 행태, 자율 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로 활용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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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 산간 대설예비특보...많게는 15cm 쌓여내일 아침 6시부터 12시 사이 진안, 무주, 장수, 임실 등 동부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3에서 10cm, 많게는 15cm 이상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에서 3cm의 눈이 집중되겠으며, 무거운 습설이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른 지역은 1에서 3cm의 적설량을 보이거나,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2에서 8도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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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글서예' 무형유산 예고 ...내년 세계유산 도전먹과 붓을 이용해 아름다운 한글 작품을 만드는 '한글서예'가 국가유산이 됩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축이 돼 국가유산 지정 작업을 이끌어왔는데요 내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얀 종이 위에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붓놀림. 검은 먹이 스며든 자리에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이 더해져 작품이 완성됩니다. 30년 넘게 붓을 잡고 있는 서예가 최동명 씨는 한글서예의 멋과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최동명 / 서예가: 문자 예술이기 때문에 서예는. 한글을 써야만 대중들하고 가깝게 호흡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글 작품에 요즘 매진하고 있습니다.] 먹을 머금은 붓으로 한글을 정성스럽게 써 내려가는 '한글서예' 를 국가유산청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CG) 국가유산청은 한글서예가 15세기부터 한국인의 삶을 기록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독창적인 조형예술로서 시대별로 변화하는 미적 감각과 사회상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CG) 30년 가까이 전북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중심이 돼 국가무형유산 신청을 비롯해 서명 운동과 홍보 활동을 추진했습니다. 세계서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의 다음 목표는 한글서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입니다. [윤점용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집행위원장: 조직위가 주도하여 추진해 온 한글서예의 전통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유네스코에는 중국 서예와 몽골 서예가 등재돼 있어 한글서예만의 가치를 부각하는 게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한편, 한글서예와 함께 지정 대상에 오른 '태권도'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여부는 내년 초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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