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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바이오 캠퍼스' 운영농업 자원에 생명공학을 접목한 그린 바이오 산업은 미래 농생명 분야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농생명 벤처 기업들을 지원하는 그린 바이오 캠퍼스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익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메탄가스 발생량이 적으면서도 소화가 잘 되는 사료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기술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고가의 장비를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의철/사료 업체 대표 : (미생물 영역을)고도화를 하고 있는데 저희 자체로 하기에는 기술적인 난이도에서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 같은 농생명 바이오 벤처 기업을 지원할 시설이 익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함열 농공단지에 들어선 그린 바이오 캠퍼스는 2만8천㎡ 면적에 창업 사무실과 시험분석실, 시제품 제조실 등을 갖췄습니다. 그린 바이오 캠퍼스는 강원도 평창과 경남 진주 등 전국 5개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데 익산이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다음달부터 21개 농생명 기업이 입주해 시제품 개발과 투자 유치, 기술 지원 등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그린 바이오 캠퍼스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농생명 벤처 기업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식량 안보 문제, 기후 변화가 날로 심해지고 있는 우리 농업을 미래 미래 성장 산업으로 확장 시킬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바로 그린 바이오라 할 수 있습니다.] 식품산업의 중심지인 익산이 농생명 바이오 산업으로 지역 특화산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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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 기관 압축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막을 핵심 정책으로 꼽힙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2차 이전 계획이 이재명 정부 들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전북자치도도 이전 희망 기관을 압축해 대응에 나섰는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실행 시점은 내후년인 2027년. (CG) 지방시대위원회의 균형성장 전략을 보면 내년까지 이전 계획을 확정하고, 이듬해 임시 청사를 활용해 이전을 시작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이전 대상 기관을 추리고, 지역별 배치 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 전수조사 관련해서 용역을 하고 있거든요. 이전에 대해 전반적인 것들을 하고 있는데...] (CG) 7개 분야의 55개 기관을 이전 희망 기관으로 선정했던 전북자치도. 1차 이전 기관인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금융·농생명 분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관을 유치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상을 압축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정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의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이전이 불분명한 기관에 대한 유치 당위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금융 분야의 핵심 기관인 경찰공제회 등 이른바 7대 공제회는 현행법상으로는 이전 대상이 아닙니다. 또, 마사회의 경우, 지역 내 경쟁이 치열해 교통정리도 필요합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전북연구원하고 같이 현재 연구 용역을 하나 진행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까지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이재명 정부의 균형 발전 기조에 따라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 지역 발전의 또 하나의 동력이 될 수 있어 자치단체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치밀한 전략과 선제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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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혜택은 수도권이 보는데...에너지도 '지산지소'대규모 송전선로 건설의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입니다. 도내 곳곳에서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공장은 수도권에 지으면서, 왜 지역에 희생을 강요하느냐는 겁니다. 먼 거리에서 전기를 끌어오지 말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역에 공장을 짓는, 이른바 '지산지소' 전략으로 에너지 공급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원전 16기 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16GW의 천문학적인 전력이 필요합니다. 수도권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전북에는 24개, 640km 길이의 송전선로를 ?아야 합니다. 기업 유치로 인한 세수 증대와 인구 유입 효과는 수도권이 보는데 전북은 땅을 내주고 희생해야 합니다. 균형성장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운 이재명 정부의 구상과도 배치됩니다. [김종민/국회의원 (지난 10월 13일 국정감사): 전력망 특별법 이후에 빨간색 18개 지역에서 대책위원회가 만들어졌어요. 이게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안고 있는 기술적인 문제와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CG] 11.5km²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1km²당 1,826MVA가 공급돼야 합니다. 서울의 1.9%에 불과한 크기지만 면적당 전력은 32배에 달합니다. // 막대한 전력량이 한 쪽에 몰리는 건데, 1분 안팎의 정전으로도 수십억 원의 피해를 볼 수 있는 반도체 공장은 막대한 위험 부담을 져야 합니다. [석광훈/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 여러 개 중에서 하나의 선로가 고장이 나면 이게 이제 파급 효과를 일으켜서 연쇄 반응을 일으켜서 정전이 일어난다고, 이럴때 이제 위험이 점점 더 커지는 거죠.] 내부 전력 수급도 LNG 발전소를 짓겠다는 계획만 세워놓은 상황.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여유 부지마저 없어, 기업들의 RE100과 탄소중립 계획에 걸림돌로 남아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을 재검토하고. 에너지 생산지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이른바 '지산지소' 전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올해 2월 이미 첫삽을 뜬 SK하이닉스 공장은 제외하더라도 내년에 착공될 예정인 삼성전자 공장부터 지방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혜정/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공동대표: 이 정부가 얘기하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은 삼성 반도체를 용인에 짓는 것을 중단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TSMC로 유명한 대만도 반도체 공장들을 지역에 분산해 놓았습니다. [CG] 북부인 신주과학단지부터 중부 타이중과 남부 타이난, 가오슝까지 분포돼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TSMC 공장은 규슈 구마모토에 들어섰고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라피더스 공장은 홋카이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우리처럼 한 곳에 몰지 않고, 지역에 나눠 배치한 겁니다. 지역으로 기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시행될 지역별 차등요금제도 관건입니다. 에너지 생산 지역의 전기요금을 더 저렴하게 책정해 기업들을 유인하자는 겁니다. [전영환/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전력 시장의 문제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결국은 지산지소 형태로 갈 수밖에 없다.] 수도권 공장을 위해 일방적으로 지역에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습니다. 사회적 갈등 비용을 줄이고,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있는 곳에 산업을 세우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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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해경, 어획물 특수절도 일당 4명 검거다른 사람이 쳐놓은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훔치고 그물을 바다에 버린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군산 고군산군도 해상에서 물고기를 훔친 40대 선장과 내·외국인 선원 등 4명을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4.49톤급 소형 어선을 이용해 그물 300틀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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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종묘에서 영감"...고창 황윤석 도서관 개관종묘에서 영감을 받은 황윤석 도서관이 고창에 문을 열었습니다. 부안에서는 제철을 맞은 설숭어 축제가 열립니다. 송창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창군 월곡지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고창 황윤석 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건축가 유현준 씨가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한 이 도서관에는, 일반 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무인 북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개관을 기념해 유명 작가들의 특강과 팝업북 특별 전시도 진행됩니다. [심덕섭/고창군수: 한국사에서 가장 방대한 저서를 남긴 황윤석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고창군의 새로운 지적 자산이자 문화적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가겠습니다.] 부안군에서 오는 5일부터 이틀동안 설숭어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13번째인 이번 축제에서는 숭어 오마카세와 숭어 낚시대회, 숭어 잡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연희/부안군 지역경제과장: 부안 설숭어 축제에서 숭어 오마카세와 잡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임실군이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임실군은 지역 경로당 349곳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월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과 동절기 응급 의료 키트를 제공합니다. [윤지영/임실군 희망복지팀장: 어느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따듯하게 찾아가 살피는 복지행정을 더욱 촘촘히 펼쳐나가겠습니다.] 완주군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내년도 청년정책 이장단을 모집합니다.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완주군 청년들을 대표해 정책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JTV NEWS 송창용 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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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군의회, 국가인권위 전북 사무소 설치 촉구완주군의회가 국가인권위원회 전북 인권사무소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완주군의회는 오늘 열린 본회의에서 전북 인권사무소 설치의 빠른 추진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국가인권위원회 전북 인권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주갑 의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43건의 인권 상담이 접수될 정도로 높은 인권 민원 수요를 보이고 있지만, 도내에 인권사무소가 없어도민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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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번트리 IOC 위원장 "전주 올림픽 유치 협력"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2036 전주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려는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어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도 호평했습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다음 달 안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정부 승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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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의회 "이마트, 디케이몰 인수해달라"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이마트에 전기요금 체납 등으로 문을 닫은 에코시티 대형 쇼핑몰 인수를 요청했습니다. 박혜숙 전주시의원은 서울에 있는 이마트 본점을 찾아 지역 상권 회복과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에코시티의 디케이몰 인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이마트에 요구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마트가 지역의 일상을 함께 해온 생활 동반자로서 이 위기를 함께 넘겨주기를 바란다며 상권 회복을 이끌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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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고독사 예방. 관리 체계 강화군산시가 급증하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체계를 강화합니다. 군산시는 1인 가구 실태 조사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분석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 포털업체가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AI 케어콜 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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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상계엄 '소용돌이'... 전북 현안 '직격탄'12.3 비상계엄이 남긴 후유증은 1년이 지난 지금도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 대선으로 이어지는 초유의 상황에서 전북의 현안 사업들은 그대로 멈춰 서거나 뒤로 밀렸습니다. 정부의 도움이 가장 필요했던 골든타임을 놓쳐버렸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타격을 입은 전북의 대표적인 현안은 전주 올림픽이었습니다. 내란과 탄핵 정국에 올림픽 유치 붐은 끼어들 틈이 없었습니다. 글로벌 도시 서울을 꺾는 기적을 쓰고도 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인 열기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또, 대통령 선거일 60일 전부터 자치단체의 행사가 제한돼 국내 후보도시 선정 넉 달이 지나서야 범도민 유치위원회가 출범됐을 정도입니다. [(지난 6월) : 전 세계가 전주를 바라보는 그날까지 끝까지 힘차게 함께 뛰겠습니다.] 4번째로 추진됐던 전주-완주 통합 시도도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수장의 공백이 무려 7개월 동안이나 이어지면서 주민 투표 권고 여부를 결정하기는커녕, 지역 간 갈등만 키웠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지난 5월) : 저희가 이제 검토를 해가지고 장관님의 결정이 있어야 되는데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 밖에는...]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정책인 공공기관 2차 이전 역시 공회전 상태로 연구 용역만 거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변한영 기자 : 새만금에서 포항을 잇는 고속도로 단절 구간 가운데 하나인 전주-무주 직선화 사업도 윤석열 정부의 민생 토론회에서 언급만 됐지 진전은 없었습니다.] 정치적인 불균형도 심화됐습니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이 내란 옹호 발언으로 비판을 받으면서 국민의힘과 전북자치도의 소통 창구는 사실상 막혀버린 상황입니다. [조배숙 / 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12월) : 물론, 이런 일이 없어야 되겠죠. 하지만 과연 이것이 내란죄냐, 이 부분을 우리가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12.3 계엄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도민들의 실망감이 커져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김진희 / 전주시 서신동 : 제가 원래 대구 출신이거든요. 그런데도 국민의힘이라면은 그냥 치가 떨려요. 좀 괜찮았다는 사람도 보면은 국민의힘 가면 이상한 말도 하고...] 12.3 내란은 지역 발전의 의제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고 정책의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지역의 현안은 멈춰 서거나 파행을 빚었습니다. 짓밟힌 민주주의는 국민들의 하나 된 힘으로 회복했지만 전북에는 만회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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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수변도시 첫 분양서 주택용지 32% 유찰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분양률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1차 분양 결과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는 모두 낙찰됐지만 단독주택용지는 67필지 가운데 32%인 22필지가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용지에 대해서는 오는 10일부터 재공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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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가예산 10조 원...새만금 공항 예산 지켜전북자치도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신사업이 다수 반영되면서 산업 지형을 재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공을 들였던 신규 사업이 상당수 배제되면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김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자치도의 내년도 국가 예산은 1,400여 건에 10조 834억 원. 정부안이던 9조 4천5백억 원에서 6천2백억 원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예산보다는 8천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CG) 주요 사업으로는 인공지능 신뢰성 센터와 우주 방사선 연구시설 구축, 의료용 대마인 헴프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신산업이 다수 반영됐습니다./// 남원에 유치하려는 제2중앙경찰학교보다 더 큰 규모로 기대되는 경찰수련원도 포함됐습니다. 기본계획 취소 소송으로 위기에 놓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비 1천2백억 원을 지킨 점도 주요 성과로 평가됩니다. [윤준병 /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내년에 잘 집행해서 2026년도가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자양분으로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은 상황. 우선 속도전이 중요한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사업은 당초 1천4백억 원을 요구했지만 절반 수준인 766억 원에 그쳤습니다. 대통령 공약인 새만금 국가 정원 조성과 7천억 원대 사업인 공공 폐수처리장 신설은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전북자치도가 국회 단계에서 예산 확보 중점 사업으로 꼽은 17개 가운데 7개가 빠진 것입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이번에 반영이 안 된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안 된 이유를 더 분석해서 보완해서 내년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요.] 전북자치도의 재정 주판알도 다시 튕겨야 합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순창군에 이어 장수군이 추가되면서 도비 부담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책사업 발굴단을 조기에 가동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김진형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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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학생타운 개관...'이세종 열사' 추모관 마련5.18 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가 숨졌던 전북대 학생회관이 학생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총 사업비 231억 원을 들여 지은 학생타운은 은행과 우체국, 서점같은 편의시설과 진로와 취업지원, 학습 공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타운 1층에는 이세종 열사의 추모 공간이 마련돼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들이 민주주의와 공동체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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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해경, 내년 3월까지 비산먼지 일제 단속(화면)군산해경이 내년 3월 말까지 비산먼지 일제 단속을 벌입니다. 단속 대상은 군산항을 입·출항하는 모든 선박과 비산 먼지 발생 우려가 높은 하역 시설 7곳입니다. 특히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와 비산먼지 억제 설비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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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시군 정책협의회... 협력 성과 공유제7차 전북 시군정책협의회가 오늘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특별자치도 출범과 대광법 개정,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등의 협력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만금 메가샌드박스 조성과 신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등 주요 현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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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파트 지하 전기실서 불...일부 세대 정전(화면)오늘(3일) 새벽 3시 40분쯤 전주시 평화동의 한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었지만 전체 1천2백세대 가운데 일부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지하 전기실 벽면과 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4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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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부안 대설주의보...새벽까지 1-5cm 눈오늘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고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한낮 기온은 남원이 3.4도, 고창 2.9도 전주가 1.5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부안과 고창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 지역과 정읍, 순창을 중심으로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 기온은 2도에서 5도가 예상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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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계엄 1년...'내란 청산.사법 개혁' 촉구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도내에서도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내란 청산과 사법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내란 세력을 옹호하는 독버섯이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국민의힘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느닷없는 비상 계엄 선포로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시민들은 피켓과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대통령 자격 없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그로부터 1년,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됐지만 관련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도내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책임을 규명하라며 저마다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찾아가 내란 세력을 비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극우라는 마약을 먹고 자라는 민주공화국의 독버섯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수진/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청년대변인: 국민 앞에 사죄할 마지막 기회마저 스스로 걷어찬 정당은 대한민국 정치에 설 자리가 없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는 사법 개혁 없이는 내란 청산도 없다며 정치, 사법 구조의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내란 특검을 실시하고, 반헌법행위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지키십시오. 국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개헌을 이번 지방선거 때 이뤄내십시오.] 민주당 전북도당은 서울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 청산을 위한 시민 대행진에 참석했고, 전북도의회와 전북시장군수협의회도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제도적,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조배숙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았습니다. 한편 비상 계엄 당시 전북도와 몇몇 시군이 정부의 지침에 따라 청사를 폐쇄했다는 일부 야권의 주장에 대해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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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대 총장 1순위 후보자, 김강주 교수 선출군산대학교 차기 총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김강주 환경공학과 교수가 선출됐습니다. 김 교수는 오늘 온라인으로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92.39표 중 56.21표, 60.84%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나인호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는 39.16%로 2순위 후보자가 됐습니다. 두 후보자는 대학 연구윤리 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될 예정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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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빛으로 지킨 '민주주의'...끝나지 않은 계엄의 밤12.3 불법 계엄 직후 도내에선 촛불과 응원봉을 든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1020 세대는 응원봉과 K-팝으로 탄핵 집회를 이끌었고, 농민들의 트랙터 상경은 연대의 가치를 일깨운 상징적인 장면이 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밤의 계엄 사태 이후 충경로 사거리로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SYNC: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광장은 박근혜 탄핵 집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촛불로 뒤덮였습니다. [김진슬·김형선/시위 참가자 (지난해 12월) : 서울에 딸이 있고, 전주에 딸이 있는데 딸들의 안전이 걱정이 되고, 윤석열 정부의 퇴진만이 국민들의 살 길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2.3 불법계엄부터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있었던 지난 4월 4일까지 123일. 그동안 전주에서만 30번의 집회가 열렸는데 5만여 명의 도민들이 함께 빛을 밝혔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따뜻한 연대와 공동체 그리고 정말로 다시는 이 민주주의가 이렇게 훼손되지 않아야 된다라고 하는 마음이 정말로 광장에서 많이 보여줬던 기적과 같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봉을 든 1020 여성들은 K-팝에 맞춰 '빛의 혁명'을 이끌었고, [강리연.두예현/고등학교 3학년(지난해 12월): 빨리 윤석열 탄핵해서 저희 마음껏 놀고 싶어요. 저희 놀지도 못하고. 상황이 이래서. 수능도 끝났는데.] 광장의 시민들을 위한 선결제 문화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살렸습니다. [김은진/전주시 진북동(지난해 12월): 제가 도움이 될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선례를 찾고 나서 그러면 나도 한번 결제를 해놔야겠다 싶어가지고...] 한겨울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향한 농민들과 1020세대가 함께 남태령을 넘는 장면은 연대의 상징으로 남았습니다. 탄핵 선고와 대선을 거치며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계엄의 밤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충식/전농전북도연맹 사무처장: (내란 가담자들이)여전히 재판 중에 있고 여전히 법을 이용해서 이것을 질질 끌고 있지 않습니까? 지켜보는 국민들이 힘들게 하고 있고 지켜보는 사람들의 고통스러운 그런 시간들이 지금 1년이 된 겁니다.] 한겨울 추위 속에서 응원봉과 촛불로 역사의 어둠을 걷어낸 시민들. 불법 계엄 가담자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면 시민들은 1년 전 그날처럼 다시 빛의 광장으로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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