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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요양보호사 수급....정부 지원 '딜레마'올해부터 정부의 요양보호사 훈련비 지원 방식이 바뀌면서 학원에는 교육생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훈련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 방식을 바꿨다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요양보호사 학원. 지난해 12월 29일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열었어야 하지만 개강을 한 달 가까이 미뤘습니다. 올 들어 등록 인원이 크게 줄면서 정원의 절반밖에 채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영은 / 요양보호사 학원장: 작년에는 31만 원 정도 있으면 됐다면, 올해는 80만 원 정도 자부담을 해야 되는 상황이에요.] 정부는 지난해까지는 교육생 1명에게 60만 원 안팎의 교육비를 지원했지만 요양보호사의 취업이 늘지 않자 올해부터 지원 방식을 바꿨습니다. 교육생이 교육비의 90%를 먼저 내고, 요양기관에 취업해 180일 이상 근무하면 환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지원금은 더 늘었지만 교육생들은 초기 비용과 환급 조건의 부담을 호소합니다. [요양보호사 희망자 (음성변조): 굉장히 부담이 컸고, 막상 자격증을 따서 일을 했을 때 6개월 이상 저를 채용해 주실지도 의문이고...] 교육생이 감소하면서 요양기관에서는 요양보호사가 줄어들지 모른다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박경희 / 주간보호센터 원장: (요양보호사) 수급이 잘 되면 어르신들한테 갈 수 있는 서비스 활동 영역이 좋을 텐데 지금 좀 부족해서 어르신들이 오히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가 교육비를 지원해도 요양보호사의 취업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급여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곽효민 / 대한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회: 요양보호사가 지금 받는 급여는 난이도에 비해서 현저히 낮은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년 동안 전국적으로 151,000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지만 7%인 1만여 명만 취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부 지원과 취업, 그리고 현장의 괴리를 어떻게 좁힐지, 밀도 있는 고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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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로지 '공천' ... 총선 지역 공약 ‘실종’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데요 정작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은 눈에 띠지 않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총선 공약을 발굴해 각 정당에 전달했지만 감감무소식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2대 총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10대 분야 136개 사업을 발굴했습니다. (CG IN) 사용 후 이차전지 센터 건립과 기후 에너지 투자 공사 설립,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등 신산업과 농생명, SOC에 걸쳐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 담겨 있습니다. 총사업비만 70조. (CG OUT) 전북자치도는 해당 공약들을 지난달 각 정당에 전달했지만 관심은 저조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음성변조) :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청을 하시면 언제든지 가서 설명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려놓은 상태인데, 아직까지 어떤 연락은 없는 상태예요.] 공천을 받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은 치열하지만 경선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공약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총선이 40여 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모든 관심이 경선과 선거구 획정에 매몰되면서, 정작 지역을 위한 정책과 공약 발굴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총선을 하는 이유도 각 지역구 유권자들의 보다 나은 경제적인 삶, 그리고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이렇게 정쟁에만 몰두하고 공약이 거의 실종되다시피 한 총선이어서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보다 나은 공약이 제시되고 의제로 다뤄져야 되지만, 공약은 사라지고 여론조사에 참여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만 난무하는 소모적인 선거가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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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구 획정안 표결, 전북 일부 의원 반대·기권전북지역 선거구가 현행대로 10석을 유지한 가운데 국회 표결에서 전북의 일부 의원이 반대와 기권 표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29) 국회에서 열린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안 표결에서 신영대, 김성주 의원은 각각 반대표와 기권 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전북의 선거구 10석은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시민의 공감대 없이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이 김제부안 선거구로 편입한 것에 대한 반대 표시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 측 역시 인후 1,2 동이 전주갑 선거구로 강제 조정된 것에 대한 항의의 뜻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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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명품 하천 조성... "하천 정비 계획이 우선"전주시가 전주천과 삼천을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하천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하천 주변에 7곳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인데요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환경청의 의결 조율이 관건으로 지적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주천과 삼천, 전주시는 천변 둔치에 570억 원을 들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CG IN) 전주천에는 문화광장과 분수, 산책로, 야시장 등이 삼천에는 물놀이장과 파크 골프장, 운동장 등이 조성됩니다. 7개 사업에 필요한 면적만 11만 2천㎡에 이릅니다. CG OUT) [우범기 전주시장 (2월 6일) : 안전한 하천, 풍부하게 흐르며 물 순환을 이루는 하천, 시민에게 이롭고 가까우며 안식처가 되는 하천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지방 환경청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국가하천인 전주천의 관리주체는 환경청이고 지방하천인 삼천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관리를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기관은 홍수 예방과 하천 생태계 보존을 핵심으로 하는 하천 정비 기본 계획에 벗어나지 않아야 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담당자 : 개발도 좋지만 치수에 이상이 없어야 된다, 그렇게 의견 표명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청 담당자 : (전주시가 사업을) 해가는 과정에서 조율해서 일부 부분은 수정할 부분도 있을 것 같고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집중호우로 전주천의 범람이나 유실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명품 하천 만들기는 하천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자연 친화적 개발계획을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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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올해 학교 시설 석면 모두 제거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시설에 남아 있는 석면을 연말까지 모두 제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학교 시설의 석면 면적은 27개 학교에 1만 7천㎡로, 전북교육청은 25억 원을 들여 올해 안에 모두 제거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도내 330개 학교, 167만㎡를 대상으로 석면 제거 작업을 추진해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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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3~4일 '전주을' 경선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선거구 경선이 모레(3일)부터 이틀 동안 국민 참여 100%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경선 후보는 고종윤, 양경숙, 이덕춘, 이성윤, 최형재 등 모두 5명입니다. 특정 후보가 50%이상 득표율을 올리지 못하면 득표율 1위와 2위 후보 두 명이 오는 6일부터 이틀 동안 결선을 치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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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갑다, K리그'...전북현대, 대전과 무승부프로축구 K리그가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 오늘,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로 끝이 났는데요.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를 이정민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전북현대의 K리그 개막 홈경기를 앞둔 전주월드컵경기장. 꽃샘추위에도 축구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뜨거운 응원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김신영·김민석/전북현대 팬: 오늘 김진수 선수가 기가 막힌 크로스를 올려서 2개의 어시스트로, 2대 0으로 전북현대가 꼭 승리하길...] [왕유나·원태희/전북현대 팬: 이번에 (창단) 30주년 맞이해서 이렇게 보급품도 예쁘게 나왔는데 꼭 우승해서 10번째 별 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만 4천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치러진 전반전. 전북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대전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전반 내내 끌려 다녔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은 치열해졌습니다. 양 팀은 공세 수위를 올려가며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북은 후반 40분, 교체 선수로 출전한 안현범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바짝 추격했지만,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K리그 개막전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전북현대. 전열을 가다듬고 오는 5일에는 울산현대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9일에는 수원FC를 상대로 리그 첫 승리 도전에 나섭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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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영하 2도 꽃샘추위...오후에는 눈오후부터 전북 대부분 지역에 내린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일절인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정읍, 고창 등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 낮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도로 꽃샘추위가 예상됩니다. 모레 밤부터는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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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영대 의원에 향응 제공"..."악의적인 흑색선전"민주당 군산 선거구 경선을 앞두고 신영대 후보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 후보의 고등학교 선배인 김광민 씨는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2년 9월 서울의 한 가요주점에서 자신과 신의원 등 동문 4명이 여성 접대부 2명과 술을 마신 후, 술값 190만 원을 자신이 계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영대 의원은 이에 대해 접대부가 있는 자리를 박차고 나오지 못한건 실수라면서도자신을 떨어뜨리기 위한 공작이자 흑색선전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씨가 말한 사업상 도움을 약속한 사실이 없으며, 민주당 윤리감찰단에서도 이미 문제가 없는 사안으로 판명됐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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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단체 "버드나무 베어낸 전주시 규탄"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주시가 오늘 생태하천협의회와 논의 없이 전주천과 삼천의 버드나무 76그루를 베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전주시가 협의후 벌목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전주시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환경단체와 논의했지만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치수 계획에 따라 벌목했다는 입장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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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엄포에도 전공의 요지부동정부는 앞서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오늘까지 돌아오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하지만 도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 대다수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공의 100여 명이 떠난 원광대병원. 병원 사정상 야간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안내문을 띄웠습니다. 신체 접합 수술도 할 수 없습니다.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도 전공의의 빈자리를 체감합니다. [입원 환자: 제가 회복이 좀 더딘 편이라서 이거에 대해서 좀 여쭙고 싶은데. 교수님들도 시간을 쪼개서 올라오시더라고요. 이제 만나 뵈면 거의 이제 피곤하셔가지고...] 욕창 드레싱 같은 전공의 업무를 떠맡은 간호사들의 부담도 큽니다. [김소영 / 보건의료노조 원광대병원 수석부지부장: 본인의 업무가 아닌 이제 의사의 업무를 대신하다 보면 저희가 불법적인 요인이 있으니까 혹시 그런 거에 대해서 조금 불안함을 가지고 있고...] 앞서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엄포한 복귀 시한은 오늘. 이를 어길 경우 최소 3개월의 면허 정지 처분과 수사 등 사법 절차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전북대병원만 아주 일부의 전공의들이 돌아왔거나 의사를 밝혔을뿐, 병원을 떠난 도내 전체 전공의 3백여 명 가운데 대부분은 요지부동입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음성변조): 저희 현장 상황을 보니까 우선은 소수, 굉장히 적은 수는 지금 복직을 하긴 한 것 같아요.] 예수병원에서도 일부 전공의가 복귀 가능성을 내비췄지만 공식적으로 복귀한 전공의는 없는 상황. 정부가 내놓은 복귀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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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쿨존 버스...기둥 들이받아 2명 사상오늘 군산에서 시내버스가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아 승객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도내에서는 최근 3년 동안 200건이 넘는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버스 한 대가 주차돼 있는 차를 피해 지나갑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고 인도 위까지 올라와 멈춰 섭니다. [ 김학준 / 기자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멈추지 않고 달려오던 버스는 이 기둥을 들이 받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바로 뒤에는 버스 정류소가 있어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입니다. ] 사고가 일어난 건 오늘 오전 9시 10분쯤. [ 인근 주민 (음성 변조): 안에 있는데 쾅 소리가 나는 거예요. 이게 뭔 일이야 하고 나가봤더니 저기 간판 있죠. 그게 막 흔들리는 거예요. ]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다른 승객 1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경찰 관계자 (음성 변조) : 제일 앞자리 있죠. 출입문 거기 앉으셨는데 이제 충격에 앞에 봉 있잖아요. 이렇게 바에다가 이제 가슴하고 머리를 부딪힌 것 같아요. ] 경찰은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면 C.G> 2021년부터 도내에서는 223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17명이 숨졌습니다. (OUT) [김필수 /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언제든지 이런 사고가 생길 수 있다는 거고 집중적으로 (운전 기사의) 컨디션 같은 것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나 보고 있고 ] 기사가 오랜 시간을 운전하는 버스의 경우 졸음운전 사고에 더욱 취약한 상황. 현실적인 사고 방지 대책이 요구됩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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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가리비 양식 성공...과제는?고급 어종에 속하는 가리비는 대부분 남해에서 생산됩니다. 군산시가 최근 3년간, 비안도와 선유도 등에서 가리비를 시험 양식했는데 상품성을 갖춘 가리비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 방축도 앞바다에서 어민들이 채롱으로 불리는 그물망을 건져올립니다. 그물망에는 아이 손바닥만 한 가리비가 한가득 담겨 있습니다. 지난 여름, 손톱보다 작은 어린 가리비를 넣은 지 여섯 달 만에 성체로 자란 겁니다. [박길현/군산 방축도 어민 : 6cm까지 자랐는데 조만간 위판을 하려고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아주 맛도 괜찮은 것 같아요.] [트랜스] 2022년 기준 국내 가리비 생산량은 7천129톤, 이 가운데 95%인 6천777톤이 경남에서 나머지 3백여 톤이 강원과 전남에서 양식됩니다. 군산에서는 지난 2020년, 비안도를 시작으로 선유도와 방축도 앞바다에서 가리비 시험 양식에 성공했습니다. [장현규/군산시 양식산업계 : 이번 시험 양식을 통해서 우리 서해안에서도 가리비 양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결과를 좀 볼 수가 있었습니다.] 6개월 단위로 수확할 수 있고, 따로 먹이를 주지 않아도 바닷속 플랑크톤을 먹기 때문에 김을 대체할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식 시설을 만드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새 양식장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 양식 의존도가 높은 도내 어민들에게 가리비가 새로운 소득원이 될지 주목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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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주 운전 현직 경찰관 정직 3개월전북경찰청은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A 경감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해 12월 충남 공주시의 한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상태에서 역주행을 하다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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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총선에서 호남권은 3석 확보 목표"국민의힘이 오는 4월 총선에서 호남지역에서는 최소한 3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호남권 의석 목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북과 전남,광주에서 1명씩 당선자를 내면 좋겠다며, 호남지역 유권자들이 전략적으로 국민의힘을 밀어주면 지역 발전에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낼 거라며 호남의 경우 어려운 정치 상황을 고려해 출마자에게 총선 기탁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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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선정전주시가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돼 11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지자체가 드론 기업, 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입니다. 전주시는 캠틱종합기술원, 국제 드론 축구 연맹 등과 함께 드론 축구와 드론 레저 산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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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마다 청년 8천여 명 유출, 13개 시.군 소멸 위험해마다 평균 8천여 명의 청년이 전북을 떠나고 전주를 제외한 모든 시.군이 소멸 위험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4년 동안 20세에서 39세의 청년 인구 3만 3천3백여 명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저출생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이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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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5대 군산상의 회장에 조성용 대두식품 대표제25대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조성용 대두식품 대표이사가 추대돼 3년 동안 군산상의를 이끌어가게 됐습니다. 조 회장은 전주고와 한양대를 나와 한국무역협회 전북기업협의회 회장과 군산상의 부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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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교원 보호 강화...경호 서비스 지원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활동을 침해당한 교사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합니다. 전북교육청은 교원이 폭행이나 난동 등으로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최대 20일간 긴급 경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원이 조사를 받게 되면 변호사가 동행하도록 하는 등 법률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는 모두 247건으로 1년 전보다 두 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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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내버스, 표지판 기둥 들이받아...2명 사상오늘 오전 9시 10분쯤 군산시 서수면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교통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숨졌고 다른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기사의 졸음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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