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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폐석산을 문화.관광 자원으로...(대체)국내 최대 석재 산지로 꼽히는 익산에는 토석 채취가 끝나고, 방치된 폐석산이 적지 않습니다. 독특한 풍광을 지닌 폐석산을 문화 관광시설로 활용하자는 논의도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실제 개발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폐석산을 지역의 문화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또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돌 캐는 작업이 한창인 익산의 한 채석장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거대한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1천8백년대부터 화강암을 캐냈던 이 채석장에는 둘레 1.5킬로미터, 아파트 50층 높이인 지하 120미터의 거대한 웅덩이가 독특한 풍광을 보여줍니다. 지난달, 이 곳에서는 아주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작가들이 5백미터 길이의 암벽을 캔버스 삼아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석산개발업체는 이 곳에 전망대와 전시장, 휴게시설을 지어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앞으로 10년간 320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김대동/황등아트앤컬쳐 총감독 : 도심지 안에 거대한 홀처럼 특별한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공간을 문화와 예술로 채워놓고, 그 주변에 있는 지역민들과 어떻게 앞으로 상생하면서 같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아트밸리도 폐석산을 메꾸는 대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사례입니다. 버려진 폐석산에 공연장과 전시장 등을 만들었는데 연간 5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하원호 기자 : 하지만 독특한 경관을 지닌 이런 폐석산을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채석 허가 기간이 끝나면, 석산개발업체는 훼손된 산지에 다시 흙과 돌을 채워 원래대로 복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복구 의무를 면해주는 것 자체가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민/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 본래 자원의 가치를 제대로 잘 살려서 관광 자원이 될 것이냐라고 하는 것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나 어떤 신뢰할 수 있는 내용들이 전제되었을 때, 시민들이 동의하고 합의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구요.] 허가 기간이 끝난 익산의 폐석산은 모두 13곳에 이르지만 장상적으로 복구작업이 진행중인 곳은 5곳에 불과합니다. 시민 공론화를 통해 폐석산의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제 계획대로 투자가 이행되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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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선정 추진전라북도가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도시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전라북도는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도시 브랜드 디자인과 슬로건 후보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합니다. 오는 29일에는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도 개최합니다. 전라북도는 선호도 조사와 도민 여론조사, 공청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최종 브랜드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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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동부 지역 눈 또는 비.. 아침 0~4도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5mm 미만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무주와 진안, 장수 등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mm, 적설량은 1cm 안팎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도에서 4도 한낮 기온은 4도에서 7도가 예상됩니다.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운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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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유도 해역 간돌검 등 유물 180여 점 발굴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0월부터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해 청동기시대 간돌검을 비롯해 후백제시대 기와, 고려청자, 분청사기 등 유물 180여 점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수중조사에서 발굴된 간돌검은 청동기시대부터 선유도 해역에서 해상 활동이 이뤄져 왔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사료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유도 해역에서는 지난 2020년 유물을 목격했다는 잠수사의 신고로 조사가 시작돼, 지난해까지 고려청자와 백자 등 유물 5백여 점이 발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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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럼피스킨 10일째 추가 발생 없어도내에서 럼피스킨이 10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소 사육 농장의 반출입 제한이 해제됐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고창에서 럼피스킨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됐었던 고창은 위험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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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공공배달앱, 누적 매출 80억 기록지난해 2월 출시된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맛배달이 8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25일까지 6만 6천 명의 시민이 공공배달앱을 통해 3천7백 개 가맹점에서 37만 건을 주문해, 누적 매출이 80억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가맹점 한 곳당 평균 누적 주문은 97건으로, 누적 평균 매출은 216만 원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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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바이오 특화단지, 물밑 경쟁 치열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던 전라북도가 이번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벌써부터 자치단체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차전지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던 정부의 다음 과제는 바이오입니다. 정부는 특히 의료와 제약 분야인 레드바이오를 특화해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레드바이오 중에서도 항체의약품과 오가노이드 두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 연말에 저희가 공고를, 그러니까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고요.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CG///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부문은 줄기 세포를 키워 만들어내는 유사 장기, 혹은 인공장기를 의미하는 오가노이드. 실제 장기와 같은 구조와 기능을 가져 질병이나 재생의료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알려진 분야입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인만큼, 어느 지역이 먼저 주도권을 잡느냐가 중요한 싸움인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전이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전라북도는 조만간 도내 연구기관, 대학병원들과 함께 하는 구체적인 밑그림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실질적인 용역은 거의 이제 12월이면 끝나요. 나머지는 정보 동향이나 이런 것을 계속 파악해서 수정, 수정해서 가는 걸로 저희가 그렇게 얘기를....] 미래 첨단산업인 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 현재로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 등을 필두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한 인천이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CG/// 여기에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경상북도 안동시와 전라남도 화순군도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공고 후 내년 상반기에 최종 대상지역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내년에 또다시 낭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바이오 특화단지 경쟁에 기대어린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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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택시 공공 호출 앱... 다음 달 출시소상공인을 위해 공공 배달 앱을 도입한 전주시가 이번에는 택시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에 공공 호출 앱을 출시합니다. 택시업계의 수수료를 없앴고 지역화폐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에서 운행되는 택시는 모두 3천7백 대, 이 가운데, 천2백 대는 대형 플랫폼 업체가 운영하는 호출 앱에 가입돼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서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전주 택시 업계 관계자 : (민간 플랫폼 업체 호출 앱)이 한 70% 이상 잠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고통이 심하죠.] 전주시가 대형 플랫폼 업체에 가입하지 않은 택시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 호출 앱을 도입합니다. (CG) 먼저, 공공 호출 앱에서는 택시업계가 내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또, 앱을 통해 지역화폐로 택시요금을 결제하면, 일정 금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전화 호출 서비스도 병행합니다. (CG) 다음 달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전주시는 공공 호출 앱이 지역 택시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영섭 /전주시 대중교통과장: 대형 플랫폼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미가입 택시들의 경영난이 큰데 이 같은 문제가 개선되고 경쟁 체계가 구축되면서 소비자의 서비스도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최대한 많은 택시를 공공 호출 앱의 회원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회원 택시가 많아야 이용객들의 대기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택시 호출과 결제 과정의 편리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공공 앱을 설계하는 것도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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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고·미산초, 에코시티 이전 여부 12월 결정전주시 송천동과 전미동에 있는 전라고등학교와 전주 미산초등학교의 에코시티 이전 여부가 다음 달 결정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전라고가 에코시티로 옮기겠다고 신청함에 따라서 이전 설명회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 학교 구성원의 찬반 투표로 이전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주교육지원청은 내일(28일) 미산초 에코시티 이전 제안 설명회를 연 뒤 다음 달 학교 구성원의 투표를 통해 이전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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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년간 의대 졸업생 61%, 타지역서 '인턴 수련'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은 지난 10년간 전북에서 의대를 졸업하고도 인턴 수련을 위해 전북을 떠난 비율이 61%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이 분석한 결과, 올해까지 10년간 전북의 의대 졸업생 2천313명 가운데 50%는 수도권 병원에, 11%는 영남과 충청권 병원에 인턴으로 취업했습니다. 신현영 의원은 지역의 의대 졸업생이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쏠리는 현상이 심하다면서, 해당 지역에서 수련하고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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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의회, 이차전지 폐수 처리시설 촉구군산시의회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새만금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초기지로, 다른 이차전지 특화단지보다 더 많은 오염물질이 배출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 폐수의 바다 방류 처리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기업들이 가동하기 전에, 전용 폐수처리장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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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찬 바람이 불면서 김장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임실에서 열린 김장 축제에서는 5억 원에 가까운 절임 배추와 김장 재료가 판매됐습니다. 김제시는 새만금에 식량 집적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참가자들이 하얀 배춧속에 붉은 양념을 바르며 김치 담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에서는 91톤에 달하는 절임 배추와 양념을 판매해 4억 8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임실군은 김장축제 농산물들이 모두 지역에서 생산돼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우정 / 임실군 먹거리정책팀: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김장 세트의 품질 향상을 통해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김장 축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 김제시는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 양곡 저장과 식품공장을 한 곳에 집중하는 새만금 식량 콤비나트 연구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 양곡 부두의 필요성과 함께 식량기업 유치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문순 / 김제시 새만금 정책팀장: 새만금 신항, 항만경제특구를 활용하여 새만금을 동북아 식량 허브이자 김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장수군은 웹소설 업체이자 네이버 자회사인 주식회사 작가 컴퍼니와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장수군은 작가들이 지역에서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하거나 지역 청년들이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익산시가 소상공인 사업체 1,000곳을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 고령자와 1인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청년 사업자들에게 50대 상인들의 노하우를 전수하거나, 1인 소상공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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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 축제 5년 만에 89% 증가..."구조조정 필요"지역 축제가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의회 문승우 의원은 지역 축제 수가 지난 2018년 47개에서 올해 89개로 89.4% 늘면서, 예산도 260억 원에서 430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원은 오래전부터 나온 지적에도 관 주도의 축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구조조정과 함께 선진적인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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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디지털 융합 건강생활 체험 교육 제공전북교육청이 다음 달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생활 체험 교육을 합니다. 교육은 눈 건강 관리 방법과 올바른 칫솔질, 심폐 소생술 등을 가상 현실에서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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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훈훈한 정 넘치는 김장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휴일 동안에 월동 준비를 위해 김장을 하시는 가정이 많은데요. 가정 뿐만 아니라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을 담그는 훈훈한 현장을 김진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완주의 한 마을 회관, 갖은 양념을 배추에 버무리는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배추는 물론 마늘과 생강, 대파까지 양념도 직접 재배했습니다. [박점옥 완주군 삼례읍 : 농사를 열심히 지어서 재료를 갖고 와서 김장을 하니까 엄청 맛있어요] 김장할 배추는 모두 50포기로 적지 않은 양이지만, 여러 주민들이 손을 거들다보니 잘 버무러진 김치가 김치통에 차곡 차곡 쌓여갑니다. 정까지 듬뿍 밴 김장 김치는 마을 회관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겨울동안 먹을 양식입니다. [김현숙 완주군 삼례읍 : 김치를 맛있게 담아서 어르신하고 같이 모여서 먹는 정으로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김장 준비에 빠질 수 없는 돼지 수육. 김장이 마무리 될 쯤에 수육도 맛있게 익어갑니다. [김완자 완주군 삼례읍 : 김장한 뒤에 수고들 했다고 수육으로 먹으려고, 소주 한잔 할 수 있으면 하고]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담긴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나는 노인들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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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겨울철 노숙인 보호 대책 강화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석 달 동안 노숙인 동사 사고를 막기 위해 보호 대책이 강화됩니다. 전라북도는 필요에 따라 노숙인에게 임시 숙소 또는 침낭 같은 구호 물품을 지원합니다. 또한, 노숙인 거점 지원시설을 통해 복지 혜택을 받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말 현재 전북의 노숙인은 235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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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민 비만율 33.4%...전국 4번째로 높아전라북도의회 강동화 의원은 지난해 전북도민의 비만율이 33.4%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강원, 전남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의원은 비만 예방에 걷기 운동이 도움이 되는 만큼 걷기 활성화 조례를 대표 발의했고 조례가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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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년 총선 얼마나 물갈이될까?전북도민들은 총선 때마다 더불어민주당에게 몰표를 줘왔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상당수 현안은 민주당이 여당이었던 전정부시절에도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는데요. 현역 의원들의 평가가 매우 낮은 만큼 내년 총선에선 몇명이나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 공천에서 처음으로 현역 의원에 대한 30% 이상의 물갈이를 추진했습니다. 대선 패배 이후 불과 넉 달 만에 치르는 총선이었던 만큼 당내 안팎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CG IN) 전북 11개 선거구에서 9명의 당선자를 낸 가운데, 4명이 새얼굴로 교체됐습니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공천 신청자들을 배제하면서 공천 혁명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CG OUT) 역시 9명이 당선된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물갈이 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CG IN) 당선자 9명 가운데 이춘석,최규성,김춘진 의원 3명만 살아남고 6명의 새 인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CG OUT) (CG IN) 국민의당 바람이 거셌던 20대 총선 때는 민주당은 이춘석, 안호영 2명에 불과했고, 19대에 이어 당선된 건 이춘석 의원 단 한 명이었습니다. (CG OUT) (CG IN)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10명 중 9명의 당선자를 냈지만 안호영 의원을 제외한 8명이 바뀌었습니다. (CG OUT) 몇 해만에 다시 등원을 하거나, 뿌리가 같은 국민의당과의 이합집산 속에, 완전한 의미의 새인물 교체는 아니었지만 선거 때마다 물갈이 폭은 작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선 내년 총선도 야당으로 치르는 만큼 호남의 개혁 공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지역 현안이나 사업은 낙제점을 받고도, 내년 선거를 의식해 갑자기 대정부 투사를 자처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남규/ 전북 참여연대 공동대표 : 유권자들의 눈높이는 첫 번째 도덕성이 강했고요. 두 번째는 지역 발전의 비전과 의정활동에 대한 능력이잖아요. 어떤 정권 심판론에 묻혀가지고 구호만 외치는 이런 정치인들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대대적으로 물갈이가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연말까지 현역에 대한 다면평가와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감투 싸움과 권리당원 모집의 잿밥에만 신경을 쓴 현역 의원은 누구인지, 유권자들이 물갈이의 죽비를 내리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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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내년 공공근로 일자리 480개 제공전주시가 내년에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분기마다 120개, 모두 480개의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합니다. 18세 이상 65세 미만에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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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결국 협약 해지... 국비 반납 '위기'어렵사리 본 궤도에 오르나 싶었던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군산시는 토지 매입비조차 확보하지 못한 민간사업자에게 협약 해지를 통보하고, 부랴부랴 새 사업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연내 착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애써 확보한 국가 예산을 반납해야 할 상황이어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중고차 수출 복합센터를 만드는 사업은 지난 2018년 첫발을 뗐습니다. [트랜스] 민간 자본 1천1백억 원 등 1천599억 원을 들여 중고차 매집부터 정비,수출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군산을 중고차 수출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었습니다. 올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아직 첫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토지 매입비조차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군산시 담당 공무원 : 민간사업자가 저희한테 약속을 이행을 계속 않고 있고, 최종 통보를 할 때까지 약속 이행을 못했어요.] 군산시는 결국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하고, 새 사업자 공모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손절 시점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 : 군산시는 이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자 지난 5월에도 협약 해지를 추진했다가 민간사업자가 투자처를 확보했다는 말을 믿고, 지금까지 기다려왔습니다.] 문제는 올해 안에 공사에 들어가지 못하면 국가예산 275억 원을 반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군산시는 다음 달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정부를 설득한다는 계획이지만 기존 사업자의 반발 등 넘어야 할 산이 높습니다. [설경민/군산시의원 : (새로운 사업자가 기한 내에) 사업 투자를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고, 또 기존 민간사업자가 법적 대응을 해서 가처분이 인용됐을 시에 내년에 새로 사업이 지정된다 할지라도 그 사업은 더 이상 추진하기가 불가능한 상태로...] 군산시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자금 조달 능력을 꼼꼼히 검증하지 못했고, 차일피일 약속을 미룬 민간사업자에게 끌려다니면서 시간만 허비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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