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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계곡물에 '풍덩'.... 연꽃 보며 더위 식혀주말 사이 도내 곳곳에 비가 내렸지만 무더위는 여전했습니다. 계곡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이 몰려들었고 연잎 사이에서 붉게 핀 연꽃을 보기 위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환하게 웃으며 튜브 위에 올라타 물장구를 치는 사람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차가운 물속에서 신이 났습니다. 주말 사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치자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김도윤/전주시 인후동 : 어제 비 와서 너무 걱정됐는데 지금 날씨가 화창해지고 휴가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휴일을 맞아 계곡을 찾은 가족들은 시원하게 하루를 보냅니다. [유인선,유현수,유연우/대전광역시 유성구: 애들이랑 이제 물장구도 치고 하다보니까 애들도 너무 행복해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연못 가득 연분홍빛 꽃이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주 덕진공원에는 연잎 사이로 피어오른 연꽃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임명희/정읍시 수성동 : 덕진공원 하면 연꽃이잖아요. 너무 예쁘고 활짝 피어 가지고 엄마가 꽃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엄마도 좋아하시네요.] 연꽃을 배경으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김서현, 전영은/서울특별시 은평구 : 서울에서 연꽃 보러 왔는데 사진 찍기가 너무 좋네요. 활짝 핀 연꽃을 본 게 처음이라서 되게 예쁘네요.] 곱게 핀 덕진공원의 연꽃은 이달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도민들은 시원한 계곡과 공원을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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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군, 반려동물 전문가 키운다반려산업의 중심지인 임실에서 반려동물 훈련사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장수군 방화동 가족휴가촌이 재단장에 들어갑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실군이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오수면 반려동물센터에서 다음 달 5일까지 10차례에 걸쳐 훈련사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을 수료하면 반려견 3등 훈련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수빈/임실군 애견운영팀: 앞으로도 반려산업과 지역경제, 관광이 유기적으로 융합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장수군이 올해부터 3년간 번암면 방화동 가족휴가촌 관광지를 재정비합니다. 낡고 오래된 객실 24곳을 보수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계곡 물놀이장 등을 새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최훈식/장수군수: 장수 방화동 가족휴가촌이 군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크게 기대가 됩니다.] 남원시가 주생면 가족실습농장에서 한 달 살기에 참여할 두 가구를 모집합니다. 입주자는 기본적인 가전제품이 갖춰진 22제곱미터 크기의 집에서 30일 동안 농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정원/남원시농업기술센터 새삶터정책팀장: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정착 초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농교육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완주산업단지에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청년디자인리빙랩이 도입됩니다. 청년들은 지역 브랜드를 개발하고 산단 내 오래된 공장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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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군산 관광 활성화 기대중국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군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 3회 왕복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군산항으로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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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전자제품 공장서 황산 누출 (화면)어젯밤 11시 20분쯤 정읍시 북면의 한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40여 리터의 황산이 누출됐습니다. 황산은 방류벽으로 차단돼 인명 피해나 외부 누출 등의 2차 피해는 없었습니다. 정읍시와 소방당국은 황산을 보관하던 탱크 배관에 틈이 생겨 황산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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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레까지 최대 40mm 비... 낮 최고 30도휴일인 오늘 전주의 낮 기온이 31.9도, 남원과 순창 31.7도, 익산이 31.6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도에서 23도, 최고 기온은 27도에서 30도가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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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옥내 선거운동 확성장치 허용 추진건물 안에서 선거운동을 할 때도 확성장치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옥내 선거운동에서도 일정한 소음 기준을 지킬 경우 확성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박희승 의원은 현행 규제가 선거운동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잦은 고소와 고발로 이어지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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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예술로 승화한 '시대의 상처'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 전시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대가 남긴 '상처'를 예술로 극복해 나간 거장들의 작품을,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는 선. 물에 녹인 한지를 밀고, 또 밀어낸 쉼 없는 작업의 결과입니다. 수많은 선의 흐름 속, 의도적으로 비운 붉은 공백은 또 다른 명상의 공간으로 이끕니다. 캔버스 위에 누군가 물을 뿌린 것처럼 여러 개의 물방울이 맺혔습니다. 작가는 수십 년 동안 투명한 물방울을 그리며, 그 안에 삶의 고통을 봉인했습니다. [한리안/전시 기획자 : (작가는) 물방울을 보면서 자신의 눈물같이 느껴졌고, 자신이 어떤 삶에서 기억이 되는...]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김창열과 박서보, 오세열, 하종현의 작품 20여 점이 전주에 모였습니다. [최유선 기자 : 네 명의 작가는 1920년대에서 40년대 사이 태어났는데요. '한국전쟁' 이라는 시대의 상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회 격변기를 뚫고 자라난 이들의 작품 속에는 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기 위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한리안/전시 기획자: 사회적 혼란 속에서 예술가들이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그 안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고,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을...] 각기 다른 형식과 색채로 내면의 상처를 마주한 작가들. 그들의 작품은 예술을 향한 갈망을 넘어, 삶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수행의 기록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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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어업 세제 혜택 3년 연장 법안 발의농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조합 법인의 법인세를 일반 법인보다 낮추는 특례를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조세 특례는 오는 12월 31일 일몰 기한을 앞두고 있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 같은 혜택이 2028년까지 연장 적용됩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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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미디어 아트 개막군산의 근대 문화유산에 빛을 입히는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디어아트는 옛 군산세관과 조선은행, 일본 제18은행 등에 빛을 투사해 옛 군산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고, 다채로운 공연과 설치미술,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옛 군산세관을 중심으로 군산 내항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는 미디어아트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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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손기정재단, 전주올림픽 유치 협력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북자치도가 손기정기념재단과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양 측은 오늘 서울 손기정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올림픽 유치 홍보와 대외활동, 손기정 선수 금메달 100주년을 활용한 콘텐츠 운영, 공동행사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36년은 손기정 선수가 독일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지 꼭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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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춘석 보좌관도 국정위 활동...차명거래 의혹 확산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의원 보좌관도 국정기획위원회 소속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위 관계자들이 시세 차익을 위해 정책 수립에 관여했다면 이는 조직적인 주가조작 범죄라며 특검 수사와 함께 국회의원, 국정위 관계자 등에 대한 차명 재산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서울경찰청도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이 의원이 국정위에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자했는지 그리고 자금 출처, 보좌관의 공모 여부 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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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부터 최대 120mm 비...남부에 집중오늘 전북의 한낮 기온은 32도에서 28도에 머물렀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낮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30에서 100mm, 남원 등 남부지역에는 12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휴일인 모레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과 모레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1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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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스트코 익산점 부지 매입 마쳐...2027년 개점대규모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익산 입점을 위한 토지 매입을 마쳤습니다. 익산시는 코스트코와 토지주측이 왕궁면 익산 나들목 인근 11만2천㎡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시는 토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하고, 교통영향평가와 건축 허가 등 행정절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내년에 코스트코 익산점이 착공되면 오는 2027년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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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돈 봉투 피의자 숨져...강압수사 '의혹'익산시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업체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경찰 수사가 강압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도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방향과 깊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이 업체 대표 A씨가 어제, 이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익산시 간판 정비 사업 비리 의혹에 연루된 공무원에게 돈 봉투를 건넨 혐의로 그동안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CG] 그런데 조사 과정에서 경찰 수사관에게 회사 문을 닫게 하겠다는 등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고 지인에게 말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경찰 수사가 강압적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숨진 A씨의 지인(음성 변조) : (숨진 대표의) 변호사님이 그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경찰들이 조금 그런 식으로 했다, 알고 있냐고 저희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 재개발 비리 혐의 피의자에 이어 수사 대상에 오른 피의자들이 잇따라 숨지자 경찰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전북경찰청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의혹이 규명될 때까지 사건 담당 팀장과 수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진상 파악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 변조) : 사실 거기는 수사감찰이 이뤄질 거예요. 조사 과정에서 그런 부분을 조사를 해봐야될 것 같아서...] 경찰은 익산시 공무원의 차량에서 나온 여러 개의 돈 봉투가 어디에서 온 건지, 또 어떤 사업과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선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돈 봉투의 성격과 함께 이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를 규명하는게 과제로 남은 가운데 경찰 수사의 방향과 깊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JTV NEWS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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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실험실서 폐황산 2리터 유출오늘 오후 4시 10분쯤 전북대학교 반도체물성연구소에서 실험 도중 폐황산이 담겨있던 용기가 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황산 2리터가량이 누출돼 소방당국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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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긴급복지사업 기준 완화... 140여 가구 추가긴급 복지가 필요한 위기 가구에 대한 지원기준이 완화됩니다. 전북자치도는 1인 가구 기준 금융 재산 한도를 기존 839만 원에서 1천39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긴급복지사업의 기준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이나 실직, 질병 등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가구로 도내에서 연간 145가구 이상이 추가로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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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관용차 논란' 정읍시장 과태료 처분 통보이학수 정읍시장의 관용차 사적 사용 의혹에 대해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이 입건 전 조사를 종료했습니다. 정읍경찰서는 이해충돌방지법상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할 경우 형사 처벌이 아닌 과태료 처분 대상이라며, 정읍시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휴가 기간에 관용차를 이용해 고창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고, 이 시장은 이에 대해 오전에 추모식 등 공식 일정에 참여한 뒤 바로 이동하느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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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MICE 복합단지 첫 삽... 새로운 '경제 거점'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추진하는 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드디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2028년까지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컨벤션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또, 각종 문화시설과 호텔도 차례로 공사에 들어가게 돼 전주의 새로운 경제 거점이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60여 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전주종합경기장. 전주시가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MICE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뗐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대변혁을 위한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 경제가 활성화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전주시는 180억 원을 들여 옛 경기장 부지를 정비하고 다음 달에는 전시컨벤션센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12월에는 전주시립미술관 내년 3월에는 AI를 활용해 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G 타운이 차례로 착공합니다. 롯데쇼핑이 건립하는 200실 규모의 호텔도 내년에 착공에 2029년에 완공 예정입니다. MICE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국제 규모의 행사 유치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게 돼 전주의 새로운 중심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상길/전주시 진북동: 침체돼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갔었는데 발전이 되고 시민들이 더 들어올 것 같아요] [이옥심/전주시 진북동: 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복합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구경거리가 생기다 보면 좋은 점이 있겠죠. ] 종합경기장 개발 협약이 이뤄진 뒤 12년 만에 출발을 알린 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 전시, 컨벤션, 문화, 판매, 호텔 등이 집약된 전주의 새로운 경제 거점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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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데스크 논평)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도농 통합을 하고,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꼭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95년 이후 벌써 강산이 세 번 변할 시간이 지났고, 꼬박 한 세대가 흘렀습니다. 전북은 요즘, 이 때 하지 못한 전주-완주 통합 문제로 또다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30년 전 두 지역이 통합이 됐더라면 어땠을까요? 데스크 논평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이있던 지난 1994년. 정부는 도농 통합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이 때는 관선 시절이어서 도지사가 통합 대상 시군을 선정해 내무부에 올리면 통합이 이뤄졌습니다. 군산시와 옥구군, 이리시와 익산군, 정주시와 정읍군, 그리고 남원시.군과 김제시.군이 이런 절차를 거쳐 이듬해 95년에 통합이 됐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전주와 완주는 통합 대상으로 올려지지 않았습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많은 일이 결합돼 빚어진 역사에서, 훗날 '그 때 만약에'라고 가정을 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상황을 진단하기 위한 방편으로 가정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만약, 1995년 전주가 다른 다섯 개 시처럼 인접한 완주군과 통합이 됐고, 나아가 직할시가 됐다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전북 중심권의 도시 중핵 기능이 지금보다는 한층 더 탄탄해졌을 겁니다. 대전충남권과 광주전남의 틈바구니에 끼어 전북의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일도,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도민도, 지금보다는 적었을 겁니다. 혁신도시도 전주광역시와 전라북도의 몫이 각각 배정돼, 두 곳에 조성이 됐겠지요. 무엇보다 광주.전남에 치이고 밀리다 못해 특별자치도로 이름까지 바꿔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일도, 통합을 놓고 네 차례나 갈등과 대립을 겪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1995년 도농 통합 이후 한 세대 만에 전북의 1인당 GRDP 지역내총생산은 도지역 가운데 꼴찌가 됐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전북은 3,628만 원 수준. 충청북도는 우리보다 무려 50%가량이나 많은 5천4백만 원선이고 제주, 강원도 우리를 앞질렀습니다. 여러 수치가 증명하는 전북의 낙후와 추락은 참담한 수준입니다. 물론, 30년 전 전주와 완주가 통합되지 않은 것만으로, 이 모든 상황을 다 설명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만, 그 때 통합이 됐더라면, 전북의 처지가 그래도 조금은 낫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떨칠 수 없습니다. 전북, 이대론 안 된다고 모두가 말합니다. 그런데, 말은 무성하지만 저마다의 정치적 셈법은 제각각입니다. 생각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에게 물을 뿌리고 위력을 행사하는 건, 단순한 반칙을 넘어, 폭행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입니다. 정정당당한 공론의 장이 조성돼야 합니다.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찬성이든 반대든 완주군민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통합이 되든, 되지 않든 찬반 양측 모두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떠나 다시 손을 맞잡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이번 주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세 차례나 TV 토론을 실시한 것입니다. 완주 안호영 국회의원도 김관영 지사와 토론할 뜻이 있다고 밝힌 만큼, 이 역시 정치적 제스처가 아니라면, 하루 빨리 도지사와 마주 앉기 바랍니다. 네 번째 전주-완주 통합 시도가 어떻게 결론날 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또다른 역사의 갈림길에 선 전북. 한 세대가 지난 후 2025년의 선택은 또 어떻게 평가될까요? "역사는 우리에게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미 국무장관을 지낸 콘돌리자 라이스의 말입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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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영훈 장관 "이주 노동자는 우리의 이웃"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 완주군 용진읍의 한 상추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주거 환경과 폭염 대비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주 노동자는 이제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이웃"이라며 차별받지 않는 노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또 주거 환경권은 인권의 문제라며 외국인 노동자를 그들의 실제 이름으로 부르는 호칭 개선 캠페인을 시작해 인식을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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