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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 사의 표명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지난 3일 임명된 지 3주 만입니다. 서 사장은 개발공사 직원들에게 자신으로 인한 논란은 더 이상 전북과 전북개발공사를 위해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경석 사장에 대해서는 지난달 인사청문회 당시 부동산 투기 의혹에 이어 최근에는 예금주 수만 명이 피해를 입은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연루됐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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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기협 "뼈를 깎는 자성과 반성의 기회로"지난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선거 브로커 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전직 지역 일간지 기자 A 씨가 재판에 넘겨진 사건과 관련해 전북기자협회가 뼈를 깎는 자성과 반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회 내부 강령을 강화하고, 기자들의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더욱 확고히 해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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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공무원 '단기 국외연수' 문제예산 분류전북교육청의 직속기관인 교육연수원이 내년에 지방공무원 장기교육 훈련에 5일 안팎의 국외연수를 포함시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도의회 장연국 의원은 40여 명이 참여하는 단기 국외연수를 통해 공무원의 외국어가 향상될지 의문이라며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해당 예산을 문제예산으로 분류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인원 축소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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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희롱 교사 정직..."솜방망이 처벌, 고발"후배 교사에게 폭언과 성희롱 문자를 보낸 정읍의 사립고 남성 교사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전교조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징계 수위가 낮다면서 전북교육청에 특별감사를 요구하는 한편 경찰 고발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김철 기자입니다. (CG) '사랑하고 존경한다', '내가 지켜주겠다' 정읍의 한 사립고등학교 남성 교사가 후배 교사에게 보낸 이런 성희롱과 폭언성 문자는 천여 통에 이릅니다. (CG) 지난 16일 방송 이후 학교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가해 교사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교육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했습니다. 정직 2개월은 겨울방학 이후 새 학기 때 다시 복귀하라는 의미로, 두 사람이 다시 마주칠 수 있다면서 가해 교사를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별감사와 형사 고발도 언급했습니다. [한병옥/정의당 전북도당 위원장: 전북교육청에 특별감사를 요구하고 경찰에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재단은 솜방망이 징계를 철회하고 가해 교사를 파면하라!] 전교조는 학교 측이 피해 교사에게 6개월 이상 유급 휴직을 제안했는데 이는 또 다른 고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교사는 대리인을 통해 억울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양민주/전교조 전북지부 부지부장(피해 교사 주장 대독): 사실 다시 교단에 서는 것이 두렵고 정말 겁이 나고 무섭습니다. 돌아가서 근무할 수 있는 정당한 환경을 보장받고 싶습니다.] (CG) 가해 교사는 교사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약물 부작용으로 문제의 문자를 보냈고 그 사실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성실히 생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 학교 측은 만약 재심의 요청이 들어오면 추가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특별감사와 징계 심의위원회의 개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JTV 뉴스 김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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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유망중소기업 12곳 선정전라북도가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등 12곳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최대 5억 원이 지원되고, 이차보전도 3%까지 제공됩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98곳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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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허위사실 공표' 우범기 전주시장 불기소전주지검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TV 토론회에서 이른바 선거 브로커와 연락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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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901명 확진...누적 90만 명 넘어서어제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901명으로 사흘 만에 1천 명대로 줄었습니다. 전주, 군산, 익산은 세 자릿 수, 나머지는 두 자릿 수 이하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총 사망자는 1,078명, 누적 확진자는 90만 명을 넘었습니다. 재택치료자는 9천3백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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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동물보호센터 26곳 실태 점검전라북도가 다음 달 16일까지 3주 동안 동물보호센터 26곳의 운영 실태를 점검합니다. 점검 내용은 시설과 운영기준 준수 사항 보호 동물의 개체 관리, 위생적 보호 상태 등입니다. 도내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발생한 6천6백여 마리의 유기 동물 가운데 39%인 2천5백여 마리가 보호센터를 통해 입양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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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푸드 불법 위탁 계약" ...전주시 감사전주푸드의 일부 시설이 불법 위탁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장병익 의원은 전주푸드가 공유재산법을 어기고, 민간단체와 효천 직매장의 카페테리아 위탁계약을 했으며 인건비와 전기, 물 등 부대 사용료까지 지원하는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주시는 이와 관련해 정식 감사를 청구해 위법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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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월드컵 응원전... 전주·익산·군산에서 열려오늘 밤 10시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데 맞춰 전북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오늘 응원전은 전주대 대운동장과 익산 영등공원, 군산 나운동 공영주차장 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술집 등에서도 소규모 응원전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치단체와 경찰, 소방서는 실시간으로 응원 상황을 공유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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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 자진사퇴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임명장을 받은 지 3주 만인데요, 임명을 강행했던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들에게 우려를 끼쳤다며 다시 사과했지만 큰 부담을 떠안게 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공사 내부 게시판에 먼저 사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자신으로 인한 논란은 더 이상 전북과 전북개발공사를 위해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김관영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지 3주 만입니다. 곧바로 사직 의사를 받아들인 김 지사는 도민들께 우려를 끼쳤다며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유영욱/전라북도 대변인: 경위를 떠나서 전북개발공사 사장의 인사를 둘러싼 논란으로 도민 여러분께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지사께서는 굉장히 사과를 표명하셨습니다.] 전북도의회는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지적을 받은 서 사장의 사퇴는 '만시지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전라북도가 인사검증 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다음 달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회에는 검증된 인물을 추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염영선/전북도의회 대변인: 집행부도 그렇고 우리 도의회도 그렇고 이번에 큰 홍역을 치렀잖습니까. 그래서 서로 아마 문제점에 대해서 공유하고 있고, 아마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 방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서경석 사장은 지난달 인사청문회 당시, 부동산 투기 의혹에 이어 최근에는 예금주 수만 명이 피해를 입은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연루됐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숱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서 사장의 임명을 강행했던 김관영 도지사는 큰 부담을 떠안게 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조만간 후임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를 공모할 예정이지만, 도덕성 기준이 더 엄격해지면서 후보자 선정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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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내년 예산안 1조 6천347억 원 편성군산시가 1조 6천347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올해 본 예산보다 12.3% 증가한 규모로 지역상품권 국비 지원 중단에 대응해 382억 원을 편성했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따른 블록 해상운송비 지원 1백6억 원, 공공 학습 플랫폼과 청소년 시내버스 무상 요금 지원에 각각 5억 원을 올렸습니다. 군산시는 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0일 내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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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화물연대 파업... 1,800여 대 운행 중단화물연대가 5개월 만에 다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에서도 2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안전 운임제를 계속 시행하고 적용 대상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파업 첫날, 화물 수송에 큰 차질은 없었지만 장기화하면 물류 대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화물차 운전기사들이 운전대를 놓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안전 운임제를 계속 유지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유경선/화물연대 조합원 우리는 화물연대의 안전 문제를 사수하고 확대시키기 위해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트랜스 자막> 안전 운임제는 과속, 과적 운행을 방지하기 위해 화물 운송 종사자들의 적정 임금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시멘트와 수출입 컨테이너에만 적용되고, 더구나 일몰제에 따라 다음 달에 폐지됩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6월 안전 운임제의 일몰제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를 논의하기로 한 약속을 정부가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김명섭/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북본부장: 이 약속을 어긴 것 자체가 정부입니다. 정부가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강력하게 투쟁할 계획입니다.] 파업 첫날, 전북에서는 영업용 화물차의 10%인 1,800여 대의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자가용 화물차 1,300여 대의 유상 운송을 허가하고 비상 수송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파업 매뉴얼)에 따라서 비상 수송 대책반을 구성을 했고요. 저희가 사전에 시군이나 관계 부서에다 미리 공지를 해서 대비를 하라고] 주요 기업들과 항만에서는 파업에 대비해 긴급 물량을 미리 운송해 놓았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조합원들이 주로 소속돼 있는 철강. 사료 곡물 분야 등에서 화물 수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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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1호 전북사랑 도민'에 남민우 대표이사전북사랑 도민증 첫 수여자로 남민우 벤처기업 대표가 선정됐습니다. 익산 출신인 남 대표는 지난 1991년 수도권에서 창업한 이후 국내 벤처기업 최초로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한 국내 벤처업계의 1세대 대표 주자입니다. 전북사랑 도민증은 정책적으로 관련이 있는 전북 연고자와 전북 출향민을 대상으로 발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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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특별자치도 법안, 다음 주 초 심사 가능성전라북도 특별자치도 법안이 다음 주 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정부 조직 법안 등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열지 못한 법안 소위를 다음 주 초에 여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법안으로는 현재 3가지가 발의돼 있고 여야 간 이견은 없는 것으로 전해져 법안 소위를 통과하면 올해 안에 본회의 통과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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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공정무역 활성화 토론회 개최국가 간 동등한 위치에서 거래하는 공정무역을 확산하기 위한 토론회가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임영신 전 경기도 공정무역위원장과 학계, 자치단체 담당자 등이 참석해서 공정무역 인증 도시인 경기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도내 지자체의 인증 확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과 물품 전시, 판매전도 진행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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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평화를 위해'...우크라이나. 한국 학생 화상수업오늘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 특별한 수업이 열렸습니다.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학생들과 우리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만났는데요 두 나라 학생들은 용기를 주고받으며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화면에 비친 외국 학생들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깁니다. 화면 속 주인공은 참혹한 전쟁 속에 살아가는 우크라이나의 중학생들. 학생들은 진지하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어색함을 풀어 봅니다. [류지은, 근영중 학생: 러시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그들을 싫어하시나요? 그리고 전쟁이 언제 끝날 것 같다고 생각하나요?]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 학생 간의 교류 수업이 이뤄진 것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최근 러시아군의 공세가 거세지며 전기 공급마저 끊긴 열악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학생들은 발전기를 돌려 이번 화상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sync: 우크라이나 학생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어요. 이것은 러시아가 평화를 원하지 않고 전쟁을 중단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학생들은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배가은/근영중 3학년: 그전까지는 사실 우크라이나 대한 상황이나 이런 걸 잘 몰랐는데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느끼는 슬픔을 잘 알았으니까 이제 다시는 전쟁 같은 게 일어나지 않게 우리도 우크라이나 쪽에서 배우고...] 이 수업은 우리 학생들에게는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우크라이나 학생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은경/근영중 수석교사: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 얘기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용기도 주고 희망도 주고 그리고 내일 당장 평화가 올 수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메시지를 꼭 전달하고 싶어서...] 1시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두 나라 학생들은 이번 수업이 평화의 씨앗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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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대 관광대학, 다음 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전주대 문화관광대학이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신입생 학부모들을 초청해 공개수업을 진행합니다. 전주대는 수시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 교육과정을 알리기 위해 이례적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호텔과 리조트 업체 8곳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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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쌀 대신 콩으로... 벼농사 보다 60% 고소득논에 벼 대신 콩 농사를 지어 더 많은 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쌀값 폭락으로 올해 한바탕 홍역을 치른 상황이어서 이런 콩농사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콤바인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콩을 수확합니다. 지난 6월 모내기가 한창일 때 논에 벼 대신 콩을 심었는데 그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김제에서는 죽산면 등을 중심으로 1천8백여 농가가 콩을 심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전국 논콩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 다른 지역에서 농사법을 배우겠다며 찾아올 만큼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INT [나정균/김제시 농생명팀장 경상도 쪽은 논콩이 발달이 많이 안 됐는데 소득이 높다 보니까 농업기술센터 통해서 농가들이랑 같이 저희한데 견학을 오고 있습니다.] (CG 트랜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논콩은 1헥타르당 수입이 천만 원을 넘는데 적게 잡아도 벼농사 보다 60% 높은 소득입니다. 항공기나 드론을 이용한 방제가 어려워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초를 해야 하는 등 벼농사보다 더 힘들지만 더 높은 소득으로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INT [표필종/영농조합법인 대표 올해 같은 경우는 영농기자재나 비료값이 많이 올랐는데 그래도 콩농사를 지었을 때 소득 면에서 벼 보다는 훨씬 높기 때문에 (농민들이) 만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 논이어야 콩농사가 잘 되는 제약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쌀 공급과잉을 피해 콩농사로 더 많은 소득을 올리는 농민들의 선택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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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부제 답례품 차별화 부족... 농산물 쇼핑몰 수준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자치단체마다 앞다퉈 답례품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쟁적으로 답례품 범위를 넓히다 보니 겹치는 품목이 적지 않은데요, 차별화도 부족하고 상품 구성도 단조롭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김제시는 현재까지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51개의 답례품을 선정했습니다. (CG IN) 쌀과 소고기, 고구마, 홍삼액, 전통주를 비롯해 금산사 템플스테이, 김제사랑카드 포인트 등입니다. (CG OUT) 김제시는 선호도를 봐가며 점차 품목을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김제시 관계자: 공급업체를 선정해서 계약을 1년 단위로 할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1년 지켜보고 선택을 많이 못 받는 답례품은 취소될 수도 있는 거고.] 전라북도를 비롯해 익산과 정읍, 완주, 진안 등 현재까지 7개 시군이 답례품 선정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쌀과 소고기, 홍삼, 전통주 등 주요 품목들이 겹칩니다. 경쟁적으로 답례품 범위를 넓히면서 차별성이 부족해진 겁니다. [정원익 기자 : 14개 시군이 답례품을 모두 정하고 나면 겹치는 품목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답례품을 여러 개 묶거나 관광지와 체험 상품을 연계하는 입체적인 노력도 부족합니다. 기부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용도를 미리 정해서, 기부를 유도하는 작업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동영/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지역의 어떤 사업에 어떻게 써서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고 하는 것을 기부자에게 알리고, 기부자는 내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의...] 지금까지 발굴한 답례품은 지자체의 농산물 쇼핑몰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다각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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