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일본 히오키시와 도자 문화의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김제에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피어올랐습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자기의 고장 남원시, 남원의 도공들이 건너가 꽃을 피운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발상지인 히오키시. 두 도시는 업무협약을 맺고, 도자 문화 교류와 남원에 국립도자전시관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구수정 / 남원시 콘텐츠기획팀장 : 이번 협약을 통해 430년의 유서 깊은 도자문화를 기반으로 두 도시 간 도자문화 예술 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가겠습니다.] 김제에서 열리는 제60회 도민체육대회의 성화 봉송이 시작됐습니다. 모악산 정상에서 채화된 성화는 김제시청에 안치됐고, 봉송을 거쳐 김제시민운동장에 점화될 예정입니다. 한국관관공사가 지역 소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주지역에서 추진해온 지식 존중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6월 시작된 프로젝트에는 대학생 16명이 참가해 무주의 명소와 축제, 식재료 등을 홍보해 왔습니다. 완주군이 복지시설에서 책을 읽어주는 봉사단을 구성했습니다. 50세 이상 주민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일주일에 두 차례씩 지역아동센터와 노인 요양기관 등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월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해 여야 정치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부가 새만금 SOC 예산의 78%를 삭감하고 새만금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나선 건 예산 독재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천하람 당협위원장도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잼버리 후폭풍으로 보여질 가능성이 크다며 잼버리 책임과 새만금 SOC 사업을 연관짓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체육회는 성명을 내고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적으로 전북에 물으려는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체육회는 잼버리를 빌미로 예산 삭감 등 새만금 사업의 발목을 잡으려는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새만금 사업의 발목을 잡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완산경찰서는 환불해 주지 않는다며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6일 밤 8시쯤 전주시 평화동의 한 편의점에서 이미 사용한 장갑을 환불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완주군이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 방침에 맞춰 예산 절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완주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불필요한 사업은 폐지하고, 부서 운영비와 업무 추진비 같은 고정비를 10%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적극적인 세원 발굴과 체납세 징수 등을 통해 세입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서쪽 해상에서 40톤 급 어선 한 척이 암초에 걸렸습니다. 군산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배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등 12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수심이 낮아지면서 어선이 암초에 걸린 것으로 보고 내일 만조 때 배가 빠져나갈 때까지 기름 유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청년경제인협회와 전북스타트업연합회는 프로농구 KCC의 연고지 부산 이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23년 동안 응원해온 전북도민과 한마디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연고지를 바꾼 것은 지역을 무시한 처사라며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연고지 이전을 철회하지 않으면 시민·사회단체, 농구단 팬클럽 등과 함께 KCC그룹의 불매운동도 불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는 전주시정연구원 임시 이사회를 열고, 초대 전주시정연구원장에 박미자, 전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을 선임했습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부안군 출신으로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과 원주지방환경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전주시정연구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에 한해서 연임이 가능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2명으로 전국 9개 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개 시도 중에는 13위를 기록했습니다. 도내 시군 가운데는 전국 2위를 기록한 임실군이 1.56명으로 가장 높았고 김제시가 1.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전주는 0.73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익산이 0.77명으로 두번째로 낮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새만금사업, 특히 신공항에 대한 입장은 영남권의 가덕도 신공항과 비교하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착공조차 무산될 위기에 놓인 새만금 신공항과 달리, 가덕도 신공항은 조기 개항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요. 정부 여당이 내년 총선을 위해 자신들의 텃밭에만 예산을 몰아줬다는 비난이 큽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새만금 국제공항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건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19년.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국의 20여 개 사업과 함께 면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9년 개항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내년 예산이 거의 사라져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토부가 요구한 580억 원 가운데 9분의 1 수준인 66억 원만 정부안에 최종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이렇게 심하게 깎인 문제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 상태로는 민주당은 이번 정부 예산안 결코 이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반면 부산 가덕도 신공항은 날개를 달았습니다. 내년 예산으로 올해 130억 원보다 무려 40배인 5천3백억 원이 올라갔습니다. 가덕도 신공항은 13조 7천억 원의 매머드급 사업이지만 부산 엑스포 유치를 명분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마저 면제됐습니다. 여기에 개항 시기도 엑스포 한 해 전인 2029년으로 당초 계획보다 5년이나 앞당겨졌습니다. 잼버리를 지렛대 삼아 새만금 사업을 추진했다는 정부와 여당의 논리대로라면 가덕도 신공항은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한 사업인 셈입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저희들의 상황이나 이런 걸 잘 설명하면 다시 또 반영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이 잘 풀어야겠죠. 최선을 다해서 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대한민국이지만 예산과 정책의 온도차는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상황.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정부 여당의 행태에 도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각각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생명산업 육성, 자치권 강화 등 5대 분야의 구체적인 특례를 포함해 모두 219개의 조문이 담겼습니다. 전라북도는 다음 달 행안위에 법안을 상정한 뒤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12월 본회의를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도내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원이 85mm, 장수 49, 무주 19, 전주가 6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전 무주, 장수, 남원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모레까지 전주 등 내륙에는 10에서 60mm, 서해안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무주 등 동부 지역에는 최대 80m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27도에서 28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 새만금 기본계획 재검토... 개발 지연 우려 - 대규모 예산 삭감에 이어 기본계획 재검토까지 결정되면서 새만금 개발 지연이 우려됩니다. -새만금공항 66억 vs 가덕도공항 5,363억- 66억과 5천363억 원. 똑같이 착공 전인 새만금과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내년 예산에 전북 차별이라는 목소리가 큽니다. - KCC, 연고지 부산 이전 파장 - 프로농구 KCC가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기자 전주시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KCC의 일방적 결정을 비난하는 등 파장이 큽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 KCC가 전주에 온 지 22년 만에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장 신축이 계속 지연되면서 전주를 떠나기로 했다는 건데요 연고지 이전 문제는 이미 수년 전에도 제기됐었습니다. 전주시는 무엇이 문제인지 뻔히 알면서도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시간만 끌다가 결국 다른 지역으로 뺏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프로농구 전주 KCC가 결국 부산으로 떠납니다. KBL은 이사회를 열고, KCC의 연고지를 부산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KCC는 50년이나 된 경기장의 신축을 7년이나 미뤄온 전주시에 섭섭함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최형길 / 프로농구 KCC 단장 : 야구장 건립 기공식을 갖는 걸 보고 이제 농구는 뒷전이 됐구나 하는 아쉬움이 굉장히 깊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이전을 해야 되겠다는 고민을 시작했고요.] 전주 KCC의 이전 소식에 비난의 화살은 전주시로 향했습니다. 전주시청 홈페이지에는 전주시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글이 하루 종일 끊이질 않았습니다. 박찬민 / KCC 팬(10년 차) : 이번 연도만큼은 정말 재밌겠다, 기대도 엄청 많이 했는데, 오늘 이제 부산으로 간다고 하니까 좀 많이 화가 났었어요. 솔직히 저는 전주(시)에서 100% 잘못했다고 생각하고요.] KCC의 이전설이 제기됐던 지난 2016년, 전주시는 경기장 신축을 약속했지만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KCC 측에 2025년까지 체육관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며 문제를 더 키웠습니다. 이전설이 다시 불거지자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미 KCC 측에 이전의 빌미를 준 뒤였습니다. 전주시는 경기장 신축이 늦어진 것에 책임을 느끼지만, KCC가 일방적으로 이전을 추진했다며 KCC를 비난했습니다. [김인태 / 전주시 부시장 : 사람과 사람이 만났다가 헤어지는 것도 대화는 하고 헤어져야 되는데, 대화 자체를 아예 봉쇄하고, 만남 자체를 피하면서...] 20년이 넘도록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프로농구 팀이 경기장 때문에 전주를 떠난 것에 대해서 전주시에는 큰 책임이 있습니다. 전주시는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각종 프로구단을 유치하겠다고 했지만 안이한 대응으로, 있던 구단마저도 놓치는 마당에, 지킬 수 있는 약속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새만금 사업 예산 삭감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새만금 사업 범도민 지원위원회는 정부가 잼버리 파행을 구실 삼아 새만금 SOC 예산을 초토화하려 한다며, 사업 자체를 무산시키려는 시도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사회복지협의회 등 22개 단체도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에 덤터기 씌워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만금 잼버리 대회 기간에 묵은 숙소가 해외 주요 인사를 위해 마련된 숙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국립공원공단에서 확인한 결과, 김 장관이 숙박한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스웨덴 국왕 등 새만금 잼버리를 방문하는 해외 VIP를 위한 전용 숙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여가부는 김 장관의 숙소가 하룻밤에 3만 원을 내면 묵을 수 있는 저렴한 곳이라고 해명했지만, 김 장관은 무료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새만금 잼버리의 주무부처 장관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잼버리 폐영 18일 만에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김현숙 장관은 오늘 국회 예결위에서 여가부 장관이자 공동 조직위원장으로서 잼버리가 초기에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스카우트 대원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누구에게 더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부가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는 방침과 관련해 전라북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최근 새만금 SOC 사업의 대규모 예산 삭감이 이뤄진 것처럼,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의도적으로 늦추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또, 정부가 새만금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교육청이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 활동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거석 교육감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민원 처리 학교장 책임제와 학부모 민원 예약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육감은 또, 모든 교원에게 전화 안심번호를 부여하고, 변호사 50명으로 구성된 전담 자문 변호인단을 꾸려 법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