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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에어쇼 보며 휴식...대회 중단 위기 넘겨휴일인 오늘(6일)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는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 일부 국가의 철수로 대회가 중단될 뻔한 상황을 맞았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이 나오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8대의 항공기가 마치 하나가 된 것처럼 대형을 갖춰 새만금 창공을 누빕니다. 360도 회전 같은 고난도 기동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선보입니다.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박진감 넘치는 에어쇼에 스카우트 대원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제리 라피/핀란드 스카우트 대원: (에어쇼의) 모든 것들이 매우 놀랍고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잼버리 대회는 주말 사이 중단과 축소, 강행 사이에서 중대 기로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폭염과 위생, 식사 문제 등으로 최대 참가국인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가 조기 퇴영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부랴부랴 한덕수 총리까지 나서 냉방 버스와 그늘막, 의료진과 화장실 관리 인력을 확충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나서야 대회 중단 고비를 넘겼습니다. 여러 기업들이 생수와 이온 음료 168만 병을 지원하는 등 민간의 후원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대폭 수정, 보완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충남 보령의 머드 축제 등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90개의 영외 프로그램이 추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초 오늘(6일)밤 예정됐던 K팝 콘서트는 폐영식이 열리는 11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안전 문제를 더 철저히 보강을 하고 우리 대원들이 그동안 지친 건강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충분히 고려해서...] 잼버리 조직위와 여성가족부 등의 난맥상 속에 어느새 반환점을 돈 상황. 정부가 뒤늦게 전면에 나선 가운데 남은 기간은 탈없이 정상 운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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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에코시티 주차난....공영주차장 어느 세월에전주 에코시티의 심각한 주차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에코시티를 조성할 때 모두 19곳에 공영 주차장을 확충하기로 했는데 지금까지 조성된 주차장은 한 곳뿐입니다. 교통 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예산 문제에 발목이 잡혀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만3천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전주 에코시티입니다. 전주시는 조성 당시에 교통 수요를 고려해 19곳에 공영주차장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2016년부터 주민들의 입주가 이뤄졌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공영주차장은 한곳밖에 되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큰 불편을 호소합니다. [조은희 전주 에코시티 주민 : 겹겹이 도로에 주차를 하다 보니까 주차 단속으로 인해서 딱지도 많이 떼고, 가고 싶은 곳을 향해도 주차 공간이 좁기 때문에 돌아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도로와 공원 등 기반 시설은 택지 조성 과정에서 확보됩니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은 도시 개발이 끝난 뒤에 전주시가 따로 부지를 매입해 조성하다 보니 그만큼 늦어진 것입니다. 더구나, 18곳의 공영 주차장 부지 면적은 2만 6천㎡로, 땅값에 공사 비용까지 포함하면 6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전주시 담당자 : 나머지 주차장 부지를 저희가 될 수 있으면 다 사서 조성하려고 했는데 아마 다 못 살 것 같아요. 돈이 엄청나요] 전주시는 올해 94억 원을 들여 2곳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지만 여전히 주차 수요에 비해서는 턱 없이 부족해 주차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는 기약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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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연맹 80명 퇴소..."성범죄 조치 미흡"전북지역 스카우트 80명이 영내 성범죄에 조직위의 대처가 미흡하다며 중도 퇴소를 결정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스카우트 전북연맹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일 한 아시아 국가의 지도자가 여자 샤워실에 몰래 들어갔다가 적발됐지만경고로 끝나고 분리조치도 없었다며 조기 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해당 외국인 지도자가 성범죄 목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해 전북연맹 측이 강하게 반발했으며, 현재 이 사건은 경찰로 이관된 상태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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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기초수급자' 7.3%...전국서 가장 높아보건복지부가 집계한 결과 지난해 말 전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이 7.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다음으로는 높은 시도는 부산 6.8%, 광주 6.6%, 대구 6.3%이고 전국 평균은 4.8%입니다. 전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2만 8천522명으로 일반 수급자가 12만 3천431명, 시설 수급자가 5천91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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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28일부터 지역상품권 사용처 제한오는 28일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병원 등 일부 사업장에서 군산사랑 상품권 사용이 제한됩니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가 바꾼 지침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사업장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는 지역상품권 가맹점 1만 2천4백여 곳 가운데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사업장 226곳에 안내문을 보내고 의견 수렴을 거쳐 사용 제한 가맹점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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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상반기 건축 허가 면적 4% 감소...주거용만 증가올해 상반기 전북의 건축 허가 면적이 298만 5천 제곱미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가 감소했습니다. 용도별로는 공공용 96%, 공업용 49%, 상업용 29%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거용은 6%가 늘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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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학교 노후 CCTV 1,700대 교체전북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만 화소 미만의 노후 CCTV를 오는 2025년까지 고화질 CCTV로 교체합니다. 우선 연말까지 3억 원을 들여 고등학교 21곳의 370대를 바꿉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노후 CCTV는 1천700여 대로 파악됐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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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철제 구조물 떨어져 60대 근로자 숨져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익산시 삼기면의 한 설비 철거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떨어지는 길이 7m의 철제 구조물에 머리를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근로자는 점심시간에 안전모를 벗고 쉬고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은 작업 과정에서 철제 구조물의 전도 방지 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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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잼버리 28명 코로나 감염... 170개 프로그램 중단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가운데 수십 명이 코로나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지금까지 모두 2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으며, 온열질환 138명, 벌레 물림 383명 등 어제 하루 동안 모두 1,486명이 잼버리 병원을 다녀갔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오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영내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던 173개 프로그램 가운데 170개를 중단하고 메타버스 체험,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 등 3개만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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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정치권, '잼버리 안전' 사전 경고 재조명전북 정치권이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거 여러 차례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성경찬 당시 도의원은 전북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폭염을 피하기 위해서 잼버리 일정 자체를 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이원택 국회의원은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폭염과 폭우, 해충과 화장실 문제를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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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 기승부려도... "요트, 정말 재미있어요"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이처럼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늘부터 프로그램이 대폭 조정됐습니다. 영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취소됐는데요 새만금 앞바다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스카우트 대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장에 천경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무대는 새만금의 가력도, 눈처럼 하얀 요트가 가력도 앞바다를 그림처럼 장식합니다. 동력으로 움직이는 크루즈! 두 명이 노를 젓는 카약! 바람의 힘으로 이동하는 토파즈까지, 요트에 오른 대원들의 얼굴에는 흥분된 표정이 역력합니다. [키라나 / 인도네시아 잼버리 참가자(PIP) 보트나 카약 타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매우 흥미로웠어요. 더워요. 하지만 재미있어요.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하는 게 기대돼요.] 이번에는 고무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부안 하섬에 도착합니다.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생존 캠프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아름다운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진 직소천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천국입니다. 잼버리 활동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만나서 어울리고 느끼고 교감하는 것입니다. [마테오, 페데리코 / 멕시코 잼버리 참가자 많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문화를 느끼고 여러 음식을 맛보는 게 좋아요. 배지도 교환하고, 이런 것들이 잼버리의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긴 옷을 입은 인도네시아 청소년들! 수영복을 입은 멕시코 청소년들까지. 폭염이 기승을 부려도 새만금의 자연환경은 대원들 모두를 끌어안습니다. [천경석 기자 : 폭염에 따른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조직위는 드림 요트 체험과 같은 영외 활동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을 위한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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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휴가철인데도... 한옥마을 빈 방 넘쳐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줄고 있습니다. 숙박업소에는 예약이 차지 않아서 놀리는 방이 넘치고 일반 상점들도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한낮 기온이 35도 가까이 오르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도로에서는 열기가 뿜어 나옵니다. 걸어다닐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로 붐벼야 할 한옥마을은 한산합니다. 불볕더위를 피해 계곡과 바다로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면서 숙박업소들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평일에도 빈방을 찾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주말을 제외하면 방을 놀리는 숙박업소가 적지 않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숙박시설 대표 : (예전에는) 7월 말, 8월 초는 성수기로 (방이) 많이 차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예약이 차지 않는 데도 많이 있고 그렇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등은 매출 감소에 전기료 부담까지 안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냉방기 가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중고를 호소합니다. [이영환 한옥마을 음식점 대표 : 폭염이 지속되다 보니까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예전만큼 한옥마을을 방문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폭염에) 냉난방기를 쓰다 보니까 전기세 부담으로 다가오고...] 길어진 장마에 이번에는 가마솥더위까지 이어지면서 휴가철 성수기가 이대로 날아갈까, 상인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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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주요뉴스(대체)- "정부, 잼버리 진행·안전 책임" 정부가 새만금 잼버리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전면에 나서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대원 활동은 시군 연계 문화 체험 같은 영외 행사 위주로 축소 조정됐습니다. - 폭염에 한옥마을 관광객 '뚝' - 휴가철 성수기인 전주 한옥마을의 관광객이 폭염에 크게 줄면서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 농촌 필수 생활시설 판단 기준 불합리 - 농촌에서 식당과 슈퍼마켓처럼 생활 필수시설이 부족한지 판단하는 기준이 불합리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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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잼버리서 체험부스 열어전북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맞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행사를 부안댐 물문화관에서 열었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안전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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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잼버리 냉방 대책 등에 69억 긴급 지원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긴급지원을 위해 국무총리 주재 임시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예비비 69억 원을 편성해 참가자들이 쉴 수 있는 대형 냉방버스와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냉동탑차를 배치하고 간식과 의료물자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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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돈 갚지 않는다' 흉기 휘두른 20대 검거어제 새벽 1시쯤 군산시 수송동의 한 PC방에서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학교 동창인 피해자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렀으며 피해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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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귀하게 자라 불평"... 염영선 도의원 사과잼버리는 피서가 아니고 한국 청소년들은 귀하게 자라 불평이 많다는 글로 논란을 일으킨 염영선 도의원이 사과했습니다. 염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서 사려 깊지 못한 글로 스카우트 대원과 부모들에게 상처를 주고 심려를 끼쳤다며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원의 안전이 우선이라면서 잼버리 기간 내내 대원의 건강과 안전에 관심을 두고 봉사와 의정 활동으로 사죄하겠다고 말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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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삼도 비닐하우스 재배... 폭염 피해 예방인삼은 노지에 빛을 가리는 검정 차광막을 설치하고 재배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비닐하우스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비닐이 이중으로 돼 있는 인삼재배용 비닐하우스입니다. 바깥쪽에는 차광막을 설치해 빛을 가립니다. 하우스 안쪽 비닐 천장은 80 센티미터의 너비로 열려 있어 열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런 시설 덕에 기존의 해가림 인삼밭보다 내부 온도를 낮춰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INT [이정우/농촌진흥청 연구사 최근 이상기상 때문에 고온 같은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개발한 하우스 같은 경우에는 밖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4도 온도가 낮기 때문에...] 차광막도 여닫을 수 있어서 생육 시기에 따라 빛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우스를 설치하는 데는 2.5배 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하지만 인건비가 덜 들고 수확량이 30%가량 많아져 비용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INT [김태엽/김제시 상동동(인삼재배 농민) 일단 여기를 보면 수확량도 좋은 것 같고 직접 수확해 보니까 인삼 모양도 좋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일을 해야 하는 기존 인삼밭과 달리 천장이 높아서 방제 작업 등도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사지에는 설치하기가 어렵고 연작 장해가 일어날 수 있는 점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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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잼버리 간호인력. 의약품 지원전라북도가 폭염에 따른 잼버리 대원들의 치료와 회복을 돕기 위해 의료 인력과 의약품 등을 지원합니다. 전라북도는 군산의료원 간호인력 열 명이 추가로 잼버리 현장에 투입되고 전북의사협회와 원광대병원이 후원한 온열 질환자를 위한 수액 세트 600박스 등 의약품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사 1명과 간호사 3명 등이 배치된 이동형 검진 버스도 운영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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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현실 외면하는 '농어촌 서비스 기준'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는 식당이나 슈퍼마켓, 주유소 같은 생활 필수시설이 부족합니다. 이 때문에 정주 여건이 나빠지면서 다시 인구가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 서비스 기준을 만들어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체감하기에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인구가 9백여 명에 불과한 남원시 덕과면. 한 곳뿐이던 주유소도 문을 닫았고, 생필품을 파는 유일한 소매점에는 없는 물건이 더 많습니다. [하나로마트 직원 : (아이들 기저귀도 있어요?) 아니요. 기저귀는 없어요. 아이들이 없어요.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회전율이 안 돌아가면 팔 수가 없잖아요.] 대중교통도 불편합니다. 남원 시내로 나가는 버스를 놓치면 3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고, 남원 시내에서 들어오는 버스는 초저녁이면 끊깁니다. [주민 : 저는 그래도 밖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하는데, 7시 40분 차가 막차여 가지고 그거 끝나면 차가 없으니까, 7시 40분 되면 무조건 일이 있어도 들어와야 하는 게 불편하죠.] 생활 필수시설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정부는 농어촌 서비스 기준을 마련하고 해마다 실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CG IN 하지만 영농. 생활폐기물을 마을에서 처리할 수 있는지, 경찰 순찰이나 방범용 CCTV 설치 여부처럼 주민들의 삶의 질과 다소 동떨어진 항목들이 적지 않습니다. CG OUT 삶의 질을 평가하는 항목들이 정부나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 : 목욕탕이라든지 아니면 이렇게 이.미용실 이런 것들은 저희도 그런 부분들이 매우 중요한 서비스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게 민간부문에서 제공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소매점이 있는지, 가까운 곳에 주유소가 있는지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항목으로 평가 기준을 바꾸고, 농어촌 지역의 부족한 생활 필수시설을 정부와 자치단체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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