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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벤처썸머포럼 개막, 25일까지 열려전국의 벤처·스타트업인과 투자자, 전문가 2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벤처썸머포럼이 25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립니다. '눈앞의 문제를 뛰어넘어 잠재된 미래의 기회 발견'을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 강연, 패널 토론과 전북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열립니다. 또, 지역 루키 스타트업 5개 사를 대상으로 투자대회와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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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선 개입' 송하진 전 도지사 부인 집행유예전주지법은 지난해 민주당 도지사 경선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송하진 전 도지사의 부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라북도 전현직 공무원 등 13명도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 대부분이 초범이고 벌금형을 넘는 전과가 없었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1년 동안 민주당 도지사 경선에 대비해 권리당원을 모집한 뒤, 관리해온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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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건비 급등에 농가 '한숨'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면서 인력난이 다소 나아졌지만 인건비가 크게 올라 농가 경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게 없다며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고추를 따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7명이 투입됐습니다. 성인 여성인 이들에게 지급되는 하루 일당은 12만 원. 3년 전만 해도 8만 원 이었으니까 짧은 기간 새 50%가량 폭등했습니다. 성인 남성 근로자를 쓰면 하루에 15만 원을 줘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 당시 외국인 근로자가 귀해지면서 인건비가 크게 올랐던 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김상태/완주군 화산면(고추농가) 생각보다 남는 게 없어요. 농사가 올해처럼 잘 안되면 본전 하기도 힘들고... 어떤 농사든 다 그래요] 특히 양파나 고추 등의 수확철이 되면 웃돈을 주고 모셔오기 경쟁이 벌어집니다. INT [김상태/완주군 화산면(고추농가) 보통 돈 만 원씩 떨어졌다가 마늘, 양파(수확철)부터는 돈 만 원씩 올라요 만 원에서 2만 원 정도. 그때는 일손이 다 부족하다 보니까 서로 차지하려고 인건비들을 더 올리죠] 외국인 근로자 없이 농사짓기 어려운 농촌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인건비를 올려 받는 데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SNS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끼리 인건비에 관한 정보가 공유되면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임금을 주는 곳으로 옮겨가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INT [조종필/완주군 화산면 한 쪽에서 많이 준다고 하면 맞춰진 일 마저도 일을 안 나가고 인건비를 (많이) 준다고 하면 그쪽으로 하다못해 5천 원이든 만 원이든 더 받는 쪽으로 이동을 많이 합니다.] 이대로라면 인건비는 앞으로도 더 오를 거라는 전망이 많아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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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바닷물 덮칠까 '불안'...방재시설 언제쯤?이달 말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바닷물이 높아지는 대조기입니다. 해수위가 높았던 이달 초에도 군산의 여러 섬 지역 도로가 바닷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는데요. 기후 위기의 여파로 해수위 상승 속도는 빨라지고 있지만 대책은 제자리걸음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거센 파도가 어촌 마을을 집어삼킬 듯 몰아칩니다. 각종 어구들이 바닷물에 잠겼고, 어디가 바다이고 도로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돕니다. 바닷물이 집까지 들어오진 않을까 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보냈습니다. [김성래/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이장 : 새벽에 물이 막 저 도로로 다 범람해 가지고 사람들이 다닐 수 없을 정도였으니까.] 일 년 중 해수면이 가장 높아진다는 이달 초 백중사리 때,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 등 고군산군도 일대 해안 도로가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이날 군산의 해수면은 당초 예측치였던 7.59미터 보다 높은 8.14미터까지 상승했습니다. CG IN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난 33년간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은 평균 9.9센티미터 상승했는데 군산은 이보다 높은 10.4센티미터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기후 위기가 가속화하면서 그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CG OUT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 : 빙하가 녹고 수온이 올라가고 하면 열 팽창이 일어나고, 전 지구적인 현상이거든요.] 방파제를 놓게 쌓고, 바닷물이 넘지 않도록 해안 도로를 높이거나 월류 방지 시설을 갖춰야 하는데 군산에선 무녀도 2백 미터 구간에 대해서만 현재 설계가 진행 중입니다. [김도현/군산시 항만해양과 : 어청도 같은 경우는 현재 사업이 확정된 게 하나도 없어서 저희 지방 재정으로만 100% 투입을 해서 사업을 하기에는 이제 예산적으로 한계가 좀 있거든요.] 월류 방지 시설 설치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국가의 지원을 늘리고, 대상 사업지도 더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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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현 정부 책임 더 크다" 여론조사 잇따라- 잼버리 파행 사태를 두고 현 정부의 책임이 전라북도와 전 정부보다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 문 닫혔는데 대피하라고? - 6년 만에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열린 오늘, 일부 대피소는 문이 닫혀 있어 훈련 취지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도 급등" -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인력난을 덜어 주고 있지만, 농민들은 인건비가 급등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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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 "국정조사로 잼버리 진실 밝혀달라"전북도의원들이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을 만나 국정조사를 통해 잼버리 파행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전북 책임론에 대해 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강병원 의원 등은 국정감사가 본격화하면 전북의 책임이 아닌 여당의 잘못임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로 김관영 도지사의 행안위 출석을 주장했던 이만희 의원은 전북도청의 책임론을 말한 것이지 전북도민에게 피해를 줄 의중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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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습 사이렌 울렸는데...문 잠긴 '대피소'오늘 6년 만에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공습경보가 내려지면 주민들이 달려가야 하는 곳은 대피소인데요 갑작스러운 공습에 대비하자며 실시한 훈련인데, 정작 오늘 일부 대피소의 문은 잠겨 있었습니다. 김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후 2시 적의 공습을 알리는 경보가 울립니다. 차량들은 멈추고 주민들의 통행도 금지됐습니다. 거리에 있던 주민들은 곧바로 대피소로 이동해야 됩니다. [ 김학준 / 기자: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한 지하보도 대피소 앞입니다. 훈련이 시작되면서 이곳을 비롯해 주민들은 인근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안을 들어가 보니 주변에는 쓰레기가 가득하고, 대피소 문은 굳게 잠겨 있습니다. ] 1,300㎡ 규모로 1,5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가 정작, 훈련 당일에는 무용지물이 된 셈입니다. [ 주민 인터뷰: 심각하죠. 저게 전시 상황이라고 감안했을 때 지금 대피할 수 있는 우리 공간이 지금 문이 잠겨 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죠. ] 이달 초부터 행정안전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 신속히 대피하는 요령을 익히도록 하겠다며 훈련을 강조해왔습니다. 문자와 SNS 등을 통해 국민들의 참여도 독려했지만 준비는 허술했습니다. [ 전주시 완산구청 관계자 (음성 변조) :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인데 이게 평소에는 그렇다 치더라도 당일에도 이렇게...) 그걸 개방할 필요성은 저희가 못 느끼거든요. 그것까지. 저희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지도 않고요. ] 공습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지만 정작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요란만 떤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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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택 화재... 1천2백만 원 재산 피해오늘 아침 7시 40분쯤, 정읍시 덕천면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1천2백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 있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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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근로자·창업인 임대 주택 70채 공급전주시가 국토교통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비 47억 원 등 168억 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팔복동 일원에 모두 70채의 일자리 연계형 주택을 건립해, 창업인과 근로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회의실과 전시관 등 일자리 지원 시설과 주거 공간을 결합한 맞춤형 공공 주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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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호우주의보 해제...모레까지 30~80mm서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순창과 정읍 등 남부 내륙 지역은 오늘 밤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하루 고창은 75, 정읍 41, 순창 45, 김제 31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모레 아침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해 30에서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28도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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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최우수 5곳전라북도가 올해 도내 16개 공기업,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북개발공사와 전북테크노파크,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4곳이 하위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남원의료원,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등 5개 기관은 최우수를 뜻하는 '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통해 임직원 성과급 및 기관장 연봉과 연계해 차등 지급한다는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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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중 호수 일대... 2천5백억 원 관광명소화 추진전주시가 2천5백억 원을 투입해 아중 호수 일대를 한옥마을에 이어 또 하나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아중 호수와 한옥마을을 잇는 관광 케이블카, 지방 정원 조성 사업, 아중 호수 공공도서관 건립 등 5개 핵심 사업과 15개 연계 사업을 오는 2032년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전체 사업비 가운데 5백20억 원은 국비로, 1천1백억 원은 민자 유치를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어서 사업비 확보가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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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새만금 개발" 외쳐놓고는...-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은 전라북도가 잼버리를 새만금 개발에 이용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누이 새만금 개발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자기부정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임금 못 받는 잼버리 노동자들 - 잼버리 공사에 참여한 2백여 노동자들이 3억 원 넘는 임금을 못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 감사에 불이익을 우려한 업체들이 조직위에 인건비 청구를 미루는 탓입니다. - 다시 불거진 KCC 연고지 이전 논란 - 경기장 문제를 두고 프로농구단 전주 KCC의 이전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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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고거래 플랫폼서 돈만 챙긴 20대 사기 혐의 송치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물품 대금만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 남성은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에 노트북 등을 싸게 팔겠다며 글을 올린 뒤 7명으로부터 2백여만 원을 받아 챙기고 물품은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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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동영 전 의원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개발은 무관"정동영 전 국회의원은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개발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정치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새만금 예산을 삭감하려는 조짐이 뚜렷하다며, 새만금 공항이 잼버리 실패의 희생물이 되지 않도록 민주당과 정치권이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자신도 김원기 전 의장, 정세균 전 총리 등 전북 출신 정치권 원로들과 모임을 만들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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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32회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 발표올해로 32회를 맞는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올해 대상은 BTS 소속사 하이브의 방시혁 대표 부친인, 방극윤 한국사회보험연구소 이사장에게 돌아갔고, 특별상은 김종백 한국 신지식인협회 중앙 회장과,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언론부문은 임환 전북도민일보사장이 선정됐습니다./// 제전위원회는 이 밖에도 문화예술과 모범공직 등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3일 임실 사선대광장에서 수상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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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의회, 잼버리 진실 규명 대응단 출범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을 둘러싼 진실 규명을 위해 전라북도의회 차원의 대응단이 출범했습니다. 도의원 39명은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 일부 언론이 전북 책임론을 주장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응단은 전라북도와 조직위의 역할, 그리고 행사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의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해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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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중 호수' 개발 ... 2,500억 사업비 관건(대체)전주시가 2천5백억 원이 투입되는 아중 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한옥마을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는 건데요 막대한 사업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아중 호수와 한옥마을을 잇는 3km의 관광 케이블카 조성 사업! 한옥마을과 승암산, 아중 호수 일대의 자연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주시는 민간투자로 600억 원의 사업비를 조달해 2029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장애숙, 전주시 관광산업과장 : 케이블카 사업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이 됩니다. 현재 민간 투자 사업자가 사업 제안서를 제시할 예정으로 저희가 알고 있고요.] cg in) 아중 호수 인근의 옛 전라선 폐터널을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바람 터널' 사업, 호동골 쓰레기 매립장에 조성되는 지방 정원, 후백제의 유산을 활용한 역사공원 건립 등 2029년까지 아중 호수 일대에서 5개의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cg out) 아중 호수 야간 경관 사업과 전망대 등 15개의 연계 사업도 진행됩니다, 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 관광의 연계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지난해 천2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던 한옥마을 외에 또 다른 체류형 관광 명소로 이곳 아중 호수를 개발하여 경쟁력 있는 새로운 관광 도시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문제는 막대한 사업비입니다. 전체 사업비는 모두 2천4백80억 원! 이 가운데 5백20억 원은 국비, 860억 원은 전주시가 부담하고 1,100억 원은 민자 유치를 통해 조달한다는 구상입니다. 국비 확보에 필요한 타당성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지, 또 민간 투자를 끌어낼 수 있는 수익모델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 만만치 않은 과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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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애타는 잼버리 현장 일용직 근로자들새만금 잼버리 파행을 놓고 각종 의혹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잼버리 공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가 행사에서 급여가 밀릴 거라고는 꿈도 꾸지 않았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열흘 동안 일용직 근로자로 관로설치 공사에 참여했던 김 모 씨.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지난 10일에 180만 원을 받았어야 하지만 벌써 열흘 넘게 미뤄지고 있습니다. [김 모 씨 / 근로자 : (지급일이 10일인데) 14일에는 나오겠지 하고 연락을 했더니 나온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그러다가 15일이 지나도 안 나오고 다시 문의를 했더니 말일로 또 미뤄졌다고...] 동료인 최 모씨의 상황은 더욱 막막합니다. 형편이 어려워 지난달 사흘만 쉬고 내리 일을 했지만, 받아도 벌써 받았어야 할 450만 원이 한 푼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 모 씨 / 근로자 : 돈이 궁해서 여러 군데서 빌린 돈도 있고, 생계도 지장이 많습니다. 저희 같은 일용직은 하루 벌어 먹고 사는데...] 이같은 일이 벌어진 건 황당하게도 감사원의 감사 때문입니다. 공사업체가 조직위에 인건비를 청구해야 하는데, 작은 실수에도 행여 감사 표적이 될까봐 서류를 계속 보완하며 제출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근로자는 대략 2백여 명에, 금액은 3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사업체 관계자 : 감사원이 내려왔기 때문에 그러니까 아무래도 10원짜리까지도 정확하게 한 다음에 돈을 내보내려고 하니까...] 잼버리 실패가 애꿎은 일용직 근로자들의 생활까지 위협하고 있는 겁니다. [김 모 씨 / 근로자: 저희가 맡은 일을 다 했을 뿐입니다. 다른 부분이 잘못돼서 지금 이렇게 감사를 받는데, 힘없고 돈 없는 일용직 근로자들한테 지금 어떻게 보면 제일 큰 피해예요.] 7월 폭우 속에 어렵게 일을 했던 일용직 근로자들에게도 새만금 잼버리는 하루 빨리 떨치고 싶은 악몽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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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이율배반의 책임 떠넘기기 정치새만금 잼버리가 파행으로 막을 내린 후 정부와 여당은 전라북도에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은 전라북도가 잼버리 대회를 지렛대로 삼아서 새만금 SOC 예산을 확보했다는 표현까지 거침 없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흠집 내기로 전라북도가 부도덕하다는 인상을 부각시켜, 정부에 쏠릴 비난의 목소리를 전라북도로 돌리겠다는 꼼수로 보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국민의힘은 물론 그 전신 정당 관계자들이 줄곧 새만금에 대한 지원약속을 해온 점을 돌이키면, 스스로 자기부정이나 다름 없는 이율배반의 정치라는 지적입니다. 천경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만금 잼버리를 사흘 앞둔 지난달 27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새만금을 찾아 잼버리를 전북 발전의 촉진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국민의힘의 입장은 잼버리 파행 속에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180도 바뀌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균형발전을 위해 각 시도에 배정한 예타면제 사업을 마치 잼버리 때문에 얻어낸 것처럼 호도했고, [김기현 / 국민의힘 당대표 (지난 7일) 잼버리 개최를 이유로 (민주당이) 신공항 건설 예타를 면제시키고 ... 수석 대변인과 여가위 간사는 아예 새만금종합계획에 의해 반영된 예산을 몽땅 잼버리로 얻어낸듯 발표했습니다. [정경희/국회 여가위 여당 간사(지난 13일) 잼버리를 핑계로 SOC 사업으로 끌어간 예산이 무려 11조 원에 육박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만금사업은 지난 1987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민정당 노태우 후보의 대선 공약으로 시작됐습니다.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국민의힘 으로 당명은 바뀌었지만 역대 대선후보들은 모두 새만금을 찾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도, [이명박/대통령(지난 2010년 3월) (새만금은) 전북도민들의 소망일 뿐만 아니라 이것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박근혜/대통령 당선인(2013년 1월) : 전북을 서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키울 새만금 사업, 저와 새누리당이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도 어김 없이 새만금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후보(2022년 2월12일) 이 정도 가지고 안 되고 이제는 완결을 지어야 합니다.] 이같은 약속은 대선 만이 아니었습니다. 국민의힘과 전신 정당들의 지도부가 전북을 방문하거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는 물론 총선에도 새만금사업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규제 해제에 대한 약속은 기본이었고, [정병국/새누리당 당대표 후보(2016년 8월) 이제 새만금 지구를 규제가 없는 특별지역으로 선포해서...] 대한민국의 선도지역이라는 표현도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2013년 2월) 앞으로 4, 5년 내에 새만금을 완성해서 이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초 기본을 새만금 전라북도가 앞장설 것을...] 역대 대통령 후보와 당대표 후보, 당내 주요 인사 치고 새만금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당내 전라북도 선거 전략의 시작이자 끝도 새만금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잼버리 이후 전라북도에 대한 지도부의 공격이 잇따르자 이준석 전 대표는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CG/// 이 전 대표는 "'전라북도가 해 먹었다' 라고 몇조 원 이야기하는 거 전부 다 보수 대통령들이 시작한 사업들이거나 보수의 대선공약이었다면서 새만금은 전라북도에서 보수의 치적으로 키워나가는 곳인데 이걸 악마화해야 남는 것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 전 대표 조차 달라진 당의 입장을 비판하는 상황. 때문에 국민의힘 인사들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면 새만금에 대한 수많은 미사여구에 얼마나 진정성이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시작 자체가 본인들, 현 국민의힘과 전신 정당들의 사업이었는데, 지금 와서 이렇게 이야기해 버리면, 완전히 앞뒤가 안 맞는, 본말이 전도된 얘기인 거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잼버리를 사흘 앞두고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당 대표(지난 7월27일) 요즘 그런 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 볼매. 볼수록 매력 있다고 하는데 우리 국민의힘이 호남지역 국민들로부터 볼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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