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북 지역의 낮 기온은 영상 3도에서 6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전북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영상 7도에서 10도로 예상되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고창과 정읍 등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임정엽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가, 전주와 완주 일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5곳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 300개를 유치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구 유출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예비후보는 공약 이행을 위해 당선되면 상임위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를 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임신부를 가장해 고의로 차량 접촉사고를 일으킨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여성 운전자만 골라 100건이 넘는 고의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골목을 지나가는 차량에 한 여성이 자신의 몸을 부딪힙니다. 이번에는 다가오는 차량을 피하지 않고 차량에 스치듯 신체를 접촉합니다. 아프다는 듯이 손을 털기도 합니다. 이 30대 여성은 보험 사기를 의심한 피해자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강훈 기자 : 여성은 주로 출퇴근 시간대, 이렇게 좁고 차가 많은 골목에서 주로 여성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만 노려 범행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합의를 유도하기 위해 시간에 쫓기는 출퇴근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또, 여성 운전자들의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자신을 임산부로 속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을 돌며 103건의 범행을 저질러 2천 7백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경찰은 개인적으로 합의하지 말고 보험사를 통해 처리할 것을 권고합니다. [유남규 / 전주 완산경찰서 교통조사계 : 보험사에서는 본인 외에 전문가들 보험 전문 직원들이 상담을 하기 때문에 사기가 사기인지 교통사고인지 그런 예방을 충분히 할 수가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여죄를 조사해서 보험 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1963년에 문을 연 전주 야구장이 6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오늘 야구장 철거공사에 들어가 6월까지 전체 철거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 야구장은 1982년부터 2000년까지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인 해태타이거즈와 쌍방울 레이더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돼 왔습니다. 새 야구장은 오는 2025년까지 전주월드컵 보조경기장에 8천 석 규모로 건립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어제 전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44명입니다. 전주에서만 절반이 넘는 22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205명입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이틀째 0.9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02만여 명, 재택 치료자는 2천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와 국토정보공사가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전북지역 행정과 공공, 민간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 센터에 입점하고 공간 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서로 돕기로 했습니다. 또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늘 새벽 5시쯤 전주시 만성동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용차 3대와, 정비소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4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익산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할인해 줍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중증 장애인 등에는 월 최대 7천 원을, 3자녀 이상 가구는 월 최대 1만 5백 원을 할인하고, 향토 전통음식 지정 업소와 착한 가게 등도 상수도 요금의 30%를 감면합니다.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상수도과로 신청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근 전주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57개 과제에 대한 지방 이양 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이에 대한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구심점으로 삼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여전히 출범조차 못하면서 제 속도가 날 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앙 권한의 이양과 지역의 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 10일/정부는 진정한 지방 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이양하고 지역 스스로 비교 우위가 있는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항만 배후 단지 개발, 지방대 육성 등 6개 분야 57개 과제에 대한 권한을 지방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총리 역시 신속한 권한 이행을 주문하며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 문제는 구심점으로 삼은 지방시대위원회가 관련 법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아직 출범조차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야가 극한으로 대치하면서 관련 법안이 언제 통과될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법안에는 지방시대위원회가 균형 발전 정책을 심의, 의결하고 추진 상황을 대통령과 국무회의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시대위원회라는 컨트롤 타워가 없이는 권한 이양은 속도를 내기 어렵습니다. [민선식/전라북도 정책기획관: 현 정부의 가장 큰 총괄적인 지방시대위원회가 하나로 통합돼 있다면 좀 더 탄력적으로 힘을 실어서 지방시대 구현에 좀 더 힘이 실리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대선 이후 정부가 지방시대를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여건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서 지방시대를 구체화하는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익산시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 접수 창구를 운영합니다. 모금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28일까지 익산시민 콜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탁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정된 계좌에 입금하면 됩니다. 현물 기부는 받지 않고, 접수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가 유료 입장으로 전환돼 정식 개장합니다. 남원 춘향장학재단이 예체능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변한영 기자입니다.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가 휴장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문을 엽니다. 출렁다리를 이용하려면 19세 이상은 3천 원, 초중고등학생은 1천 원을 내야 합니다. 임실군민과,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입니다. [최진옥 / 임실군 옥정호힐링과장 : 앞으로도 주차장과 먹거리존, 쉼터, 탐방로 등 시설을 확대해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남원춘향장학재단이 국제 대회 등에서 수상하거나 국가대표로 선발된 예체능계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전체 장학금 규모는 연 7천만 원으로, 남원에 3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남원시 보조금으로 운영하는 단체에 등록된 초중고대학생들이 지급 대상입니다. [지양근 / 남원시 교육체육과장 : 앞으로 남원의 학생들이 예체능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김제시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한 부모 가정 등이 대상으로 시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김태한 / 김제시 경제복지국장 : 보다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실현으로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기대를 모으는 미니 수박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미니 수박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55ha로 오는 5월 수확될 예정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바다에 있어야 할 낡은 유람선이 군산시 무녀도의 야산 인근에 2년째 방치되고 있는데요. 유람선을 치우라는 원상복구명령이 이행되지 않았는데도 군산시는 유람선 소유주가 신청한 점용허가를 받아줬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처리에 주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군산시 무녀도의 한 마을. 바다와 맞닿은 야트막한 야산 아래 6백 톤 급의 낡은 유람선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유람선 주인이 옮겨 놓은 겁니다. 주인의 사유지와 국유지에 걸쳐 있습니다. 주민들은 배를 옮기는 과정에서 산림과 갯벌이 훼손됐다고 주장합니다. 2021년 군산시는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고, 배를 치우도록 통보했지만 유람선은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세춘/무녀도 2구 마을 주민: 그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기 배 선주도 그렇고 해명하고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람선 소유주 측은 원상복구를 이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유람선 소유주 측 "원상복구를 시키려고 했는데 배를 바다로 빼면 배가 이제 침몰 위기에 있어요. 이제 조선소로 가서 폐선 처리를 하더라도 어차피 옮겨야 되는데 사실 좀 어려운 상황이고" 지난달에는 유람선 소유주가 유람선이 놓여 있는 땅을 개발하겠다며 신청한 점용허가를 군산시가 받아주는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내렸던 원상복구 명령을 스스로 휴지조각으로 만든 것입니다. 인터뷰: 군산시 관계자 "관광객들 오는데 너무 이렇게 눈에 띄다 보니까 해결은 해야 되는데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이렇게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이제 그렇게 결정이 났다고..."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군산시는 이번에는 점용허가에 따른 공사를 중단시키는 등 원칙도 없이 땜질식 대응으로 일관하며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읍경찰서는 같은 병실에 입원해있던 7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은 어젯밤 10시 20분쯤 정읍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한 70대 남성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늘 오전 9시 30분 남원시 주생면의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10시쯤에는 고창군 성내면의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와 가구, 도자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다음 달 8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오늘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돼 내일까지 이틀 동안 이어집니다. 도내 농축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 111곳의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도내 15곳의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게 됩니다. 후보 등록이 끝나고 모레부터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월 JTV 전주방송의 시청자위원회가 오늘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전라북도가 특별자치도법을 활용한 지역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뉴스를 통해 다른 지역의 사례와 지역의 상상력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시사토크와 관련해서는 지역의 주요 현안을 잘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구체적인 지표와 수치에 그래픽을 활용한다면 시청자들의 이해를 더 높일 수 있을 거라고 조언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 위원회가 올해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포스터는 영화제 이니셜인 J를 스크린으로 형상화해, 영화제의 예술적 상상력이 펼쳐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를 슬로건으로, 오는 4월 27일부터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 야구장이 6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오늘 시작됐는데요, 20년 가까이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돼 지역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공간입니다. 철거된 자리에는 문화 복합 공간이 조성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굴착기가 움직일 때마다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갑니다. 지난 1963년에 문을 연 전주 야구장의 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다섯 달의 철거작업이 끝나면 전주 야구장은 60년 만에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전성일 전주시 경기장 개발팀장 : 지금 공사를 위해서 안전기계와 안전 펜스 설치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최대한 주변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주 야구장은 80년 대에는 해태타이거즈의 제2홈구장으로 90년대에는 쌍방울레이더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됐습니다. 특히, 지난 96년에는 쌍방울레이더스가 돌풍을 일으키며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고 홈 17연승의 신화를 기록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천 년 쌍방울레이더스의 해체로 방치돼 오다 결국 지난해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S/U) 오는 6월까지 철거공사가 마무리되면 전주 야구장은 문화와 예술 중심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전주시는 8백억 원을 들여 전주시립미술관과 한국 문화 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1월 12일) 제대로 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저는 시민들한테 그게 굉장히 목말라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거되는 전주 야구장을 대신해서 전주 월드컵 경기장 일대에 8,000석 규모의 새 야구장이 오는 2025년까지 건립될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 운동 대국민 공동 선언식에 보낸 책자 수록용 축사를 취소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행사가 취지와 다르게 진행돼 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축사를 취소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국민 공동 선언식에는 국민화합을 명분으로 5.18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특전사 동지회가 참여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군산해경이 오는 6월 2일까지 금강 하구에서 실뱀장어 불법 조업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합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무허가 조업이나 불법어구 적재 행위 등입니다. 실뱀장어는 인공 종묘생산과 양식이 어려워 허가받은 어선만 조업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