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노후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지붕을 개량하는 사업을 지원합니다. 전라북도는 올해 주택 슬레이트 4천4백 동,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390동, 슬레이트 철거 뒤 지붕 개량 410동 등 모두 5천2백여 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규모는 주택 1동에 350만 원, 비주택 2백㎡ 이하는 철거 비용 전액, 지붕 개량은 최대 3백만 원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기초생활 보장제도 지원 대상자가 조금 더 확대됩니다. 전라북도는 대상자 선정 기준을 중위소득 기준 45%에서 50% 이하로 낮추고 부동산 가격 상승을 고려해 재산 기준도 기존 9천5백만 원에서 1억 3천5백만 원 이하로 완화했습니다.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 가구를 기준으로 한 달에 14만 원에서 28만 원의 생계급여가 지원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어제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44명입니다. 전주에서만 2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이틀째 0.94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적확진자는 101만 8천여 명, 재택 치료자는 모두 2천3백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 공사가 진행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시공사와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정작 피해 당사자인 주민은 제외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서신동의 감나무골 재개발 공사 현장입니다. 가림막 너머에서 건물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재개발 구역은 인근 주거지를 ㄷ자 형태로 둘러싸고 있어, 주민들은 종일 소음과 먼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방신정 / 인근 주민 : 시끄러우니까 안 좋죠. 밤에 일하고 낮에 와서 자는데 시끄러우니까 안 좋죠. 저런 소리 때문에.] 민원이 이어지자 전주시는 주민과 조합, 시공사와 함께 피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주민들은 제외됐고 철거 공사를 시작한지 8개월이 넘도록 주민 설명회 한번 열지 않았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지난해 12월에) 조합하고 시공사, 그리고 저희 관계 부서들 해서 이렇게 미팅을 했습니다. 관할하는 부서에서 이제 계획을 수립해가지고...] 주민들은 피해 대책을 수립하는 데 자신들의 의견을 듣지 않는 건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합니다. 특히, 소음과 분진이 법적 기준치를 넘기고 있는 건 아닌지, 또 언제까지 공사가 진행되는 지 자신들도 알아야 하는 게 아니냐며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주민들 입장에서 어떤 의견을 제시한다든가 해야지. 이해를 시키면 (공사 자체를) 반대도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은 예정대로 이달 말 철거가 끝난다고 해도 뒤이어 건축공사까지 빨라야 2년 후에나 종료될 예정입니다. 전주시의 이해하기 어려운 민원행정이 감나무골 인근 주민들의 고통만 더 키우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가 베트남 하노이시 한국상공인연합회,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전북 기업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그리고, 한인 상공인 단체 회원 기업의 전북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특히 내년 세계한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무인 점포를 대상으로 상습 절도 행각을 벌여온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원경찰서는 남원과 여수에서 무인 점포를 골라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과 담배 등을 훔친 혐의로, 10대 청소년 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500만 원을 훔쳐 pc방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가 김제와 군산 등 새만금 유역 7개 시.군의 수질개선 사업을 평가합니다. 평가 분야는 재정과 가축 분뇨 관리, 하수도 사업, 수질개선 홍보와 교육 등입니다. 전라북도는 최우수와 우수 시.군 1곳씩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 홍보 부족에 가스요금 감면 못 받아 - 취약계층 3만 2천 가구가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홍보 부족 탓입니다. - 농촌 유학생 유치 차질 우려 - 서울교육청의 농촌 유학 지원 예산이 모두 깎이면서, 전북교육청의 농촌 유학생 유치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 군산-김제, '새만금 관할권' 또 격돌 - 군산시와 김제시가 새만금 신항 방파제와 동서도로의 관할권을 두고 다시 다투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데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갑니다.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에 전주권이 포함돼야 하는데요 현재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서 올 상반기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정부의 광역도로망과 국가 철도망 등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에서 소외돼왔습니다. (CG IN) 현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특별법이 대도시권을 특별시와 광역시가 있는 곳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5개 권역만 예산 지원을 받았습니다. (CG OUT) (CG IN) 대도시권에 전주권이 포함되도록 김윤덕, 정운천 의원이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CG OUT) 이 법안이 통과되면 김제와 익산, 완주 등 전주와 인접한 지역의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데 정부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광역철도의 경우 70%, 광역도로는 50%, 간선급행버스 50% 등의 국비가 지원됩니다. [김윤덕/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수도권에 97조, 지방 광역시에 30조 정도가 투입되는 거거든요. 여기에 전주와 전라북도가 포함이 된다면 상당히 많은 광역 교통망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예산 확보가 가능한.] 최근 국토부 소속, 대도시권 광역위원회가 실시한 용역에서는 전주권을 포함시키는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권민호/전라북도 교통정책과장: 여야 모두 국회의원들이 발의를 해줬고, 전주 대도시권의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가 공감하는 부분도 있어서 도에서도 열심히 같이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라북도가 교통의 오지에서 벗어나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가 학교 급식에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합니다. 전주시는 대상 학교에 유치원과 특수학교 등 112곳을 추가해서 올해부터 모두 216개 학교에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또, 친환경 급식 농자재 지원 보조율을 60%에서 7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올해 영화제의 국제 경쟁 부문을 공모한 결과, 역대 최다인 83개 나라에서 604편의 작품이 들어왔습니다. 출품작은 극영화가 357편으로 가장 많았고, 다큐멘터리 188편, 실험영화 30편 등입니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열흘 동안 열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오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에게 훈련 모습을 공개합니다. 선수들은 새 유니폼을 입고 훈련에 나서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전북 현대는 오는 25일 울산에서 울산 현대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 정상 탈환에 나섭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이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 대학에서 배울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전라북도와 도교육청은 앞으로 3년 동안 교육부에서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기부행위 혐의로 현직 조합장 등 2명을 고발했습니다. A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조합 경비로 5백여 차례에 걸쳐 2천600만 원을 축·부의금으로 제공하면서 조합 경비임을 밝히지 않은 등의 혐의?니다. 또한, 동료 조합원들에게 110만 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B 조합의 조합원 1명도 고발됐습니다. 전북선관위는 지난 1일부터 20명의 조합원이 금품을 받았다며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는 난방비가 상승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와 한부모가정에 20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익산시도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60% 미만의 한부모 가정 1,800세대에 난방비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의회 인사 청문위원회가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34년간 성실히 근무한 점은 인정되지만, 사전 내정설로 공모의 공정성에는 의구심이 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전북도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청문 결과 보고서를 전북도지사에게 보낼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도내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8월 이후 2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도내 아파트 가격이 한 주 전보다 0.24% 떨어졌습니다. 아파트 전세 가격도 한 주 전보다 0.29% 하락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폐교 위기에 몰린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 유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학생의 80%가 서울에서 오는데 서울시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사업이 중단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시골 학교를 살리자며 지난해 10월 시작된 농촌 유학 사업. 텃밭 가꾸기와 아토피 치유처럼 도시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연우/농촌유학생(지난해 10월 4일): 서울에서는 공부 아니면 게임이었는데 여기서는 자전거도 타고 배추밭에서 뛰어도 놀고 재밌어요.] 그런데 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올해 농촌 유학 예산, 10억 원을 전액 삭감한 겁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유학생들에게 초기 정착금 50만 원과 매달 30만 원을 지원해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저희가 농촌 유학 지원금 예산을 (생태 전환) 기금으로 운영을 했었는데요. 기금 운용으로 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해서...] 서울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서울교육청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안까지 제출하며 서울교육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유학생의 80%가 서울에서 오는 상황에서 농촌 유학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성하/전북교육청 대변인: 농촌 유학생이 서울의 상황에 의해서 줄어든다면 이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서 전국에서 학생들을 모집하고, 서울특별시 교육청과도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기대를 안고 시작한 농촌 유학 사업이 시행 반년도 안 돼 뜻밖의 암초를 만나면서 표류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번 겨울은 고유가로 인해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 여러차례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도시가스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취약계층 가운데 무려 3만 가구 이상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상 가구의 35%가 넘는다고 하니까 세 집 가운데 한 집이 넘는 셈입니다. 시군들이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잇따라 긴급 지원금까지 주고 있는 마당에 정부나 자치단체가 정작 있는 제도 조차 제대로 홍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양춘식 씨는 2017년 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신청한 뒤 5년 넘게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혹독한 추위와 난방비 대란으로 부담이 더욱 커졌지만 감면 혜택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양춘식 전주시 중앙동 : 가스비가 오른 데서 감면 받으니까 내가 낸 것은 이제 한 7만 원 정도 내야지 무지하게 도움을 준 거죠.] 도시가스 감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 도내에서는 모두 9만 가구,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 가운데 무려 35%가 넘는 3만 2천 가구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전주가 9천백 가구로 가장 많고, 익산은 7천백 가구, 군산은 5천3백 가구에 이릅니다. 도시가스 회사나 주민센터, 인터넷 사이트인 정부 24시에 해당 가구가 직접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상당수가 감면 제도 자체를 알지 못해 누락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부와 시군들은 뒤늦게, 자격이 있지만 신청을 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재화 전주시 생활복지과장 :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기회에 대상분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신청해서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부터는 난방비 급등으로 겨울철 넉 달은 한 달에 최대 2만 4천 원이던 감면 혜택이 3만 6천 원으로 늘어납니다. 혹독한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취약계층이 한 가구도 빠지지 않고, 도시가스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단일화 움직임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강 예비후보는 무공천의 의미를 외면하고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 간 단일화는 정치적 야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친 무소속 김호서 예비후보는 지금은 정책을 제시할 때로, 무소속 임정엽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민주 세력이 원하면 추후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