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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선관위, 도교육감 재선거 미실시 결정전북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도교육감 재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관위는 내년 6월 30일인 임기 만료일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았고, 211억 원에 이르는 선거 관리 비용과 1만 명의 행정 인력 등을 감안해 재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보궐선거 등은 선거일부터 임기 만료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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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찾은 국정위...정책 반영 '기대감'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군산을 찾았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의 생활 민원부터 새만금 입주 기업의 고충까지 다양한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직접 국민 의견을 듣는 모두의 광장이 군산을 찾았습니다. 상담장이 마련된 시청 상황실에는 이른 아침부터 노동자와 소상공인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찾아 다양한 민원을 쏟아냈습니다. [홍진웅/군산시 성산면 : (아파트 시공사의 부도로) 입주 시기가 계속 늦어져서 저희들이 이제 다른 곳을 구하다 보니까 지금 계약 철회를 원하는데 거기에 대한 답을 못 듣고 있어서...] 수요 감소로 침체기를 맞은 새만금산단의 이차전지 기업들도 국가 차원의 지원 정책을 요구했습니다. [이재경/성일하이텍 부사장 : (수요 감소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액공제 제도 대신에 차라리 직접 투자하는 비용에 대한 환급 제도 식으로 해주신다면...] 특히 기존의 폐수처리시설로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배출하는 높은 염도의 폐수 처리가 불가능하다며 새만금산단에 공공폐수처리장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성훈/LS 엘앤에프 경영관리부문장 : 관계 기관들이 잘 합의하셔가지고, 저희 기업이 필요한 시기 내에 필요한 인프라가 확보될 수 있도록 진행을 부탁드리고...] 국정기획위원회는 국민들이 낸 다양한 정책 제안과 고충 민원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규섭/국정기획위원회 전문보좌역 : (접수된 민원은) 각 부처에 배당을 하고, 또 직접 해결에 나서고요. 굵직한 정책 제안이 있다면 우리 국정기획위원회 각 분과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보고하고...] 이른바 국민주권 시대를 표방한 이재명 정부가 지역의 목소리를 어떤 정책으로 담아낼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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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 지사, 완주 임시 숙소에서 통합 의견 청취전주-완주 통합 과정에서 소통의 물꼬가 트이지 않는 가운데, 김관영 지사가 완주군에 임시 숙소를 마련합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오는 20일부터 완주군 삼봉지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출퇴근하고, 주민등록지도 옮긴다는 계획입니다. 김 지사는 완주에서 주민들과의 소규모 간담회나 길거리 대화 등을 통해 통합 찬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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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비원 점심값 달라'...'관리비 늘어난다'군산의 한 아파트 노동자들이 월 식비 10만 원을 용역업체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업체는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는데 입주민들이 관리비 부담이 늘어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군산의 한 LH 임대 아파트에서 청소 업무를 맡고 있는 엄연지 씨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관리하고 복도와 계단을 매일 쓸고 닦습니다. 경비원인 허경준 씨는 24시간씩, 2교대로 순찰이나 폐기물 정리 같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허경준 / LH 아파트 경비 노동자: 힘이 들더라도 3인 1조로 하고, 한 사람이 뭐 볼 일 있으면 못 나오면 둘이 또 해야 되고 그러죠.] 점심시간이 되자 어둡고 습한 아파트 지하실 구석에 모여 끼니를 해결합니다. 한 달에 140만 원가량을 받는 노동자들은 한 끼 식사라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월 10만 원의 식비가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김인자 / LH 아파트 청소노동자: 다 필요 없으니까 사람 대우해 달라는 거예요. 왜 우리가 인간인데 왜 인간 대우를 못 해요. 나는 그게 서러웠어요.] 1,349세대가 청소·경비 노동자 13명에게 월 10만 원씩 식대를 지급하려면 세대당 월 900원 정도를 더 내야 됩니다. (CG - LH 아파트 입주민 대표) 용역 업체는 단체협상에서 점심값 지급의 필요성을 인정했지만 입주민들이 관리비에서 식비를 지급하면 부담이 늘어난다며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용역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우리는 허락할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 우리가 어떻게 마음대로 진행을 합니까? 크게 보면 이제 계약 관계에 있다 보니까...] (CG - LH 전북지역본부 서면 답변) 원청인 LH 측은 근로조건은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 // 아파트 노조 측은 지난 26일 LH를 찾아가서 식비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고 단체 행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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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갑질 도의원' 징계 질질 끄는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두 달 전 공무원을 상대로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박용근 도의원을 제명 조치했습니다. 그런데 이의신청 이후 후속 절차가 전혀 진행되지 않으면서 박 의원은 아무런 제약없이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절대적인 지지만 믿고 책임 정치를 외면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올해 초 도청 공무원들에게 사업 청탁을 하며 겁박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박용근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5월 중앙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거쳐 제명 처분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이 이의를 신청하자 재심 절차에 들어간 민주당은 벌써 두 달 가까이 감감무소식입니다. 대선에 이어 당 대표 선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 최종 판단은 더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자치도의회도 중앙당의 재심을 이유로 손을 놓고 있습니다. [강동화/전북자치도의회 윤리특위 위원장 : 재심을 요청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왔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정말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서 처리하도록.] 이러다 보니 박 의원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도의회에서 버젓이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건 도의회가 40명의 의원 가운데 37명이 민주당일 만큼 정당 구조가 편중돼 있기 때문. 도의회에도 엄연히 윤리자문위와 윤리특위가 있지만 특정 정당 중앙당의 판단 보류를 이유 삼아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의 책임은 두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최초 징계과정에서도 계속 쉬쉬하더니 제명 조치를 하고도 최종 판단을 미루면서 도민들의 신뢰를 스스로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민주당을 지지해 온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도 아닐뿐더러 민주당이 국정을 책임지고 도정을 책임지겠다는 자세에서도 상당히 어긋나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하루빨리 결정을 내려야 된다.] 공무원에 대한 부정 청탁과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박용근 도의원에 대한 최종 처벌이 두 달째 미루면서 민주당과 도의회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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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몽골 근로자 끼임 사고...안전 책임자 송치지난해 김제시의 한 특장차 제조 공장에서 몽골 국적의 3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이 공장의 안전 책임자였던 팀장과 부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김제시 백산면의 한 특장차 제조 공장에서 몽골의 30대 근로자가 고소작업대와 장비 운반 기계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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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18~19일 원광대서 열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원광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71개 대학이 참여해 내년도 입학 전형 등을 안내합니다. 또, EBS 대표 강사들이 수시 지원 전략을 설명하고 의학 계열 입시 특강도 제공합니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전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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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경보 사흘째...내일 낮 최고 36도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정읍이 36.5도, 전주 35.9도, 완주가 35.8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9도에서 25도, 최고 기온은 31도에서 36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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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 콘텐츠 생태계 구축'...JBCORECON 포럼 개최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전북 콘텐츠 산업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포럼이 열렸습니다. 전북콘텐츠산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반의 전북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과, 산업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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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원 부지 14%만 매입...훼손.난개발 우려전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공원 부지에서 해제된 사유지 가운데 14%만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주시는 나머지 사유지는 개발이 어려운 곳이라고 설명하지만 공원 기능이 유지될 수 있을지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동물원을 감싸고 있는 덕진공원 부지입니다. 지난해 2개 사업자가 사유지인 이곳에 각각 아파트를 짓겠다며 전주시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업자들은 전체 부지의 30%를 개발하고 나머지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할 계획입니다. 전주시는 덕진공원 부지의 사유지 가운데 66%만 매입하고 나머지는 민간에 넘긴 것입니다. (CG 시작) 전주에 있는 도시공원 부지 14 제곱 킬로미터 가운데 사유지는 10 제곱 킬로미터. 이 가운데 전주시가 사들인 땅은 14%인 1.4 제곱 킬로미터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6 제곱 킬로미터는 도시공원 부지에서 해제됐습니다. (CG 끝) 전주시는 민선 7기 때까지 거의 손을 놓고 있다 민선 8기에 들어서야 지방채 2,656억 원을 발행해 겨우 14%를 매입한 것입니다. 전주시는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은 거의 매입했고 매입 협상이 잘 되지 않는 곳은 토지수용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섭 / 전주시 자연순환녹지국장 최대한으로 예산에 맞춰서 줄이고 절약해서 산 것이 1.4㎢이고, 진짜 필요한 곳이 있다면 또 저희가 추가로 매입을 해야죠.] 하지만 환경단체는 전주시가 개발 가능성이 높은 사유지의 58%%밖에 매입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가련산 공원부지에서도 LH가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공원 부지에서 풀린 나머지 사유지에서도 개발행위가 가능해 난개발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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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찾아가는 소리축제' 다음 달 7일까지 열려다음 달 7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소리축제'가 열립니다.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지역 문화기획자와 예술인들이 협력해 고창과 부안, 임실, 장수, 정읍의 시장과 관광지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부안 수성당에서 '전주판소리 합창단'이 심청가를, 다음 달 5일에는 장수시장에서 퓨전국악 그룹 '오감도' 가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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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 가축 피해 전국 3번째...온열질환 3명 추가폭염으로 인한 도내 가축 피해 규모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닭과 오리 등 9만 5천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시.도 가운데 충남과 전남 다음으로 큰 규모입니다. 또, 어제 하루 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는 78명으로 늘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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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상반기 화재 피해 감소...원인 '부주의' 절반올 상반기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지난해 수준이지만 피해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에서 1천183건의 화재가 발생해 50명의 사상자와 11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인명 피해는 10명, 재산피해는 6천만 원 감소한 것입니다. 화재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불씨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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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해경, '비지정 해수욕장' 안전 점검군산해경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비지정 해수욕장'을 점검합니다. 공식 해수욕장이 아닌 비지정 해수욕장은 안전요원이나 구조장비 등을 배치해야 할 의무가 없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 대응에 취약합니다. 점검 대상은 신시도 몽돌해변, 선유1구 옥돌해변, 선유도 몽돌해변, 비응도동 마파지길 앞 해안가 등 다섯 곳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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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호의 해수호 전환 위한 법안 추진새만금호 해수 유통을 위한 법적 기반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해수 유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담수호인 새만금호를 해수호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새만금 해수 유통은 어업 기반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통해 새만금의 지속가능한 개발의 틀을 만드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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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전 요원도 없어'... 아이들 물놀이장지난 2023년 인천에 있는 무인 수영장에서 2살 아이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당시 수영장에는 안전 요원이 없었습니다. 도내에도 이런 무인 수영장이 6곳이 있습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되는 대상에서 빠져 있어서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24시간 동안 무인으로 운영되는 수영장, 이른바 무인 키즈풀입니다. 벽에 붙어있는 안내문에는 안전 요원이 없다고 쓰여있습니다. [ 이용객 부모님 (음성 변조) : (안전 요원은 따로 없이 운영이 되나요?) 여기 CCTV, 카메라. 보호자 한 명이 데리고 와야 해요. ] 2023년 인천에 있는 무인 키즈풀에서는 2살 아이가 67c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당시, 수영장에는 안전 요원이 없었습니다. C.G>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 가운데 물놀이 시설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하지만 무인키즈풀은 어린이 놀이시설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도내에 있는 무인 키즈풀은 6곳으로 관련 근거가 없어 자치단체도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 자치단체 관계자 (음성 변조) : 근거가 없기도 하지만 저희 쪽 신고 시설이 아닌데 저희가 할 수는 없고요. 저희가 따로 어떻게 관리를 못 해요. ] 국회에는 무인 키즈풀을 어린이 놀이시설에 포함시키는 법안이 발의된 상황.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놀이 시설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현실에 맞게 관련 제도를 서둘러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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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춘석,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법안 발의국내 식품산업을 홍보할 국립 식품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식품박물관의 설립과 운영 근거가 담긴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춘석 의원은 국립식품박물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익산 지역 공약이라며, 박물관을 유치해 식품산업의 허브이자 홍보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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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개 시군 올해 최고 기온...폭염경보 이틀째도내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정읍이 37.8도, 전주가 37도까지 올라가는 등 군산과 부안, 익산 등 여덟 개 지역이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도에서 24도, 최고 기온은 31도에서 35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고창 등 서해안 지역에는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모레까지 열대야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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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0년 만에 한 푼 개미마을 주민들김제시 개미마을 주민들이 강제 이주 50년 만에 자신들이 일군 땅의 소유권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1월 대형 화재로 피해를 본 부안 격포항 수산시장이 재개장했습니다. 시군 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성덕면 개미마을의 주택 부지와 농경지 1만 8천 제곱미터를 주민 17명에게 매각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1976년 화전민으로 몰려 산간 지역인 금동마을에서 공동묘지였던 개미마을로 강제 이주당한 뒤 공유지를 개간해 생활해 왔습니다. 이들은 이주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소유권 이전을 요구했고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받아들여,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전북도, 산림청 등과 협력해 개미마을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설 대목을 앞두고 불이 나 26개 점포 가운데 11곳이 모두 탄 부안 격포항 수산시장. 부안군은 상인들과 6개월간의 복구 끝에 현대식 소방시설 등을 갖춰 수산시장을 다시 열었습니다. [채석/부안 격포항 수산시장 협동조합장: 전보다 더 쾌적해진 시설에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이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완주군이 그동안 만 6살에서 9살인 셋째 이상 아동에게 한달에 10만 원씩 주던 양육비를 둘째 자녀에게도 지급합니다. 다만 올해는 9살 아동만을 대상으로 한 뒤 내년부터 해마다 6살까지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송중택/완주군 사회복지과장: 아이 한 명, 한 명이 완주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임실 오수의견관광지에 오는 11일 반려동물 캠핑장이 문을 엽니다. 캠핑장은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산책로와 운동장, 샤워 시설도 갖췄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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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시간 만에 흠뻑 젖어... 하루에 300개 배송오늘도 전주의 한낮 기온이 36도를 훌쩍 넘기며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날씨에도 택배기사나 건설노동자들은 바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물품 분류부터 배송까지, 택배 작업 현장을 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아침 7시, 전주의 한 택배회사 물류 작업장. 15톤 화물차 4대 분의 택배 물량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역 작업을 시작한 지 1시간 정도 지났을 뿐이지만 바지와 속옷까지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김은규 / 하역 작업자: 점점 이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워지니까 햇빛도 세지고, 그래서 끝날 때쯤에 많이 더운 것 같아요.] 배송지로 물품을 분류하는 공간에서는 선풍기를 세게 틀어놓는 게 전부입니다. 오전 8시, 1톤 화물차가 꽉 들어차자 배송이 시작됩니다. 하루 200여 곳, 300여 개의 물품을 싣고 나릅니다. 승강기를 기다리는 시간조차 아까워 3,4층은 뛰어서 올라갑니다. 전주시 서신동, 정해진 시간에 담당 구역 배송을 마치려면 계속 뛰어야 합니다. [강훈 기자: 전주의 현재 기온은 35.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깥에 잠시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이렇게 계단만 있는 건물 3, 4층을 걸어서 오가면 이마와 등에 땀이 비 오듯 맺힙니다.] 점심 식사는 차 안에서 15분 만에 끝냅니다. 별도의 휴식 시간은 없습니다. 멀리 떨어진 이동 노동자 쉼터는 사실상 그림의 떡입니다. [김학룡 / 택배 노동자: 따로 저희가 이렇게 휴식은 없고요. 차에서 정 덥다고 하면 에어컨 틀어 놓고 1, 2분이라도 쉬는 게 쉰다고 보고 있어요.] 도내의 택배 노동자만 1,700명으로 추정되며, 건설 현장과 농어업 노동자, 음식업 종사자까지 폭염에 노출된 노동자는 7만 2천여 명으로 추정되는 상황. 지난 7일에는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20대 작업자의 체온이 40도까지 치솟으며 숨지는 등 살인적인 더위가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재희 /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 사무처장: 폭염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다. 점점 극심해지고, 길어지고, 일상화되어 가고 있다.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노동계에서는 2시간 일하면, 20분 쉬는 '폭염 휴식권' 보장을 비롯해 모든 고용 형태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 대책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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