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전주 방문 당시 밝혔던 중앙 권한의 지방 이양을 위한 후속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중앙 권한의 이양을 얼마나 진정성 있고 속도감 있게 하느냐가 정부의 의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거라며 관계 부처의 신속한 이행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중앙 지방 협력회의에서, 시도지사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확대하고 지역대학에 대한 관리 권한과 대중형 골프장 지정권한을 시도지사에 넘기는 등 6개 분야 57개 과제를 담은 이양 계획을 심의 의결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의 기업하기 좋은 시.군 평가에서 정읍시와 임실군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습니다. 정읍시는 기업애로 해소 전담 창구 설치, 현장기동반 운영 등 모든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임실군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양오봉, 전북대 총장 임용 후보자의 전북대 총장 임용건을 재가했습니다. 총장 임명장 수여는 오는 20일로 예정됐으며, 임기는 4년입니다. 양오봉, 전북대 교수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3차 결선 투표 끝에 총장 임용 후보자로 선출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김관영 도지사가 베트남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 업체인 K마켓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전라북도와 K마켓은 앞으로 유통 정보 교환, 유망 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분야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도내 2개 업체가 K마켓과 5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신동진은 도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벼 품종입니다. 그런데 다수확 품종이라는 이유로 정부가 내년부터 신동진을 공공 비축미에서 제외하기로 해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지난해 기준 도내 신동진벼 재배 비율은 53%. 절반 이상이 신동진으로 벼농사를 지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만큼 신동진은 도내 농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내년부터 신동진 벼는 공공 비축미로 수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쌀이 넘치는 상황에서 수확량이 많은 품종은 제외한다는 겁니다. 도내 농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다른 품종으로 바꾸면 인기가 좋은 신동진에 비해 소득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 밥맛 좋은 쌀이라는 품종 이미지를 한꺼번에 잃게 된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INT [민영기/대야농협 조합장 신동진은 그동안에 도시인들한테 이미 적응이 돼 있어요. 그래서 도시인들이 신동진 하면 인정을 하는데 나머지 일반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어요] 신동진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군산에서는 시의회가 정부 결정에 반대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INT [김경구/군산시의회 의원 10a 당 570 kg 이상 소출이 나는 벼 품종에 대한 정부 보급종에서의 퇴출 결정 재고를 강력히 촉구하고자 본 건의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전라북도는 농민들이 다른 품종으로 전환하는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수매 제외 시기를 연기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군산시가 반려 동물 등록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등록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대상지역은 옥구읍과 나포면 등 11개 읍면지역으로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수의사가 직접 방문해 한 세대당 최대 4마리까지 무선 식별 장치를 무료로 시술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 '막강 권한' 조합장 선거 혼탁 - 조합장 동시 선거가 혼탁 양상을 보이는 건 농어촌에서 조합장의 권한이 막강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 고군산 케이블카 무산되나? -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 사업이 새만금개발청의 뒤늦은 입장 변경으로 무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 정헌율 익산시장 1심 무죄 - 정헌율 익산시장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벌써부터 혼탁.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조합장 자리가 뭐길래 공정해야 할 선거가 이런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걸까요? 일부 농협은 조합장이 누리는 혜택과 권한이 자치단체장 못지 않다는 말까지 있을 만큼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집중 취재, 변한영 기자입니다. 자산이 5천억 규모인 부안의 한 지역 농협. 3월 8일 조합장 선거를 놓고 2명의 입지자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일찌감치 조합장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홍석실 / A 농협 조합원 : (후보 예정자) 두 분이 반응이 다 좋아요, 두 명 다. 지금 현 조합장은 잘하고 있고, 다음 후보자는 밑에 조합원들과 다 호응을 잘하고 있어요.] 입지자들은 보통 수년 전부터 활동을 하고 농촌에서는 한 다리만 건너도 형동생이다 보니 투표권이 없어도 큰 관심사입니다. [지역 주민 : 선거철이 되기 전에 2, 3년 전부터 공을 엄청 들여요, 조합원들한테. 일일이 찾아 가서 애로사항도 들어주는 척하고.] 도시도 도시지만 농촌에서 농협 조합장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신용사업과 판매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혜택과 권한 또한 막강합니다. 먼저, 급여는 조합원 수가 2, 3천 명인 소규모 농협도 연봉이 보통 7, 8천만 원 수준입니다. 도시의 대형 농협은 1억 2,3천 만 원에 이를 정도여서 전북개발공사나 전북신용보증재단 같은 공기업 대표도 부럽지 않습니다. 업무추진비에 성과 상여금이 주어지고, 전용차에 기사까지 제공하는 조합도 있습니다. 여기에, 직원 인사권뿐만 아니라 지점과 경제사업장의 운영권도 쥐고 있어 웬만한 기관장은 저리 가라입니다. [조합장 출마 경험자 : 간섭받을 일도 없고, 사업 결정도 수월하고 국가 예산을 갖고 쓰는 게 아니고 이사들만 설득이 되고 이사들 동의만 얻어내면 웬만한 사업은 진행할 수가 있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조합장 경력을 디딤돌 삼아 단체장에 도전하는 경우도 흔한 일입니다. (CG) 지난해 지방선거만 돌아봐도 현 황인홍 무주군수가 조합장 출신이고, 완주 국영석, 정읍 김민영, 순창 최기환 후보가 모두 조합장을 지냈습니다./// 조직이 크고 조합장 선거가 지방선거와 총선 사이에 치러지다 보니, 자신이 지방선거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단체장 후보군이나 총선 입지자들과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습니다. [조합장 출마 경험자 : 군수 선거를 도왔거나 국회의원 선거를 도왔던 그 조직들이 그 힘으로 자기를 도왔던 사람을 출마하게 해가지고 그 힘으로 도와주는 사례가 있더라고요.] 이처럼 돈과 권력을 모두 잡을 수 있고 유권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금품이나 향응 제공 같은 유혹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상황. 농업과 농촌의 심각한 현실을 돌아보면, 검은 유혹을 떨치고 누구보다 유능한 후보를 가려내는 일은 조합원들의 권리가 아닌 의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어제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91명입니다. 전주가 263명으로 유일하게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사흘째 0.8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01만 6천여 명, 재택 치료자는 2천2백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부안해양경찰서는 어제 저녁 6시쯤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 해식동굴에 고립된 20대 남성 두 명을 구조정 등을 동원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해식동굴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밀물이 들어와 고립됐다며, 물때를 잘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가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5만 달러의 구호금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 방식으로 구호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전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도시 안탈리아시에 위로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순창군 쌍치면의 한 야산에서 나무를 자르던 6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함께 작업하던 배우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부가 내년부터 신동진벼 매입을 중단하고 내후년부터 보급종에서도 제외하기로 하자 도내에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정부가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수확량이 많은 신동진 벼를 일방적으로 정부 보급종에서 퇴출시켰다며 이는 농민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질 게 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또, 기존에 쌓아둔 신동진 벼 브랜드가 무너져 미곡종합처리장이 큰 혼란을 겪을 것이라며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의회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을 실시했습니다. 도의원들은 임용권자인 김관영 지사에게 선거 때 후원한 사실 등을 거론하며 사전 내정설 논란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한종관 전북신보재단 이사장 후보자는 신용보증기금 임원과 서울신보재단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한종관//전북신보재단 이사장 후보자: 보증 공급 확대와 리스크 관리라는 이율배반적인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도록.] 공모를 거쳐 지난달 지명된 한 후보자는 앞서 지난해 11월 전북도의회에서 사전 내정설이 제기됐습니다. 인사 청문회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나왔습니다. 김대중 도의원은 한 후보자가 채용 공고가 난 당일에 경력증명서 등 여러 서류를 발급받은 경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 미리 신용보증재단에 대해서 이 서류를 떼서 미리 검증을 받은 것 아니냐? 심히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서난이 도의원은 한 후보자가 임용권자인 김관영 지사에게, 국회의원 시절은 물론 도지사 선거 때도 후원한 사실을 거론했습니다. [서난이//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 (민주당 경선)그 당시 송하진 지사가 컷오프되자마자 이틀 뒤에 바로 또 후원금을 내셨잖아요. 여러 정황으로 보면 사실 이게 사전 내정설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도의원들은 전북도 요청으로 820억 원을 투자해 짓는 전북국제금융센터 논란, 100억 원을 지급보증한 군산형 일자리 참여 기업의 법정관리를 예로 들면서 소신 경영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나인권/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장: 지역 경제가 어려웠기 때문에 (군산형 일자리)이 일을 추진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검증의 책임은 신용보증재단에 있었다.] [한종관//전북신보재단 이사장 후보자: 위원장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런 부분 앞으로 잘 챙겨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도의회는 이번 주 안에, 전라북도에 인사청문 결과 보고서를 보내야 합니다. 다만, 양측의 협약에 따라 임용 여부에 보고서의 구속력은 없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늘 열린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전라북도의회 인사 청문회에서 사전 내정설 논란이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김대중 도의원은 한 후보자가 채용 공고 당일에 경력증명서 등 여러 서류를 발급받았다고 주장했고, 서난이 도의원은 도지사 선거 때 김관영 지사에게 후원한 사실 등을 제시하며 사전 내정설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종관 후보자는 보증 공급 확대와 손실 최소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 등에서 치러지는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전북에서는 341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등 8개 종목이 진행되며, 전북 선수단은 60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북 선수단은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 2개 등 9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늘 아침 8시 30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호남터널 부근에서 돼지를 싣고 가던 4.5t 화물차에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80마리 가운데 60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6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헌율 익산시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도시공원 민간 특례 사업 협약서에는 민간사업자의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은 없지만 초과 이익을 제한하는 장치들은 마련돼있다면서 피고인이 의도를 가지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TV 토론회에서 도시공원 민간 특례 사업 협약서에 초과 이익을 환수하는 규정이 있다고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도내 14개 시·군간 균형발전을 위해 전라북도 순세계잉여금을 균형발전특별회계 도입을 위한 재원으로사용하자는 주장이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나왔습니다.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LH본사 진주 이전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전북도의 공공기관 이전 전략에 내실을 기울여야 한다는지적도 제기됐습니다.전북도민일보입니다.전북에 50년 이상 된 수리시설이2천955개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많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김정기 전라북도의원은 그러나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은 70억 원으로충청북도의 15% 수준에 머물러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전라일보입니다.(1면)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민생침해 금융범죄는73건으로 125명이 검거됐습니다.경찰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불법사금융과 고수익을 미끼로 한투자사기가 증가한 것으로분석했습니다.마지막으로 매일경제입니다.(12면)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감소하고실업급여 수급자는 4개월 만에 증가세로돌아섰습니다.근로자라면 누구나 가입하는고용보험가입자 증가폭이 줄면서,올해 고용한파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우려가 나옵니다.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전북은 오늘 가끔 구름 많고,오늘 낮기온은 5도에서 8도를 보이겠습니다.미세먼지는 좋은 수준을 보이겠지만,오전 한때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아져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하 3도낮기온은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오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비가 내리겠고,기온은 당분간 평년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