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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몸집 불리는 광역연합 ... 전북 '제자리'충청권의 4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이 지난해 출범하는 등 광역연합 움직임이 곳곳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대와 통합에 사활을 걸고 있는 건데요 도내에서는 전주완주 통합과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설립이 잇따라 제동이 걸리면서 제자리에 멈춰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충남과 충북, 대전, 세종으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말 첫 초광역 특별자치단체로 출범했습니다. 일종의 메가시티로서 공동사업에 대해 정부에 예산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 겁니다. [최민호/세종시장 (지난해 12월) : 지역이 연합하고 지역이 공동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 같이) 지방시대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광주 전남도 지난달 통합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올해 안에 특별광역연합을 출범하기로 합의했고 정부도 재정과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기정/광주광역시장 (지난달 27일) : 경제를 중심으로 기능 통합을 먼저 이뤄내고 정부가 주도하는 행정통합으로 쭉 나아갔으면 합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도 다시 추진되는 등 곳곳에서 연대와 통합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찬반 갈등이 격화된 전주완주 통합은 정부가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주민투표 성사 여부조차 불투명합니다. [윤호중/행정안전부 장관 (지난 3일) : 의견이 찬반 양쪽 모두에서 일치가 돼야 주민투표를 할 수 있지 않나...] 올해 초 출범을 목표로 추진했던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도 김제시가 불참을 선언한 뒤 벌써 반년째 표류 중입니다. [김제시 관계자 : 새만금 개발을 위해서는 해야 된다는 공감은 하나 지금 의회나 주민분들은 아직 좀 반감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요.]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고 사업 추진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마다 연대와 통합이 전략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도내의 지자체 통합과 연대는 이해관계에 발목이 잡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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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렵게 신고했는데'...조사는 셀프?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가 산하 기관 직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해왔다는 논란을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직원들이 어렵게 용기를 내 직장내 괴롭힘을 신고했지만 노동청은 협회가 알아서 조사하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어서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1년 넘게 괴롭힘을 당한 직원들. 용기를 내 직장내 괴롭힘을 신고했지만 노동부 전주지청은 협회가 자체적으로 조사하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음성 변조) : 실경영자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행위한 사람이 근로자라고 봐가지고 (한국농아인협회에)조사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용주 등 사용자의 갑질이나 괴롭힘은 노동청이 직접 조사하지만 이 고위 간부는 사용자가 아니라고 본 겁니다. [CG] 문제는 이 고위간부가 사실상 협회 운영의 실권을 쥐고 있다는 점입니다. 협회장을 포함한 최고위 책임자 3명 가운데 유일하게 비장애인인 이 고위 간부는 대외적인 역할을 맡고 있고, 여러 차례 자신의 힘을 과시해왔습니다. [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 (음성변조) : ***이가 상임이사고 ××이고, 나하고 상관 없어요. 나한테 보고 안하면 죽어. 김건희 여사가 수어의 날에 오니까 그냥 왔는 줄 전부 착각하고 있네. WFD(세계농아인대회)에 30억 만들어주는 거 보면 내가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지 알 거 아니에요?] 협회 안에서도 이 간부의 권한은 사실상 최고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피해 직원 (음성 변조) : OOO(고위간부) 위에 아무도 없어요. 단 한 사람도...] 노동청의 결정에 따라 한국농아인협회는 노무사를 고용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합니다. [정현철/직장갑질 119 사무국장 :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하기 위해서라도 고위간부가 완전히 배제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되는데. (노동지청이) 사용자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협소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직원들의 용기에도 돌아온 건 사실상 사건을 무력화하는 '자체 조사' 결론. 폐쇄적인 구조일수록 피해 고발과 입증이 어려운만큼, 노동청 차원의 실질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JTV 뉴스 강훈입니다.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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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신한 전 부인 살해한 40대 징역 40년 확정임신한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0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3월 전주의 한 상가에서 다른 남성과 교제한다는 이유로 임신한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인 징역 40년을 확정했습니다. 숨진 피해자의 배 속에 있던 7개월 된 태아는 제왕절개로 구조됐지만 산소 부족으로 19일 만에 숨졌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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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속도로서 탱크로리 부딪혀 운전자 숨져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고창군 성송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분기점 인근에서 25톤 탱크로리가 앞서 가던 자동차 운반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를 몰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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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리.익산 통합 30주년...10월 '시민화합대축전'이리시와 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익산시가 10월 한 달 간 시민화합대축전행사를 엽니다. 다음 달 3일에 열리는 익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익산예술제와 전국돌문화산업전, 시립예술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열립니다. 익산시는 또, 10월 첫째주부터 2주 동안 공영주차장 9곳을 무료로 개방하고, 익산몰과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은 할인 행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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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금융 범죄 급증...사진 유포 협박불법사금융 범죄가 해마다 급증하는 가운데 수법도 더욱 악랄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부업법과 채권추심법 위반 등 불법사금융 범죄는 2021년 1천5십여 건에서 지난해 2천7백여 건으로 2.5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병도 의원은 최고 연 3천 퍼센트에 달하는 이자를 부과하거나 연체됐을 때 신체 사진 유포를 협박하는 등 인권을 침해하는 수법까지 등장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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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일부터 도내 대학 수시 모집 시작도내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8일부터 시작됩니다. 전북대학교는 모집 인원 4천429명 가운데 74%인 3천301명을 수시로 뽑습니다. 내년부터 원광보건대와 통합하는 원광대는 지난해보다 수시 모집 규모를 늘려 전체의 96%인 3천978명을 모집합니다. 올해 수시 모집부터는 학교폭력 가해 이력을 필수로 반영해, 조치사항에 따라 감점 등의 불이익이 반영됩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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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원 소송비 지원' ...'셀프 특권' 논란도내 지방의회가 의원들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소송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잇따라 조례를 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15개 의회 가운데 7곳이 이런 조례를 시행 중인데 의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특권 조례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군산시의회는 지난달 의정활동 중 발생한 소송에 대해 변호사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CG IN) 심급별로 형사사건은 최대 7백만 원, 민사사건은 최대 4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3심까지 이어질 경우 형사와 민사 각각 최대 2천1백만 원과 1천2백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CG OUT) [우종삼/군산시의원 (지난달 26일) : 공익적 의정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 대해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의정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지난 2021년 완주군의회가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한 뒤 전북자치도와 전주, 익산, 김제, 남원 등 모두 7개 의회로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의원들 스스로에게 혜택을 주는 셀프 조례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SNS 발언이나 개인적 이해관계와 관련된 사안도 의정활동으로 포장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악용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지난 6월 부천시의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조례안이 발의됐지만 특혜 논란이 일자 보류되기도 했습니다. [이종문/부천시의원 : 지금의 시대 상황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요. 소송 비용까지도 시민 혈세로 하기에는 좀 맞지 않아서 제가 반대 토론을 했죠.] 시민단체는 전국적으로 이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지만 조례 제정의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합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일상적으로 법적인 책임을 면하기 위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시민의 이익을 훼손하는 반시민적 조례 제정 행위다.] 또, 조례 제정을 중단하고 이미 시행 중인 조례도 폐기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등 소송비 지원 조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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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번 담임 교체'...올해도 교실 안 '법적 다툼'지난해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민원으로 한 학급의 담임 교사가 여섯 차례나 바뀌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새 학년이 됐지만 교실 안에서는 고소와 고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전주에서는 악성 민원을 일삼는 학부모를 처벌해 달라며 교사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지난해 전교조 전북지부장었던 송욱진 씨는 올해 전주 한 초등학교의 6학년 담임교사가 됐습니다. 담임 교사가 여섯 차례나 바뀌며 논란이 된 학급에 자원한 겁니다. [송욱진/교사 : (교사)세 분만 남고 나머지가 다 학교를 떠났거든요. 또 새롭게 담임으로 맡을 사람도 사실 지원자가 없었고요.] 하지만 학년이 바뀐 뒤에도 학부모들의 민원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스토킹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학생을 째려봤다는 이유 등으로 여러 차례 아동학대 신고도 받았습니다. [송욱진/교사 : (학부모들이) 경찰에 신고해서 학교에 출동해서 같이 온 횟수만 9번이고요. 한 다섯 번 정도 지금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고 있습니다.] [CG]이에 대해 학부모 A 씨는 '악성 민원'은 정치적 프레임이라며 아이의 학습권과 정서적 안정을 지키기 위한 권리 행사였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지난해 자신을 세 차례나 형사 고발한 장본인이 담임교사로 온 것은 아이를 향한 2차 가해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송 교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고, 전교조 전북지부는 학부모 2명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황. 교실 안 법적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학부모들을 악성 민원인으로 규정한 교원단체는 이들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오도영/전교조 전북지부장: 현행법으로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제 교권 보호법을 강화해야 된다.] 교실 안의 불신이 끝없는 민원으로 이어지고, 법적 다툼으로 확대되면서 행복한 교실에서 맘껏 배워야 할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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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율방범대 긴급활동수당 지급 방안 추진자율방범대가 긴급활동에 나설 경우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됩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최형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는 도지사나 전북경찰청장의 요청에 따라 자율방범대가 긴급 상황에 투입될 경우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최형열 의원은 최근 자율방범대 설치와 운영 법률이 시행되면서 법적 지위가 마련됐지만 활동에 대한 보상 근거가 미비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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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 전북 여름철 평균기온 역대 최고올 여름 전북의 평균기온은 25.8도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장마 전에 이른 더위가 찾아왔는데, 여름철 석 달 가운데 6월의 평균기온은 23도로 역대 6월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폭염 일수는 30.7일로 평년 수준보다 19.1일 많았고, 2018년 34.7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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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34도...오후부터 곳곳에 소나기무주와 진안, 장수를 제외한 도내 1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구름 많은 가운데 한낮 기온은 순창이 32.9도, 남원 32도, 전주가 31.3도까지 올랐습니다. 밤까지 곳곳에 5에서 6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도에서 24도 낮 최고 기온은 31도에서 3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5에서 6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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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경찰학교' 유치 기원 콘서트 열린다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남원시가 유치 기원 콘서트를 엽니다. 정읍에서는 다음 달까지 세계 각국의 차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이 이어집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 남원 서림공원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인기가수를 비롯해 지역 예술 동아리 등이 공연을 선보이며 사진 부스와 농특산품 판매장터도 운영됩니다. [이은주 / 남원시 운봉읍장 :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모으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포다도박물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한 기획전이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개막했습니다. 차의 세계, 문화를 잇는 여정을 주제로 한 기획전은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차 문화 소개와 만들기 등 각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학수 / 정읍시장 : 방문객 모두가 차 문화를 느끼고 예술과 전통이 이어진 새로운 감동의 시간을 함께하시길 기대합니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는 상사화. 그리움이 꽃말인 상사화가 부안 변산마실길에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미화 / 부안군 환경정책팀장 : 걷는 순간순간 바다의 풍경과 자연이 주는 감동의 힐링을 선사합니다.] 김제시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도입한 디지털시민증이 시행 두 달 만에 발급자 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시민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발급자에게는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과 지역 가맹점 할인 헤택이 제공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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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카페서 바지 내린 '갑질' 간부한국농아인협회의 고위 간부가 산하기관 직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애인 비하를 서슴지 않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퍼부었습니다. 부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게 이유였습니다. 심층 취재, 먼저 김민지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카페. 흰 옷을 입은 남성이 일어서더니 말리는 손길도 뿌리치고, 갑자기 바지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영상 속 남성은 한국농아인협회의 고위 간부, 말을 듣지 않는 직원들 때문에 살이 빠졌는데 직접 확인해 보라며 이런 행동을 벌였습니다. [CG]각 지역별로 설치된 수어통역센터는 농아인협회의 산하기관이지만 내부 규정에 따라 수어 통역으로 발생하는 수입금을 운영비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고위 간부는 이 통역비를 농아인협회로 보내라고 여러 차례 지시했고, 전북수어통역센터가 이에 응하지 않자 폭언과 갑질이 이어졌다는게 수어통역사들의 주장입니다. [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음성 변조) : 방송 수어 통역하는 거 전부 다 복지부하고 협의했는데 왜 법인으로 전환 안 해? 아니 그러니까, 복지부 눈 감기로 했단 말이에요.] 특정 직원을 해고하라는 등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보복성 감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5년치 수입과 지출 등 모든 자료를 사흘만에 내라고 요구하고,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감사 기간을 늘리겠다고 압박했습니다. [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음성변조) : 내가 한번 보라고 어떻게 터는지. 얼마나 깨끗하게 했는지, 나 그거 별로 관심없어. 털어서 과연 먼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해 보면 알아.] 내부 감사에서 이 간부가 농아인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이를 무마하는 내용의 확인서를 받아오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심지어 청각장애가 있는 직원에게도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전하라며 수어 통역을 강요했습니다. [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음성 변조) : X새끼 주둥이를 째버리지 ○○. 글도 모르는 게 ○○. 이 새끼 죽고 싶어서 환장을 했으면 죽어야지. 전달하고 나한테 전화해요. 눈□이 확 뒤집어져서 지금 선거고 △△이고 모가지 따버린다고...] 피해 직원들은 고용노동부에 직장내 괴롭힘을 신고하고 인권위에도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피해 직원 (음성 변조) : 표적이 번지더라고요. 공개적으로 너네가 지금 얘때문에 괴롭힘 당하는거야. 너네가 지금 누구때문에 힘들어야 돼? 누구 때문에? OOO(피해 직원) 때문에.] 한국농아인협회는 노무사가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사실 관계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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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400억 원대 테마파크 소송' 대법원 상고남원시가 1심과 2심에서 패한 400억 원대 남원 테마파크 손해배상 소송을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항소심의 판단이 지난치게 대주단의 입장만을 반영했다며 대법원 상고를 통해 최종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주 시민보고회에서 시민 의견 수렴과 법리 검토를 거쳐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남원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은 수십억 원의 지연이자 부담 등을 이유로 상고에 반대해왔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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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국회의원, 국가예산 증액 등 논의전북자치도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비롯해 최근 발표된 국정과제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와 농촌진흥청 전북 완전 이전, 그리고 공공의대 설치법안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새만금을 첨단 전략산업을 실증. 육성할 수 있는 국가 테스트베드로 조성하는 전략도 논의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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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비응항 바지선에 불...1,100만 원 피해(화면)오늘 오전 8시 5분쯤 군산시 오식도동 비응항에 정박해 있던 어업용 바지선에서 불이 나 4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와 없었지만 바지선 한 척과 냉장고 등 집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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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청, 배수갑문·조력발전소 설치 추진새만금 해수유통 확대와 관련해 조력발전소 설치가 현실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조력발전소와 배수갑문을 설치하면 수질 개선을 비롯해 홍수 예방 효과와 재생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며 내년도 국가 예산에 용역비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자체 조사 결과 총 사업비는 1조 3천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국비가 투입되면 민간 투자로 이어져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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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기안전공사, 양식장.전기울타리 등 특별점검한국전기안전공사가 이달 말까지 양식장과 전기울타리, 도로공사 현장 등을 특별 점검합니다. 전기안전공사는 안전사고 위험 요인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곧바로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경북에서는 벌초하던 60대 남성이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졌고, 전남에서는 양식장에서 근로자가 감전돼 숨졌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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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다큐 '슈퍼노바 김명곤' 한국방송대상 수상한국 대중음악계의 전설로 꼽히는 작곡가 고 김명곤의 삶을 다룬 JTV 다큐멘터리 '슈퍼노바 김명곤'이 지역 라디오 다큐 부문에서 한국방송대상을 받았습니다. JTV 송의성 PD가 제작한 '슈퍼노바 김명곤'은 198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천재 작곡가 김명곤의 삶을 재조명하고, 여러 가수와 음악인들의 증언을 통해 감춰진 이야기들을 담아낸 4부작 다큐멘터리입니다. 1952년 익산에서 태어난 고 김명곤 작곡가는 나미의 빙글빙글, 이문세의 옛사랑 등 8, 90년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겨 K팝의 태동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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