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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추 매운 맛 측정기 개발(시군)(21년 6월 22일)정읍의 한 영농조합법인이 고춧가루의 매운 맛을 측정하는 장비를 개발했습니다.김제시가 지평선축제를 100일 앞두고개막식 공식 건배주를 담그는 행사를열었습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정읍에 있는 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이 법인이 3년 간의 연구 끝에고춧가루의 매운 맛을 측정하는 장비를 개발했습니다.순한 맛부터 아주 매운 맛까지 5단계로 판별하는 이 장비는농가와 가공 공장 등에 보급될예정입니다.[김기완/대풍년영농조합법인 기업부설연구소장"앞으로도 신제품 상용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만들겠습니다."]지평선축제를 100일 앞둔 김제시가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개막식 공식 건배주를 담그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제23회 지평선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닷새 동안벽골제 일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열릴 예정입니다.[박준배/김제시장"온오프라인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아 준비하겠습니다."]남원시가 운봉읍에 자리잡은 운봉시장 건물을 새로 짓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운봉시장에는 우선 정육점과 식당 등10개 점포와 10여 개 노점이 영업을시작했습니다.[안순엽/남원시 일자리경제과"현대화된 운봉시장에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서 지리산권의 대표시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완주의 가야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황재남 작가의 사진전이 다음 달2일까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열립니다.완주 가야 봉화대의 발견을 주제로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JTV뉴스 000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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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21년 6월 22일)오늘의 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48년만에 폐교된 군산 서해대학 청산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교육부는 최근 225억 원의 감정평가가 나온 서해대학의 청산을 위한 처분을 최근 허락했습니다.원도심에 있는 서해대학 기숙사는 군산시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활용하고, 나머지 건물은 경매로 처분될 예정입니다.----------------------------------------다음은 전북도민일보입니다.전북에도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대규모 재활 전담병원이 세워질 것으로 보입니다.전라북도가 최근 정부의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 공모에 신청한 가운데, 또 다른 공모 대상이었던 충북은예산 문제로 신청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전북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오는 2024년까지 전북대병원이나 예수병원에 150병상 규모로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이어서 전라일보입니다.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다음달 9일까지 2주 동안 온누리상품권을10퍼센트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시중은행 16곳에서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고, 할인 구매 한도는 한 달에 백 만 원입니다.----------------------------------------마지막으로 매일경제신문입니다.국민 자산 형성 기회를 늘리기 위해 도입된 종합자산관리계좌인 ISA를, 은행에서 증권사로 옮기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증권사의 '중개형 ISA'는 은행과 달리 가입자가 직접 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인데, 세제혜택을 대폭 늘린 ISA 도입도 추진되고 있어, 은행에서 증권사로의 계좌 이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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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끊이지 않는 공사장 추락사산업현장은 아차 하는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까마득하게 높은 작업 현장이나 무거운 설비 또 아찔한 추락물 모두가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자주 일어나는 게 추락 사고입니다. / 최근 4년간 도내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네 건 가운데 세 건 가까이가 여기에 해당될 정도인데요. 어제와 오늘도, 익산과 전주에서 또 안타까운 추락 사망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지상 45층, 지하 4층 규모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 하도급 업체 노동자 60살 A 씨가 타워크레인과 건물을 연결하는 안전 지지대를 철거하다가 20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주혜인 기자: A 씨는 타워크레인에 연결된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작업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는 A 씨가 마지막 지지대를 해체하던 중 타워크레인과 연결된 줄이 끊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시공사 관계자(음성변조): 생명줄을 설치하고 걸고 작업을 했는데 떨어지면서 로프가 파손이 된 거죠.] 하도급을 준 시공사 측은 A 씨가 보호장비를 착용했고 작업 전 안전교육도 받는 등 안전수칙을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A 씨의 몸무게를 견딜 수 있을 만큼 적정한 줄이 사용됐는지 등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음성변조): 일단 서류상으로는 (교육 기록이) 남아 있고, 복합적인 원인이라서 당장은 말씀드리기도 어렵고...] 하루 전 익산에서도 공장의 지붕 보수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노동자가 7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전북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64건. 이 가운데 73%가 모두 추락 때문에 생긴 사고였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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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차 생산 차질...중고차 시장 '불똥'반도체가 부족해 자동차 공장들이 휴업을 하는 등 새 차 생산이 크게 줄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중고차 시장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새 차가 줄어들자 중고차 매물도 크게 부족해진데다 가격까지 올라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25만 6천2백여 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적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반도체 부족으로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등 자동차 완성차 업체 모두가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기 때문입니다. <화면전환> 중고차 시장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전주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 중고차로 가득 찼던 주차장 곳곳이 텅 비었습니다. 2천7백 대까지 주차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30%나 빈자리로 남았습니다. 지난 2009년 문은 연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새 차가 제대로 나오지 않자 중고차 매물도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김병국/중고차 딜러 "(신차) 출고가 돼야 그러면 중고차 갖고 있는 분들이 우리한테 팔고 그 다음 신차 구입하고 계속 차례로 돌아가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고 거의 중단됐다고 보시면 돼요."] 매물이 줄자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10%가량 올랐는데 1톤 화물차처럼 인기가 많은 차량은 새 차 가격과 맞먹을 정돕니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입니다. [최기운/전북 신자동차 매매조합 이사장 "40년, 50년 이렇게 이 업을 유지해오면서 이런 현상은 처음 겪고 있는 현상이고 굉장히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우려스럽습니다."] 여기에 대기업까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앞두면서 중고차 업계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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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덕치 일대에 우박...농작물 피해(화면)오늘 낮 임실군 덕치면 일대에 강풍과 함께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임실군은 낮 1시 10분부터 20분 동안 덕치면 일대에 지름 1.5cm에서 3cm 크기의 우박이 떨어져 고추 12만 제곱미터를 비롯해 15만 여 제곱미터의 밭작물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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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줄 잇는 공사장 작업자 추락사> 어제, 오늘 이틀 동안 전주와 익산의 공사장에서 두 명이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 <새차 생산 차질...중고차 시장 '불똥'> 반도체 수급난으로 새 차 생산이 줄면서, 중고차 시장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새만금 태양광 배분 기준 합의> 전라북도와 새만금 인근 3개 시군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권 배분 기준에 합의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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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법원, 이스타항공-성정 인수계약 체결 허가이스타항공과 성정의 인수 계약 체결이 최종적으로 허가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스타항공과 충남의 중견 건설업체인 성정의 투자계약 체결을 허가하고, 2순위 인수 예정자로는 광림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본 계약 체결 예정일은 모레인 24일입니다.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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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8일째 한 자릿수어제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북에서는 오늘은 아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전북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주의 한 장례식장에 들렀다가 확진된 충남의 일가족 3명과 관련해 검사를 받은 12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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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사이 최대 100mm↑ 비...모레까지 곳곳 소나기현재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동부 내륙 지역에 3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넘게 내리겠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10에서 6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잠시 그쳤다가 모레 아침부터 밤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오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25도 안팎에 머물며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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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태양광 배분 합의..."이제는 속도전"새만금 내부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개발 이익을 둘러싼 시군 간 갈등도 커지고 있는데요. 전라북도와 새만금 인근 3개 시군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권 배분 기준에 합의했습니다.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 3개 시군이 상생을 위한 첫발을 뗀 셈인데 새만금 행정구역 통합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새만금 투자기업에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주는 투자유치형 공모사업. 지금까지 SK 등 새만금 투자기업과 자치단체에 1천 2백 메가와트를 배분했고, 이제 9백 메가와트가 남아 있습니다. 더 많은 몫을 차지하기 위해 갈등을 빚었던 3개 시군이 배분 기준에 합의했습니다. CG IN 군산이 산업투자형으로 4백50 메가와트를, 김제와 부안이 각각 복합 산업과 관광레저형으로 2백25 메가와트씩 나누고 새만금개발청에 이 배정기준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CG OUT 군산 앞바다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혜택은 다른 시군이 챙긴다며 대립각을 세웠던 군산시도 새만금개발청 앞 집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7:29 [강임준/군산시장 시민 여러분에게 이 합의 내용을 가서 알리고 새만금개발청 앞에서의 집회는 중단을 해야되겠죠.] 김제시와 부안군도 속도감 있는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37:59 [박준배/김제시장 서로 협력해서 속도전 개발하는데 지사님이 앞장서 주시고, 저희들이 힘껏 밀어서...] 38:36- [권익현/부안군수 행정협의회를 통해서 앞으로 새만금사업, 모든 일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새만금 33센터에 도와 3개 시군 공무원이 함께 일할 사무실도 마련했습니다. 전라북도와 3개 시군 단체장은 분기에 한 차례씩 만나 이견을 조율해 나갈 계획입니다. 송하진 지사는 그러나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과 시군 통합 문제는 어려운 문제라며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34:23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섣부르게 결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그렇게 문제 해결에 좋은 방법은 아니다. 이렇게 보고, 인내심을 갖고, 저희들도 할 것이고...] 새만금 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 3개 시군, 행정구역 통합 등 어렵지만 반드시 풀어야 하는 과제에도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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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건 무마 1억 요구' 전 경찰관 징역 12년 구형전주지검이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근무할 때 사건 무마를 대가로 1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긴 A 전 경위에게 징역 12년, 벌금 3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또한, A 전 경위와 공모한 혐의로 기소한 전 경찰관 B 씨에게 징역 10년, 벌금 2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A 전 경위는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 3월 파면됐습니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줄곧 무죄를 주장한 가운데, 1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8일에 열립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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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인 이상 금지' 어긴 도청 공무원 7명에 과태료전주시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어긴 전라북도 소속 공무원 7명에게 10만 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 한데 모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전주시는 해당 음식점에도 1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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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위 의혹' 전주시의원 사퇴·징계 촉구진보당 전주시 지역위원회가 선거법 위반과 부동산 투기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전주시의원들의 사퇴와 의회 차원의 강력한 징계를 촉구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해당 시의원들에 대해 당원 제명과 출당 조치 등 즉각적인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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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18 옥살이...소년범은 재심 안 돼?1980년 5.18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가 옥살이를 한 경우, 특별법에 따라 법원에 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열 달간 옥살이를 한 당시 고등학생도 최근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그런데 법원이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면서, 30년 만의 명예회복이 좌절될 처지입니다. 어찌 된 일인지,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 신흥고등학교에 있는 정자입니다. 1980년 5월 27일, 전교생이 '비상계엄 철폐' 등을 외치며 시위한 것을 기념해 만들어졌습니다. [김병호/전주 신흥고등학교 교감 1,500명 정도 재학생이었는데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학생이 다 참여를 했고... 이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약 28명의 선배님들은 학교를 떠나거나 혹은 정학을 당하거나...] 당시 신흥고 3학년이던 이강희 씨는 이 시위가 끝나고도, 광주의 참상을 알리는 유인물을 여러 차례 전주 시내에 돌렸습니다. [이강희/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1980년) 6월 초부터 학교하고 시내 곳곳에 벽서를 하다가... 저희 집에서 친구하고 같이 유인물을 제작해서 배포를 하게 됩니다.] 이 일로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학교에서 제적당했습니다. 또한 계엄법 위반으로 1심 군사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여덟 달간 옥살이를 했습니다. 항소심에서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소년원에 송치돼 두 달을 지낸 뒤에야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강희/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사실 계엄 상황이기 때문에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당시 후유증이나 이런 거 때문에... 휴... 20년 넘게 공황장애 치료도 받고 그러고 있거든요.] 40년이 흐른 지난 3월, 검찰은 이 씨의 동의를 받아 5.18 민주화 특별법에 따라 직권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재심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법원의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특별법에 재심 청구는 유죄가 확정된 경우만 가능한데, 이 씨는 최종적으로 소년부 송치 '결정'을 받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정치권은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오섭/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5.18) 특별법을 유죄 확정을 받은 사람 또는 결정을 받은 사람으로 법을 개정을 해서 재심 청구가 가능하도록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가 되고 지난 1994년 뒤늦게 명예 졸업장도 받은 이 씨의 바람은 소박합니다. 이강희/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지금이라도 제가 무죄를 선고받고 떳떳하게 또 5.18이 왜곡되거나 변질되지 않고... 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5.18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체포·구금되거나 숨진 고등학생은 전국적으로 257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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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마 다가오는데...지반 침하에도 손 못대익산에 지반이 내려앉고 벽 여기저기에 금이 생겨도 2년 넘게 고치지 못하는 2층짜리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 주인과 익산시가 원인과 배상 범위를 두고 맞서면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건물 주인은 다가오는 장마가 걱정입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면도로와 맞닿아 있는 익산시 평화동의 2층짜리 건물입니다. 건물 바닥과 지반 사이에 두 뼘가량의 틈이 벌어져 있습니다. 건물 안 벽에는 어른 손이 들어갈 정도의 금이 생겼습니다. 천장과 벽 사이도 갈라져 큰 틈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된 지가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소병윤 건물주 : 물이 들어가잖아요. 말랐다 줄었다 하니까 집이 자꾸 가라앉아요. 그러니까 미쳐 버리겠어요.] 건물 주인의 신고를 받은 익산시는 지난해 2월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건물 앞 도로에 묻힌 상수도관에서 새는 물과 지하수에 의해 토사가 쓸려 나가면서 지반이 내려앉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건물주는 이를 근거로 익산시에 지반 보강 공사는 물론 건물 균열 등에 대한 보수 공사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익산시는 지반 보강 공사만 해주겠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상수도관 누수가 지반 침하에만 영향을 줬다며, 건물 균열 등에 대한 보수 공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익산시 담당자 : 지반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수 있겠다 이런 안전진단 결과가 나온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배상공제가 들어가 있으니까 피해자가 산정을 하면 되거든요.] 결국 익산시를 상대로 지난해 12월, 소송을 시작한 건물 주인. 소송 결과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가운데 다가올 장마가 걱정입니다. [김종옥 건물주 : 장마가 지면은 모든 물이 지하로 들어가는데 지하에 들어가 있으면 물이, 집이 견뎌 나겠어요? 위험하지 그래서 걱정이지.]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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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시의원 폭행 인사 당원자격정지 6개월지난 3월 군산시의원을 폭행한 시민단체 관계자 A씨에게, 민주당이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 윤리심판원은 군산시의원 B씨를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A씨는 당원자격정지 6개월, 그리고 쌍방 폭행으로 입건된 B의원은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군산의 한 커피숍에서 의정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말다툼 끝에 욕설과 폭행으로 이어져 물의를 빚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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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시, 지렁이 분변토 생산시설 특별점검지렁이 분변토 생산시설, 이른바 지렁이 농장에 대해 악취와 환경오염 같은 민원이 잇따른다는 전주방송 보도와 관련해 정읍시가 특별점검에 나섰습니다. 정읍시는 오는 30일까지 2주 동안 18곳의 폐기물 처리 과정을 살피고 분변토가 뿌려진 농지에서 시료를 채취해 성분을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정읍시는 위법 사항이 확인된 시설은 행정 처분을 내리고,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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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추 매운 맛 측정기 개발 (시군)정읍의 한 영농조합법인이 고춧가루의 매운 맛을 측정하는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김제시가 지평선축제를 100일 앞두고 개막식 공식 건배주를 담그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정읍에 있는 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이 법인이 3년 간의 연구 끝에 고춧가루의 매운 맛을 측정하는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순한 맛부터 아주 매운 맛까지 5단계로 판별하는 이 장비는 농가와 가공 공장 등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김기완/대풍년영농조합법인 기업부설연구소장 "앞으로도 신제품 상용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지평선축제를 100일 앞둔 김제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개막식 공식 건배주를 담그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제23회 지평선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닷새 동안 벽골제 일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릴 예정입니다. [박준배/김제시장 "온오프라인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아 준비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운봉읍에 자리잡은 운봉시장 건물을 새로 짓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운봉시장에는 우선 정육점과 식당 등 10개 점포와 10여 개 노점이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안순엽/남원시 일자리경제과 "현대화된 운봉시장에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서 지리산권의 대표시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완주의 가야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황재남 작가의 사진전이 다음 달 2일까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립니다. 완주 가야 봉화대의 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JTV뉴스 000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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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하지'...대체로 맑고 더워(21년 6월 21일)오늘 아침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들이 많습니다.절기상 하지인 오늘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어제보다 1, 2도 가량 낮겠습니다.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곳에 따라오후부터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예상 강수량은 10에서 40mm입니다.당분간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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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대규모 도심 정원 조성(시군)(21년 6월 21일)남원 함파우 유원지에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대규모 정원이 들어섭니다.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사업에선정돼 3백억 원을 지원받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남원시가 노암동 함파우 유원지에60억 원을 들여 꽃과 숲이 어우러지는10ha의 정원을 조성합니다.남원시는 오는 12월에 공사에 들어가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임경일 남원시 산림녹지과 담당 :함파우 지방정원을 꽃과 숲이 어우러지는남원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어가겠습니다.]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3백억 원을 지원받습니다.김제시는 정부 지원 예산을농촌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사용할 계획입니다.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이 374명의 학생에게1학기 장학금으로 2억 7천만 원을전달했습니다.지난 2009년 설립된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은 95억 원의 기금으로 장학금 지급과 교육환경 개선 같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진안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먹거리, 특산품 등 '8경 8품 8미'를 재선정하기 위해 의견을 듣습니다.진안군은 주민 설문 조사와전문가 자문을 통해올해 안에 선정 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다음 달부터 순창군 농어촌버스 요금이2백 원 오릅니다.만 19세 이상 일반 요금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만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은 1,100원에서 1,300원으로, 만 6세에서 12세 어린이는7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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