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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불 초기 대응 '비상 소화장치' 14곳 추가 설치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산불을 초기에 꺼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주와 진안 등의 마을 14곳에 비상 소화장치를 새로 설치합니다. 산불이 날 위험이 많은 마을에 만든 비상 소화장치는 현재 52곳에 있습니다. 비상 소화장치는 소방호스와 소화기 등을 갖췄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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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나선다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미술관으로 호남권을 제외한 전국에 잇따라 분원이 설치되거나 추진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북에 호남 분원을 유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간 광주광역시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18년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분원입니다. 수도권에만 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첫 지역 분원으로 10년간 방치되던 담배공장을 재건축했습니다. 주변 상권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됐고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도종환/문화체육관광부 장관(2018년) : 이곳 청주관의 변신, 담배공장의 놀라운 재탄생에 세계도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대전관이 문을 열 예정이고 영남권인 진주관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호남에만 분원이 없다 보니 전북자치도의회에서 분원 유치에 나서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이재/전북자치도의회 의원 : (전북도와) 우리 문화재단이 또 있겠죠. 또 거기에 전문인력들이 많이 있어요. 거기하고 도의회하고 해서 일단 추진단을 구성을 하고요..] 문제는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이미 관련 용역을 마치는 등 먼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는 겁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광주 분원 유치의 근거가 되는 박물관 미술관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시작은 늦었지만 대선 공약 반영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도전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문체부 동향이라든지 또 국립현대미술관 입장도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쪽 관계자들하고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우리는 일단 했으면 좋겠다는.] 각종 현안마다 번번이 광주, 전남에 발목이 잡혀왔던 전북자치도가 이번에는 현대미술관 분원 유치를 놓고 다시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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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회 국토위, 26일 '대광법' 심사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넘게 미뤄진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특별법안의 국회 상임위 심사가 진행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26일 열리는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해당 법안이 심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대안들이 실효성이 없었던 만큼 이번 소위에서 강행 처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법안소위를 통과하면 27일 열리는 국토위 전체 회의에 올라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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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소방,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불시 단속전북소방본부가 대형 판매시설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 불시 단속을 실시합니다.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와 방화시설의 훼손, 피난로 확보 등입니다. 단속은 도내 모든 소방관서에서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되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이뤄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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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항공기 사고 예방 공항시설법 개정안 발의항공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류 충돌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공항에서 조류 충돌 위험성 평가를 해마다 시행하고, 항공기에서 비상탈출 할 때 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공항시설법과 항공보안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춘석 의원은 국내 공항에서만 최근 5년간 620여 건에 이르는 조류 충돌을 막고 비상탈출 시 짐을 챙기는 등의 방해 행위를 엄격히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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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축사 지붕 수리하다 6m 추락...50대 남성 숨져축사 지붕을 수리하던 노동자 한 명이 6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장수경찰서는 지난 21일 낮 12시 50분쯤 장수군 번암면의 한 축사에서 지붕 보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6m 아래로 떨어졌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붕이 깨지면서 남성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남성을 고용한 업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중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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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까지 서부 5cm 눈...산불 주의내일 아침까지 전북 서해안과 정읍, 순창에 1에서 5cm의 눈 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에서 영하 4도, 한낮 최고기온은 영상 3에서 6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기온이 평년 수준을 2~3도 가량 밑도는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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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전주시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 중립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을 늘립니다. 전주시는 올해 대중교통 수단으로 수소버스 65대와 전기버스 8대를 도입합니다. 또, 시민 자전거 보험과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지원해 생태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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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공유 자전거...서비스 아직도 '걸음마'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공유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이나 청년들이 적지 않습니다. 전주에는 전주시가 운영하는 공유 자전거가 있는데 접근성도 떨어지고 이용하기도 불편해서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 '꽃싱이' 전주 시내 11개 대여소에서 400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천 원을 내면 하루에 9시간까지 탈 수 있지만 대여 실적은 하루 평균 100건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주에서 사업을 중단한 카카오T바이크의 경우, 24시간 어디서나 타고 반납할 수 있지만 꽃싱이는 대여소에 들러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돼 있는 것도 걸림돌입니다. [이현호 / 전주시 서신동 :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고 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되는데, '꽃싱이'는 이런 부분에서 약간 시간적인 제한도 있고] 대전시의 공유 자전거인 '타슈' 의 경우, 5천 대가 넘는 자전거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1,300곳에 가까운 무인 대여소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대전시 관계자 (음성변조) : 자전거는 5천500대 있고 (무인) 대여소는 1천280개소. 쉽게 간편하게 빌리고 또 대여하고 반납하고, 또 대여소도 이렇게 많이 있고] 하지만 전주시는 직원이 근무하는 대여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무인 대여 서비스는) 당장에 실현하기는 어렵고, 대신에 이제 지금 대여소를 확대하고 자전거를 좀 더 확충하는 계획은 세우고 있습니다]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전주시의 공유 자전거는 비대면 24시간 서비스라는 소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채 여전히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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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청년농 육성 22개 사업 3,402억 원 투입전북자치도가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3천4백억 원을 투입해서 2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청년 창업농의 정착 지원금으로 238억 원을 지급하고 후계농업인 육성 자금을 최대 5억 원에 2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청년 농촌 보금자리를 4곳에 조성하고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전문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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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푸드 업사이클링 시범 사업 추진상품 가치가 떨어져 버려지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하는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북자치도는 각 시.군별 푸드 업사이클링 자원 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2027년까지 10억 원을 투입해 시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 사업을 통해 원료 전환 기술 개발과 산업화을 위한 기반 구축,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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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뇌물·사기 혐의 전 정읍시의원 항소심도 징역형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가 뇌물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 정읍시의원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년 6개월에 벌금 9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태양광 발전 사업자로부터 인허가 해결을 대가로 8천6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한, 태양광 발전 사업자와 함께 공사비를 부풀려 금융기관에서 17억 원을 부당 대출받은 혐의도 받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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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전북 방문객 9,864만 명...음식 43.7%지난해 전북의 방문객 수는 9천864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데이터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북을 방문한 이유로는 음식이 43.7%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23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야간 관광과 미식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음식 관련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음식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여행 코스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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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1회 초아의봉사 대상 시상식 열려국제로타리 3670지구와 JTV전주방송이 공동 제정한 초아의봉사 대상 시상식이 전북자치도청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선 전북자치도농업기술원 김창수 씨가 공익 부문, 전북청소년 교육문화원이 교육 부문, 전주남성교회 경로대학이 사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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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상생 조례안 통과됐지만...가시밭길 우려전주-완주 통합의 마중물이 될 상생 발전 조례안이 오늘 전북자치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주민 투표를 앞두고 반대 측의 반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지만 조례 제정 과정에서 오히려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면서 향후 통합 추진 과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례안 통과 여부를 두고 주목을 받았던 올해 첫 도의회 임시회. 처리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오늘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문승우 /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 찬성 23명, 반대 9명, 기권 1명으로 의사 일정 제5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통합 후에도 두 지역의 세출 예산 비율을 유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상생 발전 조례안. 전북자치도는 이를 통해 통합 반대 측의 반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상임위 심사에서 완주의 도의원들이 삭발 시위까지 벌였고 본회의에서도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윤수봉 /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 통합은 선이고 반대는 악입니까? 도지사님, 완주-전주 통합을 결사반대하며 현재 완주-전주 통합은 불가합니다.]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찬반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권요안 /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 충분한 고민도 없이 마련한 조례안을 의회에 던져 놓고 의원들 간의 갈등 상황만 부추기고 있는 것 아닙니까.] [염영선 /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 지역 주민의 불이익 발생을 최소화하고 통합 시군의 상생 발전과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하자는 것입니다.] 통합 찬반 단체들의 충돌이 우려되면서 오늘 의회 청사 출입문이 폐쇄되고, 경찰까지 배치됐습니다. 이처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다음 달 13일로 예정된 김관영 지사의 완주 방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 통합 후 혜택 축소와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만든 조례안이 오히려 갈등의 골을 더 깊게 만들면서 주민 투표 등 앞으로의 통합 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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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 1cm 미만 눈... 낮 최고 4도전북은 내일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부터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도에서 4도가 예상됩니다. 전북 전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물결이 최대 3.5m로 일겠습니다. 모레(23일) 새벽부터는 서해안 지역과 남부 내륙에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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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왕등도 어선 실종자 수색 9일째지난 13일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9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안해경은 어제 오전에 사고 해역의 기상 상황이 좋아져 민간어선 20여 척까지 동원해 수색 작업을 실시했지만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다시 기상이 악화돼 해경의 대형 함정만 이용해 남은 5명의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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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조업 체감 경기 9개월 연속 비관적도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심리 지수는 90.1로 한 달 전보다 4.6 포인트 올랐지만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기준값인 10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꼽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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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배움의 한 풀었다"... 감동의 졸업식요즘 학교마다 졸업식이 한창인데요. 어린 시절 배움의 때를 놓친 어르신들이 만학을 꿈을 이룬 감동의 현장이 있습니다. 평균 나이 72살, 갖가지 사연을 가진 늦깎이 졸업생들을 이정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쓰지 못하는 게 평생 한이 돼 6년 전 만학의 길에 들어선 이필순 할머니. 배움에 때는 없다는 신념 하나로, 아흔 살이 돼서야 그토록 바라던 초등학교 졸업장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필순/익산 행복학교: 여자가 배워서 뭐 하냐고 그래서 (학교에) 안 보내줬어요. 우리 같이 못 배운 사람들 다들 주저하지 말고 나와서 잘 배우고 이 기쁨을 같이 나눴으면 좋겠어요.] 뒤늦은 배움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돋보기를 쓴 듯 밝아졌고, 배움이 주는 재미도 알게 됐습니다. [송은례/전주 주부평생학교: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제가 모르는 글씨 또 써보고, (학교에)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가는 그 기쁨이 최고 좋습니다.] 늦은 나이에 연필을 잡는 게 창피하고 두려웠지만 가족들의 응원은 큰 힘이 됐습니다. [김명자·박영민/졸업생·딸: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그런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고...] 지난 3년간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129명이 초등, 중학 학력을 인정받게 됐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배움이 다소 늦어지신 이런 분들을 위해서 지금보다도 더 훨씬 적극적으로 많은 지원과 또 도움을 드릴 계획입니다.] 뒤늦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채 석별의 정을 나눈 늦깎이 학생들. 배우지 못한 서러움은 뒤로하고, 인생 2막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정순/졸업생 대표: 앞으로도 배움의 열정을 잃지 않고 조금씩 앞으로 더 나아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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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권 김제 의결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오늘 새만금 동서도로의 관할권이 김제시에 있다고 의결했습니다. 새만금 수변도시의 관할권 분쟁 조정 절차도 시작됐는데, 동서도로를 차지한 김제시가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새만금 신항과 김제 진봉을 잇는 16.4킬로미터의 동서도로. 지난 2020년 개통됐지만 군산과 김제가 서로 관할권 다툼을 벌이면서 행정구역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오늘 동서도로의 관할권을 김제로 의결했습니다. 분쟁 조정을 신청한 지 4년 만입니다. 중분위는 새만금 전체의 관할 구도와 자연적 경계, 대법원 판결에서 제시한 기준 등을 고려해 이같이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제시는 2호 방조제에 이어 동서도로까지 손에 넣으면서 수변도시 관할권 분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수변도시는 김제 관할인 2호 방조제와 동서도로로 둘러싸여 있어 누가 보더라도 김제 관할이 당연합니다.] 군산시는 행안부의 최종 결정을 지켜본 뒤 대법원에 제소해 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황주선/군산시 새만금정책계장 : 우리 시는 이번 중분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고, 대법원 제소를 통해 우리 시 자치 권한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만금 수변도시 660만 제곱미터의 관할권을 정하는 중분위의 심의 절차도 오늘 군산과 김제, 부안 등 세 시군 단체장의 의견 진술을 시작으로 첫 발을 뗐습니다. 수변도시는 오는 5월에 분양이 시작되기 때문에 빠르면 4월 안에 결론이 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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