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합니다. 전주시는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번식과 유기를 막기 위해 올해 취약계층에 2천만 원의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한 가구당 한 마리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교육청이 53개 학교를 대상으로 내진 보강작업을 실시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108억 원을 투입해 26개 학교에서 내진 공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학교에서는 내진 성능 평가 또는 내진 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내진 보강 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가 2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공원과 주택가 등에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는데요. 얼굴이 찍혀도 추적이 어려워 단속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수백 대의 카메라 영상을 관리하는 체계까지 없어 예산 낭비라는 지적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공원 도로변. 폐냉장고와 책상, 의자 등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단속 카메라를 비웃듯 불법으로 버려진 폐기물입니다. 단속 카메라가 있는 또 다른 곳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몰래 버려진 건축용 스티로폼이 잔뜩 쌓여 미관을 해칩니다. [박현숙/인근 주민: 미관상 너무 보기 싫죠. 어떻게 보면 창피할 정도로 큰 길가, 도로가 아니라고 이렇게 이면 도로에 있는 것은 정말로 냄새도 나고 지저분하고 좀 안 좋아요.] [변한영 기자: 이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 전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공원과 주택가 등에 단속 카메라 471대를 설치했습니다.] 한 대당 평균 설치비용은 475만 원. 모두 2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불법 투기는 여전하고 단속 실적은 초라합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고작 35건을 단속해 과태료 7백여만 원을 부과했을 뿐입니다. 카메라에 얼굴이 찍혀도 추적이 어렵고, 촬영 구간을 피해서 버리면 단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사람이 버리는 거는 거의 못 잡는다고 봐야 돼요. 왜냐하면 그 사람 얼굴이 찍혀도 저희가 그분이 누군지를 모르니까...] 설치한 단속 카메라를 관리하는 체계도 미흡해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자체적으로 영상을 저장하는 블랙박스형 카메라는 민원이 들어와야만 확인합니다. 실시간 감시도 가능한 관제형 카메라 역시 활용이 떨어집니다. 담당 인력은 단 한 명에 그치고 전용 관리 공간마저 없기 때문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관제 인력도 없고, 저희가 CCTV가 지금 따로 서버실 같은 게 없거든요. 서버도 고장이 잘 나고 이래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작동 안 되는 카메라도 몇 군데가 있기도 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를 단속하고자 수십억 원을 들여 설치한 CCTV. 단속과 사후 관리가 허술해 엄포용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4백 명 가까이 늘어난 1천583명입니다. 지역별로 전주 753명, 군산 182명, 익산 169명 등입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7만2천여 명으로 전라북도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22%, 재택치료자는 8천4백여 명입니다.   JTV 8뉴스

군산 특송화물 통관장이 오는 11월쯤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는 특송화물 통관장으로 사용할 군산 물류지원센터의 관련 규정을 고치고 엑스 레이 검색기 등 장비를 설치한 뒤 11월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산항을 통해 들어오는 특송화물은 지난 2018년 6천 건에서 최근 백만 건으로 크게 늘었지만 그동안 통관 절차를 위해 평택항이나 인천항으로 보내지면서 경제적 효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내일(8일) K리그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최근 K리그 4경기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전북은 인천을 잡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놓겠다는 각오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자원 재활용을 위해 익산시가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확대 추진합니다. 익산시는 신동과 어양동, 영등 2동 등 모두 8개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마련해 세척과 소독작업을 거쳐 전통시장 등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이스팩을 가져오는 시민들에게는 5개당 20리터 종량제 봉투 한 장을 인센티브로 제공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군산의 지방의원 후보들이 경선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영대 지역위원장과 강임준 군산시장의 개입으로 탈락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영대 의원과 강임준 군산시장은 원칙대로 경선을 진행했다고 맞섰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역구가 군산인 나기학 전 도의원은 최근 민주당 도의원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했습니다. 이후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도의원 경선과정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권리당원에게 강태창 도의원 예비후보를 찍어달라는 문자를 보내 자신이 탈락했다는 겁니다. 나 전 의원은 신영대 의원도 이런 불공정 경선을 지켜만 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기학/전 군산지역 도의원(민주당 탈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군산 지역위원회 신영대 위원장의 전횡을 직접 조사해야 하며 당장 직무를 정지하고 사고 지구당으로 지정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은 또 공무원 출신인 김영란 시의원 예비후보의 경우 정년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전략공천을 받았다며 역시 불공정 경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신영대 의원과 강임준 군산시장은 원칙에 따라 진행된 경선이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CG) 민주당 중앙당이 여성과 청년을 30% 전략공천하라고 권고해, 군산시 총무과장을 역임한 김영란 후보를 여성 행정 전문가로 영입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G) [신영대/군산 국회의원(지역위원장): 여성과 청년을 30% 이상 배려하라는 게 중앙당의 지침이었고, 거기에 따르지 않으면 실제 지역위원장 심사 과정에서 페널티(벌점)를 주겠다고 한 게 중앙당의 지침입니다.] 또 문자를 통해 강태창 도의원 예비후보를 지원한 것도 선거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는 민주당이 지방의원을 권리당원 100% 투표로만 뽑다 보니, 국회의원과 시장의 입김이 세질 수밖에 없고 여론이 왜곡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유재임/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 도의원과 시의원은 사실은 다 권리당원 100% 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합집산할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시장부터 도의원, 시의원까지 자기가 유리한 걸로 선택하는 거잖아요.] 민주당 경선은 잡음의 연속입니다. 선거 브로커 논란에 대리투표 의혹, 그리고 국회의원과 시장의 경선 개입 여부까지 불거지면서, 선거가 끝난 뒤 적잖은 당내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과 환경 단체인 글로벌 에코넷 등이 오늘(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 후보자가 농진청장이던 지난 2016년에서 2017년, 지자체와 함께 집단 암 발병 근원지인 비료공장에 대해 합동 점검했지만 이상 없음으로 처리하는 등 무사안일한 대응으로 참사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경찰이 민주당의 임실과 순창, 장수군수 후보 경선 과정에서 대리 투표가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장수에서 노인들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대리 투표한 혐의로 고발된 A 씨를 입건했습니다. 또한, A 씨의 집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실과 순창경찰서도 해당 지역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접수된 고발장과 첩보를 바탕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이상직 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오는 12일 열립니다. 이상직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시절 2천6백만 원 가량의 전통주와 책자를 선거구민들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에서 이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이 최종 확정될 경우 '전주 을' 선거구는 내년 4월 5일 재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JTV 전주방송 주최로 전북교육감 후보자의 공약과 자질을 검증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교육감 후보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육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주요 발언 들어 보시죠. 김윤태 교육감 예비 후보 우리가 융복합적 사고와 인문학적 사고를 기르는 토대 위에 과학 기술, 수학 교육 그 다음에 기술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서거석 교육감 예비 후보 : 미래의 기술은 체험을 해야 쉽게 이해합니다. 제가 미래 교육 캠퍼스를 만들려고 하는 것도 바로 거기에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한국도 미래교육 체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황호진 교육감 예비 후보 : 우리 전북은 더 이상 뒤쳐질 수 없습니다. 정보화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뉴 칼라 인재를 양성해 내겠습니다. AI 전담 교사를 배치하고.. 천호성 교육감 예비 후보 : 4일은 학교의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하고요 하루는 정말 미래 역량을 키우고 체험학습도 하고 진로도 탐색하면서 자기 주도적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형태로   JTV 8뉴스

-완주는 재경선...김제는 정성주 확정 민주당이 도박 문제로 잡음이 불거진 국영석 후보를 제외하고 완주군수 재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제는 정성주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군산, 경선개입 논란...당사자들은 부인 신영대 국회의원과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방의원 경선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에어컨 둘 곳 없어 '막막' 전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에어컨을 설치할 공간이 없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의 상수관로 일부가 교체됩니다. 전주시는 팔복동 산업단지에 지난 1989년 묻어 노후화한 상수관로 700미터 구간에 대해 이달부터 교체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함께 진행해 1억 원가량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숙사생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외출과 외박을 과도하게 제한한 학교 조치가 자유권을 침해한 거라고 결정했습니다. 인권위는 전북의 한 고등학교가 재학생의 90%가 기숙사 생활을 해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지만 평일 30분, 주말 1시간 30분의 외출만 허용하는 건 헌법이 보장하는 행동자유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인권위는 해당 학교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올해 영화제 16개 경쟁 부문에서 모두 20편의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국제경쟁 부문 대상은 재클린 밀스 감독의 <고독의 지리학>이, 한국경쟁 부문 대상은 정지혜 감독의 <정순>, 한국단편 경쟁에서는 강지효 감독의 <유빈과 건>이 선정됐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내일(7일) 저녁 폐막작 <풀타임>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6백여 명 줄어든 1,191명입니다. 지역별로 전주 468명, 군산 185명, 익산 150명입니다. 나머지 11개 시군은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57만여 명입니다. 재택치료자는 8천3백여 명으로 사흘째 1만 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올해 축산 악취 개선 사업이 대폭 확대됩니다. 전라북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85% 늘어난 180억 원을 축산 악취 개선 사업에 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업 지역도 지난해 익산과 완주, 진안, 임실, 고창 등 5개 시군에서, 올해는 정읍과 남원, 순창 등 3곳을 추가해 8개 시군으로 넓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교육감 후보들은 전북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기초학력이 낮아진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는, 저마다 다른 진단과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서거석 교육감 예비 후보 : 저는 먼저 기초학력 진단 평가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학력 실태를 정확하게 분석 파악할 것입니다.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맞춤형 지도를 하겠습니다. 황호진 교육감 예비 후보 : 교육 격차는 커지고 기초학력 미달자는 증가했습니다. 기초학력 미달의 원인은 너무도 복합적이어서 해결이 쉽지가 않습니다. 학교, 마을, 사회, 지자체가 같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천호성 교육감 예비 후보 : 기초학력을 제가 완전히 책임져야 되겠다는 공약을 했는데요. 이거는 공교육의 책임입니다. 책임이고요 그 구체적으로 어떤 전담 교사를 양성한다랄지 김윤태 교육감 예비 후보 : 즉 부모 찬스, 신분 대물림과 관계있습니다. 이들을 위해서 공교육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찾겠습니다. 그리고 성적만 올리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학습 부진의 원인을 찾겠습니다.   JTV 8뉴스

한여름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에어컨이 필수인 시대가 됐는데요. 전주의 한 오피스텔 입주민들이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완주의 한 오피스텔입니다. 에어컨과 실외기를 집안 한구석에 내버려 두거나, 에어컨을 사고도 정작 설치를 미루는 입주민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실외기를 설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입주민들은 실외기를 둘 공간이 턱없이 작아 빚어진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강웅/오피스텔 입주민: 들어온 지 두 달이 넘었는데 에어컨(설치 업체) 쪽에서는 '절대 여기서 설치 못 한다' 이런 상황이고 애들이 지금 더워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는 상태인데...] [이정민 기자: 문제가 된 실외기실입니다. 에어컨 실외기는 반듯하게 놓을 수조차 없고, 사람 한 명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공간이 비좁습니다.] 전북 혁신도시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오피스텔 외벽에도 실외기를 달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박재경/오피스텔 입주민: 에어컨 실외기실에 실외기가 안 들어갈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빨리 조치해서 실외기 설치할 수 있게 개발사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입주민들은 완주군의 도움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주군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실외기실을 설치하도록 하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개입할 명분이 없다고 말합니다. [완주군 관계자(음성변조): 최초 설계를 하실 때 실외기 사이즈를 제일 작은 걸로 검토를 하셔서 설계를 하신 것 같아요.] 취재진은 개발사와 시공사의 입장을 들으려 했지만 개발사는 이렇다 할 입장을 전해오지 않았고 시공사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